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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7

미백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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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분
2.1.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2.2. 백탁 현상을 일으키는 성분2.3. 기타 성분
3. 관련 문서

1. 개요

피부를 희게 만드는 크림. '톤업 크림', '화이트닝 크림'이라고도 한다.

멜라닌에 의해 기미·각질이 발생하는 것과 피부가 어두워보이는 것을 케어하여 피부가 좀 더 환하고 밝게 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 아시아인 열 명 중 다섯 명이 화장대에 미백 화장품이 있을 정도로, 미백 화장품은 화장품 업계의 효자상품이나 다름없다. 에센스, 크림 등으로 해마다 많은 상품들을 쏟아낸다.

파운데이션이 부담스러운 여름철이나 피부 건강을 생각하여 파데 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대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피부톤만 개선하는 제품이라 잡티를 가려주는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잡티를 가리고싶다면 컨실러와 같은 다른 제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지속력이 파운데이션보다 약하다.

화장품을 선물할 때 미백 제품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품 가게에 들러 물어보면 이런이런 것을 추천해주니, 화장품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도 무난히 골라 줄 수 있다.

2. 성분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가 들어간 화장품만 '미백', '화이트닝' 문구를 화장품에 삽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원료가 없는 화장품이더라도 '톤업'이나 '브라이트닝' 등으로 우회해서 표기하여 마치 미백 성분이 들은 것 마냥 교묘하게 호도하는 제품들도 있다.

그러므로 단순히 발랐을 때만 일시적으로 피부를 하얗게 만들 것즉 덧칠..이 아니라 장기적인 사용으로 미백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가 들어가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2.1.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

해당 원료들은 대체로 멜라닌의 합성을 억제하여 장기적인 사용 시 피부의 멜라닌 함량을 낮춰 피부를 하얗게 만든다. 다만, 백탁 현상을 일으키는 성분과는 달리, 발랐을 때 바로 하얗게 만들지는 않아서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렇기에 이 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을 쓰는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같이 사용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8-111호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에서 화장품법 제4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조제1항, 제10조제1항에 따른 기능성화장품 품질기준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있다. 이 행정고시에서 정하는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는 다음과 같다.

2.2. 백탁 현상을 일으키는 성분

이산화 타이타늄로 대표되는 광물 산화물들이 여기에 해당하며, 무기자차 성분으로도 쓰인다. 바르자마자 피부가 바로 하얗게 되는 크림이라면 거의 항상 이산화 타이타늄이 들어가있다. 원리는 광물 산화물이 빛을 반사해서 하얗게 보이게 하는 것으로, 이는 무기자차를 발랐을 때 일어나는 백탁현상과 같은 원리이다.

백탁 현상은 피부 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분 그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므로 씻으면 사라진다. 즉,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미백 효과를 원한다면 위의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써야 한다. 화장품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에 따라 미백 효과만 단독으로 내는 제품, 백탁 현상만 단독으로 내는 제품, 미백 효과와 백탁 현상을 모두 내는 제품 등으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 미백 성분 함유 여부와 백탁 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기자차와 성분은 비슷하지만 이 성분이 함유된 톤업크림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와 동일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원한다면 SPF지수가 표기되어 있는 제품을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금속 산화물이 들어간 다른 색조 화장품 및 자외선 차단제들과 마찬가지로 바르고 장기간 씻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

2.3. 기타 성분

아래 성분들은 미백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거나 연구되고 있으나, 식약처에서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 원료라고 지정하지 않은 제품이므로 미백 효과를 담보할 수 없다. 일부 성분은 부작용이나 오남용의 가능성도 있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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