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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5:21:16

대선주조

희석식 소주의 지역별 제조사 및 대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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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지역 제조사 대표 제품
<colbgcolor=#F6F6F6,#1F2023><colcolor=#6D9E3C> 수도권 하이트진로 참이슬
강원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 처음처럼
충북 시원한 청풍
맥키스컴퍼니 이제우린
대구, 경북 금복주 맛있는 참
부산 대선주조 C1·대선
울산, 경남 무학 화이트·좋은데이
전북 하이트진로 하이트소주
광주, 전남 보해양조 잎새주
제주 한라산 한라산 }}}}}}}}}
기업개요
파일:대선주조 로고.svg
정식명칭 대선주조주식회사
大鮮酒造株式會社
영문명칭 Daesun Distilling Co.,Ltd.
설립일 1964년 12월 29일
대표이사 조우현
업종명 주류 제조업
상장유무 상장폐지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89년 ~ 2002년)
종목코드 004110
기업규모 중견기업
법인형태 외부감사법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역대 임원4. 특징5. 제품
5.1. 현재 생산중5.2. 단종된 제품
6. 기타7.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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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N그룹 계열 주류업체.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 주류업체이며, 희석식 소주 제조사로 대표적인 소주로는 대선, C1(시원)이 있다. 본사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여고로 77 (사직동)에 있으며 기장군 장안읍 기장대로 1909 (기룡리)에 공장을 두고 있다.

2. 역사

1930년 경상남도 부산부 범일정 401-1에서 대선양조주식회사를 창립했다. 당시에는 일제 시기인지라 일본인들이 임원을 맡았다가 1945년 8.15 해방 후 귀속재산 처리 과정에서 박경영에게 불하되어 1949년에 사명을 '대선주조'로 바꾼 후 '다이야소주'로 이름을 날렸다. 1947년 박경영이 자택에서 서북청년단 단원들로부터 금품을 강요받다가 피살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자, 1949년 1월에 박경영의 친동생 박선기에게 연고권이 인정되어 박선기가 후임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취임과 더불어 박선기는 회사 명칭을 대선발효공업(주)로 바꾸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고 전쟁특수가 겹쳐 '다이야소주' 사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1960년 제주도의 주정 공장을 인수하여 대량 생산에 성공하였고, 동시에 주정, 이연주, 맥주 등 기존 사업에도 기술과 시설을 도입하여 사업을 확장하였다. 1964년 '대광주조(大光酒造)'로 독립하여 1965년 양곡관리법 개정 후 쌀로 소주를 만드는 게 금지되어 증류식 대신 희석식이 유행하자 25도짜리 희석식소주 '대선'을 생산했다.

이후 1968년에 대광주조가 대선주조로 이름을 변경했으나, 1968년 박경규 사장 사후 아내 전백수와 형 박경복 간에 상속분쟁이 터져 어려움을 겪었다. 1972년 마산지역 주정제조업체 유원산업(有元産業)에 인수된 후[1] 1974년 본사와 공장을 사직동으로 이전하였고, 1981년에는 장생양조(長生釀造)를 합병한 뒤 1982년에는 '선(鮮)' 소주(25도)를 출시 후 1989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그리고 1990년 스페샬 선, 1993년 선타임/선골드, 1994년 뉴관광용 선[2], 1995년 수출용 선골드 등을 출시하며 '선 시리즈'를 내놓다가 1996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아스파라긴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23도 소주 'C1'을 출시해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모기업 유원산업이 주류업 외에 건설업, 안경테, 골프채 등 이런저런 사업에 손을 빌리다 1997년 외환위기로 지급보증을 해 준 계열사들이 줄줄이 부도나 경영상에 어려움이 생겨 화의신청했으나, 급기야 2002년 상장폐지 이후 마산 무학에 M&A를 당할 뻔하다가 결국 2004년 롯데우유[3]에 인수되었다.

롯데우유로 넘어간 처음에는 '부산 시민들과 동행하겠다'며 향토기업 마케팅을 펼쳤고, 향토기업 이미지를 내세워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역기업 혜택을 받기도 했으나, 2008년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코너스톤 애퀴티 파트너스에 재매각됐다가[4], 다시 매각 절차를 거쳐 2011년 부산 향토 기업집단 비엔그룹에 인수되었다. 2014년에 C1블루(현 대선블루)를 출시했으며, 2015년에는 리큐르 소주인 'C1블루 자몽'과 'C1블루 로즈'를 출시했다.[5] 2017년 1월에 16.9도짜리 저도주 '대선'을 출시했다.

광고모델은 김건모였다가 2018년에 마마무를 영입했다.

3. 역대 임원

4. 특징

대선주조의 제품으로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소주'(2012년 부산시 발표)로 선정된 '다이야 소주'가 있다.[7] 1960년대 25도의 희석식 소주 '대선(大鮮)'을 내놓았으며, 1982년에는 '선(鮮)' 소주(25도)를 출시했다. 이후에도 1990년 스페샬 선, 1993년 선타임, 선골드, 1994년 뉴관광용 선, 1995년 수출용 선골드 등을 출시하며 선 시리즈를 내놓다가. 1996년에는 주류업계 최초로 아스파라긴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23도 소주 '시원(C1)'을 새롭게 선보였다. “부산하면 C1이지”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2014년에 C1블루를 출시했으며, 2015년에 'C1블루 로즈'와 리큐르 소주인 'C1블루 자몽, 라임'과 순한시원을 출시했다.

2017년 1월 16.9도의 저도주인 "대선"을 출시한 이후 대선은 지역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대선주조의 주력제품이 되었다. 대선은 천연감미료 토마틴과 벌꿀이 함유되어 단맛과 풍미가 높다. 장기 숙성된 증류식소주원액이 들어가 깔끔하고 깊은 맛도 더해졌다. 특히 대선주조 산하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원적외선 숙성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했다. 전문가들에게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7,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9년 6월에는 신제품 ‘고급소주’를 출시해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다. 독특한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뉴트로 감성을 가미했다. 도수는 16.7도로 대선주조가 생산하는 제품 중 가장 낮은 도수다. 대선소주의 ‘원적외선 숙성공법’과 시원소주의 ‘음향진동 숙성공법’을 모두 적용시킨 ‘듀얼 숙성공법’으로 제조돼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한편, 돌려 따는 병뚜껑인 스크루캡(screw cap)을 소주에 도입하고 녹슬지 않는 위생적인 용기로 바꾼 것도 대선주조가 최초이다.

5. 제품

5.1. 현재 생산중

5.2. 단종된 제품

6. 기타

7. 참고 자료



[1] 반면 모기업이던 대선발효는 원풍산업(元豊産業)에 인수합병됐다가 1979년 일산실업으로 독립했다.[2]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기존의 희석식 소주를 고급화해서 "관광소주" 라는 이름을 붙여 호텔, 유원지 등에서 판매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당시 거의 대부분의 소주업체에서 관광용 소주를 생산했다. 처음에는 호텔, 유원지에서만 판매했으나 이후에는 일반 소매판매도 하였다. 가장 차별화된 포인트가 병 모양인데, 이는 일반 소주와 달리 고급양주와 비슷한 모양의 사각형 병을 주로 많이 썼다. 올리고당, 아스파라긴산 등의 첨가도 관광소주에서 먼저 이루어졌다.[3] 당시 대주주 최병석의 사돈으로, 흔히 롯데그룹으로 알고 있지만, 당시 롯데우유는 계열분리를 염두에 두고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준호에 의해 독자적으로 경영되고 있었다. 따라서 롯데가 아닌 푸르밀이 인수했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물론 당시는 계열분리 전이니 인수자금으로 롯데그룹의 돈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며,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0%를 넘으면 계열 편입된다는 조항에 따라 2007년 분가 전까지 롯데 계열사였다.[4] 이른바 롯데 먹튀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부산 지역 애주가들 사이에서 롯데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10년 이상이 지난 2017년 현재도 부산권 주류시장에서 롯데칠성음료의 점유율은 한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롯데우유의 뻔뻔한 먹튀 행각에 치를 떨었던 대선주조 간부사원들은 지금도 푸르밀 제품을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전해진다. 아예 푸르밀 크림을 쓰는 빵집까지 불매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한때 롯데그룹에서 먹튀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때나마 이미지가 안좋았다. 사실 현재는 다 알아도 어차피 한치 건너 두치 아니냐는 식의 비아냥도 듣고 있다.[5] C1블루 로즈는 리큐르 소주가 아니다.[6] 영어강사 주혜연의 부친이다.[7] 2021년 다이야와 이름 비슷한 ‘다이아몬드 소주’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물론, 리큐르로는 1970년대에 내놓은 다이야몬드 양명주도 있었다.[8]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부산에서는 압도적이었는데, 타사(무학, 보배가 많았고 진로, 보해, 경월도 있었다.)의 소주병도 사용할 정도였다.[9] 포도주[10] 스파클링 와인으로, 국산 중에선 가장 비쌌다. 1993년경에 진로(하이트진로)로 넘어갔고, 얼마 안가 단종됐다.[11] 640ml. 맥주병에 포장돼 나왔으며, 주로 크라운,이젠벡의 병을 사용했다. 그러한 병은 현재 하이트,OB라거가 사용중.[12] 순시라고도 하는데, 저걸 치면 공무원 시험/경찰공무원 항목으로 넘어간다.[13] 품명이 저랬다. 다른 소주병과 모양은 같으나 색이 다른 완전 투명한 병이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