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식 소주의 지역별 제조사 및 대표 제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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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6F6F6,#1F2023>서울, 경기, 인천 | 하이트진로 | 참이슬·진로 | |
강원 |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 | 처음처럼·새로 | |
대전, 세종, 충남 | 선양소주 | 맑을린·선양 | |
충북 | 충북소주 (롯데칠성음료 자회사) | 시원한 청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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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 금복주 | 참 | |
광주, 전남 | 보해양조 | 잎새주 | |
전북 | 하이트진로 | 하이트소주 | |
제주 | 한라산 | 한라산 | }}}}}}}}} |
좋은데이 | ||
품명 | 좋은데이 | |
영문명 | GOOD DAY | |
출시일 | 2006년 11월 8일 | |
제조원 | ||
공식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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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를 연고로 하는 무학에서 제조하는 희석식 소주 및 리큐르 소주다.무학의 본사가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지라 부산, 울산, 경남에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1][2] 참이슬과 처음처럼을 제외한 지역소주 중에선 전국구화 비중이 굉장히 높다.
최초로 저도주를 유행시키고, 온갖 리큐르 소주를 출시하는 등, 소주 업계에선 가장 시도를 많이 하고 젊은 층에 어필한다.
2. 저도수 열풍의 시작
2006년 11월 8일, 무학은 '좋은 날 함께 하는 좋은 소주'란 의미의 '좋은데이' 16.9도 소주를 출시했다.[3]# 무학의 기존 주력 제품인 '화이트 소주'의 20도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3.1도나 낮다.좋은데이가 16.9도의 저도주로 인해, 경쟁사들도 자사의 희석식 소주 제품의 도수를 좋은데이와 동일한 16.9도로 낮추고 있다. 금복주는 아예 메인상품인 맛있는참의 도수를 16.9도까지 낮추었고[4], 하이트진로는 기존 대구경북 전용 저도주 상품이었던 참이슬 네이처를 아예 이름까지 대놓고 '참이슬 16.9'으로 바꾸어 부산, 경남 지역에까지 뛰어들었을 정도이고 수도권에서의 방어를 위해 진로 이즈 백도 내놨다. 물론, 그 이전에도 롯데칠성은 이미 두산주류BG 시절부터 처음처럼의 16.5도 버전을 내놓고 있긴했다. 허나, 맥키스컴퍼니(現 선양소주)의 버지니아는 얼마 못가서 GG치고 단종되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17도 미만의 소주를 최초로 내놓은 곳은 보해양조로, 보해 라이트(15%)를 1991년에 출시했던 바 있다. 그러나, 2023년에 맥키스컴퍼니가 선양소주를 14.9%로 출시함으로, 도수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다.
2.1. 딱 좋은데이
2019년 3월 4일, 무학은 창립 90주년이자 '좋은데이' 출시 12년 3개월 만에 리뉴얼된 '딱 좋은데이'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도수인 16.9도를 유지하면서 맛, 품질,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였다. 패키지 디자인은 젊고 직관적 감각의 '딱! 좋은데이', '#딱 좋은데이' 두 가지 버전이다.#2.2. 좋은데이
2021년 9월 24일, 무학은 '깔끔한 좋은데이 출시! 온라인 출시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무학 회장이 직접 리뉴얼된 '좋은데이'를 설명했고, 도수는 타사처럼 16.5도로 낮아졌다. 새로운 광고 모델인 브레이브걸스의 광고를 함께 공개했다. 아직 정식 기사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2019년 리뉴얼된 '딱 좋은데이'에서 기존 '좋은데이' 품명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깔끔한 좋은데이 출시! - 온라인 출시설명회 |
3. 리큐르 제품
3.1.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2015년 5월에는 블루베리, 석류, 유자맛 과일소주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순하리 처음처럼을 따라잡으려 나온 미투 상품인데, 결과는 대박. 이 과일소주로 좋은데이의 전국적 인지도는 매우 상승했다. 덕분에 2015년 국가고객만족지수(NCSI)에서 참이슬을 제치고 소주 부문 1위를 달성했을 정도. 참이슬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하면 좋은데이가 NCSI 1위를 달성한 것은 엄청난 거다. 이렇게 좋은데이 인지도 상승의 일등공신인 과일소주에는 석류, 자몽, 유자, 블루베리, 복숭아, 파인애플 맛이 있다. 그 중 '좋은데이 블루'가 판매율이 높다. 블루베리 맛으로, 다른 과일소주에 비해 맛이 독특한 까닭으로 보인다. 복숭아맛의 경우, 동사의 오스카[5]와 비슷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 5월에는 과일소주 인기 급감으로 인해 유자맛이 출시된 지 1년만에 단종되었다.3.2. 좋은데이 깔라만시
2018년 9월 3일, 무학은 열대과일 깔라만시로 만든 '좋은데이 깔라만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수는 12.5도이다.3.3. 좋은데이 민트초코
2021년 6월 하순에 "좋은데이 민트초코" 출시가 예고되었으며, 2021년 7월 중순에 발매되었다. 주종은 리큐르로 도수는 12.5도. 일반적인 소주와 달리 투명한 병에 들어있으며 그 대신 내용물이 민트색이다. 냄새는 은은한 초코향이 나며, 전반적인 맛은 민트맛이지만 조금 밍밍한 편이고 향 때문인지 미약하게 초코맛도 느껴진다. 일반적인 리큐르에 비하면 단맛은 많이 약한 편이다.이런 이색 상품들이 그렇듯 맛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6] 좋아하는 측에서는 시원한 맛에 달콤한 향이 기분 좋게 해준다고 호평하지만 싫어하는 측에서는 초콜릿 향 나는 가그린 같다, 소주에 초코향이랑 치약을 섞은 것 같다는 평이다.
3.4. 좋은데이 스파클링
좋은데이 과일소주에 탄산을첨가한 7도짜리 리큐르 소주.4. 파생 제품
- 좋은데이 1929[7]
5. 광고 모델
깔끔한 좋은데이 광고 - 브레이브걸스 종합편 |
5.1. 역대 광고 모델
기간 | 모델 | 영상 | 포스터 | 기타 |
2006. ~ 2008. | 정준호, 채연 | |||
2009. | 진구 | |||
2010. | 정준호, 김흥국 | |||
2012. | 정준호, 시크릿 | |||
2013. | 박한별 | |||
2014. | 조윤희 | |||
2015. | 박수진 | |||
2016. ~ 2017. | 박보영 | |||
2018. | 손나은 | |||
2019. | 백종원, 김세정 | [8] | ||
2020. ~ 2021.3 | 이나은 | [9][10] | ||
2021.9 | 브레이브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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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 과일소주가 아닌, 16.9도의 오리지널은 2006년에 출시되었다. 당시 시중에 판매되던 희석식 소주 중 도수가 가장 낮았다고. 2015년 과일소주가 판매되기 전에도 오리지널은 수도권 대학가 상권에서 일부 팔리곤 했다. 수도권 그 외 지역에서는 찾기 어려울 정도.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려운 편이었으나 과일소주가 시판된 이후부터 편의점(특히 GS25)이나 주점, 중형마트 등지에서도 제법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대학로, 건대입구, 신촌 등 핵심 상권에서 적극적인 판촉 행사를 펼쳐서 좋은데이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11], 경인지역 중형마트에서도 좋은데이 한박스를 구매해가는 고객도 있다. 전라도에서도 보이는데, 편의점 위주로 풀린다. 특히 광주송정역 같은 데에도 편의점이 주변에 4군데[12]나 있어서 그렇다. 해외에 수출된 물량도 있는데, 멕시코 시티의 모 한인마트와 한인식당에서 좋은데이 과일맛을 팔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13] 물론 PK 지역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쉽게 구할 수 있다. 현재 소주는 대선블루, 좋은데이 이 두가지만 있는 곳도 많다. 편의점으로 인하여 전국구 소주가 되어가고 있다.
- 좋은데이의 성공을 본 대선이 비슷하게 즐거워 예를 출시했다가 장례식장에서는 어울리지 않아 팔리지 않자[15] 그리워 예를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무학이 이걸 따라해서 그립데이를 상표 등록했다가 장례식도 좋은 날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실제 사용은 하지 않았고, 장례식장에는 '우리가 함께 했던 좋은데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판매하고 있다.
[1] 다만 울산광역시는 언양에 무학 공장 있기도 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이 지역에서는 서울, 강원 지역의 소주로 시작한 참이슬, 처음처럼은 찾는 사람이 적은 편. 그러나, 현재는 창원에서도 참이슬이 생산되고 있는데, 맥주공장을 소주공장으로 형간전환했기에 가능하다.[2] 최근 부산 한정으로는 지역 소주인 대선에게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대선블루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좋은데이도 부산사람들이 여전히 많이 찾는다.[3] 이름은 연고지 경남의 동남 방언 -대이와 영어 Day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모두 고려한 언어유희다.[4] 물론 금복주의 주 영업권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좋은데이를 대형 할인점 이외에 식당이나 일반 소매점에서는 거의 볼 수 없으니 둘이 서로 경쟁구도인 것은 아니다. 그냥 "경남 쪽에 좋은데이라는 저도주가 잘 나간다던데, 우리도 낮추어서 팔아보자" 이런 심산이었을 것이다. 물론 향후 경쟁구도가 생길 것을 사전에 염려하여 "저들이 쳐들어 오기 전에 우리도 낮추자" 일 수도 있다.[5] 오스카 스파클링 와인(구 오스카샴펜)[6] 민트 초코 자체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음식이라서 이런 특성이 더 강해졌다.[7] 15.9도. 수도권에서는 편의점 위주로 유통[8] 2019년 광고모델로 백종원, 김세정을 발탁하여 마케팅에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백종원의 pop광고가 꽤 자주 보이는 편이다.[9] 2020년에는 광고 모델로 이나은을 발탁하였으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펼쳤다.[10] 2020년도 마케팅 결과가 실제로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잡는데 기여했음을 인정하며 2021년에도 이나은과 광고모델 계약을 연장하였으나#, APRIL 원년 멤버들의 이현주 집단괴롭힘 논란으로 인해 2021년 3월 3일자로 광고 모델에서 제외되었다.#[11] 건대입구에서는 소주보다 더 비싼 컨디션을 사은품으로 주는 경우도 발생했다.[12] 역앞에 세븐일레븐 2개, GS25 1개. 더 들어가면 호텔 건물에 GS25.[13] 물론 오리지널 소주는 팔고 있지 않다. 일반 소주는 다른 해외 지역과 마찬가지로 참이슬이 대세.[14] 약간은 같고 약간은 다른 사례로 광주전남의 보해양조의 잎새주와 잎새주 부라더도 도수 때문에 갈수록 부라더만 취급하는 곳이 늘어나 전라도의 기성세대들이 잎새주가 단종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정도다.[15] 비슷한 예로 롯데칠성음료에서 판매하는 잔치집 식혜의 업소용 버전 고향집 식혜가 있다. 장례식장이 잔치집이 될 수는 없으니 이름을 바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