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4월에 출시된 보해양조의 희석식 소주. 당시 보해양조가 가장 주력으로 밀었던 제품으로, 잎새주와 함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도수는 기존의 잎새주보다 1.5도 낮은 17.5도이다.2020년 말 부터 시장에서 안 보이기 시작하더니 현재는 보해양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제품 소개가 사라지는 등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그 빈 자리를 여수밤바다가 차지하고 있다.
홍보모델은 광주광역시 출신 가수 홍진영.
2. CF 및 홍보
2015년 4월에 나온 광고. 메이킹 영상
홍진영이 나오며, 광주광역시와 순천시의 명소들이 소개된다. 양림동의 사직타워, 남광주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학교, 충장로, 광주역, 대인시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등이 나온다. 그리고 순천역, 순천만이 나오는 것은 덤. 마지막 부분에는 목포항도 나온다.
CF의 내용은 홍진영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시민들과 주먹을 맞대며[1] 홍보하는 식.
보해양조에서는 13년 만에 나온 새 제품이라 그런지, 광주 곳곳에 홍보를 하고 있다.
- 유스퀘어 앞 시내버스정류장, 조선대학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서남 방언으로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게 이러한 광고들이 붙어있다.[2]
-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곳곳에 보해양조 대신 '잎새주 부라더'라는 이름으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 보해양조가 KIA 타이거즈에 광고를 하기 때문에, 이런 광고들이 걸리기도 했다.
3. 논란
- 보해양조가 광주, 전남 식당가에 잎새주가 아닌 잎새주 부라더만 공급해서 식당가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도수가 낮아서 여성층, 젊은 층에서는 인기가 있었지만, 애주가들과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계층에서는 도수가 낮은 잎새주 부라더보다는 여전히 잎새주를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진다.[3] 결국 지역상인들은 '이러다가 잎새주가 단종되는 게 아니냐?'라는 걱정을 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보해양조는, 잎새주를 단종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잎새주와 잎새주 부라더 두 제품 라인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당시 전남권 주류회사들의 의견을 보면 보해가 정말 잎새주를 단종시킬 각오로 잎새주 부라더를 강하게 밀어 붙였다고 한다. 실제 제품 생산을 안하고 모든 주류회사들에게 잎새주 부라더만 제공했으며 이것으로 시장의 미래를 바꿔보겠다고 지점장들이 강하게 어필했다고 한다.(그리고 정말 바뀌었다.) 이것으로 여러 식당과 유흥업소에 제공했더니 그때부터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맛이 너무나도 달라서 기존 손님들이 못마시겠다며 항의를 한것 그래서 식당에서는 잎세주로 바꿔달라고 교환요청과 반품 요청을 어마어마하게 해서 주류회사에 전화기가 먹통이 될정도로 항의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 이때 타격으로 잎세주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지면서 단종될거라는 걱정에 있었던 소비자들에게 이틈을 노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마케팅으로 시장을 상당히 역전해버리는 상황이벌어지게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여러 주류제조회사들이 신제품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강제적으로 교체하면 큰 반발이 생긴다는 교훈을 얻고 기존 제품과 신제품을 동시에 판매해서 기존 제품을 줄이는 전략으로 바뀌게 되었다.
4. 여담
- 출시 한 달만에 550만 병이 팔렸다고 한다.
- 잎새주 부라더를 출시하고, 보해양조에서 오랜만에 새로운 소주잔을 만들었다. 위에서 말한 부라더 펀치 글귀를 새겼다. 사진 보기
- 라벨에 그려진 잎의 정체는 단풍잎이다. 흔히 미국인들에게 익숙한 대마초(...) 잎을 확실히 닮아 오해에서 비롯된 소문도 떠돌아 다니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