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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2:36:57

옥중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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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요 인물
2.1. 옥녀2.2. 윤태원2.3. 문정왕후2.4. 윤원형2.5. 정난정2.6. 이소정2.7. 성지헌2.8. 윤신혜2.9. 박태수
3. 전옥서 인물들4. 마포 송파 상단 인물들5. 정난정 & 윤원형의 주변 인물6. 기방 소소루 인물들7. 조정의 인물들8. 기타 인물들9. 특별출연

1. 개요

드라마 옥중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

2.1. 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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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윤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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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문정왕후

문정왕후(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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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의 어머니이자 조선의 실권자이자 작중 만악의 근원. 때문에 어떤 사건이든 개입만 하면 확 뒤집어버릴 수 있는 작중 최강자의 지위이다. 일단은 일어나는 사건 자체에 직접적인 개입 없이 중립적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인종 독살의 주범이기에 악역인건 분명하다. 명종이 정치에 직접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1] 이 후에도 계속 자신의 아들인 명종을 계속 옥죄었었지만 명종이 진심통에 걸리면서 선위를 선언하면서 작품 처음으로 자신의 아래에 두고 있던 명종에게 처음으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었지만 이미 명종의 진심통은 깊어진지 오래였고 무엇보다 명종에게 자식이 없었던데다 그 동안 문정왕후가 대비의 직함으로 명종을 찍어눌러온 스트레스와 진심통의 걸린 명종 본인의 몸의 상황이 합쳐지면서 아들인 명종을 막아내질 못했고 결국 선위를 무를 수 없게 되어버렸다.[2] 결국 50화에서 그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하고 향년 65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마지막까지 그 절대권력을 내려놓지 못했는데 그걸 상징하듯 마지막 유언조차도 "주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어미가 다 해결할 겁니다...전부 이 어미가 해결할 겁니다..." 였었다. 결국 문정왕후는 아들을 한 나라를 이끌 군주가 아닌 자신의 치마폭에 싸고 살아야하는 애로 밖에 보질 않은 것이었다.

2.4. 윤원형

윤원형(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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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사화로 경쟁자였던 윤임몰아낸 후 당대 조선 최고 권력자가 된 인물이자 윤태원 윤신혜의 아버지.[3] 천첩이지만 예쁜 아내까지 두고 최고의 호사를 누린다. 그의 집 마당에는 그와 연줄을 놓으려는 조선의 권력자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군다나 문정왕후의 남동생이라 권력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위에 있는 자들이 다 그렇듯이 절대 아래를 내려다 보지 않고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욕심으로 가득하여 원성도 많이 듣는다. 때문에 극중 암살당할 뻔했지만 이를 우연히 목격한 윤태원 덕에 목숨을 구한다. 윤태원이 목숨을 구해준 것도 있지만 자신의 피를 이은 유일한 아들이기 때문인지 서자임에도 본처 소생 수준으로 편의를 봐주기 시작했다. 아마 정난정과 사이에서 난 자식이 딸이 아니었다면 태원을 대하는 태도가 지금과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 윤원형이 자신의 서자를 개미 죽이듯 죽인 걸 생각하면....... 문정왕후 서거 직후 문정왕후에게서 나오던 권력이 끊어지자 소윤 세력의 숙청과 함께 붙잡혀 유폐되었다. 잠시 낚시를 다녀 온 사이에 정난정이 독을 먹고 자살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남은 독을 마저 먹고 자살로 생을 마쳤다.

2.5. 정난정

정난정(박주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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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형의 첩[5]으로 작중 실질적인 악역. 아름다운 외모로 윤원형의 눈에 들어 그의 첩이 되었고, 남편과 더불어 최고의 호사를 누린다. 날건달스러운 남편과는 달리 침착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지함으로부터 대단한 여자라는 평까지 듣지만 실상 하는 일마다 헛점을 만들어 더욱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다닌다. 그리고 급기야는 정실부인을 모함하여 몰아낸 것도 모자라 독살까지 하여 결국에는 정경부인의 칭호를 받고야 만다. 결국 성급하게 윤태원을 역모로 몰아 죽이려들다 윤원형이 윤태원의 존재를 알게 만들어 빡친 윤원형으로부터 "나... 윤원형이야 윤원형!"을 시전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상단을 이용하여 계속적으로 사보타주와 비슷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번번히 역관광당하기 일쑤다. 이 여자도 상당한 능력자임은 틀림이 없다만... 2대1 구도인지라 힘겨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원형의 권력을 등에 업고 보기 드문 뛰어난 지략[6]을 보여주었으나 50화에서 옥녀와 윤태원에게 역습을 당하여 윤원형과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민동주와 동창이 그리고 간접적이지만 자신의 친오빠인 정막개등의 배신으로 인해 붙잡혔고 윤원형의 본처를 독살한 혐의로 유폐되었다. 유배지에서 정신이 나가 옥녀가 자신을 죽인다 생각해 결국 독을 먹고 자살했다.

2.6. 이소정

이소정(李素晶)(윤주희)
파일:external/img.imbc.com/yoonjoohee.jpg

소소루의 기생. 기녀들 중 황교하의 신임을 가장 크게 받는다.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손놈들에게 독설을 날리는 등 깡도 어느 정도 있는 편. [7]윤태원을 좋아하고 있다. 평시서 주부가 된 윤태원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한다.

윤원형이 소정에게 반해 소서루에 갔었는데 이 사실을 안 정난정이 소서루로 쫓아가 소정의 따귀를 때리고 윤원형에게 가 그 소정을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했다. 그 이후로 진짜로 안 만나면서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2.7. 성지헌

성지헌(최태준)
파일:external/img.imbc.com/choitaejoon_1.jpg
항목 참조.

2.8. 윤신혜

윤신혜(尹信惠)(김수연 / 아역: 노정의[8])
파일:external/img.imbc.com/kimsooyeon.jpg

정난정과 윤원형의 딸. 윤원형과 정난정 사이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금지옥엽으로 자라나며, 문정왕후까지 엄청 예뻐했다.[9] 2화에서 윤원형을 노리는 조직이 옥녀가 윤신혜인 줄 알고 납치를 했다. 서녀 신분일 땐 자신의 신분에 맞게 평범한 남자와 평범하게 살고 싶어했다. 10회가 넘어가는 시점에까지 그냥 흔한 제멋대로 말괄량이 캐릭성만 보일 뿐 극중의 갈등 상황과는 멀리 떨어진 병풍을 유지했다. 어린 시절 옥녀를 윤신혜로 오해한 화적단이 신혜 대신 옥녀를 납치한 적이 있어 의도치 않게 옥녀가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 하지만 신혜 본인은 옥녀를 은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대신해 죽을 위기에 처한 옥녀'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옥녀를 대신해 죽을 위기를 넘길 것 같다며 불길해한다. 성지헌과 파혼을 당한 후에도 성지헌을 계속 좋아하고 있으며 파혼을 당한 원인이 옥녀 때문이라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옥녀를 가만 안두겠다고 한다.[10] 그리고 사람을 시켜 옥녀를 납치해 감금시켰다가 소식을 듣고 들이닥친 정난정에게 뺨을 맞게된다. 정말 안타까울 정도의 순애보.[11] 38화에서는 윤태원에게 고민상담을 들어달라고 말했는데 태원이 바쁘다고 그냥 가버렸다. 재밌는 점이라면 서자인 윤태원을 자신의 아버지인 윤원형의 아들이자 자신의 오빠라고 인정을 했다, 거기에 '오라버니'라고 불러도 되냐고 동의를 구했을 뿐만 아니라 말을 놓아도 된다며 먼저 나서기까지 한 것을 보면 서자라는 신분에 대한 선입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2] 윤원형과 정난정이 잡혀가는 모습을 본 후에 등장하지 않는다. 잡혀서 노비가 되었거나 조용히 숨어 살았을 수도.. 이 작품에서 가장 편한삶을 산 것 같지만, 누릴 거 다 누리고 살다가 나이 스물에 고아가 되고 평생을 도망치면서 살아야 할 팔자다.

2.9. 박태수

박태수(朴泰洙)(전광렬)
파일:external/img.imbc.com/jeongwangryeol.jpg

조광조의 제자이자 전설적인 첩보원 체탐인 출신. 체탐인답게 엄청난 무예를 자랑한다. 20년째 전옥서 비밀 지하 감옥에 갇혀있으며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던 도중 옥녀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옥녀를 제자로 삼아 무예와 학문을 가르친다. 예전 연인이었던 문정왕후의 부탁을 받아 체탐인으로 다시 활약해 뛰어난 무예 솜씨를 보이며 오장현 암살 임무를 달성하지만 역시 최강이라도 뒷치기에는 답이 없는지 주철기가 찌른 칼에 맞아 사경을 헤메다 결국 옥녀에게 사건의 배후가 윤원형이었음을 알려주고 사망한다.

3. 전옥서 인물들

1화부터 같이 수감된 양반 상대로 수백냥 규모의 사기를 치더니 중간엔 정난정을 상대로한 10000냥짜리 사기도 치고 옥녀가 관비가 되자 빼내려고 어명을 사칭하는 외엄까지 보였다. 다만 민동주를 상대로 상단차원에서 건 300000냥 짜리 사기를 칠 때 민동주가 장선풍을 본 적이 있다는 걸 빼먹는 바람에 큰일날뻔했는데 이건 윤태원이 도와줘서 수습했다.

4. 마포 송파 상단 인물들

5. 정난정 & 윤원형의 주변 인물

6. 기방 소소루 인물들

7. 조정의 인물들

8. 기타 인물들

9. 특별출연



[1]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입에서는 항상 주상이라는 말이 안 나온 적이 없다.[2] 애초의 명종의 진심통 원인 중 한 몫을 했던 게 문정왕후가 명종에게 주는 스트레스였다. 즉, 엄마라는 인간이 자기 아들 병을 키운 것도 모자라 속에서 좀 먹게까지 했었던 것.[3] 윤신혜는 정난정 사이에서 나온 딸이고 윤태원은 윤원형의 서자이다.[4] 이전에 정난정이 등장한 드라마 여인천하에 출연한 적이 있다.[5] 물론 본처 김씨가 죽은 후에는 정실이 되었고 정경부인 자리에 오른다.[6] 사실 정난정의 판단대로 쭉 밀고 갔거나, 주변인물(특히 윤원형, 동창, 정막개)들이 삽질을 안했다면 옥녀/윤태원의 계획의 8할은 실패했을 것이다. 이는 소소루 기생시절 부터 함께해온 민동주도 피할 수 없다.[7] 본작에서의 소소루 기생들은 대부분 한 교태부리기로도 유명하짐나 성깔과 깡 역시도 유명하다.[8] 투니버스벼락맞은 문방구 2에서도 정다빈과 조우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에서도 후배이다.[9] 궁에 들어갔을때 문정왕후는 '우리 신혜'라는 애칭으로 불렀으며, 사이좋은 고모와 조카 사이를 보니 어린시절부터 궁을 자주 드나들었던 듯하다.[10] 사실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게 성지헌 역시 옥녀가 박태수에 대한 사실을 성지헌에게 알려준 이후부터 많은 부분을 서로 도와줌으로서 어느 정도는 호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들과 애정 플래그가 꽂히는 바람에 묻혀버린 것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지헌은 윤원형에게 친부모와 살아있던 조부까지 잃었고, 양아버지마저 윤원형의 서자 윤태원에 의해 죽고 만다. (직접적으로 죽인 것은 아니고 윤태원이 윤원형의 명을 받아 금지물목 거래를 죄목으로 하여 그의 상단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양아버지는 그로 인해 충격으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 것.) 그로 인해 당연히 윤원형이라면 치를 떨게 될텐데 그 딸인 신혜를 좋게볼 리 만무하다.[11] 그러던 중 결국 성지헌 일가에게 저지른 자신의 집안의 만행을 알게 되었는지 그에게 사과를 했지만 성지헌은 이미 그녀의 마음을 받아줄 마음이 없어진지 오래였다.[12] 엄마인 정난정은 윤태원을 철저히 가족의 일원으로 보지 않을 뿐더러 아랫사람으로 내려까고 보는 것을 생각하면 신혜의 이러한 행동은 꽤나 특이하다.[13] 72년도에 연극배우로 데뷔했다가 75년에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었으며 주로 사극에 자주 나오던 배우였다. 대표작으로는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가 있으며 이 작품에서 문종 역할만 2번 맡았었으며 용의 눈물에서 이방우 역할도 맡았었다. 그러다가 2022년 4월 2일 향년 70세 나이에 별세하였다.[14] 본 작품의 이효성 배역이 배우의 마지막 유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이 유작이 된 배우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이병훈 사단 골드회원 배우 중 한 명인 신국배우였다. 그러나 이병훈 사극에 자주 나오면서 얼굴이 어느 정도 알려져 사망소식이 알려진 신국 배우와는 달리 임정하 배우는 사망소식까지 알려지지 않아서 더 안타까움을 불러왔다.[15] 이후 옥녀의 정체가 옹주인 게 알려지면서 옹주의 수양아버지까지 되었다.[16] 주로 연극위주로 활동하는 배우이며 이 작품 말고도 동이나 마의 등 이병훈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자주 나와서 감초 역할을 했었다. 브라운관으로는 옥중화를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다가 20년에 영화 불량한 가족에 출연했었다.[17] 전전작인 동이에서는 서용기의 부관 중 하나인 황종구 역할을 맡았었는데 본작에서는 뇌물 받아먹고 착복질하는 소인배 형 악역이었으나 그 당시 동이에서는 어벙한 면이 있었지만 선역이었다.[18] 전작 이병훈 작품인 동이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 때는 어리버리한 면이 있는 군관이었으나 유종회역과는 달리 선역이었다.[19] 조선 시대에는 하나의 관직에 오래 있으면 부정부패에 빠질 것을 우려해 인사이동을 자주 했기에 5년씩이나 똑같은 직위에 머무르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이다.[20] 옥녀를 팔아넘긴 후 본인도 정말 양심에 찔렸는지, 이 때 옥녀에게 무릎꿇고 사죄한다. 그리고 그 이후 행보 보면 정말 살고 싶어서 그랬는 듯 하다. 옥녀는 그런 정대식을 딱히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이 때문에 한동안 전옥서 내에서 손가락질을 당했었고 옥녀의 양아버지인 지천득은 아예 그를 술 마신 척 연기하면서 패기까지 했었다.[21] 엔딩 크레딧에서 쇼리로 표기한다.[22] 1회 한정 특별출연[23] 애초에 죄수가 자신이 갇혀있는 옥사를 벗어난 자체가 탈옥이기에 그 죄수는 물론 그 죄수가 탈옥하는걸 도운 자도 중형을 먹일 수 있기에 전옥서 주부가 그냥 절차대로 처리하면 그만인 상황이라 정난정이 큰소리칠 상황도 아니었다. 형조에서 알게 되면 오히려 정난정이 끌려가 장형을 신나게 얻어맞고 옥살이를 더 오래 해야 할 상황...[24] 일부러 옥녀가 만옥에게 기생으로 잠입하여 소소루를 드나드는 고위관료의 술시중을 들면서 이야기를 듣고 보고하라며 지시한 것.[25]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허준의 구일서나 상도의 허삼보처럼 웃기는 조력자 포지션이 아닌 진중한 느낌의 조력자이다. 대충 말하면 대장금에서 그가 맡았던 악역인 최판술이 선역이면 나올 모습이다.[26] 공식 사이트에서는 개명 전 이름인 이잎새로 표기하였다.[27] 37화부터는 하녀장이 아닌 그냥 하녀로 격하되었으나 40화에서는 윤원형의 첩이 되었다.[28] 같이 살아남은 사람들이라고 해봐야 민동주와 정막개, 천순금, 윤신혜, 동창이가 있지만 동창이는 이미 왈패짓을 청산한지 오래인데다 종금이 본인부터가 아는 척하는 동창이를 모른 척 했고 윤신혜나 천순금 그리고 민동주나 정막개도 자기들 코가 석자이다보니 오종금을 거둬줄리가 없다.[29] 다행히도 이 때는 정막개가 정난정에게 민동주의 죄까지 자신이 한거라고 말해서 넘어갔었다. 정난정도 친오빠를 벌할수는 없었기에 넘어갔었다.[30] 또 한편으로는 윤원형과는 다른의미로 정난정 뒷목을 잡게 만드는 인물인데 윤원형이 기습을 당해 사경을 헤맬 때 윤태원을 불러들였었는데 이 때문에 윤원형이 자기 목숨을 구한 게 윤태원인 걸 알고 평시서 주부 직책을 서자도 관직에 앉을 수 있다며 법까지 바꾸면서 관직에 앉히는 일이 벌어졌었고 또 정난정 밑만 죽어라 닦았는데도 얻는 건 없다고 말하는 민동주 때문에 정난정의 자금을 관리하던 진수명을 죽이는 바람에 정난정이 문제에 휘말리는 원인을 제공했다.[31] 처음에는 자신은 여동생을 버릴 수 없다고 했었지만 민동주가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아야지 않겠냐는 말을 하면서 결국 승낙하게 된다. 승낙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민동주가 이후 윤태원에게 정난정과 윤원형이 숨어있는 장소를 말해준 걸 보아 결국 동참한 듯 싶다.[32] 이걸보고 순심이가 아는 사이냐고 묻자 자신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원인이라고 말했고 순심이 그럼 잡아들이면 되겠네라고하는 말에 원한도 갚고 살림살이도 챙길 겸해서 실행하게 된다. 근데 하필이면 옥녀와 윤태원의 은신처 위치를 알려준 사람이 양동구였다....양동구는 동창이도 좋게 안 보고 있었다.. 아니 그걸 넘어 아예 옥녀 쪽 사람이었다.[33] 그리고 끌려가고 나서야 옥녀의 출생이 옹주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면서 오히려 본인이 국가전복죄의 공범이자 왕족살인미수범이 될 처지가 되면서 데꿀멍한다.[34]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게 동창이는 뼛 속부터 정난정 쪽 사람이기에 만약 동창이가 일찍 알았다면 바로 윤원형이나 정난정에게 꼰질렀을 거다.[35] 근데 실제로는 아무리 삼패기생이라도 유종회(심지어 한낯 참봉따위인)처럼 하면 왈패들한테 얻어맞는다. 쫓겨나기만 한 것이 다행인 수준.[36] 참고로 주철기역의 서범식은 허준에서 이정명(임호)의 휘하 관원으로 나왔다.[37] 명종의 자식이 없으므로 명종이 덕흥군의 아들한테 선위를 하면 문정왕후와 그 문정왕후의 비호 아래 있던 소윤세력과 윤원형, 정난정도 모두 끝장날 판국이다. 이 때가 명종앞에서 그렇게 뻔뻔하게 나오던 문정왕후가 유일하게 명종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던 순간이었으나 이미 명종의 병세는 짙어진지 오래였고 결국 선위의 뜻을 명종이 거두지 않았다.[38] 극중에서 명종의 병인 진심통은 불치병 수준이었고 실제 역사에서도 문정왕후가 승하한지 2년 뒤에 승하한다.[39] 이 뒤꽂이가 중종의 승은을 입은 여인의 증표라 한다.[40] 이열음의 어머니이기도 하다.[41] 애초에 여주댁은 만수의 친척이다.[42] 말이 빌려준 거지 사실상 강탈 당한 거나 다름없다.[43] 이 때 받은 액수를 보고 차대명이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는데 공재명한테도 외지부건으로 상단운영에 많이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만냥을 주었던 옥녀였기에 이들 역시도 만냥 혹은 정난정에게 잃은 것까지 포함하면 더 큰 액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44] 훈련을 받을 때 배운 솜씨는 아니지만 빨리 익힌다는 훈련관의 평가도 있으니 왈패짓 당시에도 주먹 꽤나 썼던듯하다.[45] 참고로 동창이는 이 둘 때문에 옥녀가 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46] 옥녀와 윤태원에 대한 포상금을 당연히받지 못했지만 정난정 악행의 증인이 되었기에 그에 맞는 보상을 받은 듯 하고 그 보상금으로 순심이와 결혼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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