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옥중화
1. 개요
드라마 옥중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요 인물
2.1. 옥녀
자세한 내용은 옥녀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윤태원
자세한 내용은 윤태원 문서 참고하십시오.2.3. 문정왕후
문정왕후(김미숙)명종의 어머니이자 조선의 실권자이자 작중 만악의 근원. 때문에 어떤 사건이든 개입만 하면 확 뒤집어버릴 수 있는 작중 최강자의 지위이다. 일단은 일어나는 사건 자체에 직접적인 개입 없이 중립적 위치를 지키고 있지만 인종 독살의 주범이기에 악역인건 분명하다. 명종이 정치에 직접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1] 이 후에도 계속 자신의 아들인 명종을 계속 옥죄었었지만 명종이 진심통에 걸리면서 선위를 선언하면서 작품 처음으로 자신의 아래에 두고 있던 명종에게 처음으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었지만 이미 명종의 진심통은 깊어진지 오래였고 무엇보다 명종에게 자식이 없었던데다 그 동안 문정왕후가 대비의 직함으로 명종을 찍어눌러온 스트레스와 진심통의 걸린 명종 본인의 몸의 상황이 합쳐지면서 아들인 명종을 막아내질 못했고 결국 선위를 무를 수 없게 되어버렸다.[2] 결국 50화에서 그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감하고 향년 65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마지막까지 그 절대권력을 내려놓지 못했는데 그걸 상징하듯 마지막 유언조차도 "주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어미가 다 해결할 겁니다...전부 이 어미가 해결할 겁니다..." 였었다. 결국 문정왕후는 아들을 한 나라를 이끌 군주가 아닌 자신의 치마폭에 싸고 살아야하는 애로 밖에 보질 않은 것이었다.
2.4. 윤원형
윤원형(정준호)을사사화로 경쟁자였던 윤임을 몰아낸 후 당대 조선 최고 권력자가 된 인물이자 윤태원 윤신혜의 아버지.[3] 천첩이지만 예쁜 아내까지 두고 최고의 호사를 누린다. 그의 집 마당에는 그와 연줄을 놓으려는 조선의 권력자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군다나 문정왕후의 남동생이라 권력은 하늘을 찌른다. 하지만 위에 있는 자들이 다 그렇듯이 절대 아래를 내려다 보지 않고 자신의 배만 채우려는 욕심으로 가득하여 원성도 많이 듣는다. 때문에 극중 암살당할 뻔했지만 이를 우연히 목격한 윤태원 덕에 목숨을 구한다. 윤태원이 목숨을 구해준 것도 있지만 자신의 피를 이은 유일한 아들이기 때문인지 서자임에도 본처 소생 수준으로 편의를 봐주기 시작했다. 아마 정난정과 사이에서 난 자식이 딸이 아니었다면 태원을 대하는 태도가 지금과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 실제 역사에서 윤원형이 자신의 서자를 개미 죽이듯 죽인 걸 생각하면....... 문정왕후 서거 직후 문정왕후에게서 나오던 권력이 끊어지자 소윤 세력의 숙청과 함께 붙잡혀 유폐되었다. 잠시 낚시를 다녀 온 사이에 정난정이 독을 먹고 자살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남은 독을 마저 먹고 자살로 생을 마쳤다.
2.5. 정난정
정난정(박주미[4])윤원형의 첩[5]으로 작중 실질적인 악역. 아름다운 외모로 윤원형의 눈에 들어 그의 첩이 되었고, 남편과 더불어 최고의 호사를 누린다. 날건달스러운 남편과는 달리 침착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지함으로부터 대단한 여자라는 평까지 듣지만 실상 하는 일마다 헛점을 만들어 더욱 불리한 상황을 자초하고 다닌다. 그리고 급기야는 정실부인을 모함하여 몰아낸 것도 모자라 독살까지 하여 결국에는 정경부인의 칭호를 받고야 만다. 결국 성급하게 윤태원을 역모로 몰아 죽이려들다 윤원형이 윤태원의 존재를 알게 만들어 빡친 윤원형으로부터 "나... 윤원형이야 윤원형!"을 시전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상단을 이용하여 계속적으로 사보타주와 비슷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번번히 역관광당하기 일쑤다. 이 여자도 상당한 능력자임은 틀림이 없다만... 2대1 구도인지라 힘겨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원형의 권력을 등에 업고 보기 드문 뛰어난 지략[6]을 보여주었으나 50화에서 옥녀와 윤태원에게 역습을 당하여 윤원형과 함께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민동주와 동창이 그리고 간접적이지만 자신의 친오빠인 정막개등의 배신으로 인해 붙잡혔고 윤원형의 본처를 독살한 혐의로 유폐되었다. 유배지에서 정신이 나가 옥녀가 자신을 죽인다 생각해 결국 독을 먹고 자살했다.
2.6. 이소정
이소정(李素晶)(윤주희)소소루의 기생. 기녀들 중 황교하의 신임을 가장 크게 받는다.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의외로 손놈들에게 독설을 날리는 등 깡도 어느 정도 있는 편. [7]윤태원을 좋아하고 있다. 평시서 주부가 된 윤태원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한다.
윤원형이 소정에게 반해 소서루에 갔었는데 이 사실을 안 정난정이 소서루로 쫓아가 소정의 따귀를 때리고 윤원형에게 가 그 소정을 더 이상 만나지 말라고 했다. 그 이후로 진짜로 안 만나면서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2.7. 성지헌
성지헌(최태준)항목 참조.
2.8. 윤신혜
윤신혜(尹信惠)(김수연 / 아역: 노정의[8])정난정과 윤원형의 딸. 윤원형과 정난정 사이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금지옥엽으로 자라나며, 문정왕후까지 엄청 예뻐했다.[9] 2화에서 윤원형을 노리는 조직이 옥녀가 윤신혜인 줄 알고 납치를 했다. 서녀 신분일 땐 자신의 신분에 맞게 평범한 남자와 평범하게 살고 싶어했다. 10회가 넘어가는 시점에까지 그냥 흔한 제멋대로 말괄량이 캐릭성만 보일 뿐 극중의 갈등 상황과는 멀리 떨어진 병풍을 유지했다. 어린 시절 옥녀를 윤신혜로 오해한 화적단이 신혜 대신 옥녀를 납치한 적이 있어 의도치 않게 옥녀가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 하지만 신혜 본인은 옥녀를 은인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대신해 죽을 위기에 처한 옥녀'가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이 옥녀를 대신해 죽을 위기를 넘길 것 같다며 불길해한다. 성지헌과 파혼을 당한 후에도 성지헌을 계속 좋아하고 있으며 파혼을 당한 원인이 옥녀 때문이라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옥녀를 가만 안두겠다고 한다.[10] 그리고 사람을 시켜 옥녀를 납치해 감금시켰다가 소식을 듣고 들이닥친 정난정에게 뺨을 맞게된다. 정말 안타까울 정도의 순애보.[11] 38화에서는 윤태원에게 고민상담을 들어달라고 말했는데 태원이 바쁘다고 그냥 가버렸다. 재밌는 점이라면 서자인 윤태원을 자신의 아버지인 윤원형의 아들이자 자신의 오빠라고 인정을 했다, 거기에 '오라버니'라고 불러도 되냐고 동의를 구했을 뿐만 아니라 말을 놓아도 된다며 먼저 나서기까지 한 것을 보면 서자라는 신분에 대한 선입견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2] 윤원형과 정난정이 잡혀가는 모습을 본 후에 등장하지 않는다.
2.9. 박태수
박태수(朴泰洙)(전광렬)조광조의 제자이자 전설적인 첩보원 체탐인 출신. 체탐인답게 엄청난 무예를 자랑한다. 20년째 전옥서 비밀 지하 감옥에 갇혀있으며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던 도중 옥녀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옥녀를 제자로 삼아 무예와 학문을 가르친다. 예전 연인이었던 문정왕후의 부탁을 받아 체탐인으로 다시 활약해 뛰어난 무예 솜씨를 보이며 오장현 암살 임무를 달성하지만 역시 최강이라도 뒷치기에는 답이 없는지 주철기가 찌른 칼에 맞아 사경을 헤메다 결국 옥녀에게 사건의 배후가 윤원형이었음을 알려주고 사망한다.
3. 전옥서 인물들
- 이효성(李孝盛)(임정하)[13][14]
전옥서의 봉사로 전옥서의 서열 2위이다. 정대식과 안면이 있는 사이이며 사복시에 근무할 적에 그의 부하였다. 그래서 전옥서 주부로 부임을 할 적에 꽤나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윗선에 아첨하기에 바쁜 상관 정대식이나 전옥서 참봉이자 전옥서 내에서 악역 포지션인 유종회와는 달리 개념찬 모습을 보인다. 옥녀에게도 항상 다정하게 잘 대해주지만 옥녀의 전대치기에 당해 열쇠를 도둑맞고 심지어 도둑맞은 사실마저 모르는 허술한 면모도 보인다. 박태수가 지하감옥에 갇힌 사실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매일 박태수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 지천득(池川得)(정은표)
옥녀의 양아버지격인 인물.[15]정난정이 기생 시절 전옥서에 수감되어 있던 시절에 편의를 봐준 답례로 소소루에 초대받아 놀러가던 중 도망치던 가비를 만났고, 이때 가비를 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뿌리치고 소소루에 갔다 오는 길에 칼맞고 쓰러진 가비를 다시 만나 전옥서로 데려갔다. 이때 옥녀가 태어나고 가비는 죽었다. 당시 전옥서 주부의 지시로 옥녀를 내다버리려 했으나 그걸 본 어린아이가 포도청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옥녀를 떠안아 키우게 되었다. 옥녀가 관비가 되어 해주로 갔을때 전옥서에서 술취한척 연기를 하며 옥녀를 관비로 만든 정대식과 유종회의 따귀를 때린다. 그리고 전옥서에서 계속 일을 하면 옥녀 생각이나 한동안 전옥서에 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 옥녀가 다시 관비에서 벗어나고 한양에 오자 전옥서로 컴백하였다. 가끔 다른 참봉들과 티격거리는데 이 장면들이 은근 귀엽다(...).
- 유금(안여진)[16]
옥녀가 어렸을 때부터 따랐던 전옥서 다모이며, 옥녀를 친딸처럼 여기는 마음씨 착한 여자다. 양동구가 유금이를 좋아한다. 그런데 유금은 지천득을 좋아하며 38회에서는 합쳐 살자고 고백을 하였고 지천득도 이를 받아들여 지천득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 유종회(柳種會)(박길수[17])
전옥서의 참봉. 사실상 상관인 정대식과 함께 개그콤비의 역할을 하는 인물. 정대식과 더불어 악역.[18] 정대식과 옥녀가 전옥서 죄수들을 노역시키고 번 돈을 자신에게 나누어주지 않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옥녀를 정난정에게 팔아넘겼고 그 대가로 참봉에서 봉사로 승진했다. 지천득이 옥녀를 잃었다는 자괴감에 빠져 자리를 비운 동안 지천득이 가지고 있던 가비의 유물인 머리장신구를 정난정에게 몰래 넘겼고 정난정이 그것을 다시 문정왕후에게 선물로 바쳤다가 문정왕후의 분노를 사 포도청에 잡혀갔다. 그리고 이 일로 정난정의 분노를 사 다시 참봉으로 강등되고 정대식이 다시 주부로 복직되어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온다. 양동구와 친구사이이며 동시에 개그캐릭터 기믹을 가졌다. 마찬가지로 속물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인물. 하지만 양동구는 속물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해도 백성들을 소중히 여기며, 천성이 나쁘지 않은 인물인데다 공사가 확실한 인물인데에 반해 이 인물은 천성부터가 속물이다. 정대식이 참봉으로 강등당했을 때 전우치를 시켜 유종회를 미행하도록 했는데 집이 꽤 크다. 전우치의 말을 들어보면 백성들을 삥뜯어 지은 것으로 보이며 도성내의 최고로 큰 집에 사는 윤원형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전옥서 내에 발생한 역병환자를 보고 기겁하여 도망쳐놓고 뻔뻔하게 변명을 한 것을 보면 정대식보다 더 노답인 인물.정대식은 그나마 양심이라도 있으며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유종회는 이러한 양심도 없다
- 전우치(田禹治)(이세창)
허세가 심한 사기꾼. 이지함 혹은 고대길과 항상 콤비를 이루며 함께 다니며 놀음판을 좋아하는 지천득과도 죽이 잘 맞는다. 항상 번듯한 선비처럼 차려입고 다니지만 실은 까막눈이다. 옥녀에게 사기치는 방법을 알려준 스승이기도 하며 사기치는 재주만큼은 도가 터서 천하의 정난정마저도 뒤통수를 크게 칠 정도다. 극 중에서 사기만큼은 가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이다.
1화부터 같이 수감된 양반 상대로 수백냥 규모의 사기를 치더니 중간엔 정난정을 상대로한 10000냥짜리 사기도 치고 옥녀가 관비가 되자 빼내려고 어명을 사칭하는 외엄까지 보였다. 다만 민동주를 상대로 상단차원에서 건 300000냥 짜리 사기를 칠 때 민동주가 장선풍을 본 적이 있다는 걸 빼먹는 바람에 큰일날뻔했는데 이건 윤태원이 도와줘서 수습했다.
- 정대식(鄭大植)(최민철)
나, 증~대식이야!!
전옥서의 주부. 부임해 올 당시 전옥서 관리들이 전부 겁을 먹을 정도로 지독한 인물로 평판이 나 있었으며 첫 등장시부터 막강한 포스를 발산하였다. 그러나 정작 본모습은 윗선에 아첨을 일삼는 딸랑이... 그 때문에 윤원형이 전옥서를 방문한 직후부터 순식간에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다. 옥녀를 처음 봤을 때 나이가 미달이라며 해고하고 내보내려 했으나 옥녀가 윤원형의 신임을 얻자 태도가 급돌변한다. 3회에서 인사개편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자 전옥서 주부 자리를 떠나는게 싫어서 윤원형에게 뇌물을 바치며 딸랑거린다.이쯤되면 2년 전에 보여준 포스와 심각하게 대비되는 수준이다.그래도 윤원형이 모른척 하려고 하자 전옥서의 책임자들만 알고 있는 박태수에 대한 정보를 윤원형에게 알려준다. 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전옥서 주부 자리를 지키고 있다.[19] 윤원형에게 줄을 잘 서는 것 치고는 의외로 승진에 대한 야심이 없는듯... 죄수들에게 뇌물을 받으면서 재산 증식을 했지만 성지헌이 포도청 종사관으로 오면서 제대로 찍혀서 이제는 그짓도 마음놓고 못할 신세가 되었다. 옥녀가 지하감옥에 수금되었을 때 윤원형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옥녀의 행방을 알리지만 시간차로 옥녀가 탈옥하는 바람에 오히려 빡돈 윤원형에게 "나... 윤원형이야!"를 시전당한다. 때문에 옥녀가 탈옥한데 대해 지천득을 의심하지만 지천득의 말빨에 오히려 자기가 의심당하는 역관광을 당해 없던 일로 접는다.
아랫사람들과 죄수들에게 매우 함부로 대하는 등 성격은 매우 좋지 않은듯 하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전옥서를 십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먹여살리는데 일조한 옥녀를 팔아먹기도 하는등 어찌보면 천하의 개쌍놈같다가도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기도 하다.[20] 성격이 매우 단순하여 조삼모사에 잘 넘어간다. 결국 그간 저질러온 악행의 댓가를 받아 주부에서 참봉으로 강등되었다. 자신이 거의 맨날 학대하다시피한 유종회보다 순식간에 계급이 낮아지면서 고생을 했는데 자업자득이다. 훗날 유종회를 골탕먹이기 위해 전우치를 이용하는 등 복직을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유종회의 실책으로 복직했다. 이후에 역병사건으로 인해 전옥서의 죄수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격리처리 한 것을 보면 일처리는 그나마 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아랫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인물이지만 옥녀의 말은 무조건 믿고 그 말을 칼같이 이행한다. 그리고 그 덕에 과거에는 옥녀에게 속기도 잘 속았었다. 굳이 옥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신뢰하는 아랫사람에게는 거의 퍼주다시피 할 정도로 많이 베푼다. 이처럼 눈 앞의 이득만 쫓는 얄팍한 소인배지만 본 심성은 그리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자신의 죄를 뒤집어 쓴 지천득이 곤장을 맞아 형을 치를 적에 매품팔이를 고용하여 안전하게 데려오려고 했으며, 이후 장기간 병가를 내줬다. 이것을 안 주변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대식은 성질머리는 썩었어도 의리는 있다.'며 좋은 평가를 했다.
- 천둥(쇼리[21])
소매치기 행각을 벌이는 건달로 옥녀의 정보조사원 역할을 담당한다. 옥녀의 지인 중에서는 옥녀가 유일하게 반말로 대하는 만큼 친분이 두터운 듯 하다. 어쩌다가 장물어미인 여주댁의 친척인 만옥, 만수를 동료로 삼게 되었는데 남녀차별적인 기질이 있는지 둘을 대하는 태도가 확 다르다.그냥 만옥이가 예뻐서 그러는 것 같다39화에서 옥녀의 호위를 맡던 초희가 부상당한 모습을 보고 걱정하는 눈초리를 보냈다.그리고 팬들은 또 하나의 플래그를 찾았다 카더라옥녀의 상단이 명나라의 인삼 교역에서 돈을 크게벌자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소매치기 생활을 청산하고 옥녀의 상단이 운영하는 점포 중 한 곳을 받게 되어 행수가 된다. 1년 후 만옥이와 결혼했다.
- 덕분(구혜령)
전옥서의 다모, 옥녀가 성인이 된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 재덕(조윤호)
전옥서의 옥졸, 1회 한정.
- 주부(김응수[22])
옥녀가 태어나던 당시의 전옥서 주부. 어느날 여죄수 하나가 자기가 갇힌 감옥에서 빠져나가 남편이 있는 감옥으로 들어간 사건이 발생하자 해당 감옥의 죄수들을 불러내 두들겨 패며 갈굼을 시전한다. 당연히 그 여죄수와 같은 옥사에 있던 정난정도 두들기려 했는데 오히려 정난정이 형조에 남형사실을 알리겠다는 말에 쫄아버리는 추태나 보인다.[23] 옥녀가 태어났을 때 지천득에게 옥녀를 버리라는 명을 내리지만 이후에 인사변동으로 전옥서를 떠나면서 흐지부지된다.
- 만옥(강서하)
여주댁의 친척으로 천둥, 만수와 함께 소매치기를 벌인다. 외모가 꽤 귀여운 편이라 주로 미인계로 호구(...)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귀여운 외모에 비해 성격은 여장부. 황교하의 돈주머니를 전대치기하다가 눈에 들어 기생이 되겠느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명선이란 이름을 지어준다.[24] 소소루에 들어가 생활을 하는데 기녀들이 만옥에게 군기를 잡으려고 회초리로 때리려 하자 만옥이가 조용히 생활하고 싶다 하면서 단도를 꺼내 까불지 말라며 위협을 했다. 소윤 세력 숙청 1년후에 천둥과 결혼했다. 여담으로 상단 행수들과 동창, 천둥까지 4명이나 좋아해서 드라마 여자 캐릭터 중에서 작품 내에서는 인기가 제일 많다.
- 만수
여주댁의 친척으로 천둥, 만옥과 함께 소매치기를 벌인다. 천둥에게 잦은 갈굼을 당한다. 옥녀의 지시로 천둥이와 함께 정난정 상단에 잠입하여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동창이에게 매일같이 갈굼을 당한다. 옥녀의 상단에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천둥이가 맡게 된 점포의 서기가 된다. 후에 영지와 결혼했다.
임창구고대길(高大吉)(이정용)500년 뒤 경찰청의 형사부장 및 경무관이 된다전우치에게서 사기를 배우고 전우치와 함께 사기를 치는 사기꾼. 해주 관원은 물론 정난정까지 사기를 쳤다. 현재는 전우치와 함께 옥녀의 상단일을 돕는다. 사기를 칠 적에 사전작업과 실행을 담당하며, 전우치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4. 마포 송파 상단 인물들
- 공재명(이희도)[25]
상단의 대행수. 과거에 왈패로 있으면서 삼개나루와 칠패시장, 난전 장사꾼들 뒷배 노릇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 왈패짓을 청산하고 상단을 꾸리고자 한다. 침착하고 냉정하며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윤태원을 신뢰하며 윤태원에게 있어서 공재명은 친부인 윤원형보다도 더 아버지같은 존재이다. 정난정에게 찍혀서 윤태원과 함께 전옥서에 갇히게 되었는데 정난정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조건을 받아들이자 나올 수 있었다. 이에 반발한 윤태원에게 복수따위는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이후 평시서의 주부가 된 윤태원에게 "네가 변한 것 같다. 사람까지 죽여가면서 그래야겠냐"고 성환옥의 죽음을 나무랐다. 그는 "네가 가져온 인삼교역권이 네가 변해서 가져온 거라면 하나도 반갑지 않다"고 실망스러워했다. 결국 윤태원이 상단에 대한 세율까지 올리게 되니 윤원형이랑 똑같은 인간이 되었다고 매우 강도 높게 비난한다. 이후에 일어난 역병 조작사건에 대한 전모와 윤태원이 그간 벌여왔던 행적들이 모두 정난정과 윤원형 및 소윤을 몰락시키기 위한 연기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모든 오해가 풀렸다. 이후 옥녀에게서 윤태원이 하고 있는 외지부 육성의 일을 지원하면서 상단 운영이 힘들어지자 옥녀에게서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고 나중에는 상단규합에 가담하고 50화에서 옥녀의 거병에 합류한다.
- 작두(위양호)
공재명의 수하로 윤태원을 시기하여 견제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호형호제하며 친한 사이가 되었다.
- 도치(김형범)
윤태원과는 왈패시절부터 형 동생하던 사이로 태원을 공재명에게 소개해줬다.
- 성환옥(김익태)
성지헌의 양부. 개성의 거상으로 (송상)의 도방이다. 송도 상인의 전형적인 인물이며 전국 각지에 송방을 개설하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수완이 뛰어난 인물. 윤태원에 의해 재산을 몰수당하고 몸져 눕게 되었고, 임종때 성지헌에게 복수를 부탁하며 사망.
5. 정난정 & 윤원형의 주변 인물
- 오종금(이도은[26])
윤원형 집의 하녀장.[27] 상전인 윤신혜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일이 많아 매번 골치를 썩지만 알고보면 상전보다 더한 푼수이다. 자신을 무시하거나 맞지않는 사람에게 '나, 오종금이야! 오종금!!'이라며 윽박지르는데 윤원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윤원형을 사모하는 마음과 하녀장에서 안방마님 자리로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가득해서 다방면으로 추파를 던지지만 번번히 정난정에게 들켜서 혼쭐이 나지만 그래도 정신차리지 못했다. 37화에서는 상상임신까지 할 정도며 그것을 본 정난정은 미쳤다며 기가 찰 지경. 그 후에 하녀장에서 하녀로 격하되었고 그동안 자신보다 아래였던 순금에게 구박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39화에서는 밥을 먹다가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데 의원을 찾아가 진맥을 받아 자신이 윤원형의 아이를 가진 걸 알게 되었다. 40화에서는 종금이 임신했다는 것을 윤원형이 알자 작은마님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뤘지만 정난정이 노발대발했고 그로 인하여 불안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 44화에서 집에서 쉬다가 하혈을 한 것을 보고 놀라서 뱃속의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지 않은지 의원에게 진단을 받았는데 생리였다. 이로 인해 더욱 불안해졌다. 임신이 거짓으로 탄로가 나면 정난정은 물론이고 윤원형에게도 화를 입어 죽을 지경이다.
윤신혜에게 까불다가 정난정에게 따귀를 2대나 맞았다.
소윤 세력 숙청 1년 후 아이를 낳아 혼자서 기르고 있다. 상상임신이 아니라 실제로 윤원형의 아이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종금이 아이를 낳았을 때는 이미 정난정도 윤원형도 윤원형을 따르는 소윤들도 모두 망한 지 오래이다보니 아이를 낳아봐야 오종금에게 남은 건 비참한 인생 뿐이다.[28]
- 민동주(김윤경)
정막개의 아내로 정난정의 비서 겸 상단의 대행수를 맡고 있다. 난정의 올케인데도 난정이에게 성님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정난정이 소소루 기생이었을때 민동주를 거둬서 민동주가 그때부터 난정을 따랐다고 한다. 정막개에게 현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둘 사이에 자식이 있다. 그러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자신과 정막개가 정난정과 윤원형을 위해서 일하는데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는거나 다를게 없는 상황이 되자 정난정의 자금을 책임지고 있는 진수명을 정막개와 함께 죽이고 그 이득을 손에 넣고 그 죄를 지천득에게 덮어 씌우려다가 옥녀의 의해 발각되어서 정난정에게 불호령을 받게 된다.[29] 그 이후 옥녀가 부상을 당하자 정난정과 함께 옥녀 상단에 있는 행수들을 자기 앞에 굴복시켜 옥녀를 위협했으나 정난정 상단이 계속 얻은 건 없고 잃기만 하면서 귀속시킨 행수들의 자산까지 잃어버리게 된데다 옥녀가 오히려 인삼거래를 성공하면서 그들 모두가 다시 옥녀 휘하로 들어가면서 민동주만 물을 먹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화에서 소윤의 역모까지 실패로 돌아가면서 자신들까지 위험에 처하자 정난정을 배신하고 윤원형의 은신처를 윤태원에게 알리고 정막개와 본인의 목숨과 재산을 보장받고 잡혀온 정난정의 죄목을 동창이와 함께 모두 고하면서 극중에서 퇴장한다.
- 천순금(허지은)
윤원형 집의 하녀. 푼수인 고참 종금에 비해 개념인인 만큼 종금의 푼수짓에 한마디 하는게 일상사다. 37화 이후로 종금이 하녀장에서 하녀로 격하되면서 반사이익으로 하녀장으로 격상되었고 여태껏 당했던 수모에 대한 분풀이를 한다. 하지만 종금이 윤원형의 아이를 가져 작은마님이 되는 바람에 이전보다 더한 수모를 겪게 되었다. 51화에서는 난정과 원형이 잡혀가는 장면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정막개(맹상훈)
정난정의 오라버니이자 민동주의 남편이자 윤원형의 집사. 동생과 달리 따뜻하고 차분한 성정을 지녔다. 그렇다고 선한 인물은 아니다. 오히려 협박하거나 정난정/윤원형의 부탁으로 꾀러 다닌다.[30] 민동주에게 현이어멈이라고 부르는것을 보면 둘 사이에 자식이 있다. 그러다 윤원형과 정난정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아내인 민동주가 자신들만이라도 살자면서 정난정과 윤원형에게서 등을 돌리자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31]
- 정만호(윤용현)
정난정의 사촌 동생으로 하는 짓보면 동창이랑 똑같은 놈이다. 전옥서의 어린 죄수 하나의 가족을 자살까지 몰고갈 정도로 괴롭혀놓고도 뻔뻔하게 나오면서 자신의 재판을 정난정에게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무마시켜줄 것을 요청하면서 윤태원과 외지부를 이겨먹는다. 그러나 정난정, 윤원형이 후반부에서 몰락했기에 아마 같이 몰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 윤원형 본처 김씨(윤유선)
윤원형의 본처. 정난정이 자기가 정경부인 자리에 오르고 싶어 독약으로 조금씩 조금씩 먹여서 죽였다. 윤태원이 친어머니처럼 모셨고 그녀도 태원을 친아들처럼 아꼈다. 그리고 태원의 부탁에 의해 숨겨주게된 옥녀를 딸처럼 아꼈다. 정말이지 여러모로 개차반인 남편 윤원형의 곁에는 이런 여자가 있어야 했지만 윤원형이 첩을 잘못들이는 바람에 이 여인을 잃고 점점더 막장이 되어갔다. 51화때 조정에서 정난정을 잡을 죄목을 안국동 마님 독살건으로 난정을 잡았다.
- 동창(여호민)
극 중후반까지 이 드라마의 어그로를 담당했다.전생에 동명성왕의 수하였다 카더라.
정난정 상단 소속의 왈패. 천둥, 윤태원과는 예전부터 알던사이였던것으로 보이며, 자기 상전의 뒷배를 믿고 온갖 패악질도 서슴지 않는 천하의 개쌍놈. 천둥과 만수를 수시로 폭행하며, 언행부터 하는 짓거리들까지 딱 전형적인 삼류 양아치의 모습을 보여준다. 옥녀나 윤태원의 계략에 걸려 종종 임무를 실패하는데도 민동주가 계속 쓰는 것을 보면 대개는 부하로서 쓸만한듯 하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 접어든 시점에 옥녀에게 붙들려 호되게 당한 후 포섭되었다. 종금이를 좋아했는데 종금이가 윤원형의 첩이 된 후 만옥이를 좋아한다. 그러나 만옥은 천둥이와 이어진다. 그러다가 극 후반부에서는 순심이라는 여인을 만나 그녀와 살림을 차리려고 한다. 옥녀와 윤태원이 역적으로 몰려 도주할때[32] 은신처 위치를 양동구한테 말했다가 오히려 자기가 윤정수가 끌고온 왈패들에게 두들겨 맞고 끌려간다.[33] 51화에서는 민동주와 함께 정난정의 본처 독살사건 등 정난정이 저지른 모든 악행에 대해 정난정이 시킨 일이라고 자백하여 민동주와 함께 목숨을 부지하는데 성공하여 순심이와 살림을 차려 산다. 이후 아이를 업고다니며 구걸하는 종금을 만났으나 그녀는 동창을 모른척하면서 뿌리치고 가버린다. 보아하니 이제 왈패짓거리는 청산하고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는 듯. 여담이지만 작중 인물들 중 옥녀가 옹주라는 걸 제일 늦게 알게 된 인물이다.[34]의외로 목숨줄이 질기다...정말 작품 보면 이 작품에서 행동대장급 악행은 이 녀석이 다 하고 악역 중에서는 제일 많이 맞기까지 했는데 죽지도 않았다. 만약 감히 옹주를 해코지 하려던 횟수만큼 손가락을 잘랐다면 다 자르고 발가락까지 내놔야...
- 윤원형의 부하 자객
무슨 이유에서인지 옥녀의 어머니인 가비를 추격하고 결국 놓치게 되지만 가비에게 치명상을 입혀 결국 출산 중에 죽게 만든다. 처음에 가비를 쫓을 때 이를 막는 지역주민을 무자비하게 베어버리는 잔인한 면모를 보였지만 정작 가비를 잡던 중에 가비가 휘두른 횃불에 맞아 애꾸눈이 되는 굴욕을 당해 초반의 강렬한 이미지를 순식간에 말아먹었다. 결국 가비를 놓치고 윤원형에게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빡친 윤원형에게 개갈굼당하고 한칼에 처단당한다. 뭔가 한가닥할 기운을 풍기며 아니면 은근히 개그 캐릭이라도 될만한 인상을 보였지만 결국은 단역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옥녀입장에서는 다행인 게 이 녀석이 이렇게 빨리 사라지는 바람에 무려 20년간 옥녀가 가비의 딸임이 밝혀지지 않아서 무사할 수 있었다. 정확히는 가비가 임신한 상태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윤원형에게 말하지 못하여 20년 뒤에야 가비의 임신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6. 기방 소소루 인물들
- 황교하(오나라)
한양 최고의 기방 소소루의 리더격 인물. 윤태원과는 인연이 있으며, 정난정과 민동주를 매우 싫어한다. 정난정이 소소루에 있을 때부터 앙숙이었는 듯. 이후 윤태원에게 소소루를 맡기게 되지만 상단 일, 그리고 현재는 평시서의 일로 바쁜 윤태원을 대신해 여전히 소소루의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는 듯 하다. 기생의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유종회를 쫓아내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강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35] 참고로 소소루 기녀들 중 작중에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깡이 센 인물들이다.
- 성차흠 (정병철)
한양 최고의 기방 소소루의 행수로 윤태원과 황교하를 도와 소소루일을 한다.
7. 조정의 인물들
- 강선호(임호)
겉으로는 포도청 부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본래 신분은 체탐인이다. 박태수를 존경했으나 윤원형의 비밀스런 명령을 받아들고 고민한다. 포도청 다모 시험을 치러온 옥녀의 무예실력을 알아보고 일부러 떨군 뒤에 은밀히 체탐인으로 포섭한다. 옥녀에게 3일동안 여유를 주며 체탐인이 될지 안될지 결정을 하게 하지만 생각외로 옥녀의 결심이 빨라서 옥녀가 직접 포도청에 찾아와 대놓고 말하자 여기에 놀라 이미지가 좀 구겼다. 결국 옥녀에게 체탐인 교육을 시켰는데 옥녀의 실력이 생각외로 뛰어나자 곧바로 마지막 시험을 시작해 옥녀를 일부러 위기에 빠뜨린 후 옥녀가 고문을 견뎌내는걸 보고 옥녀에게 이것이 바로 마지막 시험이었음을 알리고 합격시킨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명종의 측근으로 재등장하였다. 이후에는 옥녀를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옥녀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윤원형이 명나라 사신과 짜고 대윤 일파를 숙청하려 한 일을 계기로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던 생각을 접고 체탐인으로 돌아가 윤원형과 정난정을 피와 칼로 제압하기로 마음먹었다. 명종의 명을 받아 자객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객으로 47화 끝에서 주철기를 제거하려고 한다. 51화에서 붉은 관복을 입은걸로 보아 병조나 형조에서 한자리 한 것 같다.
- 기춘수(곽민호)
내금위 종사관. 문정왕후의 최측근 호위로 박태수와 문정왕후의 비밀관계를 알고 있는 충복. 박태수의 죽음에 대해 의심을 품은 문정왕후의 명으로 몰래 윤원형의 뒤를 캐낸다. 주철기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를 시도하지만 끝내 놓쳐버려 자신의 행동만 윤원형에게 포착되게 만든다. 다수의 수하들로 주철기를 다굴쳐놓고도 고전하고 윤태원 하나 더 들어온걸로 그냥 임무실패 그 후 역모조작사건후 내금위를 왕명없이 움직인 죄로 추포당한다.
- 주철기(서범식)
강선호의 부하[36]로 역시 체탐인이다. 양심에 고뇌하는 강선호와는 달리 철저히 윤원형의 명령을 수행해 결국 박태수를 살해한다. 다만 겉으로 풍기는 철저한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허술해 박태수를 찌르기만 하고 진짜 죽었는지 확인사살을 안해 옥녀가 박태수로부터 사건의 원흉이 윤원형이었음을 듣게 만든다(...).체탐인이 이리도 허술하니 옥녀에게 얻어맞는 거다51화에서 초희를 죽였으나 바로 옥녀한테 죽임을 당한다.
- 선화(한다은)
여성 체탐인으로 강선호의 명에 따라 옥녀를 암살하기 위해 일부러 옥녀가 갇힌 옥사에 수감되어 틈을 노린다. 결국 옥녀를 급습해 격투를 벌이지만 끝내 패하고 의식불명이 된다.광속하차
- 김상궁(김민경)
대비전 제조상궁. 문정왕후의 최측근.
- 명종(서하준)
경원대군. 조선의 13대 왕 명종. 27세. 어머니인 문정왕후의 그늘 밑에 있었으나 이제 그 그늘에서 벗어나려 한다. 처음에는 전옥서를 감찰하는 관리로 위장하여 전옥서를 돌아보았을때 옥녀에게서 따끔한 일침을 들었고 그 이후 종종 그녀와 마주치는데 백성들을 걱정하는 옥녀의 심성을 알게되고 그 자신도 느끼는것이 많아졌다. 이후 옥녀를 뒤에서 몰래몰래 도와주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옥녀를 연모하기 시작했다. 옥녀를 만난 이후 문정왕후에게 노골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한다. 문정왕후가 내린 명을 어명이라 하여 씹어버리는 등... 옥녀가 해주에 관비로 갔다가 살아돌아 온 이후 재회했고 자신의 휘를 옥녀에게 알려주었다. 이후 계속 문정왕후에게 본격적으로 저항하고있다. 그리고 마침내 옥녀의 어머니가 관계된 문정왕후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에 분노하여 문정왕후를 찾아가서 자신이 알게된 사실 모두를 말하며 그녀를 몰아세웠지만 그녀는 역시 얼굴에 철판을 깔고 본인은 아니라며 우겨대고 있는 상황이라 할말을 잃었다. 결국 문정왕후에게 겉으로는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를 하게되지만 계속해서 그녀를 견제하는중. 49화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동안 대비가 대윤을 모두 잡아드리자 이 사실을 알고 더이상 저항하지 않겠다며 선위를 한다고 하는 바람에 충격먹고 대비가 쓰러졌다.[37] 그후 50화에서 옥녀의 도움을 받아서 소윤들을 척결했다. 어머니가 죽고 소윤세력 숙청에 성공하고 일시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듯 하다.[38]
- 양동구(이봉원)
포도부장의 일보단 기방, 주막 봉노방, 상단 등에서 뒷돈을 받아 부족한 녹봉을 채우는데 더 열심히다. 새로 부임한 종사관 성지헌의 대쪽같은 성정에 일단은 몸을 낮추고 반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속물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천성이 나쁜인물은 아니다. 삥뜯는 대상은 주로 불법을 저지르는 상단 행수들이나 관직이 있거나, 잘사는 사람들이지만 절대로 어렵게 사는 가난한 백성들 재물을 뺏은 적은 없는데다 가족들에게 모르고 복어 내장이 들어간 죽을 먹여 죽게만든 여인의 이야기와 역병마을에서 병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생활을 안타까워하는 등 나라에 있어 백성이 소중한 것을 잘 아는 관리인듯. 이후 성지헌과 옥녀의 조력자가 된다. 성지헌이 해주에서 한양으로 돌아온 직후 관직이 아직 없었을때에도 그를 나으리라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성지헌과 함께 근무하면서 그에대한 존경심이 생긴듯 하다. 전옥서 다모 유금을 좋아했지만 유금이 좋아하는 사람은 지천득이었고 둘이 혼인한 사실을 모르고 유금에게 노리개를 선물하려다 지천득에게 호되게 혼났다. 훗날 포도청 종사관이 되었다.4대 영양소를 알고 있다.
- 양동구와 함께 다니는 포도부장
양동구의 부하 격. 포도청 다모 무예 시험을 주관하다가 옥녀한테 얻어 맞는다. 양동구랑 하는 짓이 비슷하다.
- 이영신(신국)
평시서의 제조로 소윤의 일파중 하나이다. 자세한 이유는 알수 없으나 36회 부터는 이조판서 즉 이판대감 인물로 등장한다.
- 소격서 제조(송용태)
옥녀가 속한 소격서의 제조이다. 역병이 문정왕후와 정난정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옥녀로부터 들어서 알게되었지만 그들의 세를 두려워하여 절대 관여하지 않으려고 하고, 옥녀에게도 관여하지말라 주의를 주게 된다. 평소에는 심성이 착하고 어진 인물. 하지만 정난정에게 명종이 옥녀를 몰래 만나는 사실을 발고하였다.
- 이정명(한인수)
대윤 일파의 사람으로 명종은 윤원형의 소윤세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병조판서로 임명한다. 당연히 문정왕후는 반발하였다. 결국 명종이 쓰러진 틈을 타 문정왕후가 살생부를 만들어 일을 벌이던 와중에 살해당했다.
- 한재서(류승국)
내금위 종사관이자 명종의 최측근으로 사실상 조정 내에서 명종이 한금옥과 함께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주로 명종이 옥녀와 만날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한다. 50화에서 남아있는 내금위 병력으로 궐내의 소윤 세력들을 막아낸다.
- 장선풍(이철)
옥녀가 관비가 됐을 때 해주 감영의 이방. 같은 고향 출신 양동구랑 친하고 판관으로 부임했던 성지헌과 소격서 도류가 된 옥녀를 도와 상단일을 한다.
정난정에게 인삼으로 사기를 치기 위하여 민동주와의 거래자리에서 너무 떠는 바람에.... 정체가 들통나서 일이 꼬였지만 진짜로 명나라 거상이 와준 덕분에 인삼을 팔아치운다.
- 송석우(정우식)
양동구 밑에서 일하는 포도부장. 양동구의 잔머리를 보고 감탄 하며 이를 본받으려 한다. 집안이 매우 좋다고 알려졌으며 본인은 윤신혜를 좋아하고 혼례 얘기가 오갔으나 윤신혜가 싫어하여 초면에 차였다.
- 이명헌(박주형)
내금위 종사관이었다. 1화에서 가비를 데리고 도망치는 모습이 나왔고, 20년뒤 다시 등장하여 옥녀의 아버지가 중종임을 알려준다. 20년전 내금위 군관이 되었을때 이름도 모르는 나인에게 임금의 행적을 말해서 종사관한테 꾸짖음을 받자 그 나인을 찾아다녔고, 만나서 가비라는 이름을 듣는다. 그후 감히 이성으로서 가비를 만나기 시작했다. 얼마뒤 종사관으로 승진했는데. 가비가 자신을 데리고 도망쳐달라고 했다. 대비가 동궁전나인들을 하나씩 죽이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 자기차례가 될지 몰랐기 때문이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고 가비가 승은을 입은 얼마뒤 가비를 궁궐밖으로 피신시키고 본인도 부친상을 핑계로 사직하고 가비와 유랑을 시작한다. 가비와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었지만 이미 가비의 뱃속에는 옥녀가 있었다. 이에 가비와 옥녀를 지키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자객들에게 쫓기다가 가비를 도성으로 먼저 보내고 자객들과 맞선다. 자객들을 모두 물리치고 가비를 찾을수 없자 명나라에서 유랑생활을 하다 20년만에 조선으로 돌아왔다. 아픈 몸을 가뉘다가 강선호가 찾아왔고 옥녀의 신분을 말했다. 그후 옥녀를 만나서 가비와의 모든일을 말해준다. 그후 윤원형에게 붙잡혀 대윤을 압박하는데 쓰이려 하자 명종이 역으로 소윤을 압박하기 위한 증인으로 쓰려한다.
8. 기타 인물들
- 가비(배그린)
옥녀의 생모. 만삭인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가 지천득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지만 옥녀를 낳은 후 사망하였다. 유품인 쌍가락지와 뒤꽂이[39]가 있다. 40화에서 이명헌에 의해 선대왕인 중종의 승은을 얻었으며, 이로 인해 옥녀가 옹주임이 모두 밝혀졌다.
- 오장현
명의 환관. 본래 조선인으로 집안이 기묘사화로 인해 화를 입자 명으로 도주해서 환관이 된다. 이후 황제의 명을 받아 인종 독살설을 파헤치기 위해 조선에 파견되어 문정왕후와 윤원형을 바짝 긴장시킨다. 하지만 명나라로 돌아가는 길에 윤원형이 보낸 체탐인에게 살해당했다.
- 상두(강대현)
- 민수옥(윤영주[40])
전직 동궁전 상궁으로 옥녀와 같은 쌍가락지를 가지고 있다. 윤원형의 집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다. 강선호와 그동안 도모했던 일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고 수랏간 궁녀였다면서 윤원형 집에서 일했다. 윤원형 자택의 부엌에 잠입하여 정난정의 음식에 독을 탄다. 독을 탄걸 들통나 채탐인들의 보호를 받으며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정막개한테 붙잡혀 고신을 당하고 고신 끝에 대윤이 자신을 지켜주었다는걸 말했다. 그리고 가비가 죽었다는것도 말하고 가비가 병자년 전옥서 앞에서 칼을 맞아 죽었다는것을 말했다. 이후 이명헌이 있는 이천으로 피신했지만 이명헌을 붙잡으러 온 주철기에게 칼을 맞고 죽었다.
- 여주댁(이숙)
주막 주모이자 장물아비이며 전옥서 유금이나 지천득 못지 않게 옥녀를 친딸처럼 대했고 천둥이나 만수도 잘 챙겨줬었으며[41] 주로 두 사람이 동창이에게 쫒길 때 자주 피할 장소로 자기 주막을 마련해줬고 또 옥녀, 전우치, 고대길 등이 비밀리에 회의를 할 때도 자기 주막 복덕방을 마련해줬었다. 양동구를 남몰래 좋아하지만 양동구는 유금이를 좋아해서 매번 밀릴 뿐이다. 그러나 유금이가 지천득과 이어지면서 기회가 생겨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차대명(배도환)
상단 행수 중 한명이며 주로 마창도와 같이 다닌다. 옥녀와 성지헌이 정난정 상단에게 대항하려고 상단을 만들었을 때 참여하게 되었지만 옥녀가 칼을 맞고 쓰러졌을 때 정난정이 쳐들어오면서 정난정에게 굴복했었으나 정난정 상단이 청국과의 거래권을 빌미로 은자를 3만냥이나 빌려줬다가[42] 물을 먹으면서 옥녀 쪽으로 돌아섰으며 48화에서 옥녀가 인삼거래로 큰 이문을 남기면서 얻은 수익을 마창도와 함께 옥녀에게 그 일부를 받게 된다. [43]그러다가 후반에 옥녀가 윤태원과 같이 정난정과 윤원형의 소윤들의 계략으로 역모죄를 뒤집어썼을 때 옥녀의 정체가 옹주라는 걸 알게 되며 거사 참여해 소윤을 몰아내는 데 참여하며 또 다시 득을 보게 된다. 마지막화에서는 옥녀가 본인의 상단을 공재명의 상단과 합쳤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창도과 같이 공재명 상단의 일원이 된다.
- 마창도
삼개나루에서 왈패짓거리 하다가 옥녀한테 걸려서 얻어맞고 강물에 빠진다.(...) 전직 오작인 출신이고, 옥녀의 주선으로 차대명측에 합류하여 상단 호위무사를 한다. 근데 전직 오작인 출신인데도 싸우는 거 보면 동창이보다도 못 싸운다(...) 옥녀가 칼에 맞아 쓰러졌을 때 정난정이 쳐들어오면서 차대명과 같이 정난정에게 굴복했었으나 정난정 상단이 청국과의 거래권을 빌미로 차대명 때처럼 은자로 3만냥을 빌려줬다가 손해를 보면서 옥녀 쪽으로 돌아섰으며 역시 48화에서 옥녀가 인삼거래로 얻은 이문을 남긴 걸 일부 받게 된다. 옥녀의 거병때 상단의 호위무사 및 몇몇 왈패들까지 데리고 합류하며 소윤 대신 중 하나를 제압하는 활약을 하기도 했으며 마지막화에서는 차대명과 같이 공재명 상단의 일원이 된다.
- 길영배 / 윤정수
시장동 최고의 왈패들. 어린 여자를 대행수로 모실 수 없다고 옥녀를 따르지 않으려 하자 옥녀가 실력을 보여줘 옥녀를 따르게 된다. 이후 상단에서 무력이 필요할때마다 등장한다.[44] 후반에 보면 나름의 의리는 있는지 정난정 상단의 기습으로 옥녀의 상단이 흔들리게 되었을 때도 그냥 도망칠까 하다가 어차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라며 옥녀 휘하게 남아서 쏠쏠히 활약한다. 그러다가 둘 다 48화에서 드디어 그간의 노고를 치하받았는데 둘 다 옥녀의 상단에서 운영하는 송파 시장의 비단전 운영권을 가지게 되며 일개 왈패에서 비단전 행수가 된다. 50화에서 옥녀의 거병때 왈패 조직들과 상단 호위무사들을 모두 모아 거병을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또 아직도 정신 못 차린 동창이를 잡아서 증인으로 만드는 데 역할을 했다.[45]
- 영지(최지은)
옥녀가 소격서 도류로 일하던 당시 같이 있던 다모. 소격서가 철폐된 이후 소격서 제조영감의 소개를 받아 대비전 무수리로 자리를 옮겼다. 옥녀의 부탁으로 대비전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다. 훗날 만수와 결혼하였다.
- 초희(고은수)
강선호 아래서 체탐인 수련을 받은 무사로 옥녀의 호위를 맡는다. 주철기가 포섭하려하자 옥녀의 계략으로 이중스파이 일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회에서 옥녀를 습격한 주철기로부터 옥녀를 지키다 주철기의 칼을 맞고 죽는다.
9. 특별출연
- 덕흥군(정성운)
관비가 된 옥녀의 수청을 받다가 접신 내린 옥녀에게 아들 중 한 명이 귀한 운을 타고났다. 훗날 아주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이다.는 말을 들었다. 44화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로 나온다.
- 임꺽정
전옥서 식구들한테서 언급된다.
- 황진이
이소정이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 대장금
존재감이 없다.
[1]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입에서는 항상 주상이라는 말이 안 나온 적이 없다.[2] 애초의 명종의 진심통 원인 중 한 몫을 했던 게 문정왕후가 명종에게 주는 스트레스였다. 즉, 엄마라는 인간이 자기 아들 병을 키운 것도 모자라 속에서 좀 먹게까지 했었던 것.[3] 윤신혜는 정난정 사이에서 나온 딸이고 윤태원은 윤원형의 서자이다.[4] 이전에 정난정이 등장한 드라마 여인천하에 출연한 적이 있다.[5] 물론 본처 김씨가 죽은 후에는 정실이 되었고 정경부인 자리에 오른다.[6] 사실 정난정의 판단대로 쭉 밀고 갔거나, 주변인물(특히 윤원형, 동창, 정막개)들이 삽질을 안했다면 옥녀/윤태원의 계획의 8할은 실패했을 것이다. 이는 소소루 기생시절 부터 함께해온 민동주도 피할 수 없다.[7] 본작에서의 소소루 기생들은 대부분 한 교태부리기로도 유명하짐나 성깔과 깡 역시도 유명하다.[8] 투니버스의 벼락맞은 문방구 2에서도 정다빈과 조우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에서도 후배이다.[9] 궁에 들어갔을때 문정왕후는 '우리 신혜'라는 애칭으로 불렀으며, 사이좋은 고모와 조카 사이를 보니 어린시절부터 궁을 자주 드나들었던 듯하다.[10] 사실 이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게 성지헌 역시 옥녀가 박태수에 대한 사실을 성지헌에게 알려준 이후부터 많은 부분을 서로 도와줌으로서 어느 정도는 호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들과 애정 플래그가 꽂히는 바람에 묻혀버린 것 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지헌은 윤원형에게 친부모와 살아있던 조부까지 잃었고, 양아버지마저 윤원형의 서자 윤태원에 의해 죽고 만다. (직접적으로 죽인 것은 아니고 윤태원이 윤원형의 명을 받아 금지물목 거래를 죄목으로 하여 그의 상단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양아버지는 그로 인해 충격으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한 것.) 그로 인해 당연히 윤원형이라면 치를 떨게 될텐데 그 딸인 신혜를 좋게볼 리 만무하다.[11] 그러던 중 결국 성지헌 일가에게 저지른 자신의 집안의 만행을 알게 되었는지 그에게 사과를 했지만 성지헌은 이미 그녀의 마음을 받아줄 마음이 없어진지 오래였다.[12] 엄마인 정난정은 윤태원을 철저히 가족의 일원으로 보지 않을 뿐더러 아랫사람으로 내려까고 보는 것을 생각하면 신혜의 이러한 행동은 꽤나 특이하다.[13] 72년도에 연극배우로 데뷔했다가 75년에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었으며 주로 사극에 자주 나오던 배우였다. 대표작으로는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가 있으며 이 작품에서 문종 역할만 2번 맡았었으며 용의 눈물에서 이방우 역할도 맡았었다. 그러다가 2022년 4월 2일 향년 70세 나이에 별세하였다.[14] 본 작품의 이효성 배역이 배우의 마지막 유작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이 유작이 된 배우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이병훈 사단 골드회원 배우 중 한 명인 신국배우였다. 그러나 이병훈 사극에 자주 나오면서 얼굴이 어느 정도 알려져 사망소식이 알려진 신국 배우와는 달리 임정하 배우는 사망소식까지 알려지지 않아서 더 안타까움을 불러왔다.[15] 이후 옥녀의 정체가 옹주인 게 알려지면서 옹주의 수양아버지까지 되었다.[16] 주로 연극위주로 활동하는 배우이며 이 작품 말고도 동이나 마의 등 이병훈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자주 나와서 감초 역할을 했었다. 브라운관으로는 옥중화를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다가 20년에 영화 불량한 가족에 출연했었다.[17] 전전작인 동이에서는 서용기의 부관 중 하나인 황종구 역할을 맡았었는데 본작에서는 뇌물 받아먹고 착복질하는 소인배 형 악역이었으나 그 당시 동이에서는 어벙한 면이 있었지만 선역이었다.[18] 전작 이병훈 작품인 동이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 때는 어리버리한 면이 있는 군관이었으나 유종회역과는 달리 선역이었다.[19] 조선 시대에는 하나의 관직에 오래 있으면 부정부패에 빠질 것을 우려해 인사이동을 자주 했기에 5년씩이나 똑같은 직위에 머무르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이다.[20] 옥녀를 팔아넘긴 후 본인도 정말 양심에 찔렸는지, 이 때 옥녀에게 무릎꿇고 사죄한다. 그리고 그 이후 행보 보면 정말 살고 싶어서 그랬는 듯 하다. 옥녀는 그런 정대식을 딱히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이 때문에 한동안 전옥서 내에서 손가락질을 당했었고 옥녀의 양아버지인 지천득은 아예 그를 술 마신 척 연기하면서 패기까지 했었다.[21] 엔딩 크레딧에서 쇼리로 표기한다.[22] 1회 한정 특별출연[23] 애초에 죄수가 자신이 갇혀있는 옥사를 벗어난 자체가 탈옥이기에 그 죄수는 물론 그 죄수가 탈옥하는걸 도운 자도 중형을 먹일 수 있기에 전옥서 주부가 그냥 절차대로 처리하면 그만인 상황이라 정난정이 큰소리칠 상황도 아니었다. 형조에서 알게 되면 오히려 정난정이 끌려가 장형을 신나게 얻어맞고 옥살이를 더 오래 해야 할 상황...[24] 일부러 옥녀가 만옥에게 기생으로 잠입하여 소소루를 드나드는 고위관료의 술시중을 들면서 이야기를 듣고 보고하라며 지시한 것.[25]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허준의 구일서나 상도의 허삼보처럼 웃기는 조력자 포지션이 아닌 진중한 느낌의 조력자이다. 대충 말하면 대장금에서 그가 맡았던 악역인 최판술이 선역이면 나올 모습이다.[26] 공식 사이트에서는 개명 전 이름인 이잎새로 표기하였다.[27] 37화부터는 하녀장이 아닌 그냥 하녀로 격하되었으나 40화에서는 윤원형의 첩이 되었다.[28] 같이 살아남은 사람들이라고 해봐야 민동주와 정막개, 천순금, 윤신혜, 동창이가 있지만 동창이는 이미 왈패짓을 청산한지 오래인데다 종금이 본인부터가 아는 척하는 동창이를 모른 척 했고 윤신혜나 천순금 그리고 민동주나 정막개도 자기들 코가 석자이다보니 오종금을 거둬줄리가 없다.[29] 다행히도 이 때는 정막개가 정난정에게 민동주의 죄까지 자신이 한거라고 말해서 넘어갔었다. 정난정도 친오빠를 벌할수는 없었기에 넘어갔었다.[30] 또 한편으로는 윤원형과는 다른의미로 정난정 뒷목을 잡게 만드는 인물인데 윤원형이 기습을 당해 사경을 헤맬 때 윤태원을 불러들였었는데 이 때문에 윤원형이 자기 목숨을 구한 게 윤태원인 걸 알고 평시서 주부 직책을 서자도 관직에 앉을 수 있다며 법까지 바꾸면서 관직에 앉히는 일이 벌어졌었고 또 정난정 밑만 죽어라 닦았는데도 얻는 건 없다고 말하는 민동주 때문에 정난정의 자금을 관리하던 진수명을 죽이는 바람에 정난정이 문제에 휘말리는 원인을 제공했다.[31] 처음에는 자신은 여동생을 버릴 수 없다고 했었지만 민동주가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아야지 않겠냐는 말을 하면서 결국 승낙하게 된다. 승낙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민동주가 이후 윤태원에게 정난정과 윤원형이 숨어있는 장소를 말해준 걸 보아 결국 동참한 듯 싶다.[32] 이걸보고 순심이가 아는 사이냐고 묻자 자신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원인이라고 말했고 순심이 그럼 잡아들이면 되겠네라고하는 말에 원한도 갚고 살림살이도 챙길 겸해서 실행하게 된다. 근데 하필이면 옥녀와 윤태원의 은신처 위치를 알려준 사람이 양동구였다....양동구는 동창이도 좋게 안 보고 있었다.. 아니 그걸 넘어 아예 옥녀 쪽 사람이었다.[33] 그리고 끌려가고 나서야 옥녀의 출생이 옹주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면서 오히려 본인이 국가전복죄의 공범이자 왕족살인미수범이 될 처지가 되면서 데꿀멍한다.[34]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게 동창이는 뼛 속부터 정난정 쪽 사람이기에 만약 동창이가 일찍 알았다면 바로 윤원형이나 정난정에게 꼰질렀을 거다.[35] 근데 실제로는 아무리 삼패기생이라도 유종회(심지어 한낯 참봉따위인)처럼 하면 왈패들한테 얻어맞는다. 쫓겨나기만 한 것이 다행인 수준.[36] 참고로 주철기역의 서범식은 허준에서 이정명(임호)의 휘하 관원으로 나왔다.[37] 명종의 자식이 없으므로 명종이 덕흥군의 아들한테 선위를 하면 문정왕후와 그 문정왕후의 비호 아래 있던 소윤세력과 윤원형, 정난정도 모두 끝장날 판국이다. 이 때가 명종앞에서 그렇게 뻔뻔하게 나오던 문정왕후가 유일하게 명종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잘못했다고 말했던 순간이었으나 이미 명종의 병세는 짙어진지 오래였고 결국 선위의 뜻을 명종이 거두지 않았다.[38] 극중에서 명종의 병인 진심통은 불치병 수준이었고 실제 역사에서도 문정왕후가 승하한지 2년 뒤에 승하한다.[39] 이 뒤꽂이가 중종의 승은을 입은 여인의 증표라 한다.[40] 이열음의 어머니이기도 하다.[41] 애초에 여주댁은 만수의 친척이다.[42] 말이 빌려준 거지 사실상 강탈 당한 거나 다름없다.[43] 이 때 받은 액수를 보고 차대명이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는데 공재명한테도 외지부건으로 상단운영에 많이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만냥을 주었던 옥녀였기에 이들 역시도 만냥 혹은 정난정에게 잃은 것까지 포함하면 더 큰 액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44] 훈련을 받을 때 배운 솜씨는 아니지만 빨리 익힌다는 훈련관의 평가도 있으니 왈패짓 당시에도 주먹 꽤나 썼던듯하다.[45] 참고로 동창이는 이 둘 때문에 옥녀가 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46] 옥녀와 윤태원에 대한 포상금을 당연히받지 못했지만 정난정 악행의 증인이 되었기에 그에 맞는 보상을 받은 듯 하고 그 보상금으로 순심이와 결혼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