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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8 19:04:15

Panamaman

1. 개요2. 특징3. 참여작4. 사망5. 기타

1. 개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였다. 본명은 박진영이었으며, 2000년대 초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오너캐는 잠수부.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Panamaman이란 이름은 지인에게 축전을 줄때부터 사용한 이름이라고 한다.[1] 여담으로 본인도 왜 이름을 파나마만으로 정했는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2]

하반신에 장애가 있어 평소에도 휠체어 생활을 했다고 하며 암 투병 이전에도 지병이 있었던듯 하다.

2. 특징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유명했다. 색감이 화려하며 표현도 상당히 독특해서 일러스트를 물감으로 그려낸것 같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이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은 설명하기 묘하다는 의견들도 많다.

일부 작업과정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안내를 친절하게 해줌에도 따라하기 쉽지 않은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3. 참여작

4. 사망

2014년 말 암 투병 중임을 블로그와 트위터로 알렸다. 그러다가 암이 발병해서 여러차례 수술을 하고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독한 항암치료를 하는 여파로 통증과 마비증상이 온몸으로 퍼져 오른팔 신경까지 팔이 힘없이 늘어져 못쓰게 될 정도로 거의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블렛 가동영역을 최소화해서 펜을 검지 손가락에 연결해 억지로 그림을 그리거나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려 시도하는 등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투병 끝에 2017년 11월 5일 작고했다는 소식이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을 통해 전해졌다. 트위터에서는 부고에 안타까워하며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5. 기타


[1] 대략 2002/3년 즈음인 듯.[2] 동명의 앨범 타이틀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