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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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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광주 KIXX
1
신진서 <colcolor=#fff>
2
박진솔
3
김승재
4
백현우
5
김창훈
- 감독 : 김영환
대전 정관장 천녹
1
변상일
2
홍성지
3
김정현
4
한상훈
5
김승구
박상진 감독 : 최명훈
서울 한국물가정보
1
강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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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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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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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당이페이 감독 : 박정상
합천 수려한 합천
1
원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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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3
송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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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
김승진 감독 : 고근태
울산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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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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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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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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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랴오위안허 감독 : 박승화
의정부 바둑메카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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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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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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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마한의 심장 영암
1
안성준
2
설현준
3
최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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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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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건
쉬하오훙 감독 : 한해원
}}}}}}}}} ||

<colbgcolor=#034ea2,#000><colcolor=#fff,#d2d2ca> 변상일
卞相壹 | Byun Sangil
파일:변상일 항저우.jpg
[[한국바둑리그/2023-24시즌|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관장 천녹
1지명
]]
출생 1997년 1월 14일 ([age(1997-01-14)]세)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1] 가방리 석교마을[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초계 변씨[3]
직업 바둑기사
소속 한국기원
입단 2012년
단급 九단
누적 우승 경력 8회
한큐바둑 닉네임 미라클(P)
타이젬바둑 닉네임 다시(P), 레전드(P)

1. 개요2. 기풍3. 경력
3.1. 제14회 춘란배 우승3.2. 수상 기록
4.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
4.1. 국내 기사4.2. 중국 기사4.3. 일본 기사
5. 사건 사고
5.1. 2022년 삼성화재배 준결승 대국 태도 관련
6. 어록7. 평가8. 여담9. 역대 프로필 사진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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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바둑 기사. 1997년 출생이며 2012년에 입단했다. 2024년 4월 기준 한국기원 랭킹 2위이다.

2. 기풍

입단 때부터 정확하고 빠른 수읽기를 주무기로 하고 있다. 전투적이며, 야수처럼 거칠고 강렬한 기풍이다. 외나무다리 승부, 뒤가 없는 승부를 즐겨 한다. 그래서인지 패와 수상전, 대마 싸움에 두려움이 없다. 하지만 최근엔 신중하게 판을 장기전으로 이끌어 나가는 인내력까지 갖추며, 훨씬 성숙한 바둑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바둑을 그 어떤 프로기사보다도 많이 두는 편이고, 주로 속기인 인터넷 대국의 영향인지 속기파이다.[4] 상당히 복잡한 바둑을 즐기는데 본인의 강한 수읽기에 자신이 있는 듯하다. 상당한 기분파로 기세가 좋으면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붙이지만 이 때문에 역습을 맞고 역전패를 당하기도 한다. 특히 대마가 잡혀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본인을 자유자재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3. 경력

백홍석 九단과 온소진 七단의 제자이다. 입단 전부터 엄청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기대주였다. 2012년에 입단할 때 일반인 입단대회가 7명으로 대폭 증원되어(남자 4명, 여자 3명) 비교적 주목받지는 못했으나, 2013년 신인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민상연 三단을 꺾고 신인왕전 2연패. 2015년에 LG챌린저스배 우승을 하며 일류 기사의 반열에 당당히 발을 들였다.

2016년에는 한국바둑리그 포스코켐텍(포항) 팀으로 나와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 주었다. 2016년 9월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이치리키 료 七단을 꺾고 승자전에 올랐으나, 판팅위 九단한테 패하였다. 그러나 패자부활전에서 이치리키 료 七단을 다시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하였다.

파일:Honeycam 2016-09-10 19-41-46.gif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2017년에는 방송 대국에서 몇몇 구설수를 만들기도 했다.



한국바둑리그/2017시즌 변상일 vs 이창석. 이창석 승, 변상일 패. 다 이긴 바둑을 변상일이 대역전패했는데, 변상일이 복기도 안하고 돌을 치워 버렸기 때문이다.

2018년 5월 24일 JTBC배 결승에서 신민준을 이기며, 종합기전에서 처음으로 우승해 九단으로 승단했다. 그러나 28일 LG배 32강전에서는 펑리야오에게 지면서 탈락했다.

그해 7월 26일 백령배 8강전에서는 커제에게 패해 탈락했다. 30일 국수산맥배 국내 부문에서는 이지현(남)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19년 박영훈을 꺾고 올라간 GS칼텍스배 4강에서 신진서와 난전을 벌였으나 패했다.

LG배 32강전에서 이전 대회 우승자 양딩신을 끈질긴 승부수로 몰아붙인 끝에 대역전하여 떨어트렸지만, 16강전에서 타오신란에게 졌다.

8월 4일 국수산맥배 세계 부문 준결승전에서 랴오위안허에게 패했다.

30일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는 다시 만난 양딩신에게 패했다.

10월 12일 몽백합배 16강전에서 미위팅에게 패했다.

2020년 첫 기전인 크라운해태배에서 4강까지 진출했으나, 이창석에게 패배했다.

맥심커피배에선 신민준을 만나 8강에서 패, 용성전에선 16강에서 패, GS칼텍스배에선 8강에서 신진서를 거의 다 잡았으나 반집 우세한 형세에서 끝내기 방향착오로 역전패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치르면서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LG배에선 무라카와 다이스케자오천위를 꺾으며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제 13회 춘란배에서는 24강에서 중국 랭킹 3위 미위팅 9단, 16강에서 중국 랭킹 2위 양딩신9단을 압살하며 다시 8강에 진출했다. 이때 우승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9월 8일 응씨배 28강전에서는 대만 쉬하오훙에게 패했다. 10월 28일 삼성배 16강전에서는 리쉬안하오에게 패전.
그런데 LG배에서는 생애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물론 11월 11일 커제와 분투끝에 패하긴 했다.

2021년 1월 18일 춘란배 8강전에서 롄샤오의 메이저 세계 대회 첫 4강 진출을 허용했다.

제2기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는 7승 1패로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도, 도전권이 아닌 차기 시드를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 이유는 1위 선수인 박정환이 무패 행진을 달렸었기 때문.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했었는데, 그 때 경기를 패하는 바람에 박정환이 1패를 해도 승자승 원칙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결국 8라운드에서 박정환이 이창호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변상일은 풀리그 전체 2위가 확정됐다.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는 예선 통과자 중 랭킹 상위자로 분류되어 16강부터 출전했다. 16강에서는 백홍석을 꺾었으며, 8강에서는 김세동, 준결승에서는 원성진을 잡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신진서에게 아쉽게 2승 3패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제44기 명인전에서는 16강에서 신진서를 꺾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이후 승자조에서 포스코 팀 동료였던 이창석최철한을 각각 승자 8강과 승자 4강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승자 결승에서 박정환까지 꺾으며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8월 다시 만난 신진서와의 승부에서 1승을 먼저 거두고 2연패하며 GS배에 이어 다시 준우승을 했다.

10월 20일 삼성배 32강전에서는 미위팅과 접전 끝에 1집반 패했다. 11월 7일 LG배 8강전에서도 미위팅에게 지며 대회를 마감했다.

28일 농심배에서는 한국 대표팀 세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일본 이야마 유타에게 간단한 사활을 보지 못하고 대마가 잡히며 허무하게 완패했다.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 프로 최강전 부문 16강에서 고노 린, 8강에서 판팅위, 4강에서 쉬자위안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결승에서 신진서를 꺾으며 생애 첫 세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한 후 사이버오로와의 인터뷰에서 "20대가 되면서 바둑이 싫어졌는데 신진서와의 GS배 결승과 명인전 결승에서 내리 준우승 한 이후에 바둑이 더 싫어졌다."고 이야기하며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2021 크라운해태배 프로기전에서는 후원사 시드로 출전해 32강에서 장혜령, 16강에서는 조승아 8강에서는 박하민, 준결승전에서 설현준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한승주와의 결승 3번기에서 첫 판을 내줬지만 두 판을 내리 잡아내며 크라운해태배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6월 1일 LG배 16강전에서 김명훈에게 패했다.

2022 국수산맥배 세계 부문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광복절에 전년도 결승 상대였던 신진서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전기 준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해 허영호, 박하민, 박정환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 해에 이어 신진서와 대결하게 됐는데 결승 시리즈 시작 3일전에 있었던 국수산맥배 여파였는지 신진서에게 힘도 제대로 못써보고 0:3 완패를 당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2022년 10월 한국랭킹 2위로 올라섰다. #

2022년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에 국가 시드로 츨전했다. 32강에서 당이페이에게 반집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는 구쯔하오, 8강에서는 이형진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11월 4일 열린 준결승에서 그동안 상대전적에서 진 적이 없던 최정에게 패하며 4강에서 탈락했다. 이때 자책하며 눈물을 흘린 사건으로, 변상일은 인생 최대의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된다. KBS, JTBC, 채널A 등 메인 언론사에서까지 이 일을 언급할 정도.

그러나 변상일은 보란듯이 아픔을 극복하고, 12월 21일 춘란배에서 탕웨이싱에게 대역전승해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2022-23 바둑리그에서 3년 보호 연한으로 있던 '포스코케미칼'에서 나와 '정관장 천녹'으로 이적하여 주장을 맡게됐다. 포스코 팀과는 2015시즌부터 뛰었는데 8시즌만에 새 팀으로 옮겼다.

2023년 2월 23일 농심배에 한국 4번째 선수로 나섰지만 중국 구쯔하오에게 역전패했다.

5월 6일 난가배 16강전에서 왕싱하오에게 패했다.

7월 19일, 춘란배 결승에서 리쉬안하오 9단을 상대로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거두었다. 춘란배를 계기로 변상일이 각성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7월 27일 국수산맥 4강전에서 신민준을 만나 역전패했다.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전기 준우승 시드로 16강부터 출전해 안성준, 원성진, 김지석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최정과 결승 5번기 시리즈를 가졌다. 삼성화재배의 복수전인 만큼 칼을 갈았는지, 최정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세 번째 도전 끝에 GS칼텍스배 우승을 차지했다. 춘란배 우승에 이어 2023년 자신의 두 번째 우승이자 정말 오랜만의 국내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8월 4일 몽백합배 32강전에서 천셴과 대결해 졌다.

2023년 아시안 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대만의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을 꺾으며, 팀의 사기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비록 결승에서 리친청에게 패했지만, 한국이 중국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월 19일 농심배에 한국 두 번째 선수로 나서 첫 승리에 도전했지만, 중국 셰얼하오에게 0.5집 패했다.

11월 17일 삼성배 32강전에서 구쯔하오에게 0.5집 패했다.

11월 26일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 8강 부활전에서 설현준에게 패해 탈락했다.

12월 13일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미위팅 9단을 꺾고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16일 명인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에게 패하며 0-2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4년 1월 1일, 개막전부터 한승주 9단에게 승리해 맥심커피배 16강에 진출했다.

1월 29일, LG배 결승 1국에서 석패하였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명국을 만들어 내었다. 31일 2국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2월 20일, 맥심커피배 16강전 박영훈 9단과의 대국에서 입단 이래 1000승을 달성했다.

2월 29일, KB리그에서 신진서 9단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꺾으며, 굴욕의 15연패를 극적으로 탈출했다.

3.1. 제14회 춘란배 우승

제14회 춘란배 세계 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24강부터 출전해 이치리키 료, 구쯔하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2월 19일 열린 8강에서는 리웨이칭에게 짜릿한 반집 역전승을 거뒀고, 21일 열린 준결승에서는 패색이 짙었던 바둑을 어지럽게 만들어 탕웨이싱에게 대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치팅 의혹을 갖고 있는 리쉬안하오였기에, 변상일의 우승 여부는 매우 불투명했다.

그리고 7개월 뒤인 2023년 7월 17일부터 리쉬안하오와 중국 충칭에서 춘란배 결승 3번기 대국을 가졌다. 17일 열린 1국에서는 미세한 상황에서 정확한 끝내기 수순을 밟아 항복을 받아냈다.

이어 7월 19일 2국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던 중, 리쉬안하오의 무리수를 응징해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렇게 2:0 완승을 거두면서, 변상일은 자신의 프로 입단 후 7번째 우승을 입단 12년 만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춘란배를 계기로 변상일이 각성했다는 평가가 많다. 특유의 급발진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냉정함과 침착함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변상일 9단은 평상시 무표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오늘 꿈에 그리던 세계대회 우승을 수많은 고난과 인내 끝에 달성하자, 정말로 활짝 웃었다. 이번 우승으로 변상일 9단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안형준 해설자는 이렇게 말했다. "저렇게 스치듯 웃으니 더 간절해 보인다. 변상일 9단이 삼성화재배에서 한 행동이 다 납득이 된다. 그만큼 간절했다는 것이다. 그런 아픔을 겪고도, 바로 다음 날 기원에 나와 공부하는 걸 보고 누군들 감탄을 안할 수 없었다."

즉, 변상일은 이번 춘란배를 통해 바둑적으로든 인격적으로든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3.2. 수상 기록

아시안 게임
<colcolor=#373a3c> 금메달 2022 항저우 단체


단체전 예선 1차전에서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을 꺾으며 대표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4.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5]

4.1. 국내 기사

4.2. 중국 기사

4.3. 일본 기사

5. 사건 사고

5.1. 2022년 삼성화재배 준결승 대국 태도 관련

2022년 삼성화재배 최정 九단과의 준결승 대국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눈물을 흘리며 머리를 쥐어뜯고 뺨을 수차례 내려치는 등 매우 괴로워하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잡혔는데, 최정 또한 적잖이 놀란 제스처를 취했을 정도였다. 당시 대국 중계진들은 변상일의 행동에 공감하면서도 상대를 고려하지 않은 듯한 태도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이러한 태도에 많은 비난을 가했으나 일각에서는 변상일이 이해된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프로 기사들 중에도 조연우 2단, 최철한 9단, 안형준 해설자 등이 이러한 의견을 표했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한편 최정은 인터뷰를 통해 이후 변상일이 자신한테 바로 사과했다면서, 비난보다는 격려를 해달라고 밝혔다. 변상일 9단은 다음 날 카톡 대문에도 팬들에게 사과글을 올렸다.

현재 각종 뉴스 기사와 월간바둑 등의 언론 매체에서는 변상일 9단이 아픈 기억을 잘 극복했다는 평가가 많다. 변상일 선수 본인도 이젠 잊었다, 시간이 지나니 다 잊어졌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관련 기사3

6. 어록

엄마 코가 단수야. -어린 시절의 변상일 9단-
"모르겠어요..." (인터뷰 중 예상 못한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Q: 언제 인터뷰 한 번 해요.
변상일: "글쎄요. 그런데 제게 뭐 물어보실 게 있으세요?”
"제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 같아요..." (삼성화재배 4강 패배 후)
"이번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춘란배 결승전 전)
''너무 거창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세계대회에서 다섯 번은 더 우승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사람은 일론 머스크입니다."
"저를 음식으로 말하면 소고기입니다."
"받고 싶은 상은 노벨상입니다."
"다시 태어나면 신이 되고 싶습니다."
(타이젬티비 인터뷰 중)
마음가짐부터 바로 잡겠습니다! (LG배 결승 전 인터뷰)
Q: 신 9단과 비교해도 실력이 뒤지지 않는 선수인데 그동안 운이 없어서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단 시각이 있는데요.
변상일: 다들 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신 9단이 저보다 훨씬 열심히 하고, 훨씬 뛰어납니다.

7. 평가

바둑 전문가나 기자들의 평가는 꽤 괜찮다. 그들은 예전부터 변상일 9단이 공부도 매우 열심히 하고, 인터넷 대국에서 굉장한 강자라고 평가해 왔다.

세계 1인자 신진서 9단은 변 9단이 AI 공부를 본인보다 열심히 한다고 존경을 표한데다, 김규리 해설자는 덕질하기 좋은 기사다, 한 번 그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 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대중들 중에는 안티가 많은 편이다. 그의 인터뷰 실력이 너무 부족한데다가, 바둑 외적인 면에서 매력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더군다나 삼성화재배 4강에서 자책한 사건 이후로는, 기본적 예의도 없는 비매너 기사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버렸다.

그러나 이 사건에 관해서도 대다수의 바둑 전문가나 기자들은 그의 자책을 간절함, 승부욕, 바둑에 대한 열정으로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그가 춘란배 우승으로 자신을 증명해내고 좋은 성적들을 이어나가자, 오히려 삼성배에서 겪은 아픔을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해냈다는 칭찬들이 줄을 잇고 있다. LG배 결승에서는 비록 근소한 차이로 석패해 준우승하였으나, 끝까지 치열한 초접전으로 명국을 만들어내며 기량이 확연히 올라갔음을 보여 주었다.

대중들 중에도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한 바둑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엄청난 열혈팬이 목격되기도 했다.#

8. 여담

https://m.blog.naver.com/johnnyoon982009/223237262018
https://m.blog.naver.com/johnnyoon982009/223083089916

9.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변상일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 관련 문서



[1] #[2] 초계 변씨 집성촌이다.[3] 초계 변씨 28세손 相○ 항렬이다. 아버지 변갑수는 27세손 ○洙 항렬이다.[4] 2022-23 바둑리그부터 각자 1분에 착수시 20초 추가 피셔룰의 초속기 대국으로 에이스 결정전이 진행 중인데 22-23시즌에는 에이스 결정전 6전 전승을 챙겼을 정도로 초속기 바둑에서 더욱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정도.[5] 2024년 2월 4일 기준.[6] 3승 중 2승을 춘란배 결승에서 챙겼다.[7] 1월 15일[8]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