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12월 ~ 2023년 시행되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2. 예선
예선은 2022년 12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302명의 기사가 참가해 19개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2.1. 1~10조
- 수순중계 대진
날짜 경기 흑번 백번 결과 12/5 1조 1회전 김채영 윤찬희 247수 흑 1집반승 7조 1회전 홍무진 안조영 198수 백 불계승 12/7 10조 2회전 유창혁 설현준 208수 백 불계승 12/9 8조 결승 박수창 김범서 200수 백 불계승 - 지연대국 라운드 시작구간 :
- 1조 : 2회전(김채영 - 안성준) 12월 8일로 지연, 결승(강유택-안성준) 12월 12일 진행.
2.2. 11 ~19조
- 수순중계 대진
날짜 경기 흑번 백번 결과 12/6 12조 1회전 안국현 김지석 186수 백 불계승 18조 1회전 송지훈 허영호 335수 백 1집반승 12/7 11조 2회전 한우진 현유빈 161수 백 불계승 12/8 19조 2회전 최 정 김명훈 251수 흑 불계승 12/15 19조 결승 최 정 조완규 255수 흑 불계승 - 지연대국 라운드 시작구간 :
- 12조 : 준결승(허서현-박주민) 12월 9일 진행, 결승(허서현-김지석) 12월 19일 진행.
- 19조 : 2회전(최정-김명훈) 12월 8일 진행, 준결승(최정-박승화) 12월 11일 진행 후 19조 결승(최정-조완규)이 12월 15일에 진행
2.3. 예선 이모저모
- 이번 대회에는 302명의 기사가 예선에 참가했는데 국내 기전 예선 최다 참가 인원으로 기록됐다.
- 19조 결승에서 최정 九단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정은 제23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후 5년 만의 본선 진출이다.
3. 본선
- 시드 : 신진서(전기 우승), 변상일(전기 준우승), 박정환(전기 4강), 박진솔(전기 4강)
- 랭킹 : 강동윤, 원성진, 김지석
- 와일드카드[1] : 신민준(랭킹 상위자로 분류되어 16강 부터 시작)
- 예선 통과자 (밑줄은 랭킹시드) : 안성준, 강동윤, 허영락, 홍성지, 윤준상, 백홍석, 류민형, 김범서, 박상진, 설현준, 양우석, 김지석, 최철한, 심재익, 원성진, 이원영, 곽원근, 허영호, 최정
- 본선은 3월 23일 부터 통상적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2]
- 중계 : 바둑TV (캐스터 - 최유진, 김여원[3] / 해설 - 김영환 九단, 송태곤 九단)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대진 추첨식 |
24강 대진 추첨은 2월 16일에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대진 추첨은 지난 대회에 이어 해설진들이 추첨을 하여 최유진, 김여원 캐스터의 진행으로 대회 해설위원인 송태곤 九단과 김영환 九단 직접 추첨했다. 추첨은 전기 시드 4인과 랭킹 4인을 분산 배치한 뒤 나머지 16명의 선수들을 무작위로 추첨했다. 대진 추첨 후에는 5년 만에 GS배에 출전하는 최정, 대회 와일드카드 시드로 출전하는 신민준과 전화인터뷰도 진행했다.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10><tablebordercolor=#059aa8><tablebgcolor=#fff,#1f2023><bgcolor=#059aa8>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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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4강 | 16강 | 8강 | 4강 | 결승5번기 | ||||||||||||||
| 백홍석 | ➡ | 백홍석 | ➡ | | ➡ | | ➡ | 최 정 (3패) 준우승 | ||||||||||
(부전승) | | ||||||||||||||||||
박상진 | | ➡ | | ➡ | 박진솔 | ||||||||||||||
(부전승) | 박진솔 | ||||||||||||||||||
| 최 정 | ➡ | 최 정 | ➡ | 최 정 | ➡ | 최 정 | ||||||||||||
(부전승) | | ||||||||||||||||||
| 윤준상 | ➡ | | ➡ | | ||||||||||||||
(부전승) | 신민준 | ||||||||||||||||||
설현준 | | ➡ | | ➡ | | ➡ | | ➡ | 변상일 (3승) 우승 | ||||||||||
(부전승) | 박정환 | ||||||||||||||||||
| 허영호 | ➡ | | ➡ | 김지석 | ||||||||||||||
(부전승) | 김지석 | ||||||||||||||||||
안성준 | | ➡ | | ➡ | 변상일 | ➡ | 변상일 | ||||||||||||
(부전승) | 변상일 | ||||||||||||||||||
심재익 | | ➡ | | ➡ | | ||||||||||||||
(부전승) | 원성진 |
3.1. 24강~16강
대국 | 일정 (13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
24강 | 1국 | 2023년 3월 23일 | 심재익 | 김범서 | 117수 흑 불계승 |
2국 | 2023년 3월 24일 | 홍성지 | 안성준 | 317수 백 6집반승 | |
3국 | 2023년 3월 30일 | 곽원근 | 윤준상 | 230수 백 불계승 | |
4국 | 2023년 3월 31일 | 백홍석 | 이원영 | 127수 흑 불계승[4] | |
5국 | 2023년 4월 6일 | 박상진 | 양우석 | 243수 흑 3집반승 | |
6국 | 2023년 4월 7일 | 최철한 | 허영호 | 252수 백 불계승 | |
7국 | 2023년 4월 13일 | 허영락 | 설현준 | 156수 백 불계승 | |
8국 | 2023년 4월 14일 | 류민형 | 최정 | 240수 백 불계승[5] | |
16강 | 1국 | 2023년 4월 27일 | 허영호 | 김지석 | 188수 백 불계승 |
2국 | 2023년 4월 28일 | 박진솔 | 박상진 | 335수 무승부[6] | |
재대국[7] | 박상진 | 박진솔 | 224수 백 불계승 | ||
3국 | 2023년 5월 4일 | 신민준 | 윤준상 | 159수 흑 불계승 | |
4국 | 2023년 5월 11일 | 원성진 | 심재익 | 269수 흑 불계승 | |
5국 | 2023년 5월 12일 | 백홍석 | 신진서 | 187수 흑 불계승 | |
6국 | 2023년 5월 18일 | 최정 | 강동윤 | 173수 흑 불계승 | |
7국 | 2023년 5월 19일 | 박정환 | 설현준 | 229수 흑 불계승 | |
8국 | 2023년 5월 25일 | 안성준 | 변상일 | 168수 백 불계승 |
- 24강 결과 심재익, 안성준, 윤준상, 백홍석, 박상진, 허영호, 설현준, 최정이 16강에 진출했다. 박상진, 설현준, 최정은 첫 16강 진출이다. 이 중 백홍석은 이원영을 상대로 전성기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강력한 힘바둑으로 이원영의 백 대마를 잡아버렸고, 최정은 류민형을 상대로 역전패 위기에서 상대의 실수를 추궁한 끝에 흑 대마를 몰살시키는 만방승[8]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안성준과 박상진은 계가까지 간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허영호는 최철한에게 막판에 바둑을 뒤집어 역전승을 거뒀다.
- 16강 2국 박상진과 박진솔의 대국에서 5패빅이 발생했다. 좌상귀 2개, 우상귀 2개, 좌중앙에 1개의 패모양이 발생하여 5패가 됐다. 이는 GS칼텍스배 대회 사상 최초의 무승부 대국으로 기록됐다, 결국 재대국을 진행했고 재대국 결과 박진솔이 16강에 진출했다.
- 16강 5국에서 대회 최대 이변이 발생했다. 바로 한국랭킹 1위이자 GS칼텍스배 5연패 중이었던 전기 우승자 신진서의 탈락. 백홍석이 신진서의 대마를 잡아 신진서는 초읽기가 시작되자마자 돌을 던졌고, 신진서의 6연패 도전을 저지했다. 이로써 이번 GS칼텍스배는 6년 만에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게 됐다.
- 본선 출전 선수 중 유일한 홍일점인 최정은 강동윤을 잡고 GS칼텍스배 첫 8강에 성공했다.
3.2. 8강
대국 | 일정 (13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1국 | 2023년 5월 26일 | 박진솔 | 백홍석 | 181수 흑 불계승 |
2국 | 2023년 6월 2일 | 원성진 | 변상일 | 230수 백 불계승 |
3국 | 2023년 6월 8일 | 신민준 | 최정 | 206수 백 불계승 |
4국 | 2023년 6월 21일 | 박정환 | 김지석 | 266수 백 불계승 |
- 86년생 범띠 동갑내기 대결이었던 8강 첫 경기에서는 미세한 상황에서 상변에서 백홍석이 착각을 하면서 형세가 박진솔에게 크게 기울어지고 말았다. 박진솔은 이 승리로 GS배 2연속 4강에 진출했으며 16강에서 신진서를 잡아서 화제를 일으켰던 백홍석은 8강에서 돌풍을 멈추게 됐다.
- 26기 준결승전 이후 GS배에서 다시 맞붙은 원성진과 변상일의 대결에서는 변상일이 초반에 잡은 흐름을 끝까지 유지해나가며 완승을 거두었다. 변상일은 26기부터 시작해 3년 연속 GS칼텍스배 4강에 진출하며 차기 시드를 확보하게 됐다.
- 최정과 신민준의 대결에서는 신민준이 중앙에서 착각을 한 이후에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묘수를 발견할 기회까지 놓치며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반면에 최정은 신민준의 착각이 있은 후 안정적으로 정리하며 판을 마무리해 GS배 첫 4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여자기사의 GS칼텍스배 4강은 2000년 5기 LG정유배[9]에서 준우승을 한 루이나이웨이 이후 23년 만이다.
- 8강 마지막 경기에서는 하변에서 부터 바둑이 김지석에게 기울어졌지만 매우 변화가 큰 복잡한 바둑이었는데 미세한 형세로 간 상황에서 끝내기 상황에서 패색이 짙어진 박정환이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돌을 거뒀다. 김지석은 26기 준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준결승에 진출하며 GS배에 강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다. 8강 결과 박진솔, 변상일, 최정, 김지석이 4강에 진출하며 차기 시드를 확보하게 됐다.
3.3. 4강
대국 | 일정 (13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1국 | 2023년 6월 30일 | 변상일 | 김지석 | 303수 흑 1집반승 |
2국 | 2023년 7월 6일 | 최정 | 박진솔 | 225수 흑 불계승 |
- 1국에서는 김지석과 변상일 두 기사가 별다른 전투 없이 타협이 이뤄지며 잔잔한 양상으로 바둑이 흘러갔는데 중간에 한 번 흔들린 것 외에는 변상일이 우세를 지켰다. 끝내기까지 이어지며 계가까지 간 결과는 흑 33집, 백 25집으로 반면 8집이 되며 덤을 백에게 줘도 1집반을 남겼다. 이러면서 변상일은 GS칼텍스배 3년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반면 8강에서 박정환을 잡고 준결승에서 3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렸던 김지석은 한국랭킹 3위 변상일에게 무릎을 꿇으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 2국에서 최정이 초반부터 박진솔을 상대로 좌하귀 패 과정에서 우세 국면을 만들어냈고 그 우세한 형세를 시종일관 계속 유지한 끝에 항복을 받아내며 완승을 거뒀다.[10] 최정은 이날 승리로 자신의 생애 첫 국내 종합기전 결승과 함께 2000년 5기 LG정유배 루이나이웨이 이후 23년 만의 여자기사의 GS칼텍스배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반면 박진솔은 초반에 기울어진 바둑으로 인해 어려운 길을 걸으며 생애 첫 종합기전 결승 진출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3.4. 결승
28번째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는 2000년 5기 대회 이후[11] 처음으로 GS배 역대 두 번째 남녀 성대결 결승으로 성사됐으며, 한국랭킹 3위[A]의 변상일과 여자랭킹 1위(통합랭킹 17위)[A]의 최정이 결승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됐다.[14] 두 기사 모두 GS칼텍스배 첫 우승에 도전하며 변상일이 우승시 2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며 첫 우승을 하게되며 최정이 우승할 경우 2000년 국수전 루이나이웨이 이후 처음으로 여자기사가 국내 남녀 통합기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 변상일 3 : 0 최 정 | ||||
대국 | 일정 (13시 개시) | 흑번 | 백번 | 결과 |
1국 | 2023년 7월 23일 | 최 정 | 변상일 | 254수 백 1집반승 |
2국 | 2023년 7월 24일 | 변상일 | 최 정 | 181수 흑 불계승 |
3국 | 2023년 7월 31일 | 최 정 | 변상일 | 206수 백 불계승 |
4국 | | 3:0 종료로 해당 사항 없음 | ||
5국 | | |||
우승 | 변상일 九단 (GS칼텍스배 첫 우승) |
- 1국은 초반에 변상일 선수가 압도적인 우세국면으로 전개되었다가 중앙에서 타협이 나오며 미세하게 나마 최정이 형세를 뒤집은 상황도 있었다. 그러나 최정이 24분 먼저인 65수째에서 초읽기 압박을 받으며 우세 국면을 잡을 기회를 놓쳐 결국 다시 바둑이 변상일쪽으로 기울어졌다. 결국 끝내기 수순까지 마친 결과는 흑 56집, 백 51집으로 백을 잡은 변상일의 1집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 2국은 변상일이 시종일관 우세를 이어간 완승국으로 승리를 챙겼다. 중반에 최정이 어려운 수를 던졌지만 침착하게 잘 응수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바둑이 상당히 복잡한 양상이었는데, 국후 인터뷰에서 변상일은 '중반에서 상변에서 집이 깨지는 바람에 나쁘게 봤으나 좌변에서 잘되어 6점을 잡고 이길 수 있었다'는 내용의 국후 소감을 남겼고, 최정은 '우변에서 다르게 받았어야 했고 중앙에 끼운 수로 이상해졌다' 내용으로 소감을 남겼다. 2국 승리로 사실상 변상일 선수의 우승이 유력하게 되었다
- 3국은 팽팽했던 승부에서 우상귀에서 최정이 단수치는 방향에서 실수가 나온 후 바둑이 변상일쪽으로 기울어졌다. 이후 변상일은 중엉에서도 이득을 보면서 큰 집을 만들어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결국 최정은 207번째 수를 두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 이로써 대회 역대 두 번째 남녀 성대결 결승으로 펼쳐진 28기 GS칼텍스배 결승은 변상일이 시리즈 3승 무패로 스윕에 성공하며 결승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GS칼텍스배 첫 우승에 성공했다.
4. 대회 결과
순위 | 상금 | 선수 |
우승 | ₩70,000,000 | 변상일 九단 |
준우승 | ₩30,000,000 | 최 정 九단 |
공동 3위 | ₩10,000,000 | 김지석 九단 박진솔 九단 |
[1] 여기선 후원사 시드[2] 8강 4국(박정환-김지석) 경기가 수요일에 열렸다.[3] 이번 대회부터 김여원 캐스터가 새로 GS칼텍스배 중계에 합류했다.[4] 이 경기에서 승리한 백홍석 선수는 당일 저녁에는 바둑리그 해설을 맡았다.[5] 류민형은 자신에게 화가 났는지 돌을 거두자 마자 복기 없이 반상의 돌들을 치웠다.[6] 5패빅이 났다.[7] 무승부가 발생하면서 곧바로 재대국을 진행했다.[8] 인공지능 집차이가 한 때 110집을 넘어섰다.[9] 당시는 GS칼텍스가 LG그룹 시절이었다.[10] 초반 최정의 좌하귀 수순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인터뷰에 의하면 당일 오전 최정은 인공지능으로 미리 연구한 포석대로 진행되었고, 이에 반해 박진솔은 해당 형태에 대한 경험이 없기에 최정의 의도대로 끌려간 것이 50수 안팎의 초반부터 큰 차이가 벌어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11] 최명훈 vs 루이나이웨이[A] 2023년 7월 랭킹[A] [14] 두 기사는 변상일이 상대전적에서 7승 1패로 앞서있으나 최정의 유일한 1승이 바로 여자기사 최초의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이라는 역사를 썼던 제27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