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정의
처음에 가지고 있던 마음이라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어떠한 일을 추진하기 시작할 때, 처음 그 일에 대해 지니고 있던 순수한 의도와 먹었던 마음가짐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2. 사용 예시
'초심'이란 말이 쓰이는 경우는, 역설적으로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현실의 벽과 여러 난관을 마주하면서 차츰 달라질 때 쓰이며, 그 변화가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때 주로 사용된다. 가장 흔한 경우로, 수능과 공무원 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같은 시험을 준비할 때, 처음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마음가짐이 풀어질 때, '초심을 잃었다'는 말을 사용하거나 듣곤 한다.그러나 서브컬처에서 '초심'이라는 용어는 이런 개인적인 이익과 목표를 가지고 추진한 일보다는, 특정한 집단이나 세상을 위하는 것이라는 보다 큰 뜻을 가지고 추진한 일에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쓰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정치를 잘해서 민중이나 국민들을 이롭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나, 권력에 맛을 들여 타락해간 군주나 정치인이다.
3. 왜 잃게 되는가?
일반적으로 매너리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숭고한 목표를 세우고 이에 노력하기를 수 없이 다짐해도, 시간이 지나 이 행동이 반복될 경우 이것은 일상으로 인식된다. 반복되고 변함 없는 일상은 매너리즘을 불러오고 이것이 초심을 잃게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것에 예외가 존재할 수는 있는데, 외부환경의 압박이 그것이다. 초심을 잃는 순간은 도태되거나 경쟁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사례로 들 수 있다.4. 초심을 잃은 경우
독재자가 된 영웅 사례 문서로.드물게 시작부터 상태가 엉망이었으나 나아진 경우에는 반대로 초심을 찾지 말라고 한다.
5. 관련 문서
-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 겸손
- 고인 물은 썩는다
- 아주 오래된 연인들: "처음에 만난 그 느낌, 그 설레임을 찾는다면, 우리가 느낀 싫증은, 이젠 없을 거야이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