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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4:09:28

후지사와 리나

후지사와 리나
藤沢里菜 | Fujisawa Rina
파일:후지사와리나11.png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붉은노을 외국인 선수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1998년 9월 18일 ([age(1998-09-18)]세)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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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고등학교 졸업정도 인정시험[1] (합격)
직업 바둑기사
소속 일본기원 도쿄본원
입단 2010년
단급 七단
누적 우승 경력 23회
현 보유 타이틀 여류혼인보
한큐바둑 닉네임 dream09(P)
홈페이지 일본기원 후지사와 리나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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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프로 입단 이전2.2. 2010~2016년2.3. 2017년2.4. 2018년2.5. 2019년2.6. 2020년2.7. 2021년2.8. 2022년2.9. 2023년2.10. 2024년2.11. 한국여자바둑리그
3. 기전 이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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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여류 바둑 기사.

2. 생애

2.1. 프로 입단 이전

후지사와 히데유키 九단[2]의 손녀라는 점 때문에 어릴 때부터 주목 받았다. 할아버지와 외모도 닮았다. 관서기원 소속 한국인 프로 기사 홍맑은샘이 세운 홍도장에서 7살 때부터 공부했다.[3][4]

2005년 초등학교 1학년 때 제2회 전국 초중학교 바둑 단체전에 출전해서 우승했고, 2006~2007년에도 우승해 3연패를 달성했다. 이때부터 진지하게 프로 기사가 되기로 마음 먹고 여류 기사 채용 시험에 응시했지만 번번히 떨어졌다. 2009년 일본기원 원생이 되었고 이듬해인 2010년 여류 기사 특별 채용 시험에서 6승 2패의 성적으로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당시 나이 11세 6개월로 조치훈이 가지고 있었던 일본기원 최연소 프로 입단 기록(11세 9개월)을 경신했다.[5]

2.2. 2010~2016년

입단 후 천재 소녀로 불리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그에 걸맞게 입단 2년차인 2012년에는 여류혼인보전 본선에 진출, 입단 3년차인 2013년에는 여류기성전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단기간에 일본 여류 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리고 입단 4년차인 2014년 제1회 아이즈중앙병원배 여류바둑토너먼트전 결승에서 오쿠다 아야 三단을 꺾고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자 사상 최연소(15세 9개월)로 공식 여류 기전 우승을 달성했다.

동년 제33기 여류혼인보전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사상 최연소 나이(16세 0개월)로 도전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타이틀전에서는 무카이 치아키 여류혼인보를 종합 전적 3-0으로 꺾고 사상 최연소(16세 1개월)로 여류혼인보에 등극했다.

2015년 제34회 여류혼인보전에서 셰이민에게 종합 전적 2-3으로 패배해 타이틀을 상실했다.

2016년 제35회 여류혼인보전 도전권을 획득, 타이틀전에서는 셰이민을 종합 전적 3-1로 꺾고 타이틀을 탈환했다.

2.3. 2017년

3월 8일 제29기 여류명인전 2국에서 셰이민에게 승리. 종합 전적 2-0으로 타이틀을 탈취했다.

6월 16, 18, 23일에 열린 제4회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 결승에서 셰이민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7월 16일에 제2회 센코배 여류최강전 결승에서 또 셰이민을 꺾고 우승했다.

9월 27일부터 시작된 제36기 여류혼인보전에서는 11월 29일 최종국에서 셰이민에게 패배. 종합 전적 2-3으로 타이틀을 상실했다.

2.4. 2018년

2월 28일부터 시작된 제30기 여류명인전에서는 3월 7일에 열린 2국에서 도전자 야시로 쿠미코 六단에게 승리. 종합 전적 2-0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승단 규정에 따라 四단으로 승단.

5월 10일부터 열린 천태산농상은행배 세계 여자바둑 단체대항전에서는 대만 양쯔쉔, 한국 오유진에게 패했지만 중국 루이나이웨이에게 승리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6월 15부터 열린 제5회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에서는 6월 22일에 열린 3국에서 도전자 셰이민에게 승리. 종합 전적 2-1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10월 10일부터 시작된 제37기 여류혼인보전에서는 12월 5일에 열린 4국에서 셰이민에게 승리. 종합 전적 3-1로 타이틀을 탈취했다.

2.5. 2019년

1월 17, 28일에 열린 제21기 여류기성전(女流棋聖戦)에서 우에노 아사미 二단에게 패해 타이틀 탈취에 실패했다.

1월 21일 제45기 천원전 본선 토너먼트 1회전에서 다카하시 마스미 三단에 승리, 7대 기전 본선에서 승리한 최초의 여류 기사가 되었다.

3월 6일, 14일일에 열린 제31기 여류명인전에서 셰이민을 종합 전적 2-1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4월 23일 황룡사배 세계 여자바둑 대항전 7차전에서 일본 3장으로 나섰지만, 중국 저우홍위에게 패했다.

6월 14, 16일에 열린 제6회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에서 우에노 아사미를 종합 전적 2-0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7월 14일 제4회 센코배 여류최강전에서 셰이민을 꺾고 우승했다.

11월 15일, 여류혼인보전 제4국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배. 종합 전적 1-3으로 여류혼인보전 타이틀을 상실했다.

2019년 하반기에 열린 명인전 최종예선 8강에서 시다 타츠야 八단, 4강에서 나카노 야스히로 九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만약 결승에서 이겼다면 여류 기사 최초로 명인전 본선 리그에 진입하는 역사를 쓸 수 있었지만, 결승 상대인 이치리키 료 八단(당시)에게 불계패를 당해 무산되고 말았다.

2.6. 2020년

7월 29일,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 2국에서 도전자인 스즈키 아유미 여류기성을 흑 8집 반으로 꺾고 종합 전적 2-0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 4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에 일본 여류명인전이 중단됨에 따라 2019년 우승자인 후지사와 리나가 당분간 잠정 여류명인으로 남게 되었다.

8월 27일에 호시아이 시호 二단을 꺾고 여류혼인보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9월 센코배 준결승에서 셰이민 六단에게 패했다. 28일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 16강전에서 중국 리허에게 패했다.

10월 9일, 1회성 기전인 하카타-카마치배에서 우에노 아사미를 꺾고 우승했다.

11월 22일, 제15회 약리전 결승에서 쑨저 七단을 꺾고 우승했다. 이 우승으로 후지사와 리나는 공식 혼성 기전에서 우승한 일본 최초의 여류 기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6][7]

10월 25일, 여류혼인보전 제5국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종합 전적 3-2(제1국 불계승/제2~3국 불계패/4국 불계승/제5국 반집승)로 2년 만에 여류혼인보 타이틀을 탈환했다.

12월 3일, 제24기 여류기성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배하며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2.7. 2021년

3월 22일, 2021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8강전에서 위즈잉에게 패했다.

4월 16일, 제32기 여류명인전 제2국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불계승. 종합 전적 2-0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6월 19일, 제8기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 제2국에서 도전자 우에노 아사미에게 불계승. 종합 전적 2-0으로 5연패를 달성했다.

7월 18일부터 열린 제4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에서는 일본 대표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7월 20일에 열린 8강전에서는 위즈잉에게 160수 만에 불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7월 22일에 열린 아함동산배 본선 1회전에서 일본 바둑 1인자인 이야마 유타와 공식전 첫 대결을 벌였지만 불계패했다.

9월 12일에 열린 센코배 결승에서 우에노 아사미를 불계로 꺾고 우승, 여류 타이틀 5관왕[8]에 등극했다.

9월 23일에 열린 제60회 십단전 최종예선 결승에서 이치리키 료를 불계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10월 22일에 열린 제40회 여류혼인보전 3국에서 호시아이 시호 三단을 불계로 꺾고 종합 전적 3-0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1월 20일에 열린 제16회 약리전 16강에서 탈락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2.8. 2022년

4월 8일 2022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8강전에서 나카무라 스미레 二단에게 백 2집 반 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월 9일에 열린 4강전에서는 우에노 아사미 四단에게 불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월 10일에 열린 3-4위전에서는 셰이민 七단을 불계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4월 16일에 열린 제33기 일본 여류명인전 제2국에서 나카무라 스미레 二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종합 전적 2-0으로 여류명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여류명인전 5연패 달성으로 60세 이상 혹은 은퇴 후에 쓸 수 있는 명예 여류명인 자격도 획득했다.

5월 28일 제1회 호반배에 일본 대표팀 4번째 주자로 출전해서 한국 대표팀 3번째 주자 김채영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10월 15일 중국 대표팀 2번째 주자 리허에게 역전패하며 1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6월 19일 제9기 아이즈중앙병원 여류접시꽃배 제3국에서 도전자 우에노 아사미에게 불계패해 종합 전적 1-2로 여류접시꽃배 타이틀을 상실했다.

7월 15일 제7기 센코배 준결승에서 나카무라 스미레에게 백 1집 반으로 패하며 센코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제5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 선발되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바람에 대회 출전이 불발되었다.[9]

11월 4일 여류혼인보전 결승 제3국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반집승을 거두고 종합 전적 3-0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9. 2023년

3월 3일 2023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8강전에서 최정에게 패했다.

4월 17일 열린 34기 여류명인전 2국에서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하며 종합 전적 0-2로 타이틀을 상실했다.

6월 9일 제6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 24강전에서 중국 리샤오시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0일 열린 16강전에서는 왕천싱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1일 열린 8강전에서는 위즈잉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9월 24일~10월 3일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바둑 경기에 출전하는 일본 바둑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9월 29일~10월 1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에서 예선 3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10월 2일 열린 4강전에서는 중국에게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10월 3일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홍콩에게 승리를 거두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11월 15일 제42회 여류혼인보전 제5국에서 우에노 리사 二단을 꺾고 종합 전적 3-2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1월 30일 제6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 준결승에서 저우홍위를 상대로 불계승을 거두고 입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 바둑 세계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2월 2~3일에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최정에게 종합 전적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2.10. 2024년

2023년 일본기원 상금랭킹 六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七단으로 승단하였다.

2.11. 한국여자바둑리그

파일:Honeycam 2016-09-09 12-32-41.gif

2016년부터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용병으로 꾸준히 참가 중이다. 일본 국내 기전에 집중해야 하는 사정상 출전 횟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10] 매 대회마다 승률 40~50%대로 그럭저럭 반타작급 성적을 내고 있는 중. 특히 2019 시즌 때는 곰소소금팀 소속으로 챔피언 결정전 1차전 1국에 출전, 칠십리 팀의 선봉 조승아 三단을 꺾으며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11] 2020~2022 시즌에는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각 팀에서 외국 용병 선발을 못했기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코로나가 풀린 2023 시즌에 4년 만에 부안 팀의 용병으로 다시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활동하게 됐다.

3. 기전 이력

<일본 바둑 5대 여류 기전> - 총 우승: 21
<기타 기전> - 총 우승: 2회

4. 기타



[1] 한국의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해당하는 시험이다.[2] 일명 슈코 선생. 세고에 겐사쿠 명예 九단의 문하생 출신인 조훈현 九단이 제2의 스승이라고 부르는 인물이다.# 일본기원 공식 유튜브에서 후지사와 리나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손녀를 아끼고 귀여워 해주는 할아버지였다고 한다. 다만 할아버지와 대국한 적은 없고 할아버지의 소개로 조훈현과 4점 접바둑을 둔 적은 있다고 한다.#[3] 이치리키 료시바노 도라마루도 홍도장 출신이다. 특히 해설 이벤트 중 시바노 도라마루의 이름을 간간이 언급하는 걸 보면 개인적 친분이 제법 있는 듯. 참고로 후지사와 리나가 시바노 도라마루보다 1살 연상에 입단도 먼저 한 선배다.[4] 후지사와 리나 五단의 아버지 후지사와 카즈나리(藤沢一就) 八단(우에노 아사미, 우에노 리사 자매의 스승이다.)도 바둑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친딸을 가르치긴 어렵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5] 그 후 2019년 4월 1일 나카무라 스미레가 10세 0개월의 나이로 프로에 입단하면서 후지사와 리나의 입단 기록을 경신했다.[6] 다만 비공식 기전까지 포함하면 2006년 제1회 약리전에서 우승한 셰이민이 혼성 기전에서 우승한 일본 최초의 여류 기사이다. 덧붙여서 후지사와 리나도 2016년에 비공식 혼성 기전인 이베로재팬배[15]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7] 참고로 공식 혼성 기전에서 우승한 세계 최초의 여성 기사는 2000년 국수전에서 조훈현을 2-1로 꺾고 우승한 루이나이웨이이다.# 루이나이웨이는 그 후 2004년에 九단들만 참가 가능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유창혁을 2-1로 꺾고 혼성 기전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2014년에는 중국 신인왕전에서 위즈잉이 리친청을 2-1로 꺾고 우승하기도 했다.#[8] 1회성 기전인 하카타-카마치배 포함.[9] 대체 기사로는 제7회 센코배 여류최강전 우승을 달성한 뉴 에이코 四단이 선발되었다.[10] 평균 5~6국 정도 둔다. 한국 여자 기사들은 15~20국 정도 두니 1/3 수준.[11] 하지만 다음 날 일본 내 대국 일정이 잡혀 있어서 이 대국을 마지막으로 일본으로 귀국하는 바람에 시상식+폐막식 및 뒷풀이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당분간 일본을 떠날 수 없다는 사정을 아는 곰소소금팀에서 후지사와 리나의 트로피와 반지를 택배로 보내줘서 잘 받았다고.[12] 2020년 32기 대회는 주최사인 산케이신문이 주최를 중단하는 바람에 열리지 못했다.[13] 셰이민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14] 2019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