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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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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히카루의 바둑
ヒカルの碁
Hikaru's Go
파일:71K5VtpzZnL.jpg
장르 바둑, 소년만화
작가 스토리: 홋타 유미
작화: 오바타 타케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주간 소년 점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점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2·3호 ~ 2003년 33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43호 ~ 2003년 36·37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3권 (2003. 09. 0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3권 (2003. 10. 22.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구판3.2. 완전판
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5.2. 일본의 프로기사5.3. 일본기원 원생5.4. 일본기원 관계자5.5. 하제 중학교5.6. 카이오 중학교5.7. 한국기원5.8. 중국기원5.9. 기타 인물
6. 인기7. 수상8. 미디어 믹스9. 작중 대국과 실존 기보10. 기타11. 관련 문서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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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이안 시대바둑 기사 후지와라노 사이는 아득한 세월을 뛰어 넘어 신도우 히카루의 마음 속에서 부활했다.
신의 한수를 터득하기 위해서.
― 애니메이션 여는 노래 도입부 나레이션 中

일본바둑 만화. 스토리 작가는 홋타 유미,[1] 작화가오바타 타케시,[2] 바둑 감수프로 바둑 기사우메자와 유카리가 맡았다.

1999년 45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 부문, 2003년 제 7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을 수상했다.

2. 줄거리

어느 날, 소학교 6학년인 신도우 히카루는 다락방 창고에서 오래된 바둑판을 발견한다. 왠지 바둑판에 얼룩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둑판에 봉인되어 있던 헤이안 시대의 천재 기사 후지와라노 사이의 혼이 히카루에게 빙의되어 버린다. 사이의 바둑을 향한 열정은 서서히 히카루를 바둑의 세계로 인도해 가는데...

3. 발매 현황

3.1. 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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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까지 초판 단행본은 23권까지 나왔다가 2009~2010년까지 완전판으로 총 20권, 2012년에 문고판으로 총 12권을 각각 냈다.

한국에서는 1999년부터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문화사의 소년만화잡지 아이큐 점프를 통해 연재되었고, 2000년 3월 9일부터 단행본이 나와 2003년 10월 22일까지 전 23권이 모두 정발되었다. 번역은 김기숙이 맡았는데, 번역의 질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작중 대사가 전부 문어체로 번역된 데다 오역이 많기 때문.[3][4] 초판 종이책 버전은 세월이 흘러 절판됐으나 2014년부터 전자책으로 나왔다.

3.2. 완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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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1년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원제인 《히카루의 바둑》이란 제목으로 완전판 전 20권이 모두 정발되었다. 바둑 감수한국기원의 진동규 五단과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이다혜 四단이 맡았다.[5] 역자는 정은서로 교체되었는데, 위에 언급된 구판의 문어체와 오역이 전부 고쳐져 깔끔해졌으며, 외국어(한국어나 중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에선 글씨체를 살짝 변경하는 배려를 했다.[6][7] 그리고 원작에서는 히카루가 연장자의 이름을 막 부르는데, 완전판에서는 이스미와야이라고 부르고, 나세나세 누나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한국 정서상 연하인 사람이 연장자에게 말을 놓는 모습이 맞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8][9][10]

4. 특징

소년만화로는 이색적인 바둑을 주제로 다루지만, 이야기의 주축은 소년의 성장이고, 치밀하고 섬세한 작화와 뛰어난 스토리로 인기를 얻었다.

작품 자체는 왕도라 할 수 있는 성장물이지만, 소년만화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바둑을 메인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허술한 사전조사로 실질적인 내용 없이 의지나 투지력만 불태우는 만화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실존하는 프로기사들의 기보를 사용하고 일본기원 소속 기사 우메자와 유카리의 감수까지 받아 대국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바둑을 좀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11] 물론 작품 자체가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되므로 바둑에 관해 잘 몰라도 대강의 내용은 알 수 있기에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이 작품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와 라이벌 토우야 아키라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일본 바둑계 최고봉인 토우야 코우요우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 또래에 경쟁자가 없어 허전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의 실력(=후지와라노 사이)에 자극받아 프로시험을 늦추고 → 그런 아키라를 보고 히카루가 바둑에 진지해지고 → 히카루의 진짜 실력에 실망한 아키라가 프로 입단 → 자극받은 히카루가 원생 합격 → 다시금 동년배의 경쟁자가 없는 바둑계에 지루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를 무시하면서도 자극받아 활활 → 무시당하자 열받아서 히카루가 활활 → 히카루가 프로 시험에 합격. 이 이후로도 이렇게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구도를 계속해서 형성해 나간다.

그야말로 소년 스포츠물이지만 작품 중반부까지 실제로는 히카루와 사이의 티격태격 바둑 성장기였다. 아키라가 꾸준히 비춰지고 히카루에 대해 의식을 많이 하긴 했지만 한때는 완전히 관심을 끊었던 적도 있었다. 그 사이 히카루와 사이가 바둑부를 만들고 기원에 다니거나 인터넷 바둑을 두거나 하는 등 아키라와 별 관련이 없는 활동도 많았다. 그리고 히카루와 아키라의 사이에는 대체적으로 사이가 숨겨져 있었고, 주역인 히카루와 아키라가 순수 본인 실력을 갖고 대국한 건 1부 후반 즈음으로 엄청나게 늦게 나왔다. 초중반엔 사이가 히카루를 통해 대리바둑을 뒀고, 이후 대국할 기회가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무산되는 등[12] 우여곡절이 많았던 편. 둘의 진정한 첫 대국은 17권이 처음인데, 아키라 기준으로는 히카루와 마지막 대국을 둔 지 무려 2년 4개월이나 걸렸다.

여기에 더해 조연 캐릭터들에 관한 서사도 상당히 신경 써서 전개한 부분이 많아 호평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스미 신이치로. 특히 프로 기사들이 이스미 관련 스토리에 많은 공감을 표하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고루 공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제목이었던 '고스트 바둑왕'의 고스트는 후지와라노 사이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중간에 사이가 성불해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바람에 그 후부터는 더 이상 '고스트 바둑왕'이 아니게 되었다. 원작의 이름은 '히카루의 바둑'이기 때문에 별문제 없었지만 정발판이 제목을 임의로 지었다가 곤란해진 경우. 애니메이션은 원작 2부를 다루지 않고 사이가 성불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완결이 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원작은 그 뒤로도 사이 없이 이야기가 꽤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13] 이것 때문에 서울문화사에선 완전판의 제목을 히카루의 바둑으로 할지 고스트 바둑왕으로 할지 설문조사를 했고 결국 완전판은 '히카루의 바둑'으로 발매되었다.

일본 만화 중 한국인 캐릭터가 초 훈남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매우 드문 작품이다. 더불어 한국이 비중있게 등장하고, 나름대로 강하게 묘사되는 꽤나 드문 작품이기도 하다[14]. 아래 기타 항목에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이 작품의 연재 당시 한국 바둑이 실제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게 현실이니 그렇다 쳐도, 꽃미남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는 아무래도 드물다. 원작자인 홋타 유미는 오바타 타케시가 디자인한 한국인 캐릭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한국인 기사들에게 패하면서 끝나는 걸 두고 일본의 우익성향의 혐한 네티즌들이 한국이 압력을 가했다느니 원작자가 뇌물을 받았다느니 하는 과민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일반 네티즌들도 편승해서 여론을 형성하는 듯 했지만 원작자인 홋타 유미 본인이 바둑에 조예가 있는지라 무시했다.
문제는 이 네티즌들이 여기에서 그쳤다면 좋았겠지만 여론전을 펼치면서 이들이 주 수입원인 우익성향의 언론에서도 기사화했고 결국 일본 바둑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 바둑에 큰 관심이 없던 일반인들도 자국의 바둑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아래라는 것을 알게되어 단단히 망신을 샀다. 이에 일본의 전국 신문지들 중 가장 좌파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아사히 신문에서 일본이 잘하는 것을 내세워야지 남보다 못하는 것을 내세워서 잘한다고 망상한다고 실제로 잘하게 되느냐고 이러한 우익 성향의 혐한 네티즌들을 맹비난했는데다 일본의 바둑협회도 바둑은 스스로의 정신수양을 가다듬는 기예의 하나인데 타인보다 기예가 떨어진다고 상대방을 모독하는 언사는 바둑이란 스포츠를 모독하는 행위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네티즌들을 손절했기에 섣부르게 한국이나 원작자를 모독하던 혐한 네티즌들이 부랴부랴 인터넷에 올린 자신의 글들을 지우거나 꽤 유명한 인사들의 경우 사죄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그 이전에는 한국인이 뭐 이리도 잘생겼냐는 반응까지 보였다고 한다. 덤으로 최종 보스 역할로 한국인이 나오는 일본 만화는 이 작품이 거의 유일하다.[15]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요 인물

5.2. 일본의 프로기사

본작의 일본기원관서기원에 소속된 프로기사들.

5.3. 일본기원 원생

※ 작중에서 프로에 입단한 인물은 ☆ 표시

5.4. 일본기원 관계자

5.5. 하제 중학교

5.6. 카이오 중학교

5.7. 한국기원

본작의 한국기원에 소속된 인물들.

5.8. 중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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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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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기타 인물

6. 인기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colbgcolor=#1034a6><colcolor=#fff>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같이 보기: 만화 총선거, 애니송 총선거
2021년 발표, 출처 1 / 출처 2 }}}}}}}}}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주간 소년 점프 최상위권 인기작 중 하나. 전성기 시절 누적 판매량은 2,500만 부를 돌파했다.

바람의 검심 완결 후 90년대 말~2000년 점프에서 원피스 다음 가는 인기작으로 헌터×헌터, 테니스의 왕자, 유희왕, 출동! 세기말 리더 다케시, 히카루의 바둑, 나루토 등이 꼽혔다.

일본에서는 이 만화를 보고 바둑에 입문한 사람이 많았다. 실제로 히카루의 바둑이 연재되던 시기에 일본에서 바둑 인구가 상당히 늘었으며, 이때 프로에 입문한 신인 기사들을 '히카고(히카루노고의 줄임말) 세대'라고 일컬을 정도다. 현재는 일본 바둑계 최강의 기사로 군림하고 있는 이야마 유타 역시 히카루의 바둑 연재 당시 입단했고,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 북두배 특별편에서 일본기원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당시 三단)

이 만화 덕에 일본 바둑계의 신규 기사 유입이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그나마 빛나던 80년대의 일본 바둑은 90년대 접어들면서 쇠락기로 접어들었고, 2000년대 이후로는 새로운 피의 수혈이 없어서 굉장히 고전하고 있었지만, 히카고 세대의 기사들이 유입됨으로 인해서 간신히 명맥과 체면치레는 가능하다 할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히카루의 바둑이 완결되고 세월이 흘러 인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다시 일본 바둑계는 히카루의 바둑 이전으로 비인기 계열이 되어버렸다.

작품의 인기는 연재가 종료되고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한 편. 본진인 일본 내에선 관련 굿즈가 인기리에 꾸준히 판매되고 있고, 콜라보 카페도 있다. 또한 후지사와 리나 같은 젊은 일본 프로 기사들도 이 작품을 SNS 등에서 종종 언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원작 코믹스의 한국어 정발판 및 완전판의 판매량도 좋았고, KBS와 투니버스에서 히카루의 바둑 애니메이션을 공식 수입해서 한국어 더빙판으로 방영한 덕분에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도 높은 편이다.[101]

7. 수상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부문 수상작
제44회 (1998년) 제45회 (1999년) 제47회 (2000년)
ARMS 몽키 턴
히카루의 바둑
명탐정 코난
건방진 천사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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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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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공식 팬북

9. 작중 대국과 실존 기보

작중에 나오는 대국이나 지나가듯 나오는 기보를 스토리 작가와 바둑 감수를 맡은 우메자와 유카리가 전부 짜내는 건 불가능하기에 대부분은 실제 프로 기사들의 기보를 사용했다. 다만, 작중 스토리를 위해 해당 기보 내용을 100% 반영하지 않고 후반 수순은 아예 다르게 만든 경우도 있다. 확실히 확인된 건 다음과 같다. 출처 1 / 출처 2 / 출처 3 / 출처 4

<1부>
<2부(북두배편)>
1600~1800년대 에도 시대 기보부터 1900~2000년대 기보까지 폭넓게 쓰였으며, 이 중에는 한국과 중국 프로기사들의 기보도 있다. 다만, 기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이것이 정설이다 할 만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바둑 기보는 '기사의 창의성이 발현된 저작물'이라는 것이 한국기원의 공식 입장이지만, 야구경기 기록지처럼 객관적 사실을 기록한 것일 뿐에 불과하다는 인터넷 업체들의 반론도 존재한다. 일단 현재까지는 기보의 저작권은 주최사와 해당 기보의 기사에게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기사의 저작권은 소속 기원에 양도되는 것이 보통이다.[112]

참고로 작중에 나오는 대국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작중에 그려진 국면의 상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국면은 아직 포석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단계인데 대사로는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진 다음의 종반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든가, 대사는 종국이 가까운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작 반상에 놓아진 돌은 불과 10~20수 정도 진행된 초반 상태라든가... 다만 이는 만화이기 때문에 재미와 극적인 연출을 위해 과장을 좀 섞은 것으로 보는 게 맞다.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면 극적으로 보이는 전개가 밋밋해졌을 것이다.

10. 기타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1] 1957년 10월 15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출생. 1985년 호분샤의 4컷 만화잡지 <망가타임 패밀리>를 통해 데뷔했다. 그녀의 남편 홋타 기요나리(堀田清成)도 만화가이며, 실질적으로 본작의 스토리는 부부가 공동으로 짰다고 한다. 이 만화를 본인 커리어 최고의 히트작으로 완결한 이후 점프에서 유토라는 스피드 스케이팅 만화를 연재했으나, 독자 앙케트에서 매우 저조한 득표율을 보인 끝에 단행본 3권 분량만에 강제로 연재가 중단되는 흑역사를 겪었다.[2] 그의 작품 중 단행본의 권수가 가장 많다. 다른 대표작인 데스노트는 12권, 바쿠만은 20권이고, 히카루의 바둑은 23권.[3] 예를 들어 14권에서 오가타 세이지가 "혼인보전은 최종국에서 미끄러졌지만"이라고 독백하는데, 이걸 "본인방전은 마지막에 결국 도망갔지만"으로 번역했다.[4] 다만, 상황에 맞는 의역은 이쪽이 완전판보다 좀 더 퀄리티가 높다는 평도 있다.[5] 이다혜 四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 출신으로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다.#[6] 예를 들어 히카루와 홍수영의 첫 대국 에피소드에서 홍수영과 홍수영의 삼촌이 대화하는 신의 글씨체가 기존에 나왔던 글씨체와는 다르게 표현되었다.[7] 다만 이쪽은 일부 인물들의 이름을 불필요하게 おう장음을 '우'로 표기하여 쓸데없이 길어졌다. 이렇게 표기하면 오히려 원래 발음과도 전혀 달라지게 되어 기존 번역보다 나빠진 것이다.[8] 사실 이 부분은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먼저 적용되었다.[9] 단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와야한테는 형이라고 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나이 차이도 별로 안나는 친한 형동생 사이라서 친근하게 서로 반말하는 사이로 더빙한 듯하다.[10] 다른 예시로 히카루보다 어린 오치가 히카루한테 형이라 하지 않고 히카루라고 이름을 막 부르거나 너라고 반말을 한다.[11] 한국의 프로 바둑 기사이자 인터넷 방송인 조연우가 이 작품을 리뷰하면서 작중에 나온 대국 내용/포석/수법 등이 상당히 짜임새 있고 현실적이라고 인증했다. 단, 만화라 일부 과장되거나 조금은 아쉽거나 어설픈 부분은 있다고.[12] 토우야 명인이 피로누적+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아키라가 대국하러 가지 못했다.[13] 하지만 사이의 출연이 끝난 뒤에도 사이라는 캐릭터는 완결까지 중요한 요소이긴 했다.[14] 다만 세계관 자체가 90~00년대의 현실 바둑이었고, 이 때는 한국이 바둑에서 초 강세를 보이던 시기이기 때문에 히카루가 아무리 천재라도 손쉽게 한국을 이기는 것은 바둑을 아는 사람에게는 판타지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홍수영에게는 아슬아슬하게 두어 번 정도 승리시키고, 고영하에게는 아슬아슬하게 패배시키며 만화와 현실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을 보고 일본 바둑의 면을 어느 정도 세워주기는 했다. 근데 바둑을 잘 모르는 넷 우익이 이것을 보고 분노한 것.[15] 애니판은 중간에 후지와라노 사이와 헤어지는 걸로 끝났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히카루가 북두배를 준비하기 위해 합숙하러 떠나기 전, 꿈에서 사이를 만나 부채를 건네받는 부분까지 나온다.[16] 仁의 읽는 법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아 불명.[17] 영세 혼인보 칭호(5연패 이상)를 쓸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는지는 불명. 작중에서 정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히카루가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혼인보였고 연재종료까지 유지하였으니 최소 3기는 연속으로 보유 중이다.[18] 신초단 시리즈는 선배 기사가 신초단에게 5집 반의 덤을 주고 시작한다.[19] 사실 역으로 덤을 받은 아키라가 실리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수비형 바둑을 뒀다면 자마가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대국을 보고 있는 신도우 히카루에게 "프로의 세계로 빨리 올라와! 내 실력이 바로 이 정도다!"라고 어필하고 싶었던 아키라가 무리해서 계속 공격적으로 뒀고, 이걸 간파한 자마가 받아주지 않고 역으로 틈을 찔러서 이겼다. 쉽게 말해 아키라가 무리하게 KO승을 노리다 당해버린 것.[20] 다만 신초단 시리즈는 타이틀전이 아니라 정상급 선배 기사가 프로 시험에 합격한 신인 기사를 격려해 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벤트라 선배 기사 측이 적당히 져주는 것이 관례인데,[122] 자기 앞에서 기죽지 않는 아키라를 대견하게 여기기는커녕 기고만장하고 있다고 여기고,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며 처음부터 필사적으로 둬서 기어이 승리한 걸 보면 실력과 별개로 인품은 상당히 쪼잔한 것으로 보인다.[21] 현실에서 일본 7대 기전 타이틀 서열은 기성(棋聖), 명인, 혼인보, 왕좌, 천원, 기성(碁聖), 십단 순이지만 작중에서는 명인전 우승 상금(3800만 엔)이 기성(棋聖)전 우승 상금(3300만 엔)보다 많기 때문에 명인의 서열이 더 위다. 참고로 서열이 앞선 타이틀을 보유했다고 해서 무조건 실력까지 앞서는 건 아니다.[22] 항상 여유로운 모습이던 그가 대국에서 패한 후 거친 발걸음으로 대국장을 뛰쳐나갔을 정도.[23] 작중 이름만 언급된 인물인 관서기원의 이시바시 九단으로 추정된다. 이시바시가 기성전 도전 4국을 둔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바로 뒤 입단자 면장 수여식에서 카도와키 신초단이 "이치류 선생이 기성 방어에 실패했다" 라고 말했다.[24] 신도우 히카루와야 요시타카의 주선으로 모리시타 시게오의 연구회에 다니며 모리시타 九단의 지도를 받았지만, 정식 문하생은 아니다. 굳이 따지다면 외부 객원 멤버 포지션.[25] 히카루가 와야의 소개를 받아 연구회에 처음 나왔을 때 아키라를 반드시 꺾어주겠다는 패기를 보여주자 그 자세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흔쾌히 받아줬다.[26] 사이가 히카루에게 바둑을 가르친 건 중학교 바둑대회 이후로 약 1년 뒤 이야기.[27] 심지어 고키소는 마치 30만엔짜리를, 할인해서 20만엔에 판매하는 것처럼 가격표를 조작하기까지 했다. 그냥 날강도 짓거리[28] 쿠라타의 언급에 따르면 고키소 七단이 주식에 실패해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데, 아마도 여기서 쌓인 스트레스를 아무에게나 푼 것으로 보인다. 지도기를 받는 아마추어들의 실력을 감안해 적절히 상대해주고 복기 때 친절히 알려줘야 하는게 프로 기사로서 당연한 행동인 걸 생각하면 매우 잘못된 부분.[29] 이이지마 료와 중복.[30] 그나마 한국전 때 도쿄에 있었던 키요하루의 아버지가 잠시 아들의 대국을 관전하러 왔다. 이를 본 키요하루의 전담 사범이 키요하루가 크게 될 사람이라며 가족이 응원해주길 부탁했으나 키요하루의 아버지는 그렇다면 바둑계는 어떻습니까? 저는 누구보다도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한 마디로 바둑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아들의 인생을 맡기기에는 그쪽 세계 자체가 전망이 어둡기에 반대한 것. 그 때 사범은 아픈 곳을 찌르는구나.라면서 아쉬워 했는데, 작품 완결 이후 일본 바둑의 현황을 보면 키요하루의 아버지의 생각이 선견지명이 되어버렸다는 걸 알 수 있다.[31] 흑을 쥔 키요하루가 첫수를 우상변 5의 오에 두면서 도발 → 히카루가 한술 더 떠서 천원에 착수 → 역으로 도발을 받은 키요하루가 좌하변 5의 오에 두는 매우 파격적인 진행이 되었다. '5의 오'와 '천원'은 연구가 덜 되어 있는 수라 프로 대국에서 첫수를 5의 오나 천원에 두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옆에서 관전하던 프로기사들과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나중에 검토실에 합류한 쿠라타와 아키라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32] 중국전에서는 짜오스에게, 한국전에서는 홍수영에게 패배했다.[33] 히카루와의 해당 대국은 야미시타 게이고와 다카오 신지의 대국에서 가져온 것인데, 야마시타 게이고가 워낙 이상한 수를 사용했기에 다카오 신지가 이를 연구하고 먼저 첫 수 5의 5로 야마시타 게이고를 따라했다. 이에 야마시타 게이고 역시 두번 째 수 천원으로 응수했고, 이 때부터 둘의 신경전이 반상에서 시작된 것.[34] 셋 다 일본 프로기전에 착안한 학생리그로 보이는데 얘만 '십걸'인 이유는 불명이다. 십단의 오타일지도?[35] 해가 지기 전에 집에 가고 싶으니 장고 하지 말라고 히카루가 조건을 붙혔다.[36] 훗날 카도와키는 히카루에게 "당시 내가 프로 시험을 포기한 이유는 너 같은 고수를 상대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37] 특히 중반쯤에 대다수의 실력자들이 히카루에게 주목할 때, 와야와 오치 등이 "'그' 카도와키를 이긴 게 히카루라고?!"라는 식으로 카도와키를 훨씬 우위에 두는 상대평가를 한다.[38] 이 때는 사이가 성불한 뒤라 히카루 본인의 실력으로 뒀다.[39] 장정우도 맡았다.[40] 이 쪽은 이치카와 하루미를 비롯한 몇몇 단역과 중복. 딱 꼬맹이 탐정 톤으로 연기하는데, 재미있는 건 원작에서 오치도 마치 그 꼬맹이 탐정을 연상케 하는 어린이용 연미복에 나비 넥타이 패션으로 나온 적이 있다. 거기다 얘도 안경잡이[41] 안경을 썼다는 점이나 실수했다 싶으면 눈에 띄게 자책하는 점은 조치훈에게서 따왔을지도 모른다.[42] 오치는 9월 원생 시험 / 히카루는 12월 원생 시험을 치렀다.[43] 이때 오치는 대국 전부터 반칙 패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해 심적으로 방황하고 있었는데 연일 실망했다는 등 도발을 일삼았고 결국 오치와 붙을 때 이스미가 다 떨쳐버리면서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이다.[44] 작중 초반에 있었던 히카루vs아키라 2차전+윤 선생님을 통해서 알게된 히카루vs홍수영 대국.[45] 일단 오치 본인이 히카루와 키요하루의 대국을 보고 그 높은 수준에 충격을 받았고, 해당 대국을 관전 및 복기하던 프로 기사들도 둘의 실력을 칭찬하며 아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던 데다가, 다들 오치 면전에서 오치와 와야의 대국보다 히카루와 키요하루의 대국이 더 수준 높다고 평가를 들었으니 오치 입장에선 자존심이 매우 상할 수밖에 없었다.[46] 카이오중 바둑부 주장인 키시모토 카오루와 중복 캐스팅.[47] 당시 히카루와 이스미를 꺾었지만 다른 중하위권 참가자들에게 당해 5패를 기록, 최종전을 남겨두고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이게 어지간히 분했는지 울면서 대국장을 나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신이 더해져 본래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그냥 걸어가겠다고 하나 버스 기사님이 그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그래, 걸어가는 것도 좋지. 하지만 학생! 내년이 있지 않나!라며 위로해 준다.[48] 전승으로 합격한 이스미와 그 이스미에게만 패배한 카도와키와 달리, 혼다는 6패를 당했다 보니 오치에게 "그런 성적으로 용케 합격했네."라는 평가절하 겸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49] 공식 대국은 아니고, 혼다 토시노리의 스승이 자신의 집에 키요하루와 그의 스승을 초대해 일종의 친선 대국을 벌였다.[50] 혼다는 첫 수를 천원에 둔 키요하루에게 패했는데, 프로가 됐다고 해서 끝이 아님을 깨닫고 더욱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히카루와의 대국에서 먼저 첫 수를 천원에 뒀다.[51] 마시바 미츠루와 중복.[52] 아사카와 유우와 한채언은 메르헤븐에서 사라 반드 역을 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53] 최문자와 한채언 모두 드래곤볼프리저트랭크스, 카드캡터 체리의 임창하 역을 맡은 바가 있다.[54] 미타니의 실력을 살짝 알아보고자 츠츠이가 대국을 신청했는데,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임한 데다 계속 말을 걸어 정신을 딴 데 가게 만든 뒤 츠츠이가 동시에 두 번 착수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자잘한 사건이 있었다.[55] 바둑 실력 자체도 미타니보다 휠씬 뛰어났기 때문에 그냥 뒀어도 가볍게 이겼을 텐데, 일부러 미타니가 쓰던 속임수를 그대로 시전해 역관광시킨 비열한 양반이다. 트래시 토크를 이용한 정신공격은 덤[56] 히카루는 지난해에 (사이의 대리 바둑을 통해)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었고, 츠츠이도 상대가 어처구니 없는 자충수를 두는 운빨이 겹치긴 했지만 이겼다. 덕분에 카이오중에선 작년에 우리 팀을 꺾은 요주의 인물이라며 히카루와 츠츠이를 경계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뉴 페이스 미타니가 주장으로 출전하자 실력도 없는데 작전상 주장으로 삼은거 아니냐며 비아냥거렸고, 츠츠이는 미타니가 실력이 뛰어나 모두의 인정을 받고 주장이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57] 원생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고, 원생 활동을 하면 바둑 공부에 모든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바둑부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58] 완전판의 보너스 페이지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는 미타니가 다른 여자와 속도위반 결혼을 했다가 곧 이혼하고 어린 자식과 함께 살다가 길거리에서 여의사가 된 카네코와 우연히 마주치는 망상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59] 해당 링크의 사진은 일본의 프로 바둑기사 후지사와 리나가 해당 카페 방문을 인증하면서 찍은 것이다.[60] 성우는 카와사키 에리코 / 이자명.[61] 지영훈도 맡았다[62] 바둑의 정석 책을 보면서 두는 모습이 여러 번 나왔다. 결국 이걸 못마땅하게 여긴 카가가 본래 실력으로 둬도 강하니 쓸데없는 행동은 삼가라며 강제로 뺏어 쓰레기통에 쑤셔 박아버린 이후로 안 했지만(...).[63] 미타니와도 2점 깔고 두면 좋은 승부가 되는 수준.[64]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냥 평범한 운동소녀였고 본격적으로 바둑부에 합류할 때만 해도 다른 여자아이에 비해 좀 덩치가 크고 통통한 정도였는데 그림작가의 묘사가 극도로 세밀해지는 중후반부쯤 가서 외모가 역변한 케이스.[65]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중학생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넣으면 심의에 걸리기 때문에 그냥 교사에게 쫓기는 것으로 수정되었다.[66] 시노다 원생 사범이 히카루vs카가의 기보를 보고 (미타니, 츠츠이와는 달리) '카가 이 아이가 훨씬 잘 두는데?'라고 생각했을 정도. 다만, 카이오 중학교와의 단체전에서 불계패하고 대단한 실력자들이 많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키시모토를 필두로 한 카이오중 상위권들보다는 실력이 떨어진다.[67] 카가가 억지로 허세를 떨면서 어렵게 바둑을 두자 토우야 아키라가 져줄까 라고 하니 ...(이건 토우야 아키라가 선 넘은 짓이다...어린시기를 감안해도. 정작 토우야 아키라가 히카루에게 감정적으로 대한 걸 감안하면 내로남불)[68] 사실 아버지라는 작자도 한심한 게 카가는 바둑에 재능이 크지 않았을 뿐 쇼기에 재능이 있었다면 아들을 프로 쇼기기사로 성장시키는 것도 좋았을 것이다. 속물적인 발상이지만, 명인이나 용왕은 못딴다 쳐도 이외 타이틀 하나 따는 것으로도 바둑 못지않게 큰 영애이기 때문.[69] 애니메이션에서는 씹던 껌을 바둑판에 붙이는 것으로 수정되었다.[70] 참고로 이게 히카루-사이 콤비가 작중에서 당한 유일한 1패.[71] 이들은 바둑부에 들기 싫어했는데 카가가 쇼기에서 이기면 바둑부에 들라고 강요했다. 이 후배들은 쇼기면 자신 있다고 좋아했으나 카가는 애초에 쇼기부 부장이었으니... 실제로 "내 장기는 6개 떼고 둔다"라고 ~작중 최강의 간지폭퐁 포스로~말했고, 야베의 친구가 자연스레 입부한 것을 보면 가볍게 이긴 듯하다...[72] 히카루가 중1 시절의 외전 스토리에서 야구를 하다 쇼기부 창문을 깨뜨리며 진열된 트로피를 엉망으로 만들고 찻잔을 깨버렸는데 같이 있던 야구부원들이 카가를 보며 기겁을 했다. 그러나 찻잔을 깨뜨린 히카루에게는 소리를 지르며 트로피는 됐고 찻잔만 변상하라고 하면서 넘어가주는 걸로 볼 때 가까운 사람에게는 확실히 유하게 행동하는 편이다.[73] 어떻게든 후배를 바둑부에 꼬시기 위해 들어오지 않으려던 후배를 붙잡고 '부장은 네가 해라, 나는 잡일을 담당하겠다' 수준으로 사정사정했지만 후배는 그 정도로 부담을 주기는 뭐했는지 부원이 되어 주는 대신 실력을 길러 달라고 부탁해 여차저차 바둑부 구색은 맞추게 되었다.[74] 이때 부원들에게 자신과 아키라의 실력 차이를 확실히 밝혀두기 위해 대국했지만 완패했다.[75] 히카루의 기력을 '우리팀 이장 정도'라고 평가했다.[76] 그래도 1조에 한 번 올라가긴 했단 걸 보면 2조에서는 상위권이었다 추측할 수도 있는데 주장까지 되고 서도 1조에 딱 한 번 올라가고 1조 상위권들에게는 그저 그랬다는 걸 보면 준프로급인 원생과 그냥 취미 레벨로 하는 학교 바둑부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77] 훗날 넷플렉스에서 방영한 초 화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게 된다.[78] 2000년대 이후 PC게임이 대 흥행을 하면서 젊은이들이 바둑에 큰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아 현 시점에선 맞지 않는 말이지만, 이 작품이 한창 연재 되던 9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의 바둑 인기는 대단해서 바둑 학원에 다니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정말 많았다.[79] 사실 이러한 룰에서도 3학년 선배들을 압도하고 있었으나 아래의 오쿠무라가 너무 허접이라 오히려 그와의 대국에서 고생했다. 대국을 쌩으로 외우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이치와 맥락으로 암기해야 하는데 오쿠무라는 정석을 벗어난 수를 너무 많이 두어서 아키라에게 혼란을 일으킨 것.[80] 작중에서 아키라를 고전하게 만들었는데, 그 이유가 바둑을 너무 못둬서(...,)[81] 작중 토우야 명인과 대화를 나누는 서창원 九단의 외모는 조훈현 九단과 판박이. 게다가 조 九단은 어린 시절 일본으로 바둑 유학을 간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일본어가 매우 능통한데, 이 또한 공통점.[82] 연구회에서 일본의 프로 기사들과 호선으로 둘만큼 만만찮은 실력의 소유자인 이스미를 상대로 2점 접바둑으로 지도기를 해줬을 정도이니, 엄청난 실력자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다.[83] 특히 그 말에 옆에 있던 동료가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려면 100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하자 양하이가 그 정도는 걸리지 않을 거라 단언했는데... 2016년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세계 최정상급 기사 이세돌을 4:1로 가법게 꺾은 알파고가 등장해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이를 필두로 바둑 인공지능이 무섭도록 발전해 현재는 인간이 호선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반열에 올라 이 말이 현실이 되었다. 이 에피소드가 2000년대 초에 연재되었으니 실제로는 15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은 셈. 게다가 알파고를 개발한 데미스 허사비스중국계 싱가포르인 모친을 둔 터라 묘하게 중국인인 양하이와 싱크로를 이루는 구석이 있다.[84] 참고로 작중에서 양하이가 중국 사업가의 스폰서를 받아 바둑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알파고나 2020년 기준 바둑 인공지능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절예도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기막힌 공통점이다.[85] 중국기원 소속 캐릭터들의 이름을 보면 국적이나 소속 기원을 불문하고 유명 바둑 기사의 한자를 한 글자씩 따와서 이름을 지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짜오스는 조치훈, 르어핑은 녜웨이핑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가져왔다.[86] 일본판/한국어 더빙판 성우 모두 와야 요시타카도 맡았다.[87] 반대로 북두배 때 와야를 본 양하이와 짜오스는 '르어핑?' 하면서 놀라는 모습이 연출되었다.[88] 이 때문에 저단 기사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리 사범은 물론이고 양하이 같은 선배 기사들이 걱정하고 있다. 양하이의 말에 의하면 중국 바둑계는 일본보다 가혹해서 서른만 넘어가도 신예 기사들에게 밀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10대 때 게으름을 피우면 끝장이라고. 2000년대 이후로는 한국도 인터넷과 케이블TV 중계의 보급으로 인한 속기 기전의 증가로 저렇게 되었고, 일본은 그나마 아직 덜하지만 점점 저렇게 되어가고 있다.[89] 히카루의 큰할아버지가 생전에 '귀신이 씐 바둑판'이라는 소문이 재미있다며 구입했던 걸 히카루의 할아버지가 유품으로 받아 보관 중이라고 언급한다. 즉, 의도한 건 아니지만 히카루와 사이가 만나 이 작품의 스토리가 시작되게 만든 셈.[90] 원작 한정. 애니판에선 히카루가 할아버지와 대국하는 장면이 삭제돼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키라와의 대국이 히카루의 작중 첫 대국이다.[91] 일본 원판에선 아들 아키라에게 さん을 붙혀서 호칭한다.[92] 중국 리그 일정 때문.[93] 완전판에서는 '털보 고릴라',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수염 고릴라'.[94] 와야와 이스미의 도움을 받아 기원에서 아재들과 수많은 대국을 하면서 멘탈을 강화한 히카루는 더 이상 츠바키에게 휘둘리지 않았다.[95] 츠바키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에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걸 보면 이때도 이런 식의 육체 노동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긴 하지만, 작중에서 명확하게 언급된 적은 없다.[96] 이 성우의 깨는 역할 1위에 해당되는 보노보노 아빠와 마찬가지로 무척 찌그러진 보이스로 깨는 보이스로 연기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역을 중복으로 맡았다.[97]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역시 택시기사는 하루 벌어 먹고사는 직업인데 그런 가난한 사람이 신칸센비만 몇만엔씩 드는 히로시마 여행에, 히카루의 여비까지 내주는 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그가 얼마나 호인이며 또 히카루를 아끼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98] 다만 작중에서 히카루가 바둑 실력은 츠바키가 카와이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 것을 보면 츠바키처럼 프로 시험을 볼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볼 수 있으며, 현실에서도 아마추어 중에서는 엄청난 수준이지만 프로입단까지는 노리기 힘든 수준의 기력으로 평가된다.[99] 마지막 화에 가서야 패배하고 울고 있는 히카루에게 내년에 또 대표로 와 주길 바란다는 한마디를 건네긴 한다. 히카루가 우느라 그냥 씹었지만(...).[100] 사이 역시 히카루에게는 가끔씩 불만을 토하거나 쓴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토라지로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히카루 역시 사이가 사라지고 이를 언급할 정도.[101] 특히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일본 방영분에서의 요시하라 유카리 6단처럼 이세돌이 직접 바둑의 룰을 설명해 주는 코너가 있어서 인지도가 더 높아졌었다.[102] 기존 카이오중 바둑부 실력 3위였던 아오키(3학년)가 아키라의 입부로 자신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자, 직접 실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청한 대국이다.[103] 후지사와 가즈나리는 후지사와 슈코의 아들이자, 2021년 현재 일본 여류바둑계 1인자인 후지사와 리나의 아버지다.[104] 초반에는 사이가 뒀지만 중반부터 히카루가 일부러 자기 실력으로 뒀다.[105] 1998년에 이창호는 그 해에 열린 모든 메이저 세계대회(후지쯔배, 동양증권배, 삼성화재배, LG배, 춘란배)에서 결승 진출했으며, 이 중에서 스승 조훈현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춘란배를 제외하고 전부 우승했다.[106] 1980년 명인전에서 조치훈은 오타케 히데오를 4승 1무 1패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참고로 조치훈과 오타케 히데오는 기타니 미노루 九단 밑에서 바둑을 배운 선후배 사이다.[107] 파일:otakevschikun.jpg[108] 작중에선 대국 중 사이가 성불했기 때문에 히카루가 흑 29수까지 둔 상태에서 종료되었다.[109] 작중에선 백을 쥔 아키라가 160수 만에 불계패를 선언했지만, 실제 기보에선 계가까지 간 끝에 백이 2.5집 차이로 이겼다.[110] 원본 기보는 146수까지 진행되지만, 작중에서는 흑을 쥔 히카루가 103수에 불계패를 선언하는 것으로 끝났다.[111] 히카루의 바둑에서 사용된 가장 최신 버전의 메이저 세계대회 기보이다.[112] 이세돌 九단이 이런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다가, 한국기원과 심각하게 갈등을 빚으면서 6개월간 휴직하기도 했다. 이세돌의 문제 제기 이후 2007년경 기보 저작권의 명문화, 법제화 문제가 논의되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2016년 들어서 알파고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인공지능의 저작권 문제와 맞물리면서 다시금 논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113] 조훈현 九단은 일본판 애니메이션 30화가 끝나고 다음화 예고편 나오기 전에 방영된 '우메자와 유카리의 GOGO 바둑' 코너에 출연해서 히카루의 바둑이 재미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참고로 조훈현 九단은 처제의 소개로 히카루의 바둑을 읽어봤다고 한다.#[114] 당시 후원사인 삼성화재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김주호-원성진-조훈현-후야오위-박영훈을 꺾고 우승했다. 일본기원 소속 기사의 우승으로는 삼성화재배 초대 대회인 1996년 대회에서 요다 노리모토 九단이 우승한 이후 2번째이며, 이후 일본기원 기사들은 삼성화재배 결승에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115] 우칭위안, 조남철, 조훈현, 조치훈, 린하이펑 등이 여기에 속한다.[116] 당시 한국기원의 연구생이었다는 박영운 아마 7단의 말에 따르면, 일본의 프로기사 10명이 한국의 연구생 10명과 10대 10으로 붙은 적이 있었는데, 한국의 연구생들이 승리한 적이 있었을 정도였다고 하고 있다. 출처[117] 일본의 레저 백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일본의 바둑 인구는 230만 명으로 620만 명인 쇼기 인구에 한참 못 미친다. 참고로 한국의 바둑 인구는 2015년 기준 921만 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수치는 한일 양국 모두 성인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이다.[118] 1위 기전인 기성(棋聖)전 우승 상금(4500만 엔)은 한화로 약 4.5~5억 원 정도)이고 명인전(3000만 엔)과 혼인보전(2800만 엔) 우승 상금은 한화로 약 3억 원 정도다. 게다가 거액의 도전기 대국료가 추가로 지급되며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응씨배(우승 상금 40만 달러)가 4년 주기로 개최되는 것과 달리 매년 개최라 상금 규모 면에서는 실질적으로 메이저 국제 바둑 기전들보다도 크다고 볼 수 있다.[119] 여담으로, 원작에서 여캐들의 비중이 워낙 없다 보니 그나마 소꿉친구이고 히카루에게 휘둘려오던 아카리가 보답받는 내용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중 준 주역인 캐릭터들만으로 진행할 경우 연애 요소를 넣기 위해 주인공인 신도우 히카루가 역행을 하던 원래 여성이라는 설정이나 TS되는 작품이 많다.[120] 2010년대만 해도 모리에 사토시의 '별하늘의 까마귀'(단행본 8권 완결)와 우시로 하야히로의 '미코토의 한 수'(단행본 1권 완결)가 나왔고 2021년 초부터는 후지사와 리나가 감수를 맡은 타카기 유나의 '군무의 페어 바둑'이라는 만화가 연재되고 있다.[121] 코지마 프로덕션의 전신 격으로, 2005년 코나미 본사에 합병되었다. 자회사 시절에는 만화 원작 게임들도 다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