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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23:30:51

2016년 경주 지진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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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주요 지진
국외지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발생 시각 (UTC+9:00) 규모 진원 최대 진도
2024년 4월 19일
23시 27분 54초
M 4.1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섬 북북동쪽 96km 해역 2
쓰나미 여부
미발령
예상 최고높이: - m
실측 최고높이: -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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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국외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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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대한민국의 영향을 준 주요 국외지진
<rowcolor=#000> 명칭 규모 국내
최대진도
국내
쓰나미
1940년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해역 지진 M 6.6
1964년 일본 니가타 해역 지진 M 7.5 - 39cm
1975년 중국 하이청 지진 M 7.0
1983년 일본 아키타 해역 지진 M 7.7 - 4.2m
1983년 일본 오이타 지진 M 6.6
1993년 일본 홋카이도 해역 지진 M 7.8 - 2.76m
1996년 중국 상하이 해역 지진 M 5.6
1999년 중국 지린성 왕칭현 지진
(심발지진)
M 7.1
1999년 중국 랴오닝성 선양 지진 M 5.0
2000년 일본 돗토리 지진 M 7.3
2001년 일본 히로시마 게이요 지진 M 6.7
2005년 일본 후쿠오카현 서부 해역 지진 M 7.0
2014년 일본 이요나다 지진 M 6.2
2015년 일본 가고시마 해역 지진 M 7.1
2016년 일본 구마모토 지진 M 7.3
2022년 일본 휴가나다 지진 M 6.7
2024년 일본 노토반도 지진 M 7.6 - 85cm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2%; min-height:2em"
{{{#!folding [ 역사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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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역사지진 (1904년 이전, 규모와 최대진도는 추정값)
<rowcolor=#000> 명칭 규모(추정) 최대 진도
89년 서울 지진 M 6.7~7.0
100년 경주 지진 M 6.7
304년 경주 지진 M 6.1
M 6.7
779년 경주 지진 M 6.3~7.0
1036년 경주 지진 M 6.4
1455년 순천 지진 M 6.4
1518년 서울 지진 M 6.7
1597년 백두산 지진 M 7.7~8.0
1643년 합천 지진 M 6.4~6.7
1643년 울산 대지진 M 6.7~7.4
1681년 양양 대지진 M 6.5
M 7.5
1810년 부령 지진 M 6.7
1899년 대한제국 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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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초기 계기지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초기 계기지진 (1905년 ~ 1977년)
<rowcolor=#000> 명칭 규모 최대 진도
1906년 인천 해역 지진 M 6.1
1921년 경주 지진 M 4.2
1925년 홍성 지진 M 4.4
1926년 경상북도 서부 지진 M 5.0
1928년 지리산 지진 M 4.3
1935년 의성 지진 M 5.0
1936년 삼척 해역 지진 M 5.4 -
1936년 지리산 쌍계사 지진 M 6.0
1938년 지리산 지진 M 4.8
1939년 대전 지진 M 5.0
1939년 청주 지진 M 5.3
1944년 조선-중국 국경 지진 M 6.6
1947년 인천 해역 지진 -
1952년 강서 지진 M 6.4
1952년 은천 지진 M 5.6
1956년 대한민국 지진 -
1960년 길주 해역 지진 M 6.8
1963년 영덕-포항 해역 지진 M 5.8~6.3
M 5.8~6.6
1969년 남해 지진 M 5.0
1970년 대한민국 남부 지진 M 4.9
1973년 나진 해역 지진 M 7.7
1975년 속초 해역 지진 M 7.1
1976년 홍도 해역 지진 M 5.4
}}}}}}}}}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2%; min-height:2em"
{{{#!folding [ 기상청 계기지진 ]
{{{#!wiki style="margin:-5px 0 -10px"
<rowcolor=#fff> 기상청 계기지진 (1978년 이후)
<rowcolor=#000> 명칭 규모 최대 진도
1978년 속리산 지진 M 5.2
1978년 홍성 지진 M 5.0
1980년 의주 지진 M 5.3
1981년 포항 해역 지진 M 4.8
1982년 사리원 지진 M 4.5
1982년 울진 해역 지진 M 4.7
1994년 울산 해역 지진 M 4.6
M 4.5
1994년 홍도 해역 지진 M 4.9
1995년 백령도 해역 지진 M 4.2
1996년 영월 지진 M 4.5
1997년 경주 지진 M 4.2
2003년 홍도 해역 지진 M 4.9
2003년 백령도 해역 지진 M 5.0
2004년 울진 해역 지진 M 5.2
2007년 평창 지진 M 4.8
2013년 흑산도 해역 지진 M 4.9
2013년 백령도 해역 지진 M 4.9
2014년 서격렬비도 해역 지진 M 5.1
2016년 울산 해역 지진 M 5.0
2016년 경주 지진 (9.12 지진) M 5.1
M 5.8
2017년 포항 지진 M 5.4
2018년 포항 지진 M 4.6
2019년 동해 해역 지진 M 4.3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M 4.9
2022년 괴산 지진 M 4.1
2023년 강화 지진 M 3.7
2023년 동해 해역 지진 M 4.5
2023년 장수 지진 M 3.5
2023년 어랑 해역 지진 (심발지진)
국내지진 영역 내부에서 발생했으나, 기상청에서 공식 발표하지 않음
M 4.9
2023년 경주 지진 M 4.0
}}}}}}}}}}}}

2016년 경주 지진
전진파일:external/www.kma.go.kr/eqk_img_20160912194432_600.png본진파일:경주본진.png
발생 전진 <colbgcolor=#fff,#1f2023>2016.09.12 19:44:32(UTC+9)
본진 2016.09.12 20:32:54(UTC+9)
진앙 전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2km 지역[1]

KMA: 내남면 부지리 690(내남초등학교 부근)
USGS: 내남면 비지리 산214
KMA: 35.76°N 129.19°E
USGS: 35.757°N 129.096°E
본진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7km 지역[2]

KMA: 내남면 화곡리 산 239-3(화곡저수지 부근)
USGS: 내남면 용장리 907
KMA: 35.77°N 129.18°E
USGS: 35.769°N 129.227°E
진원 깊이 KMA: 15 km 내외
KIGAM: 13.5 km
USGS: 13 km±1.7
NIED: 8 km
JMA: 36 km[3]
규모 전진 Mj 5.2 / ML 5.1 / Mw 5.1 / mb 4.9
본진 ML 5.8 / Mj 5.8 / mb 5.4 / Mw 5.5
진도[4] 전진 한국 기상청 공식 발표 기준(지진연보)
<colcolor=#373a3c> <colbgcolor=#fff,#191919> 경주,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대전, 청주
광주, 서울, 수도권
USGS 발표 기준 최대진도
경주
본진 한국 기상청 공식 발표 기준(지진연보)
경주, 대구
울산, 부산, 창원
대전, 청주
광주, 서울, 수도권
USGS 발표 기준 최대진도
경주
지진
신속정보
전진 발령시간: 2016년 9월 12일 19시 45분
추정규모: 5.3#
본진 발령시간: 2016년 9월 12일 20시 33분
추정규모: 5.9#
여진 기상청 기준 3000회 이상
최대 여진: 규모 4.5
인명 피해 부상 23명
재산피해 23명 부상, 재산피해 5,367건
일본에서 관측된 최대진도 목록(전진)
2 나가사키
1 후쿠오카, 사가
일본에서 관측된 최대진도 목록(본진)
3 나가사키
2 후쿠오카, 사가
1 돗토리, 시마네, 히로시마, 야마구치

1. 개요2. 상세3. 뉴스 보도4. 여진5. 메신저 및 통화 불능6. 지역별 피해7. 논란8. 전문가들의 분석
8.1. 군발지진 가능성
9. 국내 사회 여파10. 국외 반응11. 기타12. 둘러보기1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16년 경주 지진 또는 9.12 지진[5]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 8시 32분쯤 경상북도 경주시 남서쪽 8, 9km에 위치한 내남단층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각각 리히터 규모 5.1과 5.8, 최대 진도 Ⅵ[6]~Ⅶ[7]의 강한 지진이었다. 779년 경주 지진의 진앙과 매우 가까운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이는 1978년 대한민국의 지진 관측이 시작된 후 한국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a][9][10]

부산, 울산, 대구, 경상도[11] 지역주민에게 울산 지진과 함께 크나큰 트라우마를 안긴 지진이기도 하다. 울산 지진은 여진은 세 번의 무감지진으로 끝났지만, 야밤시간에 일어난 지진이여서 충격이 컸고, 경주 지진은 날짜도 추석 직전이라 고향으로 귀향하던 주민이 많았으며, 3주 넘도록 규모 3이 넘는 유감지진이 대다수 발생하여 특히 경상도 주민에게 작은 흔들림도 지진이 아닐까 하는 트라우마가 제대로 심어졌으며, 다음해 포항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고히 하였다.

비록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였으나, 항상 재난이 지나간 한참 뒤 뒤늦게 올리던 허울뿐인 한국의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쳐 미국과 일본의 재난 경보 체계 수준급으로 시스템이 바뀌는 전환점이 된 사건이기도 하다.[12] 실제로 7년 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2023년 경주 지진의 경우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동시에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다.

2. 상세

8시 30분경에 계기지진관측 이래 역대 4번째로 큰 규모 5.1 지진과 짧은 시간동안 15회 발생한 여진에 대한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내보냈다. 보도자료가 나간 뒤 2분여 만에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하였다. 가장 먼저 지진파형을 인지한 누군가 ‘크다’ 라고 외쳤고, 곧이어 조기경보시스템에서 규모 5.9로 분석되어 센터 내에 있는 현업자를 포함한 관리관실 직원들은 처음에 이 사태가 믿기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관측소로부터 들어오는 지진파형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분석시스템에서 규모의 분석결과를 확인하고는 전진보다 큰 지진임을 알 수 있었다.
기상청 지진포커스 통권7호, 9.12 지진 발생 시 국가지진화산센터 현장 스케치 中 #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경 1차 지진이 발생하였다. 규모는 5.1이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규모가 상당히 컸기에 이 지진이 본진이 되려나 싶었지만 40여분 후 오후 8시 32분경 2차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1978년 이후 한국 기상청 공식 관측 이래 최대인 5.8이다. (종전 기록은 1980년 1월 8일 북한 평안북도 의주-삭주- 귀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었다.) 지속시간은 10초 이내로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전국의 국민이 진동을 확실히 느낄 정도로 큰 지진이었다.

이 지진은 진앙지인 경상북도 경주시는 물론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으며[13] 상대적으로 먼 지역인 서울[14], 경기도, 제주도, 일본 나가사키[15], 후쿠오카[16]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진앙지인 내남면 부지리에서는 우르릉 우르릉 하면서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큰 폭발음과 함께 땅이 흔들렸다.[17] 진원지인 대구부산을 포함한 경상도 일대 지역은 아예 건물이 크게 움직여 자던 사람도 깰 정도. 일부 지역에서는 형광등이 떨어지기도 했다.

육상지진으로는 국내에서 1978년 충북 속리산에서 규모 5.2, 충남 홍성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난 뒤 38년만에 발생한 대형 지진이며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에서는 36년만에 일어난 대형 육상지진이다. 2016년 7월 5일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과 경주지진까지 한해에 규모 5.0대의 지진이 세 번이나 발생한 건 전례가 없었던 일이며 추가 대형지진도 이례적이다. 이후 23시 10분 경까지도 여진이 40여 차례가 넘게 일어나고 있다. 지진의 진앙지를 보아 양산단층에 의한 지진으로 보인다는 설이[18] 있었는데 고려대, 부경대, 서울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여러 곳에서 5년간 연구한 끝에 원인을 밝혀냈다. 지진이 발생한 단층은 양산단층과 덕천단층 사이에 있는 '내남단층'이라는 소규모 단층이며, 최대 모멘트 규모 6.1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

2016년 3월 5일 울산 동구 북동쪽 38km 해역에서 규모 3.8 지진이, 7월 5일에는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었기에 조만간 더 큰 지진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것들과 그리 멀지 않은 지역을 진앙지로 규모 5.8이라는 더 큰 지진이 발생하여 경남권 주민들의 불안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울산 지진 때 들렸던 콰광하는 터지는 듯한 지진 소리가 이번에도 들렸다고 한다. 경주시 부근에 위치한 경상북도 포항시 주민은 지진이 났을 때 "마치 위층에서 발을 엄청나게 구르는듯한 소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포항 지역에서도 약 1년 2개월 후 지진이 일어났다.
국가지진종합정보시스템 에서 발표한 Shake Map과 파형 자료
1차 전진 2차 본진
파일:Event_Accum_20160912194426_8224_001.png 파일:Event_Accum_20160912203354_8241_144.png
파일:8224.png 파일:8241.png

파일:/image/001/2016/09/22/GYH2016092200110004400_P2_99_20160922172106.jpg

전진, 본진, 여진 중 규모 4.0 이상의 지진을 기준으로 보면, 진원이 남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3. 뉴스 보도

KBS 20시 뉴스특보(규모 5.1, 첫 뉴스특보)
KBS 20시 45분 뉴스특보(규모 5.8)

파일:external/ph.mediatoday.co.kr/132125_178385_2032.png
당시 MBC 뉴스 특보[19][A] 방송사 중 비교적 빠르게 지진 상황을 알렸던 연합뉴스 일본 ANN뉴스(tv아사히)에 보도된 경주 지진 소식
당시 웨더뉴스긴급지진속보[21]
당시 지진의 기상청대응과 각 방송사들(MBC, YTN, JTBC, 웨더뉴스)의 영상 기록[22]

4. 여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6년 경주 지진/여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메신저 및 통화 불능



지진 발생 직후 전국적으로 휴대폰 통화[23] 및 문자, 네이버 검색, 카카오톡이 안 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24][25][a] 네이버의 경우 지진을 검색하는 사람이 많은 탓인지 지진 발생 후 검색할 수 없었다. 다행히 10분 뒤에 정상화되었다.

카카오톡의 경우 오후 7시 45분부터 카카오톡 메시지의 수발신이 지연되거나 PC 버전 로그인 실패, 가입/탈퇴 오류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밴드 채팅의 경우도 수발신이 30초 가량 지연 되었으며 소규모 밴드는 먹통 수준이었다. 해외에서도 이 시간 동안 카카오톡 수발신, PC로그인 등이 먹통이었다.

국내에서 주류인 카카오톡을 제외한 다른 메신저는 지진 발생 직후에도 잘 되었으며, 네이버를 제외한 포털사이트들도 역시 정상적으로 접속이 된 것으로 보아 지진으로 통신망이 손상되었다기보다는 지진 직후 접속 시도가 갑자기 폭주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후 카카오톡 측은 지진의 영향으로 순간적으로 서버와 앱의 연결이 끊어졌고 이어서 연결이 끊어진 카카오톡 앱이 서버에 동시에 재접속을 시도하면서 카카오톡의 순간 트래픽이 폭증해 서버에 오류가 발생했다고 원인 규명을 했다. 카카오톡 서비스는 오후 9시 52분을 기점으로 정상화되었다.

6. 지역별 피해

6.1. 경상북도

6.1.1. 경주시

지진의 진앙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이다.

6.2. 대구광역시

진앙지인 경주시와 함께 수정메르칼리 진도 Ⅵ의 진동이 있었던 곳이다.

6.3. 울산광역시

진원지 경주시 내남면이 울산과의 경계선 인근으로, 가장 가까운 인접지역이라 피해가 큰 편이며 울산 북부 일부 지역은 경주 본시가지보다도 진앙지에서 훨씬 가까운데도, 언론에서 '경주 지진'으로만 워낙 보도된 탓에 울산 행정구역 지역의 피해상황은 다소 묻혔다. 하지만 울산은 중화학·중공업 단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고 원전에 포위된 지역이다 보니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규모 5.8 정도로는 원전이 폭발할 가능성이 없고,[30] 진원은 경주 서남부 지역으로 월성 원전이나 고리 원전, 중화학 공단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애당초 양산 단층이 지나가는 지역은 울산의 서쪽 끄트머리이다.

6.4. 부산광역시

파일:/image/003/2016/09/12/NISI20160912_0012173145_web_99_20160912230404.jpg
(지진으로 갈라진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

6.5. 경상남도

6.6. 그 외 지역

6.7. 해외

7.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6년 경주 지진/논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전문가들의 분석

이번 지진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분석은 아래와 같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그 시점까지 여진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최소 수개월 이상이라는 예측이 맞았다. 그리고 1년이 조금 지난 후에 포항에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파일:/image/025/2016/09/21/htm_2016092122122453634_99_20160922094005.jpg
사진 자료 출처

2022년, 이 지진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졌다. 경주 지진은 기존에 원인으로 알려졌던 양산단층이 아닌, 양산단층과 덕천단층 사이에서 새로 발견된 단층인 '내남단층'에서 일어났다고 밝혀졌다. 내남단층은 단층이 발견된 경주시 내남면에서 이름을 따왔고,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 규모는 M 6.1이라고 한다.[40] #

8.1. 군발지진 가능성

2016년 9월 22일 심포지엄에서 이기화 서울대 명예교수[41]가 이번 경주지진이 군발지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기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는 이 자리에서 재난당국이 이번 지진을 전진(12일 규모 5.1)과 본진(12일 5.8), 여진(19일 4.5)으로 규정한 것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12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크고 작은 지진이 본진에 따른 여진이라면 발생 빈도가 시간에 반비례해 급격히 줄어들어야만 한다. 가령 본진 나흘 뒤 여진 수는 이틀 뒤 여진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그러나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본진(규모 5.8) 후 14일(9건)과 16일(6건)의 지진 횟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더구나 이후에도 매일 비슷한 횟수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2~22일(오후 4시 30분까지) 경주 일대의 지진은 총 141회나 됐다. 이 교수는 “비슷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군발 지진’이 아닌지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발지진이란 특정 지역에서 본진이라 할 만한 큰 지진 발생 없이 길게는 수 개월에 걸쳐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는 것을 일컫는다. 우리리나라에선 1500년대 평안도에서 2년 간 군발지진이 이어진 적도 있다. 일각에서 군발지진을 대지진의 전조(前兆)로 보는 시각에 대해 이 교수는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

실제로 리히터 규모는 5.4로 규모 5.8의 경주 지진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지만 모멘트 규모는 5.4로 모멘트 규모 5.5의 경주 지진과 비슷하게 분석된 2017년 포항 지진의 여진은 미소지진을 포함해도 2023년 8월 2일 규모 1.3을 끝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경주 지진은 지진이 발생한지 7년이 넘은 2024년 2월까지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다. 아래는 2024년 1월 27일까지의 지진활동이다.
파일:경주 지진 기록1.png
경주 지진 전체 지진활동
파일:포항 지진 기록1.png
포항 지진 전체 지진활동

각 지진의 10회 이하 여진 발생 시기 이후를 비교한 것이다.
파일:경주지진 기록2.png
경주 지진 2017년 8월 이후 월별 여진 횟수
파일:포항 지진 기록2.png
포항 지진 2018년 4월 이후 월별 여진 횟수

포항 지진의 경우 2021년 1월 지진 발생이 잠깐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는 모습이지만 경주 지진의 경우 2018년, 2019년, 2021년, 2024년 등 간헐적으로 지진활동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포항 지진의 여진은 약 750회 정도 발생했지만, 경주 지진의 여진은 3000회가 넘게 발생했다.

만약 이기화 명예교수의 추정이 맞다면 군발지진 특성상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 큰 규모의 군발지진이 관측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황해도 북부 군발지진의 경우 1952년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발생한 이후 1980년대 까지 규모 5이 넘는 지진이 3차례 이상 발생했다. 일제 강점기 시기인 1920~30년대에도 지리산 지역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했다.(1928년 지리산 지진, 1936년 지리산 쌍계사 지진, 1938년 지리산 지진)

9. 국내 사회 여파

10. 국외 반응

11. 기타

12. 둘러보기

별도의 문서가 존재하는 한반도 지진
2016년 울산 해역 지진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한반도 발생 지진 공식 규모 순위
<rowcolor=#fff> No. 규모(M) 발생연월일 진원시 진앙
<rowcolor=#fff> 위도(°N) 경도(°E) 발생지역
1 5.8 2016. 09. 12 20:32:54 35.77 129.18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산 239-3
2 5.4 2017. 11. 15 14:29:31 36.12 129.3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 547-2
3 5.3 1980. 01. 08 08:44:13 40.20 125.00 평안북도 의주-삭주-귀성 지역
4 5.2 2004. 05. 29 19:14:24 36.80 130.20 경상북도 울진군 동쪽 약 80㎞ 해역
1978. 09. 16 02:07:05 36.60 127.90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354
6 5.1 2014. 04. 01 04:48:35 36.95 124.50 충청남도 태안군 서북서쪽 약 100㎞ 해역
2016. 09. 12 19:44:32 35.76 129.19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690
8 5.0 2016. 07. 05 20:33:03 35.51 129.99 울산광역시 동구 동쪽 52㎞ 해역
2003. 03. 30 20:10:52 37.80 123.70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 해역
1978. 10. 07 18:19:52 36.60 126.70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장성리 119-10
11 4.9 2021. 12. 14. 17:19:14 33.09 126.16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
2013. 5. 18. 07:02:24 37.68 124.63 인천 백령도 남쪽 31km 해역
2013. 4. 21. 08:21:27 35.16 124.56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km 해역
2003. 3. 23. 05:38:41 35.0 124.6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서북서쪽 88km 해역
1994. 7. 26. 02:41:46 34.9 124.1 전남 신안군 흑산면 서북서쪽 128km 해역
기상청 공식 지진 순위는 위와 같다. # (북한 지역 포함, 1978년부터의 자료)

한반도 발생 지진 계기관측 규모 순위
<rowcolor=#fff> No. 규모 발생연월일 진원시(KST) 진앙
<rowcolor=#fff> 위도(°N) 경도(°E) 발생지역
1 Mw7.7
mb6.5
Mj7.3
1973. 09. 29 09:44:00 41.891°N 130.871°E(USGS)
41.96°N 131.01°E(ISC)
북한 함경북도 나진 남남동쪽 약 61km 해역
(심발지진)
2 mB7.4 1917. 07. 31 03:23:10 42.42°N 130.24°E(ISC) 북한 함경북도 경흥군
(심발지진)
3 Mw7.1
mb6.2
Mj7.3
1975. 06. 29 19:37:41 38.759°N 129.990°E(USGS)
38.77°N 130.07°E(ISC)
강원도 속초시 동북동쪽 약 136km 해역
(심발지진)
4 Mw6.8
Mj6.8
Ms6.5
1960. 10. 08 14:53:06 40.090°N 129.890°E(USGS)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남남동쪽 약 108km 해역
(심발지진)
5 Mw6.6
Mj6.8
1944. 12. 19 23:09:03 39.887°N 124.148°E(USGS)
38.4997°N 124.0452°E(JMA)
중국 단둥시 - 일본령 조선 신의주시
6 Mw6.4 1952. 03. 19. 18:04:18 38.872°N 125.834°E 북한 평안남도 강서군
7 Mw5.8
Ms6.0
Mj6.2
1963. 09. 07 10:16:57~ 17:12 36.383°N 130.538°E(USGS)
36.3833°N 130.5376°E(ISC)
36.163°N 130.524°E(JMA)
경상북도 영덕-포항 동쪽 약 110km 해역
8 Mw5.8
Ms6.0
Mj6.0
1963. 09. 06 15:03:51~56 36.341°N 130.665°E(USGS)
36.3406°N 130.6648°E(ISC)
36.357°N 130.429°E(JMA)
9 ML5.8 2016. 09. 12 20:32:54 35.77°N 129.18°E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산 239-3
10 Mw5.6 1952. 04. 24 00:56:40 38.596°N 125.589°E 북한 황해남도 은천군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계기관측된 지진 규모 상위 10위 지진은 위와 같다. 계기관측 규모 순위는 다음을 기준으로 한다.

1. 한반도 발생 지진은 기상청 국내지진영역 이내로 한다.

2. 한국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계기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관측된 지진은 한국 기상청에서 공식 발표한 규모를 따른다.

3. 1978년 이전 계기관측된 지진의 경우 USGS, 일본 기상청 등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공식 발표를 따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에서 정리한 데이터와 여러 논문들을 통해 발표된 추정 규모 등은 제외한다.

문서가 존재하는 2016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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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틀:지진/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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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rowcolor=#fff> 발생일 규모 지진명 최대진도
<colbgcolor=#868e96> 01. 06. M 5.1 2016년 1차 길주 인공지진
01. 30. M 7.2 2016년 캄차카 지진
02. 06. M 6.4 2016년 가오슝 지진
04. 14. M 6.5 2016년 구마모토 지진
7
04. 16. M 7.3
04. 17. M 7.8 2016년 에콰도르 지진
06. 16. M 5.3 2016년 홋카이도 지진
6-
07. 05. M 5.0 2016년 울산 지진
08. 24. M 6.2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XI
09. 09. M 5.3 2016년 2차 길주 인공지진
09. 12. M 5.2 2016년 경주 지진
M 5.8
10. 17. M 6.4 2016년 칭하이성 지진
10. 21. M 6.6 2016년 돗토리 지진
6-
10. 26. M 5.5 2016년 이탈리아 페루자 지진
M 6.1
10. 30. M 6.6
11. 13. M 7.8 2016년 뉴질랜드 지진
11. 22. M 7.4 2016년 후쿠시마 지진
5-
12. 17. M 7.9 2016년 타론 지진
12. 28. M 6.3 2016년 이바라키 지진
6-
}}}}}}}}} ||

13. 관련 문서



[1] 최초 발표 시 9km였으나 수정되었다. #[2] 원래는 8km였으나 수정되었다. #[3] 일본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를 당초 10 km에서 36 km로 수정하여 규모 5.8로 발표하였다. JTBC 단독보도 하지만, YTN의 전문가 인터뷰에서는 36km의 경우 한반도의 위치에서는 맨틀이 위치하는 지역이라 가능성이 없다고 하였다.[4] 대한민국의 경우 수정 메르칼리라는 진도방식을 사용한다. 일본 기상청 진도와 큰 차이가 있는 편. 수정 메르칼리 진도는 로마 숫자로 표기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도 문서 참조.[5] 기상청에서는 당일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2차례 일어났기 때문에 9.12 지진이라 부른다.[6] 한국 기상청 기준[7] USGS 기준[a] 경주서 규모 5.8 관측사상 최강 지진…전국이 흔들렸다(종합3보) 2016/09/13 00:23 <연합뉴스>[9] 종전 최대규모의 지진은 1980년 북한에서 일어난 의주 지진으로 M 5.3이었다. 2017년 11월 15일 기준으로 2017년 포항 지진이 2위를 꿰찼다.[10] 한반도 역사 전체로 보자면 1681년 양양 근해 지진이 가장 강력했는데, M 7.5, 추정 최대진도 IX에 달하는 맹렬한 지진이었다.[11] 특히 양산단층이 위치한 서부산, 언양, 양산시 지역은 지진동이 경주와 똑같이 그대로 전해졌다.[12] 변화 과정에서도 굳이 큰 재난이 아님에도 너무 과도할 정도로 울려댔으나, 특정시간대 안전문자 발송금지와 코로나 감염병 관련 문자 1일 1회 발송 제한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13] 당시 지진으로 인해 흔들렸던 TBC 뉴스 스튜디오에선 TBC 8 뉴스가 진행 중이었는데(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다.) 멘트를 말하고 있는 상황에서부터 흔들리고 7초 후에는 엄청 크게 소리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침착함이 돋보인다. 그리고 여자 아나운서는 마지막에 살짝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14] 다만 전혀 느끼지 못한 사람도 있는 만큼 지역차가 좀 있는 듯.[15] 나가사키 현 쓰시마 시에서 일본 내 최대 진도인 3을 기록하였다.[16] '경주 지진' 일본 나가사키·후쿠오카에서도 감지 2016-09-12 오후 9시 50분 <JTBC>[17] [경주 지진] "으르릉, 짐승 우는 소리 들리더니 쾅"…진앙지 내남면 부지리서는 2016년 9월 13일 <매일신문>[18] 전문가들 “지진 양산단층에서 발생…향후 지진 발생 가능성 ↑” 2016-09-13 01:06:00 <동아일보>[19] MBC는 이 특보를 2차 지진이 일어난지 무려 1시간 뒤인 9시 32분에 내보냈다. # SBS는 그날 드라마까지 틀었다.[A] 원 영상은 9월 13일자 영상임을 알려드림[21] 처음에는 본진의 규모를 무려 6.5로 관측하여 보도하였다가 직후에 6.1~6.2로, 3분 후 쯤에 5.7로 하향 보도하였다.[22] 관측 이래 최초로 최대의 지진이라서 인지 기상청과 한국 방송사들의 대응이 상당히 미흡했다.[23] 집전화끼리의 연결은 가능했었다.[24] 경주 잇단 지진에 전국 '공포'…SNS 등 '먹통' 불안 2016-09-12 21:27 <JTBC>[25] <규모 5.8 지진> 카카오톡 2시간 넘게 장애…"트래픽 폭등 탓"(종합2보) 2016/09/12 22:53 <연합뉴스>[a] [27] 경주 규모 5.8 지진에 학교 8곳 휴교…교감 “학생들이 SNS에 장난으로…” 2016년 9월 13일 <서울신문>[28] 출처: 2016년 9월 12일 KBS 9시 뉴스의 전화 인터뷰[29] 연령이 확인되지 않았다.[30] 후쿠시마 원전도 지진으로는 가동 중단만 되었다. 원전 냉각기를 망가트린 건 지진해일이다.[31] 하지만 인터넷 기사도 조금씩 나오고 전국 방송이 아닌 KBS울산이나 ubc 등의 울산 방송에만 뉴스를 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주에 비해 피해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한마디로 두서면 지역은 경주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피해가 심하다. KBS울산에서 보도한 내용으로 울산 울주군 지역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정되도록 울주군이 신청했지만 일정 피해금액을 넘지 못해 선정되지 못했다. 그런데 여기는 피해가 많이 심각한데... 진앙지 반경으로 재난구역 정하는 게...[32] 특히 ubc에서 집중적으로 취재한 한 가옥은 벽이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상황인데도 주의 딱지만 붙였다가, 취재가 이뤄진 다음 날 위험으로 상향해 딱지를 덧붙였다. 근데 그 다음에는 딱지만 붙이고 아무 것도 안 해준다고 또 한소리 하는 집주인 아저씨...[a] [34] 경주 지진, 부산 104개 고등학교 ‘야자’ 중 귀가 2016년 09월 12일 <아시아뉴스통신> 지진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경북, 부산 등은 계속 남아서 야자를 하라고 시킨 학교도 있었는데 자세한 사항은 2016년 경주 지진/논란 참조.[35]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과 연결된 건물이다.[36] <규모 5.8 지진> "유리창 파손ㆍ벽 균열"…경기서도 피해 발생(종합3보) 2016/09/13 00:22 <연합뉴스>[37] 관련 내용 정작 동해선이 아니라 왜 멀찍이 떨어진 저쪽이 문제인가 하면, 여기는 산악구간이 많아 낙석의 위험이 있어서다. 동해선은 터널 조차 거의 없는 평지 구간이라 선로만 괜찮으면 위험이 덜하고.[38] 출처: 2016년 9월 12일 JTBC 뉴스의 전화 인터뷰[39] 반대로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등 일본 서쪽 끝의 규슈, 산인, 산요지역에서 큰 지진이 날 때마다 부산울산, 경남 그리고 일부 경북지역에서도 사람이 느낄 정도의 지진동이 감지되기 때문에 좀 오래 산 사람 중에서는 지진나면 NHK부터 트는 어르신들이 있다(...).(1960~70년대 부산에서는 일본 방송이 일부 수신 가능했었으며, 1980년대 말부터는 아예 대놓고 대부분 지역SO를 통해 NHK 위성 수중계를 해 줬다. 지금은 NHW WORLD의 2개 채널이 케이블TV에서 정식 송출된다.)[40] 이 규모를 MMI식 추정 최대진도로 환산하면 Ⅶ~ 사이로 2016년 경주 지진을 능가한다. 한반도와 가장 근접한 일본 영토인 나가사키현 쓰시마 섬에서는 JMA 최대진도 4가 관측될 수 있다. 게다가 내남단층에서 발생 가능한 M 6.1의 지진이 터질 경우 튀르키예처럼 지진 직후 전문가들이 경주 지진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꼽은 양산단층이 파열될 가능성이 있다.[41] 양산단층이 활성단층이라는 주장을 최초로 한 인물이다[42] 한수원 등[43] 참고로 타이난에서 지진이 발생했던 지난 2월엔 한국과 싱가포르가 반사이익을 봤다.[44] 한반도 최대 지진이라는 것은 1978년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후를 기준으로 하며,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평양 서쪽 강서지방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났던 기록이 러시아, 중국, 일본의 관측자료에 남아있다. 게다가 그 이후에도 대한민국과 북한의 영토는 아니지만 한반도와 매우 가까운 곳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수차례 났던 적이 있는데, 북한 지진기록에 따르면 북한 북동부와 접한 러시아 앞바다에서 1960년 10월 8일과 1977년 3월 9일에 각각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975년 6월 29일에는 동해(정확히 말하면 강원도 고성군 먼바다)에서 규모 7.4(!!!!)(NECIS 참고)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 울산지진의 경우 내륙지진이 아니므로 내륙에서 일어난 지진 중에서는 1978년 이후 거의 40년만의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맞다.[45] 이 지진의 규모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견이 분분한데, 미국 NOAA에서는 규모 M6.5로, 서울대 이기화 교수는 M6.7로, 기상청은 M6.7~7.0(NECIS에서는 M6.7) 그리고 부산대 손문 교수는 M7.0~7.4로 추정하고 있다.[46] 일본은 독자적인 진도기준을 사용하므로 로마자로 표기하지 않는다. 메르칼리 진도계로 환산하면 IV-V 정도.[47] 그러나 이후 2017년 포항 지진을 보면 생각보다 부실했던 듯. #[48] 16일 안동, 17일 양구, 18일 연평도, 평양, 20일 양구(북한 인접 지역), 제주도, 28일 전북, 30일 합천 등... 이후로 발생하지 않았다.[49] 이쪽은 롯데월드가 벌인 거한 삽질 때문에 멀쩡할 때도 싱크홀이 생긴다. 석촌호수의 물길을 막았기 때문이다.[50] 참고로 경주시에서 한라산까지 거리와 거의 같다. 덧붙여 경주시에서 백두산까지의 거리는 거의 700km로, 아소산, 한라산까지의 거리의 거의 2배다.[51] 1815년 탐보라 화산 분화 때 무려 800km 떨어진 곳의 집들이 휘청거렸다고 한다. 탐보라 화산보다 더 크게 폭발할 수 있는 아소산이 만약 일명 'Aso-4'로 불리는 9만년 전 규모로 폭발한다면 부산의 센텀시티를 포함한 남부 지방의 거의 모든 건물들이 삭제될지도 모르는 것이다.[52] 물론 아소산이나 아이라 칼데라보다 더 큰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토바 호수, 뉴질랜드 북섬의 타우포 화산지대, 칠레의 갈란 칼데라와 파카나 칼데라 등이 있지만, 아소산 역시 9만년 전 규모(600km³)로 폭발할 경우 전세계적으로 소빙하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백두산 또한 전세계 슈퍼화산 후보들 중 하나로 꼽힌다. #[53] 본 지진은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