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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11:03:35

중국-아프리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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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프리카
1. 전근대2. 냉전기3. 현대
3.1. 경제3.2. 문화3.3. 해군기지
4. 아프리카의 친중5. 아프리카인들의 반중감정
5.1. 사례들
6.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미래7. 평가8. 지역별 관계9. 관련 기사10. 관련 문서

1. 전근대

과거 중국산 도자기같은 물품들은 인도양 교역망을 통해서 아랍인, 페르시아인, 포르투갈인 상인들을 통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까지 퍼졌다. 짐바브웨 유적지에서 중국산 도자기가 발견되면서 고고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직접교류는 물론 부재했고 중세 중국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 역시 아랍인/페르시아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한 정보였다.
불름국(동로마 제국)에서 서남쪽으로 사막을 건너 2천 리 가면 마린(磨鄰)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노발살(老勃薩)이라고도 한다. 그 사람들은 검은 색이고 성질이 사납다. 그 지방에는 전염병이 많고 초목과 오곡이 없으며, 말린 물고기로 말을 사육하고 사람들은 대추야자 등을 먹는다. 위 아래로 문란한 행위를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이 오랑캐들 가운데 가장 심하다. 그 군신은 7일에 하루 쉬며, (그런 날은) 명령의 집행이나 교역의 사무도 하지 않고 마시면서 밤을 지샌다.번역출처[1]
바다 가운데에 발발력(撥拔力)[2] 종족이 있는데 어디에도 복속하지 않는다. 오곡이 나지 않아 고기를 먹으며 소를 찔러 그 피를 젖과 함께 마신다. 풍속은 의복을 입지 않고 양가죽으로 자기를 가린다. 부인은 하얗게 밝고 아름답다. 상아와 아말향(阿末香)이 많아서 페르시아의 상인들이 가서 교역을 하려고 하는데, 반드시 수천명이 고운 포[㲲]를 바치고 피로 서약서를 써야지 교역을 할 수 있다. 무기로는 예리한 것들이 많고 또한 활·화살·갑옷·창이 있다. 병사는 20만에 이르는데 여러 차례 대식국의 침략을 받았다. 번역출처
신당서
북송 태종이 그 나라에 대해 물으니 사절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대진국(大秦國)[3]과 인접해 있는데 그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가 관할하고 있는 인구는 겨우 수천에 지나지 않으며 도성은 산과 바다 사이에 있습니다."[4] 또한 그 지역의 산물에 대해 물으니 "다만 물소뿔과 상아, 향약이 있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물소코끼리를 어떻게 잡느냐고 물으니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코끼리는 미끼를 이용하여 유인한 다음 동아줄로 만든 올가미로 옭아맵니다. 코뿔소는 사람이 큰 나무 위로 올라가서 활과 화살을 들고 있다가 다가오면 쏘아 죽입니다. 작은 코뿔소는 활과 화살을 쏘지 않고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송사 외국 열전 번역출처

중국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의 직접적인 교류의 역사는 명나라 왕조의 정화(鄭和)의 함대가 지금의 소말리아, 케냐의 해안까지 도달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이러한 교류는 정기적인 수준으로 정착되지 않았고. 정화의 함대에 대한 기록이 개략적으로 남아 있어 어딜 갔는 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이후로도 아프리카와 중국간의 교류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근대기가 되어 중국계 쿨리들이 모리셔스와 남아공 등지로 이주하기 이전까지는 주로 도자기, 비단같은 물품들이 아랍인, 페르시아인, 포르투갈인 상인들을 통해 유통되었고,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220px-ShenDuGiraffePainting.jpg
1415년 소말리아에서 명나라로 운송된 기린
전설 상의 동물인 기린의 이름이 이 아프리카 동물에게 붙여진 것도 이 때이다.

2. 냉전기

국공내전 승리로 집권한 중국공산당 정권이 1950~60년대에 아프리카의 독립 국가들과 제3세계 비동맹 연합 등으로 교류했다. 특히 잠비아, 짐바브웨, 탄자니아, 우간다,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기니비사우, 모잠비크 같은 아프리카의 제3세계 국가들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 대약진운동문화대혁명으로 인해 국가 경제가 파탄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수교만 하면 무이자, 무담보, 무조건으로 해당국가를 지원했다고.[5] 다만 이 과정에서 소련이 지원하는 세력과 싸우는 일이 벌어진다든지 하는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지고는 했다.

3. 현대

3.1. 경제

현재 지배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나라가 중국이다. 200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인해 유럽 선진국들[6]의 영향력이 심지어 미국보다도 강했다. 하지만 금융 침체 이후로 아프리카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사라지는 와중에 중국이 성장했고 유럽과 미국의 영향력을 뺏었다. 사실상,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중국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특히 대무역 관련 부분은 모조리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자본은 지금 이 순간도 엄청난 속도로 아프리카 전역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나라의 광물 자원을 독점 계약하여 아프리카의 경제에 화교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아졌다.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 내의 프랑스어 전공자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한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 위안화를 준비자산통화로 사용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

또한 카보베르데같은 국가에는 적극적인 원조로 포장도로 건설을 도와 왔다.

2018년 7월 24일에 중국 부주석인 왕치산이 제5회 중국-아프리카 민간포럼 개막식에 참가하면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

2018년 8월 28일에 첸커밍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교역에서 무역이 급상승 중이고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제품의 97%가 무관세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그리고 2018년에 중국이 미국과 무역전쟁을 겪자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을 초대했고 대규모의 경제협력을 보인다. # # 그리고 2018년 9월 7일에 중국이 아프리카 54개국 중 53개국 정상을 베이징으로 대거 초대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37개국과 일대일로로 연관된 협약을 체결했다. # 그리고 중국은 중국-아프리카 포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

중국은 부룬디에 대통령궁을 세워준 것에 이어 가봉, 콩고, 짐바브웨에도 의사당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에 건물들을 세우고 있다. #

대부분 극도로 부패한데다 독재 정권이 많은 아프리카 각국의 정부인권 문제로 태클을 거는 서양과는 달리 유연하게 접근하는 태도도 한 몫 한다.[7]

미-중 간의 갈등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은 중국에 농산물을 수출한다. # 그리고 중국의 지원으로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과 앙골라 로비투를 잇는 철도가 개통되었다.# 하지만 이 로비투 철도의 추가적인 개발은 이제 1세계 국가들이 담당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로비투 회랑 참조.

중국 외교장관이 30년간 매년 해외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택해 눈길을 끌고 동시에 일대일로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의 무역이 작년 동기 대비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가 석유에서 광물로 옮겨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아프리카의 휴대폰 시장에 진출해 사실상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의 기술기업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디지털 금융 혁명을 막후에서 주도하고 있다.#

중국이 스스로 아프리카에 과도한 대출을 하고 이를 회수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리튬 배터리 산업 체인을 위해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3.2. 문화

현재 35~40만 명(그 중 남아공에만 30만 명)이 넘는 화교가 아프리카 전역에서 산다. 어느 학자는 중국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종적으로는 3억 명의 중국인을 아프리카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케냐의 한 부족 가운데는 부족을 만든 조상이 정화의 대원정과 관련된 중국인이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DNA 조사 결과 실제로 중국인의 DNA가 있었다. 또한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오래 전부터 살아 온 중국계 혼혈이 꽤 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롯한 문제로 말이 많거니와, 이들과 중국계 이민자 사이의 갈등 역시도 고민거리로 떠오른다.

수단 등지에서 "중국어" 수업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어 학원인 공자학원 역시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아프리카 내의 여러 나라에 개원해 있으며 중국어 학습의 열기가 뜨겁다. 중국계 기업에서 아무래도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들을 선호하다 보니 그런 것. 하지만 이런 열풍과는 반대로 중국 기업과의 갈등으로 반중의 기미도 사회적으로 스멀스멀 자리잡는다.

그렇다해도 스타타임즈를 비롯한 미디어 기업들이 아프리카 상당수 국가의 빈민촌이나 시골에서도 위성TV를 싸게 설치하는 사업을 벌여서[8] 아프리카 시골마을에서도 다채널 방송을 즐길수있게 한다든지,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에도 진출해서 아프리카인들에게 싸게 휴대폰을 공급해준다는 식으로 어느 정도 문화적인 혜택을 본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근본적으로는 틈새시장을 노린 것이지만, 이런 기업들의 활동들을 측면에서 지원해서 먹히게끔 하는 것도 뭐 전략은 전략이니까. 현지인력 고용 안하는 막장 건설업체들보다는 훨씬 낫기는 하다 여하튼 이러한 중국기업들의 진출로 중국 드라마와 중국 영화, 중국 애니메이션등이 아프리카에도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으며, 주로 인기를 끄는것이 무협드라마라고 한다. 다만 스타타임즈에서 뉴스채널을 선정할때 BBC 뉴스채널이나 CNN, 프랑스 24를 비롯한 서방뉴스 채널들을 배제하고 대신 CGTN을 대신 넣는다거나 하는식으로 서방뉴스채널을 은근슬쩍 배제하는 등 견제하고 있어서 이러다가 중국기업이 아프리카의 여론도 통제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기는 한다.

또한 중국인들이 아프리카에서 현지인과 통혼하면서 흑중혼혈의 2세대도 태어나고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89px-Jean_Ping_080202-F-1644L-081_0YWDF.jpg
아프리카 연합의 제2대 의장 장 핑(Jean 平)부터가 가봉/중국인 혼혈이다. 지금의 동남아처럼 아프리카를 중국 밖의 정치적/경제적 영토로 넘볼 중국인 후손들이 많을 것이다. 중국보다 먼저 아프리카에 진출했던 인도인이나 유럽인들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으로 미국이 아프리카 출신 엘리트들의 미국 유학을 막자 중국 측은 아프리카 출신 학생들에게 비자발급을 완화해주고 아프리카에도 공자학원을 설립하는 등 중국어 학습을 확산하고 있다. # 거기에다 중국어의 영향력도 커지면서 중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중국인 이름을 쓰거나 중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등 먼 미래에는 중국어가 아프리카에서 널리 사용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 극단적으로 상하이에 있는 이공계 특화 대학교인 퉁지 대학에는 유독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이 많다.

알제리의 압델라지즈 제라드 총리는 알제리에서 교육방송TV 개국행사에서 아랍어, 프랑스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도 가르치는 것이 좋다고 적극 권장했다. #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대상지가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

12월 5일, 중국 정부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의 청사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3. 해군기지

아프리카 서부에서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와 앙골라의 루안다 항을, 동부에선 케냐의 몸바사와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항, 지부티와 모잠비크의 마푸투, 마다가스카르, 세이셸 군도(인도양)에는 이미 중국의 해상 보급 시설이 들어서 있다. 아프리카 전체를 감싸는 십여 곳의 해군 기지를 건설 중이다. # 이미 지부티에는 중국군 기지가 설치되었다. #

군사교류도 진행 중이라서 중국은 2018년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1회 중국-아프리카 방위 안보포럼을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 그리고 2019년 7월 16일에 아프리카의 50개국을 초청해 안보대화를 가졌다. #

중국이 지부티에 항모정박이 가능한 첫번째 군사시설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4. 아프리카의 친중



아프리카의 친중 감정은 주로 중국이 과거 이 지역을 침략하던 유럽인이나 아랍인들에 비해 낫다는 역사적인 이유에서 비롯된다. 대표적인 친중, 친북 성향의 정치인이던 로버트 무가베의 경우도 과거사와 민족 감정을 이유로 서구 대신에 중국을 롤모델로 삼았다. 경제는 물론, 정치와 문화에까지 광범위하게 침투한 서구 열강들과 달리 중국은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아프리카 국가들의 내정에까지 간섭하거나 문화를 강요하지 않았다. 이것이 아프리카의 지식인들에 있어 중국과 서구가 더욱 구별되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또한 중국은 인권이나 독재, 부패 등을 막론하고 일단 돈이 필요한 국가들에 자금을 빌려주기에 서방측 인권 & 부패 기준에 못미치는 독재 국가가 여럿인 아프리카[9]에서 중국 자본은 어떤 국가들에게는 유일하게 받을 수 있는 거대 대출 통로이기도 하다. 즉, 여러 정권들의 생명줄인 것.

산업기반이 부족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투자를 기회로 삼는 나라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로 기니를 뽑을 수 있다. 기니는 매년 맥주 캔 300억 개를 만들고 자동차 차체 3500만 대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보크사이트를 생산하는 중인데 중국은 이에 대해 맥주 캔이나 자동차 차체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상황. 반면 기존 선진국 정부나 기업들은 기니에서 직접 생산하려면 발전시설 및 운송시설을 다 구축해줘야 할 뿐더러 자국 일자리와도 연계되는 문제이므로 자원의 수입만을 염두에 두는 상황이다. 이렇기에 기니 우스만 실라 장관은 중국 덕분에 자국 정부에 자금 부담이 전혀 없고 오히려 세금을 거둬들이고 일자리와 인프라,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존 선진국들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아공의 학자 마틴 데이비스는 이러한 논지의 연장선상에서 기존 선진국들이 재투자에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면서, 서구 국가들의 중국 비판이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서아프리카에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나라인 가나의 경우도 토질이 비옥하여 양질의 농산물들이 생산되지만 가공기술의 부족으로 가나 본국에서는 토마토가 썩어나는데 요리용 토마토 통조림을 이탈리아에서 비싼 돈 주고 수입하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자본과 기술이 도입되어 물자의 자급 혹은 수출이 가능해진다면 현지인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워할만한 일이기도 하다. 상당수의 아프리카인들은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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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해안에 중국이 국제 고속도로를 짓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인들 중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등 친중으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적잖이 보인다. 심지어 중국 도교로 개종한 사람들도 있다. 아프리카 내 활동하는 기독교 선교사들에 의한 아프리카 토속신앙과 전통 문화 상실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아프리카 내 중국의 영향력이 강해지는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중국에는 몇십만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중 광저우에서만 6만 명 가량이 거주한다는 비공식 집계도 있다. 그리고 중국은 5만 명 이상의 아프리카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다만 중국으로 이민가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은 미국, 유럽으로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한국이나 일본으로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에 비하면 아직 소수이다.

2020년대 들어 중국은 남반구에 주로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공략을 뜻하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통해 남미·아프리카·남태평양·동남아시아에서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를 극복하고 미국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미국 개편을 위해 등의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경제·외교·군사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중국·아프리카 평화안보포럼을 개최하며 대아프리카 외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아프리카의 일대일로 협약 체결국은 37개국에 이르렀다. 또한 브릭스(BRICS)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나라들이 합세했다. 2024년 9월에는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FOCAC에서 중국은 ‘현대화 추진과 높은 수준의 중·아프리카 운명 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2년 아프리카 15개국 4500여명에게 여론조사한 결과, 영향력과 긍정평가 면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였다.# 2020년 미-독-중-러 순이던 호감도는 2023년 기준 중-미-독-러 순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베이징외대 국제관계 및 외교학 교수 쑹웨이는 “중국은 이들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평등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제공하지만 미국은 종종 ‘당근과 채찍’ 전략을 사용하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지원을 강요하고 이들 국가를 지정학적 경쟁의 도구로 취급한다”며 양국을 비교했다.#

5. 아프리카인들의 반중감정

상술했듯 아프리카에서의 중국 이권 독점이 심각한 만큼 반감과 증오도 그에 못지않게 심하다. 엄밀히 말하면 로열 더치 쉘같은 서구의 다국적 기업이 하는 경제침탈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10] 실제로도 이 때문인지 오죽하면 아프리카 국가 현지에서도 아프리카 나라들을 식민지배했던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같은 서유럽 열강들 못지않게 중국도 악독한 국가라고 평하는 현지인들도 있다.

케냐에 간 어느 한국인 여행자가 현지인들과 친해지면서 그 사람들의 한탄을 들었는데 이전에는 도기라도 구워서 어찌 팔아 겨우 밥먹고 살 수 있었지만 중국제 플라스틱 그릇이 팔리면서 도기가 팔리지 않는다며 플라스틱 그릇 만드는 그 중국인들을 쏴 죽여버리고 싶다는 반중 발언을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에서는 중국산 오염된 쌀이 유통된 사건이 발생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11]

아프리카에서도 여러 자국 자본가들에 의해서 그릇이나 비누같은 여러가지 공산품들이 생산 중이었는데, 21세기 들어서 여기에 여러 가지 다양한 중국산 제품과, 그 외에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지에서 생산된 공산품들이 유입되었는데 이들은 질이 아프리카 제품들에 비해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경쟁력 또한 높았기에 문제가 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외국산 공산품은 아프리카에서 유통되었지만 이 제품들은 주로 선진국인 유럽이나 북미 국가들에서 수입된 제품이었고 그에 맞게 값도 매우 높았기 때문에, 극소수 부자들이나 해외 제품을 썼지 일반 국민들은 값싼 아프리카제 공산품들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유입된 (주로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의 공산품은 아프리카 토종 공산품들에 비하면 질도 월등히 좋았을 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충분히 저렴해서 아프리카인 자본가들의 입지가 날로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아프리카 제품들보다 좀 더 품질이 좋고 값은 싼 아시아제 공산품들은 압도적으로 중국산이 많았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공장주나 자본가들 사이에서 '중국이 우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게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부패하고 무능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들이 내부 불안감이 커지자 그 원인을 중국으로 무작정 돌린 것도 한 몫 했다. 앙골라에서 반중 시위가 일어나자, 중국인 보호를 위해 앙골라 정부에서 반중 시위대를 실탄 사격 등을 동원해 무차별 진압하여 사망자가 생기는 사건이 있었다. 그 이후 격분한 민심을 다독이려는 정부가 그 원인을 엉뚱하게도 중국의 탓으로 돌려 애꿎은 혐중이 생겨났다.

수단에서도 북부 수단에 대한 중국의 노골적 지지 및 군사적 지원으로, 상대편 남수단(2011년에 독립)에선 중국인들에 대한 증오가 만연해져 2007년 남수단에서 일부 중국인 가게가 습격을 받고 3명의 중국인이 살해되기도 했다. 남수단은 2011년에 독립하여 정식 국가로 인정받았으나, 그 이전부터 종교나 인종 갈등[12]이 숱하게 발생했기 때문에 2011년 이전 남수단에서 일어난 사건도 당시 한 나라였던 수단의 문제가 아닌 남수단의 문제로 보는 게 옳다.

2017년 새해 방송 비정상회담에서 가나 비정상이 중국한테 일자리에 관해서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2018년 1월 29일에 르몽드는 중국이 아프리카 연합의 본부를 세웠을 때 건물에 도청장치를 같이 설치해서 5년 동안 도청한 것을 보도하면서 중국이 반발했다.

또 2018년 중국중앙전시대의 연례 춘절 특집 프로그램(춘지에완후이)에서 일대일로를 홍보하면서 아프리카인으로 분장한 배우와 중국을 찬양하기만 하는 아프리카인 배우를 등장시키고 그 외 여러가지 스테레오타입적인 장치로 인해 빈축을 산 적이 있다. # 춘제완후이는 방송국이나 방송의 특성상 중국 공산당 정부의 입장이 많이 들어간 방송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라 망신 수준이다. 사실 중국의 아프리카 사람들에 대한 인종차별 역사는 좀 오래 되었는데, 최소 문화대혁명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문화대혁명 시기에 홍위병들이 주중 영국 대표부 점령 사건을 일으켰던 시기에 케냐 대사관도 공격을 받았는데, 이 때 홍위병들은 케냐 대사관 근처에서 얼굴을 까맣게 칠한 밀짚인형의 목을 나무에 매달아 놓는 인종차별 쌩쇼를 벌인 적이 있었다. 홍위병들한테 가르침 준 인간을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게 누구들인지, 그리고 그 누구들이 지금도 중국 지배층을 해먹고 있다는 사실도 생각해 보면 왜 중국이 여전히 1960년대 시절 인종차별을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국제 개발, NGO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의 반중감정 때문에 같이 싸잡아 욕을 먹고 있다. 아프리카의 반중감정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 게 일대일로로 대표되는 중국 ODA는 무상 원조가 아닌 유상 채권이고 유상 채권 대부분 건설(고속도로, 빌딩)쪽으로 치우치는데 중국 건설업체에서 인부를 현지 채용하지 않고 전부 중국 인부를 데려와 건설하고 있다. 당연히 일자리 창출이나 산업 개발을 통한 국가 경제이익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고속도로, 지상철을 설치하고 고층 빌딩을 만들며 인프라를 정비하는 것 자체는 좋은데 설치 비용을 중국에서 일방적으로 계산한 후 해당 국가에 청구하는 게 문제이다.

쉽게 말하자면 "네가 돈이 없어도 집을 지어줄게. 대신 가격은 내가 맘대로 정할 거고 너는 나중에 무조건 갚아아야 돼. 네가 갚을 능력이 없어도 난 너네 나라 정치인들이 찬성했으니 일단 만들 거야"라는 식. 아프리카 국가들은 위에 상술한 대로 자원이나 토지로 대신 상환하고 있으며 소위 '합법적인 수탈'이 계속되고 있다. 당연히 가난한 일반 국민들은 반중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반중 감정이 일반 국민들에게 생기든 말든 부패한 정부는 계속해서 중국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중국이 계속 할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국제개발, NGO를 통해 아프리카에 봉사활동 온 한국인들이 중국인으로 오해받아 길을 가다 돌을 맞기도 하고 칭챙총이라고 놀림을 받는 일도 빈번하다. 설상가상 2020년 코로나19로 아프리카에서 대중감정이 두배 더 악화됐다.

5.1. 사례들

6.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미래

가봉 석유부는 2013년 6월 6일(현지 시각) 중국석유화공(SINOPEC)의 자회사인 아닥스석유가 보유하고 있는 한 육상 유전 개발권을 회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유전의 개발권 계약은 오는 2015년 만료된다. 가봉 석유부 관계자는 "중국 측이 가봉 법률을 공공연히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던 장 핑 전 아프리카 연합회장까지 가봉 여론이 '중국의 매수를 당했다'고 까고 나아가 '장 핑은 스스로 중국인 피가 흐른다고 중국인이라고 자부하면서 흑인을 혐오한다'는 온갖 부정적인 반응으로 매도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 핑은 '나는 가봉인으로서 당연히 가봉 내 조국 국익을 침해한다면 중국에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물러나야 했다.

잠비아도 2013년 7월부로 현지 자원개발에 나선 중국 기업에 대한 세금을 더 받기로 했으며 현지인 고용 의무화 및 인권 침해 사항 조치같은 조건으로 중국 기업에 강압책으로 나서고 있다. 현 정부가 선거과정에서 이전 정부의 친중정책을 일정부분 철회하는 공약으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가나는 2013년 6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인 금 채굴업자 138명을 불법으로 금을 채굴한 혐의로 구속하고 이 와중에 현지인에 대한 폭행 및 비하, 현지 여성 성희롱 같은 일도 드러내면서 가나 정부는 앞으로 중국인에 대하여 자국 내 금 채굴권을 제한한다고 발표하고 중국인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 밖에도 케냐 및 여러 아프리카 나라들도 중국 저가품 수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토고마다가스카르에선 중국인 이민을 제한하자는 언론 및 정치인들 반응까지 속속히 드러내고 있는데 이렇듯 종전과 달리 각 아프리카 나라들이 중국에 대하여 견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하여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의 자원 약탈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불안과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미도 사누시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2013년 3월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중국의 자원 외교를 '신제국주의'라고 비판한 바 있으며 아프리카 연합에서도 서서히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가면서 장 핑 전 회장을 위시한 이전 연합 주축이 중국의 이득을 너무 위한다는 반대여론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늘어나고 있다. 결국 위에 열거하던 긍정적인 모습도 결국 중국도 서구권 제국주의랑 차이가 없다는 똑같은 비난으로 가고 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그동안 중국의 진출을 오냐오냐하던 각 아프리카 정부요인들도 저렇게 반중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자기 권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튀니지재스민 혁명을 시작으로 촉발된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의 열기는 중국 입장에서는 전혀 달가울 리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중국의 아프리카에 대한 정책과 경제적 방침이 변할 리는 거의 없다. 애초에 중국이 아프리카에 과학기술을 이전을 해주고 사회간접자본을 만들어 주는 것은 경제적 교류 목적도 있지만 중국의 정책인 지역 패권화[14]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나라들이 중국인들에게 적대적인 민의를 반영한 정권으로 교체된다고 가정해도 양국 관계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에티오피아 같은 경우도 해외 자금 원조 1위(2012년 통계)가 중국인데 반중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도 그걸 받지 않을 리가 없다.

해군 기지를 지어주고 시간이 지나면 아프리카 국가들에 그걸 그대로 넘겨줄 생각인 것도 해로를 고려하여 해양세인 유럽 입장에서 보면 해외에 국력을 투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지역 패권국을 노리는 중국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이다. 아프리카 국가들 힘이 강해질수록 제 목소리를 내게 될 것이 뻔하고 그러면 아프리카와 좋지 않은 과거사와 갈등을 가진 유럽 입장에서는 짜증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도 아프리카와의 관계가 마냥 어둡다고 할 수 없다. 우선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쩐을 대주는 게 필수인 데다가 중국의 여러 대기업들이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하면서 짭잘하게 수입을 거두고 있다. 또 아무리 중국이 인구가 많다지만 저출산 현상이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장기화되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고 이러한 상황으로 외국인 인력을 수입하는 것은 필수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중국의 빈부격차가 심하고 최저임금도 못 버는 빈민층이 억 단위에 달한다고 하지만 산업체에서 저임금 노동력이 부족해서 아우성이거나 농어촌 인구가 감소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러한 인력부족 문제으로 나중에 중국이 수천만명 가량의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결과까지 예상될 정도이다. 또한 중국은 인구가 위낙에 많은 데다가 주변국인 한국, 일본, 대만, 러시아, 태국도 중국과 같은 이유로 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이민유치를 하려고 해도 주변국과 경쟁해야되기 때문에 가까운 국가에서만 이민을 받는다면 인구감소의 충격을 감당할 수가 없다. 결국은 안정적인 인력수급이나 연금관리 등 여러 측면에 있어서 아프리카와 중동권 국가로부터 대규모의 이민인구를 받아들일수밖에 없게될 것이고, 아프리카 국가들도 빈곤문제와 빈부격차, 과잉인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중국으로의 인구유출이 꼭 나쁜 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7. 평가

양이 있으면 음이 있듯이 모두에게 개발의 이익이 평등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니 앞으로도 양쪽의 입장 차는 존재할 것이다. 중국에서 아프리카 투자를 국위 선양이나 인도적인 이유만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후일 아프리카의 정세가 어느 기류로 돌아갈지 예측은 힘들지만 중국은 아프리카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아프리카인의 평가 또한 '중국이 그래도 백인들보단 낫지 않느냐'는 평가도 있고[15] 과거 영국 식민지배 시절 노동자로 들어왔던 인도인보다 훨씬 악질이라는 평가가 갈린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중국만 아프리카에 사회간접시설을 만드는 게 아니다. 일본도 중국 못지않게 오래 전부터 아프리카에 투자하고 도로나 철도 등등 사회간접시설을 만든다.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16]을 위해 아프리카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고자 아프리카에서 일본 인지도를 위하여 투자해오던 게 지금 중국보다 밀릴 지언정 일본도 절대로 우습게 볼 수준이 아니다. 일본의 경우, 오랫동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에프사(EPSA)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민간 기업 발전 지원 및 인프라 투자에 노력했다. 일례로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일본의 투표권은 3위에 해당한다. 인프라 관련으론 도로를 지어주고 병원이나 여러 시설을 지어주고 일장기를 크게 붙이며 '일본 국민들의 지원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영어나 스와힐리어로 적어둔다. 또 1993년부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라 하여 일본 정부 주도하에 유엔 및 아프리카연합위원회(AUC) 등과 공동으로 열고 있는 회의체도 존재하며 다수의 회의가 일본에서 진행되었다.

1999년 나이지리아에서 개최된 FIFA U-20 월드컵 대회 당시 국내 기자들에게 현지인들이 '자패니즈? 자폰?'이란 말을 질리게 들었다든지 2020년대 지금 아프리카에서도 자폰이 칭총보다 낫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례도 아직 많다는 경험담도 있기에 반드시 중국만 그렇지 아니다. 그리고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도쿄에서 아프리카 50개국의 외무장관들을 불러서 국제회의를 열었다. # 그리고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친일엘리트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 게다가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에도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그리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동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서 케냐와는 2조 5,0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 또한, 아프리카 개발회의를 두고 중국과 일본은 신경전을 벌였다.#

미중 패권 경쟁과도 관련되어 있는 아프리카에서 과연 어느 세력이 패권을 잡을지, 혹은 다극으로 갈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프리카라는 대륙 전체는 자력으로는 쉽게 일어서기 힘들기에[17] 꾸준히 외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일어선다면, 비아프리카권은 전부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 뻔한데, 이는 아프리카권의 성장이 타 지역권의 심리적 박탈감을 크게 안겨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16일에 시진핑 주석은 17일에 아프리카 국가들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 17일에 화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채무 상환을 면제 또는 연장해주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간의 무역액이 20% 감소했다. #

중국어의 영향력은 약하다. # 이건 당연한데, 그저 돈만 쓴다고 언어적 영향력이 커질 리가 없다.

중국이 8000만달러(873억원) 규모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미국 측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외교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21년 11월 30일에 열린 중국-아프리카 포럼에서 중국 측은 아프리카 국가에 경제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자국의 뜻을 강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2020~2021년부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에게 일대일로 채무를 갚는 것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2023년 1월 12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했다.#

5월 30일, 중국이 아프리카 40여개국과 치안, 법집행 협정을 체결했다.#

8. 지역별 관계

9. 관련 기사

10. 관련 문서



[1] 지금의 서아프리카 또는 중앙아프리카의 사헬 지대로 추정된다.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중국-모리타니 관계에서 이 기록을 언급하고 있다.[2] 여기서는 마그레브 지방의 그 베르베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동아프리카의 나일사하라어족 유목민을 지칭한다. 이븐 바투타 역시 소말리아 해안의 유목민 등 현지인들을 베르베르라고 불렀다.[3] 대진국을 로마 제국으로 해석하기도 하나, 송사에서 동로마 제국은 불름국(拂菻國)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해석 가능하다.[4] 킬리만자로 산과 바다 사이에는 아랍인, 페르시아인들이 세운 스와힐리 무역도시들이 여러 곳 존재하였다. 인구 수천이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 사절은 이러한 스와힐리 도시국가 출신 부유한 대상인으로 추정 가능하다. 여담으로 킬리만자로 산은 조선 초 제작된 세계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에도 나온다.[5] 문화대혁명 포스터 중에서 아프리카나 중동과 관련된 포스터가 많은 이유가 이때문이다.[6] 그 가운데 프랑스[7] 그 나라 내정은 일절 간섭하지 않겠다는 논지이다. 단, 중국과 교류하려면 정부가 전복되지 않을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한다.[8] 아프리카에서도 위성방송 서비스가 시작되었을때에는 위성방송 이용료가 미화로 월 20~50달러 수준으로 책정되었는데 잘사는 집안이 아닌 이상 눈이 튀어나올정도로 비싸다보니 사실 한국기준으로도 싸지 않다 일반인들은 위성TV에 가입할 엄두를 못냈는데 위성TV방송을 1/10수준으로 싸게 설치해준것. 물론 헐값이라해도 아프리카 기준에서는 여전히 싸지는 않기는 하지만 어쨌든 일반가정에서 시청할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9] 특히 사헬 국가들[10] 다만 서구기업과 서방진영은 시장경제와 동등한 협력을 추구하여 아프리카 본국도 성장을 하는 선순환이 어느 정도 발생하지만, 국유기업 비중이 높은 중국은 서방과는 달리 자국민만을 고용하여 공장이나 기업을 가동시키기에 이익이 발생되지 않는다. 사실 자국민만 고용하는 이유는 최저가 입찰과 하청의 병폐때문인데, 중국의 건설기업들이 1970년대 한국기업들이 중동에 진출했던것처럼 최저가 입찰로 건설사업에 참여하는데 그러면서도 재빠르게 완공해야하는 조건도 달려있다보니 의사소통이 미진한 흑인 미숙련공보다 중국 농민공을 고용하는것이 건설기한 단축에 더 낫기때문에 리스크 회피용으로 중국인을 고용하는것이다. 그렇지만 당시 중동의 경우에는 이란을 빼면 현지인들이 일안해서 별말이 안나왔던것이지만 아프리카는 자국에서도 실업자들이나 직업이 있어도 하루 벌어 하루버는 처지의 빈민층이 많은데 굳이 중국인들을 고용하니 욕이 나오는게 당연하다.[11] 플라스틱 쌀로 많이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플라스틱 쌀이 아니라 오염된 쌀로, 플라스틱을 쌀로 만들면 오히려 돈이 더 든다. 다만 외국에도 가짜 뉴스로 많이 퍼져 있는 듯하다.[12] 남쪽은 대부분이 흑인들이고 크리스트교 및 전통 신앙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고, 북쪽은 대부분이 북아프리카인과 같은 아랍 계통이고, 이들은 거의 100%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수단의 밥줄인 석유 등 자원은 남쪽에서 나는데, 이를 정제하는 시설과 수출로로 이용할 항구는 죄다 북쪽에 몰려 있었다. 수단의 남북 갈등 문제는 남수단 문서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13]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레소토, 르완다, 말라위 등등. 헌데 아래 실제 사례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14] 중국 정부의 30년 목표는 그 지역의 주요국끼리 일정 지역을 나눠먹게 만드는 것이다.[15] 일단 식민지배를 겪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마치 한국인들이 일본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듯이 유럽에 대해 어느 정도 악감정이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런 감정을 고의로 자극해서 제1세계의 주축인 옛 유럽 열강들보다 자신들을 믿는 것이 낫다고 선동질하는 것도 있다.[16] 일본과 독일이 상임이사국 진출에 정치, 경제적으로 부족한 면이 없는데도 상임이사국이 아닌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추축국이기 때문이다.[17] 그나마 이집트마저도 2011년 이후 지속되는 정세 불안으로 경제 사정이 안 좋아져 현재는 이웃 사우디아라비아에 많이 의존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