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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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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화독 성향 정치인
3.1. 과거의 화독 성향 정치인
4. 타 정치세력 및 외국의 입장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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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華獨(huádú)

대만(중화민국)의 정치적 주장 중 하나. '민국 립'(中華民國獨立)의 약자로,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이 별개의 국가임을 주장하면서 양안통일과 명시적인 대만 독립 모두를 반대하는 주장을 이른다.

화독이라는 용어는 강경한 대만 독립주의자이자 군소정당인 자유독립당을 창당한 차이딩구이(蔡丁貴) 국립타이완대학 교수가 화독의 주장을 전통적인 대만 독립운동(소위 대독/臺獨)과 구별하기 위해 제안한 용어이다. 정치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대만의 언론 혹은 대중들 사이에서 사용된다.

국독(國獨, guodu)이라고도 한다.

2. 상세

파일:phpCchVBT.jpg
화독과 대독의 차이점을 쉽게 알 수 있는 사진.[1]

양안관계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절대 우위와 중화민국 우위의 양안통일, 중화민국의 중국 대륙 수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인정하고, 두 개의 중국[2](兩個中國)을 유지하자는 주장이다. 공식적으로는 중국(중화민국)이지만 사실상의 영구분단 내지 현실적인 독립을 지향하는 세력이라고 보면 된다. 화독은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할 수도 있지만 명목상으로는 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대독은 명실공히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한다.그저 중공이 둘다 인정하지 않을뿐

화독파의 정치적 스탠스는 범록연맹범람연맹 등 중화민국의 거의 모든 정치 세력에 포진하고 있다. 중화민국 정체성을 우선시할 것인가 대만 정체성을 우선시할 것인가에서 범람연맹이 전자에 가깝고 범록연맹이 후자에 가까운 편이나, 화독파는 두 정체성을 상호 배타적인 개념이 아닌 보완적인 개념으로 바라본다.

중화민국이 대만과 곧 동일시되는 외국에서는 화독이 곧 대독과 같은 것으로 이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화독파는 공식적으로 대만 독립을 추진하는 세력은 아니다. 실제 대만 정계에서 활동 중인 화독파의 경우 대만 독립을 선언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급진 독립파가 기존의 중화민국 국호와 헌법까지 부정하고, 중국 본토와의 어떠한 연관도 거부하는 완전한 대만 독립을 주장한다면, 화독파는 중화인민공화국과 구분되는 자주적인 정치적 실체로서의 중화민국(대만)의 지위를 보장, 유지할 것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완전하게 중국과 분리된 대만 독립을 추구하면 중국 대륙과의 전쟁 위기로 이어지므로, 공식적으로는 중화민국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주독립을 꾀하는 것이다.

화독파는 양안통일에는 반대하지만 중국 본토와의 교류에는 어느 정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화독파들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며 미국, 일본, 유럽, 한국제1세계동남아시아, 인도인도태평양 당사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 편이다.

한편 중화민국의 본토가 1949년 국공내전국부천대 이래 타이완섬이 된 만큼, 중국 대륙과 분리된 대만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현지주의, 대만 본토주의적(Localist) 성향을 보이는 것은 타이완 독립운동과 같다. 다만 사회·문화적으로 중화민국이라는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만 독립파와 갈리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중화민국=대만(中華民國是臺灣)으로 규정하여 두 개념을 상호 배타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며, 대독파가 배제했던 외성인도 같은 대만인(=중화민국인)의 범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중화민국 헌법개헌을 도모하여 중화민국 제2공화국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법제의 효력을 대만섬+진먼, 마쭈에 한정하자는 의견도 있다.

화독이 범람연맹과 범록연맹에 모두 존재하는건 맞지만, 같은 화독이라도 범람연맹의 화독이 '중화권'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며 중국 대륙과의 대화나 교류를 중요시하는 반면 범록연맹의 화독은 대만 독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일종의 타협안으로 중국을 그나마 덜 자극할 수 있고 대만인들에게 익숙한 현 중화민국의 국명과 국기 등을 유지하면서[3] 독립하는 방안 정도로 생각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화독이라는 용어는 2015년에 생겼지만 화독과 비슷한 아이디어는 그보다 전에도 있었다. 1960년대에 국민대회 대표였던 레이전(雷震)은 장제스 정부를 향해 비현실적인 대륙 수복을 포기하고 중화민국을 대만 중심의 국가로 개편하여 중화인민공화국에 맞설 것을 주장했는데 이것이 화독의 주장과 유사하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의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등극과 중화민국의 UN 탈퇴 당시 중화민국을 UN에 잔류시킬 방법으로 '중화대만공화국' 등으로의 국호 개정 제안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이 역시 어느 정도 화독과 유사하다.

3. 화독 성향 정치인

3.1. 과거의 화독 성향 정치인

4. 타 정치세력 및 외국의 입장

5. 같이 보기


[1] 이 그림을 제작한 일러스트레이터는 대독 성향이다.[2] 중공이 주창하고 있는 하나의 중국과 비교되는 개념이다.[3] 실제로 오늘날 대만인들 대다수는 청천백일만지홍기를 그냥 대만의 상징으로 생각하며, 국기를 보면서 굳이 '중국(中國)'이라는 이미지를 연상하지는 않는다. 정말 강경한 대만 독립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은 청천백일기 역시 대륙에서 건너온 국민당 정권의 상징이라며 국기 게양을 거부하는 모습까지 보이기도 하나, 청천백일기의 기원이야 어쨌든 이미 대만의 상징, 대만의 깃발로 정착한 지 오래이므로 대만 내에서도 국기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은 크지 않은 편이다. 국가(國歌)의 경우 첫 소절부터 쑨원이 제창한 이념인 삼민주의(三民主義)가 등장하고 가사 전체를 봐도 지나치게 국민당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꾸준히 국가 교체 여론이 나오곤 하지만, 범록연맹 인사들도 공식 행사에서 첫 소절인 '三民主義,吾黨所宗' 정도만 생략하고 노래 자체는 끝까지 부르는 편이다.[4] 정확히 말하면 지지선언만 했을 뿐, 입당은 하지 않았다.[5] 천수이볜 본인이 독립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라 재임 시절 중정기념당을 '국립대만민주기념관'으로 개칭해버리는가 하면 국영기업인 중화우정을 대만우정으로, 중국석유(中國石油)를 대만중유(台灣中油)로 바꿔버리는 등 대만 곳곳에 존재하던 중국 색채를 모두 지워버리려고 했는데 이를 '대만정명운동(台灣正名運動)'이라 한다. 물론 그때 이뤄진 개명 조치 중에서 중정기념당과 중화우정은 마잉주가 후임으로 들어온 뒤 원상복구했지만, 대만중유는 현실적인 이유로 되돌리지 못하고 아직도 대만중유로 남아있다.[6] 중화민국이야말로 진정한 중국으로써 중화민국이 중국의 정통성을 갖고 있으며 양안통일의 주도권은 중화민국, 즉 대만이 잡아야 한다는 것이 범람연맹 주류 세력의 주장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반공대륙을 추구할 국력이 없어 화독에 가까운 중화민국의 자주독립 포지션만 지킬 뿐이다. '일국양제로 중국 통일은 반대'란 말은 할 줄 알아도 '중국 통일은 삼민주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이론상으로는 중화민국 위주의 양안통일이 대륙에 비해 더 강경한데('중화민국 주도의 일국양제로, 대륙특별행정구를 만들어서 사회주의 체제를 보장하는 식'이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이론상일 뿐이다. 위는 명목상의 주장일뿐 현실적으로는 현상유지 하에서 중국과의 양안교류확대를 추구하고 있다. 어찌보면 화독과도 비슷하지만 장기적으로 중국과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홍콩이나 마카오와 같은 일국양제는 아니지만 중국과의 국가연합과 유사한 방식의 통일이 추진된다면 화독은 반대하겠지만 이들은 찬성할 가능성이 있다.[7] 이건 대만이 아닌 한국 내의 주장인데 타이완 독립운동보다는 화독 쪽에 가까운 주장이다. 더 정확히는 중국이 대만과의 통일 대신 두 개의 중국을 인정한다면 그것이 한국의 통일반대론에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