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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2:26:07

객가어병음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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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家語拼音方案 / Hakka Romanization System
1. 개요2. 표기법
2.1. 자음(consonants)·반모음(semi-vowels)
2.1.1. 운미(韻尾)로 쓰이는 자음(coda endings)
2.2. 모음(vowels)2.3. 성조(聲調, tones)2.4. 띄어쓰기, 음절 구분(격음·隔音), 대문자화
3. 표기 예

1. 개요

중국어방언객가어, 특히 대만 객가어를 적는 데 사용되는 로마자 표기법(병음)이다. 현재 2009년 이래 대만 교육부의 공식 객가어 로마자 표기법이다. 다만 2012년 이전의 명칭은 대만객가어병음방안(臺灣客家語拼音方案, Taiwanese Hakka Romanization System)이었다가, 객가어의 하위 방언들을 최대한 포괄하는 로마자 표기법으로 보강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었다.

2009년 이전에는 민주진보당천수이볜 정부가 도입했던 통용병음의 객가어판인 객어통용병음(대만객가어통용병음방안)이 표준이었다. 하지만 중국국민당마잉주 총통으로 정권이 교체된 뒤 표준 중국어를 적는 공식 로마자 표기법을 중국이 쓰는 한어병음으로 바꿔 버리면서 결국 통용병음 계열의 다른 모든 표기법도 교체 과정을 겪게 되었다.

객가어병음방안은 한어병음을 응용해 객가어에 맞게 수정한 표기법 중 하나이다. 그러다 보니 대만에서 객가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주로 쓰이는 백화자(白話字, Pha̍k-fa-sṳ·PFS)와 상당한 괴리가 있어서 민간에서 도입하는 데에 상당한 저항감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대만 교육부에서 정한 공식 대만 민남어(대만어)의 로마자 표기법인 대라병음의 경우 주로 쓰이는 민남어 백화자를 개량한 수준이라 차이가 적어 민간에서도 대라병음을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어병음을 수정한 객가어의 로마자 표기법들은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어서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 중국 대륙의 경우 광동성 정부 교육부에서 만든 객가화병음방안(客家話拼音方案, Hakka Transliteration Scheme)이 존재하고 홍콩에서는 劉鎮發(Lau Chun-fat)이 고안한 객화병음(客話拼音/客话拼音, Hagfa Pingyim) 등이 있다.

2. 표기법

이후 표기에서 \[ \] 안에 있는 문자는 국제음성기호이고, 주음부호는 대어방음부호[1]이다.

2.1. 자음(consonants)·반모음(semi-vowels)

||<-2><|2> ||<-2> 양순음 ||<-2> 순치음 ||<-2> 치경음 ||<-2> 후치경음 || 치경구개음 || 경구개음 ||<-2> 연구개음 || 성문음 ||
무성음 유성음 무성음 유성음 무성음 유성음 무성음 유성음 무성음 유성음 무성음 유성음 무성음
비음 m \[m\]
n \[n\]
ng(i) \[ɲ\]
ng \[ŋ\]
파열음 무기음 b \[p\]
bb \[b\]
d \[t\]
g \[k\]
유기음 p \[pʰ\]
t \[tʰ\]
k \[kʰ\]
파찰음 무기음 z \[ts\]
zh \[tʃ\]
j \[tɕ\]
유기음 c \[tsʰ\]
ch \[tʃʰ\]
q \[tɕʰ\]
마찰음 f \[f\]
v \[v\]
s \[s\]
sh \[ʃ\]
rh [\ʒ\]
x \[ɕ\]
h \[h\]
[2]
접근음 r \[j, i̯, ji̯\]
설측 접근음 l \[l\]

v \[v\]와 bb \[b\]는 방언에 따른 변이음이다. 조안 방언(詔安腔)에서 다른 방언의 v \[v\]를 bb \[b\]로 발음한다. b라는 문자는 이미 \[p\]를 나타내는 발음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 bb로 적어 구분한다.

치경음과 후치경음은 객가어의 하위 방언에 따른 변이음이지만 객가어병음방안에서는 정밀하게 구분하여 표기하기 위해 철자를 달리하고 있다.[3] 치경음 z, c, s에 대응되는 후치경음을 한어병음에서 권설음 철자인 zh, ch, sh로 빌려서 표기했다. 후치경음은 비록 권설음 발음을 나타내는 한어병음 철자와 주음부호 문자를 빌려서 표기하지만 객가어에서는 권설음이 없고 후치경음으로 발음되니 주의할 것.

그리고 치경음·후치경음이 i 모음 앞에 오면 치경구개음으로 바뀌는데, 치경구개음도 i 앞에서 오는 변이음이다. 하지만 한어병음과 일치시키느라 j, q, x로 다르게 표기한다.[4] 그리고 이와 비슷하게 유성 연구개 비음 ng 뒤에 모음 i가 오면 유성 경구개 비음으로 바뀌는데, 이것도 변이음이다. 이 경우는 자음 자체의 표기를 바꾸지 않고 단지 뒤에 i가 오는 것을 보고 발음을 다르게 발음하도록 하고 있다.[5]

객가어병음방안에서 철자와 발음의 대응이 제일 희한한(...) 경우가 rh와 r이다.[6] 이건 표준중국어와 객가어 모두의 음운 체계에 대한 상당한 이해가 있어야 왜 이런 기이한 철자가 나왔는지 알 수 있다.
  1. 일단 객가어병음방안에서 rh로 적히는 성모 \[ʒ\]와 r로 적히는 성모 \[j, i̯, ji̯\]는 객가어에 한정해 동일한 음소인데 방언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는 것일 뿐이다. 대만의 북사현 방언(北四縣腔)에서는 \[i̯\]로 발음되고, 남사현 방언(南四縣腔)에서는 \[j\] 또는 \[ji̯\]나 \[i̯\] 등 다양하게 발음된다. 해륙 방언(海陸腔)에서는 흠좀무하게도 순수 자음인 \[ʒ\]로 발음된다.[7]
  2. 다만 객가어병음방안은 방언별로 차이가 나는 발음들을 가급적 전부 철자로 구분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보니 발음에 따라 rh와 r로 구분하였다.
  3. 그럼 하필 왜 rh와 r로 나왔는가 하면, 표준중국어가 속한 관화에서 ㄖ(한어병음, 화어통용병음: r,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j)의 발음이 두 종류가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보수적인 ㄖ의 관화 발음은 \[ʐ\]이고 진보적인(현재 대다수의 관화 사용자들의 발음이기도 하다) 관화 발음이 \[ɻ\]이다.[8][9]
  4. rh라는 철자는 객가어병음방안 제정 이전의 대만 교육부 표준 규정이었던 객어통용병음 시절에 채택된 표기이다.
  5. 그런데 통용병음은 대만에서 쓰이는 중국어의 세 방언(중화민국 국어,[10] 대만 민남어, 대만 객가어)과 대만 원주민 언어들의 표기 방식에 최대한 통일성을 부여하고자 노력하여 만든 표기법이다.[11] 중화민국 국어(표준중국어, 관화)를 다루는 화어통용병음에서 본래의 주음부호 성모 ㄖ를 r로 표기하기로 정했으니, 대어방음부호의 ㄖ를 그와 비슷하게 r 계열로 적되 객가어 내에서는 후치경음끼리 h를 꼬박꼬박 적고 있으므로 방언 표기법끼리 서로 통용된다면서 정작 통용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rh로 적기로 하였다. 변이음인 \[j, i̯, ji̯\]도 따로 철자상 구분하지 않고 rh로 병합했다.
  6. rh라는 철자는 한어병음 기준으로 개정한 (대만)객가어병음방안에서도 살아 남았다. 표준중국어 성모 ㄖ의 철자가 r인 것은 통용병음이나 한어병음이나 매한가지였기 때문이다.
  7. 그러다가 (대만)객가어병음방안은 방언에 따라 미세한 변이음을 웬만하면 다른 철자로 대응시켜 정확한 발음 차이를 표기할 수 있게끔 수정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ʒ\]는 후치경음에 h를 첨가한다는 원칙에 따르기 위해 rh라는 기존 철자를 유지하고, 대신 rh의 변이음인 \[j, i̯, ji̯\]에 철자상 비슷한 r로 쓰게 변경하였다.[12]
하지만 아무리 변이음 대응을 고려하여 이렇게 결정한 것이라도 r을 \[j, i̯, ji̯\]에 대응시킨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결정이라 비판이 많을 듯하다. 어쩌면 대만 교육부에서 이후 또 개정하게 될지도 모른다(...). 참고로 객가어 발음 표기 시 가장 많이 쓰이는 백화자에서는 객가어병음방안의 rh와 r에 대응되는 음소를 y로 통일해서 표기한다. \[j\] 발음을 기준으로 이 음소를 나타내는 영어 철자 y를 빌린 것이다.

2.1.1. 운미(韻尾)로 쓰이는 자음(coda endings)

|| || 양순음 || 치경음 || 연구개음 ||
비음 m \[m\]
n \[n\]
ng \[ŋ\]
파열음(불파음) b \[p̚\]
d \[t̚\]
g \[k̚\]
[13]

위 표의 파열음 운미는 입성(入聲)일 때만 사용된다. 객가어병음방안에서는 파열음 운미가 무성 무기음이니 성모와 동일하게 b, d, g로 쓴다. 광동어를 표기하는 월병이나 광동어의 예일식 로마자 표기법, 시드니 라우 표기법 등은 성모의 무성 무기 파열음과 무성 무기 파찰음을 영어의 유성음 철자로 적고 무성 유기 파열음과 무성 유기 파찰음을 무성음 철자로 적음에도, 무성 무기 파열음인 입성 운미는 무성음 철자로 적는데,[14] 객가어 병음 방안은 곧이곧대로 입성 운미도 유성음 철자로 통일해서 적는 것이다. 객가어병음방안의 입성 운미 표기 방식은 중국 대륙광둥성 정부에서 만든 광동병음과 동일하다.

2.2. 모음(vowels)

|| || 전설 || 중설 ||<-2> 후설 ||
평순음 평순음 평순음 원순음
고모음 i \[i\]
ii \[ɨ\]
[15]
u \[u\]
중고모음 e \[e\]
er \[ə\]~\[ɤ\]
o \[o\]
중저모음 ee \[ɛ\]
oo \[ɔ\]
저모음 a \[a\]
표준중국어의 한어병음 등과 달리 음절이 i, u로 시작할 경우 y, w로 교체하거나 y, w를 덧붙이는 규칙이 없다. 이 점은 객가어 백화자나 민남어 백화자 등과 동일하다. 단, ㄧ r \[j, i̯, ji̯\] 발음이 존재하는 방언의 경우, i로 시작할 때 r을 덧붙일 수 있다.

2.3. 성조(聲調, tones)

객가어병음방안에서는 전산상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기본 문자 위에 보조 부호(diacritics)를 겹쳐 쓰지 않는다. 객가어병음방안에서는 음절 마지막 글자 우측 상단에 성조 기호를 독립된 문자로 쓴다.
|| 성조 성질 || 고평(高平)
high flat || 중평(中平)
mid-flat || 저평(低平)
low flat || 고강(高降)
high falling || 저강(低降)
low falling || 상승(上升)
rising ||
성조 소릿값 55 33 11 53 31 상승음[16]
객가어병음
방안 표기
(없음) ˇ ˋ ˆ ˊ

객가어병음방안은 파격적으로 전통적인 평(平)·상(上)·거(去)·입(入) 사성 체계[17]를 무시하고 실제 발음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게 적는다. 그래서 전통 성조의 분류가 같더라도 방언에 따라 해당 성조의 실제 발음이 방언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발음될 경우 객가어병음방안에 따른 성조 기호의 표기가 달라진다. 반대로 다른 방언에서 전통 성조의 분류가 다르더라도 실제 발음이 같은 경우 객가어병음방안에 따른 성조 기호의 표기가 같아진다.

2.4. 띄어쓰기, 음절 구분(격음·隔音), 대문자화

한어병음 정사법 기본 규칙 등과 달리 단어 단위를 무시하고 음절별로 띄어쓴다. 그리고 고유명사는 음절 첫 글자들을 모두 대문자로 바꿔 쓴다.

3. 표기 예

객가어병음방안의 이전 명칭인 '臺灣客家語拼音方案(대만객가어병음방안)'을 각 방언의 발음에 따라 적으면 다음과 같이 된다.

[1] 대만어(대만 민남어)와 대만 객가어를 표기하기 위해 고안된 주음부호의 확장판.[2] 원래의 주음부호에서는 무성 연구개 마찰음인 \[x\]을 나타내지만 대어방음부호에서는 무성 성문 마찰음인 \[h\]를 나타낸다. 중국어의 많은 방언에서 둘은 한 음소의 변이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3] 반면 백화자에서는 양자의 철자를 구분하지 않는다.[4] 이 경우도 백화자에서는 치경구개음을 위한 철자를 따로 만들지 않고 치경음·후치경음 철자로 쓴다. 백화자에서는 치경음·후치경음 철자 뒤에 i가 오면 이게 치경구개음으로 발음된다고 간주한다.[5] 대만의 객가어 백화자에서도 마찬가지로 표기한다. 하지만 중국 대륙에서 쓰이는 객가어의 일부 하위 방언의 경우 유성 경구개 비음 뒤에 i가 아닌 모음이 올 수가 있어서 이 방언을 기준으로 하면 ng의 변이음이 아니라 독립된 별개의 음소로 간주된다. 그래서 중국 대륙의 객가어 백화자는 이 음소를 ny로 기재한다. 중국어 위키백과 客語白話字 항목의 설명에 따르면 산터우출판(汕头出版)에서 간행한 《客英詞典(객영사전)》이 이런 표기를 사용한 책 중 하나라고 한다.[6] 객가어 백화자에서는 둘을 구분하지 않고 y로 적는다. 백화자는 변이음들 중에 \[j\] 발음에 준거하여 이 음소를 나타내는 영어 철자 y를 빌려온 것이다.[7] 국제음성기호와는 차이가 있지만 프랑스어의 j가 마침 이렇게 발음된다(다만 엄격히 말하자면 프랑스어의 j는 원순음화도 수반되어 \[ʒʷ\]가 정밀 전사 표기이지만, 프랑스어의 음운 체계상으로는 원순성의 유무가 음소의 변별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간략 전사 시 ʷ을 기재하지 않는다). 원래 \[j\]로 발음되던 게 현대 객가어 해륙 방언과 프랑스어에서 \[ʒ\]로 바뀐 것이다.[8] 언어학에서 보수적이라는 말은 쉽게 말해 구닥다리(...)라는 뜻이고, 진보적이라는 말은 상대적으로 후대에 등장한 새로운 형태라는 뜻이다.[9]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이 만들어진 19세기에는 전자로 발음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 발음을 웨이드-자일스 표기법에서 j로 정했다. 프랑스어의 j 발음인 \[ʒ\]를 염두에 두고 비슷하게 들리는(보수적 발음 기준) 성모 ㄖ를 나타내는 기호로 채택한 것이다. 반면 이후의 로마자 표기법들은 성모 ㄖ를 진보적인 \[ɻ\] 발음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그래서 한어병음에서 이 성모를 r로 적는다.[10] 대만의 표준중국어.[11] 통용병음이라는 이름에서 쓰인 '통용'이라는 단어은 여러 방언과 언어에서 표기 방식이 서로 어느 정도 통용된다는 의미로 쓰인 것이다.[12] 단 \[j\], \[i̯\], \[ji̯\] 이 세 변이음끼리는 굳이 구분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 셋은 발음이 비슷한데 이것들까지 세세히 철자로 구분하는 건 번잡한 데다가, 남사현 방언(南四縣腔)이라는 한 방언 안에서 이 셋이 자유 변이음으로 공존 중이기 때문이다.[13] 대어방음부호에는 ㄍ(한어병음: g,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k)를 작은 글씨로 쓴 문자가 쓰이는데 아직 유니코드에는 들어가지 않아 이 표에서는 부득이 ㄍ를 작은 글씨로 축소하여 적었다. 대어방음부호와 별개로 윤음부호(閏音符號)라는 확장 주음부호 체계가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해당 발음을 ㄎ(한어병음: k, 웨이드-자일스 표기법: kʻ)를 작게 쓴 ㆶ를 사용한다. 다른 윤음부호들은 현재 유니코드에 수록되지 않았고 대어방음부호는 수록됐는데 유독 이 \[k̚\] 발음만 대어방음부호인 작은 대신 윤음부호인 ㆶ로 수록되었다. 유니코드 콘소시엄 실무진들의 실수로 보인다. 앞으로 유니코드 후속 버전에서 기존에 누락됐던 대어방음부호인 작은 와, 윤음부호나 다른 확장 주음부호 체계의 문자들이 추가로 수록되어야 할 것이다.[14] 더불어 한국의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도 이와 비슷하다. 초성에서는 영어의 유성음 철자가 예삿소리를, 무성음 철자가 예삿소리를 나타내지만, 종성에서는 무성음 철자가 파열음 종성을 나타낸다. 종성이 유성음 철자로 적히는 경우는 다음 음절이 모음으로 시작돼서 연음이 일어나는 경우이거나(실제 발음은 종성이 아니라 다음 음절의 초성이므로 초성의 로마자 표기 규칙대로 적음) 한글 복원을 전제로 철자 그대로 한글 자모와 로마자를 1:1로 대응시켜 전사했을 경우이다.[15] ㄭ로 적는 경우도 있다.[16] 정확한 소릿값이 무엇이든 낮은 음에서 높은 음으로 올라가는 모든 성조를 ˊ로 적는다.[17] 객가어의 경우 이 둘을 음양으로 나눠서 방언별로 최대 8개의 성조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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