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벨라루스 | 카자흐스탄 |
파일:푸틴과 푸틴의 친구들.jpg |
왼쪽부터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1. 개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3국은 독립국가연합, 유라시아 연합의 회원국들이다.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18세기 말 폴란드 분할의 결과 오늘날 벨라루스 전 지역에 해당하는 영토가 러시아 제국의 영토로 편입됐다. 카자흐스탄 일대 역시 18세기 러시아 제국이 카자흐 칸국을 보호국으로 삼은 것을 계기로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카자흐스탄 북부 일대가 곡창지대로 개발돼 수많은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그리고 카자크들이 카자흐스탄 북부로 이주했다.2.2. 20세기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고 1922년 소련이 성립되었다. 이때 카자흐스탄은 존재하지 않았다가 193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카자흐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됐다. 벨라루스는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었다. 1991년 12월 26일 소련이 해체되면서 3국은 독립국이 됐다.1995년에는 세 나라들이 'CIS 관세동맹'을 맺었다. #
2.3. 21세기
91년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은 독립국가연합의 회원국이 됐다. 이중 벨라루스는 러시아-벨라루스 연맹국을 결성하고 독립국가연합의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등 친러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역시 독립국가연합의 회원국이다.2012년에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이 미국과 EU의 벨라루스 제재를 반대했다.#
2014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연합을 결성했다.#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서 레이스달린 속옷 판매 금지 조치가 실시돼 여성들이 항의시위를 진행했다.#
2015년 5월 9일에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승전기념행사에 루카셴코 대통령,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참석했다.#
2016년에 국제유도연맹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유도팀이 약물도핑에서 양성판정을 보이자 출전을 금지조치한다고 밝혔다.#
벨라루스가 러시아와의 국가통합에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구체적으로는 2023년 12월까지 단일 가스시장 조약을 체결하고, 석유 및 단일전력시장 창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국가가 삼면으로 포위된 형국이 되었다. 다만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완전한 통합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미래는 불투명하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러시아-벨라루스와 연합국을 구성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선을 그었다.#1#2 하지만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연합의 통합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했다.#
2022년 1월에 카자흐스탄에서 시위가 발생해 러시아는 평화유지군을 파견했다. 벨라루스도 군대를 파견했고 시위가 잠잠해지면서 철수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거리를 두고 있다.#1#2 루카셴코 대통령은 유라시아 연합의 시장을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벨라루스 철도 노동자들과 해커들로 이루어진 반체제 세력들이 러시아군의 철도 이용을 막았다.#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접경지 3곳에 특수부대를 파견해 주둔시켰다.#
카자흐스탄 국민의 46%가 중립정책을 지지했고 벨라루스 국민의 67%가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주둔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경제 교류
3국간의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 그리고 3국은 유라시아 연합을 결성했다.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비중이 높은 편이며 러시아 기업과의 경제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2015년 3월 20일에 푸틴 대통령, 루카셴코 대통령,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경제협력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단일 통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2018년에 단일시장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2021년에 러시아는 유라시아 연합 회원국들에 대한 곡물 관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미국, EU의 제재를 받고 있다.
4. 문화 교류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어가 벨라루스어, 카자흐어와 함께 공용어에 속해 있다. 3국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하며 러시아 드라마, 영화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인과 벨라루스인의 영향으로 정교회 신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정교회 신자가 대다수를 차지한다.5. 관련 문서
- 러시아/외교 / 러시아/외교/구 소련 국가들과의 관계
- 벨라루스/외교
- 카자흐스탄/외교
- 독립국가연합 / 유라시아 연합
- 러시아-벨라루스 연맹국[1]
- 러시아/역사
- 벨라루스/역사
- 카자흐스탄/역사
- 러시아 제국
- 소련 /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 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카자흐스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 소련 해체
- 신냉전(2022년 카자흐스탄 시위 /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러시아/경제
- 벨라루스/경제
- 카자흐스탄/경제
- 러시아인 / 벨라루스인 / 카자흐
- 러시아어 / 벨라루스어 / 카자흐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중앙아시아 국가
[1] 카자흐스탄은 가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