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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13:19

러시아-네덜란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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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네덜란드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근세2.2. 근대2.3. 20세기2.4. 21세기
2.4.1. 2000년대2.4.2. 2010년대2.4.3. 2020년대
3. 경제 교류
3.1. 2000년대3.2. 2010년대3.3. 2020년대
4. 문화 교류
4.1. 스포츠
5. 교통 교류6. 공동체7. 대사관8. 여담9. 관련 기사10.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러시아네덜란드의 관계.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 영국, 덴마크와 더불어 반러성향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자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1#2

2024년 7월 3일, 퓨 리서치 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러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역사적 관계

2.1. 근세

네덜란드와 러시아는 네덜란드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시작되었다. 다우가바강이나 콜라 반도, 무르만스크를 통해 무역하던 양국은 아르항겔스크 항구가 열리며 더욱 활성화되었다. 네덜란드는 러시아로부터 어란을 주로 수입하였는데, 이렇게 수입된 어란은 다시 이탈리아 북부 각지로 팔려나갔다.
16세기 후반 아직 (러시아가) 이탈리아와 프랑스 상인들과의 직접적인 교역이 없었던 당시 네덜란드 상인들은 새로운 무역 파트너로서 러시아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16세기 후반 이래 유럽에서는 영국과 네덜란드 상인들이 상업무역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1] 16세기 후반에 통합된 국가를 형성한 네덜란드의 상인들은 약 1만 5천의 상선을 보유하면서 전 세계 최대 무역선단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 선단은 아메리카 식민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질 만큼 세계적 운송업자의 역할을 하면서 세계각지로 진출하였다. 17세기에 들어서서 네덜란드 상인들은 러시아와의 무역양에서 영국 상인들을 추월했고, 후반기 특히 1649년 이후에는 러시아 국내 시장에서 영국인들을 압도하며 러시아에서 자신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였다. 그러므로 러시아의 상공업 발전에 네덜란드 상인들의 자본과 활동이 ‘서유럽 인력과 자본의 유입’이라는 측면에서 러시아 상업자본의 형성과정에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는가를 규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네덜란드 상인들은 이반 4세나르바를 정복한 후에야 꼴라반도 북부해안가와 무르만스크 해안가를 따라 러시아인들과 교역을 시작했다. 이들 초기 상인들 중에는 북부 덴마크의 젤란지아 출신으로 예술을 공부한 필립 빈터코닝(Филлп Бинтерконинг)이 있었다. 그는 1562년 노르웨이 북부 도시 바르죠 시장인 에리카 문카와 일을 같이하다 노르웨이가 덴마크의 지배를 받게되자, 덴마크 관리로 일하면서 덴마크인들에게 러시아에서 가져온 수산물과 기름을 팔았다. 또한 1580년대에 들어서는 길리스 반 에이쥘렌베르그(Гилис ван Ейзиленберг)가 러시아와 네덜란드 사이의 교역을 주도하였다. 이후 1590년대에는 4명의 네덜란드 상인들, 야코베르흐(Яковфербех), 이바쉰코 보리소프(Ивашко), 찌모쉬카 볼로짐에로프(Тимошка Володимеров) 그리고 마쮸쉬카 시오노프(Матюшка Сионов)가 북부 드비나 지역에서 교역 활동을 하며 모스크바 시장에까지 들어왔다.

1660년대에 이르면 아르한겔스크에는 모두 18개의 드보르가 있었는데, 그중 10개가 네덜란드 상인의 것이었다. 이들은 이반 4세 때 부터 도시세를 내지 않았으나 1678년 러시아인들의 청원이 계속되자 이후로 납세를 하게 되었다.
KCI 등재논문 : 17세기 전반기 러시아의 네덜란드 상인들 -아르한겔스크를 중심으로

혼란 시대 당시 네덜란드인 상인들이 운영하는 상회사들 역시 물건이 약탈당하거나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자본력을 이용해 혼란 시대 이후 러시아 무역 시장을 다시금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한 편 네덜란드는 러시아 내 자국 무역회사들을 이용하여 이란산 물산을 수입할 계획을 세웠으나, 혼란 시대 당시 러시아 무역망이 잠시 붕괴되었던 사이 아르메니아인들이 흑해에서 중부 유럽을 관통하여 북해로 통하는 육상 무역로를 뚫으면서[2] 계획은 유야무야되었다.
1617년 스톨밥스키(Стобовский)평화 조약으로 스웨덴 수비대가 노브고로드에서 철수했는데 이때 노보고로드에 큰 식량부족이 발생했다. 네덜란드 상인 게르크 판게르게이젠( ерк Фангергеиден)은 곡물을 가져와 싼 가격으로 국고창고에 팔았다. 이러한 그의 도움에 대한 보상으로 정부는 그에게 1619년 ‘인가장’을 부여했는데 그 내용은 노브고로드, 쁘스꼬프와 모스크바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이들 도시에 판매대리점 설치를 허용하고, 러시아인 고용이 가능하다는 것 등이다. 여기에 포도주 거래를 허용하고, 지역세금을 면제해 주었다. 1624년 6월에 그는 세금 총액이 100루블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2년간 면세로 상교역을 할 수 있는 권한도 받았다.
KCI 등재 논문 : 17세기 전반기 러시아의 네덜란드 상인들-정부정책과 상거래 조건을 중심으로-

표트르 대제는 루스 차르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유럽 국가들과 더 활발한 교류를 시작했다. 이때 당시 표트르 대제는 네덜란드로 건너가 조선업을 배우는 등 네덜란드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2.2. 근대

러시아 제국 시대 들어서도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교류는 그대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러시아 제국에서는 1769년 암스테르담에서 750만 굴덴을 대출받았는데 이는 러시아가 최초로 외채를 도입한 사례라고 한다. 나폴레옹러시아 원정이 실패한 이후 러시아 제국의 알렉산드르 1세는 빌럼 1세가 네덜란드 왕위에 오르는 것을 도와준 역사가 있다. 빌럼 2세러시아의 안나 파블로브나와 결혼하였다.

2.3. 20세기

러시아 혁명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까지 네덜란드는 소련과 외교 관계를 맺지 않았다. 독소전쟁 과정에서 약 25,000여 명의 네덜란드 군인들이 바펜 SS에 소속되어 참전하였고 이들 중 상당수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냉전 시절에는 대표적인 제1세계 국가 중 하나였던 네덜란드는 소련 및 바르샤바 조약기구 국가들을 견제하는데 동참하였다.

2.4. 21세기

네덜란드와 러시아는 갈등이 존재한다. 네덜란드는 러시아 제재에도 찬성하는 등 러시아에 대해선 갈등이 존재하며 러시아도 네덜란드에 대해 맞불 제재를 하고 있다.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때에는 영국과 연대하면서 러시아 외교관 추방 정책에 참여했다.

2.4.1. 2000년대

2004년 7월 28일, 러시아 측이 네덜란드산 꽃에 대해 전면적인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자 양국간에 갈등이 일어났다.#

2008년 10월 20일, 네덜란드 언론인이 남오세티야 전쟁을 취재하던 도중에 조지아에서 러시아군의 집속탄에 맞아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2009년 4월 21일, 네덜란드 정보당국은 러시아, 중국, 모로코가 은밀히 간첩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19일, 네덜란드에서 에르미타슈 개관식이 열렸다.#

2.4.2. 2010년대

2013년 1월 17일, 네덜란드 망명을 거부당한 러시아 반정부 인사가 네덜란드에서 자살했다.#

4월 7일, 푸틴 대통령이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했다.#

8월 28일, 암스테르담에서 러시아의 성소수자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10월 10일, 그린피스 회원을 러시아 측이 억류하자 양국간에 갈등이 일어났다.#

11월 10일,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러시아 방문 도중에 토마토 투척 세례 위기를 겪은 적이 있었다.#

2014년, 돈바스 전쟁네덜란드인 193명이 탄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피격당한 사건으로 인해 반러 감정이 심해졌다. 그리고 호주와 네덜란드는 공동으로 러시아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제소했다.# 네덜란드 측은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고 러시아를 압박했다.#

3월 7일, 뤼테 총리는 러시아 제재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2015년 10월 16일, 여객기 피격 사건을 두고 양국간 갈등이 일어났다.#

2016년 4월 20일, 네덜란드 법원은 러시아가 유코스 전 주주에 배상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11월 9일, 지중해에서 네덜란드 잠수함과 러시아 항모가 대치하는 일이 발생됐다.#

2017년 4월 24일, 네덜란드 군정보기관은 테러 다음으로 큰 안보위협은 러시아라고 밝혔다.#

2018년 1월 26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에 대해 네덜란드 정보기관에서 미국 측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5월 24일, 네덜란드 조사단은 러시아 미사일이 격추시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9월 14일, 러시아 스파이 2명이 네덜란드에서 체포됐다.#

10월 5일, 러시아 정보요원 4명을 추방시켰다.#

2019년 5월 18일, 러시아 정부는 2013년 그린피스 선박의 나포와 관련해 네덜란드에 270만 유로를 배상하기로 했다.#

2.4.3. 2020년대

2020년, 나발니가 암살 미수 사건을 겪으면서 네덜란드와 영국은 러시아를 제재한다고 밝혔다.#(러시아어)

암스테르담 법정이 크림 반도에서 발견된 스키타이 유물들을 우크라이나로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러시아어)

2021년 6월 29일, 네덜란드 국방부는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11월 4일, 러시아 정부가 네덜란드 언론인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자 네덜란드는 대러 제재에 동참했다. 러시아 뵬쇼이 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나 올가 스미르노바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해 탈퇴했고 네덜란드행을 선택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올리가르히들을 제재한다고 밝혔지만, 올리가르히 자산의 1%만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 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암스테르담으로 본사를 옮겼다.#

5월 1일, 네덜란드 부두 노동자들이 러시아산 석유를 실은 유조선 입항을 거부하는 조치를 취했다.#

6월 17일, 네덜란드 종압보안안보국은 러시아 스파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11월 12일, 네덜란드 측은 유엔 요청에 따라 러시아산 비료 운송을 허용했다.#

11월 17일, 네덜란드 법원은 러시아에 의한 여객기 격추 사건과 관련된 판결에서 러시아 국적자 2명과 우크라이나 분리주의자 1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11월 22일, 네덜란드 망명을 신청한 러시아인의 망명 요청이 거절되자 유럽사법재판소가 러시아인 망명을 받아줘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11월 28일, 러시아 해커들이 네덜란드 LNG터미널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 8일, 영국과 네덜란드 양국이 3월에 ICC 지원하에 러시아 전범재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 14일, 네덜란드 F-35 전투기가 러시아 전투기를 요격하기 위해 출발했다.# 결국 러시아 전투기는 회항했다.#

2월 20일, 네덜란드 정보당국은 러시아 첩보선이 북해 풍력발전소와 해저장비를 염탐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5월 25일, 네덜란드 검찰은 푸틴 대통령의 전 사위가 소유한 토지를 압류했다.#

2024년 1월 25일, 네덜란드의 전 국가선수가 코카인 밀수 혐의를 받아 러시아로 도망쳤고 네덜란드 법원은 징역 9년형을 선고했다.#

2월 29일, 네덜란드 측은 러시아에 의한 격추 사건 처리 비용을 러시아에 청구한다고 밝혔다.#

3월 2일, 뤼터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면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한 민간인들을 추모했다.#

6월 3일, 네덜란드 측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지원하면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는데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9월 5일, 네덜란드 국방부는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2025년 국방비를 10% 증액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마르크 뤼터 전 총리가 나토 사무총장에 취임했고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동부 여객기 격추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를 비판하자 러시아 측은 뤼터 사무총장을 잘 알고 있고 나토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2

3. 경제 교류

네덜란드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산 LNG를 수입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산 석유도 수입하고 있으며 러시아산 석유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양국간에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네덜란드 측은 러시아산 LNG와 석유 수입을 줄이고 있다.# 네덜란드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 많이 진출해서 활동중이고 러시아 기업들도 네덜란드 시장에 진출해 있다. 러시아 기업들은 네덜란드 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석유를 줄이고 있음에도 비공식적으로는 러시아산 석유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 2000년대

2002년 12월 3일,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회장은 러시아-네덜란드 가스관 건설비에 최저 57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8년 10월 9일, 러시아와 네덜란드 양국이 은행 시스템을 살리기 위해 각각 은행 구제기금 설립과 공적자금 투입에 나섰다.#

3.2. 2010년대

2011년 6월 9일, 러시아 측이 네덜란드산 과일, 채소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2014년 12월 12일, 네덜란드 측은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계란과 생닭의 러시아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2015년 7월 28일, 러시아 측은 네덜란드산 화훼 수입을 중단했다.#

3.3. 2020년대

2022년 3월 9일, 뤼터 총리는 러시아산 에너지 완전 차단은 완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3월 28일, 네덜란드의 하이네켄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4월 13일, 네덜란드의 비톨 그룹은 러시아산 원유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5월 30일,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러시아 루블화로 지급을 거부하자 러시아 측이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스프롬은 루블화 결제를 거부한 네덜란드 업체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6월 20일,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자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가 석탄발전 의존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2023년 4월 12일, 네덜란드 측은 러시아산 LNG 수입 중단을 추진중이고 기존 계약도 파기한다고 밝혔다.3

4. 문화 교류

러시아 국기는 네덜란드 국기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었다.

네덜란드는 반러감정이 있지만, 네덜란드내에도 일부 러시아어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러시아어 시험인 토르플은 네덜란드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네덜란드내에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이 존재하는 등 일부 종교 교류가 존재한다. 하지만 2022년 3월 14일, 암스테르담의 러시아 정교회 소속 성당이 러시아 정교회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4.1. 스포츠

2006년부터 2010년에는 거스 히딩크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었다. 당시 히딩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최초의 월드컵 진출과 16강을 성공시킨 이후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유로 2008에서는 러시아를 4강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룩하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히딩크가 떠난 이후에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공교롭게도 딕 아드보카트가 임명되었었다고 한다. 물론 딕 아드보카드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히딩크만한 결과물을 내놓지는 못했다.

2021년 5월 25일, 발리볼네이션리그에서 러시아팀이 네덜란드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5. 교통 교류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양국 항공사들이 항공노선을 통해 자주 교류 및 왕래하고 있다. 하지만 양국간의 무비자정책이 없기 때문에 양국 국민들은 상대국을 입국시 비자가 요구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네덜란드 정부는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막았다.# 러시아인들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지만, 긴급한 인도적 사유에 한해 단기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6. 공동체

소수지만 네덜란드에는 일부 러시아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일부 러시아인들중에는 푸틴 정권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망명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7. 대사관

암스테르담시에 주 네덜란드 러시아 대사관, 모스크바시에 주 러시아 네덜란드 대사관이 존재한다.

2013년 10월 18일, 러시아와 네덜란드 양국이 외교관 폭행사건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다.#

2020년 11월 15일, 네덜란드 주재 러시아 외교관 2명의 산업스파이 활동이 발각돼 네덜란드 측이 추방조치를 취했다.#

2021년 1월 18일, 러시아 외무부가 네덜란드 외교관 2명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일어나자 네덜란드 측이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 4월 19일, 러시아 외교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오스트리아 외교관 31명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18일, 네덜란드 정부는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8. 여담

2010년 3월 17일, 네덜란드의 튤립 신품종의 이름이 러시아 영부인의 이름으로 명명된 적이 있었다.#

9. 관련 기사

10. 관련 문서



[1] 알려진 대로 17세기 유럽 상업활동은 영국과 네덜란드 상인들 사이의 상업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했다. 영국 부르조아 청교도 혁명과 16세기 후반 스페인에 대항한 갈등은 연합 네덜란드 공화국을 탄생시켰다. 대규모의 부유한 네데란드 상인들은 유럽에서 뿐 만 아니라 식민지에서 영국인들을 내몰고 있었다. 특히 청교도 혁명기에는 그러했다. 16세기 말엽 러시아 시장이 유럽시장의 한 부분이 되자 영국과 네덜란드 상인들 사이에 그 수위권을 놓고 경쟁했다.[2] 18세기 들어서는 암스테르담에도 적지 않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체류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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