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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관계.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파병국이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전쟁이후 콜롬비아를 최우선수교국가로 지정했고 양국은 1962년에 수교했다. 콜롬비아인들은 대한민국에 비자 취득없이 입국할 수 있고 한국도 콜롬비아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대한민국은 군수물자와 전함 등을 콜롬비아에 일부 무상으로 공여, 제공함으로써, 남미시장에 대한 홍보효과를 누리고 이를 활용해 콜롬비아는 파나마 운하 및 자국 수호를 하고 있다. 군수물자 외에도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방역용품 또한 콜롬비아에 비교적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콜롬비아는 한국 전쟁때 군사를 파병했고 1962년에 수교했다. 1988 서울 올림픽에 참가해서 복싱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가나다순으로 입장했기 때문에 ㅋ으로 시작하는 콜롬비아는 후반부에 입장했다.2.1.1. 콜롬비아의 한국 전쟁 파병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파병한 유엔군의 16개국[1] 중 하나이자 중남미국가들 중 유일한 전투병 파병국이었다.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경명공원에 "콜롬비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가 있다. 원래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콜롬비아 공원'이라고 하는 공원이 있었지만,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및 루원시티 개발사업으로 공원이 사라지면서 콜롬비아 공원에 있던 기념비가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이전했다.
카리브 바다 정기를 타고난 콜롬비아의 용사들!
국제연합의 깃발을 높이 들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가
마침내 611명의 고귀한 생명이 피를 흘렸다
우리는 그들을 길이 기념하고자 여기에 비를 세운다
경명공원 기념비 내용.
국제연합의 깃발을 높이 들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가
마침내 611명의 고귀한 생명이 피를 흘렸다
우리는 그들을 길이 기념하고자 여기에 비를 세운다
경명공원 기념비 내용.
2.2. 21세기
2018년 7월 10일에 조달청은 에스와티니, 콜롬비아와 조달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12월 17일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콜롬비아의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관계 강화와 실질협력 증진 방안, 최근의 한반도와 중남미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2019년에 공개된 외교문서에 따르면 1988년에 북한과 콜롬비아 수교가 이루어지자 당시 외교부가 북한-콜롬비아 수교정황을 미리 짐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당시 남북한의 외교전을 감안하면 상당히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낙연 총리는 2019년 5월 5일에 콜롬비아를 방문했고, 보고타에 있는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를 방문했다.# 그리고 콜롬비아와의 교류 및 협력, 한국기업들의 진출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2019년 7월 12일에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이반 두케 대통령과 만나 교류, 협력강화를 합의했고, 메데인 시장과 우호협력결연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서울시와 메데인 시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자신의 첫 번째 딸이 K-Pop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영상 그리고 메데인의 모라비아 문화발전센터를 방문했다.# 콜롬비아를 방문하면서 서울시의 차량우선체계를 자전거 우선체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한, 7월 17일에는 콜롬비아 보고타 국방참모대학교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탑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국토교통부는 메데인 시에 2020년까지 콜롬비아 메데인 ITS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지능형 교통체계를 도입시킬 예정이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주스페인 콜롬비아 대사관과 함께 '한국 & 중남미 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콜롬비아와 한국은 콜롬비아 내의 베네수엘라 임산부와 신생아들을 돕는 협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의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즈 부통령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진출의 교두보이자 남미의 심장으로 양국간의 관계가 한단계 더 도약할 때라고 밝혔다.#
2.2.1. 2020년대
2020년 7월 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 50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7월 15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화상으로 진행된 한국·콜롬비아 포럼에 참석했고 콜롬비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12월 16일, 한국과 콜롬비아가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간 보건협력 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2021년 4월 19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콜롬비아를 방문해 프란시스코 에체베리 외교차관과 회담했다.3
2021년 5월 25일, 보훈처는 보훈처장이 콜롬비아를 방문중이라고 밝혔다.#
코이카와 롯데장학재단은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에 있는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콜롬비아의 한 라디오 방송이 방탄소년단과 한국을 비하하고 심지어는 욱일기 (!!)가 새겨진 옷을 입자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커졌다.#
8월 24일에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콜롬비아의 프란시스코 에체베리 외교차관과 만나 양자 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8월 25일, 24일 서울공항으로 방한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수립 10주년과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 70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콜롬비아인 6.25 참전용사 2명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한국전 참전용사가 참전국 정상과 함께 방한하는 건 역대최초다. #
이반 두케 대통령은 정상회담 개최이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 이날 회담에서 두 나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디지털 녹색협력 등 포스트 코로나 실질협력방안, 한반도·중남미 지역정세, 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 이반 두케 대통령은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함께 판문점도 찾았다. #
# 양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훈장도 교환했다. # 두 정상은 각국의 최고등급훈장인 무궁화대훈장과 보야카 훈장을 교환했다. # #
11월 26일에 한국 공군의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콜롬비아와 페루를 방문해 군사 외교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콜롬비아측에게 태평양동맹의 준회원국 가입 지지를 요청했다.#
2022년 1월 18일에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는 중남미 33개국 중 우리나라와 가장 교류, 협력이 활발한 국가이고 한국전쟁 참전국이라고 밝혔다.#
2월 18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콜롬비아 과학기술혁신부와 제1차 한-콜롬비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월 1일에 코이카는 콜롬비아 실향민 10,000명의 재정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3. 문화교류
한국에서 콜롬비아에 대한 인식은 마약상과 카르텔, 커피 정도[2]이지만 콜롬비아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고 K-Pop 매니아층이나 한국 드라마가 유튜브 등을 통해서 전파되고 있으며 LINE의 점유율이 의외로 상당하지만, 치안상 문제 때문에 한국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건 아니라서 영향력이 크지 못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아주 크지는 않다.콜롬비아는 스페인어 사용국이기 때문에 스페인어 어학연수를 위해 콜롬비아에서 받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 콜롬비아 화가의 추상화 전시전이 열렸다.#
2022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콜롬비아가 선정되었다.
1988 서울 올림픽 때 콜롬비아는 가나다순으로 비교적 뒷 순위인 ㅋ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후반부에 입장했었다.
4. 경제 교류
2016년 7월 15일부터 한콜롬비아 FTA가 발효되었다. 그리고 2018년 7월 23일에 한국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으로 이루어진 태평양 동맹의 준회원국가입신청을 했다.#2019년 5월에 코트라는 콜롬비아에서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열었다.#
2019년 5월 12일에 경기도는 FTA활용 중남미 통상촉진단을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로 파견해 여러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콜롬비아 FTA 체결 3주년을 맞이해 '한·콜롬비아 무역 및 투자 활성화 포럼'이 10월 10일에 서울시에서 열렸다.#
2020년 8월 1일,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전략차종인 HB20 2세대 모델을 콜롬비아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2022년 8월 2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과 자동차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콜롬비아 FTA가 체결된 이후, 한국과 콜롬비아 ,간의 경제교류가 커지고 있다. 양국간에 경제교류가 많아지면서 스페인어와 관련된 한국 기업들중에는 콜롬비아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한국산 화장품의 콜롬비아 수출이 늘어나고 콜롬비아산 커피, 아보카도는 한국에서 많이 수입되고 있다.
5. 교통 교류
양국은 항속거리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다른나라를 통한 항공노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양국은 무비자협정이 체결되어 있다.6. 대사관
콜롬비아는 서울에, 대한민국은 보고타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7. 기타
아일라의 사례와 비슷하게 한국 전쟁고아를 자기 나라로 데려가려 한 군인이 콜롬비아에도 있었다. 아일라의 터키인 아버지는 아일라를 데려가는 데에 실패했지만, 콜롬비아인 아버지는 양아들을 콜롬비아로 데려가는 데에 성공했다. 한국인 양아들은 콜롬비아에서 군인이 되었고 나중에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가족도 만났다고 한다.한국 혈액관리본부는 콜롬비아 일부 지역을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 지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에 살았다면 일정 기간 전혈 헌혈을 할 수 없다.
8. 관련 문서
- 대한민국/외교
- 콜롬비아/외교
- 태평양동맹[3]
-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 대한민국/경제
- 콜롬비아/경제
- 한콜롬비아 FTA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남아메리카 국가
[1]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티오피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스, 튀르키예[2] 사실 한국만 이런 게 아니라 한국인이 외국에서 종종 개 먹는 나라로 인식되듯이 콜롬비아인들도 코카인, 카르텔, 특히 파블로 에스코바르로 인한 스테레오 타입을 불편해 한다.[3] 한국 정부는 태평양동맹의 준회원국 가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