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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0:11:16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파일:한시적 넘겨주기 아이콘.svg   2024-25 시즌에 대한 내용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2024-25 시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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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1658> 파일:한국농구연맹 로고 화이트.svg한국프로농구
참가 구단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color:#181818"
파일:부산 KCC 이지스 엠블럼.svg 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svg파일:수원 kt 소닉붐 엠블럼(유색배경).svg 파일:원주 DB 프로미 엠블럼(녹색).svg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유색배경).svg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부산 KCC
이지스
수원 KT
소닉붐
원주 DB
프로미
창원 LG
세이커스
서울 SK
나이츠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파일: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엠블럼.svg 파일: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엠블럼.svg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svg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흑색배경.svg 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svg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유색배경).svg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서울 삼성
썬더스
과거 참가 구단
}}}}}}}}}}}} ||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svg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흑색배경.svg
<colbgcolor=#d70029><colcolor=#ffffff>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Anyang Jung Kwan Jang Red Boosters
정식 명칭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
영문 명칭 Anyang Jung Kwan Jang Red Boosters
창단 1992년 3월 11일([age(1992-03-11)]주년)
구단명 변천 SBS 농구단 (1992~1997)
안양 SBS 스타즈 (1997~2005)
안양 KT&G 카이츠 (2005~2010)
안양 한국인삼공사 (2010~2011)
안양 KGC인삼공사 (2011~2023)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2023~)
연고지 경기도 안양시[1]
운영 법인 주식회사서울방송 (1992~1999)[A]
주식회사에스비에스 (1999~2005)[3]
주식회사케이티앤지 (2005~2010)[A]
주식회사한국인삼공사 (2010~ )[5]
모기업 한국인삼공사
구단주 안빈
단장 이종림
감독 김상식
주장 정효근
영구 결번 11 양희종
구단 사무국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89 (비산동)[6]
홈구장 변천 잠실실내체육관 (1997~1999)[7]
대림대학교 체육관 (1999~2000)[8]
안양 정관장 아레나 (2000~ )
클럽 하우스 안양종합운동장
키트 스폰서 TYPE
워드 마크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워드마크.svg
웹 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svg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화이트.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 파일:네이버 포스트 아이콘.svg
★★★★
챔피언 결정전 우승 (4회)
2011-12, 2016-17, 2020-21, 2022-23
정규 시즌 우승 (2회)
2016-17, 2022-23
KBL 컵대회 우승 (0회)
-

동아시아 슈퍼리그 (1회)
2023
트레블[9] (1회)
2022-23 정규 시즌 + 동아시아 슈퍼리그 + 2022-23 챔피언 결정전
플레이오프 진출[10]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colbgcolor=#000><colcolor=#ffffff> 챔피언 결정전
(5회 / 4승 1패)
2011-12, 2016-17, 2020-21, 2021-22, 2022-23
4강 PO
(13회 / 5승 8패)
1997, 1999-2000, 2000-01, 2004-05, 2007-08
2011-12, 2012-13, 2015-16, 2016-17, 2017-18
2020-21, 2021-22, 2022-23
6강 PO
(11회 / 9승 2패)
1999-2000, 2000-01, 2001-02, 2004-05, 2006-07
2007-08, 2012-13, 2015-16, 2017-18, 2020-21
2021-22
}}}}}}}}}}}} ||
프랜차이즈 구단 기록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colbgcolor=#d70029><colcolor=#ffffff> 최고 승률 .722
2016-17시즌 54경기 39승 15패
최저 승률 .296
2009-10, 2010-11 시즌 54경기 16승 38패
최다 승 39승
2016-17 시즌 54경기 39승 15패
최다 패 38패
2009-10, 2010-11 시즌 54경기 16승 38패
최고 FA 계약 5년 7억 5천만 원[11]
2017-18 시즌 오세근
}}}}}}}}}}}} ||
1. 개요2. 역사
2.1. 우승 기록
3. 역대 선수4. 영구 결번5. 역대 감독6. 소속 선수 타이틀7. 역대 성적
7.1. 역대 플레이오프 상대 전적
8. 역대 신인드래프트9. 역대 마스코트 및 엠블럼10. 역대 유니폼11. 사건 사고12. 주요 시즌 (우승)
12.1. 2011-12 시즌
12.1.1. 인삼신기12.1.2. 2011-12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2.2. 2016-17 시즌
12.2.1. 2016-17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2.3. 2020-21 시즌
12.3.1. 2020-21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2.4. 2022-23 시즌
12.4.1. 2022-23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3. 구단 현황
13.1. 선수단13.2. 응원단
14. 응원 문화15. 팬덤의 성향16. 타 구단과의 관계17. KIA 타이거즈와의 평행이론18. 두산 베어스와의 평행이론19. 시카고 불스와의 평행이론20. 문제점 및 비판
20.1. 짠돌이식 구단 운영20.2. 부족한 접근성과 저조한 흥행력 및 인기
21. 기타22.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The Red Force

한국프로농구의 프로 농구단. 연고지는 경기도 안양시. 홈구장은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 정관장 아레나[12]이다.

1992년 창단한 서울방송 실업농구단을 모태로 1997년 한국프로농구 출범과 함께 '안양 SBS 스타즈'로 전환한 후 지금까지 팀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팀 재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연고지를 바꾸지 않은 3개 구단[13] 중 하나지만 구단의 명칭은 두 번 바뀌었다. 2005년 SBS가 27억원에 KT&G로 구단을 매각해서 '안양 KT&G 카이츠'로 이름을 변경했고 2010년 모기업인 KT&G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로 스포츠단 지분 100%를 옮기면서 구단명과 엠블럼을 변경하여 현재 공식적으로 등록한 명칭은 '안양 KGC인삼공사'[14]로 변경하여 2011-12 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참가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정관장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 스포츠단 이름을 모두 정관장으로 바뀜에 따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라는 새로운 구단명을 사용한다.

안양을 중심으로 한 안양권[15] 주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프로 스포츠팀이다. 과거에는 안양을 연고지로 한 프로축구단 안양 LG 치타스가 여름 시즌 안양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나 LG 축구단이 2004년 초 서울 연고 복귀를 위해 서울특별시연고지를 옮기고 FC 서울이라는 이름을 내건 이후부터는 농구단에 대한 애정이 더욱 돈독해졌다. 안양시의 스포츠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단 외에도 HL 안양 아이스하키단FC 안양이 있는데 아이스하키는 아시아리그로 펼쳐지는것 때문에 팬덤이 매우 적고 FC 안양은 2013년에 창단한 신생구단으로 2024시즌 k리그2 우승하며 K리그1으로 승격했다.

김승기 감독 재임 시절부터 몸싸움을 주저하지 않는 거친 플레이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생긴 멸칭이 '깡패공사'(...).

비시즌만 되면 핵심 선수들을 투자하는 데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종종 놓치거나 재계약에 실패하는 일이 빈번할 정도로 안일함과 무능함, 짠돌이 수준으로 팀을 운영하는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제점 및 비판 참조.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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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1. 우승 기록

{{{#!wiki style="margin: -5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1658><tablebgcolor=#001658> 파일:한국농구연맹 로고 화이트.svgKBL
역대 우승 구단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1f2023,#ddd
<rowcolor=#fff> 시즌 우승 구단 우승 횟수
1997 파일: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로고.svg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1회
1997-98 파일:대전 현대 다이냇 엠블럼.svg 대전 현대 다이냇 ★ ★
2회
1998-99
1999-2000 파일:서울 SK 나이츠 로고(1997~2001).svg 청주 SK 나이츠
1회
2000-01 파일:수원 삼성 썬더스 엠블럼.svg 수원 삼성 썬더스
1회
2001-02 파일:대구 오리온스 엠블럼.svg 대구 동양 오리온스
1회
2002-03 파일:원주 TG삼보 엑써스 로고.svg 원주 TG 엑써스
1회
2003-04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전주 KCC 이지스 ★ ★ ★
3회
2004-05 파일:원주 TG삼보 엑써스 로고.svg 원주 TG삼보 엑써스 ★ ★
2회
2005-06 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2004~2011).svg 서울 삼성 썬더스 ★ ★
2회
2006-07 파일:울산 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모비스 피버스 ★ ★
2회
2007-08 파일:원주 동부 프로미 엠블럼.svg 원주 동부 프로미 ★ ★ ★
3회
2008-09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전주 KCC 이지스 ★ ★ ★ ★
4회
2009-10 파일:울산 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모비스 피버스 ★ ★ ★
3회
2010-11 파일:전주 KCC 이지스 엠블럼.svg 전주 KCC 이지스 ★ ★ ★ ★ ★
5회
2011-12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안양 KGC인삼공사
1회
2012-13 파일:울산 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모비스 피버스 ★ ★ ★ ★ ★ ★
6회
2013-14
2014-15
2015-16 파일: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엠블럼.svg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
2회
2016-17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안양 KGC인삼공사 ★ ★
2회
2017-18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서울 SK 나이츠 ★ ★
2회
2018-19 파일: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엠블럼.svg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 ★ ★ ★ ★ ★
7회
2020-21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안양 KGC인삼공사 ★ ★ ★
3회
2021-22 파일:서울 SK 나이츠 엠블럼.svg 서울 SK 나이츠 ★ ★ ★
3회
2022-23 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안양 KGC인삼공사 ★ ★ ★ ★
4회
2023-24 파일:부산 KCC 이지스 엠블럼.svg 부산 KCC 이지스 ★ ★ ★ ★ ★ ★
6회
}}}}}}}}}}}} ||

한국프로농구 정규 리그 우승 구단
2015-2016 2016-2017 2017-2018
전주 KCC 이지스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DB 프로미
2021-2022 2022-2023 2023-2024
서울 SK 나이츠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DB 프로미

3. 역대 선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선수단 문서
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영구 결번

안양 KGC인삼공사의 영구 결번
번호 이름 포지션 재적 기간
11 양희종 스몰 포워드 2007년-2023년

5. 역대 감독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d70029>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적색배경.svg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역대 감독
}}} (SBS-KT&G-인삼공사-KGC 시절 포함)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0272c,#d3dade
<rowcolor=#ffffff> 초대 2대 3대 4대
김동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
감독 대행
강정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1998)
강정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1999)
김인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2002)
정덕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2004)
<rowcolor=#fff>
5대
6대
7대
김동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2006)
감독 대행
김상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2007)
유도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2008)
감독 대행
이상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2009)
이상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2014)
<rowcolor=#fff> 7대 8대 9대
10대
감독 대행
이동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2015)
전창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
감독 대행
김승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
김승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2022)
김상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 )
}}}}}}}}}}}}}}} ||

역대 감독
역대 이름 연도 선수시절 경력 비고
데뷔 출신 대학 포지션 은퇴
초대 김동광 1997 1975 부산 고려대 가드 1983 기업은행 선수-코치-감독 삼성 썬더스 감독
2대 강정수 1997~1999 1986 광주 중앙대 가드 1993 SBS 스타즈 창단코치 기아 엔터프라이즈 코치
3대 김인건 1999~2002 1966 서울 연세대 가드 1975 한국은행 선수
삼성전자 감독
SK 나이츠 부단장
SBS 스타즈 기술고문
4대 정덕화 2002~2004 1986 인천 연세대 포워드 1992 기아자동차 선수 국민은행 감독
5대 김동광 2004~2006 1975 부산 고려대 가드 1983 삼성 썬더스 감독 SBS 인수 이후 KT&G(후신 KGC-정관장 포함) 초대 감독[16]
삼성 썬더스 감독 재복귀
대행 김상식 2006~2007
(감독대행)
1991 서울 고려대 가드 2003 기업은행 선수
나산 플라망스 선수
팀 출신(SBS 스타즈) 선수-코치
오리온스 수석코치
삼성 썬더스 수석코치-감독대행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코치-감독
팀 출신(KGC 인삼공사-정관장 레드 부스터스) 감독 재복귀
6대 유도훈 2007~2008 1997 서울 연세대 가드 2000 현대전자/현대 다이넷-걸리버스 선수
KCC 이지스 수석코치
LG 세이커스 수석코치
KT&G-KGC 2대 감독
전자랜드 엘리펀츠 수석코치-감독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감독
7대 이상범 2008~2014 1992 대전 연세대 가드 2000 서울방송
팀 출신(SBS 스타즈) 창단 멤버
팀 출신(SBS 스타즈) 선수
팀 출신 (SBS 스타즈-KT&G 카이츠) 코치
팀 출신(KT&G 카이츠) 감독대행
KT&G-KGC 3대 감독
팀 출신(SBS 스타즈-KT&G 카이츠-KGC 인삼공사) 첫 내부승격 감독
11-12 KBL 플레이오프 우승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코치
DB 프로미 감독
대행 이동남 2014~2015
(감독대행)
연세대 선수 서울 연세대 포워드 - - [17]
8대 전창진[18] 2015 1986 서울 고려대 가드 1987 - KGC 4대 감독
KCC 이지스 감독
대행 김승기 2015
(감독대행)
9대 김승기 2016[19]~2022 1994 서울 중앙대 가드 2006 삼성전자 선수
TG삼보 엑서스 선수
동부 프로미 코치
kt 소닉붐 수석코치
KGC 5대 감독[20]
16-17 KBL 통합우승 및 20-21 KBL 플레이오프 우승
캐롯 점퍼스 및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
10대 김상식 2022~
1991 서울 고려대 가드 2003 팀 출신(SBS 스타즈) 선수-팀 출신(SBS 스타즈-KT&G 카이츠) 수석코치-팀 출신(KT&G 카이츠) 감독대행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코치-감독
KGC-정관장 6대 감독
팀 출신(SBS 스타즈-KT&G 카이츠) 감독 재복귀
22-23 KBL 통합우승

6. 소속 선수 타이틀

KBL 타이틀 홀더 (안양 소속 한정)
시즌 타이틀 이름
2022-2023 베스트 5 (가드)
베스트 5 (포워드)
최우수 수비상
수비5걸
식스맨상
변준형
오마리 스펠맨
문성곤
문성곤
박지훈
2021-2022 베스트 5 (포워드)
최우수 수비상
수비5걸
3점슛상
전성현
문성곤
문성곤
전성현
2020-2021 최우수 수비상
파이널MVP
3점슛상
문성곤
제러드 설린저
전성현
2019-2020 최우수 수비상
수비5걸 (포워드)
문성곤
2018-2019 신인 선수상
수비5걸 (포워드)
변준형
양희종
2017-2018 베스트 5 (센터)
수비5걸 (포워드)
수비5걸 (센터)
득점상
오세근
양희종
오세근
데이비드 사이먼
2016-2017 MVP
베스트 5 (가드)
베스트 5 (센터)
수비5걸 (포워드)
수비5걸 (센터)
블록상
파이널MVP
오세근
이정현
오세근
양희종
데이비드 사이먼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
2015-2016 스틸상 이정현
2013-2014 우수 수비상
어시스트상
양희종
김태술
2012-2013 2점야투상
야투상
후안 파틸로
키브웨 트림
2011-2012 신인 선수상
우수후보선수상
베스트 5 (가드)
베스트 5 (센터)
파이널 MVP
오세근
이정현
김태술
오세근
오세근
2010-2011 신인 선수상
스틸상
박찬희
박찬희
2008-2009 MVP
페어플레이상
베스트5 (가드)
수비5걸 (포워드)
주희정
주희정
주희정
양희종
2007-2008 우수후보선수상
베스트5 (가드)
수비5걸 (가드)
수비5걸 (포워드)
김일두
주희정
은희석
이현호
2006-2007 베스트5 (가드)
수비5걸 (가드)
주희정
은희석
2002-2003 수비5걸 (가드) 강대협
2001-2002 3점야투상 김성철
2000-2001 득점상 데니스 에드워즈
1999-2000 신인 선수상
야투상
김성철
윤영필
1998-1999 스틸상 제럴드 워커
1997-1998 득점상 래리 데이비스
1997 자유투상
베스트5 (가드)
베스트5 (포워드)
정재근
제럴드 워커
정재근

7. 역대 성적

챔피언 결정전 우승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4강 플레이오프 진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 진출
통산 팀 성적
연도 팀명 순위 전적 승률 플레이오프 감독[21]
1997 SBS 2위 14승 7패 0.667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원주 나래 (1승 4패)
김동광
1997-98 SBS 8위 18승 27패 0.400 - 강정수
1998-99 SBS 7위 22승 23패 0.489 - 강정수
1999-00 SBS 5위 21승 24패 0.467 4강 플레이오프 패
vs. 대전 현대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원주 삼보 (3승 1패)
김인건
2000-01 SBS 4위 26승 19패 0.578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수원 삼성 (1승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인천 신세기 (2승 1패)
김인건
2001-02 SBS 6위 28승 26패 0.519 6강 플레이오프 패
vs. 전주 KCC (2패)
김인건
2002-03 SBS 8위 22승 32패 0.407 - 정덕화
2003-04 SBS 9위 18승 36패 0.333 - 정덕화
2004-05 SBS 3위 33승 21패 0.611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전주 KCC (1승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대구 오리온스 (2승)
김동광
2005-06 KT&G 7위 27승 27패 0.500 - 김동광
2006-07 KT&G 6위 25승 29패 0.463 6강 플레이오프 패
vs. 부산 KTF (2패)
김동광
유도훈
2007-08 KT&G 4위 30승 24패 0.556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원주 동부 (1승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서울 SK (2승)
유도훈
2008-09 KT&G 7위 29승 25패 0.537 - 이상범
2009-10 KT&G 8위 16승 38패 0.296 - 이상범
2010-11 인삼공사 9위 16승 38패 0.296 - 이상범
2011-12 KGC 2위 36승 18패 0.667 챔피언 결정전 우승
vs. 원주 동부 (4승 2패)
4강 플레이오프 승
vs. 부산 kt (3승 1패)
이상범
2012-13 KGC 4위 30승 24패 0.556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서울 SK (1승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고양 오리온스 (3승 2패)
이상범
2013-14 KGC 9위 19승 35패 0.352 - 이상범
이동남
2014-15 KGC 8위 23승 31패 0.426 - 이동남
2015-16 KGC 4위 30승 24패 0.556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전주 KCC (1승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서울 삼성 (3승 1패)
김승기
2016-17 KGC 1위 39승 15패 0.722 챔피언 결정전 우승
vs. 서울 삼성 (4승 2패)
4강 플레이오프 승
vs. 울산 모비스 (3승)
김승기
2017-18 KGC 5위 29승 25패 0.537 4강 플레이오프 패
vs. 원주 DB (3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울산 현대모비스 (3승 1패)
김승기
2018-19 KGC 7위 25승 29패 0.463 - 김승기
2019-20 KGC 3위 26승 17패 0.605 -[22] 김승기
2020-21 KGC 3위 30승 24패 0.556 챔피언 결정전 우승
vs. 전주 KCC (4승)
4강 플레이오프 승
vs. 울산 현대모비스 (3승)
6강 플레이오프 승
vs. 부산 kt (3승)
김승기
2021-22 KGC 3위 32승 22패 0.593 챔피언 결정전 패
vs. 서울 SK (1승 4패)
4강 플레이오프 승
vs. 수원 kt (3승 1패)
6강 플레이오프 승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3승)
김승기
2022-23 KGC 1위 37승 17패 0.685 챔피언 결정전 우승
vs. 서울 SK (4승 3패)
4강 플레이오프 승
vs. 고양 캐롯 (3승 1패)
김상식
2023-24 정관장 9위 18승 36패 0.333 - 김상식
KBL 통산 28시즌 719승 713패 0.502 챔피언 결정전 4회 우승
정규리그 2회 우승

7.1. 역대 플레이오프 상대 전적

원주 DB 프로미 1997 4강PO: 1승 4패
99-00 6강PO: 3승 1패
07-08 4강PO: 1승 3패
11-12 챔프전: 4승 2패
17-18 4강PO: 3패
6강PO 1승
4강PO 3패
챔프전 1승

개별 경기 합계: 9승 13패
부산 KCC 이지스 99-00 4강PO: 3패
01-02 6강PO: 2패
04-05 4강PO: 1승 3패
15-16 4강PO: 1승 3패
20-21 챔프전: 4승
6강PO 1패
4강PO 3패
챔프전 1승

개별 경기 합계: 6승 11패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00-01 6강PO: 2승 1패
21-22 6강PO: 3승
6강PO 2승
개별 경기 합계: 5승 1패
서울 삼성 썬더스 00-01 4강PO: 1승 3패
15-16 6강PO: 3승 1패
16-17 챔프전: 4승 2패
6강PO 1승
4강PO 1패
챔프전 1승

개별 경기 합계: 8승 6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04-05 6강PO: 2승
12-13 6강PO: 3승 2패
22-23 4강PO: 3승 1패
6강PO 2승
4강PO 1승
개별 경기 합계: 8승 3패
수원 KT 소닉붐 06-07 6강PO: 2패
11-12 4강PO: 3승 1패
20-21 6강PO: 3승
21-22 4강PO: 3승 1패
6강PO 1승 1패
4강PO 2승

개별 경기 합계: 9승 4패
서울 SK 나이츠 07-08 6강PO: 2승
12-13 4강PO: 1승 3패
21-22 챔프전: 1승 4패
22-23 챔프전: 4승 3패
6강PO 1승
4강PO 1패
챔프전: 1승 1패

개별 경기 합계: 8승 10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16-17 4강PO: 3승
17-18 6강PO: 3승 1패
20-21 4강PO: 3승
6강PO 1승
4강PO 2승

개별 경기 합계: 9승 1패

아직 창원 LG 세이커스와는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적이 없다.

8. 역대 신인드래프트

역대 신인 지명 선수
연도 순번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1998 전체 4번 윤영필
(경희대, 센터)
황인성
(명지대, 가드)
미지명
1999 전체 4번 김성철
(경희대, 포워드)
손창환
(건국대, 포워드)
미지명
2000 전체 5번 은희석
(연세대, 포워드)
오광택
(고려대, 포워드)
미지명
2001 전체 8번 신동한
(중앙대, 포워드)
김대환
(고려대, 센터)
미지명
2002 전체 7번 김태완
(한양대, 센터)
박성운
(명지대, 가드)
미지명
2003 전체 6번 안철호
(건국대, 가드)
윤호진
(연세대, 포워드)
김봉후
(동국대, 센터)
2004 전체 2번 이정석
(연세대, 가드)
지명권 포기 미지명
2005 전체 4번 김광원
(중앙대, 센터)
김지훈[23]
(고려대, 가드)
미지명
2006 전체 7번 임휘종
(고려대, 가드)
전원석
(고려대, 센터)
김정윤
(단국대, 가드)
2007 전체 3번 양희종
(연세대, 포워드)
김동우
(한양대, 포워드)
미지명
2008 전체 7번 정휘량
(단국대, 포워드)
지명권 포기 미지명
2009 전체 4번 Kevin Mitchell
(한국 이름 : 원하준)
(Texas, 포워드)
김보현
(단국대, 가드)
미지명
2010 전체 1번
전체 2번
박찬희
(경희대, 가드)
이정현[24]
(연세대, 포워드)
정재철
(경희대, 가드)
미지명
2011 전체 1번 오세근
(중앙대, 센터)
차민석
(건국대, 포워드)
미지명
2012 전체 4번 최현민
(중앙대, 포워드)
미지명 조찬형
(고려대, 가드)[25]
2013 전체 7번 전성현
(중앙대, 포워드)
이대혁
(건국대, 센터)
미지명
2014 전체 6번 김기윤
(연세대, 가드)
석종태
(동국대, 포워드)
미지명
2015 전체 1번 문성곤
(고려대, 포워드)
미지명 이한림
(성균관대, 포워드)
2016 전체 8번 김철욱
(경희대, 센터)
박재한
(중앙대, 가드)
미지명
2017 전체 10번 전태영
(단국대, 가드)
정강호
(상명대, 포워드)
장규호
(중앙대, 가드)
2018 전체 2번 변준형
(동국대,가드)
미지명 홍석민
(동국대, 포워드)[26]
2019 전체 2번 김경원
(연세대,센터)
미지명 임기웅
(성균관대, 가드)
박건호[27]
(중앙대, 센터)
2020 전체 5번 한승희
(연세대,센터)
미지명 양승면
(성균관대, 가드)
2021 전체 10번 조은후
(성균관대, 가드)
주현우
(건국대, 포워드)
미지명
2022 전체 9번 고찬혁
(경희대, 가드)
유진
(동국대, 포워드)
미지명
2023 전체 10번 나성호
(단국대, 포워드)
표승빈
(한양대,포워드)
미지명
2024 전체 1번 박정웅
(홍대부고, 가드)
소준혁
(명지대, 가드)

9. 역대 마스코트 및 엠블럼

파일:서울방송 농구단.jpg 파일:external/heyto25.files.wordpress.com/ma2.jpg파일:안양 KGC인삼공사 홍이장군.svg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마스코트(레드부).svg
빛돌이 흰 솔개 홍이장군 레드부
안양 SBS 스타즈 안양 KT&G 카이츠 안양 한국인삼공사 안양 KGC인삼공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파일:안양 SBS 스타즈 로고.svg 파일:안양 KT&G 카이츠 로고.svg 파일:안양 한국인삼공사 엠블럼.svg파일:안양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svg
1997~2005 2005~2010 2010~2011 2011~2023 2023~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svg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적색배경.svg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흑색배경.svg 파일: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엠블럼 화이트.svg

마스코트는 SBS 서울방송의 개국 마스코트와 같은 '빛돌이'다. 상당히 아스트랄하고 신박한 캐릭터로 일단 무슨 생물인지 분간이 잘 안된다. 1993년 과학 엑스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팀명이 스타즈라 별모양 마스코트도 한때 존재했으나 얼마가지 못했고, KT&G에 인수되면서 팀명이 KITES[28]로 바뀌었다. 프로야구팀과 달리 대개 한국 프로농구팀은 마스코트보다 구단이 소속된 모기업의 상품명으로 불리기 때문에, 카이츠로 팀명이 바뀌고 나서는 담배로 불렸다. 이후 KT&G와 인삼공사가 분리경영을 시작하면서 인삼공사로 구단 경영권이 넘어갔고 지금은 팀명없이 KGC인삼공사라는 모기업명만 들어가, 마스코트는 자연스럽게 '홍이장군'이 되었다. KGC로 바뀌고 난 후에도 담배로 불리지만 인삼으로도 불리게 되었다. 2010-11 시즌에는 모기업명이 한국인삼공사였기에 그때의 영향도 있다. 홍이장군은 3등신, 8등신 두가지 버전이 있고 실제 경기장을 찾아도 두 버전의 마스코트들이 함께 춤을 추는 광경을 볼 수 있다.

10. 역대 유니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유니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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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건 사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사건사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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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요 시즌 (우승)

12.1. 2011-12 시즌

파일:external/heyto25.files.wordpress.com/20110928171614231.jpg
안양 KGC인삼공사 2011-2012 우승 멤버
정규 36승 18패, 승률 0.667, 정규리그 2위, 최다 8연승
포스트 4강 PO 3승 1패 (vs 부산 kt), Final 4승 2패 (vs 원주 동부)
감독 이상범
코치 스티브 영 | 이동남
가드 김태술 | 박찬희 | 은희석 | 박상률 | 김보현
포워드 김성철 | 양희종 | 이정현 | 김일두 | 차민석 | 김종학
센터 김광원 | 오세근
용병 로드니 화이트 (~2011.12) 알렌 위긴스 (~2012.1) 크리스 다니엘스
타이틀 파이널 MVP (오세근), 신인상 (오세근), 식스맨상 (이정현)
베스트 5 (김태술, 오세근)

사실 모두 기대한다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모든 것이 미지수였다. 박찬희와 이정현은 신선한 신인이지만, 그들이 주전으로 뛴 인삼공사는 9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고, 상무에서 돌아온 양희종이 입대 전 시즌처럼 주전으로서 자신의 롤을 다하기엔 김일두, 이정현, 김성철 등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그림을 그려낼 수 없었고 SK에서 활약했던 신인왕 출신의 가드 김태술 역시 상무가 아닌 공익을 다녀온 것이 경기 감각적인 부분에서의 활약은 미지수였고 안양에서 맞는 첫 시즌과 동료들과의 호흡 또한 우려되는 부분이었다. 최대어로 뽑은 오세근 역시도 대학 시절의 기량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도 확실한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1 존스컵 등에 차출되었기에 하계 시즌 제대로 된 훈련도 하지 못한 것도 모두를 우려케 만들었다.

2011-12 시즌 시작 후 2연패를 했으나 3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상승세를 제대로 타면서 2라운드, 선두 동부와 1.5게임차 2위로 부상했다. 8연승을 기록한다. 그러나 2012년 1월, 41점이라는 한 경기 최소득점 불명예를 안으면서 동부에게 패배. 동부는 역대 최소득점 승리(52점) 타이기록을 세웠다.[29] 이 날 이후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결국 동부와의 게임차를 좁히지 못하고 정규시즌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2012년 2월, kt를 격파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 그러나 그 이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고, 이상범 감독은 본인의 안일한 코칭을 사과하는 사과문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그리고 직행한 4강 플레이오프에서 kt를 만나, 안양에서 2승을 선취했다. 3차전을 내줬지만, 부산에서 열린 4차전에 대승을 거두면서 마침내 창단 첫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누구나 불리하다고 생각한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챔프전에서 먼저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 원정을 잡아내고, 3차전을 내줬지만 다시 4차전을 잡으면서 따라갔다. 그리고 5차전을 대승으로 잡으면서 시리즈의 승기를 잡은 후, 6차전 17점차까지 뒤진 경기를 미친듯이 따라잡으면서 양희종의 결승골로 승리, 마침내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창단한지 무려 20년만의 일이다.
첫판은 지고 2차전은 이기고 3차전은 지고 나머지 경기는 전승으로 우승.

12.1.1. 인삼신기

안양 KGC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선수들을 지칭하는 별명으로, 당시 KBL의 인기와 더불어 가요계에 동방신기가 있다면 농구계에는 인삼신기가 있었다.

파일:인삼신기 1기 주요 멤버들.jpg
인삼신기 시즌 1

양희종, 오세근, 박찬희, 김태술, 이정현으로 구성된 젊은 KGC의 선수들을 일컫는 말. 보통 인삼신기 하면 이 다섯 명을 지칭하는 말이다. 실제로 모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상민 이후 KBL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김선형이 홀로 소녀팬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안양은 김선형 같은 선수 다섯이 각자 다른 계층의 팬 타겟을 담당하며 인기몰이를 한다고 한다. 입대 전부터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연대 출신의 양희종, 김태술과 함께, 데뷔 시즌부터 10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시작한 박찬희, 이정현, 그리고 압도적인 플레이로 남성 팬까지 책임지는 오세근은 안양만의 팀이었던 KGC의 전국구 팬층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했다. 경력도 없고 패기만 있는 팀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그 패기로 우승까지 한 셈이니, 안양은 인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

파일:external/cphoto.asiae.co.kr/2015120711091906452_1.jpg
인삼신기 시즌 2

기존 양희종, 오세근, 박찬희, 이정현에 김태술과 트레이드되어 온 강병현과 신인으로 뽑힌 김기윤문성곤을 일컫는 말. 비주얼만 보면 리그 우승이다. 팀이 잘나가고 안양의 원래 팀 색깔인 속공과 쇼타임 농구로 인기를 끈 것을 보면, 팬들 사이에선 또 우승 하는 것 아니냐하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다만 우승은 이듬해인 2016-17시즌에 한희원과의 트레이드로 박찬희가 이적하고서야 이루어졌다.

이후 이정현이 FA로 팀을 떠나고 김기윤이 트레이드가 되었으나 그 빈자리를 우리의 영원한 물주 kt에게서 얻어온 이재도, 박지훈, 변준형으로 채우게 되면서 인삼신기 3기가 새롭게 결성되었다. 하지만 챔프전 우승을 한 2020-21 시즌에 박지훈이 군입대를 함에 따라 완전체격은 되지 못했다는 옥의 티가 있으며, 이재도마저 우승 후 창원 LG로 이적했다.

그 후 박지훈이 전역하고 2022-23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하면서 다시금 인삼신기가 주목받나 했지만, 이 우승을 끝으로 원년 멤버였던 양희종이 은퇴하고 오세근은 SK로 이적했으며, 문성곤마저 kt로 이적했다. 설상가상으로 우승 이후 변준형은 입대하고 2022-23 시즌 전 전성현도 이미 고양으로 떠난 상태. 다른 원년 멤버들도 전부 이적 혹은 은퇴를 해버린지라 인삼신기는 사실상 예전의 추억으로 떠나보내게 되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다.[30]

12.1.2. 2011-12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2.2. 2016-17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2016-2017 우승 멤버
정규 39승 15패, 승률 0.722, 정규리그 1위, 최다 9연승
포스트 4강 PO 3승 0패 (vs 울산 현대모비스 ), Final 4승 2패 (vs 서울 삼성)
감독 김승기
코치 손규완, 손창환
가드 0.박재한 1.김경수 2.김기윤 3.이정현 5.이원대 6.강병현 7.김종근 28.키퍼 사익스
포워드 4.한희원 8.최현민 10.문성곤 11.양희종 13.석종태 23.전성현
센터 9.김민욱 32.김철욱 41.오세근 55.데이비드 사이먼
용병 마이클 테일러 (2017.05)
타이틀 파이널 MVP (오세근)
베스트 5 (이정현, 양희종, 오세근)

2016-2017 시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김승기 감독이 우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을 했다.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갈 것이고 상대를 찾고 있는데 그게 어느팀이 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리고는 정규리그를 39승 15패로 마친 뒤에 4강 PO에서 유재학 감독의 울산 모비스를 만나 3승 0패로 스윕한 뒤에 이상민 감독의 삼성과의 경기에서 6차전 이정현의 짜릿한 레이업 슛 성공으로 통산 2번째 챔프전 우승과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이루었다.

12.2.1. 2016-17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2.3. 2020-21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2020-2021 우승 멤버
정규 30승 24패, 승률 0.556, 정규리그 3위, 최다 6연승
포스트 6강 PO 3승 (vs 부산 kt), 4강 PO 3승 (vs 울산 현대모비스), Final 4승 (vs 전주 KCC)
감독 김승기
코치 손규완 | 손창환
가드 박재한 | 이우정 | 전태영 | 박형철 | 이재도 | 변준형 | 우동현 | 양승면
포워드 함준후 | 문성곤 | 양희종 | 한승희 | 전성현 | 정강호
센터 김경원 | 박건호 | 김철욱 | 오세근
용병 얼 클락 (~2020.12) 크리스 맥컬러 (~2021.03) 제러드 설린저 |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타이틀 파이널 MVP (제러드 설린저), 최우수 수비상 (문성곤), 3점슛상 (전성현)

12.3.1. 2020-21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2.4. 2022-23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2022-2023 우승 멤버
정규 37승 17패, 승률 0.685, 정규리그 1위, 최다 10연승
포스트 4강 PO 3승 1패 (vs 고양 캐롯), Final 4승 3패 (vs 서울 SK)
감독 김상식
코치 최승태 | 조성민
가드 이우정 | 배병준 | 변준형 | 박지훈 | 고찬혁 | 조은후
포워드 유진 | 정준원 | 함준후 | 문성곤 | 양희종 | 한승희 | 주현우
센터 김경원 | 김철욱 | 오세근
용병 오마리 스펠맨 | 대릴 먼로 | 렌즈 아반도
타이틀 파이널 MVP (오세근), 최우수 수비상 (문성곤), 베스트 5 (변준형, 오마리 스펠맨)
식스맨 상 (박지훈), 감독상 (김상식)

12.4.1. 2022-23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13. 구단 현황

13.1.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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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KT&G-KGC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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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 양희종 정준원 정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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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0029><colcolor=#fff> 감독 파일:부상 아이콘.svg 김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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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2 표승빈 · 7 정준원 · 8 나성호 · 10 송창용 · 12 정효근 [[주장|
C
]] · 22 고메즈 · 35 김준형 · 51 한승희
센터 13 박찬호 · 17 김경원 · 24 알렉산더 · 25 라렌 · 32 이종현
군 입대
2023년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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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입대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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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선수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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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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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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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01)
김주일
(2004~2014)
정영석
(2014~2015)
홍창화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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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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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장 장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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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레드홀릭)
김한나 · 정가예 · 유세리 · 천소윤 · 염세빈 · 유세빈 · 박성은 · 윤수인 · 신혜령 · 고가빈 · 조다빈 · 신비 · 강명비 · 이소민 · 한지은 }}}}}}}}}

14. 응원 문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응원 문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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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팬덤의 성향

크게 지금의 안양 팬덤은 SBS나 KT&G 시절부터 응원해온 골수팬들과 인삼신기 이후의 신규 유입층으로 나뉜다. 올드팬들 중에는 30대~40대 남성팬 정도가 대부분이고, 신규 유입층은 커플팬 등 라이트팬이나 소위 얼빠라고 불리는 소녀팬들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팬들이 전체적으로 매너가 좋아 다른 일부 구단들과 달리 올드팬덤과 신규 유입층의 갈등은 거의 없다. 팬들의 좋은 매너는 선수나 응원단과의 좋은 상호작용으로도 이어진다. 선수들이 로비를 지나다니면서 소통과 팬서비스를 해주는 KGC 특유의 로비 문화나 홍창화와 치어리더들과 함께 서포터즈 300을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9-20 시즌부터 남성팬 두 명이 원정 서포터즈를 자발적으로 결성해 단관을 한다.

다만 구단이 2021-22시즌 종료 이후 김승기 감독과 FA 전성현고양 캐롯 점퍼스로 떠나보내고 보상금으로 때우는 관행이 계속되자 팬들은 트럭시위를 기획하는 등 구단 운영에 불만이 많다. 결국 전임 단장이었던 전삼식이 나가고 김상식 감독을 선임하고 전성현의 대체자로 렌즈 아반도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하면서 상황이 수습되었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 문성곤오세근을 떠나보내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전 시즌 우승을 하고도 우승 분위기를 못 내고 팬들은 다시 한번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2023-24시즌 홈개막전때 일부 팬들이 구단 운영을 비판하는 플래카드를 들며 시위를 했다.

16. 타 구단과의 관계

16.1. 원주 DB 프로미

신호등 더비 참고. 전 항목에 적혀있는 대로 SK와의 관계로 알 수 있듯, 2011-12 KBL 챔피언결정전 이후로 사이가 매우 험악하다. DB 팬들은 내로남불로 인삼공사와 SK를 심판빨 우승으로 몰고가고 자신들의 과거 행태를 생각하지 않고 두 구단에 대해서 꼬투리 잡아 패악질을 부린다. 게다가 두 팀에 대해 'DB보다 우승횟수가 적은 놈들이 열폭한다'는 식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사이가 매우 험악하다. DB가 팬 문화가 상당히 좋지 못한데다 타 구단에서 안티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 인삼공사와 SK팬들이 DB를 가장 싫어하며, 악질감자라고 부르며 소위 동줌마[31]라고 불리는 극성팬들을 극혐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정작 아이러니한 것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중에서는 안양과 DB를 오간 선수가 꽤 있던 편이며, 이상범은 서울방송 농구단 시절부터 SBS의 코치를 거쳐 KGC의 감독까지 맡은 적이 있는 안양의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출신이라는 점이다. 이상범 전 감독을 보좌했던 김성철 전 코치 역시 오랜 시간 KGC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6.2. 서울 SK 나이츠

2010년대 리빌딩에 성공한 이후 2020년대 통합우승과 함께 슈퍼팀이 된 수도권 레드 라이벌전으로 명칭은 K더비다.

아이러니하게도 타팀 중 KGC 팬들과 SK 팬들은 사이가 가장 좋은 라이벌전인 K더비다. 심지어 자기 팀 아니면 다 배척하는 성향이 짙은 디시인사이드 농구 갤러리에서도 두 팀 팬들은 친하다. 다만 옆의 안양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시민구단 FC 안양이 있기에 혹여나 FC 서울 팬을 겸하는 나이츠의 팬들은 FC 서울 머플러나 패딩 등을 입고 원정 응원을 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32] 몇몇 FC안양의 팬을 겸하는 인삼공사 팬들이 눈치를 주기 때문.

애초에 두 팀 간에 서로 충돌할 만한 사건사고가 없다시피 하기도 했지만[33] 결정적으로 두 팀 팬들간의 사이가 좋아진 이유는 두 팀 모두 원주 동부-DB와의 챔피언결정전 도중에 생긴 DB 팬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우선 안양이 원주 동부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원주의 극성 팬덤은 안양의 화력 약한 코어 팬덤을 상대로 수많은 만행을 저질렀다.[34] 대표적인 것이 깡패공사라는 프레임이나, 세근아 목 그어줄까 살해협박 플레카드, 2012년 우승이 심판빨이라는 도를 넘는 주장 등이 있다. 관련자료

그 이후 6년 동안 인삼 팬들이 동부 팬들에게 분노가 쌓여가던 당시, 2018년 SK는 동부를 잇는 DB를 상대로[35] 2패 후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자 DB의 팬들은 또다시 온라인상에서 SK의 팬들을 SKBL빨로 우승했다는 둥 마녀사냥을 했다. 관련자료 이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항해준 팬덤이 원주 팬들에게 분노가 쌓여가던 안양 팬들이었다. 이후 SK 팬들과 인삼 팬들은 꽤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DB 팬들의 마녀사냥에 함께 대항해주는 사이가 되었다.

이후 2022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양 팀이 만나게 되었다. 비록 시리즈 중에는 최준용양희종 사이에서 일어난 것 등 신경전이 있긴 했으나[36] SK가 4승 1패로 우승한 뒤에는 커뮤니티에서 서로간에 훈훈한 덕담을 나누는 등 여전히 두 팀 팬들간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추가로 2020년대 슈퍼팀들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도 치열한 맞대결을 하게 된다.

2022~2023 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결승에서 맞붙었고, 멋진 경기력 끝에 KGC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두 팀 모두 많은 농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양희종에게 선수 생활 모습이 담긴 퍼즐 액자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2022~2023 시즌 이후 안양 출신인 최성원은 FA를 통해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2022~2023 시즌 이후 KGC의 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오세근이 KGC에서 SK로 이적했다. 이적 과정에서 KGC-정관장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언급되면서 파장을 낳았다. 이로인해 상당수의 KGC-정관장 팬들이 SK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3-2024 시즌 EASL 4강에서도 맞붙게 된다. SK가 정관장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6.3. 수원 KT 소닉붐

역사적으로 봤을 때 농구 갤러리 등 국내 농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kt가 정관장에 조공한 선수 모음'을 만들 수 있을 정도다. 2번의 우승을 일구고 떠난 이정현부터[37] 이재도, 박지훈, 변준형으로 이어지는 막강 가드진까지 상당히 많다. 이와 더불어 김승기 감독과 손규완 수석코치까지 kt에서 코치를 하다가 안양으로 넘어왔으니 이 리스트는 상당히 방대해진다.

안양 팬들은 박지훈-김윤태 트레이드와 일명 변거박 사건으로 좋은 선수들을 퍼주다시피 한 kt의 서동철 감독을 명예 감독으로 임명하자는 농담을 서슴없이 주고받는 편이다. 여기에 분노한 일부 kt팬들이 말썽을 피우는데, 허훈을 들먹이며 갑자기 억지로 변준형을 까내린다든지 하는 것이다.

특히 2020-21시즌 kt가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7연승을 달리자 기새등등해진 부산의 악성 팬들이 변준형의 인성을 트집잡아 선수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kt 팬들은 '니들이 지명권 잘못쓰고 왜 인삼한테 화풀이냐'면서 농구 팬들에게 까이는데 오히려 안양의 팬들은 그래봤자라며 무시하는 분위기이다.

2021-22 시즌을 앞두고 kt가 수원으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농구판 지지대 더비가 성사되었다. 이로 인해 안양의 최대 숙적은 기존 원주 DB 프로미에서 kt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는데, 몇 년간 쌓여온 험악함에 가까운 거리, 그리고 과거 축구계의 지지대 더비로 인한 두 지역 올드 스포츠팬들의 라이벌 의식까지 양 팀의 라이벌리에 기름을 부었다. 다만 구단 생존의 문제가 걸린 사항이 컸지만, 연고 이전 과정에서 팬들에게 이를 사전에 먼저 밝히고 선수단의 인사 등으로 작별을 고하는 형태로 2020-21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서 고별 행사를 하는 것을 선택한 덕분에 대구로의 연고 이전을 팬들이 이해해주고 현재까지도 인천 지역의 농구 팬덤이 남아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는 달리 부산을 연고로 하는 부산 지역 농구 팬들은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연고 이전으로 인해 대다수가 kt를 떠난지라[38], 수원 연고의 신생 팬덤과 라이벌리를 형성할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다.

2020-21 시즌 6강 PO와 2021-22 시즌 4강 PO에서 맞대결을 펼쳐서 두 번 모두 KGC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2022-23 시즌에 김상식이 안양 KGC인삼공사의 제10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서동철과 1968년생 고려대 87학번 동문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2023-24 시즌부터 문성곤이 kt 소속으로 뛰면서 사연이 많아졌다.

2024-25 시즌을 앞두고 고찬혁박찬호가 맞트레이드 되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6.4.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같은 수도권 구단이자 경기권 구단이다. 전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시절에는 경기 식음료 더비였다. 인삼-정관장은 홍삼 겸 건강식품이었으나 오리온은 과자 겸 음료였다. 오리온은 공교롭게도 전 연고 대구 시절 동양그룹과 오리온그룹을 합병했으나 지속적인 자금난에 시달렸다. 결국 구단 매각을 위해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이전이라는 강수를 두며 대구 팬들에게 큰 상처를 안겼고 고양 팬들도 처음에 팀이 생겨서 반겼으나 알고보면 수도권에서 대구 시절 오리온을 응원했던 팬들은 그렇게 반기지 않았다. 15-16 플레이오프 우승을 했으나 자금난은 여전했다. 결국,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자금난이 심각해지면서 구단을 데이원에 넘겼고 오리온은 테니스단으로 대처 운영하게 된다. 이후 데이원은 고양 캐롯 점퍼스로 프로농구에 참가했으나 가입비 미지급과 자본잠식으로 인해 고양 팬들의 불안감을 야기했고 선수단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결국 KBL 프로농구 차원에서 기업을 찾았는도 공교롭게도 아이스하키단을 해체한 대명소노인터네셔설에서 오리온 오리온스-캐롯 점퍼스 선수단은 고용승계한 형태로 인수 이후 재창단을 선언했다. 구단 투자도 오리온과 캐롯 시절과 180도 다르게 된다.

팀의 전임 감독이었던 김승기 감독이가 소노 구단의 초대 감독이 되면서 김승기 더비가 성사됐다. 재임 시절 코치로 김승기 감독을 보좌한 손규완 수석코치와 손창환 코치도 마찬가지로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kt 출신의 김민욱이 프로에 데뷔한 첫번째 팀이다. 또 최근에는 정관장에서 데뷔한 조은후유진이 트레이드를 통해 소노로 이적했다.

두 팀의 공통점으로는 소노 전신 오리온은 KBL D리그에 나갔으나 자금난 및 매각 문제로 말년인 3년간 나가지 않았으며 캐롯은 애초부터 자금난으로 참가를 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전신 KGC 시절부터 단 한번도 KBL D리그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로인해 수도권에서 KBL D리그 미참가구단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16.5. 서울 삼성 썬더스

프로 원년 시절부터 수도권 라이벌이다. 초창기에는 고려대 출신의 김동광 SBS 초대 감독과 김상식 선수였다. 당시 삼성과 SBS-KT&G는 전력차가 커서 라이벌이 아닌 듯 하나 정작 맞대결을 하면 치열했다.

00년대는 두 팀 사이의 KBL 프로농구 20년차 레전드인 주희정이 포함된다. 주희정은 김동광과 김상식이 직접 키운 제자다.

10년대는 다음과 같다. 그 인연이 바로 연세대 출신 동문인 은희석과 이정현이고 그 이전 유도훈-이상범 시절에 드래프트로 입단한 양희종이 해당된다. 참고로, 양희종은 김현준 장학금 수여자이다. 은희석은 SBS 스타즈-KT&G 카이츠-KGC 인삼공사의 몇 안되는 프랜차이저이고 이정현은 KGC 인심공사에 데뷔했다.

KGC는 2011-12 시즌 창단 첫 KBL 파이널 우승과 함께 신흥명문구단으로 도약했다.

그리고, 두 팀은 2015-2016 시즌 KBL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당시 KGC가 삼성에 3승 1패였다. 여담으로 삼성전자-수원 삼성 썬더스 출신인 김승기 감독이 당시 KGC의 사령탑으로 친정팀과 맞대결을 된다.

2016-17 KBL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맞대결을 하게 된다. 당시 삼성의 사령탑인 이상민과 이상민이 키우고 있는 2 라운더 출신인 이관희가 해당된다. 추가로 이정현과 이관희의 쇼다운의 시작이었고 김승기와 이상민의 설전도 포함되었다.

추가로 2016-17 KBL 챔피언결정전 전후로 이상민 개인 극성팬인 이응사들의 만행으로 다소 예민한 사이인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 당시 2차전에서 일어난 이정현이관희 충돌 사건 당시에 쌍방과실임에도 불구하고 이관희에게 정의구현 프레임을 씌워 이정현만 악마로 몰고 가는 등 마녀사냥과 내로남불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시즌이 끝난 후 FA로 풀린 이정현을 영입하자[39]는 주장을 펼쳐 욕을 먹은 것은 욕을 먹은 것은 덤이었다. 다만 이는 이상민 개인 팬덤의 소행으로 삼성의 팀팬들과는 크게 상관이 없고, 몇 년 동안 삼성의 성적 부진 및 이상민의 팀 내 지지 여론이 약해지면서 이응사가 아닌 삼성의 팀 팬들과는 갈등이 많이 완화된 상태라는건 옥의 티지만 KGC 팬들에게는 감정이 좋지 않은 팀이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KGC 프랜차이즈 출신인 은희석 감독은 KCC 이지스 레전드 출신인 이상민 6대 감독이 천기범의 음주사건으로 인한 사퇴 이후 후임으로 삼성 썬더스의 7대 감독을 역임하면서 이정현을 영입하며 리빌딩을 도전했으나 성적부진으로 인해 2023년 12월 사퇴했다.

2024-25 시즌을 앞두고 안양에서 데뷔한 최현민이 FA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옛 동료인 이정현과 재회했고 친정팀을 상대한다.

2024-25 시즌 개막 이후 이원대가 무상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6.6. 부산 KCC 이지스

이 두 팀은 2020-21 시즌 이전까지도 SBS 시절부터 매치업이 벌어질 때마다 2003-04 시즌 당시의 몰수패 사건 등 자잘한 이슈가 꽤 많이 나온 팀이지만, 이 시즌 이전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 만났을 때마다 안양이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을 정도로[40] 포스트시즌에서는 안양의 최대 천적으로 군림했기 때문에 격차가 꽤 나는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2020-21 시즌에 두 팀이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이미 챔피언결정전 시작 전부터 김승기전창진의 사제 대결, 그리고 이정현과 오세근, 양희종의 절친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정규리그 1위 후 농구 갤러리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어그로를 끌고 다니며 반감을 산 전주 팬들은 홈콜과 플라핑 논란에 더해 4대 0 스윕패를 당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17. KIA 타이거즈와의 평행이론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비슷한 점이 많다. 몇 가지 살펴보자면

18. 두산 베어스와의 평행이론

KIA 타이거즈만큼은 아니지만 두산 베어스와도 비슷한 점이 꽤 많다.

19. 시카고 불스와의 평행이론

20. 문제점 및 비판

20.1. 짠돌이식 구단 운영

안양 정관장은 오세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저 그런 팀에 머물렀다. SBS 시절부터 KT&G 시절까지 플레이오프는 물론 가봤어도, 대부분 최고 성적은 4강 진출일 정도로 챔프전 문턱에서 늘 좌절을 거듭했었다.[54] 하지만 KGC로 바뀌고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오세근을 지명한 이후에 정관장은 2번의 통합 우승과 2번의 챔프전 우승을 합한 총 4번의 챔프전 우승을 거두며, 일약 신흥 강호 및 왕조를 구축했다. 여기에 2023 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도 우승하며, 트레블을 구축하는 등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왔다. 그렇기에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모비스, KCC같은 KBL의 대표 명문 프랜차이즈 구단 반열에 오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배경이 존재했다. 하지만 프런트가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특히 대형 FA 선수들이었던 이정현,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등은 그야말로 인삼신기라 부를 정도로 인삼 왕조의 주역들이었다. 그렇기에 SK나 KCC와 같은 제대로 된 프런트 같았으면 이들을 모조리 혹은 모조리는 아니더라도 오세근이나 전성현, 문성곤 같은 핵심급의 자원들을 재계약시켜서 왕조를 구축하는 데 일조하는 선택지도 있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지금껏 FA시장만 봐와도 핵심 선수들에 대한 재계약을 성사시킨 사례가 손에 꼽는다.[55] 오히려 하락세가 좀 보이려고 하거나, 실제 기량에 비해 과하게 오버페이 우려가 있을 경우 등에는 핵심 자원들을 팽하는 행보를 많이 보이며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만들었을 정도.[56][57] 특히 2023년 5월 18일에 일어난 오세근의 이적 사건(이른바 5.18 사태)[58]은 크나큰 충격인데, 그 이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욱 더 충격이었다. 대부분의 농구 관계자들이 오세근의 잔류를 예상한데다가 2011년부터 12년을 한 팀에 몸담았고, 오세근이 안양 팀에 있는 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서 잘 사는 등 팀에 대한 충성도가 그 누구보다도 크다고 파악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정관장은 오세근의 마음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정관장은 오세근과 문성곤 둘 다 잡겠다고 했지만 말만 했을 뿐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협상 과정에서 구단은 자신들만의 효율적인 내부 원칙이라는 원칙에만 집착하며, 인색한 자세로 일관했다.

실제로 김성기 사무국장은변명을 가장한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오세근에게 3년을 제안했고, 이후 3년이든 5년이든 오세근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세근에게 처음으로 협상하는 자리에서 3년에 첫 시즌 보수 총액 7억 원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좀 가관인데, 그것은 다른 FA 선수들과의 계약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문성곤이 빠져나가면서 예산에 여유가 생겼고, 오세근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게 8억 1000만 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1년 계약을 제안했다는 건 오세근이 다른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말을 듣고 단장이 정 그러면 1년만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농담처럼 말했던 게 와전되었다고 한다(...). 이후에 우리가 어떻게 오세근이란 팀의 상징적인 선수에게 1년만 제안할 수 있겠느냐며, 정말 말이 안 되는 소문이라고 답답해 했다.# 김 사무국장의 변명처럼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며 억울하다고 펄쩍 뛰고, 징징 짜기야 하겠지만, 그러지 않고 오세근을 잡으려면 애초에 협상에 돌입하자마자 8억 1000만 원을 제시하며 최고의 대우를 안겨주고 재계약을 했어야 했다. 그러면 오세근이 그나마 마상을 입지 않고 재계약해서 정관장에 남아 있을 수도 있었다.[59]

그러나 다른 FA 선수들과의 계약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세근에게 보수 총액 7억 원을 제시하는 멍청한 짓을 저질렀으며, 이에 오세근은 마상을 입어야 했다.[60] 이 틈을 타 SK는 KBL을 대표하는 거상답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선수는 왕이다'라는 자세로 오세근의 마음을 충족시켜주었고, 그들은 오세근에게 기간 3년, 연봉 5억 5000만원과 인센티브 2억 원을 합친 7억 5000만원을 안겨주며, 영입을 성사시켰다. 여기에 SK는 오세근과 같은 중앙대 동문이었던 김선형을 앞세워 오세근의 마음을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61] 이에 정관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부랴부랴 오세근에게 SK보다 더 많은 8억 1000만원을 제안했지만, 오세근은 이미 SK와의 협상을 마친 이후였고, SK의 이적을 결심한 뒤였다. 여기에 오세근은 정관장에게 새로운 팀과 환경에서 또 다른 우승을 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하니 정관장이 얼마나 짠돌이같은 행보를 보였는지 드러난 셈이다.[62]

그 동안 정관장은 꾸준한 성적과 화수분(육성) 농구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FA 선수 영입 투자에 대해서는 소홀했던 적이 SBS 시절부터 꽤 많았던 편일 정도로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팀에 공헌한 구성원들에 대한 대우가 인색하다는 꼬리표가 농구 전문가와 농구 팬들 사이에서 자주 이야기가 나왔던 편이다. 사실 2010년대 들어서 오세근을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하며 우승권 강팀으로 부상한 배경도 정상적인 투자보다는 리빌딩을 명목으로 시즌 성적을 포기하면서 지명권을 노린 탱킹 덕분이었다.

물론 올스타급 선수들로 성장한 주전들의 몸값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측면도 이해는 가지만,[63] 그럼에도 은퇴를 결정한 양희종은 차치더라도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 등 팀의 왕조를 구축하는 데 일등 공신이었던 선수들을 끝까지 지켜보는 시도라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정관장의 협상력에서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64] 그 증거가 위에서도 전술했겠지만, 김 사무국장의 말을 빌리자면 원래 오세근에게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게 8억 1000만 원이었는데, 오세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말을 듣고 단장이 '1년만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라'고 농담해버린 것(...).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렇게 말했던 것이 사실이라면 정관장 프런트들은 정말이지 총사퇴라도 해야 할 판이다. 프로 구단 운영에 있어서 장난식으로 운영을 하면 안 되며, 특히 FA 시즌 선수 영입 협상만큼은 정관장 단장처럼 농담을 한다거나 장난은 1도 없이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프로 구단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의 자세다.

그러나 정관장, 특히 단장이라는 작자가 오세근을 붙잡아도 본인이 타 팀으로 떠날지 말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판국에 1년만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라는 희대의 실책스런 농담을 해버렸으니 이는 선수 협상에 대해서는 그냥 하찮게 여기는 쓰레기로 생각한 것은 물론, 프로 구단 경영인으로서의 명예와 자세는 개나 줘버리는 행위를 한 셈이다.

23-24 시즌 이후의 상황이기는 하겠지만, DB도 정관장처럼 두 명의 핵심 자원인 강상재와 김종규가 FA로 풀린 상황을 맞이했다.[65] 만약 정관장이었으면 그놈의 하찮은 원칙인 효율적인 내부 원칙을 들먹거리면서 강상재와 김종규를 타 팀에 팔아넘겼을 것이다. 그러나 DB는 정관장스럽지(?) 못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짠돌이 같은 인색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게 맞다. 이들은 강상재와 김종규를 각각 계약기간 5년 + 첫해 보수 총액 7억원(인센티브 2억원 포함), 계약기간 3년 + 보수 총액 6억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 포함)으로 재계약하며 두 명의 핵심 자원들을 붙잡는 등 정관장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종규는 DB와의 재계약을 SNS에 알리면서 '나에겐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이 있다. 돌아오는 시즌 올해보다 더 뜨거울 원주에서 그 초록색 별을 윈디 팬들의 가슴에 꼭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높이 뛰겠다'라는 소감을 밝힐 정도로 DB에 대하여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오세근이 속한 SK는 FA로 풀린 최부경을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3억 원(연봉 2억 4천만 원, 인센티브 6천만 원)으로 다시 한 번 붙잡으며, 핵심 자원들을 타 팀을 내다 파는 데만 급급했던 정관장과는 급이 다르다는 것을 인증해버렸다.[66] 이후 최부경은 인터뷰에서 'FA 되기 전부터 SK를 떠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실 대학교에 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그런 팀과 계약을 계속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SK는 우리 집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다. 다른 팀을 가보지 않았지만, SK 덕분에 좋은 환경과 좋은 분위기 안에서 운동할 수 있었다.'며 SK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SK 원 클럽 플레이어로 남을 것임을 다짐했다. SK와 계약 이후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FA 협상을 하며 큰 실망과 허탈함을 느꼈다'고 SNS에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던 오세근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이었다.[67]

DB와 SK는 강상재, 김종규, 최부경을 붙잡은 반면 정관장은 오세근과 문성곤을 SK와 KT에 팔아 넘긴 차이점에 대한 이유를 들자면 이것이다. DB와 SK는 어떻게든 전력 누수를 피하고, 왕조까지는 아니지만 미래의 왕조를 구축하기 위해 FA로 풀린 핵심 자원들을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반면 정관장은 '챔프전 4회 우승이 채워졌으니깐 다 이루었잖아??' '챔프 우승도 많이 했는데 뭐... 굳이 모비스처럼 왕조까지 갈 필요가 있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오세근과 문성곤이 타 팀으로 이적하고 그로 인해 전력 누수가 생기면서 23-24 시즌 최하위에서 두 번째인 9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정관장의 선수 협상력에서 문제점이 있었다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68]

어쨌든 오세근의 SK 이적 사건은 전통적인 시작으로 봤을 때, 한 팀에서 꾸준히 헌신하며 원클럽맨이나 영구결번이 되는 것도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한편으로 프로는 비즈니스이고 선수는 어디까지나 자신에 걸맞은 대우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게 우선이다. 그런 점에서 오세근은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69] 그러면 정관장은 오세근을 만족시킬 만한 대우를 안겨주며 잔류시키는 선택지를 가져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지나치게 비즈니스적으로 선수와 협상을 하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수밖에 없는 경영을 보여준 반면, SK는 결국 과감하게 투자를 하며 오세근을 영입시켰다.[70][71]

이러한 정관장 프런트들의 안일하고 인색한 짠돌이 경영과 함께 지나치게 비즈니스적인 영입 행보는 결과에 상관없이 민심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어졌다. 이후 KGC 스포츠단에서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변경했지만, 이러다 보니 농구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관장의 하위권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그 동안 정관장은 지금까지 팀 창단 이래 하위권을 전전해봤어도 가장 저조한 성적이 2010-11 시즌에 기록했던 9위였을 정도로 여러 프로 농구 10팀 중에 유일하게 단 한 번도 최하위 꼴찌를 경험하지 않은 팀이었다.

그러나 위에서도 전술했듯이 프런트들의 짠돌이급 경영 스탠스와 지나치게 비즈니스적으로 다가간 협상 태도, 그리고 이로 인한 주축 선수단의 엑소더스 등 3가지가 한꺼번에 터졌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리그 꼴찌 예측까지 나온 적도 있다. 그렇기에 정관장이 암흑기의 늪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보여왔던 짠돌이 행보, 인색하고 지나치게 비즈니스적인 스탠스로 나오는 운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엑소더스가 지속되어왔던 이유가 바로 구단에서 지나치게 비즈니스적으로 선수단을 대했었기 때문일 정도.[72]


지금까지 정관장이 보여온 행보를 보면 NBA 시카고 불스 혹은 뉴욕 닉스와 유사한데,

그리고 23-24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 정관장은 소극적이고 인색한 투자와 짠돌이식으로 운영한 것에 대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다. 1라운드에서는 6승으로 단독 2위를 마감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78] 이후 2라운드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하위권을 향한 거침없는 추락이 계속되었다.[79] 스펠맨이 부상으로 복귀하자마자 거짓말처럼 연패를 거듭하며 7연패를 기록했고,[80] 이후 삼성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하기는 했으나[81]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먼로의 공백을 실감하며[82] 연패를 거듭했고, LG에게 84:80으로 승리를 거둘 때까지 또 한 번 7연패를 기록하였다. 이후의 경기에서 정관장은 또다시 연패의 늪에 다시 빠지기 시작했으며,[83] 급기야 2024년 3월 3일 소노에게 승리를 거둘 때까지 안양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인 10연패를 당하는 불명예 기록까지 써버렸다. 이러한 상황이 거듭되면서 위에서도 전술했듯이 정관장 팬들 사이에서 이제는 창단 최초로 리그 꼴찌를 경험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다행히도 18승 36패 승률 0.333을 기록하며 창단 최초로 최하위로 내려가는 것을 면함과 동시에 9위를 확정지었다.[84]

그러나 냉정히 말해 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사실 정관장이 하위권으로 떨어진 이유는 표면적으로 살펴보자면 선수들의 잦은 줄부상이기는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오마리 스펠맨을 과감히 퇴출하고 듀본 맥스웰을 잔류 시켜야 함에도 스펠맨을 잔류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물론 스펠맨 본인은 듀본 맥스웰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체중 감량까지 할 정도로 출전 의지를 보였으며, 이에 코칭스태프들도 스펠맨의 의지를 보면서 맥스웰을 보내고, 스펠맨 잔류를 택하기는 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에는 완전히 식물급 용병으로 전락해버리며 연패의 원흉으로 낙인이 찍혔고, 이로 인해 팀은 거짓말처럼 연패를 거듭하며 결국 퇴출 당했다. 그리고 스펠맨의 부진 때문에 대릴 먼로가 1옵션 용병으로 출전한 경우가 허다했지만, 먼로도 적지 않은 나이라 계속 출전한 탓에 체력이 소모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가 하필이면 스펠맨의 대체 용병 카터가 온 시기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그 뒤로 박지훈, 아반도가 잇달아 부상을 당하면서[85] 팀은 하위권으로 떨어져 버린 것이다. 만약 스펠맨을 퇴출하고 맥스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팀은 상위권은 둘째 치고, 중위권 쪽을 꾸준히 유지하며, PO 진출의 가능성은 그나마 열렸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관장의 하위권 추락 원인을 정리하자면 오세근, 문성곤 등 핵심 자원들을 내치는 이른바 짠돌이식 구단 운영이 끝내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팀을 스스로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만든 1차적인 책임은 프런트에게,[86]'정관장이 늙은 사자 오세근을 내칠 만했네' '정관장 당신들은 대체??' '정관장이 퇴물 된 오세근을 잘 버렸네.' '정관장 장사 잘하네'라며 강제 극찬(?)과 재평가를 함께 받았다.물론 오세근을 내친 당사자 팀은 꼴찌에서 두 번째인 9위를 하기는 했지만...[87] 결국 오세근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끝내 살아나지 못하며 허무하게 시즌이 끝나버렸다.][88]0원이였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연봉을 꽤나 잡아먹던 박찬희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밖에 없었다.] '맥스웰 OUT, 스펠맨 부상 복귀 합류'라는 지혜롭지 못한 결정이 팀의 하위권 추락이라는 나비 효과를 가져오도록 만든 2차적인 책임은 정관장 코칭스태프들에게 있다는 것이 주론이다.[89]

반면 오세근을 얻어낸 SK는 단독 4위(31승 23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문성곤을 얻어낸 kt는 단독 3위(33승 2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챔프전까지 올라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이 두 팀은 정관장으로부터 핵심 자원을 영입한 팀들이었는데, 이 두 팀 모두 정관장 프런트들의 짠돌이 행보를 보여준 덕분에 정관장보다 높은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반면 핵심 자원들을 내친 대가로 리그 9위를 기록한 정관장의 행보와는 심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농구 팬들은 '오세근과 문성곤을 각각 SK와 kt에게 원없이 기부해주는 기부천사 행보까지 선보인 덕분에 kt와 SK가 3위, 4위를 할 수 있었음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정관장 프런트들을 맘껏 조롱하고 있다. 그러나 정관장 팬들은 SK, kt는 전력 보강을 했음에도 우승하지 못했다고 맞조롱을 퍼부었다.[90][91]

이렇게 최악의 시즌이었던 2023-24시즌이 끝나고 FA 시즌이 되었는데, 현재 박지훈이 FA로 풀린 상태이다. 그러자 정관장 팬들은 그 동안 비시즌에 보여줬던 짠돌이 행보를 보아서는 문성곤, 오세근에 이어 박지훈을 내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박지훈은 23-24 시즌 최종 평균 득점은 12.1점이며, 팀내 1위일 정도로 주축 에이스다. 이에 팬들은 박지훈을 지키기 위해 '지미 기사단'을 자체적으로 결성하며, FA가 되었을 경우 박지훈을 무조건 잡으라고 구단에게 우회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얼마나 정관장이 짠돌이식 운영을 했으면 팬들이 이럴까... 오죽하면 이류농구 TV에 출연한 민준구 기자는 박지훈 지킴이를 자처하며 '지미 기사단'을 자체적으로 꾸린 팬들의 모습에 슬프다는 말을 했고, 원석연 기자는 '노이즈, 돈, 낭만 이야기가 하나도 안 나오게 구단이 낭만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박지훈이 낭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단이 낭만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며 FA영입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정관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할 정도였다.1:17:41부터 물론 같이 출연한 류동혁 기자는 정관장은 무조건 박지훈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는 했다. 또한 가스공사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마친 후에 박지훈 본인은 '다음시즌에도 짱삼이(정관장 팬 애칭)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정관장 외에도 가드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데다가 에어컨 리그 때마다 핵심 FA 선수를 내치는 짠돌이 짓으로 악명이 높은(?) 정관장이기에 재계약으로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을 수 있다. 위에도 전술했겠지만 kt로 이적한 문성곤도 다음 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며 잔류 의지를 밝혔지만 정관장 프런트들의 짠돌이 행보와 멍청한 수준의 협상으로 인해 문성곤을 놓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박지훈과 2024년 5월 13일 계약 기간 3년 연봉 5억 5천만원에 계약에 성공해 다른 팀에 빼앗기지 않고 군에서 제대할 변준형 최성원과 함께 가드 3명 주축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정관장 팬들은 정관장 프런트들이 오랜만에 제대로 일을 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혹자에서는 작년 오세근의 이적 사건 즉, 5.18 사태로 인해 분노한 팬심을 달래기 위해 박지훈과 재계약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을 정도이다.[9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관장은 24-25 시즌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량이 퇴보된 라렌을 풀개런티로 돌려버리는 등 여전히 무능하고 멍청한 행보를 이어나가며 추락을 거듭했고, 28일(토) 삼성과의 최하위 결정전 매치에서 78:100 무려 22점차의 대패를 당하며, 프런트들의 평생 소원(?)인 창단 역사상 최초의 최하위 기록을 끝내 이룩했다. 프런트들의 안일하고 무능한 구단 운영이 결국은 꼴찌 추락이라는 부메랑을 맞고만 셈이다.

20.2. 부족한 접근성과 저조한 흥행력 및 인기

명색이 서울특별시의 위성도시 중 하나인 안양이 연고지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악명이 높다. 구단 홈페이지에서는 수도권 전철 4호선을 이용하여 범계역 또는 평촌역에서 시내버스를 갈아타라고 안내하지만, 문제는 종합운동장으로 오는 노선이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거다. 범계역에서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노선이라고는 마을버스 5번을 제외한다면 시내버스는 60번 단 하나 뿐이며, 평촌역에서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노선은 아예 한 개도 없다! 차라리 인덕원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방법인데, 인덕원역에서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버스가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안양1번가를 향하는 노선들은 모두 종합운동장을 거치게 된다.

그나마 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노선이라고 하더라도 체육관 근처까지 가지 않는 것도 또다른 문제이다. 안양체육관 근처로 향하는 버스가 5625번, 5626번, 5713번 단 3대에 불과[93]하며, 삼영운수, 보영운수 버스 노선은 아예 단 한 대도 들어오지 않는다! 즉, 위에 언급한 세 노선을 타지 않은 승객이라면 종합운동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최소 500 ~ 600m를 도보로 걸어가야만 한다.

이렇게 불편한 접근성 문제는 바로 체육관의 관중 및 수익 문제로도 연결되는데, 안양 정관장 아레나의 수용 인원은 2024년을 기준으로 약 5,100석이다.[94] 이는 약 5,200석의 잠실학생체육관과 같다. 하지만 SK와 정관장의 흥행력과 인기는 비교가 안 된다. 당장 서울 SK 나이츠는 무려 15년 연속 관중 1위를 기록하는 KBL의 명실상부 대표 인기 구단 중 하나인 반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리그에서 가장 흥행력이 저조한 비인기 구단 중 하나이다.[95][96][97] 안양체육관이 흥행했던 시기는 단테 존스가 신드롬을 일으켰었던 2004-05 시즌, 그리고 오세근의 입단과 함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었던 2011-12 시즌 단 두 시즌 뿐이다. 관중 동원이 가장 저조했었던 두 시즌을 보면 다음과 같다. 외국인 문제와 부상 악령이 따랐던 2013-14 시즌과 창단 첫 통합 우승 이후에 김승기 감독의 과한 혹사 논란이 일었던 2017-18 시즌에는 아예 꼴찌까지 기록했다. 그나마 이 때 이후로는 평균 관중이 2,000명 선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이 역시 다른 인기 구단들과 동네의 위상을 고려해 하면 상당히 모자라는 수치이다.[98][99][100]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을 꼽자면 유입 인원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비단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101]를 포함해서 부천시안산시, 과천시, 광명시, 시흥시, 의왕시, 군포시[102][103][104][105][106][107] 다른 인근 도시들과 인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중 동원력이 이 정도라는 것만 봐도 현주소를 대충 알 수가 있다. 차라리 잠실학생체육관으로 향하는 관중들이 더 많을 정도이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다행인 건 수도권 라이벌 서울 삼성 썬더스가 현재 심각한 암흑기로 인해 서울 SK 나이츠와 같은 S더비 라이벌 잠실실내체육관도 썰렁하면서 묻힌 게 옥의 티라는 거다.[108]

이렇듯 거진 20년 넘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 내 안양체육관의 접근성 문제는 이제 2029년 12월에 수도권 전철 경강선 월곶판교선 구간인 안양종합운동장역만 개통되면 그나마 접근성이 나아질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관중 동원력과 인기가 저조한 구단 특성상 얼마나 관중과 인기가 증가할 지는 미지수이다.[109][110]

21. 기타

2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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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고지 이전이 잦은 한국프로농구에서 원주 DB 프로미, 창원 LG 세이커스 등과 함께 연고지를 단 한 번도 이전하지 않은 구단이다. 창단 원년부터 안양시 연고를 유지하고 있으나 창단 초창기 세 시즌(1997, 1997-98, 1998-99)에는 안양시내에 경기장이 없어서 연고지가 아닌 서울과 의정부에서 보내야 했다. 1999년에 비좁은 대림대학교 체육관을 1년간빌려쓰면서 어렵사리 안양에 입성했고 창단 후 5번째 시즌인 2000년 11월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홈경기를 했다.[A] 별도의 독립 법인화 없이 모기업 법인에서 직접 운영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는 그러한 형태의 구단을 '부서형 구단'으로 분류한다.[3] 법인명 변경[A] [5] 별도의 독립 법인화 없이 모기업 법인에서 직접 운영한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는 그러한 형태의 구단을 '부서형 구단'으로 분류한다.[6] 안양 정관장 아레나[7] 일부 경기는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8] 1999-2000 시즌의 경우 현재의 안양체육관이 완공되지 않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에 있는 대림대학 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했다.[9] 한국농구연맹에서는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호칭도 사용한다.[10] 전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6강 PO에서 굉장히 강하다. 9승 2패는 한국프로농구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이자 최고 승률. 6강 PO에서 2번 진 경우는 6위로 진출했을 때다. 반대로 4강 PO에서는 전적이 좋지 않았으나, 2021, 2022년 연속으로 업셋에 성공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 외에 KBL 최초로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10연승을 기록했다.[11] 첫 시즌 연봉[12] 이전까지 안양실내체육관 명칭을 쓰다 2024년 3월부터 현재 명칭을 병행 사용중이다.[13] 다른 팀은 원주 DB 프로미창원 LG 세이커스. 다른 팀들은 모두 1회 이상 연고지 이전 사례가 있다.[14] 2010-11 시즌에는 한국인삼공사라는 구단명을 사용했으며 2011-12 시즌부터 KGC인삼공사 구단명을 쓴다. 엄밀히 따지면 타 구단이 모기업명 뒤에 넣는 구단명에 해당하는 이름은 없고 연고지와 모기업만 구단명에 들어가는 셈이다.[15] 안양시·군포시·의왕시 등. 이 세 도시의 인구 합계는 100만이 조금안되는 98만명이다.[16] 구단 공식 역사는 SBS 시절 미승계이며 KT&G-KGC 시절부터 승계다. 정관장 시절도 승계로 간주한다.[17] 이동남은 연세대 재학 시절 은퇴하여 프로/실업 선수 경험이 없다.[18] 2014-15 시즌 종료 후 감독에 선임됐으나, 비시즌 중 2015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2015-16 시즌이 열리기 전 자진 사퇴로 정식 감독에 미포함한다.[19] 2015년 12월 31일까지는 감독대행 신분이었고 2016년 1월 1일부터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20] 전창진 감독 사퇴 이후 대행을 거쳐 승진.[21] 시즌 개막 기준. 감독대행인 경우 포함.[22] 코로나 19로 인한 플레이오프 미개최[23] 절대 프로올 인재가 아니엇으나 아버지인 김동광 감독이 픽했다.[24] kt가 나이젤 딕슨과 도널드 리틀의 트레이드 조건에 따라 신인 지명권 양도[25] 입단 하자마자 공익근무를 했고, 소집해제 이후 부상 회복이 더뎌진다 판단, 정식게임을 뛰어보지 못한 채 은퇴 후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26] 동국대를 졸업했지만 대학교 졸업 신분으로 나와주는것이 아니라 일반인으로 나왔다.[27] 구단 역사상 최초로 4라운드 지명된 선수[28] 연과 솔개 두가지 의미가 있다.[29] 동부와 KGC가 만나면 극단적인 수비 농구가 많이 펼쳐지는데, 이 경기는 이를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게다가 전 경기에서도 60:53(동부 승). 여담으로 이 날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혼자 48득점을 했다. 그 덕분에 그날 인터넷에서는 KGC<코비라는 식의 우스개가 잠시 떠돌기도.[30] 2023년 현재 안양에 남아있는 인삼신기 멤버는 박지훈과 변준형이 전부다. 그마저도 2024년 시즌 개막 직후까지는 변준형이 상무에 있기 때문에 2023-24 시즌에는 사실상 박지훈 하나다.[31] 동부+아줌마[32] FC 안양 팬들은 과거 연고지 이전 이슈로 인해 FC 서울을 북패라고 부를 정도로 악감정이 남아있어 두 팀 사이는 바닥이다.[33] 상무 시절에 변기훈최현민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건이 있긴 하나, 현재 최현민은 KGC를 떠난 상태인 데다 최현민이 전역 이후에는 대체적으로 KG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떠났고 변기훈 역시 SK 말년에 거의 욕받이를 담당할 수준으로 처참한 기량을 보여주고 SK를 떠난 지라 이 사건은 많이 거론되지 않는 편이다.[34] 지금이야 인삼신기 이미지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준 덕에 팬들이 꽤 많아졌지만 2011-12 시즌 이전까지만 해도, 단테 존스 열풍이 식고 난 KGC는 신인 드래프트 상위 픽을 위한 탱킹까지 강행하는 등 그 한계가 뚜렷한 팀이었고 외부인 입장에서 홈구장의 접근성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 팬들도 안양권 지역 팬에 한정되어 있는 등 팬층도 적었다. 이 당시를 굳이 비유하자면 흥참동 수준으로 지역 팬들 외에는 팬을 찾기가 힘들었을 정도.[35] 팀명 자체는 프로미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마침 DB는 4강 PO에서 KGC를 3전 전승으로 꺾고 올라왔다.[36] 사실 두 선수는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사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편이다.[37] 다만 이 건은 조공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일반적인 선수와 지명권 트레이드 형태였다. 당시 kt가 나이젤 딕슨 트레이드 영입이라는 윈나우를 위해 드래프트 지명권을 함께 준 것인데, 그 지명권으로 이정현을 뽑은 것. 당시 트레이드의 골자는 나이젤 딕슨을 kt에 내주고 차기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대신 kt의 골칫덩이 외국인 선수 도널드 리틀을 떠안고 안양이 리틀의 교체권을 대신 소모해주는 형태였다.[38] 이후 부산 지역의 농구 팬들은 아예 농구를 끊어버리거도 했다. 농구를 보는 팬들은 창원 LG 세이커스 혹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이어 2년뒤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부산 KCC 이지스 등 인근 팀으로 팀 세탁을 하는 쪽으로 선택지가 갈린다. kt의 야반도주 이후 충격이 여전한 팬들은 여자농구 부산 BNK 썸만 응원할 정도다.[39] 2022년에 실제로 영입했다.[40] 심지어 단테 존스 신드롬이 일었던 2004-05 시즌에도 4강에서 KCC를 상대로 멈춰섰다.[41] 인삼공사로 구단이 넘어간 2010-11 시즌부터 사용했고, 이전에는 KT&G의 CI인 파란색을 주로 사용했다.[42] KIA는 2013 시즌부터 이어진 타어강의 저주를 끊어내지 못한 채 여름부터 힘이 쭉 빠져 8위를 기록, KGC도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 및 기량 하락, 부상 악령 끝에 성적이 떨어져 9위로 마무리했다.[43] KIA는 2015년 김기태 감독 선임 이후 발굴한 선수들이 2016년 어느 정도 성공을 맛보면서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KGC는 승부조작 혐의를 받던 전창진 감독 대신 임명된 김승기 감독이 팀을 잘 추스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44] 공교롭게도 당시 두 팀 모두 서울 연고지 팀을 상대로 접전 끝에 잠실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45] KGC: 오세근 / KIA: 양현종[46] 각각 인천 SSG 랜더스필드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의 승률이 매우 좋다. 다만 전자랜드를 인수한 한국가스공사가 연고지를 대구광역시로 정함에 따라 2021-2022 시즌부터 인천에서 KBL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또한 같은 기업 배구단은 인천 원정에서 약세를 보인다. 특히 2020-21 시즌 5라운드에는 당시 라운드 전패를 눈앞에 두던 흥국생명에게 1-3 패배를 내주기도 했다.[47] 두산과 KGC 모두 2010년대 들어 여성 팬들이 부쩍 늘어난 케이스다.[48] KGC: 양희종, 두산: 오재원[49] 두산은 화수분 야구라는 팀 컬러에 맞게 매년마다 신진급 선수들 중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경우가 많고, KGC도 2011-12 시즌으로 회자되는 인삼신기 이후 2015-16 시즌을 기점으로 매년 우수한 인재들이 한 명 씩 발굴된다.[50] KGC는 현대모비스(5회)에 이은 4회, 두산은 삼성(4회)에 이은 3회.[51] 2000-01 시즌부터 완공한 안양체육관은 NBA 구장에서 볼 수 있는 중앙전광판을 세웠다. 다만 2013-14시즌부터 노후화 문제로 철거되고 관중석 양 옆으로 HD 전광판을 새로 달기는 했다.[52] 불스는 조던 이전에는 그저 그런 팀이었지만, 조던이 들어온 이후에는 90년대 최고의 왕조로 자리매김했으며, 무려 6번의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정관장도 오세근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평범했던 팀이었지만, 오세근이 들어온 이후의 2011년부터 2023년까지 4차례의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정관장은 준우승을 한 번 경험한 반면, 불스는 단 한 번도 준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는 NBA 파이널 승률 100%라는 점이다.[53] 불스는 조던을 앞세워 왕조를 구축하기는 했지만, 단장인 제리 크라우스의 이기적인 인품과 선수들과의 갈등으로 인해서 필 잭슨이 사퇴하고, 조던과 피펜, 로드맨이 빠져나갔다. 그러면서 불스는 결국 암흑기를 맞고 말았다. 정관장도 오세근을 앞세워 4번 챔프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왕조를 구축했지만, 정관장 프런트들의 인색함과 소극적인 투자 행보로 인해서 2번 우승을 이끌었던 김승기가 데이원으로 가버리고, 대형 FA 선수들인 이정현,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을 모두 놓쳐버리는 실책을 저지르며, 불스처럼 한동안 암흑기를 맞이할 확률이 무척 높아졌다.[54] 이 당시의 최고의 팀은 이조추 트리오의 대전 현대, 문경은과 주희정의 서울 삼성, 김주성이 버티고 있는 원주 동부였다. 이들은 항상 SBS 혹은 KT&G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켰던 팀들이었다. 특히 04-05 시즌 단테 존스의 15연승 시절 챔프전 진출을 전주 KCC가 1:3으로 좌절시킨 바가 있다.[55] 물론 트레이드로 건너왔던 강병현이나 양희종, 그리고 2017년 챔프전 이후 FA로 풀린 오세근을 재계약시키기는 했고, 이정현의 경우 당시 꽤나 아슬아슬했던 구단 샐러리캡 문제 때문에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56] 더 웃긴 것은 2012년 창단 첫 우승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우승하고 난 이후 FA로 풀린 선수들을 계속 놓치는 이른바 '우승 후 이적 징크스'라는 새로운 징크스가 생겼다는 것이다.(2017년 우승 후 이정현 KCC 이적, 2021년 우승 후 이재도 LG 이적, 2023년 우승 후 문성곤과 오세근 각각 KT와 SK 이적)[57] 2022년에 정관장의 3점슛을 책임졌던 전성현과 정관장을 최강팀으로 올려준 김승기 감독이 고양 소노로 팀을 옮기자 분노한 정관장 팬들은 KT&G 타워 본사 앞에 트럭 시위했었다. 이들은 '이정현... 이재도... 전성현... 다음은 오세근, 문성곤...? 내년에도 파실 건가요?'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팬들은 주축 선수들을 지키고 그들에 대한 대우를 다른 구단에 비해 부족함 없이 해달라고 구단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정관장은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묵묵부답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프런트들이 소극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대목이다.[58] 우리가 잘 아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겠지만, 안양의 프렌차이즈 스타였던 오세근이 2023년 5월 18일에 SK로 이적함으로서 정관장 팬들에게는 열이 뻗치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정관장 팬들 사이에서는 이 날의 치욕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5.18 사태'라고 부르고 있다.물론 SK로 이적한 오세근이 건세근에서 퇴물로 전락하기는 했지만....[59] 물론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문성곤을 내보내야 되겠지만 말이다.[60] 실제로 오세근은 자신의 SNS에 FA 협상을 하며 큰 실망과 허탈감을 느꼈다라고 표현할 정도였다.[61] 그래서 생겨난 별명이 세일즈썬.[62] FA로 풀린 배병준은 챔프전 때 전성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꿔주며 우승을 안겨준 선수인데, 2억이라는 적은 액수의 계약을 안겨버렸다. 이 계약서에 서명한 배병준이 대인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을 정도.[63] 특히나 KBL같이 샐러리 캡 등으로 연봉 총액의 상한선이 제한되는 리그에서는 이게 더 두드러진다. 2020년 이후부터 소프트캡으로 변경되었음에도 우승에 기여했다고 선수들에게 무작정 퍼주는 구단 운영이 불가능한 이유도 이런 이유. 실제로 KCC와 SK는 모두 2022-23 시즌에 샐러리 캡을 깼던 구단이기도 하다.[64] KT&G 시절 최초의 정규리그 MVP였음에도 SK로 트레이드된 주희정 등을 내침으로 토사구팽 논란에 휩싸였으며, 2번의 챔프전 우승을 이끈 김승기 감독은 데이원으로 팀을 옮긴 이후에 정관장 프런트의 구단 운영 방식을 여러 차례 디스하기도 했다. 그런데 주희정 트레이드는 이 트레이드로 받아온 선수가 김태술인데, 주희정이 트레이드 후 급격하게 무너진 반면 김태술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첫 우승에 기여하며 KT&G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는 점.[65] 정규리그 우승은 거뒀지만, KCC에게 1승 3패로 챔프전 진출이 좌절됨에 따라 챔프 우승도 동시에 좌절되었다.[66] 최부경 본인이 SK로 남고 싶다고 했는데 구단이 정관장처럼 효율적인 내부 원칙을 운운하며 소극적으로 대했으면 최부경도 오세근 못지 않게 실망감으로 가득한 상태로 타 팀으로 이적했을 것이다. 그러나 SK는 그런 것이 단 1도 없었다.[67] 물론 이 상황은 23-24 개막 전의 상황이니 혼동하지 말자.[68] 실제로 '애초부터 정관장이 SBS 시절 챔프전 우승 횟수가 없었기에 우승 횟수를 채우려고 탱킹해서 이정현, 박찬희, 오세근을 데려왔으며, 22-23 시즌 이후 챔프전 우승 횟수가 4번 다 채웠으니 이제는 다 이루었다는 생각에 일부러 핵심 선수들을 쓰레기 버리듯 내친 것은 아닌가'라며 의구심을 제기하는 팬도 있었다.[69] kt로 이적한 문성곤은 챔프전 우승 직후 소감에서 '다음 시즌도 함께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관장의 잔류를 1옵션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제목처럼 수차례 언급했듯이 정관장은 그러한 수준이 못되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였고, 그 틈에 kt가 문성곤을 영입하기 위해 문성곤이 살던 부산까지 직접 내려와(공교롭게도 kt의 전 연고지였으며, 현재 연고지는 KCC의 차지가 되었다.) 적극적인 협상 + 거액의 계약금까지 안겨주었다. 이후 계약 소감에서 문성곤은 kt가 나의 가치를 크게 인정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정관장이 소극적 행보와 선수 내침을 시전했던 사실을 우회적으로 인증해버렸다.[70]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조차도 정관장의 안일함과 방심, 협상 과정에서의 세밀함이 부족했으며, 오세근에 대한 선수로서의 최소한 명예조차도 지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오세근이 마음을 다치고, SK에 이적했다고 간접적으로 깠을 정도였다. 언론이 이렇게까지 정관장의 무능한 운영 능력을 디스할 정도면 그만큼 오세근의 이적은 충격적이라는 이야기.[71] 정관장 팬들에게는 분노와 부러움의 소식일지는 모르지만, 2022 챔프전에서 정관장을 꺾고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한몫을 했던 김선형이 FA로 풀렸었다. 만약 SK가 정관장처럼 짠돌이 행보로 김선형 재계약에 소극적으로 나왔다면 김선형은 마상을 입고 타 팀으로 이적했을 것이다. 여기에 오세근이 김선형을 정관장으로 이적하도록 설득했다면 정관장은 단숨에 막강한 전력으로 올라갔을지도 모를 것이다. 그러나 SK 프런트들은 정관장처럼 짠돌이급의 소극적이거나 멍청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SK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고위수뇌부까지 총출동하여 김선형 재계약에 엄청난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2023 챔프전 우승 이후 FA로 풀린 오세근을 재계약시키는 커녕 되려 내침을 시전한 정관장 프런트하고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72] 실제로 팬들은 오세근이 이적한 팀이 된 SK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홈 체육관 2층 로비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선수와 팬은 도구가 아니다. 상식적으로 대우해라' '선수와 팬이 원하는 명문구단, 구단은 원하지 않는 명문구단' '문제는 팀 이름이 아닌 오만하고 불통하는 당신들'이라는 시위 문구로 침묵 시위를 벌였다. 뿐만 아니라 경기 전 우승 반지 수여식에서 팬들은 SK로 떠난 오세근을 향해 '영원히 하나뿐일 안양의 41번, 안양의 오세근을 기다립니다'라는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구단을 향한 2차 시위를 이어갔다.[73] 마이클 조던이 입단하면서 왕조를 구축했지만 그 시기에 짠돌이 수준의 구단 운영으로 악명이 높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다 보니 프렌차이즈 스타에 대한 대접이 매우 좋지 않았을 정도. 스카티 피펜이야 말할 것도 없고, 커크 하인릭, 루올 뎅, 조아킴 노아, 데릭 로즈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픽해놓고 쓴물 좀 나왔다 싶으면 바로 팽해버리는 통에 현지 팬들에 대한 여론도 매우 안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정관장과 유사했다. 다만 이렇게 모두 이적한 커크 하인릭과 루올 뎅, 조아킴 노아, 데릭 로즈는 모두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내보냈던 상황이고 실제로 이 네 명은 이적한 이후 모두 불스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쓸쓸하게 은퇴하거나 저니맨 신세가 되었다. 이 중 커크 하인릭은 나중에 불스로 잠시 돌아오긴 했다. 안양시와의 차이점은, 안양시는 나름 대도시 소리를 듣기는 하지만, 시카고는 미국 중서부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대도시라 평가받을 정도로 범점을 할 수 없는 급인 데다가 스포츠적인 면에서도 팬덤의 규모가 상당히 큰 수준의 빅마켓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렇게 돈을 쓰지 않는 행보가 더 많이 부각되는 것이다.[74] 불스도 정관장처럼 왕조가 화려할 뿐 그 당시에도 소극적으로 투자를 일관해왔다. 오세근처럼 마이클 조던도 팀 내에서 엄청난 돈을 받기는 했지만, 그도 팀에서 10년 넘게 헐값에 뛰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정관장 단장(이종림)은 인품이 좋은 반면, 불스 단장이었던 제리 크라우스는 시종일관 이기적인 행보로 선수들과 감독과의 갈등을 일으켰다는 점.[75] 닉스는 안양의 심장 오세근 못지 않은 뉴욕의 심장 패트릭 유잉을 앞세워 준우승까지 갈 정도로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2000-01 시즌을 앞둔 2000년 9월 20일에 닉스는 리빌딩이란 명목으로 유잉을 트레이드 시켜버리며 뉴욕 팬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유잉 트레이드는 본인의 뜻이었으며, 파이널 우승을 이루지 못해 받는 비난과 떨어지는 기량 탓에 팀 기여도는 점점 낮아지는 등, 이런저런 주변 환경 탓에 심적으로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에 떠났다는 점이다. 반대로 오세근 같은 경우 2011년 입단 이후 정관장은 닉스와는 다르게 챔프전을 무려 4회나 따내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어냈으며, 기량은 물론 팀을 위한 충성도가 높았다는 점은 사실이었지만, 정관장의 초딩 수준의 협상 능력으로 인해 마상을 입고 타 팀으로 떠났다는 점이다.[76] 닉스는 유잉을 트레이드 시킨 이후 전력 보탬과는 거리가 먼 폐품급 선수들을 데려왔다. 전성기 시절 슈퍼스타였지만 기량이 점점 하락세를 타고 있었던 글렌 라이스, 한때 시카고 왕조의 주전 센터로 유명했던 룩 롱리, 94-95년 휴스턴 로키츠의 2연패 당시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한 버논 맥스웰, 그리고 96 드래프트 출신으로 레이커스의 백업 센터를 맡았던 트레비스 나이트 등이었다. 이들은 팀의 보탬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민폐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하락세에 부채질을 했다. 정관장도 오세근을 타 팀으로 보낸 이후에 최성원, 이종현, 정효근을 영입했는데, 이들도 거의 하락세를 타고 있었던 선수들이었다. 물론 옹호하는 입장에서만 본다면 최성원은 22-23 챔프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높은 외곽슛과 강력한 압박 수비를 선보이는 자원이며, 정효근은 한때 효궈달라라는 별명이 불릴 정도로 피지컬과 운동능력, 농구 BQ를 갖춘 만능 포워드 자원이며, 이종현은 고려대 재학 시절 골밑을 우직하게 씹어먹던 괴물급의 플레이 덕분에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승선 및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였고,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당당히 1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한 대형 유망주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성원은 손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였고, 정효근은 기복이 심한 데다가 2022시즌 3점 성공률 리그 12위에 그칠 정도로 외곽슛 능력은 하위권으로 평가 받았으며, 이종현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기량이 완전히 하락세로 접어든 자원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점이다. 이들은 과거 문성곤, 전성현, 오세근급의 기량을 펼쳐주지 못했고, 여기에 정관장의 득점을 책임져줘야 하는 1옵션 용병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으로 인한 기량 미달로 퇴출당하며, 팀은 결국 새드 엔딩으로 끝나버렸다.[77] 닉스는 2001-02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무려 6년 100m의 규모의 어마무시한 풀개런티로 계약해버린 것이다. 아무리 그 시점에서 휴스턴이 닉스의 간판 스타이자 2년 연속 올스타로 선발된 선수였다고는 해도, 그제껏 평균 20득점 한 번 넘어본 적이 없는 30대로 접어든 슈팅가드에게 연 20m에 육박하는 계약은 너무 지나치다는 여론이 대세였다. 그럼에도 레이든 단장은 '휴스턴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라는 희대의 유체이탈 화법을 시전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닉스는 암흑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휴스턴과의 풀개런티 계약은 사실상 최악의 계약이 되고 말았다. 정관장도 2024-25 시즌을 앞두고 KBL 경력자인 캐디 라렌을 영입했는데, 여기도 휴스턴 못지 않은 풀개런티로 계약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동안 총 131경기 출전, 평균 18.1점 10.2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할 만큼, KBL 역대 정상급 외국선수로 평가받았었다. 그렇기에 정관장은 라렌을 영입하며 KBL 경력자로서 골밑의 안정감과 조화로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시즌 뚜껑을 열어보니 예전에 보여줬던 득점력은 이미 실종되었고, 갈수록 형편없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구단의 뒷통수를 때려버렸다. 이에 정관장 팬들은 라렌을 풀개런티로 계약한 원흉 김성기 사무국장에게 '성기 레이든'이라는 별명이 불리고 있다.[78] 23-24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 문성곤과 오세근이 모두 이적한 팀에서 이 때만큼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으며, 특히나 SK는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지나치게 고령화가 된 리스크를 제대로 세게 맞고 1라운드에서부터 무너진 반면 정관장은 대체로 영입된 정효근과 이종현이 모두 김상식 감독의 케어를 받고 기량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1라운드 6승으로 단독 2위로 마감, 결과적으로 이 때 오세근을 놓친 것이 전화위복이 되기는 했다.[79] 맥스웰이 있었을 때 그나마 단독 2위까지 오르는 등 괜찮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다.[80] 이에 정관장은 연패의 원인이자 계륵으로 전락해 버린 스펠맨을 퇴출시켰다.[81] 삼성전 이후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 주니어를 대체 용병으로 영입했다.[82] 이 중 KCC에게 75:104, kt에게 85:113이라는 참담한 점수 차로 패배하는 것은 덤이다.[83] 이러한 과정에서 정효근이 발목 부상을 당해버렸다.[84] 참고로 프로농구 원년 이래 안양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은 오세근이 정관장에 지명하기 전 시즌인 2010-11 시즌이었으며, 그 당시 성적은 9위, 16승 38패, 승률은 0.296이었다.[85] 사실 아반도의 부상은 오누아쿠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으려고 점프하던 아반도를 양손으로 떠밀어 버리는 위험한 반칙을 저질렀기 때문이었다. 이후 오누아쿠에 대한 징계가 참으로 가관인데, 정관장은 KBL 센터로 찾아가 항의를 했지만 KBL 심판부에서는 밀었다고 보지 않아 '고의성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고, 추후 재정 위원회에서는 고의성을 떠나 비신사적 행위는 인정되어 300만원의 제재금을 받게 되었으며, 추가로 해당 경기 심판들에게도 단순 경고 조치를 취하는 등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 이에 농구 팬들은 'KBL이 이러니 한국 농구가 망하지' '한국 농구가 올림픽에 못 가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 '올림픽에 진출한 일본 대표팀이 부럽다. 만약 일본 프로 농구였으면 이렇게 솜방망이 처벌을 했을까?' 'NBA였으면 쇠방망이 징계로 영구 퇴출감임.'라는 다양한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실제로 NBA에서는 오누아쿠처럼 상대 선수에게 고의성 다분한 파울을 저질렀을 경우, 플레그런트 2 파울로 파울 갯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퇴장 조치를 한다.[86] 그러나 SK로 이적한 오세근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부진을 거듭하자 농구 팬들로부터[87] 사족을 쓰자면 오세근, 문성곤의 각각 SK, KT 이적으로 발생한 샐러리캡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프런트 같으면 상식적으로 FA로 풀린 또 다른 핵심 선수인 최준용을 영입해야 맞다. 그러면 오세근과 문성곤 이적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정관장 팬들의 상처를 치유함과 동시에 암흑기로 걸어가는 행보를 그나마 막을 수는 있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영입하라는 최준용은 영입을 안 하고 오히려 정효근이라는 준척급을 데려오는 바보 멍청이 짓을 저질렀다. 이러한 정관장의 뻘짓 덕분에 KCC는 6억의 계약금으로 최준용을 얻는 데 성공했고, 비록 5위에 그치기는 했지만, 현재 슈퍼팀이라는 별칭답게 가장 강력한 공격력으로 플레이오프 6강에서 SK를 3:0으로 일찌감치 초살하고, 4강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DB를 3승 1패로 압살하며 챔프전에 진출, 기어이 통산 6번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반면 정관장이 데려온 정효근은 처음에는 좋았다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었고, 그로 인해 팀은 꼴찌에서 두 번째인 9위를 기록했다.오세근 파는 건 좋았지만, 정효근 데려온 것은 명백한 뻘짓[88] 사실 농구 갤러리 등지에서는 이미 안양 KGC 시절부터 이 프런트는 당장은 욕을 꽤나 얻어먹어도 지나고 나면 기막히게 그 선수를 손절하는 타이밍을 알고 있다면서 이미 이 프런트가 토사구팽에는 도가 텄다는 이야기가 암암리에 꽤 자주 나왔던 편이다. 위에서도 전술했겠지만, KT&G 시절 최초의 정규리그 MVP였음에도 SK로 트레이드된 주희정의 폼이 급격하게 무너졌고, 김태술만 해도 사인 앤 트레이드로 KGC를 떠나 KCC, 삼성으로 간 이후 장염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완전히 하락세를 타 버렸을 정도. 그리고 실제로도 2022-23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 SK로 이적한 오세근이 라이언킹, 건세근이라는 별명이 실종될 정도로 제 플레이를 완전히 찾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 버렸다.다만 최준용 거르고 정효근 데려온 건 안 비밀 이러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정관장의 경우 30대 후반의 FA 선수 중에서는 양희종 정도를 제외하면 재계약을 성사시킨 사례가 손에 꼽는다.# 다만 2016-17 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박찬희 트레이드의 경우 2016-17 시즌 당시 시즌 종료 후 오세근의 FA 단속을 위한 샐러리 캡 정리 문제로 트레이드를 했었던 경우인데, 실제로 안양 KGC의 2015-16 시즌은 샐러리캡 여유분이[89] 이건 대전 연고의 남매 배구단인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도 다르지 않다. 다만 하위권에 전전해 있는 남자 농구단과는 다르게 리그 3위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거기에 남자 농구단은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반면, 여자 배구단은 2024년 3월 2일을 기준으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이는 용병 원투펀치 듀오인 지아메가의 맹활약 덕분이었다. 덕분에 정관장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맞이하여 3차전 접전 끝에 패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정관장의 모습에서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다만 남자 농구단 못지 않게 짠돌이 운영을 하기로 악명이 높은 정관장 여자 배구단이라 앞으로 이러한 전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있다.이런 짠돌이 구단 밑에서 죽어라고 뛰고 있는 지아와 메가가 불쌍하기만 하다.[90] 사실 SK의 이번 시즌을 살펴보면 오세근은 지난 정관장 시절 보여줬던 건세근의 모습은 아예 실종되었는데, 이지슛을 많이 놓치고, 리바운드까지 내준 데다가 자신의 장기인 미드레인지 슛 불발은 기본이며, 여기에 상대 포워드에게 포스트업 싸움에서도 밀리고, 지난 시즌 쭉쭉 들어갔던 외곽슛 성공률은 처참할 정도로 내려갔다. 그 덕분에 23-24시즌 오세근 평균 득점은 8.5점으로 지난 시즌 13.1점보다 4.6점 하락했다. 여기에 이적 후에 밝혀진 것이라면, 오세근이 현대모비스와 SK 등에 '프림 내년에도 뛰나요?' '워니 내년에도 뛰나요?' 등을 질문하며 여러 구단의 간을 봤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면서 오세근에게 프내뛰, 워내뛰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어버렸다. 그리고 SK는 주축 로스터의 고령화 문제로 인해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는 모습을 1라운드부터 드러내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EASL에서 대만 팀에게도 처참하게 털리는 등 워니 의존도가 더 심해지며 로스터 구성을 한참 잘못했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참고로 정작 1라운드 1위는 FA 시장 때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편인 DB가 가져갔다. 즉 무작정 네임밸류와 거액 영입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물론 워니, 안영준과 더불어 새롭게 떠오른 핫한 선수 오재현의 맹활약[121]과 상대의 득점을 틀어막는 최원혁을 비롯하여 최부경, 송창용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로 12연승까지 달렸지만, 거기까지였다. EASL에서 최부경, 송창용이 부상을 당한 것도 모자라 오재현과 안영준까지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SK는 2위에서 4위로 밀려나버렸다. 이것이 SK의 리그 최종 순위가 되었고, 이어진 6강 플레이오프 KCC와의 경기에서 말그대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전 전패 셧아웃이라는 대굴욕, 대치욕을 완벽하게 맛보며 허무하게 시즌을 끝내고 말았다.[91] 반면 kt는 SK와는 다르게 정관장에서 kt로 새롭게 합류한 문성곤이 정관장에서 보여주었던 수비력, 거기에 공격력까지 뿜어내며 kt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여기에 용병 패리스 배스와 야전사령관 허훈의 원투 펀치 콤비는 가히 2023 챔프전 정관장의 상대였던 SK의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kt의 득점을 책임졌다. 덕분에 kt는 플레이오프 6강에서 모비스를 3승 1패, 4강에서 LG를 5차전 접전 끝에 물리치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비록 슈퍼팀이라 불리는 KCC에게 1승 4패로 패배했으나, 그럼에도 1차전, 우승을 내줬던 5차전을 제외하고는 2차전에서 KCC에게 승리, 3차전과 4차전에서 일방적인 흐름이 아닌 팽팽한 경기를 선보이며 kt팬들을 비롯한 많은 농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기에는 충분했다.[92] 알다시피 작년 5.18 사태로 정관장 팬들은 그 당시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었다. 거기다가 FA로 풀린 핵심 선수들(박찬희, 이정현, 이재도, 전성현, 문성곤, 오세근)을 차례로 타 팀으로 내다 파는 짠돌이 행보로 악명이 높은 구단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2024년 5월 8일 이류농구TV에서 원석연 기자는 '단순히 FA로 박지훈 한 명을 잡는 것이 아니다. 박지훈과의 재계약은 그 동안 비시즌마다 핵심 선수들의 타 팀 이적으로 인해 상처받은 안양의 민심과 팬심을 동시에 잡는 일과 같다.'라고 주장했다.(1:49:58 부분) 이에 프런트들은 원석연 기자의 말을 들었는지 5일 만에 박지훈과 재계약하며 오세근의 SK 이적으로 분노한 팬심과 안양 팬들의 민심을 달래주었다. 만약 정관장이 작년 오세근을 내다 팔았듯이 이번에도 박지훈을 타 팀으로 내다 팔았다면 그야말로 전력 누수로 인한 구단 최초로 최하위 확정은 물론, 작년 트럭 시위 그 이상으로 팬심과 민심은 완전히 정관장에서 떠나버렸을 것이다. 그나마 인기 없는 농구라서 망정이지, 만약 야구나 축구였으면 구단에 대한 불매 운동과 단체 시위까지 일어났을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예로 들어보자.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팀이자 '악의 제국'이라 불리는 뉴욕 양키스가 돈을 많이 쓰기로 유명한 구단인데, 정관장처럼 돈을 안 쓰고, 핵심 선수를 타 팀에 내다 파는 짠돌이 행보를 보였다? 그 날 뉴욕 전역은 양키스에 대한 불매 운동, 시위는 애교 수준이고, 아예 엄청난 폭동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 단장 및 프런트의 집단 퇴진 사태까지 발발했을 것이다. 다행히도(?) 실제 그런 일은 아예 일어나지도 않았지만, 머니그라피 채널의 'B주류경제학'에 출연한 회계사 이재용은 미식축구리그(NFL)와 NBA, 메이저리그 구단별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1위팀이며, 돈을 많이 쓰는 팀인데, 만약 돈을 조금 쓰면 뉴욕에서 완전 폭동이 일어난다'라고 주장했었다.(20:30 부분) 물론 연고지로 끼고 있는 도시가 무려 뉴욕이므로 돈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93] 공교롭게도 3개 다 같은 회사 소속이다.[94] 옛날에는 5,500석이었다. 총 수용 규모는 약 6,690석.[95] 물론 KBL에서 가장 관중 동원이 저조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 두 팀은 그나마 수도권인 정관장과 달리 아예 비수도권이라는 악조건으로 인해 평균 관중이 2023-24 시즌 기준으로 1,600명 대에 불과하다. 추가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전신이었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경우 연고였던 인천광역시부천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성 덕에 스몰마켓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대성공했다. 고양시 연고의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고양 캐롯 점퍼스의 후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에도 밀리고 있다.[96]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앞서 언급한 대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전신이었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경우 설령 인천이 아니더라도 부천시 서울 지하철 7호선에 해당하는 역(까치울역 ~ 상동역 구간)이나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이나 수도권 전철 서해선부천시 구간에서도 소사역이나 온수역을 통해서 편하게 올 수 있기 때문이고 삼산체육관역까지 그렇게 막 멀지 않고 체육관도 삼산체육관역에서 그리 멀지 않다. 그리고 고양 소노는 서울 강북권 쪽에 속하는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도 팬덤이 있고, 아니면 경기도 북부권에 속하는 김포시/파주시 등이나, 한강 이남의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에서 올 때도 1시간 내로 올 수 있고, 결정적으로 대화역에서 체육관이 멀지 않다.[97] 그리고 고양체육관은 추후에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일산 연장 구간만 다 개통되면 김포에서 고양 가고자 할 때 편해지기 때문에 관중 동원력이 안양보다는 훨씬 유리해진다.[98] 이는 비수도권에 연고지를 두고 있고 체육관 수용 인원이 정관장(5,100석)보다 더 작은 여자농구단들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3,200석), 청주 KB 스타즈(4,810석)가 더 관중 동원력이 수도권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정관장보다도 더 좋다.[99] 앞서 언급한 두 팀은 오래된 역사와 호성적 덕분에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음에도 관중 동원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100] 물론 여기서 청주 KB 스타즈는 근처에 전철역은 없어도 체육관 근처로 버스가 많이 다니기에 문제가 없지만,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접근성 문제가 있다. 왜냐면 홈구장 아산이순신체육관의 근처에 있는 전철역이 없고 그나마 근처에 있는 온양온천역도 거리가 너무 멀고 버스도 자주 다니지 않기에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여기는 추후에 풍기역(가칭)만 개통되면 접근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101] 물론 이 곳은 과거 전자랜드라는 농구단의 존재가 대구광역시로 내려간 후신 구단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일부 인천광역시와 부천시 농빠들 사이에서 아직 소수나마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102] 다만 과천, 광명의 경우 안양과도 딱 붙어 있는 도시이긴 하나, 이 도시들도 안양처럼 서울과 매우 가깝다. 특히 과천은 잠실 등 강남권으로 가는 주요 경로이다 보니 근방에 거주하는 라이트 농빠들은 접근성이 훨씬 더 괜찮은 잠실로 가지 굳이 안양으로 가려는 사람은 적다.[103] 그도 그럴 것이 과천은 중간에 한 번 환승한다고 해도 수도권 지하철 4호선서울 지하철 2호선으로 이용해서 사당역에서 환승해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다면 사당역 환승 이용객이 지옥철 수준으로 쩔어준다는 것이다.[104] 그러나 광명도 따지고 보면 사실 서울과 가깝다는 것이 다일 뿐 교통은 딱히 좋은 편은 아니다. 왜냐면 수도권 전철 1호선/광명셔틀,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있지만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시에 해당하는 철산역,광명사거리역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접근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광명역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광명셔틀 열차가 1시간에 겨우 딱 1대밖에 없고 그나마 운 좋은 경우에는 1시간에 2대씩 있다는 거다. 그러나 여기 광명은 요금은 좀 비싸지만 운행이 자주 있는 KTX 이용해서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간 다음에 노량진역이나 동작역으로 간 다음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해서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긴 하다. 그리고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 신안산선만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광명 근처에 거주하는 라이트 농구 팬들은 접근성이 훨씬 괜찮고 교통도 더 편리한 잠실로 더 많이 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105] 시흥도 안양하고 인접해 있지만, 여기 역시 근방에 거주하는 라이트 농구 팬들도 접근성이 훨씬 괜찮은 잠실로 가지 굳이 안양으로 가려는 사람이 적다. 왜냐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전신이었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팬덤이 어느 정도 존재하고(실제로 인천하고 시흥 간 접근성이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잠실도 비록 좀 멀기는 해도 수도권 전철 서해선을 통해서 어느 정도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흥도 2026년 12월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 신안산선을 통해서 더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더 좋은 잠실로 가지 안양으로 갈 가능성은 매우 적다.[106] 안산도 안양하고 인접해 있다고는 해도(실제로 k리그에 4호선더비가 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잠실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왜냐면 수도권 전철 4호선수도권 전철 서해선을 통해 잠실로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이고 여기도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전철 신안산선을 통해 잠실을 더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안양으로 갈 가능성은 적기 때문이다.[107] 그나마 의왕, 군포는 안양과 인접해 있기에 여기에서는 어느정도 팬이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양으로 가지는 않는다. 특히 의왕은 인덕원역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많기에 여기서 수도권 전철 4호선을 이용해서 잠실로 가는 사람들이 많거나 서울 버스 502을 이용해 서울로 가는 시민들이 있다. 그나마 군포는 안양하고 가까워서 안양으로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108] 다만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비인기 구단 중 하나였다. 왜냐면 삼성은 원래 연고지가 서울이 아닌 수원이었고, 그 이후에 성적과 구단 프런트들이 점점 무능한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이 삼성의 행태에 학을 떼고 팀을 갈아타고 암흑기가 장기화 되면서 안 그래도 없었던 팀의 인기는 더 없어진 거다.[109] 당장 서울 sk는 서울이라는 연고지 덕에 관중동원성이 유리하다. 그리고 여기 서울 sk 잠실은 교통 접근성이 좋지않은 경기북부권이 나중에는 GTX A,B,C 전구간이 개통되면 나중에는 오기 좋아지기에 관중동원성 전망이 매우 좋다. 그리고 경기남부권은 지금도 서울 접근성이 좋아서 오는팬들이 많다. 그리고 나중에는 서해선 KTX,동탄인덕원선등 여러 철도가 개통되기에 더더욱 좋다.[110] 수원kt는 경기장 근처에 신분당선 호매실방면 연장이 2029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서수원칠보체육관 근처에 지하철역 하나가 지어지고 수원이라는 대도시덕에 kt는 팬이 어느정도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111] 당시 중립 경기는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후 삼성 썬더스의 서울 입성 전까지 잠실체육관에서 중립 경기가 벌어졌다.[112] 의정부에서는 지극히 적은 경기를 치렀다.[113] 대림대학교 체육관을 홈으로 쓰던 시절 정규시즌 5위의 성적을 거둔 이후, 4위 삼보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114] 공교롭게도 스타즈 시절 대림대학교 체육관을 썼는데 남자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도 24-25시즌 의정부 체육관 시설 개보수로 인하여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남은 시즌을 치른다.[115] 그것도 8할 승률을 기록한 원주 동부를 격침했다.[116] 다른 한 팀은 방성윤, 김태술, 최부경, 안영준, 오재현서울 SK 나이츠다.[117] KGC는 키움처럼 9개 팀 중 가장 적을 정도로 팬이 없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이유는 다른데, 키움 히어로즈의 경우 연고지 서울특별시의 팬덤이 이미 한참 전에 서울 연고를 사용하던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팬덤에 밀리기 때문이고, KGC는 홈구장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과 더불어 KBL 자체의 흥행 부진 때문에 관중이 많이 모이지 않는다.[118] 불스는 조던 이전에는 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못하지도 않는 그저 그런 평범한 팀이었지만, 조던이 들어온 이후에는 90년대 최고의 왕조로 자리매김했던 팀이었다. 하지만 제리 크라우스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인색함으로 인하여 조던, 피펜, 로드맨이 동시에 빠져나감으로서 25년이 지난 2024년 현재까지도 우승은 커녕 암흑기를 계속해서 맞고 있는 중이다.[119] 뉴욕 닉스 같은 경우 프런트들의 운영 수준이 막장 수준이라 FA 이적 시장에서 대형 선수들을 잔류 혹은 영입시키지 못하고 계속 놓치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다. 특히 2000년 9월 20일, 뉴욕의 심장이라 불리던 패트릭 유잉을 타 팀으로 트레이드 시키며 팬들을 공황상태로 빠뜨렸다. 그리고 제대로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를 데려오기는 커녕 전혀 상관없는 선수들을 보상 선수로 데려오는 바람에 닉스는 암흑기를 맞이하고 말았다. 정관장도 안양의 심장이자 프렌차이즈 스타 오세근이 SK로 이적하는 것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소극적으로 방치했다는 점최성원, 정효근 등을 영입하기는 했어도 네임밸류만큼은 훨씬 떨어지는 선수들을 데려왔다는 점에서 뉴욕 닉스와 비슷하다. 물론 최성원과 정효근도 전 소속팀 내에서는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새 소속팀 정관장에서 얼만큼 활약하느냐에 따라 이러한 평가가 사그라들 수는 있으며, 19일 기준으로 대형 FA 선수인 최준용이 남아 있기에 만약 정관장이 최준용을 영입한다면 오세근의 SK 이적으로 인한 팬들의 상처를 치유함과 동시에 암흑기로 걸어가는 것을 그나마 피할 수는 있다. 하지만 최준용이 KCC로 이적해 버리면서 정관장도 뉴욕 닉스처럼 한동안 암흑기로 걸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120] Korean Donation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