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1999-2000시즌 청주 SK 나이츠 | ← | 2000-01시즌 수원 삼성 썬더스 | → | 2001-02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 |
{{{-3 {{{#!folding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2000-0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 구단 | |
수원 삼성 썬더스 | |
MVP | 주희정 |
112대 102! 그러나 LG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남은시간 9초! 주희정! 자...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남은시간 3초... 2초... 1초... 경기 끝납니다! 삼성이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정규리그 1위에 이어서 챔피언 결정전까지! 명실상부한 챔피언 자리에 오릅니다!
―SBS 손범규 캐스터의 2000-2001시즌 우승콜
―SBS 손범규 캐스터의 2000-2001시즌 우승콜
남은 시간 11.7초!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LG선수들의 경기모습도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자, 이제 5초 남았습니다! 강혁! 3초... 2초... 1초...경기 끝났습니다! 2000-2001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삼성의 우승입니다! 4승 1패로 삼성의 우승! 112 대 102! 삼성이 창단후의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KBS 김현태 캐스터의 2000-2001시즌 우승콜
―KBS 김현태 캐스터의 2000-2001시즌 우승콜
1. 개요
2000-01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수원 삼성 썬더스 | 창원 LG 세이커스 |
2000~2001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을 서술한 항목으로, 진출팀은 정규시즌 1위 팀인 수원 삼성 썬더스와 정규시즌 2위팀인 창원 LG 세이커스 간의 맞대결이다.
2. 대진표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홈팀 | 스코어 | 원정팀 |
1차전 | 3.29 (목) | 수원실내체육관 | 삼성(1승) | 115:99 | LG(1패) |
2차전 | 3.31 (토) | 삼성(1승 1패) | 94:102 | LG(1승 1패) | |
3차전 | 4.2 (월) | 창원실내체육관 | LG(1승 2패) | 112:120 | 삼성(2승 1패) |
4차전 | 4.4 (수) | LG(1승 3패) | 95:97 | 삼성(3승 1패) | |
5차전 | 4.6 (금) | 잠실실내체육관[1] | 삼성(4승 1패, 우승) | 112:102 | LG(1승 4패, 준우승) |
2.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매치 : 수원 삼성 썬더스 VS 창원 LG 세이커스
2.1.1. 매치업 예상
2.1.1.1. 수원 삼성 썬더스
수원 삼성 썬더스 선수단 | ||
1. 이영준 (F) | 4. 강병수 (PF) | 5. 양은성 (G) |
6. 봉하민 (SG) | 7. 강혁 (SG) | 8. 김희선 (SG) |
9. 주희정 (PG) | 11. 노기석 (SF) | 13. 이규섭 (F) |
14. 문경은 (SF) | 15. 박상관 (C) | 22. 이창수 (C) |
24. 아티머스 맥클래리 (PF) | 32. 김대현 (F) | 53. 무스타파 호프 (C) |
감독 김동광|코치 안준호ㆍ이민형 |
2.1.1.2. 창원 LG 세이커스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단 | ||
1. 이정래 (SF) | 2. 이홍수 (G) | 4. 이현주 (F) |
5. 배길태 (PG) | 6. 김태진 (PG) | 8. 최훈석 (F) |
9. 구병두 (SG) | 10. 조성원 (SG / SF) | 11. 오성식 (G) |
16. 조우현 (SF) | 17. 이상영 (F) | 24. 대릴 프루 (C) |
33. 박재헌 (C) | 34. 에릭 이버츠 (PF / C) | 55. 박도경 (C) |
감독 김태환|코치 이재호 |
2.1.2. 1차전
1차전 03.29 (목) 수원실내체육관, 4,892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수원 삼성 썬더스 | 29 | 26 | 27 | 33 | 115 | 1승 |
창원 LG 세이커스 | 23 | 26 | 24 | 26 | 99 | 1패 |
2.1.3. 2차전
2차전 03.31 (토) 수원실내체육관, 5,824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수원 삼성 썬더스 | 34 | 11 | 27 | 22 | 94 | 1승 1패 |
창원 LG 세이커스 | 27 | 33 | 25 | 17 | 102 | 1승 1패 |
이 경기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KBL 경기였다. 2021년 6월 9일 수원 KT 소닉붐의 수원 연고이전으로 인해서 수원시에서 열린 마지막 KBL 경기는 아니게 되었으나, 서수원칠보체육관을 홈으로 쓴다.
2.1.4. 3차전
3차전 04.02 (월) 창원실내체육관, 5,650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창원 LG 세이커스 | 34 | 26 | 21 | 31 | 112 | 1승 2패 |
수원 삼성 썬더스 | 34 | 28 | 30 | 28 | 120 | 2승 1패 |
2.1.5. 4차전
4차전 04.04 (수) 창원실내체육관, 6,087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창원 LG 세이커스 | 32 | 21 | 24 | 18 | 95 | 1승 3패 |
수원 삼성 썬더스 | 25 | 31 | 22 | 19 | 97 | 3승 1패 |
2.1.6. 5차전
5차전 04.06 (금) 잠실실내체육관, 10,820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수원 삼성 썬더스 | 32 | 28 | 26 | 26 | 112 | 4승 1패 |
창원 LG 세이커스 | 31 | 21 | 20 | 30 | 102 | 1승 4패 |
3. 총평
트레이드로 영입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던 주희정이 마침내 팀의 우승을 이끌게 되었고,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 그리고 전년도 드래프트 1순위였던 이규섭까지 막강한 공격력을 펼치면서 LG를 누르게 된다. LG의 공격력도 김태환 감독의 지휘 아래 특유의 닥공농구와 3점 농구를 펼치면서 삼성에게 뒤지지 않았으나 문제는 수비 조직력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삼성에게 득점을 90점 이상 해도 실점을 그 이상을 내주면서 패배하고 만다.4. 여담
- 삼성은 챔피언 결정전이 끝난 직후 연고지를 수원에서 서울로 이전하게 되면서[2] 수원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고 만다. 홈구장이었던 수원실내체육관은 후에 같은 모기업 여자 농구팀인 삼성생명이 사용하다가 삼성생명이 용인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V-리그 남자부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및 여자부의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사용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현재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V-리그 팀들의 이전 연고지는 마산(2010년 창원시에 통합)이었다.
- 삼성의 첫 우승을 이끌었던 김동광 감독은 3년뒤 자신의 첫 감독 커리어 팀이었던 SBS에서 있다가 물러난다. 이후 야인신분으로 있다가 2012년 다시 삼성으로 복귀한뒤 전년도 꼴찌였던 팀을 6강으로 이끌지만 이후 성적부진등을 이후로 자진 사퇴한뒤 현재는 해설위원과 KBL 재정위원으로 활동중이다.
- MVP를 수상했던 주희정은 2004~2005 시즌이 끝난뒤 안양 KT&G로 트레이드 되고 이후 서울 SK로 이적해서 2012~2013시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패퇴했으며 다시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 후 2016~2017시즌에는 플레이오프 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였지만 결국 실패하여 같은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치고 모교 고려대학교 코치에 취임하게 된다.
- 공교롭게도 당시 맞붙었던 감독들이 바로 MBC SPORTS+에서 해설을 맡았던 김동광 해설위원과 김태환 해설위원이었다.
- 준우승팀 LG는 여전히 좋은 전력을 보유하면서 다음시즌에도 우승후보로 꼽혔었지만 2001~2002 시즌에는 대구 동양 오리온스, 2002~2003 시즌에는 원주 TG 엑써스에 막히면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한다.[3][4][5] 이후 2013~14 시즌이 되기 전까지 13년 동안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한다.
- 이 둘은 2007~2008 6강 PO와 2008~2009 6강 PO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2시즌 모두 삼성의 우세로 끝이 났고 LG는 챔프전 2차전 패배 이후 플레이오프 한 팀 상대로 최다 연패인 7연패를 기록하다가 2008~2009 6강 PO 3차전에서 연패를 끊게 된다.
- 1년 후인 2002년, 이 둘의 모기업을 연고로 하는 타 종목 스포츠팀들 사이에서 또 다시 챔프전에 만나게 된다. 축구는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2001~2002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안양 LG 치타스(현 FC 서울), 야구는 2002년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였는데 모두 삼성 기업을 하는 팀이 이겼다.
- 이 후 이 둘의 상대 전적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엇갈리게 된다. 정규리그에서는 LG가 우세를 점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이 우세를 기록 중.
- 이 시즌을 끝으로 잠실 중립경기가 폐지되었다가 2009~2010 시즌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많은 비난 속에 2010~2011 시즌을 끝으로 잠실 중립경기가 폐지되었다. 또, 이 시즌은 정규리그 45경기제의 마지막 시즌이다.
- 우승이 결정된 5차전은 SBS에서 국내 최초 HDTV로 중계된 경기였다.
[1] 중립구장 경기[2] 그것도 이 챔프전 5차전이 열린 구장으로 이전했다.[3] 2001~2002 시즌에는 5위로 마치면서 그렇다 쳐도, 2002~2003 시즌에는 2위로 마쳤지만 당시 LG는 3위 TG삼보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 5패로 털려버렸다.[4] 2002~2003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TG삼보에 2연패후 2연승 그리고 리버스스윕을 눈앞에 뒀지만 패배하였다.[5] LG는 2006~2007 시즌에도 2위로 마쳤지만 3위 KTF에게 1승 3패로 또다시 탈락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