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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color=#000,#fff><width=25%> ||<width=25%> ||<width=25%> ||<width=25%> ||정규 1집
Fine Killing Liberty : BLUE RAIN
(1998.05.20)정규 2집
White
(1999.05.12)라이브 앨범
1999 Fin.K.L First Live Concert
(1999.10.01)비정규 2.5집
S.P.E.C.I.A.L
(1999.11.24)정규 3집
Now
(2000.10.06)리메이크 3.5집
Memories & Melodies
(2001.04.13)정규 4집
call me in your heart ...can be my soul show you love again
(2002.03.08)디지털 싱글
Forever Fin.K.L
(2005.10.26)베스트
FIN.K.L Best Album
(2019.08.19)디지털 싱글
남아있는 노래처럼
(2019.09.22)
핑클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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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 옥주현 • 이효리 • 이진 |
<colbgcolor=#FF0000><colcolor=#FFFFFF>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0000> | 핑클 Fin.K.L | }}} | |
그룹명 | 핑클 | |||
[ruby(Fin.K.L, ruby=Fine Killing Liberty)] (영어) | ||||
장르 | 댄스, 발라드 | |||
리더 | 이효리[1] | |||
데뷔 | 1998년 5월 12일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FFF;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D4985; color: #000000" (데뷔일로부터 [dday(1998-05-12)]일, [age(1998-05-12)]주년) | |||
소속사 | 대성기획[2] (1998. 05. 12 ~ 2005) | |||
팬덤 | '''[[핑키(핑클)| 핑키 ]]''' | |||
공식색 | 펄 레드 |
[clearfix]
1. 개요
“안녕하세요, 핑클입니다!”
1998년 5월 12일[3] 대성기획 (현 DSP미디어) 소속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대성기획이 코코에 이어 두 번째로 론칭한 걸그룹으로, 라이벌 그룹이던 S.E.S. 등과 함께 1세대 아이돌 걸그룹으로 할동했다. 당시 예능에서도 크게 활약한 개그테이너 걸그룹의 시초였고[4], 이후 각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여러 분야로 뻗쳐 성공을 이뤘다.[5]
청순함, 귀여움, 성숙함, 섹시함 등 다양한 컨셉을 어필하며 곡마다 매번 다른 컨셉을 보여주었다.[6] 신부 컨셉[7], 정장 컨셉[8], 교복 컨셉[9]까지 선보였다.
2005년에 마지막 정식 활동을 마쳤지만[10], 공식적으로 해체한 적이 없고 언제든 모여 그룹 활동하자는 말은 멤버들도 각자 방송에서 종종 했는데, 이후 14년이 흐르고 2019년에 JTBC 캠핑클럽을 통해 다시 모여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을 발매했다.
2. 멤버
이효리 | 옥주현 | 이진 | 성유리 |
1979년 2월 19일 {{{#FF0000 리더 메인댄서}}} 서브보컬[11] 메인래퍼 | 1980년 3월 20일 메인보컬 | 1980년 3월 21일 서브보컬 | 1981년 3월 3일 서브보컬 |
3. 그룹명
풀 네임 발음 : 파인 킬링 리버티 (영어)[12] 혹은 피네 킬링 리베르티 (영어 + 이탈리아어)Fine Killing Liberty: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끝낸다'는 의미이다.
주의할 점은 '끝'을 뜻하는 이탈리아어(Fine: 피네)와 영어(Killing Liberty)의 합성어이기 때문에 FIN.K.L이라는 표기를 영어(Fine;파인)로 이해해버리면 의미없는 말이 되어버린다.[13] 때문에 파인 킬링 리버티가 아닌, 피네 킬링 리버티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다. 프랑스어로는 e가 없는 fin이므로 핀으로 읽어도 무방하다.[14]
저 시절에는 저런 어감이 좋은 걸 만들어 놓고 역두문자어 형식으로 단어를 대입시키는 제로베이스, 일명 끼워맞추기 작명 스타일이 유행했는데, 덕분에 문법이나 컨셉 같은 걸 따질 만한 단어 조합은 아니게 되었다.[15]
팀 이름의 유래는 뮤 출신 김준희가 소속되어 있을 당시, PC통신을 기반으로 이들의 데뷔 소식이 나오면서 자체 팬클럽이 제안한 이름으로 데뷔 전부터 PC통신 등지에서 핀클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본래 핑클 측은 '젤럭시' 등의 여전사틱한 이름도 거론했지만 핀클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으며, 추후 발음하기 편한 '핑클'로 최종 확정되었다. 기억하기 쉬운 간결한 이름이 오히려 어린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핑클'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된 것. 다만 2013년 5월 30일, 이효리가 라디오스타에서 핑클의 풀네임과 그 뜻을 언급하면서 굉장히 부끄러워했다.
핑클을 생각하면 왜 저렇게 지었을까 의문을 가질수 있겠지만 원래 대성기획에서 준비중이던 그룹은 힙합걸그룹이었고 S.E.S.의 데뷔로 기획을 현재 핑클의 이미지로 변경하였다. 그때 지은 걸그룹명이니.
4. 활동
자세한 내용은 핑클/활동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반
자세한 내용은 핑클/음반 문서 참고하십시오.5.1. 노래방 수록 목록
자세한 내용은 핑클/노래방 수록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6. 수상 경력
핑클의 주요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가요대전 대상 | ||||
H.O.T. 빛 (1998년) | ▶ | 핑클 영원한 사랑 (1999년) | ▶ | 조성모 아시나요 (2000년) |
서울가요대상 대상 | ||||
H.O.T., 젝스키스 <빛, 커플> (1998년) | → | 조성모, 핑클 <슬픈 영혼식, 영원한 사랑> (1999년) | → | 조성모 <다짐> (2000년) |
}}} ||
- 199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30세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과 '30세 이상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두 부문에 모두 올랐다.
- 2001년 '당신은 모르실거야'가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다. 5월 1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19일 MBC '쇼! 음악중심'의 전신인 '음악캠프'를 거쳐 3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올랐는데, 이는 2013년에 인피니트가 '맨 인 러브'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전까지 마지막 그랜드슬램 기록이었다. 두 기록의 시기 차이는 무려 12년이다.[19]
6.1. 시상식
<rowcolor=#FFFFFF> 날짜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1998년 | |||
12월 5일 | 제13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 SKC 신인 가수상 | Blue Rain |
12월 6일 | KMTV 가요대전 | 최우수 신인상 | |
인기 가수상 | |||
12월 18일 | 제9회 서울가요대상 | 본상 | |
12월 27일 | SBS 가요대전 | ||
12월 30일 | KBS 가요대상 | 올해의 가수상 | |
12월 31일 | MBC 가요제전 | 30세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 |
1999년 | |||
12월 11일 | KMTV 가요대전 | 여자 부문 최우수 댄스 가수상 | 영원한 사랑 |
12월 14일 | 제10회 서울가요대상 | 본상 | |
대상 | |||
12월 16일 | 제14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 본상 | |
12월 29일 | SBS 가요대전 | 본상 | |
대상 | |||
12월 30일 | KBS 가요대상 | 올해의 가수상 | |
12월 31일 | MBC 10대 가수 가요제 | 30세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 |
30세 이상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 |||
2000년 | |||
11월 24일 |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 여자그룹 부문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 Now |
12월 1일 | 제15회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 본상 | |
12월 6일 | 제11회 서울가요대상 | ||
12월 13일 | KMTV 가요대전 | ||
12월 29일 | SBS 가요대전 | ||
12월 30일 | KBS 가요대상 | 올해의 가수상 | |
12월 31일 | MBC 10대 가수 가요제 | 전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 |
2001년 | |||
12월 7일 | 제12회 서울가요대상 | 본상 | 당신은 모르실거야 |
12월 19일 | KMTV 가요대전 | ||
12월 29일 | SBS 가요대전 | 본상 | |
최고인기상 | |||
12월 30일 | KBS 가요대상 | 올해의 가수상 | |
12월 31일 | MBC 10대 가수 가요제 | 30세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 | |
제2회 대한민국영상대전 | 포토제닉상 |
6.2.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총 30회 1위 | |||
<rowcolor=#FFFFFF> 날짜 | 방송명 | 곡명 | 비고 |
1998년 | |||
9월 6일 | SBS 인기가요 | 내 남자친구에게 (4회) | 1위 (2주 연속) |
9월 13일 | |||
9월 22일 | KBS 뮤직뱅크 | MVP | |
9월 29일 | 9월 최고 인기곡 MVP (2주 연속) | ||
10월 13일 | 루비 (4회) | MVP | |
10월 31일 | MBC 음악캠프 | 1위 | |
11월 3일 | KBS 뮤직뱅크 | MVP (통산 2주) | |
11월 15일 | SBS 인기가요 | 1위 | |
1999년 | |||
5월 25일 | KBS 뮤직뱅크 | 영원한 사랑 (5회) | MVP |
6월 1일 | MVP (2주 연속) | ||
6월 13일 | SBS 인기가요 | 1위 | |
6월 20일 | |||
6월 27일 | 1위 (왕중왕) | ||
8월 1일 | SBS 인기가요 | 자존심 (1회) | 1위 |
12월 12일 | SBS 인기가요 | 나의 왕자님께 (To My Prince) (1회) | |
2000년 | |||
11월 2일 | KBS 뮤직뱅크 | Now (5회) | 1위 |
11월 12일 | SBS 인기가요 | ||
11월 18일 | MBC 음악캠프 | ||
11월 19일 | SBS 인기가요 | ||
11월 26일 | 1위 (왕중왕) | ||
2001년 | |||
5월 13일 | SBS 인기가요 | 당신은 모르실거야 (6회) | 1위 |
5월 19일 | MBC 음악캠프 | ||
5월 27일 | SBS 인기가요 | 1위 (2주 연속)[20] | |
5월 31일 | KBS 뮤직뱅크 | 1위 | |
6월 2일 | MBC 음악캠프 | 1위 (통산 2주) | |
6월 7일 | KBS 뮤직뱅크 | 1위 (2주 연속) | |
2002년 | |||
3월 31일 | SBS 인기가요 | 영원 (4회) | 1위 |
4월 7일 | |||
4월 13일 | MBC 음악캠프 | ||
4월 14일 | SBS 인기가요 | 1위 (왕중왕) |
7. 광고
<rowcolor=#fff> 연도 | 기업 | 브랜드 | 비고 |
1998년 | 삼양식품 | 삼양라면 | |
라일락[21] | |||
무선통신연구조합 | 012-015 삐삐 | ||
1999년 | (주)무궁화 | 헬로키티 화이트 플러스 | |
제너시스 | BBQ치킨 | ||
롯데칠성음료 | 2% 부족할 때 | ||
삼천리자전거 | 레스포(Lespo) | ||
2000년 | 삼립식품 | 핑클빵 | |
KT | 한미르 | ||
감마니아 | 패스트푸드 | # | |
엡손 | 스타일러스 포토시리즈 | ||
샤프전자 | 리얼딕 세이 전자사전 | # | |
빙그레 | 5n캡슐우유 | ||
FnC코오롱 | 캐스캐이드 | # | |
동양화장품 | 과일나라 | [22] [23] | |
(주)ILHWA | 립프리티 | # | |
2001년 | 복지부 | 청소년 흡연 예방 공익광고 | |
해태음료 | '참'시리즈 | ||
손오공 | 아이싱어 | ||
2002년 | 한국낙농육우협회 | 우유 소비 홍보 공익캠페인 | |
CCR(기업) | 포트리스2 | # | |
GM대우 | 마티즈Ⅱ |
8. 여담
-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내놓는 경우도 의외로 많은 팀이었다. 당장 데뷔곡부터가 <Blue Rain>[24]이었고, 1집 삼속곡 <루비>, 2.5집 타이틀곡 <나의 왕자님께>, 4집 타이틀곡 영원 역시 발라드곡이었다. 3.5집 앨범으로 과거 대선배들의 명곡들을 리메이크하여 재발매하는 등 성숙하고 차분함 음악도 추구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
- 1999년 12월 평양에서 개최된 SBS 평화친선 음악회에 참여함으로써 걸그룹 최초로 평양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26]
- 2000년 4월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OST의 메인 테마인 'True Love'를 불렀다.
- 2000년 9월 남미 가이아나 공화국에서 핑클 우표가 발행되었다. 이러한 스타 우표는 93년 엘비스 프레슬리 우표를 시작으로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의 우표가 발행되었으나 국내 연예인을 대상으로 우표가 발행된 것은 핑클이 처음이다. #
- 2001년에 KBS 2TV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코너인 99초 스탠바이 큐에서 여러 출연자들과 함께 고정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2004년 SBS 스타의 전당에 선정되어 SBS 목동 신사옥에 조성된 스타의 거리(Star Street)에 핑클 멤버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다. #
- 2005년 1월 10일에 멤버 전원이 SBS 야심만만에 출연하여 평균 시청률 24%를 기록하였다.[27]
- 2005년에 Forever Fin.K.L DVD가 발매되었는데 이는 국내에서 걸그룹 최초로 제작된 DVD이다.
- 2017년 7월 빌보드지가 선정한 위대한 역대 걸그룹송 100(100 Greatest Girl Group Songs of All Time)에 3집 수록곡 나우(Now)가 88위로 랭크되었다. # #
- 원래 데뷔 막바지 최종 낙점된 핑클 데뷔조는 성유리, 이진, 옥주현, 채은정이었다.[28] 하지만 채은정이 녹음 도중 프로듀서가 갈구자 열 받은 나머지 욕을 했는데 그게 마침 마이크가 켜진 상태라 걸려서(...) 핑클 데뷔조에서 사실상 탈퇴당했고[29], SM+1 전략을 고집하던 DSP에서 마지막 1명을 급하게 구하다 데뷔 1달 전 그 자리에 들어온게 이효리였다.
- 평균 신장이 상당히 높은 걸그룹이다. 이효리가 164cm로 팀내 최단신[30]이고 나머지 2명은 최소 167cm 이상에 최장신 옥주현은 173cm에 달한다.[31] 이는 2022년 현재 활동 중인 모든 걸그룹을 다 해도 최상위권[32]에 드는 키이며, 무려 20년 전에 결성된 그룹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장신군단이다.[33]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활동기간도 일부 겹치던 S.E.S.를 보면서 너무 이쁘고 요정같아서 주눅이 들었다가 '괜찮아 우린 떡대가 있잖아!' 하면서 으쌰으쌰했다는 얘기를 본인들 스스로 하기도... 실제로 S.E.S의 기를 죽이려고 엄청 높은 힐을 신은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냥 봐도 커 보이는 옥주현에 나머지 멤버들이 묻히는 감이 있는데 이들은 얼굴이 작고 귀여운 상이라 화면상으로는 커보이지 않는다.
- 네 멤버 모두 오빠가 한 명씩 있다. 옥주현을 제외한 세 멤버는 모두 막내인 것도 특징. 옥주현은 남동생도 한 명 있는 3남매 중 둘째이며 캠핑클럽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할 때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었다.
- 의료계에 종사한 가족들이 유독 많다. 이효리 둘째 언니는 전직 성형외과 간호사, 이진 언니 역시 간호사였고, 성유리 엄마도 독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였으며 친오빠는 성균관대학교 의대 1기 졸업생으로 이후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 2000년 KT와 협약을 맺어 핑클의 멤버들이 당시에는 대중적이던 공중전화 카드의 모델으로도 발행이 되었다. 15종의 공중전화 카드가 발행되었다. 2000원 권 1종, 3000원 권 10종, 5000원 권 1종, 10000원 권 3종이 발행이 되었다. 2000원 권 50000장, 10000원 권 각 100000장, 3000원 권 150만 장, 5000원 권 50000장. 16년의 세월이 흐른 2016년에는 생각보다도 구하기 힘든 물건이 되었다.
- 2001년에 발매된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의 국내에 정식 발매된 PC 패키지에서는 핑클 네 명의 모습을 딴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멤버별로 기존 능력치와 스킬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고 핑클의 히트곡도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게임 캐릭터의 모습이 실제 멤버들과 그다지 닮지 않았다.#
- 핑클도 아는 국군의 주적이라는 국방홍보만화가 한때 그 괴이함으로 방송을 타 유명해지기도 했다. 정작 핑클 멤버들은 자기들 이름이 이런 만화에 쓰이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 "핑클 효과"라는 말도 돌았는데, 핑클이 예능에 나오면 그 프로그램 시청률이 꽤 상승한다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SBS에서는 심지어 핑클 이름으로 예능을 뽑은 적도 있었는데, 그게 <핑클과 가자가자>였다. 또한 단체활동을 종료한지 한참 뒤에 완전체로 출연한 2005년 1월 10일자 <야심만만> 시청률은 평균 24%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실 이건 핑클 멤버 전원이 예능감이 상당히 좋은데다 서로 케미나 팀워크가 끈끈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일단 센터이자 리더이며 제일 인지도가 높은 이효리부터가 명실상부 예능인 취급 받을 정도로 예능감이 훌륭했고, 이진의 경우 나서서 뭘 하진 않지만 어딘가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멤버들에게 장난어린 디스를 받거나 뻣뻣댄스, 할렐루야, 등등의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레전드 웃음을 주는 일종의 몰이캐릭터였다. 성유리는 데뷔 초에 카메라를 쳐다보지도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 언니들을 과감히 디스하며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옥주현의 경우엔 혼자 나오면 말을 잘 하지만 4명이 동시에 나오면 상대적으로 덜 웃긴 편이었는데 특유의 화통하고 넉살 좋은 성격으로 멤버들의 기행이나 드립을 잘 받아주거나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큰 웃음을 주는 서포트 역할을 주로 수행했다. 아무튼 이들의 예능감이 핑클의 대중적 인기를 더 공고히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 여자 아이돌인만큼 예나 지금이나 남자 아이돌의 빠순이들에겐 공공의 적이었지만, 특히나 이 당시엔 컨셉 때문인지 아이돌 걸그룹 소녀팬들이 요즘처럼 많지도 않던 시절이고 온라인 문화가 대중화되기 전이라 그런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오프라인 테러를 저지르는 안티들도 있을 때라 1세대 아이돌이었던 핑클 역시 고생 좀 했다. 다만 핑클은 다른 그룹들과 달리 당시부터 성깔을 노출할 때라(...) 자기들한테 달걀을 투척했던 핑클 안티 학생 팬을 한 명 낚아채서 밴으로 압송, 반성문을 쓰게 하는 등 안티들에 대한 대응 능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이효리도 한 날은 차 새로 뽑아서 드라이브 가는데 거기 토마토를 던진 안티들에게 열이 받아서 '차라리 욕을 해 이것들아! 왜 토마토를 던지고 X랄이야!'라고 고함을 질렀더니 안티들이 쫄아서 이후 오지 않았다고 한다.
- 같은 소속사인 젝스키스의 팬클럽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되자, 젝스키스의 팬클럽이 젝스키스의 해체는 핑클 탓이라면서 싸잡아 공격했던 적도 있다. 젝스키스가 해체하기 이전에도 젝스키스 팬클럽 회원들의 대부분은 "이호연은 오빠들이 번 돈을 저 X들에게만 쓴다."고 주장(혹은 생각)하며 핑클을 싫어했다. 당시 PC 통신에서는 일부 회원이 젝스키스와 핑클이 함께 출연한 지상파 방송에서 핑클 팬클럽의 응원을 방해하려고 계획을 짜던 일이 발각된 적도 있었다. 심지어 핑클을 구타하겠다고 핑클 집에 찾아간 X들도 많았고, 싸인회에 침범해서 이효리와 이진에게 달걀이나 돌멩이를 던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공개 방송이 끝나고 오프라인으로 욕설을 투척하는 일도 많았다. 당시 올라온 글들을 보면 좀 심하다 싶은 것들도 보인다. 오늘날 보면 손 발 오그라드는 수준의 주작 글을 올리며 핑클과 클릭비를 천하의 개쌍놈으로 만들거나#, # 이효리가 이호연 애를 낙태해서 핑클한테 대상줬다는 식의, 오늘날 같으면 바로 고소미 먹을 비방 글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35]
젝스키스의 해체에 관한 자세한 것은 젝스키스 항목 참조 바람. 잘못을 따진다면 DSP에 따져야지 핑클의 잘못으로 탓할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핑클도 계약서 없이 거의 무계약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에서 활동했으니 핑클이라고 대우가 마냥 좋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건 핑클의 잘못은 일절 없다.
- 핑클 매니저였던 길종화가 멤버 네 명의 호르몬 주기를 다 알고 그에 따라 과격한 야외촬영을 조정해줄 정도로 세심한 언니, 엄마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그래서 핑클 멤버들은 길종화 매니저를 종화 오빠가 아닌 종자 언니라고 불렀고# 길종화 매니저는 이렇게 부르는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 포트리스2가 인기좋던 2002년 핑클맵이 나온 적이 있다. 이후 비인기 맵을 정리하는 업데이트에서 삭제되었다. 양옆에 3층이 없어 최대 높이가 낮고, 대신 아랫층의 두께가 조금 더 두껍다는 점만 빼면 당시 국민 맵인 스핑크스와 별 다른 점이 없어서 금세 묻혀버렸는데, 삭제된 원인이 여기에 있을 듯. 때문에 랜덤 방이 아니면 정말 보기 힘든 맵이었다. 전체적인 컬러는 분홍색이었다.
- 2015년 1월 12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핑클 멤버 전원이 동시에는 아니지만 서로 전화로나마 대화를 했다. 여전히 서로 돈독함을 과시하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대화로 미루어보건데 각자 배우로서, 가수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잘 나가는 입장으로서 서로 바쁘다보니 연락이 소홀해지고 불화설이 떠오르니 그에 더 부담스러워져 연락이 더 줄어들어 버렸던 듯하다.[36]
- 핑클의 불화설은 제3자들에 의해 생성되고 부풀려진 면이 있다. 그리고 동시대에 활동했던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 달리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한 적이 한동안 없었던 것도 이들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37] 사실 제기된 불화의 원인들도 객관적으로 보면 말이 안된다.
- 이효리-이진 불화설 : 이 싸움은 1998년 때의 일이다. 그때 싸운게 진작에 난것도 아니고 10년이 넘어서 불화설의 원인이 되는게 말이 되는가. 이효리 본인도 싸운 후 잘 지냈다고 말했었다.
- 술 문제 : 이효리만 술을 좋아해서 멤버들과 성향이 달랐다고 하는데 예능에서 이효리가 이 사실을 말한 시점은 1998년이다. 이때 다른 3명은 모두 미성년자였다. 이후 옥주현은 이효리랑 같이 술 마시고 놀러 다녔다고 했고 성유리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같이 술을 오래 마셨다는 일화가 있다.
- 결혼식 문제 : 불화설이 커진 계기인데 이효리의 결혼식 때 핑클 멤버들이 불참했던 것. 하지만 이 당시 이효리랑 친한 지인들도 대부분 불참했다. 그리고 이후 이진의 결혼식 때 옥주현 외에는 모두 불참했고 성유리는 아예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 토토가 불참 : 불화설의 최고조. 물론 이유는 있었다. 옥주현은 뮤지컬 공연 중이었는데 무한도전 촬영날과 겹쳤다. 성유리는 영화 촬영 중이었기 때문에 본인한테 온 섭외 전화에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 굴러온 돌 이효리 : 이효리가 막판에 들어와서 다른 멤버들이 싫어했다는 설. 결성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컨셉을 바꾼 후 항상 4인조로 데뷔를 해야해서 다들 이효리를 기다렸던 상황이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서 <캠핑클럽>에서 밝히길 말도 너무 빨리 놨다고 한다.
- 사실 흩어진 후 이들의 행보를 보면 2011년까지 매년 한번씩은 만남을 이어왔던 모양이고 같이 모인 사진도 종종 공개 됐다.[38] 그리고 따지고 보면 모든 불화설의 떡밥은 이효리가 던져줘서 생긴 일이긴 하다. 본인 생각으론 그땐 그랬지 의도였겠지만. 핑클팬이면 이효리와 이진이 초반에 싸운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머리끄덩이 사건에 대해 크게 생각 안했지만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겐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하필이면 의심될만한 상황들이 연이어 일어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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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클이 파리바게뜨 홍보를 위해 파리바게뜨에서 만든 CD게임에 등장한 적이 있다. 옛날 물건이라지만 퀄리티가 너무 처참하다(...).
- 핑클을 모델로 한 게임 ‘패스트푸드(게임)' 도 있었다. 가게 이름을 정할 때 'FInKL'로 하면 핑클을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
- 패스트푸드(게임)에서 치트로 핑클 4인조를 고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메뉴에서 상점의 이름을 바꿀 수 있는데, 대소문자를 구별하여 FinKL이라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치트가 활성화된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구인 광고를 넣으면, 핑클 4인조가 면접 보러 온다.
- 2010년에 개최된 제 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이효리는 대중음악가수 부문 대상을 옥주현은 뮤지컬배우 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한 아이돌 그룹에서 동시에 두명의 대상 수상자가 있는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하였다.#
- 2014년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이효리, 옥주현 등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왔다. 메인 보컬 옥주현이 95점을 받아 일단 핑클의 출연이 확정되었으나...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다 2019년 캠핑클럽에서 뭉친다.
- 이호연 사장과 나름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이호연 사장이 뇌출혈로 쓰러지고 병실에 누워 있을 때, 핑클 4명이 모두 찾아와서 이호연 사장이 좋아하던 노래 "루비"를 불러주며 눈물 지었다고 한다.# 2013년 5월 29일 라디오스타에 이효리가 출연해서 말하길, 사장님과 매우 친분이 두터워서 회사가 어려워 월급이 밀리면 다음에 상황 좋아지면 달라고 쿨하게 넘어갔다고 한다. 이외에도 솔로 1집이 대박난 이후로는 이효리가 예전과 달리 싫은 건 싫다고 하자, 이호연 사장이 이효리한테 '아. 네! 이 회장님'거렸다는 말도 있다. 성유리는 <무릎팍도사>에서 데뷔 때 신인으로서는 받기 어려운 좋은 대우를 받았고 사장님이 딸처럼 핑클을 대해줬다고 말하기도 했고, 그럼에도 2005년 소속사를 떠난 이유는 '있을땐 그 소중함을 모르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옥주현은 2015년 핑클 회동 당시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며 핑클의 성공에 이호연 사장 역할이 컸음을 밝히기도 했다.
"오랜만에 옛날 이야기 보따릴 펼쳤더니 재미난 일들이 많긴 하다. 넷은 여러모로 세고 특이했다. 이상하리만큼 운이 좋았다, 우린. 가수가 되고 싶단 큰 꿈도 없이 캐스팅된 아이들. 노래 안 되고 춤도 안 되는데 '연습생 시절'이란 것도 없이 그 상태로 데뷔를 시킨다고… 망할 거라고 확신하며 아무 기대도 겁도 없이 세상에 나왔다. 예상대로 데뷔 곡 '블루레인'은 큰 집중을 받지 못했지만 좌절하지도 않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우리 사장님은 갑자기 말도 안 되는 곡으로 방향을 바꿔 빛의 속도로 일을 진행했다. 뮤직 비디오를 찍던 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이런 옷을 입고, 이런 유치한 가사를 립싱크하라니. 이걸로 앞으로 방송도 해야 하냐고. -이것봐 나를 한번 쳐다봐. 나 지금 예쁘다고 말해봐-콜미 콜미 콜콜 기 붜 코올 -난 니 거야- 우린 모두 하기 싫은 티를 뚝뚝 묻혀가며 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터질 줄이야…! 그 이후 고공행진.[39] 노래 춤 실력을 키워야 하는데 예능의 절대 강자로 시청률을 제압하던 핑클은 잠자는 시간, 가요 프로그램 출연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예능 촬영에 몰두. 노래 연습은 안녕… 춤은 모두가 따라 출 수 있는 걸로. 오늘 밥 먹으면서 저 위의 내용으로 웃음꽃이 활짝 폈다. 신기하지 않냐며, 잠깐 꿈을 꾸고 깨어난 것 같다며. 갖춰진 것도 없이 운이 억수로 좋았던 건 말이 안 되는 걸 되게끔 옆에서 애써준 사람들의 공이 크다고…FBI에서 훈련 받는 것보다 우리 넷을 케어하는 게 몇 배는 더 고통스러웠을(^__^) 매니저 오빠들. 불도저 이호연 사장님. 오늘 귀 좀 간지러우시겠다. 핑클을 에워싼 숲이 되어준 그대들에게 고맙고 보고 싶고 미안하고… 넷이서 이야기 나누며 많이 그리워했어요. 오겡키데스카."\
- 핑클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효리가 리더니 팀을 이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당시만 해도 이효리는 개인주의 성격이 강해 실질적 리더는 옥주현이 많이 했고, 팀내 서열 1위는 막내인 성유리였다고 한다. 당시 표현만 없었을 뿐 이후 내려오는 걸그룹 막내온탑 계보의 시작인 셈. 기 쎈 걸로는 어디 가서 안 밀리는 이효리, 옥주현과 이들만큼은 아니지만 만만한 성격은 아닌 이진 이 세 사람이 다 성유리 앞에서는 동생 바보였다. 캠핑클럽을 보면 언니들이 다 성유리를 이뻐하는 걸 알 수 있다.
- <캠핑클럽>에서 활동 중단의 이유가 짧게 나왔는데 당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달리 핑클이 활동할 당시에 아이돌들은 활동을 오래 하지 않았기 때문.[40] 핑클 정도면 1세대 아이돌 중 오래 활동한 편이다. 핑클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그룹들 중 핑클이 dsp에서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기, 즉 2005년 이후 중단 없이(군백기 제외) 활동한 그룹은 신화밖에 없다. 아무래도 좀 더 활발해진 해외 진출로 다른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요즘 아이돌계와는 상황이 달랐던 것.
-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5회 출연하여 당대의 아이돌들 중 최다 출연했다.[41] 이소라의 프로포즈는 오직 라이브[42]만 취급했고 비가수들도 출연했지만 가수에 한해서는 이소라가 엄격했기 때문에 출연하기 어려운 방송이었다.[43]
- 1세대 아이돌들 중 제일 늦게 다시 뭉쳤기 때문에 제일 오래 걸렸다는 인식이 있는데 각각 기간을 계산해보면
god -> 11년[A]/9년[45], 젝스키스 -> 16년,
S.E.S ->14년[A], H.O.T.-> 17년, 핑클 -> 14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른 그룹들에 비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 핑클 그룹명의 사용에 제약이 없다. 사실 원소속사에서 이적한 경우 그룹명 사용은 어려운 문제다.[47] 핑클의 경우 2004년 dsp에서 상표권을 등록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핑클은 고유명사 취급을 받게 되었고 이젠 아무도 핑클의 상표권을 등록할 수 없다고 한다. 즉 핑클은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그룹으로 고유명사가 된 것이다.
- 처음 이효리는 다른 세명의 멤버들이 찍힌 프로필 사진을 보고 합류를 주저했다고 한다.
근데 프로필 사진 보면 왠지 이해가 된..그래도 결국 합류하기로 하고 첫만남을 가졌는데,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모두 이효리의 외모에 놀랐고 특히 성유리는 힙합 패션에 청순한 외모의 이효리를 보고 속으로 '됐다'고 생각했다고 한다.3명만 있을땐 좀 불안했거든요.한편, 이효리는 성유리를 보고 안심했다고. 물론 예능에서 웃길려고 한 드립이다.
- 2002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음악방송 활동은 4집 2002년이 마지막이지만 핑클로서 활동은 2005년까지 했다. 2005년 1월 야심만만에 단체로 출연했고 10월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Forever Fin.K.L>[48]을 발매했다.
- 핑클의 노래를 후배 아이돌들이 리메이크 하거나 커버를 하는데 제일 많이 하는 곡 3개를 꼽으면 <내 남자친구에게>, <Now>, <화이트(White)>다. 그러나 후술되겠지만, 생각보다는 커버가 많이 되지 않는데 옥주현 파트를 커버하기가 많이 어려운 편이고 이효리의 경우도 음역이 높지 않지만 고유한 맛이 있어서 그 느낌을 다른 아이돌들이 쉽게 살리기 어려운 편이다. <영원한 사랑> 에서 성유리 같은 이미지나 이진 같은 청순함이 나오기 힘든 것은 덤. 멤버들의 개성이 굉장히 강한 편이라 커버에서 느낌을 살리지 못한다는 평이 많다.
<내 남자친구에게>는 전형적인 소녀스러움을 어필하는 곡이기 때문에 신인 걸그룹들이 많이 커버한다.
<Now>는 정말 많은 후배 걸그룹들이 커버하고 리메이크도 했는데 소녀시대, 원더걸스[49], 카라, 티아라, 포미닛 등 어지간한 2세대 걸그룹은 다 커버를 했고 게다가 3세대인 트와이스, 마마무도 커버를 했다.
<화이트(White)>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명곡으로 후배 가수들이 겨울 시즌에 많이 커버를 한다. 다비치 의 리메이크 음원이 대표적.
근데 의외로 제일 성적이 좋았던 <영원한 사랑>[50]은 거의 없다. 추측하자면 옥주현의 파트를 감당 못해서 인 듯.[51][52]
- 성유리는 다양한 헤어스타일에 심지어 머리에 꽃을 심기도 했다. 본인 왈 진짜 이뻐보이는 줄 알았다고. <가면의 시간> 무대 영상을 보면 산다라박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한 적이 있었고 산다라박의 원조가 성유리네라는 댓글이 있었다.
- 핑클의 노래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소개 되었다.
9회 첫사랑 자동 소환 힛-트쏭 10에서 2위 <내 남자 친구에게> 영상
14회 사랑과 미련사이, 애절~절~ 힛트-쏭 10에서 3위 <루비(淚悲):슬픈 눈물> 영상
40회 겨울에 들어야 제맛! 눈꽃연금 힛-트쏭 10에서 5위 <화이트(White)> 영상
44회 최단기간 1위! 스피드런 힛-트쏭 10에서 2위 <영원한 사랑> 영상
51회 걸그룹의 변신은 무죄! 반전 매력 힛-트쏭 10에서 1위 <Now> 영상
52회 현란한 발재간! 오락실을 평정한 힛-트쏭 10에서 9위 <자존심> 영상
60회 남다른 패션 감각! 원조 패셔니스타 힛-트쏭 10에서 3위 <내 남자 친구에게> 영상
62회 90년대 댄스 그룹 고음 대장 힛-트쏭 10에서 3위 <Blue Rain> 영상
77회 그룹에서 솔로로 대박 난 힛-트쏭 10에서 1위 <Hey Girl> 영상
92회 시청자 PICK! 연말만 되면 소환되는 겨울 연금 힛-트쏭 10에서 4위 <화이트(White)> 영상
98회 명곡 이즈 백! MZ세대 취향 저격한 원곡 힛-트쏭 10에서 4위 <화이트(White)> 영상
108회 그룹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가배우 힛-트쏭 5위 <영원한 사랑> 영상
117회 세기의 대결! 90년대를 강타한 그룹 라이벌 힛-트쏭 10에서 3위 <루비(淚悲):슬픈 눈물> 영상
128회 레츠 고 ~방구석 디스코 파티 힛-트쏭 10에서 10위 <늘 지금처럼>
144회 연말만 되면 자동소환 되는 겨울 노래 힛-트쏭 10에서 6위 <화이트(White)>
150회 타이틀곡에 지지 않는 대박 후속곡 힛-트쏭 10에서 3위 <내 남자 친구에게> 영상
151회 완전 찰떡! 독보적인 콘셉트 걸그룹 힛-트쏭 10에서 10위 <Blue Rain> 영상
158회 립제이 PICK 그 시절 댄스 챌린지 하고 싶은 힛-트쏭10에서 8위 <영원한 사랑> 영상
169회 이 스타일 ㄱ나니? 그 시절 유행을 주도한 가수 힛-트쏭 10에서 8위 <Now> 영상
177회 후속곡이 끝인 줄 알았지? 열일한 가수들의 삼속곡 힛-트쏭 10에서 10위 <루비(淚悲):슬픈 눈물> 영상
197회 20세기 마지막 용띠 해 대박 난 힛-트쏭 10에서 5위 <Now> 영상
201회 넷이라 딱 좋아! 갓벽 4인조 그룹 힛-트쏭 10에서 1위 <영원한 사랑> 영상
212회 내 귀에 음란마귀 있다! 19금 같은 힛-트쏭 10에서 1위 <가면의 시간> 영상
220회 나만 몰랐니? 이외의 작사가 힛-트쏭 10에서 7위 <영원> 영상
222회 이것이 바로 상부상조! 최강 콤비 힛-트쏭 10에서 4위 <내 남자친구에게> 영상
233회 반전 매력! 성별 체인지 힛-트쏭 10에서 3위 <Now>가 선정되었다. 영상
8.1. 기행돌
이호연 사장이 이들을 '망나니 시스터즈'라고 불렀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비범한 일면이 있던 그룹이다. 그리고 과거 영상들이 조명되면서 비글돌을 넘어서 망나니돌로 불린다.후대의 아이돌 그룹이야 털털함, 활달함도 매력 요소로 꼽히지만 핑클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만 해도 걸그룹은 진짜 이슬만 먹고 사는 듯한 혹은 아예 반대로 섹시나 강한 컨셉만 내세우는 신비주의 컨셉이 강했었다.[53] 하지만, 핑클은 이러한 흐름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옆집 누나같이 친근하고 웃긴 모습도 보여주는 개그 기믹 컨셉 역시 잘 구사하는 아이돌이었다.[54]
당장 지금보다 훨씬 규제가 심했던 지상파 방송에서 걸그룹, 것도 톱클래스 자리에 있는 이들이 19금 드립에다 야동 이야기를 대놓고 말하는 수준이었으니... 이들의 기행이 남자 그룹이던 신화와 비견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55] 아이돌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아이돌 투표를 했는데 핑클은 2위를 했고 이유는 여자 신화라서...[56] <놀러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같은 소속사 직속 선배에게 좋은 것(?)도 많이 배웠다고 한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도 "쟤네들 아이돌 맞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럼에도, 적정선은 또 지킬 줄 아는게 눈치나 예능감도 갓 10대를 벗어나는 소녀들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좋은 편이었다.
어떻게 보면 상기되어있듯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끝낸다'(Fine Killing Liberty)는 뜻을 가진 그룹 이름 값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다. 사실 이들도 처음엔 S.E.S.처럼 조금은 조신하고 신비스러운 컨셉으로 가보려고도 했으나, 리더인 이효리부터가 그런 것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기에 컨셉 유지가 힘들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방향성에 대한 트러블도 좀 있었지만, 결국 다같이 내려 놓으면서(...) 이렇게 된 것이다.
핑클 멤버들의 어린 시절 일화를 보면 애초에 원래부터 저런 성격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핑클 어린 시절 이야기. 다들 골목대장에 개구쟁이 기질이 만연하여서 남자아이들을 때리고 다녔으며 이러한 면모는 매니저들을 힘들게 하고 예능 스탠바이큐에서 강호동도 꼼짝 못하도록 하는 걸로 이어진다. 과거 영상들을 보면 강호동, 신동엽, 유재석이 핑클의 예능감에 고생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예능에 핑클이 자주 나오면서 친해졌고, MC들이 나이와 예능 짬밥도 더 오래된 선배라서 후배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귀여워 한 것도 있었지만, 그만큼 핑클의 기가 셌다는 소리이기도 했다.
- 데뷔 과정부터가 아스트랄했다. 이호연 사장이 옥주현을 처음 캐스팅하려 할때 "일단 너는 다이어트부터 하자" 라고 했더니 아직 대중가수를 할 생각은 없던 옥주현은 "나는 성악할거라서 뚱뚱해도 되요" 라고 무시했다. 이후 여차저차해 기획사에 합류한 옥주현은 당시 은광여고 얼짱으로 나름 유명했던 이진을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뒤, 하교 시간에 대뜸 찾아가 납치하듯이(?) 스카웃을 했다고 한다. 이후 캐스팅 디렉터가 성유리를 섭외했는데 공부하는 집안이라고 거절하다가, 젝스키스 소속사라니깐 달려왔다고 한다.[57] 참고로 성유리는 본인도 인정했듯 노래를 잘 못했는데, 옥주현이 오디션장에서 영입 여부를 묻는 사장에게[58] "가르치면 될 것 같다" 라고 한 발언 때문에 성유리는 한동안 옥주현이 멤버가 아니라 보컬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한다. "주현 언니가 고등학생처럼은 안보였어요." 라고 대답했다고. 마지막으로 이효리같은 경우 영입 제안을 받고 다른 멤버 세명은 누구냐고 물어봐서 결성된 멤버 3명의 콘티 사진을 보여줬는데, 당시 촌스럽던 컨셉의 날티 그대로의 사진을 보고 나선 첨엔 바로 거절을 때렸다는(...) 말도 있다.
- KBS 예능 <99초 스탠바이 큐>에 고정출연하던 시절에, 소품으로 나온 과자나 음식을 남김없이 주워먹던 건 일상이었다. 지금같으면 먹는 것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체중 유지에 많이 쓸 아이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놓고 매니저선에서 붙잡고 잔소리를 들을 일이다.
- 하루는 밥도 먹지도 못하고 스케줄을 해서 멤버들이 짜증이 났는데 회사와 매니저[59]에게 밥 안 사주면 차 밖으로 뛰어 내릴 것이라며 화를 내자, 매니저도 화가 나서 "너네가 알아서 가!"라고 외치고는 차에서 내렸다. 보통 이쯤하면 사과하면서 매달렸겠지만, 핑클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옥주현이 운전석으로 간 다음 정말로 알아서 운전해서 샵으로 갔다고 한다. 준비 후 나와보니 매니저가 왔다. 이 일화는 이진이 <해피투게더>에서 이효리가 <라디오 스타>에서 직접 언급을 했다.
이쯤되면 예능 일화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이러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훗날 캠핑클럽에 그 당시 매니저가 출연하여 이효리가 대표로 이 일을 사과하기도 했다. 매니저는 "그때는 내가 아니면 너희들이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었어..." 라고 말해서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이진이 "다시 우리 매니저 할래?"라고 하자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싫다. 그거는 다른 문제다." 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사건의 배경이 된 밴 차량은 현재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금강테마박물관에 전시되어있고, 어느 팬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에 옥주현이 댓글로 인증을 하였다.
- 음식은 언제나 진리였다. 스케줄 중 밥을 주지 않자 멤버들이 탁자 하나를 부쉈다는(...) 설도 있을 정도. 그래서 이후부턴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햄버거 하나씩은 먹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성유리가 야간개장에서 직접 언급했다. 사장님과 담판을 짓고 식비 제한을 풀었다는 일화도 있다. 물론, 그만큼 개인이 알아서 관리해야 되긴 했다. 지금같으면, 아이돌 연습생들이 먹는거 하나하나 칼로리 계산해서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기한 일이다. 오죽하면 회사에서 "멤버들이 각자 혼자 있을 때는 착한데, 넷이 모이면 악마같다"는 소릴 할 정도였다고 한다.
망나니돌
-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하나 더 있는데, 당시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핑클의 일상 생활을 촬영했던 적이 있었다. 문제는 촬영 당일 숙소를 탈주해서 당당하게 야식을 먹으러 가는 장면을 가감없이 보여줘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때, 이효리가 옥주현을 장난으로 괴롭히다가 도망가면서 "옥주발 화났다!! ㅋㅋㅋ" 라고 외쳤던 장면이 나오는데[60] 이는 공식적으로 옥주발이라는 별명이 지상파를 탔던 첫 방송이었다.
- 핑클 미용실 앞까지 따라온 팬으로 가장한 안티 팬이 눈 파인 사진과 욕설 편지를 핑클에게 전해준 적이 있다. 밴에 탄 후 그것을 알게 된 멤버들은 매니저를 시켜 그 주변을 몇 번을 돌아 중학생 안티 팬을 잡아 밴에 태워 그 학생의 학교를 알아내서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했다고 한다. 사실 그전부터 워낙 안티 팬에 시달려서 멤버 전원이 '한
년놈만 걸려봐라...' 하고 벼르던 참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몇년이 지나 성유리 스타일리스트의 동생이 어느날 성유리에게 '언니, 핑클 시절에 애 하나 밴에 태운 적 있어요?'하고 물어 봤다고 한다. 깜짝 놀란 성유리에게 그 애가 자기 친구였다고 하면서, 그 안티 팬이 아직도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 일화는 <힐링캠프>에서 성유리가 정려원에게도 언급했다.
- 핑클 시절 비싼 차를 구입한 이효리가 드라이브를 나갔는데 모 남돌 팬들이 토마토 수십 개를 투척했다. 보통 여자 아이돌 같았다면 무시하고 지나쳤거나 매니저를 부르거나, 경호원들에게 진압명령을 내렸겠지만 성깔있는 성격의 이효리가 차에서 내린 뒤 "야!! 내가 싫으면 차라리 욕을 하지, 왜 차에 토마토를 던지고 지랄이야!" 라며 욕을 했고, 소리를 지르는 것에 기겁한 팬들은 그 포스에 눌려 도망을 간 뒤 다시는 이효리를 괴롭히지 못했다고 한다.
- 대기실에서 인터뷰를 해야 했는데, 이효리는 전 날 술을 마시고 숙취 때문에 누워서 잠을 자느라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러자 나머지 멤버들이 일부러 누워있는 이효리 앞에 앉아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스케쥴이 잡혀있는데 무례한 행동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20년도 더 지난 일이라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갔다.영상, 역사에 남을 눕방 인터뷰. 애초에 이효리도 이효리지만 뻗어있는 멤버를 대놓고 방송에 노출시킨 멤버들도 웃길 따름.[61] 이효리가 말하길, 자긴 저때 방송에 찍히고 있는 줄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깨워줘야지 얘들아사족으로, 이효리는 솔로 활동할때도 꽤나 뻗어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었다. 신동엽 왈, 해피투게더 MC할때도 촬영 시작 전 미리 교복으로 갈아입고 세트장에 들어가길래 미리 준비도 하고 대견하네라는 식으로 생각하며 세트장에 갔는데 그 상태 그대로 누워 자고 있었다고. 물론 방송 일정이 빡빡해서 피곤해 잠든 것일 확률이 높지만, 신동엽이 '저도 술로는 남 못지 않은데 이효리씨도 술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구요.' 라고 예능 드립을 치기도 했다.
- 이효리는 장난으로 독가스 살포를 가끔 하곤 했다. 어느 날 밴[62] 안에서 이효리가 독가스를 살포를 한 걸 알아챈 옥주현과 이진은 아무것도 모르던 성유리만 밴 안에 두고 잽싸게 내려 문을 못 열게 막았고, 그 안에서 성유리는 독가스에 괴로워하면서 밴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 이효리는 마음에 없는 말을 못하는데, 이는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데뷔 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령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옥주현은 "목을 풀어요", 성유리는 "긴장을 풀기 위해 기도를 해요" 같은 정석적인 대답을 했으나 이효리는 "저는 어차피 립싱크니까 얼굴 단장만 해요"라고 대답했을 정도였다.
- 원조 섹드립 걸그룹이기도 한데, 아예 핑클 섹드립 스페셜 영상이 따로 있을 정도다. 심지어 어린이들과 함께 촬영하는데 이진이 대놓고 떡을 주제로 섹드립을 쳐 다른 멤버들도 당황한 적이 있을 정도.
???: 난 그냥 떡을 친다고 한 것일 뿐인데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진의 저 섹드립 직후 옥주현은 표정이 순간 굳었고 이효리랑 성유리 역시 할말을 잃고 웃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돌 역사상 전무후무한 발언으로 당시 여론도 나뉘었다.
- 호텔에서 숙박하던 도중 유료 성인방송 채널을 보다가 숙박비가 무려 300만원이나 나온 적도 있다. 2010년대 기준 약 1천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연히 소속사로 돌아가서 사장님한테 혼났고, 이후엔 유료인지 무료인지 확인하고 봤다고 한다.
보긴 봤다는 소리.
- 예능 프로그램에서 성유리의 빈유 속성을 대놓고 폭로했다. 근데 이건 본인이 말을 먼저 꺼내서 어느 정도는 자초한 부분도 있다. 데뷔한 지 20년이 지나도 이렇게 놀리는 건 변하지 않아서, 캠핑클럽 팬미팅 앵콜 곡으로 영원한 사랑을 부르던 중에 성유리가 "작은 가슴" 이라는 문장이 들어있는 파트를 소화하자, 옆에 있던 이효리가 성유리를 쳐다보면서 작은 가슴을 강조하는 제스쳐를 취한다. 이효리가 나름대로 글래머러스한 체형으로 유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놓고 놀리는거였다.
- <Waiting For You>로 활동하던 시절, 선글라스를 끼고 춤을 추다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 이효리는 춤을 추지 못했고 몇 미터 되는 무대에서 그만 떨어져버려서 대자로 엎어져버렸다. 멤버들은 이효리가 크게 다쳤을까 걱정되어서 난리가 났는데, 나중에 보니 이효리는 멤버들보다 먼저 벤에 타고는 "어, 왔어?"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인사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무대에서 떨어진 게 너무 창피해서 그냥 기절한 척 했었다고 한다.
- 행사를 하고 행사비를 받을 때 회사와 부모님 몰래 현장에서 현금으로 받아서 용돈으로 썼다고 한다. 근데 이진, 성유리 행동이 어설퍼서 걸렸다고 한다.
- <밥블레스유2>에 옥주현이 출연했을 때 인터넷에 퍼진 핑클과 S.E.S의 차이점에 대한 검증을 했다. 영상
- 위의 일화는 대표적인 일화만 추린 것이고, 당시 그녀들을 응원하던 팬들에겐 숨겨진 비화가 차고 넘칠 정도로 있을 정도니 당시의 상황을 대강 짐작해볼 수 있다.
[1] 다만 이효리 본인이 방송에서 한 말에 의하면, 자신은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고 개인주의 성격이 있어서 실질적인 리더는 옥주현이었다고 한다. 회사에 뭔가 말을 할 때도 옥주현이 주로 나서서 매니저들이 껄끄러워 했다고 한다. 근데 정작 옥주현은 언니인 이효리한테 의지하는 편.[2] 현 DSP미디어[3] 데뷔일은 정확한 것이 아니다. 1990년대 유명 가수 중 유일하게 정확한 데뷔일을 모르는 가수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4] 이후 연예대상까지 타는 이효리의 예능감이야 걸그룹 역사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었고, 옥주현, 이진, 성유리도 예능감이 좋아 타율이 높았다.[5] 이효리는 가요대상, 연예대상까지 거머쥐며 연예사의 한 획을 그었고, 옥주현은 뮤지컬 스타로, 이진과 성유리는 연기자로 활동했다.[6] 요정돌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대놓고 요정 컨셉은 영원한 사랑 뿐이었다.[7] 3.5집 <당신은 모르실 거야>.[8] 3집 <Now>.[9] 1집 <내 남자친구에게> 2집 <자존심> 3집 <Feel Your Love>.[10] 리즈 시절 기준으론 사실상 2002년이 마지막 활동이었다. 이후부턴 개인 활동이 활발해지다 2005년은 해체하지 않았다는 뭔가 약간 기념적인 성격도 있었기 때문.[11] <루비> 같은 곡을 제외하면 핑클의 노래는 옥주현이 주로 리드하지만 옥주현 그 다음으로 이효리의 보컬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아 리드보컬 격이다. 당시에는 메인보컬을 리드보컬이라 했고 그 외는 서브보컬로 칭했기 때문에 현재로 보면 리드보컬 포지션이다.[12]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 ‘파인 킬링 리버티’ 라고 불렀고, 현재에도 그렇게 부른다. 공식 발음은 ‘피네 킬링 리버티’ 였지만,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영어 Fine 도 ‘끝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둘 다 맞는 말로써 통용되게 되었다. 원래 의도는 ‘피네 킬링 리버티’ 가 맞다고 한다.[13] “Fine (that is) killing liberty”로 해석하면 어법상으로 맞다. 또는 fine을 "벌금을 매기다"라는 동사로 하고 "자유를 죽이는 행위에 대한 벌금을 매겨라"란 명령법(directive)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14] 영어와 이탈리아어의 fine, 프랑스어의 fin 모두 원래 라틴어의 끝을 뜻하는 fin에서 나온 말이다. 마지막, 완성의 의미가 좋은 것으로 확대된 것이니 결국은 그게 그거. 벌금의 의미일 때도 어원은 같은 뜻이다.[15] 이런 제로베이스 작명 자체는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닌 게, 핑클과 비슷한 시기 활약한 그룹의 대다수가 다 이런 식으로 팀명이 작명되었다. 예를 들면 H.O.T.는 High-five Of Teenagers, god는 groove over dose.[16] 걸그룹 최초의 가요대상 수상자는 1969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가수왕상을 수상한 펄 시스터즈이다. # 핑클은 펄 시스터즈 이후 30년 만의 걸그룹 가요대상 수상자이다. 참고로 핑클 이후 다음 걸그룹이 대상을 수상한건 2008년 원더걸스(멜론뮤직어워드, MKMF-올해의 노래상)와 쥬얼리(골든 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인데 9년의 시간이 걸렸다.[17] 조성모도 함께 선정[18] 1999년 시상식과 달리 두연령 모두에서 선정된 가수는 '전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상으로 시상되었다.[19] 사실 이는 방송 3사 모두 음악 순위를 선정하는 시기가 중간에 공백이 많았기 때문이다. KBS는 2001년부터 2008년, MBC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SBS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순위제를 진행하지 않았다.[20] 전 주 5월 20일 방송분은 드림콘서트 대체 편성으로 결방되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1위 수상자 발표도 없었음.[21] 부산 향토 브랜드여서 부산 지역 방송국에서만 광고가 나왔다.#[22] 피클리어[23] 후르츠왁스 헤어칼라[24] 같은 소속사 보이그룹 젝스키스가 당시 라이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H.O.T.에 대항하기 위해 나왔던 것처럼, 핑클도 S.E.S.의 대항마라는 타이틀로 데뷔하였다. 당시 S.E.S.는 파워풀한 힙합 리듬이 가미된 뉴질스윙의 곡 <('Cause) I'm Your Girl>로 데뷔하였는데, 핑클은 음악적인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발라드 곡의 <Blue Rain>으로 데뷔하였다고 한다.[25] 1999년 콘서트는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2000년 콘서트는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였다.[26] 당시 멤버 성유리는 북한을 방문한 최연소 인물로 기록되었다.[27] 닐슨 22.6%, TNS 24%.[28] 물론 채은정 자리를 두고 여러명이 교체되었다.[29] 알다시피 이후 클레오로 데뷔한다.[30] 이효리 본인도 팀 내에서만 작은 거지 한국 여성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큰 편이다. 한국 여성 평균 신장 161cm보다 3cm 정도 크고, 남자 키로 따지면 177cm 정도이다.[31] 이효리 164cm, 옥주현 173cm, 이진 167cm, 성유리 168cm. 남자키로 환산하면 이효리 177cm, 이진 180cm, 성유리 181cm, 옥주현 186cm이다.[32] 모델출신 절대강자이던 나인뮤지스와 장신군단 애프터스쿨 등이 실질적 활동중단으로 빠진 2020년 현재로써는 5위 이내에 든다. 대략 여자친구와 비슷한 정도. 우연히 그룹 내 최장신과 최단신 키도 거의 같다. 이효리=은하, 옥주현=소원, 이진=신비, 성유리=예린 이렇게 키가 거의 같고 여자친구 쪽의 남은 2명은 유주 170cm 엄지 165cm이다.[33] 당장 핑클의 소속사였던 DSP미디어 내에서도 최장신인 옥주현 다음으로 170이 넘는 사람은 APRIL의 멤버 이진솔(170cm) 단 한명 뿐이다![34] 앨범의 인트로곡인 'Yuljikimi (Intro)'는 2번 트랙 'Star'를 연결하는 스킷곡인데, 1998년 9월 둘째주 SBS 인기가요에서 핑클이 1위를 차지하는 순간을 들려준다. 인트로곡의 제목(율지킴이)을 통해 작사가가 성유리의 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5] #, #, #, #, #, # / 기타 - #[36] 사실 흩어지고 난후 매년 이효리는 동생들과 한번씩 만나고 챙겨주긴 했었다. 근데 2011년 성유리의 로맨스 타운 촬영장 방문 이후 힐링캠프 녹화전까지 연락이 끊겼는데 하필 그 시기에 불화설이 나왔다.[37] 다만 흩어진 후 이효리와 달리 다른 멤버들의 교양이나 예능 방송 출연은 중간에 고정 출연했던 경우(이것도 몇번 안된다.)를 제외하면 일년에 한번 정도 밖에 안됐다.[38] 진짜 문제 있는 그룹들 보면 같이 모인 사진 한장 없다.[39] 그리고 하현지가 비슷한 컨셉이 싫다고 카라를 나갔다가 카라가 히트하자 땅을 치면서 후회했다는 소문이 있다.[40] 사실 지금도 정상급 아이돌 아닌 딴에야 5년을 못 채우는 경우도 허다하다. 마의 7년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 것.[41] 출연한 다른 아이돌은 S.E.S 2회, god 1회뿐이다.[42] ar 같은 거 없이 mr만 깔았다.[43] 지금의 이소라는 예전과 달리 많이 유해지셨지만 당시엔 라이브 못하는 가수는 가수 취급 안했고 본인과 안맞으면 방송 펑크도 내셨던 분이었다.[A] 완전체 기준[45] 그룹 활동 기준[A] [47] 신화는 그룹명 신화를 되찾기 위해 장기간 고생했고, 비스트는 아예 그룹명을 포기하고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꿨다. 티아라도 소송을 통해 힘겹게 이름을 되찾았다.[48] 이 앨범은 비운의 앨범인데 활동 중단 전 마지막 앨범이고 디지털 싱글이라 방송 활동이 없어 팬들 외에는 있는지도 모르는 수준이다. 원래 정규 5집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아주 바빴던 이효리의 스케줄로 미루어지다 디지털 앨범이 되었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이효리가 드라마를 안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근데 당시 성유리가 개인으로 힘든 시기였기에 제대로 진행 되었을지는 미지수다.[49] 원더걸스는 리메이크도 했다.[50] 에이핑크가 하긴 했다.[51] <영원한 사랑>의 특히 옥주현의 파트는 음이 높고 고음도 많다. 당시 라이브 영상을 보면 옥주현의 엄청난 고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그때 옥주현의 나이는 20살이었다. 커버했던 에이핑크의 경우-도 정은지가 있었으니 가능한 일이었다.- 옥주현의 파트는 메인보컬 정은지가 맡았지만, 리드보컬 윤보미가 고음파트를 무리없이 소화해내었다.[52] APRIL도 데뷔 쇼케이스에서 불렀는데, 옥주현 파트는 이진솔이 불렀다. 다만 이진솔은 1세대 그룹들 중 베이비복스를 좋아한다고…[53] 핑클과 함께 1세대 아이돌 걸그룹의 레전드로 꼽히는 S.E.S.가 이런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했다. 소속사가 워낙 팀 관리 면에서 철저하게 규제하기로 유명한 SM이었기에 더욱 그렇기도 했다. 다만 아예 신비주의로만 간건 아니라, S.E.S.도 핑클에 비할 바는 못된다는 것일뿐 예능을 일체 안나오는 수준은 아니었다.[54] 이런 기믹은 후에 소속사 후배 걸그룹인 카라가 '동네 창피 아이돌'(일명 동창돌)로 이어받았다. 일본 진출 당시 소녀시대와 카라가 취한 전략도 S.E.S., 핑클 사례와 유사했다.[55] 문서만 봐도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신화도 엄청난 기행돌(...)이었다.[56] 참고로 1위는 신화, 이유는 그냥 신화라서. 3위는 슈퍼주니어였는데 이유는 "신화같은 놈들" 이라서(...)[57] 성유리 왈 젝키나 한번 보자고 친구들이 꼬드겼다고 한다. 옥주현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거 보면 당시엔 거의 만능템 수준.(...)[58] 실제 이호연 사장은 처음 캐스팅한 옥주현에게 팀 멤버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많이 줬는데, 아무래도 보컬이 되는 옥주현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젝스키스도 마찬가지로, 당시 준비하던 팀이 엎어지고 메보였던 강성훈이 기획사를 나가려 하자 니가 동의하는 애들만 팀에 넣을테니 남으라고 설득했다고 한다.[59] 길종화 이사라고 하는데, 캠핑클럽 9화에서 다른 사람으로 밝혀졌다. 물론, 길종화 이사도 핑클의 매니저 시절에 많이 고생했다고 한다.[60] 옥주현이 활동하던 당시에는 통통하고 얼굴도 커서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61] 사실, 매니저 선에서 "그냥 방송에서 거론하지 말아달라" 라고 부탁했을 것이다.[62] 2010년대에도 그렇지만, 걸그룹들은 선 채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고 공간이 넉넉한 밴(VAN)차량을 많이 사용한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밴은 "연예인 차량"으로 유명하다.[63] 다만, 영상을 자세히 보면 진짜로 있었던 일인지 아니면 "핑클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라고 한 것인지 뉘앙스가 좀 애매하긴 하다.[64] 이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효리는 진작에 휴대폰을 개통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