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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1. 개요2. 설명3. 각종 오해와 통념들4. 창작물에서5. 기타6. 언어별 명칭7. 관련 문서

1. 개요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서양 속담
Dis-moi ce que tu manges, je te dirai ce que tu es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Brillat-Savarin), 미식예찬(1825)
인간이 먹음으로써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물 혹은 인간이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을 마시지 않으면 3일도 살지 못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면 한 달도 버티지 못한다.[1]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얼마나 좋은 음식을 먹느냐가 인간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신선하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점점 건강해지지만 오래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2]

인간 외의 동물들이 먹는 음식은 먹이라고 부르고 사육 등을 통해 길들여진 개체에 제공되는 음식은 사료라고 부른다.

2. 설명

음식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인간이 먹음으로써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물을 말하며 두 번째는 인간이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그러나 두 번째 뜻은 보통 '식음'이나 '식사'라고 부르고 일반적으로 '음식'이라고 하면 첫 번째 뜻, 즉 불이나 도구를 사용해 불필요한 부위를 제거하거나 먹기 쉽게 가공한 것을 의미한다. 먹을 수 있는 것 자체를 의미하는 식량과는 포괄하는 범위가 다르다. 생존에 직결되는 만큼 과거부터 매우 중요하게 생각됐으며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3요소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로 하는 에너지[3]를 공급 해주는 요소로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선 양이 얼마나 되든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식욕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욕구이다.

음식이 생존에 필수불가결인 요소인만큼 배가 고프면 성질이 사나워지고, 예민해지며 배를 채우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변한다.[4] 반면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느끼면 상당히 느슨해지고 비적극적인 모습을 일반적으로 보여준다. 생존에 있어 반드시 섭취가 필요한 요소들을 얻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간은 음식에서 맛의 호불호를 유전자에 각인시켜 놓아 인간에게 음식은 도 있어야 하는 점을 가지고 있다. 극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해서 너무 허기가 질 때는 맛은 신경쓰지 않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 기본적인 에너지를 얻은 상태 정도로 살만해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필수로 하는 요소[5]들을 대부분 선호하게 만들어진 미각으로 인한 맛이다. 이 맛을 느끼기 위해 엄청난 돈을 붓기도 한다. 현대 물건의 대부분이 자연에서 난 것으로부터 꽤나 떨어져 있고, 심지어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도 많은데 음식은 아직도 1000년 전이나 만들어지는 과정이 비슷하다.[6]

어원을 보면 마시고(), 먹는() 것을 음식이라고 지칭하지만 보통 음식이라고 하면 물이나 음료수는 제외한다. 아마 배가 부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것 때문이거나 물과 같이 자연에서 바로 섭취하는 게 가능한 게 아니라 사냥이든 채취든 일을 한 뒤에 먹기 쉽게 가공을 해야 하는 점 때문일 수도 있다.

문화나 종교에 따라 배부르게 먹는 것을 부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하고, 탐욕의 한편으로 여기기도 했다. 예를 들어 뚱뚱한 사람이 미남이라고 여기는 데도 있고, 반면 과식을 금기시하는 데도 있다. 어느 문화권에서든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은 금기로 여겨진다.

과거에 비해선 현대는 순수하게 열량을 채워주는 음식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다. 식량이 전반적으로 모자라던 과거에 비해 현대는 식량이 풍족하다 못해 넘치는 시대인지라 비록 특정 지역에 분배는 안 될지언정 부족한 것보다 남는 것을 걱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량이 부족하던 과거에도 경계하던 과식이나 폭식을 미적 문제로 인하여 경계하며 과거엔 부의 상징이었던 비만을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때는 미래에는 음식이나 요리가 모두 사라질 것이란 추측도 있었다. 알약이나 캡슐 하나로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충당하고 요리나 식사 따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란 것이었다. 알약 하나로 영양 모두를 보충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도, 물리학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대한민국의 식품위생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등의 법률에 의거하면 음식의 분류는 세 가지로 나뉘는데 농산물/축산물/수산물[7], 가공식품[8], 그리고 조리식품[9]이다.[10]

3. 각종 오해와 통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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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작물에서

5. 기타

6.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음식()
중국어 食物
일본어 食べ物
그리스어 τροφή
라틴어 Cibus[25]
영어 Food
스페인어 Comida
독일어 Lebensmittel/Brot[26]
프랑스어 Nourriture
러시아어 еда
히브리어 מזון

7. 관련 문서


[1] 지방 축적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인이라면 조금 더 버틸 수는 있다. 하지만 진짜로 물 이외에 아무것도 공급이 안 되는 극도의 기아 상태라면, 평범한 다이어트 상황을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정도로 엄청나게 소모 속도가 빠르다. 단식의 최장 기록은 382일, 그나마도 최소 필수아미노산은 공급해주는 조건이었고, 382일의 기간동안 약 207kg이었던 몸무게가 82kg까지 감소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상황에서 1년에 10~20kg만 감량해도 대단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소모량. 207이라는, 절대 일반적이지 않은 체중으로도 1년을 겨우 넘기는 수준인데,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일반인을 기준으로 하면 아무리 최소한의 필수영양소를 공급해줘도 1년은커녕 몇 달도 못 버틸 것이다.[2] 지나치게 상했거나 독성 있는 재료를 잘못 손질해 먹으면 당장 죽을 수도 있다.[3] 추상적 의미가 아니라 열량과 같은 직접적인 에너지다.[4] 그렇게 3주 동안 아무것도 섭취하지 못하면 사망한다.[5] 단적인 예로 소금.[6] 넓게 보자면 곡식이나 가축들 같이 인간이 인위적으로 유전자풀을 제한해 만든 품종개량식품들이 있으며 좁게 보자면 사카린이나 GMO 식품 같이 연구소에서 만들지 않는 한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나타날 수 없는 식품도 존재한다. 게다가 배양육이나 3D프린터 음식 같은 것도 개발 중에 있다. 물론 이러한 식품들은 모두 철저하게 안정성을 검증받는다.[7] 인간의 즉시 섭취 가능 유무와 상관 없이 제조, 조리, 가공 등의 변형 과정이 거쳐지지 않은 1차적인 원재료를 의미한다.[8] 흔히 법률 상으로는 완제품이라고 표현되는데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 및 가공되어 표시기준이 기재되어 있는 모든 형태의 식품을 의미한다.[9] 법률에 의거하면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조리'라는 과정을 거쳐 인간이 즉시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낸 모든 형태의 식품을 의미한다. 일반론적으로 따지면 평범한 사람들이 조리한 식품도 포함.[10] 다만 원재료로서의 축산물 및 축산물 가공식품은 식품위생법이 아닌 축산물위생관리법으로 별도로 규제되고 있다. 법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수입식품 역시 식품위생법이 아닌 별도의 법령으로 규제를 받는다.[11] 단, 얘네는 병충해 문제가 있다.[12] 예컨대 글루탐산나트륨, 안식향산나트륨, 구연산나트륨 등.[13] 게임, 음악 듣기, 취미활동 등[14] 밀과 쌀을 활용한 요리가 모두 혼재하는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다.[15] 발효는 되기 때문에 신맛이 난다.[16] 음주는 위의 점막, 근육을 모두 약화시키며 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상식이다.[17] 여름에 수확하는 메밀도 있다. 다만 제철을 따진다면 겨울이다.[18] 세트메뉴 한 끼에 7~8,000원 대라면 서울 도심에서 일하는 성인 기준으로는 점심 한 끼 값으로 적당하겠지만 용돈 타 쓰는 청소년들에게 이 정도 가격대는 말 그대로 "특별한 날" 에나 친구들끼리 어울려 모여 먹을 가격이다. 아니면 부모님에게 필살 애교(?)를 부리며 조르든가.[19]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것.[20] 짠맛, 쓴맛, 신맛 등[21] 가마솥이면 더 좋다.[22] 그라인딩으로 만든 커피[23] 기도가 막혀 질식사하는 경우도 있다.[24] 땅콩과 비슷하긴 하나, 극소량의 토란국물로도 최소 저혈당에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사한다.[25]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이라는 뜻.[26] 빵을 뜻하는 독일어지만 음식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며 식사를 칭할 때도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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