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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沙果 | Apple | |
학명 | Malus domestica Borkh. (1803)[1] |
분류 | |
계 | 식물계 Plantae |
분류군 | 속씨식물군 Angiosperms |
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 |
장미군 Rosids | |
목 | 장미목 Rosales |
과 | 장미과 Rosaceae |
속 | 사과나무속 Malus |
종 | 사과나무 M. domestica |
[clearfix]
1. 개요
과일의 하나이다. 과육은 기본적으로 노란색에서 연두색[2]이며, 맛은 품종마다 다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말하는 사과 맛은 달콤새콤 +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탄력이 있고 단단한 과육의 식감을 말한다. 종마다 다르지만 잘 익은 사과는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청량감이 있는 좋은 냄새가 난다.
'사과(沙果, 모래열매)'라는 이름은 입자가 마치 모래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출처 사과를 오래 두면 수분과 펙틱화합물(pectic compounds)이 감소하면서 과실의 경도가 낮아져 푸석푸석 해지는데 이를 보면 왜 '사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많은 기성세대 일부는 간혹 사과를 두고 능금이라 부르기도 한다. 다만 능금은 Malus asiatica로 사과의 근연종이다.
2. 역사
야생 사과는 중앙아시아와 중국 대륙 사이에 위치한 톈산 산맥과 타림 분지가 원산지로, 이후 전 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도시 알말리크 같은 톈산 산맥 인근 도시 이름들의 어원이 사과이다. 참고로 다른 과일인 배와 복숭아도 같은 지역이 원산지이다. 서양의 경우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이 많이 재배하였고 그 후 유럽 전역에 전파되었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나무는 17세기에 미국에 전파되어 사과나무 재배는 미국의 주요산업 중 하나로 발전되었다. 동양의 경우 중국에서 1세기경에 재배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점차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독일의 로베르트 슈펭글러 박사의 2019년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과는 여느 장미과 식물들과는 다른 진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체리나 산딸기 등 대부분의 장미과 식물들은 새들의 먹이가 되어 퍼지기 위해 열매를 작게 유지했다. 하지만 사과는 곰·큰뿔사슴·말 같은 대형 동물들이 먹고 씨를 퍼뜨릴 수 있도록 수백만년에 걸쳐 과육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빙하기 이전에는 많았던 이런 대형 동물들이 빙하기를 거치며 대부분 멸종했다. 씨앗을 퍼뜨릴 동물이 사라지면서 큰 열매가 달리는 야생사과의 분포지는 위축됐다. 이런 사과를 되살린 것은 사람이었다.[3]
인류는 적어도 기원전 6500년경부터 야생 사과를 채집하기 시작했고, 이후 재배를 하면서 교잡과 접붙이기를 통해 크기를 더 키우고 입맛에 맞는 품종으로 개량했다. 그 결과 현대의 사과가 탄생했다. 현대 사과는 유전자 분석 결과, 적어도 4종의 야생 사과가 섞여 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사과는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전역으로 퍼졌으며, 이 때문에 고대 교역로 곳곳에서 보관된 사과 씨앗과 묘목이 발견된다.
3. 특징
문명화된 냉온대 중위도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과일이라는 말을 듣고 높은 확률로 주로 먼저 떠올리는 종류가 이 사과다. 기독교에서 언급하는 선악과가 주로 사과로 묘사되기도 하고[4] 빙뱅붐 영어교육 매체에서 영어 알파벳을 배울 때도 첫 글자인 A를 따서 사과로 예시를 드는 경향이 많아서인 듯. 그리고 2화 노래에서 나오는 단어는 사과이다.사과 하면 빨간색이 먼저 연상되지만, 정작 사과 맛을 내는 색소, 과자의 시럽이나 사탕류 같은 제과에선 노란빛이 나는 초록색(혹은 연두색) 내지 투명색의 경우가 많다. 보통 빨간색 포지션은 같은 빨간 과일인 딸기맛이 대표적이며, 가끔 체리맛, 드물게 라즈베리맛 등도 빨간색을 띨 때가 있다. 하리보 같이 여러 맛이 섞여있는 제품일 경우 한 제품 내 빨간색이 너무 많아지면 맛 구분이 어려워서일 수도 있고 사과는 속살이 빨간색이 아닌 뽀얀 노란색이기 때문으로 추정.[5] 또한 연두색은 풋사과나, 아오리 사과처럼 연두색일 때 출하되는 사과 덕에 쓰인다고 보면 된다.
사과에는 열과(cracking)라는 생리장해가 있다[6]. 사과가 겉이 갈라지거나 꼭지 안쪽(속)이 갈라지고 썩는 생리장해로, 특히 꼭지열과[7]의 경우 겉으로는 사과 자체는 멀쩡해보여 구분이 힘들다.[8] 물론 오래 일한 사람들이야 선별 과정에서 대다수 걸러내지만 꼭 시장에 풀리고야 마는 꼭지열과 사과들이 있으니 주의. 겉열과가 진행된 사과들은 대놓고 표면에 금이 가고 벌어져 있어서 가려내기가 매우 쉽다. 이런 사과들은 딱 봐도 상품 가치가 떨어져서 보통 시장에 풀리기도 전에 걸러진다.
대부분 사과 껍질을 칼로 깎고 잘라서 먹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껍질을 깎지 않고 통째로 베어 먹는 사람들이 많다.[9] 특히 학교나 회사에서 점심을 도시락(주로 집에서 싸온 샌드위치나 햄버거, 파스타 등)으로 해결한 후 습관 삼아 사과 하나를 깨물어 먹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이는 사과를 베어 먹는 소리나 모습이 딱히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사과를 별로 먹지 않다가 미국에서 사과를 하루에 한 개씩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 방문하여 미국 영화 등에서 곧잘 볼 수 있는 홀쭉하고 윤이 나는 예쁜 사과를 실제로 먹어 봤더니 마치 설탕 덩어리 같은 느낌이라 영 맛이 없더라는 후기를 찾아볼 수 있다. 원래부터 그런 맛의 사과를 즐기던 미국인들은 맛있게 잘 먹겠지만, 그런 맛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에겐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런 이들의 취향을 극대화한 식품으로 캔디 애플이라는 탕후루와 유사한 사과 사탕이 있다.
후각이 민감한 사람이면 사과 수확철의 과수원에 낀 안개에서 사과향을 맡을 수도 있다고 한다.
뻑뻑해진 사과나 맛없는 사과는 시나몬 가루와 코코넛 오일을 사다가 코코넛 오일을 넣고 중불[10]에서 2분 30초 정도 구운 뒤 시나몬 가루를 뿌려먹으면 맛있다. 단 시나몬은 호불호가 강해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견과류를 뿌려먹어도 좋다.
스펀지 167회에 따르면 생소면으로도 사과를 관통할 수도 있다고 하며, 이는 과점 부분을 찍으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과점마다 수십 개의 소면을 박아놓았더니 사과가 상해버렸다.
사과씨를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시안화수소계열인 청산배당체(아미그다린)가 이 독성의 주범인데, 아몬드에도 들어있는 그 성분이다. 사실 많이 과장된 이야기인데, 확실히 몸에 좋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사과씨를 삼키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니까 겁낼 필요는 없다. 보통 성인의 경우 사과씨 종이컵 양 정도를 섭취하면 치명적이니 한 두개 실수로 섭취하였어도 죽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섭취 시 속이 쓰린 사람이 있으니 몸에 별 이상은 없다고 해도 굳이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보통 성인에게 큰 문제가 없다고 해도 유아의 경우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몸집이 작은 소동물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으니 절대로 먹이지 말자. 기사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사과의 무게는 1.849 kg (4 lb 1 oz)이었으며 2005년 10월 24일 일본 히로사키시에 있는 사과 농장에서 이와사키 치사토에 의해 재배되었다. 기네스북
한국어로는 미안하다는 뜻의 '사과'와 동음이의어이다보니, 미안하다는 의미로 과일 사과를 차용하거나, 관련 농담 또는 수수께끼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같은 사용법이 화제가 되어 2021년 '개사과' 사건이 미디어를 장식하기도 했다.
4. 식용
영국에는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 볼 일이 없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란 속담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가을 과일 중 하나였다.[11][12] 그런데 알려진 것과 다르게 사과는 당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영양성분은 상당히 적다. 게다가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사람들이 잘 먹지 않는 껍질에 몰려있다. 이 점을 교묘히 이용해 '사과의 몇 배'식으로 전투력 측정기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만약 사과와 영양성분을 비교하는 식재료가 있다면 적절하게 걸러듣는 것이 좋다.그리고 사과는 과당이 많아서 통상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다이어트에도 딱히 좋지 않다. 사과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100g당 50kcal 정도인데, 당도가 높은 사과의 경우 300g 정도 나가는 한 알이 200kcal 가까이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애시당초 어떤 과일이든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 부터가 밥 대신 한 끼 때우는 경우지, 먹을거 다 먹고 후식으로 더 먹으면 그대로 추가 열량일 뿐이다. 식사전에 과일을 먹어서 그만큼 공복감을 줄이는 것이라면 그나마 나은데, 한국에서의 과일의 위치는 절대적으로 후식인 것이 문제이다. 물론 같은 후식이라도 정제당 덩어리인 과자류(초코파이 1개가 170kcal 이상)를 먹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사과를 비롯한 과일류도 되도록 피하는 쪽이 낫다.
한의학적으로 사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감기나 기침에 좋지 않다고 한다. 감기에 좋다고 하는 과일은 배, 그리고 귤도 좋다고 한다. 배는 과일 중에서도 특히 수분, 무기질이 많은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수분 보충에 아주 적절한 식품이다.
흔히들 어른들이 아침 사과는 금사과고, 저녁 사과는 독사과라고 하며, 대중들도 그렇게 아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루머에 불과하다. 밤의 인체는 섭취한 에너지를 섬유질과 위산의 산성이 분해하면서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그다지 권장할 게 못 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만, 이는 사과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모든 음식, 특히 과일에 적용되는 것이므로 사과만 아니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애초에 위산이 사과산보다 훨씬 독하기 때문에 전혀 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과를 밤에 먹지말고 아침에 먹어야 하는 이유. 저녁에 먹으면 독? 사과에 대한 오해와 진실. 또한, SBS에 의하면 사과는 밤에 먹어도 금사과라고 한다. 참고.
참고로, 신맛을 내는 과일에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위 활동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대신 너무 많이 섭취할 시 속쓰림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니 과식은 자제하도록 하자. 어쩌면 이런 이유로 저녁에 먹는 사과가 독사과라는 말이 생겨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과일 10가지(귤, 키위, 레몬 등)의 유기산 함량을 비교해본 결과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레몬으로 다른 과일들의 유기산 함량이 그저그런 것에 비해 혼자 10배나 많은 결과가 나왔다.
껍질에는 그나마 영양소가 몰려있다고 하니 사과를 잘 씻어서 껍질까지 먹는게 좋지만 껍질의 식감이 호불호가 갈리므로 껍질을 안 깎아서 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나무에서 자라다 보니 농약을 많이 친 제품의 경우 인체에 위해가 있을 수도 있으니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선택. 사실 현대사회에서 정크푸드로만 편식하지 않는다면 영양소가 부족할 일은 전혀 없으니 영양소의 분포 따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정 확실히 영양소를 챙기고 싶으면 값싼 영양제 한알 먹으면 된다.
오렌지, 귤, 사과를 섭취한 이후에는 되도록 양치질을 하는 편이 좋다. 물론 탄산음료를 마셨을 때처럼,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물로 헹군 후 수십 분 후에 씻는 것이 좋다. 과일 속에 포함된 산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부식시켜서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깎아 둔 사과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변하여 보기도 안 좋고 맛도 떨어진다. 사과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옥시데이스(Polyphenol Oxidase) 성분이 산소와 만나게 되어 페놀성 화합물을 산화하는 중에 갈변이 일어난다. 링크. 게다가 비타민이나 일부 영양소도 파괴된다니 골치 아픈 현상. 소금물이나 설탕물을 발라 공기 접촉을 차단하면 된다지만 이것도 농도가 옅은 건 효과가 없다...
깎은 사과를 포장해서 파는 상품의 경우 아스코르빈산이 첨가되어 있다. 즉 비타민C를 강화했다는 건데 몸에 좋아서 넣은 게 아니라 위에 언급된 갈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항산화제를 첨가했을 뿐이다.(이 말은 과육엔 비타민이 거의 없다는 뜻도 된다.)
복숭아 수준은 아니지만 과일 중에선 알레르기 반응이 많은 편에 속한다 품종이나 숙성 수준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위험할 수 있으므로 먹었는데 입 안 혹은 입술이 붓거나 간질 거린다면 먹지 않는게 좋다. 사과 주스에도 알레르기가 반응하고 매실 음료에 들어가는 사과농축액에 반응하기도 하니 사과가 들어간 음료는 피하는게 좋다.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초, 잡식성 반려동물, 가축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들도 대부분의 종에서 사과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4.1. 생식
- 흐르는 물에 5분 이상 담가 놓기
- 수확기에 농약을 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5분 이상 담가 놓으면 웬만하면 농약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일부의 경우지만 수확기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고독성 농약인 생장조성제를 피해야 하는데. 특히, 너무 완벽하게 빨간 사과는 가급적 피하는 편이 좋다. 선물 받은 사과라면... 각자 알아서 판단 후 먹도록 하자.
- 소비자들은 무조건 빨간 사과가 당도가 높다고 생각하기에 일부 농가는 판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과도한 색깔 내기로 빨간 사과가 오히려 당도가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된다. 사과의 총면적의 50% 이상만 색이 나면 색이 나지 않은 반대편 부분까지 당도는 골고루 올라가게 되어 있다. 대신, 강제로 100% 빨갛게 익은 사과가 아니라 순수하게 태양광으로 천천히 100% 익은 사과의 경우 반만 익은 사과보다 '향'이 좋다. 당도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끔 사과를 먹다 보면 완전히 빨갛게 익은 사과인데도 맛이 없고 향도 별로인 사과는 무조건 강제로 색내기를 한 사과이므로 되도록 섭취를 피하는 편이 좋다.
4.2. 가공
사과는 절임, 잼, 빵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이는 과일이다. 대표적인 요리는 애플파이. 말 그대로 사과를 넣은 파이로, 그 달달한 맛에 중독되면 못 나온다.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가정식이다.한국에서 탕수육 소스 만들 때 통째, 혹은 썰어서 들어가고, 멸치 다시마 육수 낼 때도 깎아서 들어간다. 특이하게도 카레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미국 버몬트의 이름을 따서 '바몬드 카레'라고 명명된 케이스다. 물론 실제 버몬트와는 무관하다.
독일권에서는 페이스트리의 일종인 슈트루델(Strudel)을 만들 때 주로 사과를 넣는다. 사과를 넣은 슈트루델은 아펠슈트루델이라고 불리며, 위에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 아이스크림 등을 얹어 먹는다.
러시아에서는 컴폿(компот) 이라는 과일로 담근 음료수를 만들 때 넣기도 한다. 과정은 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그냥 마당에 기르는 과일 아무거나 넣어 만드는데, 주로 사과, 배, 살구가 쓰인다고 한다.
사과로 담근 술들도 여러모로 종류가 많은데 사과를 발효해서 양조한 사이다[13](시드르), 사이다를 증류한 칼바도스, 애플잭, 사과 리큐르인 애플 퍼커등 다양한 술에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구운 사과를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여 내는 경우가 많다. 디즈니나 루니 툰 등 미국 예전 애니메이션에서 돼지 캐릭터를 놀릴 때 입에 사과를 물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 유래한 것. 한술 더 떠 덴마크의 경우 순대(blodpølse, 블로드푈세)에도 사과를 곁들인다. 참고로 요리의 이름은 레촌.
2024년 들어 한국에서 애플 사이다 비니거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외국에서 샐러드용으로 발사믹 식초 만큼이나 인기있는 식초가 애플 사이다 식초인데 한국의 사과식초랑은 전혀 다르다. 원래는 사이다라는 사과즙 발효주가 미생물에 의해 알콜이 아세트산으로 변경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었고 발사믹 식초 만큼이나 비싼 식초였지만 현대에는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아주 싸졌다. 발사믹 식초와 같이 산도가 적고 사과의 향과 맛이 살아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다이어터, 특히 LCHF(저탄고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줄여서 '애사비'라고 줄여부르며, 포털에서 애사비라고 검색해도 찾을 수 있다. 다만 성분은 사실상 사과식초와 별 다를 것도 없다. 물론 주정 안쓰고 건강한 재료를 쓰면 좋기야 하겠지만, 본질적으로 미미한 차이라는 것. 결국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효능이라는 것이 아세트산의 효능인데, 이는 어느 식초든 다 들어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식욕억제와 인슐린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특별히 굉장한 효과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래도 그 특유의 신맛 때문에 당류나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는 효과는 있어서 식전 샐러드에 소량 뿌려먹는 것은 권장할만한 식단이다. 굳이 물에 희석시켜서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
딸기, 오렌지, 귤, 바나나 등 다른 과일과 같이 갈아 먹어도 맛있다.
4.3. 보관
저장성이 좋은 편이라 냉장고 같은 게 없어도 그늘에 잘 두고 벌레나 쥐만 잘 처리하면 반년도 너끈하다고 한다. 대신 다른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떨어뜨리거나 보관 도중 압력이 생기면 압력이 가해진 부분이 멍이 들고 짓무르므로 완충 포장을 잘 하는 편이 좋다.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잘 씻은 후 말려 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 얼지 않게 보관하면 충분하다. 보통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도 많지만 신문지에 사용되는 잉크가 몸에 좋지 않으므로 그러한 문제가 지적된 요즈음에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흠 없는 사과를 골라 표면에 왁스를 발라 보존하는 경우도 있는데, 호흡을 막고 사과껍질을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 완충포장이 잘 된 상태에서 냉장하는 경우 2~3년이 지나도 멀쩡하다! 비슷하게는 귤에 왁스를 칠하거나, 달걀에 미네랄 오일을 칠하는 경우도 있다. 남극 기지 등에 식료보급을 할 때는 필수적인 처리라고 한다. # 이 경우에는 인체에 무해한 식용 왁스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공업용 왁스를 두텁게 도포한 사례가 있어 한참 화제가 되었다.
그 외에도 사과에선 자연적으로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가 나오므로 다른 과일과 보관하는 것은 썩 권장되지 않는다. 갓 수확한 사과일수록 특히 더 그렇다. 이를 이용하여 바나나나 감을 익히기도 한다. 반대로 감자[14]박스에 사과를 넣어 두면 감자가 싹트지 않는다. 기사
4.4. 꿀사과?
사과를 깎은 후 칼로 가르다 보면 이렇게 보통 과육부분보다 투명한 부분이 드문드문, 혹은 많이 있는 사과들이 있다. 이 투명한 부분은 보통 부분보다 좀 더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사과꿀, 꿀심 등으로 불리며, 이게 많은 사과는 꿀사과라고 불리며 다른 사과보다 좀 더 맛있거나 당도가 높은 사과라는 속설이 퍼져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 맛있다는 것은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실질적인 당도는 일반 사과와 큰 차이가 없다.
위 이미지처럼 소위 말하는 '꿀심박힌 사과(이하 꿀사과)' 는 밀병(蜜病, water core, glassiness), 혹은 밀증상이라고부르는, 일종의 생리장해(physiological disorder, 生理障害) 현상이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밀병은 사과과실이 수확기가 가까워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과실의 외관은 온전하지만 과심 및 과육의 일부가 투명해 보이는 증상을 뜻한다. 이러한 밀증상은 사과나무 품종 중에서도 후지 품종에서 특히 잘 발생하며[15] 어린 유목일 경우에 밀증상이 특히 더 많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 투명한 부분이 '꿀심' , '꿀'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사과는 자라나는 과정에서 내부에 과당인 소르비톨 덩어리가 불균형하게 생성되는데, 원래 사과나무가 정상적인 생육과정을 거치면 이 소르비톨이 분해되어 과육으로 퍼져가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그러나 사과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칼슘이 부족한 경우 소르비톨이 분해되지 못하고 덩어리 형태로 남아있게 되면 우리가 말하는 꿀심박힌 사과가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밀증상이 없는 사과와 밀증상이 있는 사과는 설탕이 잘 풀어졌느냐 뭉쳐서 덩어리 형태로 남아있느냐의 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지만 밀증상이 있는 사과의 경우 당분이 덩어리 형태로 있다보니 먹었을 때 더 달고 맛있게 느껴져서[16]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밀증상이 있는 사과, 즉 꿀심박힌 사과가 맛있는 사과라는 인식이 퍼져있는 것이다.
하지만 꿀심 박힌 사과는 선술했듯이 사과의 성장과정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하나의 증상에 불과하니, '꿀심박힌 사과가 그렇지 않은 사과보다 더욱 당도가 높다' 라고 하는 말은 정확하게 말하면 틀린 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꿀심(밀증상)은 후지품종 같은 경우에 저장 과정 중에서 자연스럽게 과육으로 분해되어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출처
어쨌든 사과꿀 = 꿀심 = 밀증상이 있는 사과가 더욱 달다는 것은 낭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 먹을 병에 걸린 것은 아니고 그냥 사과를 재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사과이므로 안심하고 먹어도 상관없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밀증상이 심한 사과는 그렇지 않은 사과보다 보관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꿀심(밀증상)이 잘 생기는 후지사과는 보통 10월 하순 첫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수확을 해서 저장고에 보관하여 그 다음 해 쓰가루(아오리)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먹는 사과로 사과 전체 생산량의 50%를 넘게 차지한다. 그러니 이 사과는 실질적으로 보자면 일 년의 절반 이상 동안이나 우리가 먹는 사과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한 사과라는 것이다. 꿀심박힌 사과가 그렇지 않은 사과보다 보관기간이 길지 않다고 하는 것은 하루나 일주일처럼 짧은 기간이 아닌 몇 달을 말하는 거니, 걱정 말고 먹어도 상관없다.
5. 재배
2021년 기준 전 세계 사과 생산량은 약 9,300만 톤인데,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은 4,600만 톤을 생산하여 세계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미국과 튀르키예가 460만 톤으로 그 다음이고 의외로 폴란드가 410만 톤으로 4위. 한국의 생산량은 2022년 기준 56만 톤으로 새발의 피도 안된다.지구 온난화로 사과 재배가 갈수록 북한으로 북상 중이라는 설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구온난화가 이슈가 되기 전부터, 아니 한반도에 사과가 도래한 당초부터 오히려 38선 이북에서 더 활발히 재배하던 과일이었다. 朝鮮重要物産並特産物分布圖[17] 애초에 사과는 북부 온대과수 및 아한대 과수로 분류할 만큼 추위에 강하다. 예로부터 한반도에서 사과 재배로 유명했던 곳은 38선 이북의 황해도 황주, 서흥, 송화, 함경남도 북청 등이다. 사과는 상대적으로 춥고 일조량이 많은 곳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과일이라 대구 사과가 옛날부터 유명했다고는 하지만, 강수량이 적고 겨울이 추운 황해도와 함경도 사과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전해진다. 북한은 실제로 황해도 송화군 북부[18]를 과일군이라 명칭 변경했을 만큼 이 지역의 사과는 당도 높기로 유명했다.
분단 전 통계를 보면 1941년 당시 전국 사과 생산량 31,846천관(千貫)의 13도별 내역 중 1,000천관 이상을 생산한 지역은 황해도 9,401천관, 평남 8,283천관, 경북 5,287천관, 함남 5,161천관, 함북 1,233천관으로 대부분 북부 지역이었다.[19]
다만 이것은 주로 능금이라는 자생종을 키웠을 때의 이야기이며[20], 사과가 들어온 것은 1655년 조선 효종 때 인평대군이 청나라 연경에 사신으로 갔다가 사과나무를 수레로 싣고 왔다는 야사가 있고, 현대에 재배되는 사과 종이 들어온 것은 1900년경이다. 한 미국인 선교사[21]가 대구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고 세 종류의 사과나무를 들여왔으며,[22] 그중 미주리 품종이 살아남아 이후 대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덕분에 한때는 '사과 하면 대구'란 말도 있었고[23] 사과 덕분에 대구에 미인이 많다는 말도 있었을 정도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생산량이 감소하더니 2000년대에 접어들어선 옛 명성이 무색해질 지경에 이르렀다.[24] 이것은 대구시가 전체적으로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농업 지역이 크게 감소한 탓이기도 하고, 또한 지구온난화 현상 때문에 사과를 재배하기 적절한 기온이 점점 북동쪽으로 북상해가면서 나타나는 현상 때문이다.[25] 근래 사과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지역은 경상북도로, 특히 경북 북부 지방인 영주시, 안동시(길안), 청송군, 문경시, 의성군, 군위군, 영양군, 봉화군, 예천군, 영덕군에 그 생산량이 집중되어 있다. 가을에 경북 북부 지역에 여행을 가 보면 산마다 붉은 사과가 가득해 왠지 무서울 정도. 2005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약 61%. 또한 절대적인 생산량은 적지만 경기도 휴전선 인근 도시들인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에서 재배되는 사과도 있다. 날이 춥긴 하지만 그에 맞는 품종을 심어서 나름의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경상남도에서는 거창군과 밀양시가 유명하며, 특히 밀양사과는 '얼음골 사과'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포천시에서도 그렇다.
또한 충청도와 강원도, 전라북도의 산간 지역에서도 점차 사과가 재배되는 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충북 북부 지역인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서는 엄청난 일조량과 무시무시한 일교차 덕분에 사과 재배가 활발하다. 충주댐이 생겨서 일조량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높은 편이라... 지금은 복숭아 재배 농가도 보인다. 또한 이들 지역의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남부의 영동군도 심천면에서 재배가 활발하다. 충청남도에서는 예산군이 가장 유명하다. 전라북도에서는 무주군과 장수군이 활발하다.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지역들로는 무주군, 밀양시, 영주시, 예산군, 청송군, 충주시까지 총 6개이다.
5.1. 착색 관리
착색 관리는 비단 적엽(摘葉)과 반사 필름, 사과 돌리기 작업 외에도 전정을 통해 수관 내 일광이 닿지 않는 곳을 없애거나, 끈을 통한 유인으로 겹치는 측지를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작업을 포함한다. 각 농가가 선택한 수형과 재배 방식에 따라서 어떤 작업이 주체가 되는가는 천차만별이다. 적과 작업 역시 착색 관리의 일환이다. 과지가 짧거나 꽃받침이 위로 향하고 결과모지의 배에 달린 열매는 일광이 좋지 못해 적과하는게 기본이다. 혹은 과지가 길어 달았을 경우 덮이는 과지에 달린 열매 역시 놔두어 하수하게 되면 일광을 좋지 않게 하기에 적과 대상이다. 왜 착색이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이리 많은 인건비가 소요될까? 까놓고 말하면 착색이 좋지 않으면 도매업소에서 상인들이 좋은 가격으로 매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나름 이유가 있는데 착색이 불량한 사과는 조기 수확하여 맛이 떨어지거나 보기 좋지 않아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는 등 소매업자 나름의 사정이 있다. 또한,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가 기본적으로 부부 경영이 대다수고, 애초부터 소유 노지 면적이 넓지 않아 좁은 땅에서 고소득인 원예작물을 선택한 이들이 많다는 구조상 원인이 있다. 재배 면적이 좁은 만큼 수량이 떨어지니, 그 만큼 상품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사과나무를 건전하게 키워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착색 좋고 맛있는 사과가 열리기 마련이기에 서구에 비해 비싼 가격이 생산자, 유통업자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 보는 것도 난감하다.5.2. 병해충 및 생리장해
병해충 방제 및 생리장해 대책은 품질 양호한 사과를 생산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업이다. 단지, 생산물인 사과 뿐 아니라 사과나무의 건전한 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사과를 가해하는 주된 병해충 및 생리장해는 탄저병, 역병, 윤문병, 반점낙엽병, 나방류, 고두병 등이 있다. 간접적으로는 낙엽을 일으키는 병 역시 동화산물의 생합성을 저해하므로 문제다. 병해충 방제는 주로 SS기와 같은 약제 산포기를 통해 이루어지고, 주된 생리장해는 석회나 칼슘 엽면 시비를 통해 통제할 수 있다. 대개 약제 산포는 국산 사과 품종인 홍로(중생종)의 수확 전에 마치게 된다.6. 품종
한반도 재래종인 능금(Crab Apple)[26]은 중국 원산이며 멸종위기종으로, 사과(Apple)보다 작고 산도가 강해 생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중국에서는 화홍花紅, 사과沙果, 문림랑과文林郎果 등으로 표기되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사과는 일본 육종 품종이 압도적이고[27],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사과는 서너 종류로 그리 다양하지 않다. 2020년 기준 품종별 재배면적은 지역 불문하고 후지가 70% 이상[28]. 홍로의 재배면적은 대체로 10%대로, 특이하게 충주에서는 27%에 이른다. 3번째로 재배면적이 넓은 품종은 쓰가루로, 재배면적은 지역별로 상이한데 청송은 3%에 영주는 10%로 지역별 편차를 보인다. 농산물유통정보KAMIS
후지는 우수한 식미와 뛰어난 저장성 덕에 생산자・유통자・소비자 모두를 잡아 한때 한국 사과 재배면적의 90% 이상일 만큼 널리 식재되었다. 중국에서 특히 많이 재배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출하 수량이 가장 높은 품종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손에 꼽는 최장수 후지는 충북 영동의 한 과수원에 있는데, 1970년에 국광에 후지를 고접한 것이다.[29] 수확 시기는 지역별로 상이하나, 한국에서는 10월 하순~11월 상순에 수확한다.[30] 당년 수확해 이듬해 출하하는 장기저장용 후지 가운데 과육이 퍼석퍼석한 것들을 접할 수 있는데, 원인은 크게 ①조기 수확하지 않아 에틸렌 발생량이 많게 되어 장기저장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사과를 오래 보관한 경우 ②생산자나 유통자가 저장・유통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 ③착색제를 남용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2010년대 이래, 왕귀 품종인 감홍과 여러 신품종의 재배 면적이 늘고 있으며, 홍로와 동시대에 나가노현에서 개발한 시나노 3형제(아끼바에・시나스위트・시나노골드)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육종한 엔비(상표명) 등이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재배하는 사과는 십여 품종이 넘었다. 그러나, 그 즈음 구미(欧米)의 왜화대목(2중대목)이 도입됨과 동시에 많은 농가에서 농원 개식(改植)을 했고, 마루바대와 같이 수세가 강한 대목에 접목되어 있던 여러 옛날 사과가 자취를 감추었다. 국광[31] , 인도, 축, 욱, 골든딜리셔스 등 매우 다양했다.[32] 그러나 후지 등 크고[33] 단맛이 강한 품종에 인기가 쏠리고, 생산자는 생산자 나름으로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식재하다 보니 재배 품종이 줄게 되었다.
6.1. 사과
오늘날 널리 재배하고 있는 사과는 크랩 사과의 야생종이 유럽에서 진화한 것이다. 동양에서 널리 식재되고 있는 품종은 북미 이주민이 고향을 떠날 때 가지고 온 것이 북미 환경에 적응한 사과로, 북미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응했기에 토종 유럽 품종에 비해 동아시아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위 사진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량을 내는 후지로, 교배친이 모두 북미에서 도입한 도래 품종이다. Ralls Janet[34]ⅹDelicious[35] |
- 국광Ralls janet[36]: 만생종・11월상중순/200g 전후・원형 삶아도 뭉크러지기 어려워, 요리・가공용에 적합하다.[37] 국광의 수확기는 11월로, 수확 전에 강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오모리현에서는 雪の下(유키노시타)라고도 불린다.[38] 일본에서는 1871년에 홋카이도 개척사[39]에 의해 도입된 품종 가운데 하나다. 도입 당초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으나[40], 1900년에 国光(곡코)이 되었다. 국광 뿐 아니라 여러 도래 품종이 요시히토 친왕의 성혼에 맞춰 명칭이 통일되었다. 국광은 개화기가 늦은 편이라, 약제산포를 통한 모니리아병 방제가 어려웠던 시절, 이 병의 방제를 위해 이루어졌던 일손이 많이 드는 인공수분이라는 작업과 합이 잘 맞았다고 한다.
- 홍옥Jonathan[41]: 중생종・10월상~중순/200g전후・원형 혈연관계에 있는 품종인 홍월[42]과 조나골드[43] 는, 한국의 육종 품종인 홍로와 감홍처럼 양친이 서로 같다. 홍옥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재배된 품종이다. 선명하면서도 농후한 빨간 과피, 상쾌한 강한 향기와 즙이 많은 신맛이 특징이다. 산도가 강한 만큼 카레나 애플파이 같은 각종 조리용으로 이용한다. 후지에 비해 병해충에 약하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옛날 사과인 만큼 재배 면적은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국광과 달리 여전히 찾는 사람들이 있어 명맥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는 품종이다.
- 축American summer pearmain[44]: 극조생종・8월상~중순/150~200g・장원형 한자명은 祝(이와이)로, 한국에서는 축이라 불렀다. 국광, 홍옥과 더불어 옛날 사과로 통한다.
- 욱McIntosh red[45]: 중생종・9월하순~10월상순/280g・원형 한지 재배에 적합하고, 구미(欧米)에서는 현재도 주요 품종이다. 한자명은 旭(아사히)로, 한국에서는 욱이라 부른다. 국광, 홍옥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재배되었다. 시고 향기가 좋다 한다.
- 골든딜리셔스Golden delicious[46]: 만생종・10월하순/250~300g・원~장원형 구미(欧米)의 최주요 품종. 50품종 이상의 우량 품종의 교배친으로, 우수한 육종 소재다. 당도가 높으면서도 산도와 조화를 이루어 후지처럼 깊은 맛이 난다. 무대재배 시, 과점(果点)이 눈에 띄고 동록(사비)이 많다. 국광, 홍옥과 더불어 한국에서도 재배되었다.
- 홍로[47]: 조생종・8월하순~9월중순/300g・원추형 추석에 맞춰 출하하는 장과형인 품종으로, 추석이 이른 해에는 8월에 조기 수확하기도 한다. 국산 사과 품종으로, 감홍과 마찬가지로 양친이 스퍼얼리블레이즈와 스퍼골든딜리셔스인데, 스퍼(Spur)란 단과지를 의미하며, 오리지널 품종의 아조변이 품종에 해당한다. 홍로는 과집이 적은데, 다른 사과를 한 입 먹고 홍로를 먹으면 확연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밀이 꽤나 있는 품종이라 과육이 보기 좋고, 저장성은 다소 낮은 편이며, 말벌이 얼마나 홍로를 좋아하는지 심하면 과육만 다 파먹히는 경우가 있다. 재식 면적도 꽤 넓은데 탄저병에 약한 편이라, 아리수라는 신품종이 대체 품종으로 추천되고 있다.[48]
- 감홍[49]: 중생종・10월상중순/400g・장원형 홍로와 함께 육성한 1세대 국내 육종 품종. ①고두병에 취약하고 ②중심화는 썀쌍둥이가 심하고 ③무대재배 시 사비가 극심해서인지, 국산 사과로서 널리 식재된 홍로와 달리 외면받았던 품종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지금은 꽤나 재식 면적을 넓히고 있는 전형적인 왕귀 품종이다. 한국의 토양은 칼슘이 부족하고, 감홍은 특히 고두병에 취약한 품종이다. 사과 재배 뿐 아니라 한국 농업에 있어 문제가 있으면 석회를 뿌리면 해결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석회를 뿌리거나, 칼슘의 엽면시비를 통해 고두병은 해결할 수 있다. 중심화 썀쌍둥이가 많은 현상 또한 유목기를 지나 약목기에 들어서 감홍 사과나무가 안정을 찾게 되면 썀쌍둥이는 줄어들게 되는데, 유목기 시절에는 1~2단에 버금갈 만큼의 기형적으로 큰 열매로 자라기 때문에 오히려 측과를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여 유목기 시절에 썀쌍둥이가 심한 증상 역시 커버가 가능하다. 무대재배 시 사비가 극심하나, 신기하게도 감홍은 열매가 커지면서 사비가 옅어진다. 오히려 진한 적색 과피 위에 황금 가루라도 뿌려놓은 것처럼 되어, 과피에 풍미를 더해준다. 감홍은 옛날사과처럼 당도가 오르지 않으면 착색이 되지 않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데, 레드딜리셔스 만큼 농밀한 적색이 되는 것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색이 옅은 감홍은 확연히 당도가 떨어진다. 감홍은 맛만 놓고 보면 후지에 이상이라 칭찬될 만큼 맛있는 품종이나, 과피가 무척 질기다는 단점이 있다. 유대재배가 과피를 얇게 한다고 하니, 사비가 심한 감홍은 유대재배와 합이 맞을지 모른다. 한번 격년결실이 오면 되돌리기 어려운 품종이기도 하다. 산사와 같은 자가적과성인 품종이라 액화의 적뢰・적화를 제외하고 적과를 5~6월에 몰아서 해야 한다.
- 화홍[50]: 만생종・10월 하순/300g・원형~원추형 원예연구소에서 1980년에 교배해 1992년에 최종선발한 국산 육종 품종이다. 동록이 덜하고 착색이 잘되나, 탄저병에 약하다. 홍로, 감홍과 더불어 국산 육종 1세대 품종이나 ○○청과 홈페이지에 검색되지 않는 것을 보아 재식 면적은 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썸머킹[51]: 극조생종・8월상순/278g・원추형 아오리를 대체할 여름사과로 널리 재식되었다. 과경이 짧고 가지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썸머프린스[52]: 극조생종・7월하순/289g・원추형 썸머킹과 더불어 아오리를 대체할 여름사과 가운데 하나로, 썸머킹보다 과경이 길고 수확 시기가 빠르다. 2020년대 기준, 국내에서 가장 숙기가 빠른 조생종인 품종이다.
- 인도印度: 만생종・10월하순/250~300g・장원추, 사형인 독자의 형태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서 탄생한 일본 최초의 품종이다.
- 후지ふじ[53]: 만생종・11월상중순/300~400g・원~장원형 옛날에는 오리지널 후지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착색계 후지가 많다. 식재하는 후지는 대개 아래와 같은 착색계 아조변이 후지 계통으로, 오리지널인 후지는 수령이 좀 된 사과나무들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후지를 부사라고도 부른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쓰가루つがる[62]: 조생종・9월상~중순/300g전후・원~장원형 한국에서는 청사과[63]로 활용하는 품종으로, 7~8월에 수확이 이루어진다. 한국에서 아오리[64] 사과로 알려진 품종으로, 숙기인 9월에 식미가 좋아지나 수확 전 낙과가 심해 주산지[65]에서는 「기침하면 떨어진다」 하였다. 津軽(쓰가루)가 아니라 히라가나로 つがる 1975년 등록되었다.[66]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양광陽光[67]: 중생종・10월중순/300~350g・원형~장원형 유대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품종이고, 썸머킹과 같이 가지가 무척 부드럽다.
- 히메카미ひめかみ[68]: 중생종・10월상순/300g・장원형 당/산도가 조화를 이루는 밀이 있는 품종이다. 크기는 300g이고 과형은 장원이다.
- 추영秋映[69]: 중생종・9월하순~10월중순/300~350g・원형 시나노 3형제 가운데 첫째로, 과피가 레드딜리셔스 만큼 진한 붉은색이다.
- 시나노스위트シナノスイート[70]: 중생종・10월상순~하순/300~400g・원형 ○○시 농업기술센터 명예소장에 따르면, 한국 기후에 적응하지 못했다 한다.
- 시나노골드シナノゴールド[71]: 만생종・10월중순~11월상순/350g・원~장원형 황금사과라 불린다.[72] 저장성이 후지 계통에 버금갈 만큼 우수해 2020년대 초부터 재식 면적이 늘고 있다. 청송을 중심으로 재식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같은 천추(센슈) 사과로부터 나온 추영(아키바에)이나 아리수처럼 산도가 높은 편으로 아리수와 비교하면 편차를 감안해도 대체로 아리수보다 더 새콤하다. 개사과 사건 이후 점점 대중화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졌기에 홍옥의 재배량은 갈수록 감소하고 일본과 서양의 최신 품종들은 종자가 잘 수입되지 않는 한국 시장에서 신맛과 단맛의 조화를 원하는 사과 소비자들에게 사실상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73] 그나마 다음 대안으로는 친척이면서 국산품종인 아리수가 있지만 중생종 중에서도 저장성이 그다지 빼어나지 않은데다 일부 아리수는 산도가 상당히 낮아
그 신맛 없는홍로와 맛이 구별이 잘 되지 않는 경우까지 존재한다. - Scilate[74]: 만생종・10월중하순/300g・원형~원추형 엔비로 알려진 품종이다. Envy(엔비)는 상표명으로, 품종명은 Scilate(사일레이트)다. 뉴질랜드의 국영원예연구소인 HoetResearch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시판품에 엔비 마크가 부착되어 있기에 엔비 사과로 알려져 있다. Scilate는 뉴질랜드의 ENZA社가 독점이용권을 가지므로, 라이센스 계약 없이 재배가 불가하다. 품종 등록 신청 및 취득은 각기 2008・2009년에 이루어졌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도입해 재배하는 품종이기도 하다. 당도는 17°Bx로 높은 편이나 산도도 있어 후지처럼 진한 풍미를 지닌 품종이다.
미국은 10종이 넘는 다양한 사과를 마트에서 판매하는데, 품종과 지역에 따라 맛이 크게 다르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후지계열의 사과도 많지만, 신맛이 강한 핑크레이디, 홍옥 계열(Jonathan, Jonagold)이나 매킨토시 계열(Mcintosh, Empire)의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도 구하기 쉬운 편이므로 사과 취향이 뚜렷한 사람 입장에서는 한국보다 선택의 다양성이 보장된다. 반대로 한국인이 싫어하는 맥빠진 설탕덩어리 같은 Red Delicious 품종의 사과도 있다.(껍질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사과를 찾기 위해 한국에서보다 품종에 좀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75]
그래니 스미스 품종의 청사과가 싼 편인데, 생각 외로 붉은 사과보다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고급스럽고 탐스러운 사과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앰브로시아 품종을 시도해보자. 마치 똑같은 음식이라도 고급 음식일수록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 복잡 미묘한 풍미와 산뜻한 느낌을 앰브로시아에서도 받을 수 있다. 앰브로시아의 뜻은 그리스어로 무려 '신의 음식'이며, 과일에 별로 흥미가 없는 사람도 프링글스 감자칩을 꺼내 먹듯 중독된다.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과 품종인 레드 딜리셔스는 이름과는 정 반대로 맛이 최악이라는 평이다. 원래 1870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름에 어울리는 맛있는 사과였으나, 맛보다 장기간 보관해도 예쁜 외형이 변하지 않는 품종으로 점점 개량되다 보니 지금은 너무나 맛없는 사과라는 악평을 듣고 있다고. 이제는 미국인들도 후지나 갈라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미국의 사과 시장에 대혁신을 불러온 허니크리스프(Honeycrisp)이라는 품종도 있다. 이것은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추운 미네소타의 날씨에 맞게, 더 추위에 잘 견디게 개량하면서 나왔으며, 후지 사과와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 좀 더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하며, 새콤한 맛에 집중하였다.[76] 미국 내에 판매되는 다른 사과들과 달리 뭘 사든 대체로 괜찮은 맛을 가지고 있다. 솎아내기를 잘 하지 않아 작고 맛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다른 품종과 달리, 허니크리스프는 솎아내기를 해서 상대적으로 큰 사과들이 시장에 나온다. 다만 홍옥만큼은 아니어도 생산과 유통의 난이도가 높은 것인지 낱개판매하는 사과들을 보면 크고 작은 멍들이 많이 보이니 조심해서 고르자. 당연히 가격도 기존 품종들에 비해 훨씬 비싸다.[77] 후지 사과에 툭하면 등장하는 푸석한 함정들, 그리고 무제한 저장 정책으로 인한 극심한 신선도 저하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환영할 법한 품종이다. 후지 계열 답게 이것도 저장성이 괜찮은 것 같지만, 완전 만생종들보다는 수확 시기가 좀 빠른 편이라 후지만큼 저장에 적합하진 않아 보인다. 몇 년 전만 해도 찾기 어려운 품종이었지만, 이제는 웬만한 미국 마켓에서 찾기 쉬운 품종.[78] 가격이 안정화되고 더욱 널리 재배되면서 생식이 아닌 가공용으로도 점점 사용된다. 허니크리스프 원액이 첨가된 애플사이다의 향미는 더욱 훌륭한 편.
2023년 기준 허니크리스프는 애매한 저장성과 생산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비슷비슷한 장단점을 공유하는
6.2. 미니사과
루비에스 국내 육종 품종인 크랩 사과다. 능금과 같은 야생종인 크랩 사과와 비교했을 때 그 크기가 크고 맛도 개선되었다. 수분수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인 수분수의 열매는 수확해 출하하기 적절하지 않은데 반해, 루비에스나 알프스오토메와 같은 품종은 양질의 미니사과도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물론, 농가에 따라 수분・수정을 시키는 방식은 천차만별인데, 크랩 사과가 아니라 원예종의 혼식을 통해 수량을 확보하기도 한다. |
- 루비에스Ruby-S[80]: 국내 육종 미니사과 품종이다.
- 알프스오토메アルプス乙女[81]: 생식용, 수분수, 관상수 등으로 활용한다.
- 아오모리오토메あおもり乙女[82]: 상품명은 미니후지ミニふじ
===# 야생종 #===
- 클로로밀레스절 Sect. Chloromeles (Decaisne) Rehder.[83]
- 남부꽃사과나무[84] Malus angustifolia (Alton.) Michx - 미국 동남부
- -
북아메리카꽃사과 Malus angustifolia var. puberula (Rehder) Rehder - 미국 동부- synonym M angustifolia - 스위트 크랩애플 Malus coronaria (L.) Mill. - 오하이오 평원(그레이트 강이 흐르는 지역)
- -
신대륙꽃사과 Malus coronaria var. dasyclayx Rehder - 인디애나 지역- synonym of M. coronaria - -
Malus bracteata Rehder- synonym of M. coronaria - -
빌트모어꽃사과 Malus glabrata Rehder- synonym of M. coronaria - -
던바꽃사과 Malus glaucescens Rehder- synonym of M. coronaria - -
엘레게니꽃사과 Malus lancifolia Rehder- synonym of M. coronaria - 프레리꽃사과 Malus ioensis (Alph.Wood) Britton - 북미시시피 골짜기
- -
텍사스꽃사과 Malus ioensis var. texana Rehder- synonym of M. ioensis - 관목사과나무 Malus × brevipes (Rehder) Rehder[?] - 불명[86]
- 대만임금절 Sect. Docyniopsis C.K. Schneid
- 대만임금 Docynia doumeri (Bois) C.K.Schneid - 중국,대만,라오스,베트남
- -
첨취임금 Malus meliana (Handel.-Mazzetti) Rehder - 중국(사천성)- synonym of D. doumeri - 광악임금 Malus leiocalyca S.Z. Huang - 중국(안시,후잔,광동,광시,후난,장시,운남,저장)
- 대리백적목 Macromeles tschonoskii (Maxim.) Koidz. - 일본
- 에리올로부스절 Sect. Eriolobus (Seringe) C.K. Schneid
- 리버니즈 야생 사과 Eriolobus trilobatus (Labill. ex Poir.) M.Roem.- 서아시아, 불가리아 남부
- 플로렌티나이절 Sect. Florentinae (Rehde) M.H.Cheng ex G.Z.Qian
- 피렌체꽃사과 Eriolobus florentinus (Zuccagni) Stapf. - 발칸반도,이탈리아
- 야광나무절 Sect. Gymnomeles Koehne
- 야광나무 Malus baccata Borkh. 1803 - 러시아, 몽골, 중국, 부탄, 한국, 인도, 네팔
- -
민야광나무 Malus baccata for. jackii Rehder - 한국, 중국, 일본- synonym of M. baccata - -
좀야광나무 Malus baccata for. minor (Nakai) T.B.Lee - 한국, 중국, 일본- synonym of M. baccata - -
히말라야해당 Malus baccata var. himalaica (Maxim) C.K.Schneid - 중국, 인도, 네팔, 부탄- synonym of M. baccata - -
시아진해당 Malus baccata var. xiaojinanensis M.H.Cheng & N.G.Jiang - 중국- synonym M. baccata - -
Malus pallasiana Juz.- synonym of M. baccata - 산형자수지변형 Malus baccata var. gracilis (Rehder) T.C.Ku - 중국(간쑤,산서성)
- 도성해당 Malus daochengensis C.L.Li - 중국
보산꽃사과 Malus baoshanensis G.T.Deng - 중국synonym of M. daochengensis- Malus orthocarpa Lavallée
- 김구해당 Malus jinxianensis J.Q.Deng & J.Y.Hong - 중국
- 서부해당[87] Malus halliana Koehne 1890 - 중국
- 털야광나무 Malus mandshurica (Maxim.) Kom. ex Skvortsov[88][89] -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동부
- -
사할린야광나무 Malus sachalinensis Kom. ex Juz.- synonym of M. mandshurica - 호북꽃사과나무 Malus hupehensis (Pamp.) Rehder 1933[90][91] - 중국(북부:산서성, 남부:운남,사천,광동)
- 여강산형자 Malus rockii Rehder - 중국, 부탄
- 시킴꽃사과나무 Malus sikkimensis (Wenz.) Koehne ex C.K.Schneid - 중국, 네팔, 부탄, 인도
- 들아그배나무 Malus spontanea (Makino) Makino - 일본
- 사과나무절 Sect. Malus Langenfelds
- 능금나무 Malus asiatica Nakai - 한국, 중국, 일본
- -
마루바카이도 Malus prunifolia var. ringo (K. Koch.) Asami - 일본(직립형)- synonym of M. asiatica - -
까스이마루바 Malus prunifolia var. rinkii (Koidz.) Koidz.- 일본(하수형)[92]- synonym of M. asiatica - -
Malus dulcissima (Koidz) Koidz.- synonym of M. asiatica - Malus crescimannoi Raimondo - 시칠리아 북동부
- 꽃사과나무[93] Malus × floribunda Siebold ex Van Houtte - 한국
- -
개아그배나무 Malus × micromalus Makino - 한국, 일본[94]- synonym of M. × floribunda - -
Malus × arnoldiana (Rehder) Rehder - 유럽- synonym of M. × floribunda - Malus muliensis T.C.Ku. - 중국(사천성)
- 코카서스꽃사과나무 Malus orientalis Uglitzk. - 아르메니아, 조지아, 튀르키예, 러시아
- -
산꽃사과 Malus montana Uglitzk.- synonym of M. orientalis - 벛잎꽃사과나무 Malus prunifolia (Wiild.) Borkh. - 중국
- 개량사과나무 Malus domestica Miller, 1768 -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산맥)
- -
서남아시아꽃사과나무 Malus chitralensis Vassilcz. - 인도, 파키스탄- synonym of M. domestica - -
사과나무 Malus pumila Mill. - 중국, 중앙아시아(톈산 산맥, 타림 분지)- synonym of M. domestica - -
사과나무 '아페탈라' Malus pumila f. apetala (Poit. & Turpin) C.K.Schneid - 유럽?[95]- synonym of M. domestica - -
Malus astracanica Dum.Cours.- synonym of M. domestica - -
Malus dasyphylla Borkh.- synonym of M. domestica - -
Malus praecox (Pall.) Borkh.- synonym of M. domestica - Malus niedzwetzkyana Dieck ex Koehne - 중국, 아프가니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 신강야평과 Malus sieversii (Ledeb.) M.Roem - 카자흐스탄 남부[96]
- -
Malus sieversii var. kirghisorum (AI.Fed. & Fed.) Ponomar. - 카자흐스탄 중부- synonym of M. sieversii - -
Malus turkmenorum Juz & Popov.- 카자흐스탄 중부- synonym of M. sieversii - 중국꽃사과나무 Malus spectabilis (Alton) Bokth. - 중국
- -
중판분홍해당화 Malus spectabilis var. riversii (Kirchn.) Rehder - 중국- synonym of M. spectabilis - -
중판백해당화 Malus spectabilis f. albiplena Schelle - 중국- synonym of M. spectabilis - 유럽꽃사과나무 Malus sylvestris (L.) Mill. - 유럽
- 조교꽃사과나무 Malus zhaojiaoensis N.G.Jiang. - 중국(사천성)
- 아그배나무절 Sect. Sorbomalus Zabel
- 태평양꽃사과나무 Malus fusca (Raf.) C.K.Schneid. - 서아메리카, 켈리포니아 북부, 알레스카, 브리티시컬럼비아
- 롱동해당 Malus kansuensis (Batalin) C.K.Schneid. - 중국
- 광협롱동해당 Malus kansuensis var. calva (Rehder) T.C.Ku & Spongberg - 중국
- 이노리나무 Malus komarovii (Sarg.) Rehder - 중국, 만주, 북한[97]
- 아그배나무 Malus toringo (Siebold) de Vriese - 한국, 중국, 일본
- -
붉은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var. sargentii (Siebold) De Vriese- synonym of M. toringo - 변협해당 Malus toringoides (Rehder) Hughes - 중국
- 화협해당 Malus transitoria (Batalin) C.K.Schneid - 중국
- 장원과화협해당 Malus transitoria var. centralasiatica (Vascilz.) T.T.Yu - 중국
- 운남꽃사과나무절 Sect. Yunnanenses (Rehder) G.Z.Qian
- 하남해당 Malus honanensis Rehder - 중국
- 창강해당 Malus ombrophila Handel.- Mazzetti. - 중국
- 서촉해당 Malus prattii (Hemsl.) C.K.Schneid - 중국
- 운남꽃사과나무 Malus yunnanensis C.K.Schneid - 중국(운남,사천)
- 비치꽃사과나무 Malus yunnanensis var. veitchii Rehder - 중국(호북,사천,귀주)
- 그 외 자연 교잡종
- 노랑아그배나무 Malus × zumi (Matsum.) Rehder(털야광나무 × 아그배나무)
- 소리꽃사과 Malus × soulardii (L.H.Bailey) Britton(자연교잡. M. domestica × M. ioensis)
- 기타 품종
- 바이꽃사과 '프로퓨전' Malus × moerlandsii 'Profusion'
- 개량사과나무 '메이폴' Malus domestica 'Maypole'
- 알프스 오토메 Malus pumila 'ALPS Otome'
- 꽃사과 '퍼플 프린스' Malus 'Purple prince'
- 스케이데커리꽃사과 '레드 제이드' Malus × scheideckeri 'Red Jade'
- 꽃사과 '퍼플 웨이브' Malus 'Purple Wave'
- 꽃사과 '에베레스트' Malus 'Evereste'
- 장미꽃꽃사과 Malus × adstringens Zabel[Unplaced]
- 고저스꽃사과 Malus × atrosanguinea (Späth) C.K.Schneid. (인공교잡. M. halliana × 아그배나무)
- 도슨꽃사과 Malus × dawsoniana Rehder (인공교잡. M. domestica × M. fusca)
- 글로리오사꽃사과 Malus × gloriosa Lemoine[Unplaced]
- 하트윅꽃사과 Malus × hartwigii Koehne[Unplaced]
- 마그데부르꽃사과 Malus × magdeburgensis Schoch ex Rehder[Unplaced][102] (인공교잡. M. domestica × M. spectabilis)
- 바이꽃사과 Malus × moerlandsii Door.[Unplaced]
- 납작꽃사과 Malus × platycarpa Rehder(인공교잡. M. coronaria × M. domestica)
- 보라꽃사과 Malus × purpurea (A.Barbier) Rehder(인공교잡. M. domestica × M. halliana × 아그배나무)
- 로부스타꽃사과 Malus × robusta (Carrière) Rehder(인공교잡. 야광나무 × M. prunifolia)
- 샤이데커꽃사과 Malus × scheideckeri (L.H.Bailey) Späth ex Zabe(인공교잡. M. × floribunda × M. prunifolia)
- Malus × sublobata (Dippel) Rehder(인공교잡. 능금나무 × 아그배나무)
7. 2023~2024년 대한민국 사과 가격 폭등
2023년부터 오르기 시작한 사과 가격이 2024년 봄에는 전년대비 3배까지 치솟으며 진짜 금사과가 되었다. 기후 변화와 유통 구조가 주요 이유로 꼽힌다. 봄부터 냉해 피해를 입었고, 여름에는 폭우와 병충해 피해까지 입어 생산량이 30%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123% 폭등했으며, 소매가격도 30% 올랐다.# 정작 농가들은 현 시중 소도매가보다 저렴한 값에 팔아서 그렇게 이득을 못 봤다고 주장하면서 대중들은 '그 많던 사과는 다 어디로 갔을까?'라는 의심을 품으면서 유통구조에 대한 말도 나왔다. 자본주의에 따라 공급보다 수요가 초과하면 가치가 오르는데다가 사과는 바나나와 함께 저렴한 축의 과일이면서 명절에도 많이 쓰인다. 당연히 농가에서 사과를 먼저 매입하는 도매법인들이 후려친 뒤 사과를 일정부분 냉장보관 및 냉동하여 물량을 킵해두고 높은 값을 부른다는 의혹이 나왔다.정부는 이러한 사과 가격 고공행진을 막기 위해 1,500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투입하였고, 간신히 상승세가 진정되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재배 한계선은 계속 북상하며, 이에 따라 사과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반복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유통 구조 개선과 사과 수입 허용을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 문화
자세한 내용은 사과/문화 문서 참고하십시오.9. 언어별 명칭
<colbgcolor=#dc4343,#dc4343>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사과(沙果/砂果) | ||
ᄉᆞ과(근대 한국어) | |||
한자어 | 楂果(사과), 苹果(평과), 頻婆(빈파), 菴羅果(암라과), 香蓋(향개) | ||
러시아어 | я́блоко(jábloko) | ||
마인어 | apel, epal, tufah | ||
몽골어 | алим(alim)/ᠠᠯᠢᠮᠠ(alim'a), алмарад(almarad)/ᠠᠯᠮᠤᠷᠠᠳ(almurad)(내몽골) | ||
산스크리트어 | सेवि(sevi, 세비) | ||
스페인어 | manzana(만짜나/만싸나), mela, poma | ||
아랍어 | تُفَّاحَة(tuffāḥa), تُفَّاح(tuffāḥ)(복수) | ||
تفّاح(tuffāḥ)(복수), تفّاحة(tuffāḥa)(걸프 방언) | |||
تفّاح(tuffāḥ)(복수), تفّاحة(tuffāḥa)(이집트 아랍어) | |||
تُفَّاحة(tuffāḥa)(히자즈 방언) | |||
영어 | apple(애플) | ||
æppel(고대 영어) | |||
appel(중세 영어) | |||
이탈리아어 | mela | ||
일본어 | [ruby(林檎, ruby=りんご/リンゴ)](ringo, 링고), [ruby(苹果, ruby=へいか)](heika), [ruby(苹果, ruby=ひょうか)](hyōka) | ||
중국어 | 蘋果/苹果(píngguǒ) | ||
튀르키예어 | elma(엘마), tüffah | ||
الما(elma, 엘마)(오스만어) | |||
포르투갈어 | maçã | ||
프랑스어 | pomme(뽐므/폼므) | ||
pome, pume(고대 프랑스어) | |||
헝가리어 | alma(알마) | ||
힌디어 | सेब(seb), सेव(sev), सेउ(seu) | ||
سیب(seb)(우르두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ffffff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dc4343,#dc4343> 게르만조어 | *aplaz | |
고대 동슬라브어 | ꙗблъко(jablŭko) | ||
고전 이집트어 | dpḥw | ||
고트어, 크림 고트어 | 𐌰𐍀𐌴𐌻(apel) | ||
고프로이센어 | wābli, wobalne | ||
과라니어 | guavirana'a, yva | ||
교회 슬라브어 | аблъко(ablŭko), ⰰⰱⰾⱏⰽⱁ(ⰰⰱⰾⱏⰽⱁ) | ||
구자라트어 | સફરજન(sapharjan) | ||
그리스어 | μήλο(mílo) | ||
μῆλον(mêlon)(고전 그리스어) | |||
μᾶλον(mâlon)(도리아어) | |||
나와틀어 | xocotl | ||
네오 | pom | ||
노비알 | pome | ||
독일어 | Apfel(압펠) | ||
디베히어 | އާފަލު(āfalu) | ||
라오어 | ໝາກໂປມ(māk pōm), ຫມາກປົ່ມ(māk pom) | ||
라트비아어 | ābols | ||
라틴어 | mālum | ||
리투아니아어 | obuolys | ||
마리어 | олма(olma)(동부) | ||
마오리어 | āporo | ||
만주어 | ᡦᡳᠩᡤᡠᡵᡳ(pingguri), ᡦᡳᠩᡤᡠ(pinggu) | ||
말라얄람어 | ആപ്പിൾ(āppiḷ) | ||
바스크어 | sagar, sagarra(사가라) | ||
베트남어 | táo tây, bôm, táo, bom | ||
볼라퓌크 | pod | ||
부루샤스키어 | báalt | ||
북동캅카스조어 | *hʕam(V)c / *hʕam(V)č | ||
사미어 | ehpel(북부 사미어) | ||
jabll(스콜트 사미어) | |||
샤이엔어 | má'xeme | ||
서게르만조어 | *applu | ||
스반어 | უ̂ისგუ̂(ûisgû), უ̂ისგ(ûisg), უსგუ̂(usgû), უ̂ისკუ̂(ûisḳû) | ||
아굴어 | хІач(ʜatʃ) | ||
아디게어 | мыӏэрыс(məʼɛrəs), мые(məje)(샵수그) | ||
아람어 | ܚܙܘܪܐ(ḥazzūrā)(고전 시리아어) | ||
ܚܲܒܘܼܫܵܐ(ḳābuša)(아시리아 신아람어) | |||
아르메니아어 | խնձոր(xnjor) | ||
아카드어 | 𒄑𒈢(ḫašḫūru [GEŠḪASḪUR]), 𒄭𒂗𒍪𒊒(/ḫinzūru/)(방언) | ||
알라바마어 | takkólchoba | ||
압하스어 | аҵәа(acʷʼa) | ||
에스페란토 | pomo | ||
엘프달리아어 | eppel | ||
오세트어 | фӕткъуы(fætk’°y) | ||
위구르어 | ئالما(alma) | ||
우가리트어 | 𐎚𐎔𐎈(tpḥ) | ||
원시 튀르크어 | *alma(알마) | ||
이누이트어 | ᑭᒻᒥᓇᐅᔭᖅ(kimminaujaq) | ||
iipili(칼라흘리수트어(그린란드어)) | |||
인도유럽조어 | *h₂ébōl, *h₂ébl̥ | ||
조지아어 | ვაშლი(vašli) | ||
체로키어 | ᏒᎦᏔ(svgata) | ||
체첸어 | ӏаж(ˀaž) | ||
카바르다어 | мыӏэрысэ(məʼɛrəsɛ) | ||
카슈미르어 | ژوٗنٛٹھ(ċūnṭh) | ||
칼미크어 | альмн(alʹmn) | ||
케추아어 | mansana | ||
켈트어파 | úll(아일랜드어) | ||
uball, aball(고대 아일랜드어) | |||
aval, avaloù(복수)(브르타뉴어) | |||
afall(웨일스어) | |||
aval(콘월어) | |||
콥트어 | ϫⲉⲙⲫⲉϩ(čempheh) | ||
쿠르드어 | sêv(쿠르만지 방언) | ||
سێو(sêw)(소라니 방언) | |||
سێف(sêf)(페흘레와니 방언) | |||
타마지트어 | ⵜⴰⴷⴼⴼⵓⵢⵜ(tadffuyt) | ||
타히티어 | ʻāpara | ||
태국어 | แอปเปิล(ɛ́p-bpə̂n) | ||
티베트어 | ཀུ་ཤུ(ku shu) | ||
파이완어 | cada' | ||
파슈토어 | مڼه(maṇá) | ||
페르시아어 | سیب(sib) | ||
𐭠𐭩𐭰(sēb)(중세 페르시아어) | |||
себ(seb)(타지크어) | |||
핀란드어 | omena | ||
하와이어 | ʻāpala, ʻāhia | ||
히브리어 | תַּפּוּחַ(tapúakh) | }}}}}}}}}}}} |
10. 기타
- 1999년 엘리자베스 2세가 방한하여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때, 안동 지역의 사과 맛에 반해[104] 그 때부터 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 때마다 안동 사과를 선물로 보냈었다. 2019년에는 앤드류 왕자가 방한해 안동 도매시장에서 사과를 한 박스를 사갔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2세가 별세하면서 이제는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1] 표준식물학명: Malus domestica
동의어(동일종의 복수명칭)
① Malus domestica Borkh. (1803)
② Malus pumila Mill. var. domestica (Borkh.) C.K.Schneid. (1906)
③ Malus pumila Mill. (1768)[2] 보통 덜 익은 사과들이 이런 과육 색을 지닌다.[3] 이런 것은 아보카도와 비슷하다.[4] 다만, 이건 서유럽 쪽에서 그렇게 생각할 뿐 고고학자들 사이에서는 당시 중동 지역의 기후를 고려해 사과보다 무화과나 살구가 모티브일 것이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5] 일부 사탕류에서 라즈베리맛이 파란색을 차지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그런데 그렇다기엔 속살이 연두색인 포도는 대부분 보라색인데, 이는 보라색을 띠는 과일이 별로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이유는 포도는 즙을 낼 때 껍질째로 압착하여 즙을 내니 보라색이 나오고 포도주스 뿐만 아니라 포도 음료의 대표인 포도주 역시도 보라색이라 그렇다. 사과는 껍질째로 압착해도 붉은색이 나오지 않는다.[6] 열과 현상은 사과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작물에서 발생한다. 사과주나 사과 음료를 제외하면 가공 상태로 잘 유통하지 않으며 구조적으로 선별이 어렵기 때문에 열과 현상이 발생한 사과가 시장에 풀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유독 사과만 열과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고추의 경우 고춧가루로, 배의 경우 배즙으로 가공되므로 일반 소비자가 열과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호박의 경우 열과가 발생하면 파리들이 알을 낳은 상태라 바로 폐기하며, 감자나 고구마의 경우 식자재용 파지 제품으로 판매된다. 오이나 가지 등은 열과가 발생하면 가공용으로도 부적합하므로 농가에서 자체 소비하는 방법 밖에 없어서 수확기가 되면(비닐하우스의 경우 일년 내내...) 열과 반찬만 먹는 비극이 발생한다.[7] 사과 꼭지 주변이 갈라라지거나 꼭지 주변부만 약간 썩은 것. 꼭지 쪽에 틈이 생기면 그 안에 빗물이 들어가거나 해서 이렇게 된다.[8] 명절 선물용으로 파는 모양이 예쁘고 큼지막한 사과들 중에서도 까보니 꼭지열과가 있는 사과들이 제법 나오는 경우도 있다.[9] 샐러드에 들어가는 사과는 껍질은 깎지 않더라도 일단 잘라야 하니 예외.[10] 코코넛 오일은 센불에서 구우면 좋지 않다.[11] 이 속담은 해외에서 좋은 농담 요소가 되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사과를 다 먹어 "사과 바구니가 비었잖아!"라고 외치자 동네 의사들이 다 달려오는 만화가 있다.[12] 비슷한 속담이 토마토에도 있다.[13]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이 단어는 레몬 맛이 나는 무색 탄산음료라는 뜻으로 변질되어 쓰인다. 구분을 위해 사과주는 하드 사이다라고 부르기도 한다.[14] 비타민C가 많아 '땅속의 사과'라는 별명이 있다.[15] 물론 다른 품종에서 안 발생한다는 건 아니다.[16] 역으로 말하자면, 당분이 몰리지 않은 부분의 단맛이 그만큼 약하기에 먹는 사람들이 단맛을 더 강하게 기억한다고 볼 수도 있다.[17] 사과의 옛날 명칭인 苹果가 북한 지역에 많이 보인다.[18] 1914년 이전 풍천도호부.[19] 이 때는 대구는 당연히 경북 소속. 다만 같은 북부라도 평북은 524천관으로 충북(668천관)에 이어 전국 6위에 불과했다.[20] 이게 뭔 소리냐면, 광복 이전 한반도에서 생산하던 사과는 일본의 사과 주산지인 아오모리 사과와도 경쟁했을 만큼 결코 주로 능금을 키웠을 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21] 윌리엄 스왈른. 한국명은 소안론.[22] 청라언덕에 있다.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당시 존슨 선교사가 미국에서 직접 가져왔다.[23] 1995년 개국한 대구 경북권 지역 민영방송 TBC가 개국 당시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사과 모양의 로고를 활용했던 것도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에 사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이상 대구에서 사과가 나오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 로고를 바꿨다.[24] 현재는 포도 아니면 체리농사를 짓거나 아예 도시화가 된 경우가 많다. 해발 고도 평균 350m인 대구 동구의 팔공산 자락의 평광동에 사과재배지가 남아있다.[25] 물론 아열대나 열대기후에서 자랄 수 있는 사과 품종도 꽤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싯 골든(Dorsett Golden)과 갈라(Gala). 도싯 골든은 아예 원산지가 바하마다.[26] Malus asiatica[27] 메이지유신 당초, 서구의 수많은 사과 품종이 일본에 식재되어 동양 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품종이 선발되었다. 아시아 환경에 적응하는 사과는 주로 북미 원산이 많다. 아오모리현과 나가노현을 중심으로 도래 품종의 육종이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후지와 쓰가루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기후가 완전히 같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일본의 환경에서 문제 없이 크는 사과 품종은 한국에서도 적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배하는 사과는 일본 육종 품종이 많다. 무엇보다 희대의 먼치킨 품종인 후지가 한몫하는데, 단편적으로 일본 사과로 여기기 보다는 품종으로서 후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28] 충주는 후지의 재배면적이 60%, 타지역가 상이하게 홍로의 재배면적이 30% 육박한다.[29] 고접이란 품종 갱신을 목적으로 이루어며, 수목(묘목은 대목에 수목을 접목하여 만든다. 수목은 사과 품종이고, 대목은 환엽해당이나 왜화대 등)에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30] 물론, 조생계 후지인 히로사끼, 료까, 챔피언 등은 일찍 수확[31]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네로 25시'에서 황후 날라리아 역을 맡은 개그우먼 임미숙이 시도 때도 없이 '호호호, 사과는 역시 국광이 최고야!'라 하여 유행어가 되었다. 그런데, 해당 프로가 방영하던 당시에도 국광은 그다지 맛이 없어서 비선호 품종이었다.[32] 전통적으로, 여러 품종을 함께 심는 혼식이 주류이기도 했다. 수분・수정에는 적어도 다른 2개 품종의 화분이 있어야 베스트다.[33] 주류 옛날 사과는 크기가 200g으로 300~400g인 후지에 비해 소과인 편이다[34] 한자명:国光[35] 서방의 전통적 주요 품종인 레드딜리셔스는 딜리셔스의 아조변이고, 이름이 비슷한 골든딜리셔스는 딜리셔스와는 관련이 없다.[36] 미국 원산[37] 실제로, 한국에서도 국광을 삶아 먹으면 맛있다거나 하는 말이 전해진다.[38] 한국에서는 강설이 내릴 정도면 사과가 얼어 큰일 나지만, 주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눈이 내려도 기온이 그리 내려가지 않는 특수한 환경이다.[39] 구로다 키요타까[40] 당시 일본이 도입한 도래 품종은 모두 지역별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기에 혼선이 있었다.[41] 미국 원산인 Esopus Spitzenburg의 실생에서 유래한다 이야기된다.[42]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홍옥」[43]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홍옥」[44] 미국 원산[45] 캐나다 원산[46] 종자친「Grimes Golden」×화분친「Golden Reinette」 우연교잡[47] 종자친「스퍼얼리블레이즈」ⅹ화분친「스퍼골든딜리셔스」[48] 다만 아리수가 식감과 향기는 홍로와 상당히 비슷하지만 홍옥이나 서양, 일본 품종들보다 산미가 약해도 약간의 신맛이 잡히는 편이라 산미가 거의 전무한 홍로를 국내에서 완전히 대체하기는 무리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49] 종자친「스퍼얼리블레이즈」ⅹ화분친「스퍼골든딜리셔스」[50] 종자친「후지」ⅹ화분친「세계일[105]」[51] 종자친「후지」ⅹ화분친「골든딜리셔스」[52] 종자친「쓰가루」ⅹ화분친「OB1R2T47[106]」[53] 종자친「국광」ⅹ화분친「딜리셔스」[54] 한국에서 재배되는 착색계 아조변이 후지 품종 가운데 생산량이 가장 많다. 이 종은, 사카따농원에서 미시마후지로부터 선발 육성한 품종 野村園芸農場[55] 아키타현 히라까군 미시마콩가루집안인 미시마家와 같은 한자명이다에서 발견된 착색계 아조변이[56]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서 선발된 후지의 착색계 아조변이 품종[57] 2년 가량 가격이 좋았던 적이 있어 많이 심었으나, 그 후 가격이 좋지 않아 재배 면적은 적은 편이다. 아오모리현 히로사끼시의 오와니(大鰐)의 사과원에서 발견된 아조변이 품종. 후지에 비해 1개월 수확이 빨라 조생후지로도 불린다. 果物情報サイト・果物ナビ[58] 우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착색계 후지 가운데 로얄보다 더 오래된 품종은 없을 것이다.[59] 로얄 후지의 아조변이 품종[60]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아조변이 착색계 후지 품종으로 로얄티가 적용된다.[61] 야조변이거나 아포믹시스다.[62]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홍옥」[63] 여름사과, 햇사과, 풋사과[64] 아오모리현에서 육종한 품종에 아오리 1호와 같은 식으로 명명하는데, 쓰가루는 아오리 2호다.[65] 아오모리현, 나가노현[66] 마에다 겐조(前田顯三)가 육종한 품종 가운데 津軽(쓰가루)라 등록된 품종이 있었고, 그의 손자에게 양해를 구해 히라가나로 つがる라 품종 등록하게 된 것이다.[67]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 불명[68] 종자친「후지」ⅹ화분친「홍옥」[69] 종자친「천추」ⅹ화분친「쓰가루」[70] 종자친「후지」ⅹ화분친「쓰가루」[71]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천추[107]」[72] 2021년 개사과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과거에 많이 재배되었던 품종인 '인도사과'로 오인되기도 하는 듯. 관련기사[73] 한국 일부 농장에서 직거래로 간신히 구입할 수 있거나 그마저도 없는 크립스 핑크, 허니크리스프, 아키바에와 달리 시나노골드가 널리 재배되는데는 나름의 비밀(?)이 있는데 다른 시나노 삼형제의 일원인 아키바에, 시나노스위트와 달리 제때 종자등록이 되지 않아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74] 종자친「Braeburn」ⅹ화분친「Royal gala」[75] 사실 사과는 미국의 몇 안 되는 전통음식인 애플파이 재료로 많이 소비되긴 하지만, 과일자체로만 볼 땐 딸기, 포도, 블루/라즈베리 등의 베리류 과일이 훨씬 인기가 많다. 그러나 미국 내 사과 생산 1, 2위를 다투는 뉴욕 주(뉴욕 시는 아예 별칭이 Big Apple이다) 같은 경우 다른 주와 달리 가공식품이 아닌 생식 대상으로서의 사과도 활발히 재배되며, 사과 농장에서 Apple Picking 등의 행사를 체험할 수도 있고 다른 주에서 잘 팔지 않는 애플 사이다(사과술이 아니라 여과하지 않은 짙은 생주스)가 대형마트에서 흔하게 팔리는 등 사과의 인기가 높다.[76] 당도도 매우 훌륭하다. 다만 후지 사과보다는 약간 당도가 낮다. 대신 아삭하면서 새콤달콤한 밸런스가 좋다. 상대적 고급품들도 시나노 골드처럼 단맛과 신맛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정도까지는 잘 아니고, 상큼하다는 표현이 대체로 적절하다.[77] 파운드 당 가격이 1달러나 차이가 난다.[78]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사과다. 2020년에는 3번째로 순위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79] 이렇게만 서술하면 당도와 저장성, 재배 및 유통의 용이성 등 모든 측면에서 원종의 상위호환처럼 느껴지겠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아직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는데 가끔씩 과도한(특히 뒤의 영문 사이트 링크에서 설명한 대로 탄닌계열의 쌉싸름한 풍미가 아니라 아예 가루약 쓴맛에 가까운 불쾌한 화학성의) 쓴맛이 나는 과실이 섞여있다.# 품종 개발자들이 문제를 인지한 지 4년이 되어가는데도 소위 말하는 품질 저점이 대단히 높은 코스트코에서 구매해도 지뢰를 밟는 것을 보면 쉽지 않은 문제인 듯. 이 문제의 해결 전까지는 원종의 인기를 넘어서거나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레딧에서 쓴맛이 껍질에 한정된다고 언급한 것과 달리 경험상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도 과육에서 쓴맛이 나서 구제할 도리가 없었다.[80] 종자친「알프스오토메」ⅹ화분친「산사」[81] 종자친「후지」ⅹ화분친「Malus prunifolia[108]」[82] 육성자 미즈노 마스지(水野益治)가 51세의 젊은 나이로 병사하여 교배친은 불명이다.[83] 미국계 종들은 여기 포함.[84] 미국의 남쪽에서 자란다.[?] 교잡 기원 추정. 미국 아놀드 수목원 내 일본산 수종 식재지에서 발견되었다.[86] 일본산 추정[87] 중국에서 서부해당은 M. × micromalus를 말하기에 수사해당이라고도 부른다.)[88] 야광나무의 변종이란 설과 다른 독립종이란 설이 있는데 한국과 일본에선 변종으로 보지만 그 외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선 독립종으로 보기에 이 문서에선 독립종으로 서술한다.[89] 일본의 야광나무는 다 이거라고 보면 된다.[90] 말만 호북꽃사과지 북쪽으론 산서성 일대까지 나무쪽으론 사천이나 운남, 광동까지 넓게 자라지만 이름이 왜 호북꽃사과냐면 샘플을 호북지방에서 채취해서다.[91] 열매는 다 익어도 초록색이 섞여있다.[92] 직립형과 달리 삽목을 통해 번식할 수 있다. 때문에, 사과의 대목으로 많이 이용된다. 일본에서는 마루바대(보통대)라 불리고 여전히 널리 쓰인다. 한국에서도 왜화대목의 도입 이전에 대목으로 이용했다. 면충에 대한 완전 면역성을 가지고 있으나, 고접병에는 주의해야 한다.[93] WFO에서는 이 종이 야광나무와 아그배나무 사이의 자연교잡종으로, 제주도 원산이며 다른 곳에서는 식재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94] 일본명: 나가사키즈미. 무로마치시대에 도래하여 나가시키를 중심으로 퍼졌고, 일본 각지에 식재되어 있다.[95] 프랑스에서 M. apetala로 첫 기재되었고, C.K.Schneid가 품종으로 재기재하였다. 유럽에서 자라던 품종인 듯[96] 우리가 먹는 사과들의 조상격인 종이다.[97] 국내에도 있는데, 눈잣나무와 비슷하게 설악산에만 서식한다.[Unplaced] [Unplaced] [Unplaced] [Unplaced] [102] 같은 학명이 다른 명명자로 3개가 출판된 기록이 있다... 우선권은 해당 학명이 가진다[Unplaced] [104] 유럽의 사과는 일반적으로 맛이 극단적으로 달거나 셔서 직접 먹기보다는 애플파이나 잼 등으로 가공해서 먹는다.
동의어(동일종의 복수명칭)
① Malus domestica Borkh. (1803)
② Malus pumila Mill. var. domestica (Borkh.) C.K.Schneid. (1906)
③ Malus pumila Mill. (1768)[2] 보통 덜 익은 사과들이 이런 과육 색을 지닌다.[3] 이런 것은 아보카도와 비슷하다.[4] 다만, 이건 서유럽 쪽에서 그렇게 생각할 뿐 고고학자들 사이에서는 당시 중동 지역의 기후를 고려해 사과보다 무화과나 살구가 모티브일 것이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5] 일부 사탕류에서 라즈베리맛이 파란색을 차지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그런데 그렇다기엔 속살이 연두색인 포도는 대부분 보라색인데, 이는 보라색을 띠는 과일이 별로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이유는 포도는 즙을 낼 때 껍질째로 압착하여 즙을 내니 보라색이 나오고 포도주스 뿐만 아니라 포도 음료의 대표인 포도주 역시도 보라색이라 그렇다. 사과는 껍질째로 압착해도 붉은색이 나오지 않는다.[6] 열과 현상은 사과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작물에서 발생한다. 사과주나 사과 음료를 제외하면 가공 상태로 잘 유통하지 않으며 구조적으로 선별이 어렵기 때문에 열과 현상이 발생한 사과가 시장에 풀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유독 사과만 열과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고추의 경우 고춧가루로, 배의 경우 배즙으로 가공되므로 일반 소비자가 열과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호박의 경우 열과가 발생하면 파리들이 알을 낳은 상태라 바로 폐기하며, 감자나 고구마의 경우 식자재용 파지 제품으로 판매된다. 오이나 가지 등은 열과가 발생하면 가공용으로도 부적합하므로 농가에서 자체 소비하는 방법 밖에 없어서 수확기가 되면(비닐하우스의 경우 일년 내내...) 열과 반찬만 먹는 비극이 발생한다.[7] 사과 꼭지 주변이 갈라라지거나 꼭지 주변부만 약간 썩은 것. 꼭지 쪽에 틈이 생기면 그 안에 빗물이 들어가거나 해서 이렇게 된다.[8] 명절 선물용으로 파는 모양이 예쁘고 큼지막한 사과들 중에서도 까보니 꼭지열과가 있는 사과들이 제법 나오는 경우도 있다.[9] 샐러드에 들어가는 사과는 껍질은 깎지 않더라도 일단 잘라야 하니 예외.[10] 코코넛 오일은 센불에서 구우면 좋지 않다.[11] 이 속담은 해외에서 좋은 농담 요소가 되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사과를 다 먹어 "사과 바구니가 비었잖아!"라고 외치자 동네 의사들이 다 달려오는 만화가 있다.[12] 비슷한 속담이 토마토에도 있다.[13] 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이 단어는 레몬 맛이 나는 무색 탄산음료라는 뜻으로 변질되어 쓰인다. 구분을 위해 사과주는 하드 사이다라고 부르기도 한다.[14] 비타민C가 많아 '땅속의 사과'라는 별명이 있다.[15] 물론 다른 품종에서 안 발생한다는 건 아니다.[16] 역으로 말하자면, 당분이 몰리지 않은 부분의 단맛이 그만큼 약하기에 먹는 사람들이 단맛을 더 강하게 기억한다고 볼 수도 있다.[17] 사과의 옛날 명칭인 苹果가 북한 지역에 많이 보인다.[18] 1914년 이전 풍천도호부.[19] 이 때는 대구는 당연히 경북 소속. 다만 같은 북부라도 평북은 524천관으로 충북(668천관)에 이어 전국 6위에 불과했다.[20] 이게 뭔 소리냐면, 광복 이전 한반도에서 생산하던 사과는 일본의 사과 주산지인 아오모리 사과와도 경쟁했을 만큼 결코 주로 능금을 키웠을 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21] 윌리엄 스왈른. 한국명은 소안론.[22] 청라언덕에 있다.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당시 존슨 선교사가 미국에서 직접 가져왔다.[23] 1995년 개국한 대구 경북권 지역 민영방송 TBC가 개국 당시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사과 모양의 로고를 활용했던 것도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에 사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이상 대구에서 사과가 나오지 않는 현실을 고려해 로고를 바꿨다.[24] 현재는 포도 아니면 체리농사를 짓거나 아예 도시화가 된 경우가 많다. 해발 고도 평균 350m인 대구 동구의 팔공산 자락의 평광동에 사과재배지가 남아있다.[25] 물론 아열대나 열대기후에서 자랄 수 있는 사과 품종도 꽤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싯 골든(Dorsett Golden)과 갈라(Gala). 도싯 골든은 아예 원산지가 바하마다.[26] Malus asiatica[27] 메이지유신 당초, 서구의 수많은 사과 품종이 일본에 식재되어 동양 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품종이 선발되었다. 아시아 환경에 적응하는 사과는 주로 북미 원산이 많다. 아오모리현과 나가노현을 중심으로 도래 품종의 육종이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후지와 쓰가루가 있다. 한국과 일본은 기후가 완전히 같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일본의 환경에서 문제 없이 크는 사과 품종은 한국에서도 적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배하는 사과는 일본 육종 품종이 많다. 무엇보다 희대의 먼치킨 품종인 후지가 한몫하는데, 단편적으로 일본 사과로 여기기 보다는 품종으로서 후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28] 충주는 후지의 재배면적이 60%, 타지역가 상이하게 홍로의 재배면적이 30% 육박한다.[29] 고접이란 품종 갱신을 목적으로 이루어며, 수목(묘목은 대목에 수목을 접목하여 만든다. 수목은 사과 품종이고, 대목은 환엽해당이나 왜화대 등)에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30] 물론, 조생계 후지인 히로사끼, 료까, 챔피언 등은 일찍 수확[31]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 '네로 25시'에서 황후 날라리아 역을 맡은 개그우먼 임미숙이 시도 때도 없이 '호호호, 사과는 역시 국광이 최고야!'라 하여 유행어가 되었다. 그런데, 해당 프로가 방영하던 당시에도 국광은 그다지 맛이 없어서 비선호 품종이었다.[32] 전통적으로, 여러 품종을 함께 심는 혼식이 주류이기도 했다. 수분・수정에는 적어도 다른 2개 품종의 화분이 있어야 베스트다.[33] 주류 옛날 사과는 크기가 200g으로 300~400g인 후지에 비해 소과인 편이다[34] 한자명:国光[35] 서방의 전통적 주요 품종인 레드딜리셔스는 딜리셔스의 아조변이고, 이름이 비슷한 골든딜리셔스는 딜리셔스와는 관련이 없다.[36] 미국 원산[37] 실제로, 한국에서도 국광을 삶아 먹으면 맛있다거나 하는 말이 전해진다.[38] 한국에서는 강설이 내릴 정도면 사과가 얼어 큰일 나지만, 주산지인 아오모리현에서는 눈이 내려도 기온이 그리 내려가지 않는 특수한 환경이다.[39] 구로다 키요타까[40] 당시 일본이 도입한 도래 품종은 모두 지역별로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기에 혼선이 있었다.[41] 미국 원산인 Esopus Spitzenburg의 실생에서 유래한다 이야기된다.[42]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홍옥」[43] 종자친「골든딜리셔스」ⅹ화분친「홍옥」[44] 미국 원산[45] 캐나다 원산[46] 종자친「Grimes Golden」×화분친「Golden Reinette」 우연교잡[47] 종자친「스퍼얼리블레이즈」ⅹ화분친「스퍼골든딜리셔스」[48] 다만 아리수가 식감과 향기는 홍로와 상당히 비슷하지만 홍옥이나 서양, 일본 품종들보다 산미가 약해도 약간의 신맛이 잡히는 편이라 산미가 거의 전무한 홍로를 국내에서 완전히 대체하기는 무리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49] 종자친「스퍼얼리블레이즈」ⅹ화분친「스퍼골든딜리셔스」[50] 종자친「후지」ⅹ화분친「세계일[105]」[51] 종자친「후지」ⅹ화분친「골든딜리셔스」[52] 종자친「쓰가루」ⅹ화분친「OB1R2T47[106]」[53] 종자친「국광」ⅹ화분친「딜리셔스」[54] 한국에서 재배되는 착색계 아조변이 후지 품종 가운데 생산량이 가장 많다. 이 종은, 사카따농원에서 미시마후지로부터 선발 육성한 품종 野村園芸農場[55] 아키타현 히라까군 미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