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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8:21:12

산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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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Mountain hawthorn
파일:탕후루 나무.webp
열매가 맺힌 산사나무
학명 Crataegus pinnatifida
Bunge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 (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 (Rosids)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산사나무속(Crataegus)
산사나무(C. pinnatifida)

1. 개요2. 꽃3. 열매
3.1. 열매의 활용
4. 생육5. 활용6. 유사종7. 매체8. 언어별 명칭9. 여담

[clearfix]

1. 개요

장미과에 속하는 소목이다. 이 나무의 자생지는 북유럽스칸디나비아 반도부터 북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추운 곳이나 기후가 가혹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2.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1193171_357458417786234_542909836_n.jpg

3. 열매

파일:탕후루 열매.png

파일:external/pds14.egloos.com/a0113153_499cec60b612e.jpg

열매는 산사자(山楂子)라고 부르며 또한 한자로 (아가위 당)으로도 표현한다. 문화어로는 찔광이라고 한다.[1]

산사나무는 잎 떨어지는 중간 키 정도의 나무지만, 어떤 경우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많은 열매를 만들기 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산사나무 열매를 숙주로 삼는 과실파리 일부가 사과로 옮겨가면서 생식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 다른 종으로 진화하려 하고 있다는 논문이 나온 적 있다.

3.1. 열매의 활용

산사자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궤양성 위장 질환이나 위염이 있는 사람은 볶거나 찌는 등의 조리를 거쳐서 먹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오래 먹을시 이빨이 썩거나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맛이 시고 달아 옛날부터 애용되었지만 그냥 먹기엔 맛이 엷어 그대로 먹는 경우보다 가공해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을 담그는 경우[2]가 많았고 중국에서는 가공하여 탕후루나 산사편 등 과자로 만들어 먹었다.
파일:빙탕후루.jpg
* 탕후루: 산사나무 열매를 나무꼬챙이에 꿰어, 설탕 녹인 물과 물엿 등을 발라 얼려서 반짝반짝하게 만든 주전부리. 중국의 전통 간식이자 길거리 음식으로 산사나무 열매를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빙탕후루'라고도 하며, 산사나무 열매 외의 다른 과일로 만들 수도 있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북한에서는 산사나무의 열매로 저주정 탄산음료를 개발해 이용된다. 그리고 약초자원을 늘리기 위해 거리와 마을의 주택 주변 빈 땅에까지 산사나무를 심으라는 조선로동당의 명령까지 있다.

산사탕(山楂湯)의 경우는 산사나무의 열매율무가루와 녹말 그리고 설탕 혹은 꿀을 넣고 만들고, 이것 또한 체했을 때 먹는다.

중국에서는 보통 이것을 과자로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사과보다는 단맛이 떨어지며 소독약 향기가 난다고도 한다.

4. 생육

보통 종자에서 싹이 트는 식으로 번식한다.

씨앗을 밭에 파종하지 않고 육묘에 10일~15일 정도 키운뒤 밭에 옮겨 심는게 키우기 편하다. 산사나무의 씨앗은 채종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보통 11월이나 12월경에 파종을 한다. 파종을 하고 난 후 봄에 싹이 트기에 겨우내 얼어죽지 않도록 이나 여물 등을 덮는다. 비료나 인분을 물에 타서 주면 된다.

잘 키우게 되면 5년 후에 열매를 맺게 되는데 보통 열매는 8~9월 경에 결실하니 열매를 활용하려면 이 시기에 채취하여 말리면 된다.

5. 활용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므로 장작으로 많이 쓰이며 목재에 탄력이 있어 여러 가구의 목재 재료로도 쓰인다. 산사나무로 전통 현악기인 비파와 월금(月琴) 그리고 해금(奚琴)의 복판(腹板)을 만들 때 사용된다.

산사나무는 오래전부터 먹을 거리 및 약재로 사용되었다. 우선 산사나무 껍질과 계피가루, 찹쌀가루를 넣고 꿀을 타서 만드는 산사(山査粥)이 있는데, 설사나 체하는 것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잎으로 만든 산사(山査茶)는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산사나무는 한의학적으로 중요한 재료였다. 꽃, 껍질, 잎, 열매 등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 인도에서부터 산사나무로 의학적 처방을 하였는데 산사나무가 소화제 용도로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사나무를 재배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의 궁[3]에서도 산사나무를 키워 열매를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6. 유사종

7. 매체

8. 언어별 명칭

{{{#!wiki style="margin:0 -0px -0px"
{{{#!folding [언어별 명칭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산사나무, 아가위나무, 산사자나무, 동배나무, 뚱광나무, 아그배나무, 이광나무, 애광나무, 야광나무, 질구나무, 질배나무, 찔구배나무
찔광나무, 찔광이(열매)(문화어)
한자 ─, 山査木(산사목), 山里紅(산리홍), 산조홍, 山票子(산표자), 赤瓜子(적과자), 赤棗字(적조자), 紅瓜子(홍과자)
그리스어 κράταιγος(krátaigos)(고전 그리스어)
독일어 Weißdorn, Hagedorn
라틴어 crataegus
러시아어 тёрн; терно́вник; боя́рышник(bojáryšnik)
몽골어 долоогоно
베트남어 chi sơn tra
스페인어 aceloro, espino
아랍어 زُعْرُور(zuʕrūr), زَعْرُور(zaʕrūr)
영어 (Chinese) hawthorn
hawthorn, hawe tre(중세 영어)
에스페란토 kratago
이탈리아어 albero di maggio
일본어 サンザシ(sanzashi, 산자시), [ruby(山査子, ruby=さんざし)](sanzashi, 산자시)
중국어 山查/山楂(树)(shānzhā)
태국어 ซันซานามู, ต้นฮอธอน
튀르키예어 alıç
페르시아어 نلک(nelk), زالزالك
буттаи дӯлона(타지크어)
포르투갈어 espinheiro branco
estripeiro, espiño albar, espiño cambrón(갈리시아어)
프랑스어 aubépine
핀란드어 orapihlaja
루마니아어 păducel, albaspină, gherghin
만주어 ᡠᡦᠮᡠ ᡳ ᠮᠣᠣ(upmu i moo)[4]
볼라퓌크 krateg, redakrateg
사하어 долохуна(doloquna), долохоно(doloqono)
쇼르어 толана
스웨덴어 hagtorn
슬로바키아어, 체코어 hloh
우즈베크어 do‘lana
추바시어 катăркас
카라차이-발카르어 хомпутай
카탈루냐어 arç blanc
칼미크어 долаңк
켈트어파 sceach gheal(아일랜드어)
draenen wen(웨일스어)
sgitheach, craobh-sgeachag(스코틀랜드 게일어)
hogan, spernen wynn(콘월어)
쿠르드어 givîj(여성)
크로아티아어 glog
크림 타타르어 kiyik muşmolla
키르기스어 долоно
타바사란어 миъри, миърар; миърин гьар
타타르어 дүләнә(dülänä), камыр агачы(qamır ağaçı)
폴란드어 gło'g

[1] 다른 말로는 꽃사과라고도 하는데 사실 꽃사과라는 이름은 산사나무 열매 말고도 비슷한 다른 열매에도 널리 쓰인다.[2] 산사나무 열매로 발효시킨 술인 산사춘이 있다.[3] 창경궁에 심어져 있다. 링크[4] 출처: 최범영 『말의 무늬』 2010, 청한사전 Manju Solho Gisun i Buleku Bi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