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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50:01

노간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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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노간주나무
Needle juniper
파일:노간주나무.jpg
학명: Juniperus rigid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겉씨식물군(Gymnospermae)
구과식물문(Pinophyta)
구과식물강(Pinopsida)
측백나무목(Cupressales)
측백나무과(Cupressaceae)
향나무속(Juniperus)
노간주나무(J. rigida)

1. 개요2. 특징3. 대중문화에서4. 여담

[clearfix]

1. 개요

측백나무향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이다.

2. 특징

파일:노간주나무 잎.jpg

줄기는 원통형이지만 위로 갈수록 직경이 작아진다. 보통 높이 8m 정도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이 약간 섞여 있는 갈색이며 오래되면 벗겨져 조금씩 껍질이 줄기에서 말려 있기도 한다. 잎은 소나무 잎과 비슷하나, 침엽수 특유의 뾰족한 바늘 모양의 잎 3개가 돌려 난다. 제법 단단하기 때문에 찔리면 아프다.

개화기는 5월. 암꽃은 수꽃보단 희고 둥글며 하나만 피는 데 비하여 수꽃은 좀 더 어둡고 뾰족한 비늘이 달려서 여러 송이가 한 번에 피기도 한다. 북한산, 도봉산의 양지바른 곳, 특히 절벽, 바위 틈에 많이 자생한다.

열매는 두송실[1]이라고 부르는데, 10월에 열려서 검붉게 익는다. 맛은 달콤한데 뒷맛이 씁쓸하다.[2] 이 두송실은 약용하며, 서양에서는 음식에 넣어먹기도 한다. 증류주 을 만드는데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이다. 통풍이나 습기를 제거, 오줌을 잘 나가게 하는 데 효능이 좋다고 한다. 이 진은 열매를 말렸다가 짜내서 얻는다. 또한 두송실은 사실 솔방울(cone)이 변화한 것으로, 일반적인 베리(berry)와 모양은 흡사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종류의 열매이다. 솔향이 확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3. 대중문화에서

4. 여담



[1] 영문 명칭 juniperberry(쥬니퍼베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2] 유럽에서는 동속이종인 J. communis의 열매를 주네버(더치 진)의 원료로 쓰며, 향신료로 쓰기도 한다. J. communis 은 북반구 온대지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다. 동아시아의 경우 주로 중국이나 일본 고산지대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한반도의 경우 북한에 곱향나무(Juniperus communis alpina var. alpina)가 자생하고 있는 정도다.[3] 한글 패치에서는 향나무 열매라고 번역되었다. 노간주나무는 향나무속에 속하기 때문에 한글 번역시 종종 이렇게 번역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