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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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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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여름 (코치) | 1999 여름 (코치) | 2000 겨울 (코치) | 2001 겨울 (코치) |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
2006 (코치) |
서동철의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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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 → | 서동철 (1997) | → | 김희선 (1997~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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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 ||
KOREA NATIONAL BASKETBALL TEAM | ||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002a5b> 서동철 徐東澈 | ||
출생 | 1968년 11월 7일 ([age(1968-11-07)]세)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신장 184cm|체중 79kg | |
직업 | 농구 선수 (슈팅 가드 / 은퇴) 농구 감독 | |
학력 | 신광초등학교 (졸업) 송도중학교 (졸업) 송도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 |
실업 입단 | 1991년 삼성전자 농구단 | |
현역 시절 등번호 | 8 | |
소속 | <colbgcolor=#ffffff,#191919><colcolor=#002a5b> 선수 | 삼성전자 농구단 (1991~1997) 수원 삼성 썬더스 (1997) |
코치 | 삼성생명-수원 삼성생명 (1997~2002)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2002) 서울 삼성 썬더스 (2004~2011) 고양 오리온스 (2011~2013)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2023~ ) | |
감독 | 상무 농구단 (2003~2004) 청주 KB 스타즈 (2013~2016)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2017) 고려대학교 농구부 (2018) 부산-수원 kt 소닉붐 (2018~2023) | |
행정 | 대한민국농구협회 (2019~2021 / 경기력향상위원회 기술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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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인.2. 선수 시절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현역 시절에는 선배 강을준, 동기 김상식, 후배 정인교, 정한신, 윤호영 등과 함께 고려대학교의 암흑기[1] 에 고군분투하였고, 허영, 김대의, 윤호영, 고상준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암흑기[2]를 묵묵히 지키던 3점 슈터였다. 김상식과는 동갑이자 동문인데 사실 친구였다.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단했으나 곧바로 상무로 입대해 유도훈 등과 함께 군복무했다. 제대 후 원소속팀에 복귀해 1993-94 농구대잔치에 출전, 팀의 노장트리오 김현준-김진-오세웅의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식스맨으로 출장하며 정교한 3점슛을 뽐내었으나, 이후 문경은, 김승기 등 거물 신인들이 입단하면서 출전시간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1994-95 농구대잔치을 준우승으로 마친 삼성전자는 노장 김현준, 김진, 강을준이 동반은퇴하고 문경은, 김승기가 상무에 입대하는 바람에 선수층이 급격히 얇아졌고, 1995-96 농구대잔치에서 주전 2번으로 뛰며 루키
KBL이 출범하고 팀명이 수원 삼성 썬더스로 바뀐 원년시즌에는 신예 노기석(187cm,F)[4]에게도 밀리며 시즌 절반정도에만 출장하는데 그쳤고, 시즌 종료 후 신생팀 진로 맥카스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으나 거절하며 30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자세한 내용은 서동철/지도자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코칭 스타일
KBL에서 지도자로는 삼성 썬더스 시절 안준호 감독과 오리온스 시절 추일승 감독 밑에서 코치을 생활 하면서 그 둘의 스타일과 비슷한 공격농구를 지향해주는 측면이 있다. 추가로 농구색깔까지 더하면 과거 김진과 유사하기도 하다. 실제로 김진과 서동철은 방장과 방졸의 선후배지만 고려대-삼성전자 출신이라는 학력과 실업 경력을 보면 평행이론까지 있다. 청주 KB 스타즈 김독 시절과 현재 부산 kt 소닉붐 감독 시절의 모습을 보면 선수들의 외곽슛을 잘 조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별명은 서교수 혹은 서궁사이지만 경기 운영이 안 좋은 날에는 멍동철, 돌동철, 서똥철 이라고 까이기도 한다.20-21시즌 또다시 턱걸이 6위에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면서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는 명실상부한 “강을준 2” 가 되었다. 들쭉날쭉한 시즌을 치르면서 욕도 많이 먹으면서도 어떻게든 6강에는 팀을 올려놓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플옵 청부사였지만 상위라운드에 가본적 없는 강을준의 뒤를 따르고 있다.
4.1. 장점
베일에 가려진 감독이라는 평이 있지만 알고보면 창조적인 농구를 강조하며 그 속에 매치업 변화를 잘 줬다.추일승 감독의 제자답게 자신만의 확고한 외곽농구의 철학이 보인다.
서울 삼성 썬더스 수석코치 시절에는 2005-2006 시즌 플레이오프 7전 전승에 공헌했는데 강혁의 놀라운 투맨 게임과 이규섭의 외곽포는 본인들이 잘하지만 세밀한 지도 없이는 놀라운 능력이 함께 나오기 어려운데 이 중심이 바로 서동철 수석코치였었다. 이후 06-07 시즌 국대 썬더스라는 별명과 함께 당시 나왔던 획기적인 전술과 전략이 있었는데 당시 서장훈과 함께 삼성의 스타인 이규섭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인해 포워드 라인이 엷어졌다. 이 순간 안준호 감독이 결정을 했지만 그 순간에는 코치였던 서동철의 아이디어가 있었다. 바로 강혁-이정석-이원수의 쓰리가드 였다. 하나는 스몰 포워드를 보기 어렵지만 이 전술을 해낸 것이다. 이건 이상민이 FA로 이적한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오면서 더 좋아졌다.
고양 오리온스 수석코치 시절에도 추일승 감독은 KTF 매직윙스 시절부터 빅 포워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서 김동욱-허일영-최진수라는 빅 포워드 라인업의 외곽슈팅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건 후임이 된 오리온스의 레전드인 김병철 수석코치도 큰 힘이 되었다.
청주 KB 스타즈 감독 시절에는 변연하의 스몰 포워드 겸 포인트 가드로의 보직 이동과 함께 맞춤형 전술과 전략으로 3점슛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게 하면서 강아정의 올어라운드 겸 슈팅과 리딩이 약한 심성영에게도 3점슛을 장착하게 했는데 이건 서동철 감독님의 리더십이다. 추가로 청주 아이린이라 불렸던 홍아란의 성장도 함께했다. 하지만, 안덕수 감독 부임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런 은퇴를 하게 된다.
부산 kt 소닉붐 감독 시절에는 허훈을 제외하면 스몰 포워드였던 김영환의 슈팅 가드 배치와 아마 시절 파워 포워드였던 양홍석의 스몰 포워드 변신 및 고질병과 같은 약점인 센터 라인에는 김현민을 중심으로 김민욱만 아니라 이정제를 준비하면서 언더 파워 포워드인 박준영도 상대의 매치업에 따라 전술과 전략의 변화를 주었다. 모교 출신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던 최성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이건 선수능력이 부족하지만 감독의 리더십 없이는 선수의 성장이 쉽지 않다.
KB 스타즈 감독 시절 모니크 커리와 쉐키나 스트릭렌를 뽑으면서 팀 공격력을 끌어올리더니 kt 소닉붐 감독 시절 마커스 랜드리와 바이런 멀린스로 양궁농구라는 팀 컬러로 다득점 농구를 한다. 추가로 스트레치 4 빅맨으로 공수가 다양한 캐디 라렌도 데리고 온 점을 보면 스코어러형 외국인은 준수히 잘 뽑는 편이다.
그 중 모나크 커리는 13-14 시즌 WKBL 득점왕 출신이고 마커리 랜드리는 18-19 시즌 KBL 올스타 MVP 출신이며 캐디 라렌은 LG 세이커스의 득점왕 출신이다.
추가로 선수육성에 있어서 안준호 감독과 추일승 감독의 영향을 받았는지 직접 붙잡고 가르친다.
삼성과 오리온 수석코치 시절 김동욱과 야간훈련으로 기량향상을 불렀고 삼성 수석코치 시절 포워드 이현호와 가드 김태주도 야간훈련을 같이 했다.
KB 감독 시절에는 강아정과 홍아란과 같이 야간훈련을 하면서 기량향상을 도왔다.
이미 변연하와 김영환은 서동철 감독의 리더십을 직접 인정하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팀을 대박으로 만들지는 못해도 KB 감독 시절부터 보면 팀 리빌딩에는 적합한 스타일이다. 최소성적인 봄농구를 꾸준히 올리는 점을 보면 선수성장에는 플러스가 된다.
드래프트도 거의 복장수준이다.
KB 감독 시절 높이가 약해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박지은과 가드-포워드 강화 자원에서 김진영을 뽑으면서 높이 강화를 했고 후임이었던 안덕수 감독이 자신이 뽑지 못했던 박지수를 뽑으면서 KB 스타즈의 창단 첫 WKBL 통합우승의 유산을 남겼다.
이후 변거박 논란 속에도 거박이로 키울려는 1픽 출신 박준영의 가능성과 연속 2픽인 박지원과 하윤기를 심고간 건 후임 감독이 우승을 하기 좋은 구성원이다. 이 부분은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의 영향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또한 선수들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팀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좋은 편이다.
4.2. 단점
단점들 역시나 세 감독인 안준호, 추일승, 김진과 닮았다. 하나는 승부처에서 결단이 부족하다는 점. 또 하나는 본인이 지향하는 농구의 틀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 점 등이다.부산 kt 소닉붐 감독 시절에는 전임 감독 시절에도 트레이드가 있었지만 그 이전 KTF-kt를 거쳤던 명장이었던 추일승과 전창진 시절에도 트레이드가 많았는데 본인도 같이 트레이드로 인해 전력의 안정을 구축하지는 못했다. 고집까지는 아니지만 속공과 3점이 없으면 꼬이기도 한다. 거기에 높이가 높은 팀에 무지하게 약하다. 아무리 현대 농구가 트랜지션과 외곽슛이 중요해졌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높이를 무시할 수 없는데, 굳이 1옵션 용병을 기술자형 용병이나 몸싸움이 약한 센터 용병을 영입한다. 덕분에 2018-19 시즌의 현대모비스, 2019-20 시즌의 전자랜드에게는 느그프를 당한 적도 있었다. 굳이 언급하자면 이 분이 떠오를 정도.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외인을 더럽게 못 뽑는다. 꼭 부상으로 중도아웃되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1명만으로 구성될 시기의 혹사도 따라왔다. 마커스 랜드리의 경우 2018-19 시즌 단신 용병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부득불하게 많은 시간을 뛰게 하면서 2019-20 시즌 오리온으로 가버린 랜드리가 시즌 개막 2경기만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시즌아웃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2020-21 시즌에는 이그부누의 부상으로 인해 데릭슨이 40분 내내 출전했고, 이후 데릭슨이 어지럼증으로 개점휴업하면서 브라운이 휴식 없이 40분 내내 출전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다. 픽앤롤에 능한 허훈이 있기에 보드장악력과 스크린이 좋은 센터 용병이 함께하는 위력이 배가 되는데 굳이 포워드 용병들을 고집해서 매시즌 용병으로 고생중이다
과거 WKBL의 KB 감독 시절을 보면 믿놈쓸 모드가 있었다. 변연하와 강아정만 쓰는 고집이 있기도 했다. 출전시간이 무려 35분을 넘긴다. 김진 감독의 경우 김승현과 김병철, 그리고 김시래와 김영환에 대한 고집이 있었다. 오리온 수석코치 시절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을 보좌하던 시절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서동철 감독은 임기 말년에 무려 허훈과 김영환 그리고 양홍석을 32분 이상 출전하고 있다.[5]
선수의 장점을 보는 것이 아닌 단점을 보고 선수기용을 한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힌다. 보통의 감독이라면 있는 자원들의 장점을 활용해서 써먹을 생각을 하지만 서동철의 경우에는 정 반대로 매치업상 단점이 보이면 전날 날아다니는 활약을 했어도 다음 경기 바로 경기를 결장시켜버린다든지 하는 알 수 없는 운용을 한다. 결국 3년 동안 KT 감독으로 키운 식스맨 자원이 손에 꼽고, 식스맨을 키우지 못하니 주전만 쓰게 되고, 주전만 쓰다 보니 주전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고, 주전만 쓰게 되니 기회가 필요한 유망주들은 경기 기회를 받지 못해 성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사실상 미래를 갈아서 현재에 올인하고 있는 셈.
선수 보호에 있어서 비판이 큰 편이다. 과거 대선배였던 김진 감독이 동양 시절 김승현과 LG 시절 김시래를 그렇게 무리하게 출전한 단점을 그대로 흘러가게 했다. 허훈이나 브랜든 브라운 등의 선수들이 경기 중에 부상을 입어 절뚝거려도 교체를 하지 않는데, 아무리 선수의 의사가 강하고 경기의 중요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선수 하나를 잃는 것이 끼치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이런 고집은 반드시 고쳐야하는 부분이라고 보인다.
수비와 리바운드 전술에 있어 비판이 큰데 말로는 수비를 중요시한다 리바운드를 중시한다 하지만, 막상 실제 경기 안에서는 그러한 것의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외국인 선수를 포워드 유형으로 뽑거나 스몰 라인업을 사용하는 등 딱히 리바운드나 수비를 중요시하는 듯하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특히 골밑 수비나 리바운드를 경시해 승부처에서 발 빠른 선수에게 무한 돌파를 허용해 지거나, 무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여 패하는 경우가 잦다. 문제는 이런 것을 임기 내내 반복하고 있다는 것.
5. 논란
5.1. 변준형 거르고 박준영
일명 변거박으로, kt 소닉붐에게는 쓰라린 상처지만 KGC인삼공사에게는 10년 미래자원을 얻을 수 있던 사건이었다.결과는 허훈으로 인한 나비효과이며 kt 출신으로 전창진 감독과 김승기 수석코치의 영향이 있는 이재도의 이적부터 시작해서 당초 kt가 지명할 수 있는 비고려대 출신인 변준형과 김승기 감독이 애초부터 이재도 이후 공개지명까지 원한 박지훈까지 이어진다.
KGC 팬들은 김승기 감독을 거래의 신 또는 거래공사라는 호평과 함께 이재도-변준형-박지훈이라는 인삼신기 가드 라인으로 웃었지만 kt 팬들은 허훈 하나로 인해 이재도와 박지훈을 모두 잃으면서 저평가 받는 베테랑인 김영환의 슈팅 가드 및 동부 프로미에서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최성모가 오기전까지 고통받으면서 원망까지 한 역대급 호구 딜을 의미한다.
물론 타종목인 야구로 보면 같은 부산 연고팀인 롯데 자이언츠도 류현진 거르고 나승현이라는 희대의 망드랲을 시전한 적이 있긴 했다. 이 때문에 서동철 감독이 이재도까지 같이 팔아넘겼다는 식의 악의적인 말이 달리기도 한다. 이재도는 조동현 시기에 이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배경을 살펴보면 2018-19 오프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시즌 개막 1개월 전인 2018년 9월, 숙소 제도를 폐지한 kt에서 박철호와 김기윤이 개인적으로 회동을 가진 뒤에 박철호가 음주운전을 시도하였고 이를 김기윤이 말리지 않았다.[7] 결국 박철호는 음주운전을 한 채로 교통사고를 내게 되고 옆 좌석에 동승한 김기윤은 아예 선수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의 중상을 입으면서 kt는 한 순간에 BQ는 떨어졌지만 한창 성장 중이었던 포워드와 군 입대 직전의 퓨어 포인트 가드를 잃게 되었고, 팬들의 비판이 쏟아진 끝에 이 두 명은 2019-20 오프시즌에 임의탈퇴 공시된다. 동시에 안양 KGC는 이재도로만으로 이득을 보며 트레이드에서 완벽히 성공했다.[8][9]
그리고 변거박에 가려져 있었지만 2020-21 시즌 들어서 삼성의 상승세의 큰 보템이 되어주고 있는 김현수 역시 서동철 감독이 2018-19 오프시즌 당시 무상 트레이드로 넘겨줬던 선수인데, 사실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kt보다 삼성이 앞순번으로 추첨될 경우 kt가 그 지명권을 행사하는 조건으로 보냈지만 kt가 1순위에 뽑히면서 사실상 무상 트레이드가 된 셈이다. 문제는 그대로 1순위가 걸리면서 이 픽 스왑 권리가 사라져버렸다.
결국 2018-19 시즌 1라운드 종료 이후의 드래프트에서 변준형 대신 박준영을 1순위로 픽을 하면서 논란이 생기게 된다. 동시에 추가로, 조동현 시절에 가드들만 뽑았었다.[10] 이 때 1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점으로 드디어 포텐 폭발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 박지훈이 이미 전창진 감독 시절 kt 수석코치였던 김승기 감독의 레이더에 들어오게 되어 안양 KGC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되면서 그 대가로 과거 1라운드 1번픽이었던 포워드 한희원과 포인트 가드로 쓸 김윤태까지 받아온다.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변준형은 드래프트 당시까지만 해도 볼호그에 슈팅도 좋지 못했던 평가를 받아왔던 터라 서동철 감독의 농구와는 반대였다. 이 때문에 서동철 감독은 볼호그보다 확실한 타짜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편인데 변준형은 플랜에서 배제되어 있었다. 허훈은 원래 타짜니 열외지만 대선배였던 김진 감독의 경우 김시래에게도 볼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페넌트레이션이든 패싱이든 맡기는 편이다. 신뢰를 하지만 조금 대조되는 면인데, 이 부분은 김진 감독도 LG 감독 말년에 정성우가 주전이었던 것도 연관이 있다. 한상혁은 3점 원툴에 불과해서 별로 나오지 못하고 상무에 입대했다.
사실 박준영이 서 감독과의 학력이 같지만 모교 재학 시절을 보면 성장폭이 크지 못하다. 오히려 다음 해 1라운드 1번픽이었던 박정현보다 평가가 좋지 못하다. 변준형 또한 실업시절 후배인 김승기 감독이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신인왕을 받으면서 이 비판은 한수 더 뜨게 된다.
이후 변준형은 3년차 만에 올스타급 선수가 되어버렸으며 공교롭게도 kt는 이후 2018년 12월에만 연쇄 부상으로 인해 가드진이 한순간에 박살나며 이로 인해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최성모를 데리고 오면서 겨우 불을 껐다.[11] 신뢰라는 면을 보면 벤치레벨의 최성모가 맞지만 박준영의 성장이 더딘점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다행이도 3년차에 들어서자 파워포워드(4번)로 전향한 박준영의 기량이 1인분은 하는 정도로 발전하면서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고는 있고, 변준형이 1~2년차보다 다소 주춤하고 있어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생겼다.
문제는 나머지 2명인데, 반대급부로 박철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입한 한희원은 부상으로 인해 매치업을 높이면서 트랜지션과 디펜스 로테이션/런앤건의 서동철 감독의 팀컬러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12]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같이 트레이드로 온 김윤태. 2018-19 시즌을 마치고 5년간의 FA 계약 체결 이후인 2019-20 시즌부터 허훈의 부상 기간 동안 주전 1번으로 나섰지만 계속 경기를 터트리며 자신이 왜 백업에 머무는지만 증명했으며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간혹 가다가 서 감독의 호된 질책을 받고 있으며 팬들로부터 돈 내놔라 먹튀야 취급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20-21 시즌 초반에는 그나마 준수한 3점슛 확률도 10%까지 떨어진 것도 모자라[13] 수비수치마저 더 추락한데다가 농구판 족발게이트를 터트리며 2016~17 시즌 먹튀화된 옆 야구팀 구원투수급으로 평판이 추락했다.
사실 드래프트를 상식적으로 하고 트레이드를 안 했으면 되었을 문제인데, 그 놈의 학연 때문에 드래프트를 망친 덕분에 로스터의 가드진이 박살났다.[14] 이 때문에 2019-20 시즌부터는 당장 허훈의 상태가 엉망이 되면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하는 수준.[15] 서동철이 온갖 변명으로 거른 2순위 변준형이 3년차에 초특급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하고, 트레이드한 박지훈도 제몫을 다하고 상무로 향했다. 이건 서 감독도 잘못했지만 거래호구인 kt 구단의 선수단 구성능력도 초대 감독 추일승과 2대 감독 전창진을 보듯이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3대 조동현은 성적 부분에서는 kt, 나아가 부산 프로스포츠 구단 중에서도 역대급 흑역사 시즌이 있긴 하지만 이 당시의 kt 구단의 로스터가 워낙 빈약했고 대신 조성민 - 김영환 트레이드가 2020년 시점에서 완벽하게 kt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16]
한편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일단 2순위를 얻는데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팬들이 제대로 된 선수를 뽑아주길 바라고 있다. 팬들은 얼리로 나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1년 동안 공백이 있을 수 있는 이우석만큼은[17] 뽑지 말아달라는 반응이 많다. 그냥 팬들은 신인드래프트권으로 이상한 트레이드도 하지 말고 제발 순리대로 차민석과 박지원 가운데 남는 선수를 뽑아주기를 바라는 듯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정석대로 박지원을 뽑으면서 kt 팬들도 한숨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서동철 감독은 허훈의 과부하를 우려했는지 박지원 선수를 원래부터 선발을 생각했는데 삼성이 패스를 하면서 마킹된 유니폼까지 대만족을 표시했다. 허훈은 자신의 후배가 와서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박지원이 옆 야구장의 어린 3루수의 루키 시즌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크게 부진해버리고, SK의 오재현과 전자랜드의 이윤기가 신인상 후보에 올라있어 아쉬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추가로 현대모비스로 지명된 모교 슈팅 가드 출신인 이우석의 경우 즉시전력은 아니지만 최소 김영환의 백업으로 좋았는데 허훈의 백업이 급했던 나머지 1년차에서 슛이 없어 새깅을 많이 당한 장신가드 박지원을 픽한 것도 kt로서는 아쉬운 선택이라는 평이 따르고 있다. 심지어 이우석은 2년차에는 신인왕을 수상하며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주포로 거듭났다.
2021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변거박과 박거변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으나, 3경기 스탯 변준형 28득점 3립 5어시 박준영 7득점 12리바 1어시로, 변준형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시리즈도 설린저의 활약에 힘입어 인삼이 3승 0패라는 스윕과 함께 마감했다. kt로서는 결국 이는 쓰라린 봄농구가 되었다. 이후 KGC가 10전 전승으로 우승하면서 더 많은 욕을 먹게 되긴 했는데 KCC가 kt보다 더 심하게 박살나버리며 그나마 멀쩡한 용병 1명으로도 잘 싸운 kt가 재평가를 받긴 했다. 하지만 그 KGC 스쿼드를 만들어준 지분이 kt가 더 큰 상황이다.
게다가, 21-22 시즌에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센터 하윤기를 얻으면서 변거박 소리가 더 심할 전망이다. 시즌 시작 후 변준형은 익숙하지 않은 1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박준영은 현재 김현민에게도 밀리며 백업으로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kt 팀 자체가 A급 레벨 이상의 빅맨 다운 빅맨을 만난 적이 한번도 없는 골밑맛집이었는데 골밑 걱정은 당분간 없을 것이란 게 위안이지만. 문제는 kt 역사상 A레벨의 빅맨이라 할 수 있는 하윤기한테까지 채이면서 상무에 마지못해 입대했다.
이후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를 다시 만났고, 여기서 4차전에 변준형에게 위닝샷을 얻어맞고 탈락하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되었다.
5.2. 양홍석의 활용에 대한 호불호
kt 감독 시절 양홍석 선수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하지만, 감독 재임 시절 스팟업 슈터로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평소 코트의 신사 못지 않았는데 2022 KBL 컵에서 대노한 영상이 뜨면서 무서움을 보였다. 이미 여자농구에서도 가끔은 저렇게 강한 채찍을 드는 경우도 있다.6. 여담
- 선수 시절 고려대 대선배인 김진과 함께 콩라인 중 하나였다. 김진의 경우 동양의 통합우승과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그리고 LG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했으나 알고보면 전성기가 짧았다.
- 자신의 첫 멘토로 정태균 감독의 학력과 같다.
- 은퇴 이후 코치를 모두 삼성과 국가대표팀에서 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못했으나 코치로 그것도 모두 삼성 남녀농구에서 우승을 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 지산의 두번째 멘토로 삼성 출신의 대선배인 안준호 감독이 있다.
- KB 감독 시절 신한에는 강했다. 임달식에 밀리지 않았고 친한 후배인 정인교는 플레이오프에서 압도하면서 WKBL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다.
- kt 감독 부임 이후 친정팀 삼성을 철저히 승수자판기로 활용 중에 있다. 4시즌간 상대전적 19승 4패. 2021-22 시즌에는 삼성의 암울한 팀 사정과 맞물려 6전 전승을 기록해 말 그대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부분은 대선배인 김진 감독과 강을준 감독이 각각 동양-오리온스와 LG에서 했던 그 모습 그대로다.
- KB 후임 감독이었던 안덕수 감독과는 수원 삼성 썬더스 시절 선후배로 동료였다. 그리고, 박지수 선수를 얻은 안덕수 감독을 복을 가진 남자라며 평했고 자신이 몸담았으면 그런 운이 없을꺼라고 말하기도 했다.
- 팬들은 농구관만 보면 전설의 고려대 - 삼성전자 출신 대선배인 김진 감독의 후계자라는 평을 한다. 그리고, 전설의 고려대 - 삼성전자 출신인지 또 다른 선배인 강을준 감독과도 이야기거리를 낳는다.
- kt 역대 감독 사이로 대선배인 전창진 감독과도 고려대 - 삼성전자 후배로 알려졌다. 전창진은 kt 2대 감독이었고, 서동철은 kt 4대 감독이다.
- 자신의 멘토는 상무 감독이었던 추일승 감독. 자신과 학력에서 아무 인연이 없었는데 상무 시절 성실함을 통해 오늘의 지도자를 만들어준 진정한 멘토였다. KTF 초대 감독이었고 KTF와 kt를 합병한 kt 감독이 되었다. 추가로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이전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도 감독 - 수석코치로서의 인연이 있었다. WKBL 청주 KB 스타즈 감독으로 선임될 때 추일승 감독은 쿨하게 보내주었던 소식도 바로 성실함이었다.
- 서동철의 선전에 자극받은 LG는 서동철의 모교 후배인 현주엽이 끝내 성적부진으로 사퇴하면서 팀 내 MVP 출신인 조성원 감독을 영입했다. 조성원 감독도 서동철 감독의 농구를 트렌드라며 의식을 한다. 이건 조성원의 친구로 삼성전자 - 삼성 썬더스 시절 후배인 김승기 감독이 조성원 감독을 칭찬했다.
- KBL 10개 구단 감독중 창원 LG 조성원 감독과 더불어 KB 스타즈 감독을 한적이 있고 여자프로농구와 남자프로농구 감독을 역임한 평행이론이 있다.
- 3시즌 이상 재임한 역대 감독 중 재임 기간 모두 플레이오프를 진출한 감독 중 한 명이다.[18]
- 2022년 5월 김상식이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에 선임되면서 1968년생 87학번 고려대 동문끼리의 맞대결이 2022-23 시즌에 성사되었다.
- 신인 드래프트 추첨 운이 매우 좋다. 취임 후 5번의 드래프트 추첨에서 1번만 빼고 나머지는 1순위 1번, 2순위 3번에 걸렸다.
- 슬하에 딸이 두명이나 있으며 100승 축하영상 말미에 나온다. 참고
7. 관련 문서
[1] 서동철이 1학년때인 87년은 고대 승리. 그러나 그 이후 김병철, 전희철, 양희승이 입학한 시기까지 88-93년 고연전 6연패, 연대는 유도훈, 오성식, 이상범, 정재근, 김재훈 등 이후 문경은, 이상민으로 이어진 시대[2] 김현준, 김진 은퇴 후 ~ 문경은 제대 전까지[3] 무려 전대회 준우승팀[4] 1997 원년시즌 기량발전상 수상[5] 다만 1~2년차에는 혹사 수치가 크지는 않았었다. 더구나 올 시즌 성적을 못낸다면 허훈이나 양홍석의 입대로 인해 다음 시즌을 버리게 되는 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볼 수는 있다.[6] 공격전술은 극강일지 몰라도 수비전술은 엉망임.[7] 문제는 이 당시 서동철 감독은 재임 극초기였던 탓에 선수단을 완전히 장악하기도 쉽지 않던 상황에서 이런 불상사가 터졌다. 김기윤 역시 음주운전방조죄가 성립하게 된다.[8] 트레이드가 되었었던 당해에는 kt가 조금 이득인 추세였다. 트레이드 되자마자 김기윤은 소년가장 역할을 했으나 1월에 시즌 아웃되었었다. 대신 김민욱도 쏠쏠한 활약을 한 반면 이재도는 트레이드 되자마자 역시 주전으로 뛰기는 했으나 전년도 시즌이었던 16-17시즌의 커리어하이때 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았고 김승원은 그냥 트레이드의 영수증 존재였다.[9] 즉 원래대로라면 김기윤-허훈-박지훈-김우람-(김현수)으로 가드진을 재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개막 전 가드진이 허훈-박지훈-김우람-(스윙맨)으로 돌아가는 불상사가 벌어진 셈이다. 게다가 이 경우 김기윤이 18-19 시즌 종료 후 입대했다면 그 다음으로 허훈 내지 박지훈이 상무 입대를 하면 되는 일이었기에 어떻게 보면 변거박+박지훈 트레이드를 일으킨 원흉이 저 2명이었던 셈이다.[10] 이 때문에 조동현 말기에는 포워드진이 부진했었다. 박상오-양홍석-김영환-박철호-(천대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김현민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7-18 시즌을 날렸었다.[11] 최성모가 입대한 2020-21 시즌에는 이 역할은 김수찬에게 맡기려 했으나 김수찬 또한 김윤태와 낮술게이트 공범인게 드러나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도로 쫓겨났고 김영현한테 밀리면서 얼마 못 지나 은퇴했다.[12] 그나마 한희원은 군 입대 직전인 2019-20 시즌에 수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까임이 조금 줄긴 했다.[13] 농구판 세이버매트릭스에 의하면 3점슛 성공률이 최소 30%는 넘어야 팀에 도움이 된다. 즉 현재까지는 민폐만 되고 있다는 것.[14] 2020-21 시즌 후반기 기준으로 가드진은 허훈-최진광-박지원-김윤태로 구성되어 있다. 최성모가 돌아올 때까지는 버텨야 하는 상황.[15] 실제로 2019-20 시즌을 기점으로 하여 허훈 결장 시 성적은 3승 9패이다.[16] 결정적으로 2017년에는 LG가 막판 DTD를 시전하며 탈락했고, kt는 지명권으로 허훈과 양홍석을 뽑았다. 2020년 기준 김영환은 여전히 제 몫을 하는 반면, 조성민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지만 강병현한테 밀려서 먹튀로 전락했다.[17] 덧붙여 이우석이 고려대학교 출신이라서 학연픽을 하지 말라는 명분도 있긴 하다. 거기에 믿거고까지 겹치면...[18] 같은 기록 달성자로 김영만과 강을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