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수상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보유 기록 | ||
최연소 정규 리그 MVP | 20년 3개월 5일 (7,401일) | ||
최연소 챔피언 결정전 MVP | 20년 3개월 19일 (7,415일) | ||
역대 2번째 만장일치 정규 리그 MVP | 20년 3개월 5일 (7,401일) | ||
역대 6번째 통합 MVP[1] | 20년 3개월 19일 (7,415일) | ||
단일 시즌 전 경기 더블더블 | 역대 최초 | ||
최다 라운드 MVP | 17회 | ||
최다 연속 라운드 MVP | 5회, 역대 최초 | ||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수 및 최소 출전시간 400블록 | 25년 9일 | ||
WKBL 단일 시즌 3연속 라운드 MVP | 역대 최초 | ||
WKBL 20리바운드 포함 트리플더블 통산 2회 | 역대 최초[2] | ||
WKBL 단일 시즌 4연속 라운드 MVP | 역대 최초 | ||
WKBL 단일 시즌 5연속 라운드 MVP | 역대 최초 |
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반지 | ||||
2019 | 2022 |
클럽 | |||
한국여자프로농구 블록상 |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3-24 | ||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3-24 | |||
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3-24 | |||
우수수비 선수상 | 2017-18, 2018-19, 2019-20, 2021-22, 2023-24 | ||
한국여자프로농구 라운드 MVP | 2016-17 5R, 2017-18 1R, 2017-18 3R, 2017-18 6R, 2018-19 1R, 2018-19 3R, 2019-20 1R, 2019-20 5R, 2020-21 1R, 2020-21 3R, 2021-22 1R, 2021-22 3R, 2021-22 4R, 2023-24 1R, 2023-24 2R, 2023-24 3R, 2023-24 4R, 2023-24 5R | ||
한국여자프로농구 베스트 센터 |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3-24 | ||
| | | 2019-20 올스타전 MVP |
| | 2020-21 2점 야투상 | |
| | 2021-22 2점 야투상 | 2023-24 올스타전 MVP |
2023-24 정규리그 MVP | 2023-24 득점상 | 2023-24 2점 야투상 |
<colbgcolor=#fbba00><colcolor=#a90a2e> 갈라타사라이 SK No.9 | |
Galatasaray SK | |
박지수 朴智修 | Park Ji-Su | |
출생 | 1998년 12월 6일 ([age(1998-12-06)]세) |
경기도 성남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화서초등학교 (졸업) 청솔중학교 (졸업) 분당경영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체육지도과 / 재학) |
가족 | 아버지 박상관, 어머니 이수경[3], 오빠 박준혁, 고종사촌 동생 선상혁 |
신체 | 196cm(6' 5")[4] | 93kg(206 lbs) | O형 | 300mm |
포지션 | 센터 |
프로 입단 | 2016-1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KB스타즈) 2018 WNBA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 MIN) |
소속[5] | 청주 KB 스타즈 (2016~2024 / WKBL) 갈라타사라이 SK (2024~ / 튀르키예) |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2018~2024 / WNBA)[6] | |
링크 | |
응원가 | 20-21~21-22시즌 방탄소년단 - Dynamite 22-23시즌 NewJeans - Hype Boy 현재: 방탄소년단 - 달려라 방탄 |
에이전시 | 더 카운드 그룹(The Cound Gro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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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출신의 튀르키예 슈퍼 리그 갈라타사라이 SK 소속 여자 농구 선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분당경영고를 여자 농구 최강으로 만드는 활약을 했다. 2014년 고1 시절, 종별선수권, 전국체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5년 고2 시절, 한국여자프로농구 총재배, 협회장기, 연맹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전국체전 우승을 이끈다. 한국여자프로농구 총재배대회와, 연맹회장기 대회에서는 MVP를 차지한다. 2016년 고3 시절, 춘계, 협회장기, 연맹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다. 춘계대회 MVP를 차지한다.U-19 대회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참고로 이 때 나이는 15세 밖에 안 된 나이로 1~2살 차이만으로 엄청난 차이가 나는 유망주 레벨에서 3-4살 차이 나는 선수들을 상대로 활약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분당경영고 3학년 시절, 나윤정, 차지현 등과 함께 독립영화 <소은이의 무릎>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이후 성인 농구대표팀에도 승선해서 대표팀의 중심이 돼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분전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FIBA에서도 한국의 박지수는 아직 17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녀의 성장세와 재능은 깜짝 놀랄 정도다. 많은 세계대회를 거친 196cm 거구의 그는 낭트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라고 소개한 바 있다.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조별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4득점 16리바운드 2블록,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13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경기 MVP로 꼽혔다.[7] 특히 경기 2분여를 남겨두고 65:64로 뒤지던 상황에서 포스트업 이후 그림같이 올려놓은 역전 언더슛은 그녀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무브였다. 이후 벨라루스와 최종전 재대결에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고작 만 17세의 소녀가 매 경기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국가대표팀의 기둥 역할을 수행해내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진출에 실패한 후 인터뷰에서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정은순(혹은 신정자) 이후 대가 끊긴 대한민국 여자농구 센터 계보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수의 위상을 알려주는 사진 |
이후 발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016년 12월 17일 우리은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2. 프로 시절
2.2.1. 청주 KB 스타즈
2.2.1.1. 2017~2020시즌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못 나오다가 시즌 중반부터 나왔는데, 더블더블에 가까운 평균 스탯을 보여주며 팀에 공헌을 하고 있지만...2017년 2월 3일 경기에서 1위 팀
2016-17 시즌 정규리그 종료 후 경쟁자였던 김지영과 진안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17-18 시즌 개막전 9득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 더블급의 기록을 작성하며 20-20을 기록한 단타스와 함께 KDB의 골밑을 박살냈다. 그 뒤로도 잘하고 있으나 체력적 문제가 거론되는데 평균 38분씩 출전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18-19시즌 11월 11일 청주 홈에서 열린 수원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12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4블록으로 프로 진출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11월 18일 KEB 하나은행 원정 경기에서 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블록으로 시즌 2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참고로 상대팀이었던 하나은행 팀리바운드가 총 22리바운드였다. 상대팀 리바운드 수치만큼을 개인이 잡아낸것이다.
11월 22일 2018-2019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기자단 투표서 61표 중 35표를 획득 21표에 그친 우리은행 박혜진을 제치고 수상에 영예를 가졌다. 1라운드 5경기서 평균 약 34분을 뛰며 10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으로 여러 부분에서 맹활약, 자신의 전성시대를 알렸다. 1라운드 종료 기준 어시스트-블록 1위이다. 다만 몇몇 팬들은 WNBA에서 뛰고 온 박지수는 다방면에 잘하는 선수인데 센터로써 골밑 득점을 많이 올리고 좀 더 리바운드에 적극성을 보이기를 바라고 있다. 그럴 것이 KB스타즈에는 카일라 쏜튼이라는 득점을 많이 해주는 선수가 있는데 너무 그에게 쏠리다 보면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 있으니 박지수가 패스와 수비에만 신경 쓰지 말고 득점을 더 올릴 필요가 있다는 것.
12월 9일 청주에서 열린 1위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4득점 23리바운드로 개인 최다 리바운드 타이를 세우며 팀의 60-59 승리를 도왔다. 팀은 에이스 쏜튼의 맹활약에 힘입어 막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1위에 등극했다.
12월 12일 부천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해 팀의 69-75 패배를 지켜보아야만 했다. 이 패배로 다시 2위로 떨어졌다.
2018-19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9년 3월 11일에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이자 두 번째로[11]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 윤덕주상, 베스트5을 포함해서 무려 6관왕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은 챔프전까지 이어져 마침내 팀의 프로 출범 이래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83표 중 83표)로 역대 최연소 챔프전 MVP를 차지했다.
2018-19 한국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MVP |
2019-20시즌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했다.
2.2.1.2. 2020~2021 시즌
2020-21시즌의 박지수는 그냥 완전체 그 자체. 전무후무한 전경기 더블더블에 득점 1위, 블록 1위, 리바운드 1위, 2점 야투 1위까지 기록 4관왕에 올랐다. 용병선수를 협회에서 제한해버리자 박지수를 막을 수 있는 팀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이러고도 KB는 정규시즌 우승을 못했다.(...) 하지만 MVP는 따놓은 양상이었고 결국 기자단 108표 중 76표를 쓸어담으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준우승팀에서 MVP가 나온 건 역대 두 번째.[12] 박지수는 시즌 시상식에서 MVP를 포함하여 무려 7관왕[13]을 기록하며 한 시즌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4강 PO에서는 신한은행을 만났는데 1차전에서는 23득점 27리바운드, 2차전에서는 22점 25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 덕분에 팀도 2승 무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피언 결정전 상대는 정규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을 패승승으로 꺾고 온 삼성생명. 1차전에서 분전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2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한끗 차이로 더블더블은 실패하며 리그+포스트시즌 전경기 더블더블은 놓쳤다. 2차전에서 2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다시 찍으며 에이스 몫을 다했다. 하지만 팀은 4쿼터에 대역전을 허용한 후 연장전에서 패배했다. 박지수도 체력이 방전되면서 김한별에게 마지막 위닝샷을 허용했다.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30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폭격했다. 이는 KB 국내선수 역대 챔피언 결정전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 1~2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도 삼성 김한별의 맹활약을 제어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던 것을 만회했다. 4차전에서도 21득점 19리바운드로 20-20에 가까운 스탯을 쌓으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결국 5차전에서 눈에 띄게 체력이 지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찍으며 분전했지만, 팀 동료들은 오히려 박지수를 더 힘들게 하는 삽질을 일삼았다. 결국 팀은 완패하며 역대급 업셋의 희생양이 되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안덕수 감독이 자진사퇴로 물러나고 강이슬이 영입되어 다음 시즌에는 행복농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1.3. 2021~2022 시즌
2021년 11월 17일 BNK 썸과의 원정경기에서 32득점 18리바운드라는 괴물같은 스탯을 찍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6.9초를 남겨 놓고 81-79로 역전하는 위닝 샷 앤드원을 얻어낸 장면영상2021년 11월 28일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는 14분 59초만 뛰고 3쿼터 초반 일찌감치 벤치로 나가 끝까지 뛰지 않았음에도 1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1년 12월 20일 BNK 썸과의 경기에서 김진영과의 충돌로 다리가 꺾이는 부상을 당하여 잠시 경기에서 빠졌지만 조금의 휴식 후 다시 경기에 투입되어 31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데뷔 4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2022년 1월 9일 우리은행전 8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통산 더블더블 2위의 정선민의 기록에 2득점만을 남겼지만, 지난 BNK전처럼 2쿼터 막바지에 박지현과 충돌하여 다리가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들것에 실려 코트를 나왔으며 이번에는 3, 4쿼터에 출장하지 않았다. 그리고 팀은 박지수의 부상 이후 20점차까지 크게 앞서던 경기를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마지막에 우리은행의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어렵사리 승리했다. 큰 부상이라면 소속팀 KB는 물론이고 곧 있을 농구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린 셈. 하지만 다행히도 발등 근육 미세 파열로 밝혀져 3~4일 간의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 KB의 다음 경기는 14일 하나원큐전인데, KB 측은 회복 상태에 따라 출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하나원큐전에서는 출장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했다.
2021-22시즌 1, 3, 4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신정자(12번)를 제치고 역대 한국여자프로농구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13번)가 되었다.
2022년 1월 20일 BNK전에서는 팀원들이 부진했지만 31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통산 111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정선민을 제치고 역대 더블더블 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이후 3월 9일 경기와 3월 16일 경기에서 부상으로 못 나오다가 3월 19일 BNK전에 출장하여 팀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다만 그 다음 경기였던 하나원큐전에서 8득점에 그쳤으나, 신예영-엄서이가 33점을 합작하며 팀은 2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 22일 오전 코로나 19에 확진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따라서 박지수는 26일 신한은행전은 물론이며, 28일 시상식마저도 참여할 수 없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새로운 변수가 생겼으며, 이렇게 KB스타즈는 모든 선수가 전부 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
2022년 3월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지난 시즌에 이어 7관왕[14]을 차지했다.
그리고 PO 1차전을 멱살 캐리 하였으나, 경기 종료 이후 타박상을 당하고 CT 확인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되어 2차전 1, 2쿼터 출전을 못하고 3쿼터 겨우 나왔는데 여기서 3점 2개를 넣고 팀 진출을 이끌었고 챔프전 1차전에서도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2, 3차전에서도 활약하며 3년 만의 통합 우승에 큰 공헌을 했으며 다시 한 번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2.2.1.4. 2022~2023 시즌
2022-2023 시즌 공황장애로 빠지면서 2016-2017시즌 초반 이후 처음으로 KB스타즈는 박지수 없이 경기 중이며 복귀시기라도 잡혔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에는 올 시즌 안에 복귀할 수도 있을지 미지수. 거기에다, 반년 넘게 농구를 쉬었다 보니 당장 기량 문제도 극복해야 되는 상황. 그나마 팀의 스태프들과 대화하거나, 사직에서 열린 연습경기를 관전하는 등 곧 좋은 소식이 올 것 같다. 11월 30일부터는 팀과 동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원래는 12월 2일 신한은행전부터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김민정의 코로나 확진과 강이슬의 선발 결정으로 인하여, 1경기 일찍 동행한 것이었다.결국 12월 17일 하나원큐전에서 271일 만에 복귀했다. 이 날 경기에는 후반전에 7분 58초 출전해 2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락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 본인의 시즌 첫 득점을 만들고 엄청나게 신나게 김완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팀은 초반부터 강이슬과 김민정이 하나원큐를 폭격해 77-60 대승을 거뒀다.
12월 19일 신한은행전에서는 18분 25초 출전해 19득점 7리바운드 1스틸 1블락이라는, 이제 복귀한지 두 경기 밖에 안 된 것,그리고 18분 가량밖에 뛰지 않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그녀의 하드캐리로 KB는 신한은행에 62-55 승리를 거뒀다. 이제 두 경기 나온 것치고는 진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대체 왜 KB에는, 그리고 국대에는 박지수가 없으면 안 되는지,그리고 박지수가 대체 왜 리그보다 위대한 선수라고 불리는지 보여주는 활약이었다.
12월 22일 우리은행전에는 단 1분 24초 출전해 2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의 후유증 및 일요일 신한은행전[15] 대비를 위해 적은 시간 출장한 것으로 보인다. 팀은
그리고 12월 25일 신한은행전에는 36분 55초[16]를 뛰고 30득점 8리바운드로 스탯만 보면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으나 평소의 박지수라면 놓치지 않을 이지샷을 꽤 놓쳤고 혼자 턴오버를 무려 7개나 범했다. 물론 박지수가 아직 몸이 안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팀은 신한은행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9-84로 패했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선발로 출장하여 4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살려갔지만... 2월 1일 하나원큐전에서 왼쪽 중지를 다쳐 탈골상을 당했고 이로 인한 인대손상으로 수술을 받게 되어 4주 간 재활을 거쳐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고,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팀도 이 경기를 연장 끝에 패배함에 따라 플레이오프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
2.2.1.5. 2023~2024 시즌
23-24시즌부터는 등번호를 7번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홈 개막전에는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박지수가 정상 출전한 경기는 12월 13일 경기까지 11월 15일 우리은행전[17]을 제외하고 모두 이겼으며, 박지수는 출전하는 경기 대부분 더블더블[18]을 작성한다.12월 31일까지 17경기를 치렀는데, 2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최소 더블더블, 전체 시즌의 절반을 최소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박지수=최소 더블더블임을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줬다.
1월 2일 또 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WKBL 최초로 3연속 라운드 MVP로 이름을 남겼다.
1월 19일 시즌 2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팀은 77대 74 승. 또한 20리바운드를 포함한 트리플더블을 2번 기록한 WKBL 최초의 선수가 되며 사실상 4라운드 MVP마저도 예약했다.[19] 결국 4라운드 MVP도 박지수의 몫이었다.
1월 26일 더블더블, 1월 31일 트리플더블로 5라운드에도 불타오르며 KB의 활화산 공격에 불을 지피고 있다. 그리고 2월 7일과 11일 2경기 연속 30+ 득점으로 크레이지 모드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었고, 5라운드 MVP마저도 박지수의 몫이 됐다.
6라운드도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엄청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2월 19일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결장했는데, 박지수가 빠진 KB는 우리은행에게 패했다.
1경기 휴식 후 2월 24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복귀했고, 11득점,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6개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3쿼터 중반 승기가 완전히 KB쪽으로 넘어온 후에는 완전히 휴식을 취했다. 이후 박지수가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도 KB는 백업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며 32점차 대승을 거뒀다.
2023-24 시즌 최종 성적은 588득점, 442리바운드, 157어시스트, 51블록슛을 기록했다. 평균으로 따져도 29경기 나와 경기당 20.28득점, 15.24리바운드, 5.41어시스트, 1.76블록슛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이다. 사실상 정규리그 MVP를 예약해 놓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하나원큐에게 단 1승도 주지 않을 정도로 KB의 3대 0 셧아웃 승리에 확실한 기여를 했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 홈경기에서 20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우리은행에게 4쿼터에 대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챔피언 결정전 최다경기 더블더블 타이(13경기) 기록을 세웠으나 빛이 바랬다. 3쿼터 초중반에 4파울이 되어버려 이후 비교적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게 부메랑이 되어 4쿼터에 존재감이 지워졌다.
2차전 홈경기에서 37득점[20] 20리바운드로 말그대로 팀을 멱살캐리했다. 박지수를 제외한 KB의 최다득점자는 10득점을 올린 강이슬이었을 정도로 동료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는데, 박지수는 인사이드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이며 홀로 우리은행을 무너뜨려버렸다. 챔피언 결정전 9경기 연속 더블더블과 역대 챔결 최다경기 더블더블 신기록을 작성하며 WKBL 역사 그 자체임을 증명했다. 또한 37득점은 역대 국내선수 챔결 최다득점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3, 4차전에서는 우리은행의 수비가 본인에게 집중 공세하는데도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질 못하면서 끝내 3번째 우승에는 실패했다. 공황장애를 딛고 돌아와 자신이 왜 현 WKBL 최고의 선수인지 증명했지만, 끝내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 했다. 스스로 아쉬워할만 하지만, 종료 이후 정리를 하고 경기장을 떠나기 전 같은 학교 친구였던 나윤정과 만나 우승을 축하해줬다.[21]
시즌 후 열린 시상식에서 2점 야투상, 득점상, 리바운드상, 블록상, 윤덕주상, 우수수비상, 베스트5는 물론 역대 5번째 만장일치 MVP까지 총 8관왕을 수상하며 자신이 기록했던 7관왕 기록을 갱신했다. WKBL 측에서도 만장일치 수상이 확정되자 후보 발표가 아닌 박지수에 대한 헌정 영상으로 MVP를 발표했으며, 박지수 본인도 소감을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2.2. WNBA 진출
2018년 4월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WNBA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2017시즌 우승팀인 미네소타 링스가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박지수를 지명하였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당일 박지수와 2라운드 12순위 카리아 로렌스의 우선 협상권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3라운드 8순위로 지명한 질 바르타, 2019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트레이드했다. 에이시스와의 협상을 통해 WNBA에서 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본인이 드래프트에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지명이 돼서 선수 본인과 구단 모두 매우 놀랐다고 한다. 다만 유망주 확보를 위한 WNBA의 일방적인 드래프트였기 때문에 원 소속팀인 KB 스타즈와 계약이 해결되어야 WNBA로 진출이 가능한 상황. 다행히 KB 스타즈에서도 박지수의 WNBA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박지수가 에이시스에 입단하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배드 보이즈 1기의 일원으로 미국 여자농구의 명장으로 자리잡은 빌 레임비어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된다. 이전까지 한국인의 WNBA 입단은 정선민 딱 1명뿐이며 시애틀 스톰에서 1시즌만 뛴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리바운드와 블록 팀 내 1위, 득점과 야투 성공률 팀 내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18년 5월 18일, 한국인으로서는 15년 만[22]에 WNBA 개막전 12인 엔트리 안에 들었다.
에이시스가 샌안토니오 시절부터 박지수가 입단한 2018년 당시에는 약체팀이었기 때문에 첫해에 기회를 제법 많이 받았다. 초반에는 버벅거리기는 했지만 점점 적응해나가는 듯 6월 13일 경기에서는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8월 18일(한국시간)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102-107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어 9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8 시즌은 벤치멤버로 자주 기용되면서 포지션 경쟁자인 캐롤린 스워즈와 번갈아 가며 선발 출장하면서 거의 전 경기에 출장하고 기회를 많이 받았다. 평득 2.8점 오펜스 리바운드 0.8개 디펜스 리바운드 2.5개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9 시즌은 올스타급 센터에 지난 시즌 WNBA 득점왕인 호주 국가대표 출신인 리즈 캠베이지가 영입이 되면서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고 예상대로 가비지 타임 멤버 끝자락으로 밀려나 평균 출전 시간이 6분대로 떨어지면서 기록도 많이 안좋아졌다.
2020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 등이 겹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차피 WNBA도 5월 예정이었던 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기도 하고.
2020년 7월 26일 WNBA가 개막했지만 박지수는 앞서 말한대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팀은 파이널까지 갔지만 시애틀 스톰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우승컵을 들지는못했다.
박지수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자신의 처한 상황에 대해 레임비어 감독과 면담했는데 타 팀에서 들어온 트레이드 제의에 감독은 거절 의사를 표했다. 노는언니에 출연해 스스로 언급하길 박지수는 감독이 본인의 포텐셜을 높게 보고 있으며 전경기 출장 시간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팀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다 결승까지 올라가 2021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리빌딩을 하고 좋은 선수나 경쟁자를 데려올 가능성이 많아져 박지수의 입지에 물음표가 붙은 것은 사실이다.
5월에 개막하는 2021시즌 WNBA 경기에 맞춰 4월 19일경에 미국으로 들어간다. 레임비어 감독의 재합류 요청으로 합류하는건데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이번 시즌에 에이스인 주전 센터 리즈 킴베이지와 재계약을 맺었다.[23] 감독은 박지수를 3, 4번 포지션으로 종종 기용하기도 하는데 그 자리는 2020시즌 리그 MVP인 에이자 윌슨이 버티고 있다. 박지수는 포스트업과 미들슛 능력을 발전시켜 평균득점을 5점대로 끌어올려야 가비지타임 멤버에서 벗어나 식스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5월 31일 인디애나 피버와의 경기에서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특히 자유투는 6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6월 18일에는 뉴욕 리버티와의 경기에서 16분 16초를 뛰고 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전 경기들에서 2,3분간의 짧은 출전시간으로 입지가 불안해 보였으나 이 경기 활약으로 롤 플레이어로써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7월 1일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의 경기에서는 20분을 출전하면서 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면서 출전시간에 비해 아쉬운 기록을 냈다.
7월 5일 애틀랜타 드림과의 경기에서는 출전시간이 9분 44초에 그쳤고 기록도 3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부진하였다. 팀은 118-95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 19시즌까지 박지수의 모습을 살펴보면 냉정히 말해 WNBA에서 별다른 임팩트를 보이지 못했다는 게 사실이다. 18시즌에는 평균 13분 출장에 선발로 11경기나 나섰을 정도로 기회를 제법 많이 받았지만, 미숙한 신인의 모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19시즌에 팀의 성적이 좋아지면서 박지수에게 기회를 줄 여유가 적어지자 출장시간이 급격히 줄었고, 성적 또한 야투율이 2할대에 그치는 등 팀내 최저수치로 하락하였다. 다만 한 가지 염두에 둘 것은 박지수의 나이가 웬만한 신인급으로 매우 어리다는 것. WNBA는 신인들의 나이가 NBA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며 22세인 박지수는 2021 드래프트 로터리픽으로 뽑힌 12명 중 7명보다 어리고 팀내 최연소 선수이다.[24] 따라서 잠재력이라는, 수치로 계량할 수 없는 면으로 평가한다면 아직까지 박지수에게 가능성이 남아있다고도 볼 수 있다. 어쨌든 박지수가 WNBA에서 고전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WNBA의 전체적인 피지컬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것인데, 적응이 되면 충분히 성장세를 기대해 볼만하다. 박지수의 피지컬이면 WNBA에서도 (최정상급은 아니지만) 충분히 통할만하고 무엇보다 박지수는 세계무대에서도 더 강한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 상대로도 괜찮은 활약을 해온 선수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시즌인 21시즌에는 19시즌보다 미세하게 좀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 출장시간이 8.9분에 그쳐 평균득점이니 야투율이니 따지기가 민망한 수준. 어쨌거나 2.0득점, 1.8리바운드. 0.3어시스트, 0.6블록을 기록하였고, 전 시즌의 2할 야투율보다는 높다지만 여전히 32.7%라는 영 좋지 않은 야투율을 기록하였다.
한편, 팀 상황도 박지수가 입단하기 전과 많이 달라졌다.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박지수가 입단할 무렵부터 그동안의 약체팀 신세에서 벗어나 컨텐더 팀의 자리에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성적과 관계없이 진득하게 박지수를 키우고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언론에서 박지수의 WNBA 도전을 애써 포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박지수의 WNBA 진출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까지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우리은행의 감독 위성우가 우연히 마주친 박지수에게 '미국에서 놀다 왔는데 왜 이렇게 잘하냐'며
어쨌거나 박지수의 WNBA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WNBA에 도전한 아시아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기 없이 두 개의 리그를 뛰는 데서 비롯한 체력적인 한계로 2시즌 정도를 뛰고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박지수는 코로나 사태로 20시즌을 거르긴 했어도 21시즌에 다시 WNBA에 참여하며 3시즌을 뛰게 되었다. 이로써 박지수는 WNBA에서 가장 오래 뛴 타 리그 선수가 되었다.
2021년 12월 말에 베키 해먼[25]이 LV 에이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감독도 바뀌었고 사실 1년전에 구단주도 바뀐 상태이므로 박지수의 거취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2022년 1월 8일, 라스베이거스 측에서 박지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결국 2022 시즌에 WNBA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올해만 뛰지 않을 것인지 앞으로 계속 뛰지 않을 것인지는 불명확한 상태. 계약 종료나 해지는 아니고, 아직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는 상태로 1년을 건너뛴다는 것이다. 따라서 2023년에 에이시스의 팀 상황이나 박지수의 실력, 몸상태에 따라 1년 휴식이 될지 WNBA 진출 종료가 될지가 결정될 것이다. 어쨌거나 WNBA에서 뛰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로는 2022년에 개최될 아시아게임과 농구 월드컵 출전 때문에 너무 바쁜 일정을 들었다. 그러나 정작 아시아게임과 농구 월드컵 모두 공황장애가 발병하여 출전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코로나 문제로 2023년으로 미뤄졌다.
2022 시즌, 박지수 없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199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WNBA 파이널 우승에 성공하였다. 이로서 박지수가 WNBA에서 뛰고 말고의 문제는 박지수 개인의 의사보다는 에이시스 구단진의 판단에 딸린 문제가 되었다. 파이널 우승 팀이 한가하게 선수를 키우네 마네 할 이유가 없기 때문. 일단 팀 내 선수 재계약이나 은퇴, 이적 문제 처리가 급선무일 것인데, 이런 뒤에 센터 자리가 남는 경우에나 박지수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고, 그것도 립서비스 차원이나 로또픽 수집 차원이 아닌 정말로 박지수가 팀의 미래 구상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나 해당될 것이다. 반대로, 이후에도 에이시스가 박지수를 안고 간다면 여전히 에이시스가 박지수의 가능성으로 어느정도 쳐주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23 시즌, 박지수의 체면을 고려한 것인지 언론 보도가 1도 되지 않은 상태로 박지수 없이 WNBA 23 시즌이 개막되었다. 따라서 아주아주 극적인 상황, 예를 들어 에이시스가 갑자기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선수들이 대거 팀을 이탈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한 박지수의 WNBA 경력은 이걸로 끝이 난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에이시스는 박지수 없이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시즌 1위와 파이널 우승을 달성했기에, 앞으로 수년간 팀이 갑자기 꼬꾸라질 확률은 제로에 가까워보인다. 어쨌든 박지수의 보유권은 에이시스가 여전히 가지고 있기에 트레이드 없이는 다른 팀과 계약하는게 불가능한한 상황으로, 박지수의 트레이드 가치는 없다시피해서 사실상 무상으로 보유권을 다른 팀에 넘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설령 무상으로 넘긴다해도 엔트리 제한 때문에 다른 팀들 또한 박지수에 딱히 관심을 보이지도 않을 듯하다.
2.2.3. 튀르키예 슈퍼 리그 진출
2023-24시즌 후 시상식에서 박지수가 해외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2024년 5월 3일 튀르키예 슈퍼 리그 갈라타사라이 SK와 계약이 확정되어 유럽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튀르키예 슈퍼 리그는 WKBL와 동일한 추춘제 리그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박지수는 KB와 1년간 임의해지를 해서 2024-25시즌 WKBL에서 뛰지 않고 튀르키예에서만 뛰게 된다. 같은 시기에 우리은행 박지현 역시 유럽 진출을 타진하여 호주로 진출함에 따라 같은 시기에 두 명의 선수가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다.2.3. 국가대표
아주 어린 시절부터 성인국대를 포함해 U대표팀 등 갖은 대회를 빠짐없이 출장 중이다. WNBA 시즌 종료 직후인 25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북 단일팀에 합류하기 위해 24일 서울을 거쳐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기사 직전 맞대결에서 한국을 무너트린 장신 센터 바오시러를 가볍게 압도하면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어진 중국과의 결승전, 각급 대표팀에서 그간 고전해왔던 한쉬와 리위에루를 상대로 15득점 13리바운드 6블록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아쉽게 지고 말았다.이어진 2018 FIBA 여자 월드컵에서는 강호 프랑스, 캐나다, 그리스와 상대했다. 박지수만은 제 몫을 했지만 그 외 선수들이 누구도 활약하지 못하면서 3패로 탈락.
2019년 도쿄올림픽 지역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23득점 야투 69.2%(9/13)을 기록하며 위닝샷을 넣은 박혜진과 승리의 1등공신이 된다.
2012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9위 | 9득점 8.1리바운드 0.6어시스트 3.8블록 야투 35.9% |
2013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13위 | 12.2득점 13.2리바운드 3.7어시스트 1.8블록 46.9% |
2014 FIBA U17 세계선수권대회 10위 | 18.6득점 13.4리바운드 2.1어시스트 4블록 야투 40.7% |
2014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 16.2득점 15.7리바운드 1.8어시스트 3.8블록 야투 43.3% |
2014 FIBA 세계선수권대회 13위 | 11득점 5리바운드 0.3어시스트 1.3블록 야투 33.3% |
2015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13위 | 10득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4블록 야투 37.5% |
2015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 5.5득점 4.2리바운드 0.7어시스트 0.8블록 야투 44.8% |
2016 FIBA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퀄리파잉 토너먼트 | 7.0득점 10.8리바운드 0.4어시스트 1.6블록 야투 48.5% |
2017 FIBA 아시아컵 4위 | 10.3득점 8.2리바운드 1.5어시스트 2.2블록 야투 47.2%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은메달 | |
2019 도쿄올림픽 지역예선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 15득점 9.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블록 야투 54.8% |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퀄리파잉 토너먼트 | 8.7득점 5.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블록 야투 36.7% |
2020 도쿄 올림픽 10위 | 13.3득점 10.7리바운드(4.0공격리바운드) 3.7어시스트 3.3블록 야투 45.9% |
도쿄 올림픽 2번째 경기였던 캐나다전에서도 더블더블(15득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며 선전했다. 블록도 5번 찍으며 활약했지만, 경기는 팀의 3점슛이 터지지 않아 패배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블록왕, 공격리바운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2 호주 월드컵 최종예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0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무대에 뛰기 직전 공황장애 초기증상을 보이며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그래도 결국 2022년 12월, 무사히 코트에 복귀한 박지수는 2023년 열린 FIBA 여자 아시아컵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차례로 합류했다.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는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8득점 10리바운드, 중국과의 경기에서 22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박지수 개인의 컨디션 문제도 있지만 감독인 정선민의 전술 능력 부족에 기인한 바가 크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감독의 무전술 농구 속에서도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였으며, 대표팀이 결국 3·4위전에서 북한을 꺾고 동메달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 와중에 감독의 혹사 속에 상당히 고생했는데 조별예선 북한전에서 이미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게 해 부상 우려가 생겨 다음 경기인 대만전에 결장해야 했으며, 4강인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이미 승부가 기운 4쿼터까지 박지수를 계속 투입하는 이해불가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본인은 정신력으로 끝까지 맹활약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키가 맨발 196cm, 착화신장 198cm로 매우 크다. 2미터가 넘었던 하은주나 김영희보다 약간 작지만, 사실 하은주, 김영희가 한국 역사에 기록될 수준의 장신이기 때문에 박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보일 뿐, 박지수의 신장 역시 한국여자농구 역사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만한 수준. 특히 박지수가 하은주 등과 다른 점은 스피드와 운동능력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키는 크지만 느리고 둔한 타입'이 절대 아니라는 것. 즉, 매우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센스, 운동능력, 점퍼까지 갖춘 완전체, 완성형의 선수이다. 다만, 과거의 정은순이나 정선민과 같은 언더사이즈 빅우먼들과 비교했을 때, 기술적인 완성도나 슈팅능력은 이들에 못 미치는 편. 그러나 아직까지 성장중인 선수이고 정선민 등에 비해 신체조건이 월등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종합하면, 하은주, 정은순, 정선민 등 역대 여농 센터들 각각의 장점들을 하나씩 따와서 약간씩만 다운그레이드한 뒤 한 명의 선수에게 몰아넣은 듯한, 능력치 육각형이 아주 큼지막하고 예쁘게 균형잡힌 선수이다. 과장 살짝 보태서 얘기하자면, 박신자-박찬숙-정은순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센터 계보를 이을 선수.선수로서 능력치를 세부적으로 보면, 보드 장악력이 좋고 블록 슛에 대한 타이밍 감각 또한 뛰어나다. 시야가 좋고 패스에도 재능이 있어 어시스트도 제법 쌓는다. 드리블 능력 또한 단독 돌파가 가능한 수준으로 뛰어나다. 올스타전에서 덩크를 시도해볼 정도로 운동 능력까지 갖췄다. 이로 인해 골밑 공격력에 있어서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 또한 득점 실패 이후 공격 리바운드, 팁인 능력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대인수비나 더블팀 등으로 달라붙는다고 해도 본인의 높이와 타점으로 스스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본인이 해결하기 여의치 않으면 동료에게 볼을 뿌려줄 수 있는 능력과 이타심 또한 갖추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동료의 패스를 받아 먹어 득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득점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이며, 이로 인해 팀 공격을 조립해내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이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 능력 역시 뛰어난데, 간단히 말해 인사이드 수비는 외국인선수 포함 리그 원탑이다. 사이즈, 스피드, 시야, 판단능력을 갖췄고, 거기에 더해 윙스팬 또한 키보다 긴 2m 이상으로 여자 선수로는 보기 드문 신체 조건을 갖췄다. 따라서 외국인 빅우먼 선수들도조차 박지수를 쉽게 뚫지 못할 정도이며,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통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세로수비뿐만 아니라 가로수비 또한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오히려 너무 수비가 좋고 발이 빠른 탓에 지나치게 넓은 범위까지 상대방을 따라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데뷔 초창기에 보완해야 할 단점으로, 가진 툴에 비해서 완성도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신체조건에 비해 근력이 부족해[27] 박지수보다 단신이더라도 힘이 좋은 상대를 만나면 고전한다는 평가 또한 있었다. 이런 부분들을 종합하여 포스트업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신인티를 벗기 시작함에 따라 데뷔 초창기보다는 발전했다는 얘기가 있다. 어쨌든 박지수는 포스트업보다 페이스업을 선호하는 편이며, 시즌 중에는 페이스업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포스트업의 약점이 쉽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다만 시즌 막판이나 포스트시즌에는 상대가 거칠게 수비하기 때문에 단점이 다소 드러나는 듯하다.
또한 데뷔 첫해 자유투 성공률이 50%대여서 슛과 점퍼가 안 좋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데뷔 첫해+많지 않은 자유투 시도 숫자가 겹쳐져서 그렇게 보였을 뿐. 자유투의 경우 데뷔 2년차인 2017-18시즌부터 70~75%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점퍼, 중거리슛 또한 괜찮은 수준으로 성공시키고 있다. 특히 중거리 슛의 경우, WNBA에서는 픽앤팝을 이용한 롱2 점퍼를 주무기로 쓸 정도로 시도 횟수나 성공률에서 유의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롱2보다 골밑 공격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사실 그것은 국내리그에서는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막아낼 선수가 없기 때문일 뿐이며, 롱2 역시 골밑슛만큼은 아니지만 주요한 무기로서 종종 활용하고 있다.
한편 3점슛의 경우, 슛거리를 늘려 실전에서 가끔씩 던지고는 있지만, 단 한시즌도 시도 횟수나 성공 횟수에 있어 유의미한 수준에 이른 적이 없다. 3점을 전혀 던지지 않았던 데뷔 초와는 달리 연차가 늘어감에 다라 눈곱만큼 시도가 늘기는 했지만, 딱히 3점이 없더라도 국내에선 박지수를 막을 선수가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박지수 본인도 적극적으로 3점을 늘리려고 하지는 않고 있다.
4. 여담
- 가운데는 이 두 명의 아버지이자, 과거 삼성전자에서 활약했던 박상관[28][29], 왼쪽이 박지수의 오빠인 박준혁[30], 오른쪽이 박지수이다. 사진에 안 나온 어머니는 배구선수 출신 이수경이다. 가족들이 모두 운동을 하는 집안이다.
- 기량이 기량인지라, 미국 대학에서 오퍼가 오는 등 해외 진출을 모색했으나 박상관 씨가 소위 농구계 원로들에게 불려가서 "한국 농구를 버릴거냐?"라고 꾸중을 들어야 했다고 한다.
꼰대
- 프로 데뷔 이후부터 에이스라면 누구나 자주 겪는 일로 위험한 수준의 몸싸움같은 파울과 심한 견제를 받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이러면 과격하게 플레이를 하는 상대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데, 이런 글마다 과거 서장훈의 뒤통수를 무방비 상태에서 갈겨서 거의 요단강 앞까지 보내버린 아버지에 대한 얘기와 조롱이 같이 등장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별로 팬덤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정작 피해자였던 서장훈은 가해자 박상관과 이미 화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31]
- 서장훈이 출연하던 KBS1 농구 예능 "우리들의 공교시" 19회에서 당시 분당경영고에 재학 중이던 박지수와 서장훈의 만남이 성사됐다. 서장훈은 박지수를 만나자마자 반갑게 악수를 하면서 농담조로 "저기 누구야... 상관이 형 아들!!" (오타가 아니라 실제로 한 말이다.) 이라고 개그를 쳤고, 박상관과의 앙금이 상당 부분 사라졌음을 은연중에 보여주었다. 사실 서장훈은 당시 박상관이 무슨 상황에 직면했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박상관의 딸에게 이렇게 다정하게 대우해준 것이다.
- 아이러니하게도 상관타의 최대 피해자 서장훈과 흡사한 면이 많은데, 서장훈의 딸이라 해도 충분히 믿을 만큼의 유사한 인상이며, 박지수 역시 여자농구계의 '국보급 센터' 칭호를 받고 있고, 서장훈처럼 최장신 라인[32]의 농구선수이며, 플레이 또한 현역 때 서장훈의 플레이를 떠오르게 한다.
- 마이너한 사실이 있는데 이종현 선수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청솔중 2학년 재학 시절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이종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현재도 줄곧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한다.[33] 이 외에 김종규 역시 청솔중 재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 A.R.M.Y이다.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 SNS에 꾸준히 덕질 활동을 하는 중이다. 심지어 2018-19 챔프전 MVP로 선정된 후 인터뷰에서 4월 7일에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태국 콘서트를 예매하면서 이것이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할 정도. 그리고 공연 당일 낮에 마침 공연장이었던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바로 옆에 있는 후아막 체육관에서 한국-태국 여자프로배구 슈퍼매치가 열렸는데, 배구선수 출신인 어머니와 함께 이 경기도 관람하러 온 게 중계되면서 콘서트 보러 온 걸 한국에도 인증해 버렸다. 여기에 20-21시즌 수상식에는 '보라해'라는 의미인지 보라색 정장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래서 응원가도 Dynamite를 썼었다. 2022-23 시즌부터는 하입 보이로 변경했으나 2023-24시즌 다시 방탄소년단 곡으로 돌아왔는데, 달려라 방탄을 사용 중이다.
- 최근 인신공격성 악플러들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 강도가 꽤 센 모양인데 농구를 그만두고 싶을만큼의 참담한 심정이라고. 이것은 박지수가 운동선수답지 않게 성격이 여리고 섬세한 편이라서 그런 것도 있다.
- NBA 2K20에서 WNBA로 플레이 시 박지수의 소속팀인 라스베가스 에이시스팀을 선택하면 박지수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선발에서 12번에 위치해 있기에 선발로 내보내려면 교체가 필수다. 다음 시즌인 2K21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34] 이후 2K22부터는 다시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 동명의 축구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니 농구선수 박지수와 비교된다고 얘기가 나오기도 한다.
-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선상혁의 외사촌누나이다. 선상혁의 어머니는 박지수의 아버지 박상관의 여동생이라고 한다.##. 그 또한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3학년때 얼리로 지원해서 1라운드 6순위 SK에 지명된 유망주이다.
- 엄마는 주위 배구 선배들의 권유로 화서초등학교 2학년(2006)이었던 박지수를 배구 선수로 키우려고 했다. 박지수는 자신이 합숙 훈련에 참가한다는 것을 모른 채 애착 인형이었던 곰돌이 인형을 가지고 체육관에 갔지만, 합숙 훈련 기간에 감독이었던 사람은 박지수가 곰인형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망신을 주었고 곰인형을 뺏었다고 한다. 그 일로 배구와 연을 끊었다.
그리고 그 배구감독은 국대급 센터를 놓쳤다며 두고두고 배구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 신인드래프트 때 몸에 맞는 사복이 없었던 듯 그냥 교복차림으로 나왔는데, 언론의 초관심대상이었던지라 이때 당시 사진이 많이 찍혔고, 방송도 제법 탔다. 사실 박지수 이전에는 드래프트 때 신인들의 옷차림이 거의 예외없이 맨투맨에 청바지 차림이었는데, 박지수 이후에는 고졸 신인들이 교복 차림으로 나오는 것이 대세가 됐다.
- 2022년 FIBA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공황장애가 오는 바람에 대표팀 차출을 고사한 상태에까지 이르러 여자농구대표팀에 비상이 떨어졌다. 사태가 심각해져서 22-23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도 등록만 됐지 개막전부터는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 시즌 중반 복귀했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다. 그리고 지금 역시도 공황장애로 인해 고충을 겪는 듯하다.
- 2023년 3월 11일 HL 안양 아이스하키단의 홈 경기에 퍽드롭(시구)을 다녀갔다. 경기도 승리하며 승리요정으로 등극한건 덤.
- 소속팀에 대한 애정, 충성심이라도 드러내듯 주거래 은행도 KB라고 한다. 모친이 KB 고객이어서 자연스레 KB를 이용했고, 마침 KB에 입단해서 계좌를 새로 만들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고 한다.[37]
- 워크에식도 훌륭하다. 농구선수가 가장 잘 해야 하는 것이 농구라고 하기도 했고, 2023-24 시즌 사실상의 MVP임에도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WNBA 재진출[38] 및 WKBL 외국인 제도 재도입 등을 언급하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등 농구에 대한 열정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 또한 현재 WKBL 현역 선수 중 최장신인데도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농구를 신장으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rowcolor=#fff> 포인트 가드 | 슈팅 가드 | 스몰 포워드 | 파워 포워드 | 센터 |
1 신지현 | 9 박지현 | 3 강이슬 | 2 한엄지 | 11 배혜윤 |
4 윤예빈 | 13 김정은 🅲 | 19 박지수 | ||
5 안혜지 | 23 김단비 | 31 진안 | ||
7 박혜진 | ||||
남자 농구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농구만 출전, 따라서 이 틀에는 여자 선수만을 정리한다. |
5. 시즌별 성적
역대 성적 | ||||||||||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평균) |
2016-17 | KB국민은행 | 22 | 89/161 (55.28%) | - | 51/91 (56.04%) | 229 | 226 | 61 | 14 | 49 |
2017-18 | 35 | 192/384 (39.37%) | 0/5 (0.00%) | 114/153 (74.51%) | 498 | 451 (1위) | 115 | 50 | 88 (2.51) (1위) | |
2018-19 | 35 | 185/382 (48.43%) | 0/6 (0.00%) | 87/125 (69.60%) | 457 | 389 (1위) | 106 | 45 | 61 (1.74) (1위) | |
2019-20 | 21 | 110/228 (48.25%) | 3/9 (33.33%) | 60/78 (76.92%) | 289 | 231 (1위) | 90 | 29 | 49 (2.33) (1위) | |
2020-21 | 30 | 274/470 (58.30%) (1위) | 3/16 (18.75%) | 113/160 (70.63%) | 670 (1위) | 457 (1위) | 120 | 22 | 75 (2.5) (1위) | |
2021-22 | 26 | 207/346 (59.82%) (1위) | 2/9 (22.22%) | 131/166 (78.91%) | 551 (1위) | 374 (1위) | 125 (5위) | 17 | 46 (1.77) (2위) | |
한국여자프로농구 통산 (6시즌) | 169 | 1057/1971 (53.62%) | 8/45 (17.78%) | 556/773 (71.92%) | 2,694 | 2,128 | 617 | 177 | 368 |
역대 성적 | ||||||||||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록슛 |
2018 | LVA | 32 | 38/98 (38.78%) | 0/2 (0.00%) | 13/21 (56.04%) | 89 | 107 | 30 | 10 | 20 |
2019 | 25 | 8/37 (21.62%) | 0/1 (0.00%) | 4/9 (44.44%) | 20 | 27 | 10 | 5 | 4 | |
2021 | 25 | 17/52 (48.43%) | 0/4 (0.00%) | 15/18 (83.33%) | 49 | 46 | 21 | 3 | 16 | |
WNBA 통산 (3시즌) | 82 | 63/187 (33.69%) | 0/7 (0.00%) | 32/48 (66.67%) | 158 | 180 | 61 | 18 | 40 |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 |
2020 도쿄 올림픽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
7. 관련 문서
[1] 정규 리그 및 챔피언 결정전[2] 하술했듯 남자농구에서도 나오지 못했다.[3] 배구 선수 출신[4] 미국에서 잰 신장이다. 대한민국에서 잰 신장은 193cm이지만 더 성장했다. 맨발 196cm / 착화 신장 198cm[5] WNBA는 춘추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WKBL과 시즌이 겹치지 않아서 두 리그 모두 뛸 수 있다.[6] 2022 시즌부터는 뛰지 않았다.[7] 리바운드의 경우 15개로 대회 평균 1위 달성.[8] KB는 총 21개 구슬 중 총 3개, 고작 14.3%의 확률이었는데 이게 뽑혔다(...).[9] 데뷔 때부터 2022-23 시즌까지는 19번을 달고 뛰었지만(현재는 7번) 드래프트 당시 유니폼에는 15번으로 마킹되어 있었다. 본인이 15번은 정통센터 느낌이 든다고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학창 시절에 사용한 9번과 11번을 결합해 19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10] 참고로 2016~17 시즌 우리은행이 2패만 당했는데, 그 2패 중 한 경기이다.[11] 첫 번째 만장일치 정규리그 MVP는 정선민.[12] 첫 번째는 2012-13시즌의 신정자.[13] 기록상 4개 & 윤덕주상 & 베스트5 & MVP[14] 정규시즌 MVP, 베스트5, 윤덕주상, 우수수비상, 기록상 3개(득점, 리바운드, 2점 야투)[15] 현실적으로 KB의 정규시즌 목표는 4위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신한은행전에서 승리를 많이 가져와야 한다.[16] 참고로 이 날 경기는 2차 연장까지 진행되었다.[17] 71대 72 패.[18] 득점-리바운드인 경우가 많다. 특히 12월 7일에는 7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럭키걸[19] 이는 남농에서도 나오지 못했다. 남농에서는 트리플더블 시 최대 리바운드 수가 19일 정도이다.[20] 그 경기에서 김단비가 25점, 박지현이 12점을 각각 올리며 박지수 1명의 득점이 김단비와 박지현의 득점 합과 같았다.[21] 그리고 그 나윤정은...[22] 2003년 시애틀 스톰에서 뛴 정선민 이후 처음[23] 리즈도 박지수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 시즌을 뛰지 않았고 대신 호주 WNBL 리그에 전념하며 팀이 리그 우승을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24] 같은 98년생인 조이너 홈즈는 생일이 10개월 가량 빠르다.[25] WNBA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스 출신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지냈다.[26]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27] 이는 집안 내력인 듯 싶은데, 오빠 박준혁 역시 근력이 쉽게 붙지 않아 농구에서 배구로 전향할 수밖에 없었다.[28] 현 분당경영고등학교 코치[29] 서장훈 항목에 서술되어 있는 서장훈 미국 유학 사건의 발단인 살인미수급 퍽치기를 저지른 그 박상관이 맞다. 목장훈 사건과 헷갈리기 쉬운데 목장훈 사건의 원인은 김주성의 주성타 사건이다. 부녀가 모두 센터 포지션이다.[30] 現 배구선수로, 농구선수에서 배구선수로 전향했다. 명지대 출신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소속[31] 서장훈은 박지수 뿐 아니라 이때 같이 자신을 구타한 이창수의 아들 이원석을 만난 자리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사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면서 두둔해준 적이 있고, 이에 대해 이창수나 박상관을 원망하는 말은 전혀 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이 서장훈을 미워해서 때린 것도 아니라 지시에 충실히 따랐을 뿐이고, 이창수의 경우 이후 인터뷰에서도 미안한 마음을 여러번 밝힌 적이 있으니 이미 용서한 듯.[32] 서장훈 205cm, 박지수 196cm.[33] 공교롭게 이종현이 드래프트되었을 때 박지수 역시 드래프트되었다.[34] 정확히는 등록은 되어 있지만 이 시즌에는 리그에 참가하지 않았기에 전치 4~6주의 부상자로 등록되었기 때문(...). 후에 개인 사유로 8~10개월로 업데이트 되었다.[35] 의외로 햄버거랑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 아니다. 이 내용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밝혔다.[36] 지구름 유튜브에서 밝힘.[37] 거기다가 박지수의 고향은 성남인데, 한때 KB 스타즈의 팀 명칭이 성남 국민은행 세이버스였던 적이 있었다.[38] WNBA에 진출해도 박지수는 계속 WKBL에서 뛸 수 있다.[39] 음악에 맞춰 0번부터 가장 큰 숫자까지 번호 순서대로 선수명을 호명한다.[40] 나머지 둘은 염윤아(청주의 캡틴), 강이슬(스테판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