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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3:18:10

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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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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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1998 여름 1999 여름 2000 겨울 2001 겨울

1998 여름 WKBL BEST 5
김지윤
G / 국민은행
양정옥
G / 상업은행
유영주
F / 삼성생명
정선민
F / 신세계
정은순
C /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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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주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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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국민은행/성남/천안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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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 초대 2대 3대 4대
김태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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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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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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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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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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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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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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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농구 감독
파일:유영주2020-21.jpg
<colbgcolor=#eeeeee,#191919> 유영주
劉永珠
출생 1971년 11월 23일 ([age(1971-11-23)]세)
경기도 인천시[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강릉 유씨 (江陵 劉氏)
신체 178cm
직업 농구 선수 (파워 포워드 / 은퇴)
농구 감독
학력 인성여자중학교 (졸업)
인성여자고등학교 (졸업)
현역 시절 등번호 8
실업 입단 1990년 SKC 여자 농구단
소속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SKC-선경증권-SK증권 여자 농구단 (1990~1998)
삼성생명 페라이온-수원 삼성생명 비추미 (1998~2001)
코치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 (2001~2004)
구리 KDB생명 위너스 (2013~2015)
감독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 (2004 / 감독 대행)[2]
부산 BNK 썸 (2019~2021)
해설 WKBL-TV (2006~2009)
SBS ESPN (2009~2013)
SBS Sports (2015~2019)
SPOTV 아시안 게임 농구 해설 위원 (2023~ )
행정 한국프로농구 (2005~2006 / 기록판정원)

1. 개요2. 선수 경력3. 은퇴 이후4. 해설자/지도자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여자 농구인.

2. 선수 경력

파일:/image/065/2010/03/16/jump77-01-001.jpg
SKC 현역 시기
파일:external/dimg.donga.com/5052968.1.jpg
전성기와 현재

인성여중과 인성여고[3]를 거치면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입단 당시 사상 초유의 금액인 2억원에 SKC스카우트되었다. 창단한 지 20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던 SKC가 내린 결단이었는데, 유영주의 영입은 대성공이었다. 데뷔 시즌 인성여고 동기로 친구이자 라이벌인 센터 정은순농구대잔치 신인상을 공동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농구대잔치 무대를 휩쓸면서 국내 정상의 파워 포워드로 군림했다.

우승이 없었던 SK증권[4]에 농구대잔치 우승을 세 번 안겨주면서 역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1997-1998 시즌 우승을 차지한 바로 다음 날에 소속 팀인 SK증권이 해체되었고,[5] 드래프트를 거쳐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다만 삼성생명은 고교 동창이자 라이벌인 정은순의 팀이었고, 또 매번 라이벌로 격돌하던 팀을 위해 뛰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부담감, 고질적인 무릎 부상, 그리고 결혼과 겹치면서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01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년 후배 정선민이 20년 커리어를 채우고 은퇴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빠른 은퇴였다.[6]

국가대표팀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었다.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금메달을 이끌었으며, 1997 ABC 대회 우승의 주역이었다. 다만 은퇴를 앞두고 있었던 2000 시드니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파워 포워드로 여성 선수로서는 굉장히 강력한 힘의 농구를 구사했다. 힘과 저돌적인 승부욕, 농구 센스를 갖춰서 골밑에서 군림했다. 주로 상대를 힘으로 제압했고, 과감한 돌파와 슛으로 당시 최소한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일은 강성. 포지션으로 보면 동세대 최고 파워포워드-센터였던 현주엽이고 지도자로 보면 前 부산 남자 농구단의 前 감독이었던 조동현에 가깝다. 터프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여자판 안덕수라는 설도 있는데 안 감독은 KB 창단 첫 WKBL 통합우승 감독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3. 은퇴 이후

국민은행의 코치로 부임하여 2002년부터 2시즌 간 감독 대행을 지냈다. WKBL 선수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감독 대행에 올랐다. 다만, 새 감독이 부임하자 사임하고 한동안 농구 해설가로 일했다.
파일:external/sports.donga.com/5052967.1.jpg
SBS ESPN 해설자 시절

1999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쌍둥이 아들이 있는데, 두 아들도 모두 초등 농구 명문으로 알려진 인천송림초등학교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WKBL 인터넷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 SBS 스포츠의 WKBL 해설위원으로 적을 옮겼다. 경기 도중 국민은행의 김수연을 폭행한 우리은행의 김은경[7]에게 인터뷰어로 찾아가서 대차게 일갈하는 모습이 방송되어서 속 시원하다는 팬들의 반응을 얻기도 했다.[8] 현역 시절에 보여 주었던 저돌적인 스타일의 플레이가 해설에도 반영되었는지 그녀의 거침없는 입담은 여농 팬 사이에서 재밌는 해설로 호평받고 있다. 성격도 유쾌하고 시원시원한 편이다.[9]

2000년대 중반에는 KBL의 기록판정원[10]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언니 유영순 씨도 창원 LG 세이커스마케팅 팀장으로 농구계에 종사하기도 했다. 그녀를 처음 농구의 세계로 이끌었고, 학창 시절에 농구선수로 활약한 바가 있다.

4. 해설자/지도자

2013년,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신임 코치로 임명되었다.

2015년 시즌 종료 후 코치직에서 물러나 해설자로 컴백했다.

4.1. 부산 BNK 썸 감독

2019년 부산 BNK 썸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DB산업은행에서 감독을 맡았던 이옥자에 이어 WKBL 2번째 여성 감독[11]이고 프로화 이후 WKBL 은퇴 선수로는 최초의 사례이다.[12] 전신 금호생명-KDB산업은행 시절까지 포함해도 두번째 사례. 코치진도 신한은행의 스타 포인트가드였던 최윤아와 우리의 스타 센터였던 양지희로 구성했고 1년 뒤 KB의 영구결번 레전드이자 부산 출신인 변연하 코치를 선임했다. WKBL 사상 첫 전원 여성 코칭스태프로 구성하면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마조네스 군단

하지만 전신 KDB 마지막 시절과 OK 읏샷 시절부터 최하위였던 팀이다 보니 선수들이 어린지 경험 부족에 따른 턴오버 파티를 자주 보이면서 허탈해했다. 대신 젊은 선수들이 흔들릴까봐 그럴 때마다 해탈한 모습을 보여준다.

1라운드에 전패하며 이런 저런 말들이 나왔지만, 2라운드에서는 구단 승률이 5할을 넘기면서 나름 체면치레 중이다. 그렇게 본인 나름대로 시즌을 꾸려 나가던 도중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이 중단되면서 더 이상 시즌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10승 17패 상태에서 2020년 3월 9일 자로 시즌을 잠시 마치게 되었는데, WKBL에서는 이대로 시즌 종료를 선언하면서 부산 BNK 썸의 2019-20 시즌 최종 성적은 저렇게 굳어졌고, 최종 순위도 5위로 마쳤다. 그래도 당해 시즌은 원래 시즌 시작 전부터 하위권으로 예상되었던 전력이기에 하위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하는 편이다.

차기 시즌인 2020-21 시즌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시즌이다.

반짝 2연승을 올렸으나 이후 9연패. 성적은 하위권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에서 열렸던 부천 하나원큐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10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후로도 제대로 성적을 못 내다가 1월 16일에 트래직 넘버가 4가 되었고, 마침내 1월 28일, 트래직 넘버가 소멸되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으며, 또한 2월 11일[13]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도 확정되었다. 이후 에서 우리은행과 맞붙은 시즌 최종전에서는 한 경기에서, 구단 전체가 29점밖에 내지 못하는 졸전 끝에 패하면서 5승 25패라는 지난 시즌보다 더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도자로서는 마치 남자 농구의 조동현과 같은 혹독한 비판만 가득했다. 인수 후 창단 구단의 감독이라지만 역대 최저 득점이라는 굴욕으로 인해 여성 감독으로 지도력에서는 실패했다.

결국 계약 만료인 1년을 앞두고 그 저득점 사태로 인해 최종전 다음 날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면서 여성 감독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는 아픔을 겪게 된다.

이후 BNK는 또 다시 여성 코칭스테프 시대로 이어지게 된다. 삼성생명 레전드였던 고향이 부산 출신인 박정은 전 삼성생명 수석코치 겸 WKBL 경기본부장이 후임 사령탑이 되었다. 이로인해 최윤아 수석코치와 양지희 코치는 모두 물러나게 되었다. 다만 1년간 했던 변연하 코치는 신임 박정은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로 유임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1년뒤 박정은 감독은 팀을 4위로 이끌면서 WKBL 역사상 첫 여성 감독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박 감독은 여농판 박미희로 등극하게 된다.

감독 퇴임 이후 등산으로 지난 날들을 회고하게 된다. BNK 팬들은 그나마 위로를 보내고 있다.

5. 여담

6. 관련 문서



[1]인천광역시[2] 한국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 최초의 감독.[3] 여고 농구부 시절 스승이 훗날 iTV 프로농구 해설위원을 지낼 심욱규 감독(2001년 작고)이었다.[4] SKC에서 운영 주체가 바뀌었다.[5] SK그룹 산하 스포츠 팀에 대한 전횡은 잘 알려진 바, 그 전횡의 첫 번째 시작이 바로 SK증권 여자 농구단의 해체였다. 그 다음은 당시 대통령배-슈퍼리그 8연패를 하던 LG정유의 아성에 위협하던 SK케미칼 여자배구팀의 해체.[6] 하지만 당시에만 해도 여자 선수들은 25살 정도면 거의 대부분 은퇴 크리였다. 그걸 생각한다면 30살에 은퇴한 것도 제법 오래 선수 생활을 한 셈이다. 여담으로 전주원양정옥40세까지 현역으로 뛰었다.[7] 그럭저럭 블루워커 타입의 터프한 선수인데 문제는 성격도 터프해서 경기 매너가 많이 좋지 않았다.[8] 코치 시절 제자였기에 일침을 날리려 찾아갔으나 웃음기 띠며 대충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고 “프로 선수가 그것도 프로 7년차가 신인 선수를 때려도 되느냐”라며 혼냈다.[9] 반면 정은순은 해설가로서의 평가가 영 좋지 않다.[10] 스포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기감독관 옆에서 선수들의 순간 기록을 마이크를 통하여 불러주면 각종 기록원들이 이어폰으로 전달받아 기록한다.[11] 4대 스포츠로 확대하면 v리그 여자배구의 최초의 여성 사령탑을 맡았던 조혜정 감독 이후 5번째 감독이다. 이유는 이옥자 이후 박미희 감독과 이도희 감독이 거쳐갔기 때문이다.[12] 유영주는 이미 KB에서 감독대행을 한 바가 있었고, 이때도 프로화 이후 은퇴선수 최초의 감독 대행이었다.[13] 하필 최하위 경쟁 중이던 부천 하나원큐에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