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농구인 서동철의 지도자 경력을 다룬 문서.2. 삼성생명 코치-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
1997년 은퇴 이후 고등학교-대학교의 은사인 정태균 감독의 부름을 받고 여자농구단인 삼성생명의 코치 제의를 받아들이게 된다. 지도자로 그것도 여자농구에서 여자프로농구 출범 첫 코치로 활약하게 된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정은순,유영주,박정은,이미선,변연하를 지도하며 여자프로농구 초창기 삼성여왕 시대를 만들게 된다. 2000년 정태균 감독이 물러나면서 함께 물러나게 되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이문규 감독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3. 상무 감독-삼성 코치-오리온스 코치-KB 스타즈 감독
2003년 추일승 감독이 자금난에 시달렸던 코리아텐더 맥스텐[1]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공석이 된 상무 불사조 농구단의 감독직을 역임하게 된다. 이 부분도 학력과 인연이 없었는데 추일승 감독님의 요청이 있었다.
1년뒤 상무 감독에서 물러난 후 KBL 코치로 친정팀인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수석코치직과 함께 KBL에 돌아오게 된다. 안준호 감독의 뒤를 잘 보좌하면서 친정인 서울 삼성 썬더스의 2005-2006 시즌 플레이오프 7전 전승 우승[2]을 함께 합작했다. 당시 안준호 감독의 핵심 스타였던 강혁의 투맨 게임과 이규섭의 외곽슈팅을 지도하면서 지도력도 인정받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장훈이 떠나고 이상민이 오면서 높이가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 2년 연속 KBL 파이널에 오르기도 했으나 정상에 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베테랑들의 노쇠화와 골밑에 이승준이 말썽을 일으키는 등 전력약화와 함께 2011년 안준호 감독이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물러난뒤 본인도 같이 물러난다. 7년간 맡았던 삼성 썬더스에서 떠나게 된다.
이후 상무 시절 은사였던 대구가 아닌 고양의 오리온스에 새로 부임한 추일승 감독을 따라서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된다. 하지만, 은사인 추일승 감독의 허락하에 약 2년간 코치로 있다가 오리온스 수석코치에서 물러난뒤 청주 KB 스타즈의 제9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전임 정덕화 감독의 성적부진과 김영옥의 음주강요로 인해 팀 분위기가 최악인 상태에서 2012-2013 시즌 막판에 합류하게 되었다.
KB 스타즈 감독을 역임한 3년 동안 변연하를 필두로 막내격인 강아정과 함께한 일명 양궁농구 컨셉[3]으로 위성우의 우리은행을 상대할 대항마로 만들어 내면서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끝내 여자농구계의 울산 모비스 피버스인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높은벽 앞에 KB 스타즈의 창단 첫 WKBL 우승을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이유는 KB 감독 시절 내내 정선화와 김수연의 잦은 부상으로 시즌 내내 뛰지 못해 정미란 홀로 꾸려야했고 유독 중요한 큰 경기마다 변연하나 강아정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하는 식으로 베스트 멤버 가동을 못하며 우리은행에 밀렸다. 추가로 리딩 가드도 약했는데 심성영은 슈팅에 비해 턴오버를 저지르는 등 지독하게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런데, 여농 대표팀의 감독이 되었더니 라이벌인 우리은행의 간판 가드인 박혜진마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악재만 가득했다.
2015-16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실패[4]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5]하게 된다. 당시 창원 LG 세이커스 창단멤버이자 모교 후배였던 박재헌 수석코치가 대신 맡을 정도로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사퇴 소식 이후 은퇴를 하게된 변연하와 자신이 공을 들여서 키웠던 강아정이 포함된 KB 시절 정들었던 여자농구 선수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청주 KB 스타즈에서 여자프로농구 결승을 올린 감독으로 인해 우승을 못했지만 변연하 선수와 강아정 선수 그리고 심성영 선수에게 외곽포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신뢰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다가 이후 2017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을 맡아서 스페인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뒤, 2018년 1월에 모교인 고려대학교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개월 만에 선배들의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한 1학년 선수 5명의 숙소 이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향후 2018년 04월 KBL의 kt 감독이 되고 나서 인터뷰에서, 그때 사퇴 과정에서 많이 고통스러웠다고 밝히며 뭔가 지금도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사임 의사 표명 후 박한 감독에게 불려갔는데 엄청나게 혼났다고 한다.
그러나, 재임 기간 중 스트레스 해소를 술과 담배로 달래더니 그 바람에 실제로 일시적으로 암이 발생하여 항암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그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제를 하면서 소통으로 해결하고 있다. 2017 FIBA 여자대표팀 감독 시절 야윈 모습을 보고 여자농구 팬들과 남자농구 팬들 모두 안타까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이 시기와 향후 kt 감독 시기에 타임아웃 중 목소리가 갑자기 나오지 않기도 했다.
4. 부산-수원 kt 소닉붐 시절
4.1. 2018-19 시즌
2018년 4월 6일, KTF 매직윙스-kt 소닉붐 포함 역대 최저성적으로 물러났던 조동현 감독의 후임으로 부산 kt 소닉붐 감독에 전격 선임되면서 KBL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보통 프로농구 감독직은 45세에 전후지만 서동철 감독의 경우 50대에 시작해서 늦은 격이다.2018년 5월 4일 함께 할 코치로 조동현 전 감독 시절 남아있었던 기존 삼성 썬더스 시절에 코치와 선수 관계였던 박종천 코치를 유임하게 되었고 고려대에서 같이 있던 아마추어 지도자 출신인 박세웅 코치는 수석코치로 선임했으며 前 원주 DB 프로미 전력분석원이었던 배길태를 신임코치로 선임했다. 고려대 감독 시절 또 하나의 코치였던 주태수 코치에게는 전력분석원을 맡겼다.
서동철 감독 부임 후 kt는 1,748일만에 4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 6승 3패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4쿼터만 되면 퍼져버리던 kt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농구의 열기가 식어 썰렁하기만 했던 사직실내체육관을 환호와 함성이 쏟아지는 체육관으로 바꾸고 있다.
2018-19 시즌 2라운드 현재 kt의 수비력은 경기당 평균 최다 실점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수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는 상황인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3점슛을 적극적으로 쏠 것을 주문했고 까먹는 점수만큼 3점슛으로 만회하는 양궁농구의 정석을 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비 능력이 슛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에 트레이드된 이후 FA로 5년 재계약을 맺은 김민욱과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FA로 풀린 뒤 영입한 조상열을 전담 외곽 슈터로 출전 시간을 배분하면서 잘 써먹는 모습 등도 보이고 있다. 또한 과감한 결단력도 보여주고 있는데, 개막 이후 2경기 동안 심하게 부진한 조엘 에르난데스를 바로 퇴출하고 데려온 데이비드 로건이 크레이지 모드를 보여주면서 지난 3년 동안 kt가 선보인 농구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11월 19일, 18-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픽이 걸리면서 조금 더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서동철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기사
11월 25일 일요일,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1대84로 꺾으며 2,580일만에 시즌 5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를 기점으로 변준형 대신 박준영을 뽑고, 가드진의 포화로 박지훈을 트레이드로 보냈는데, 문제는 이러고 데이빗 로건, 허훈, 김윤태 등 가드진들이 줄부상으로 나가리가 되며 가드진 부족으로 인한 팀 운영에 문제가 생긴 상황. 그나마 DB로부터 최성모를 수혈하면서 가드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꾸어준 것은 다행이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한희원이 종아리와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18-19 시즌의 실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 여파는 다음 시즌에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래도 성적은 성공적으로 계속 2, 3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농구영신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밤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홈팀 LG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새해 출발을 했다. 다만 선수들이 경기 중 잔부상이 있었고 실제로 SK전에서 김선형을 잡지 못하는 나비효과가 됐다. 결과적으로 연패를 당했으나 다시 연승으로 전환하는 등 나름 잘 견뎌 나가고 있다.
그러나 1월의 패턴이 모비스에게 대패하고 말리면서 연패 모드로 갔다가 겨우 연승 모드로 회복하고 식의 반복이 되고 있다. 랜드리-양홍석 의존도가 워낙 높아서 플레이오프 전에 다른 옵션들을 최대한 많이 발굴 활용해야 저 둘이 뻗어버리는 일이 없을 듯 하다. 여전히 트레이드에 대한 아쉬움은 두고두고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도저히 같은 팀의 경기력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독 타팀 대비 모비스만 만나기만 하면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0승 5패로 느그프를 보이는 상황이라 플옵 진출은 가능해도 우승과는 거리감이 있는 한계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받고 있다.[6][7] 일부는 전 kt 감독이었던 전창진 감독의 기행으로 인해 후보군으로 나오면서 9년만에 KBL 감독으로 깜짝 선임된 대학-실업 시절 선배인 제2의 강을준이라고 얘기하기도...
신인 지명 실수 등의 시행착오는 있지만, 지난 4년 동안 비밀번호를 찍은 팀을, 특히 지난 시즌 10승에 그쳤던 압도적인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시즌 중반 부상자가 10명 가까이 생기는 압도적인 불운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이끌었다.
전임 전창진 감독과 조성민 선수 시절의 마지막 봄농구였던 2013-2014 시즌 이후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팀을 5년만에 플레이오프 즉 봄농구로 이끌었다.
2018-2019 시즌 3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창원 어웨이에서 좋은 경기를 치렀으나 4쿼터 막판 김시래의 맹활약과 아쉬운 턴오버에 이어 연장전 강병현에 엔드원을 허용하며 1차전을 패하게 된다.
창원 2차전도 비슷한 모습으로 패하게 된다.
하지만, 홈인 부산 사직에서의 3차전과 4차전에는 허훈 선수와 양홍석 선수의 맹활약과 함께 신세대 붐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창원 최종 5차전에서 높이와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비록 6강에서 멈추게 되었으나 농구 미디어는 KBL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라는 평가를 했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는 2015-2016 시즌 NBA 한시즌 최다 28연패의 팀이었다. 부산 kt는 2016-2017 시즌과 2017-2018 시즌 구단 최다연패 12연패를 2년 연속으로 당했다. 이 팀을 끌어올린 서동철 감독의 리더십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4.2. 2019-20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바이런 멀린스와 윌리 쏜튼을 뽑았다. 이 두 선수는 전직 NBA선수들로 경험이 많고 나이가 있지만 골밑과 외곽플레이를 고루 잘한다고 밝혀졌다. 팀에 최고참이자 리더로 주장을 맡은 김영환을 중심으로 팀의 영건 듀오인 허훈과 양홍석의 성장을 통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시즌을 앞두고, 팀의 색깔은 '오공', 오로지 공격이라고 밝혔다.
1라운드까지 5승 4패로 순항했으나 이후 4연패를 당하면서 8위까지 떨어졌다. 윌리 쏜튼의 기용으로 인해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박준영이 작년에 비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8] 김현민, 허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작년보다는 다소 좋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2라운드 후반부터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다시 평가는 좋아지는 중. 특히 깊은 연패기간동안 허훈과 용병에게 집중되었던 득점 편향을 많은 국내선수들이 분담할 수 있는 작전을 선보이면서 팀 전체적으로 득점이 상승했고, 수비에서도 스크린 시 스위치 디펜스나 존 디펜스를 보여주면서 대책을 세웠고 팀을 다시 연승가도로 올렸다. 무엇보다 팀이 가장 잘하는 공격을 먼저 살리고 그 다음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알고, 방안을 마련해 고치는 시도를 했다는 것은 감독으로써 지난 경기에 대한 피드백이 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9년 12월 11일, 3라운드 1위팀이며 통신사 라이벌 SK를 서울 원정에서 물리치고 2011년 11월 4일 KCC전이후 2959일만의 팀 6연승을 만들어냈다.
헌데 12월 중반 허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5연패를 적립하면서[9] 3라운드 현재 13-14로 승패마진 -1로 마감하며 다시 한번 변거박의 후유증이 드러나며 지탄을 받았고[10] 1월 4일 경기 패배 이후 선수탓을 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다시 한번 kt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동시에 인삼팬들에게 찬양을 받고 있다. (사실 김진 감독처럼 실제로 남탓을 하기보다 선수단에 각성을 위해 말을 했던게 와전된 것이 있으며 실제로 김 감독과 서 감독 모두 권위를 내려놓으신 스타일인 만큼 오해가 없길 바란다.)
이 와중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문상옥과 최진광을 실험해보는 등 변화를 가져가려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
그러다 DB 원정경기마저 30점차 이상으로 대패하고 허훈이 복귀한 경기에서도 80-81로 석패하면서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허훈빨이었다' 혹은 사퇴하라는 언급도 나오는데다가 오죽했으면 조동현이 명장이었다는 댓글도 차츰 보이고 있는 상황.
그리고 1월 12일 상대전적이 앞서는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정신없이 속공을 내준 끝에 105점이나 헌납하며 40점차로 떡실신당하고 말았다(...).
후반기에 접어들자 여태까지 부진했던 알 손튼을 끝내 웨이버 공시하면서 앨런 더햄을 데려왔는데, 다행이도 더햄 영입 뒤 3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승률을 5할까지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작탐에서 이런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여담으로, 도저히 같은 팀의 경기력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독 타팀 대비 올 시즌은 DB만 만나기만 하면 0승 4패로 가비지타임급 패배를 당하며 느그프를 보이는 상황이라[11] 우려스러운 모습은 아쉽다. 반면 그의 친정팀 서울 삼성을 상대로 4승 0패의 성적을 기록해 무척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삼나쌩 김영환의 큰 활약이 크다는게 이유이다. 하지만 2월 8일 경기에서 DB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후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앨런과 멀린스가 팀을 나갔지만 운 좋게도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작년과 같은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허훈의 포텐을 더 살린 부분은 좋았지만 그 외의 요소들에서 작년에 비해서 많이 아쉬웠던 한 시즌이었다.
4.3. 20 KBL 컵
과거 지도했던 상무와 오리온과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특히 오리온에는 9년만에 KBL 사령탑에 돌아오면서 과거 대학-실업 시절의 선배인 성리학자 강을준 감독이 자신의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의 후임으로 흥행거리를 놓았다.
이미 추일승 감독은 유튜버가 되면서 아무 인연이 없는 강을준보다 오히려 KTF 시절 2년간 지도했던 현주엽 전 LG 감독의 처참한 몰락에 안타까워했다. 혹독한 코치 수업이 없는 점을 꼬집었다. 이건 LG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대가다. LG는 조성원을 선임했으나 전력보강이 미흡했고 이미 최하위 전력으로 인해 큰 의미는 없는 편이다.
서동철 감독은 이제 어떻게 보면 선배를 넘어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고 마커스 데릭슨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안감을 드러냈고 자신의 대학과 실업 시절 선배인 강을준 감독이 무려 9년만에 돌아온 오리온과의 게임에서 졸전으로 인해 대패를 당했고 외국인 출전이 없는 상무에도 20점차까지 앞었으나 3점차까지 추격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상무와의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김윤태 선수와 양홍석 선수는 호된 질책을 당했다. 팬들마더 덕장이 서동철 감독이 저렇게 화내니 무서워 했다. 그 채찍의 효과 덕인지 이후는 다시 원래로 돌아왔으나 서동철 감독은 여전히 화난 모습이었다.
최종성적은 1승 1패.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소득이 없었다. 결국 김윤태와 양홍석의 기복 그리고 박준영의 더딘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두 외국인인 존 이그부누와 마커스 데릭스의 적응과 작년 좋지 못했던 김민욱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4.4. 2020-21 시즌
가드 최성모 선수와 포워드 한희원 선수가 모두 상무에 입대하게 된 상황에서 사후 처리가 중요해졌다. 선수층이 다소 엷어진 편.FA였던 이대성의 영입을 검토했지만 신뢰문제를 이유로 결렬되었다. 대신 오용준을 영입하면서 베테랑의 경험을 살리기로 했다. 추가로 현대모비스에서 웨이버되었던 수비와 속공에 특화된 가드 김수찬도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로 2018-2019시즌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12경기를 뛰었던 마커스 데릭슨과 나이지리아 출신 신예 정통 센터 존 이그부누를 뽑아 내외곽 선수와 골밑 선수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로 채웠다. 직전에 뛰었던 멀린스와 더햄처럼 시즌 중 부상 및 돌연출국만 아니면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다.
냉정히 보면 DB 프로미와 KGC인삼공사 그리고 통신 라이벌인 SK 나이츠에는 밀리는 평이다. 추가로 천적과 같은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극복해야 한다.
20-21 시즌 무관중 개막전에서 강을준호의 오리온과의 3차 연장까지 이어진 역대급 혈투 속에 116-115로 승리했다. 이후 경남 통신대전으로 현대 출신 스타였던 조성원호의 LG에도 어려울꺼라는 예상을 뒤집고 kt 창단 이후 첫 개막 2연승의 상승세를 달렸지만, DB에 후반 추격 끝에 석패[12]와 KCC를 만나 졸전 끝에 대패를 당하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은 여전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 22일 무관중에 치러진 마지막 홈 경기 안양 KGC와의 대결에서 4쿼터 종료 2초전 허훈의 하프라인 뒤 버저비터로 동점을 만든 뒤 2차 연장접전 끝에 89:93으로 패했다.[13]
1라운드까지의 성적은 다소 좋지 못하다. 일단 이그부누가 부상중[14]이기에 데릭슨이 40분 내내 뛰어야 되고[15] 그 과정에서 양홍석은 살아났지만 허훈이 작년에 비해 살짝 못미치는 퍼포먼스에서 타 선수들이 조금 더 분전해줄 필요가 있다. 이와는 별개로 감독의 경기 중 판단력도 썩 좋지 못한데 SK전에서 4쿼터 스몰라인업을 가동했다가 신나게 리바운드에서 털리며 동점을 허용한 것이나, 그날 좋았던 박준영을 벤치에 썩히는 등 경기의 연패에서 감독의 책임도 작지 않은 편이다.
10월 29일에는 이그부누의 부상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지 교체를 단행했다. 교체 외국인 선수로는 KBL 경험이 풍부하며 직전시즌 안양 KGC에서 뛰던 언더 빅맨 겸 올어라운더인 브랜든 브라운을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슈팅능력이 있고 골밑득점과 긴 팔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지만 멘탈이 좋지않은 것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아니나 다를까 변거박 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5경기 연속으로 4쿼터 멜트다운이 나온 끝에 6연패 늪에 빠지며[16] 11월 7일 현재 3승 8패까지 성적이 떨어졌다. 만약 앞으로 치를 홈 4연전마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PS는 사실상 물 건너갈수도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KCC전에서 4쿼터에 약한 부상을 당한 양홍석을 빼지 않으면서[17] 선수관리 측면에서도 팬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다. 6연패 기간 동안 허훈이 부진하자 대신 나오고 있는 김윤태가 여전히 돈 내놔라 먹튀야 모드가 되고 있고 이그부누의 결장 기간 동안 데릭슨은 40분 내내 굴린 끝에 퍼져버리며 2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잘못하면 그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도 PO를 못 갔던 전임 감독처럼 비난받는 상황까지 몰렸다.[18] 작년까지 같은 사람이 맞나싶을 정도로 성적에 강박관념이 생겼고 혹사수치가 늘었다보니 부진이 더 심해지는 듯 하다.
결국 7연패까지 당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이했는데... 서동철 감독은 팀을 어긴 선수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전에 성공하게 된다. 7연패 기간 도중 하락세의 주범이었던 2명인 김윤태와 김수찬이 농구판 족발게이트를 일으켰고 이에 이 2명을 곧바로 2군으로 말소시킨 점은 호평받을만 하다. 그 이전 김기윤과 박철호를 단호하게 임의탈퇴를 시켰는데 그 수준이다. [19]
그리고 다행히도 11월 12일 부산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 허훈, 김영환이 53점을 합작한 플레이에 힘입어 82:79로 승리해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벗어났다. 곧바로 홈에서 LG와 삼성을 잡아내며 3연승 행진을 달린 이후 DB 원정경기까지 잡아내며 4연승으로 중위권에 밀착한 채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한 데릭슨을 클리프 알렉산더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앞으로 2주간 데릭슨의 대체 선수의 자가격리 기간을 벌 수 있으며 거기에 팀과의 호흡을 맞추어 볼 수 있기에 더없이 값진 휴식기이다. 더불어 16일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 순번에서 무려 2순위를 얻어내어 좋은 재목을 갖춘 자원을 지명할 기회를 얻었고 결국 이번에는 정석대로 가면서 장신에 리딩이 좋은 가드 박지원을 뽑는데 성공했다. 물론 이렇게 좋은 선수를 뽑고도 성적을 못나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20]
리그 재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기에서 신인 박지원을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이에 힘입어 모비스와 전자랜드[21]마저 잡아내며 악재의 팀에서 다시 추스리면서 치고 올라가지 시작했다. 또한 변거박 소리를 듣던 박준영이 점차 1인분을 하기 시작하면서 모멘텀에 상승세를 받을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특히 전자랜드의 경우 전임 감독 시절부터 거의 천적이었는데 마침내 그 사슬을 끊어내게 된다. 역시 WKBL KB 스타즈 시절의 경험이 통한 순간이었다.
더 이상 두 번의 실수는 없는지 위기의 팀을 빠르게 추스리며 보란듯이 반전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작전시간 사용 타이밍도 거의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평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12월 12일 현재 7연패 이후 7연승을 거두고 있는 중인데, 새 얼굴인 브랜든 브라운, 클리프 알렉산더, 그리고 박지원 선수은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부상만 더 없으면 2년전 양궁농구의 붐업이 일어날 가능성은 여전하다.[22]
다만 그 뒤 전자랜드전과 KCC전에서 아쉽게 2연패를 하면서 5할 승률에서 -1로 다시 떨어졌다. 천적인 전자랜드는 한번도 압도하지 못했고 KCC는 전창진 감독 부임 이후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다행인 건 현대모비스와의 홈 게임에서 계속 승리한 점이다.
12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통신사 더비인 SK 나이츠전 4연패 탈출과 함께 복불복 팀이지만 신뢰를 통해 봄농구권의 팀임을 또 증명했다. 이날 리더 김영환과 에이스 허훈, 그리고 브랜든 브라운이 클러치 타임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우승후보인 SK를 넘어섰다. 또한 최준용의 도발로 인해 김영환이 억울하게 테크니컬 파울을 받자 격렬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때 연기된 KGC와의 안양 원정 경기에서도 그 신뢰가 통했는지 연장에서 과거 kt 출신이었던 김승기 감독과 이재도 선수의 KGC를 넘어서면서 평가를 뒤집고 있다. 최소 6강 전력 그리고 잘하면 최대 4강 전력이다. 아킬레스건이라면 KCC 상대로 4라운드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23]
적어도 창원 LG 세이커스의 신임 사령탑이자 KBL MVP 출신 스타 지도자인 조성원 감독에 비해서는 한 수 위이다. 조성원 감독의 경우 선수단에 부담없이 플레이를 유도하지만 김종규를 잃은 이후 LG는 최하위권 전력이고 잠재력이 있는 신인급 선수들이 전무하고 중고참도 한번 리즈를 찍은 선수들이 많지 않은 바람에 경기 초반부터 끌려다니는 모습이 종종 나오면서 "졌잘싸"가 반복되고 있는데 서동철 감독의 경우 물론 있지만 그런 경기는 자주 나올까 말까다. 박준영의 환골탈태와 박지원의 브레이크 아웃으로 또 다시 신드롬을 준비하고 있다.[24] 또한 조성원은 선수가 흔들릴 때 야단보다 독려를 하지만 서동철의 경우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섞는다. 속공에 참여하지 않거나 팀 플레이를 어긴 선수는 혹독한 질책을 하지만 해내는 선수(대표적으로 김영환과 양홍석)는 경기 이후 항상 칭찬을 해주는 편이다.
다만 4라운드 들어서 주전 혹사 기질이 더 심해져 허훈은 35분 이하로 출전하는 경기가 더 적을 지경이며 결국 DB전, 다 져버린 가비지 경기에서도 주전을 동원해 올코트 프레스를 서다가 결국 허훈이 약한 부상을 입으며 선수 관리에 큰 의구심을 남기고 있다. 물론 올 시즌은 어떻게든 성적을 내야하기에 어느 정도의 참작이 가능하지만.. 특히 2월 5일, 부상을 당한 이후 복귀한 허훈을 40분 넘게 굴리거나, 이날 컨디션이 더 좋고 허훈과의 궁합이 더 좋은 알렉산더를 버려두고 브라운을 4쿼터와 클러치에 더 중용하는 모습은 차마 이해가 어려운 모습이다.
그러다가 5라운드에 접어들면서 허훈이 잠시 부상으로 빠진 사이 2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허훈 결장 시 성적이 1승 9패에서 3승 9패로 오른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권인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삼성 썬더스를 잡으면서 고비를 넘겼지만.. 6라운드에서 클러치 타임에서의 좋지 못한 작전 지시로 인해 결국 6라운드 4전 전패에 빠졌다. 현재 7위 삼성과는 2.5경기차인데, 만약에 남은 5경기를 전패할 경우 PO도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참고로, 6라운드 첫 게임인 LG 세이커스와의 창원 어웨이에서 연장전에서 패한게 불운이다. 6 라운드 4연패 겸 무승이었다. 당연히 다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이 창원 게임 시리즈 패배로 인해 6 라운드에는 2승 7패로 분위기가 꺽이면서 부진의 여파로 정규리그 6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다행인 건 6강을 노리는 DB 프로미를 잡고 정규리그 우승 이후 만나게 된 KCC 이지스를 잡으면서 더 이상 추락하지 않은 점이었다. 그러나, 홈 최종전이었던 통신라이벌인 SK 나이츠전에서 졸전을 보인 점은 걱정거리다.
순위도 순위이지만 떨어질 대로 떨어진 분위기를 PO 전까지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일명 전현 kt 출신들 시리즈이자 일명 변거박 시리즈로 10년대 신흥강호인 3위 KGC인삼공사를 만나서 된다.
전창진 감독 시절 팀의 수석코치였던 김승기 감독은 외국인 문제로 고전했는데 NBA 출신 파워포워드인 제라드 설린저를 영입하면서 설교수 강의학과 함께 kt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강의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게 된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2쿼터까지 리드했으나 3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3전 전패로 시리즈를 마감하게 되었다.
항간에 3년간의 성적을 보면 선전으로 평가받고 kt 스포츠단 특성상 적정성적 시 재계약하는 전통(?)이 있는데 재계약 가능성은 반반으로 알려졌다. 형제 야구단인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2020 시즌 종료 후 창단 2위 겸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인해 3년 재계약을 선물받았다.
4.5. 2021-22 시즌
6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2021년 4월 30일 구단에서 서동철과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팬들의 반응은 호불호였긴 하나 불호가 더 우세한 상황. 3년 연속 6위 겸 6강의 팀이며 김영환의 은퇴와 허훈과 양홍석의 상무 입대전까지를 생각하면 후보군을 볼 때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 VS 더불어 변거박 논란과 함께 외국인 선발실패를 보면 아무리 2년 재계약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평으로 나뉘는데, 불호 측에서는 항간에 팬들이 기다렸던 대표팀 감독지원 후보였던 김진 전 동양-LG 감독과 팀의 초대 감독이었던 추일승 전 KTF-오리온 감독이 끝내 대표팀 감독직에서 탈락한 걸 보면 더더욱 한숨만 내쉬고 있다. 또한 김영만 전 동부 감독과 추승균 전 KCC 감독마저 후보군에 없었던 kt 스포츠단에 대한 성토를 가하고 있다.
이후 6월 9일 구단은 연고지를 부산에서 경기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장소에서 감독 생활 2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부산 사직 시절 함께했던 팬들은 야반도주라며 강력한 시위를 펼쳤고 타구단 팬들도 오리온처럼 빌드업 타이밍만 보고 원했던 땅으로 가면서 같이 비판했다. 통신라이벌인 SK 팬들은 너희는 2인자라며 놀렸고 주위 LG 팬들도 옆동네가 가니 허탈해하는 팬이 있지만 우승의지가 없는데 무관심으로 대응했다. 이로인해 서동철 감독은 과거 삼성 썬더스 수석코치를 떠나 오리온 오리온스 수석코치로 이동할 때 당시 오리온의 전신인 오리온스는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이전을 했다. 어떻게 보면 코치와 감독으로 모두 새 연고에서 시작한 얄궂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부산 농구팬들은 배신자라며 이를 갈고 있고 수원 팬들도 오랜만에 허훈을 볼 생각에 들떠있으나 흥행이 쉽지 않은 홈 경기장으로 인해 또 한숨을 내쉬고 있다.
FA 시장에서는 삼성 수석코치 시절 지도했던 포워드 김동욱을 영입하며 김영환과 양홍석의 부담을 덜수 있게 되었고 과거 김진 감독이 공을 들였던 가드 정성우를 LG에서 영입하며 허훈의 백업이나, 백코트 파트너로 허훈의 수비를 줄여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외국인 또한 KB 시절 모나크 커리와 웨키나 스트릭렌으로 재미를 보았고 KBL 첫 감독 시절 마커스 랜드리와 데이비드 로건 그리고 바이런 멀린스로 재미를 보았으나 작년에 브라운, 데릭슨, 알렉산더 등 포워드형 용병으로 뽑았다가 처참한 실패를 맛보아 생긴 비판 여론을 감안한 것인지. LG 세이커스에서 득점왕 출신인 캐디 라렌을 영입했다.
21 KBL 컵에서 1년전 졸전과는 다르게 조별예선에서 KGC와 오리온에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통신 라이벌인 SK에 높이와 제공권에서 밀리더니 에러가 발생하며 SK에게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2021년 9월 8일 열린 KBL 2021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kt가 전체 2순위에 뽑혔다. 이는 2020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2순위에 뽑힌것인데, 부임 이후 4번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1-7-2-2를 기록하면서 신인 드래프트 뽑기 운은 정말 좋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빅맨을 픽할 예정이라지만 팬들은 역시 모교 출신의 현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센터 유망주를 외치고 있는데 삼성의 선택에 따라 다를 전망이다. 이후 9월 28일 열린 지명 당일날 고려대 하윤기를 1라에서 지명하면서 센터 보강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일반인 신분으로 참가한 송고도-경희대 출신 김준환을 지명했고 나머지 라운드 지명은 포기했다.
비시즌동안 신인 지명, FA 영입 등으로 팀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허훈, 양홍석, 김영환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베테랑과 함께, 앞선에서의 수비를 보강할 수 있는 가드 자원, 팀의 부족했던 높이를 채워줄 수 있는 센터 자원 영입에 성공하면서 팀의 뎁스와 경쟁력 모두 강화되었다. 거기에 시즌 중반에 제대하는 최성모나 한희원이 가세한다면 여기서 더더욱 뎁스가 두툼해지기에 올해는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를 넘어서 성과를 내야하는 시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추가로 수원 연고이전 이후 D리그에 참가하며 경쟁체제를 더 유지할 수 있는건 긍정적인 대목이다.
시즌 전 연습경기에서 허훈이 다쳐 4~6주 진단을 받으며 시즌 초반 일정에 커다란 문제가 생겼다. 우선은 현재 있는 가드자원인 박지원, 김윤태, 김준환, 정성우, 최창진 등으로 1라운드를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역사적인 수원 홈 개막전에서 허훈의 부상공백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허웅이 맹활약한 원주 DB 프로미에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가성비로 데리고 온 김동욱 선수와 정성우 선수를 앞세워 다음날 백투백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창원 어웨이에서 대승을 거두게 된다.
정성우 선수는 과거 몸담았던 친정팀인 LG 창원 게임에서 리즈를 찍으며 대선배인 김영환 이후 탈지효과를 증명하면서 새 별명인 정우성을 얻게 된다.
자신감을 얻은 이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수원 홈 게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삼성 썬더스와의 잠실 어웨이도 대승을 거두더니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홈에서도 승리하면서 지난 3 시즌간 리빌딩을 보상받더니 선수단의 자신감이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제 비판했던 팬들도 서동철 감독의 쪽집게 리빌딩에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허훈의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새로 영입한 김동욱과 정성우는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주장 김영환의 부담을 동시에 덜어내기도 했다. 1 라운드에 6승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게 된다.
다만, 일부 팬들은 아직고 모교 두 최고참들에게 의지하는 면을 보면 잘하고 있으나 불안해하는 kt 팬들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그래도, 정성우 선수의 재기를 도운 점이 어떻게 보면 플러스다.
11월 18일, 형제 야구단인 kt wiz의 창단 첫 KBO 한국시리즈 우승 및 통합우승을 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승이 필요한 상황.
11월 28일 디펜딩 퍼펙트 텐 챔피언인 KGC인삼공사와의 홈게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팀을 단독선두로 끌어올렸다.
이제 남은건 천적이나 다름없는 통신 라이벌 SK 나이츠전 승리와 원래 천적인 DB 프로미전 승리만 남게 되었다.
12월 12일 경기에서 천적 DB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승을 거두며 SK전 승리만 남게 되었다. 거기에 창원 LG전에서도 후반 팀이 부진했음에도 허훈이 클러치샷을 성공시키며 허훈 복귀이후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상승세에는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팀 스쿼드와 뎁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적생 정성우가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맡아줌과 동시에, 공격에서 준수한 리딩과 슈팅으로 허훈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거기에 또다른 이적생 김동욱은 적재적소에 터지는 중장거리 슈팅으로 팀 공격의 혈을 뚫어주고 있으며 볼핸들링과 공격 조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기존 에이스였던 양홍석과 허훈도 비교적 더 간결해지고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 상승세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신인 하윤기 역시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거기에 매년 약점으로 지적되던 외국인 선수 자리에서도 라렌이 득점력은 기대한만큼은 아니지만, 골밑에서 수비력과 림프로텍팅 능력으로 팀에 보탬을 하고 있다. 거기에 백업 외국인 선수 마이어스 역시 준수한 모습과 활발한 에너지레벨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거기에 김영환, 김현민 등의 베테랑도 팀 뎁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폭넓은 스쿼드 속 서동철 감독도 적절한 로테이션과 클러치 전략으로 팀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다만 가끔 이해가 되지 않는 운영으로 쉽게 갈 경기를 어렵게 푸는 경기가 많은 것을 제외하면 팬들에게 재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4라운드 들어 정성우의 부상, 김동욱의 부진이 겹치자 작년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며 2연패를 기록해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문제는 정성우의 복귀 이후에도 작년의 습관이 그대로 나와 허훈을 쉬게 해주지 않는 것이나, 김동욱과 김영환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한 수비와 리바운드 불안, 거기에 더해 하윤기를 왜 쓰지 않는지는 더더욱 큰 의문거리. 이러한 문제점이 겹치며 4라운드 들어 팀이 부진하며 점점 1위와 멀어지고 있다.
4라운드 하락세의 가장 큰 주원인은 강력했던 수비력의 부진과 강점이었던 리바운드를 다 털린다는 것인데, 이는 서동철 감독의 선수 기용의 문제점이 크다. 우선 정성우가 부상을 당한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김영환을 2번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김영환이 노쇠화때문에 상대 2번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쉬운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전반기에는 김동욱과 김영환을 적절히 로테이션해 활용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의 손해를 막았지만 후반기 들어 두 선수를 동시에 활용하여 리바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거기에 하윤기는 리바운드에서 아무리 털려도 쓰지 않아 팀의 리바운드 약점화에 일조하는 중이다.
2월 6일 SK전에서 본인이 우승용 감독이 아닌 이유를 스페셜을 찍었다. 경기 내내 사이즈와 스피드 모두 열세의 김영환을 최준용에 붙혀서 리바와 수비 모조리 털려버렸고, 슛이 안들어가고 수비도 안되는 김동욱을 함께 기용하며 SK의 장점인 포워드들은 조금도 견제하지 못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거기에 리바운드 싸움에 도움이 될 하윤기는 오펜 리바를 열개도 넘게 털린 이후 기용하다가, 막상 하나 막아야하는 순간에는 김영환을 냅두고 하윤기를 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용을 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거기에 3쿼터에는 석점 하나 맞고 여덟점차에 작전타임을 신청하더니 팀이 안좋은 흐름에 몰리며 역전을 허용할 때는 멀뚱멀뚱 지켜보며 3쿼터에 흐름이 넘어가는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이 패배 이후 5 라운드 막판과 6 라운드에 상승세를 통해 37승 17패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다. 수원 홈에서 21승 6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kt 팬들은 그래도 만족은 아니지만 팀의 12년만에 2위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끈 서동철 감독의 리더십에 그래도 선전을 표시했다.
정성우 선수의 기량발전상을 유도했고 D리그 팀도 2위라는 선전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단기전에 약한 KTF-kt의 특성상 플레이오프 울렁증 극복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결을 펼쳤다. KGC의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스펠맨이 빠진 상황이라 kt의 전력상 우세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또다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시종일관 이해가 안되는 전술을 보여주며 김승기 감독에게 완벽히 농락당했고, 마지막 4차전 위닝샷을 자신이 거른 변준형한테 맞으면서 데미지는 배로 맞게 되었다. 당초 kt의 우세는 1승 이후 내리 3연패로 인해 우승적기를 놓친 비판을 받고 말았다.
다음 시즌에는 입대를 미루었던 허훈이 상무에 입대해 전력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양홍석 또한 그 다음시즌에 상무 입대가 예정이 된 상황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궁금할 따름이다. 파이널 진출 실패 때 자신이 원했던 센터 하윤기를 최고로 육성하려는 목표를 세웠는데 부상전력이 있는점을 보면 순탄치 않을 예정이다. 37승을 했던 팀이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함을 넘어 4강 PO에서도 리버스 스윕을 당한점을 보면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우승적기를 놓친 비판을 받고 말았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대성과 김동욱이 한꺼번에 있었으면 KGC에 저렇게 되지 않을꺼라는 평도 있다.
4.6. 2022-23 시즌
구단은 결국 칼을 빼들었다.조동현 암흑기로 인해 쫓겨났던 kt 레전드였던 송영진 수석코치를 건강상 문제로 사퇴한 배길태 수석코치를 대신해서 재영입했다. 팀 출신이었던 송영진 코치는 4년전 쓸쓸히 퇴진한 이후 연세대학교 코치와 휘문고등학교 코치를 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부정적이다. 삼성 시절 지도했던 박종천 코치를 제외하면 본인 사단이 모두 떠나게 되면서[25] 남은 계약기간 1년은 위기론까지 뜨고 있다.
허훈의 상무 입대와 캐디 라렌과의 재계약 결렬로 인해 팀 공격력이 순식간에 붕괴됐는데도 불구하고 kt 스포츠단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안 그래도 연고지 이전으로 여론이 좋지 못한 마당에 전력보강에까지 실패하면서 우승후보의 위용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FA 시장에서 이정현과 두경민 참전을 하지 않았으며 FIBA 아시아 쿼터가 시행되는데도 타구단들이 필리핀 또는 일본 출신 선수를 영입하는 반면 kt는 또 소극적인 면을 보이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그나마 이 와중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 추첨식에서 또다시 2순위에 걸리면서 3년 연속 2순위라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이번에는 지난 2년과는 달리 5%의 확률을 뚫고서 2순위에 걸린 것이다. 이로써 신인 드래프트 운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걸 입증하고 있다.
이 덕분인지 22 KBL 컵에서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2 KBL 컵에서 죽음의 조인 영원한 우승후보인 KCC 이지스와 전통의 강호인 DB 프로미와의 조별예선을 통과하더니 4강에서 악연이 깊은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 선수가 있는 캐롯 점퍼스를 넘어 팀의 전임 감독어었던 조동현 감독이 신임 사령탑이 된 명가 현대모비스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KBL 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자신의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이 인정했는지 운을 실력으로 바꾸게 된다. 2년 전 모교 선배 강을준 감독이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KBL 컵 초대 우승을 달성하더니 1년전 모교 후배 전희철 감독이 SK 나이츠에서 KBL 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으로 고려대 농구부 출신 지도자들이 KBL 컵 우승이라는 독특한 공식을 이어가게 된다.
허훈 없이도 해낸 우승으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는 높아지게 된다.
그렇지만 실상은 시범경기격인 컵대회 우승의 위용은 어디로 가고 똑같이 우승후보로 손꼽힌 서울 SK 나이츠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랑 꼴등 경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주포로 낙점지은 EJ 아노시케의 기나긴 부진이 크다.
대처 외국인이었던 제로드 존스 또한 안 그래도 약한 골밑으로 인해 하윤기의 부담감이 더해지면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도 힘없이 패배하였다. 은노코를 주전으로 넣는 전술을 가져왔으나 30분을 출전하면서 2/9 야투 22프로라는 충격적인 경기력과 함께 이해할 수 없는 작전타임과 선수교체 등 팀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나 4쿼터 5분이상을 남겨놓고 작전타임을 다 소진함으로써 경기 운영 면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선수 육성부터[26] 외국인 용병 선발 문제와 활용 문제, 인게임 조정문제로 인한 이상한 판단까지 문제점이란 문제점은 다 나오는 중이다. 매번 게임 패하고 선수 사기를 깎아먹는 인터뷰를 하는 점도 큰 비판거리.
허훈의 상무 입대 공백과 외국인 영입 실패로 인해 8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어 계약 마지막 시즌을 초라하게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뜬금없이 잘 안 입고 오던 양복까지 입고 오고 경기 전후 인터뷰 때 사실상 결별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했다.
결국 2023년 4월 14일자로 구단이 꼽아놓은 10-11 정규리그 우승 시절 주장이었던 송영진 수석코치가 자연스럽게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5년만에 정들었던 kt 감독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팬들에게 최선을 다히지 못한점과 우승을 못한점에 죄송함과 감사함으로 이별을 표시했다.
5.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이후 야인으로 지내다가 2023년 12월에 실시된 국가대표팀 감독-코치 모집에 자신이 서울 삼성 썬더스 시절 감독으로 모셨던 스승인 안준호 전 감독과 함께 조를 이뤄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을준 감독과 이상윤 감독을 제치고 안준호 감독이 낙점되면서 12월 19일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과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라는 독특한 이력을 남기게 된다. 안준호 감독의 태극전사는 안준호호 참고.6.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 ||||||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정규시즌 | 플레이오프 |
2013-14 | 청주 KB 스타즈 | 35 | 20 | 15 | 3위 | - |
2014-15 | 35 | 20 | 15 | 3위 | 준우승 | |
2015-16 | 27 | 16 | 11 | 2위 | 준우승[27] | |
통산 | 97 | 56 | 41 | 0.589 | - | |
시즌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정규시즌 | 플레이오프 |
2018-19 | 부산-수원 kt 소닉붐 | 54 | 27 | 27 | 6위 | 6강 PO |
2019-20 | 43 | 21 | 22 | 6위 | [코로나-19] | |
2020-21 | 54 | 26 | 28 | 6위 | 6강 PO | |
2021-22 | 54 | 37 | 17 | 2위 | 4강 PO | |
2022-23 | 54 | 21 | 33 | 8위 | - | |
<colbgcolor=#ffea92> 통산 | 259 | 132 | 127 | 0.510 | - |
7. 100승 단위 달성 경기
소속팀 | 시즌 | 승리 | 상대팀 | 날짜 | 경기장 |
수원 KT 소닉붐 | 2021~2022 | 100승 | 전주 KCC 이지스 | 2022년 2월 13일 | 전주실내체육관 |
[1] 2003-2004 시즌 중 코리아텐더는 구단 매각 및 인수를 위해 연고를 전남 여수에서 부산으로 연고이전하게 된다. 이후 시즌 중 국내 통신기업인 KTF에 인수 겸 매각되었다. 추일승 감독은 KTF 매직윙스의 초대 감독이 되었다.[2] 4강전은 대구 오리온스였고 파이널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였다.[3] 이것이 어쩔 수 없었던 것이 당시 센터였던 정선화와 김수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높이가 낮았으나 투쟁삼이 있는 정미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센터진이 약한 것이 가장 컸다.[4] 당시에는 맞긴 했는데 시즌 후 첼시 리 사태로 하나외환의 성적이 말소되면서 현재는 KB의 준우승으로 기록되어 있다.[5] 항암치료의 여파가 있었다.[6] 정통센터가 전무하여 라건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차기시즌에 골밑 장악력이 뛰어난 용병을 영입해야 이 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다.[7] 조동현 감독 시절에 모비스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것도 언더사이즈 빅맨인 웬델 맥키네스의 역할이 컸다.[8] 다만 변준형의 기세가 좋기에 여전히 변거박의 비판은 들리고 있다.[9] 이 과정에서 4쿼터 후반에 알 손튼이 경기를 터트린 것만 2경기이다.[10] 그나마 변준형이 LG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3개월 재활로 인해 빠르면 6라운드, 늦으면 포스트시즌 직전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KGC는 1월에 전성현과 전 감독이 트레이드 했던 선수가 제대해버리면 사실상 가드진의 공백도 없는 상황. 게다가 같은 기간 사이에 김윤태가 강제 주전이 되어 앞선이 족족 털리며 경기를 터트리는 바람에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교통사고로 강제 은퇴한 트레이드 맞상대만 있었더라도 5연패까진 안 갔을텐데...[11] 전자랜드 상대할때 또한 현재 0승 4패지만 그4패가 모두 접전에서 진 패배인지라 1경기 건질 가능성이 있긴 있다.[12] 다만 이 경기는 허훈이 결장한 경기 치고는 잘한 경기 였다.[13] 특히 패배를 안긴 선수가 다름 아닌 변준형이었는데.... 4쿼터까지는 8점 5턴오버로 부진했으나 2번의 연장전에서 바스켓카운트 포함 7점을 헌납해 버리고 말았다.[14] 최소 2주 결장, 최대 4주 결장[15] 그러나 이 상황은 18-19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조엘 에르난데스-데이비드 로건-스테판 무디-셰인 깁슨-저스틴 덴트몬으로 이어지는 단신 용병 라인을 제외하면 장신 용병 마커스 랜드리가 혼자 투혼을 발휘한 경기가 많기도 했고 이 당시 상대적으로 높이가 약했던 kt에게는 이 제도가 도움이 되긴 했다.[16] 참고로 작년 시즌은 5연패가 최고치였다.[17] 다만 본인은 계속 출장 의사가 있었다.[18] 참고로 데릭슨을 40분 동안 굴리다가 탈이 난 상황은 옆집 야구팀 감독처럼 폭풍까임을 당할수도 있는 상황으로 외국인 유격수를 휴식 없이 굴리다가 승부처에서 퍼진 상황과 매우 비슷하게 가고 있다. 심지어 한화 이글스 야구의 외국인 외야수처럼 타순조정 없이 혹사시킨 이글스 출신 털보 감독이 되어가고 있는거 아닌지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19] 한화 이글스 야구로 보면 과거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최진호를 사건 발생 즉시 임의탈퇴 시킨것과 비슷하다.[20] 물론 아무리 실링이 높고 대학에서의 실력이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프로에 와서 데뷔 첫 해부터 대단한 활약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21] 이 경기는 인천 원정 12연패를 끊어내는 경기였다.[22] 심지어 팀이 시즌 내내 중상위권에 위치했던 2018-19 시즌보다도 상황이 좋다. 당시에는 라건아와 쇼터를 중심으로 KBL을 씹어먹은 현대모비스가 독주했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11연패의 여파로 인해 꼴찌로 처진 DB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23] 다만 1월 23일 현재 KCC가 12연승을 달리며 폭주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참작의 여지는 있긴하다.[24] 아직 2경기만 치렀기에 설레발이지만, 만약에 박지원이 신인상을 수상하게 될 경우 2001년 부산 아이콘스의 송종국 이후로 19년 만에 부산 스포츠팀에서 신인상을 받게 되며, kt 구단 역사상 창단 이후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25] 그러나 박종천 코치 역시 부임 전부터 이미 kt의 코치를 맡고 있었기에 사실상 본인이 데려온 코치들은 모두 떠났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26] 최근 5년동안 1라운더 중에 1군에서 쓰는 선수가 하윤기 한명 뿐이다.[27] 첼시 리 사태로 인해 하나은행의 기록이 모두 몰수패 처리 되면서 순위가 1순위 높아졌다.[코로나-19] 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로 플레이오프는 개최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