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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0:41:26

혹사

1. 개요2. 사회에서의 혹사
2.1. 공무원2.2. 사기업
2.2.1. 영업/판매2.2.2. 교통
2.3. 기타
2.3.1. 의료2.3.2. 방송2.3.3. 연예
3. 스포츠의 혹사
3.1. 축구의 혹사3.2. 야구의 혹사
3.2.1. 혹사하는 감독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3.2.2. 투수 혹사에 관한 사실3.2.3. 혹사 예시
3.3. 농구의 혹사3.4. 배구의 혹사3.5. e-스포츠의 혹사
4. 관련 항목

1. 개요

혹사(使)는 혹독하게 일을 시키는 것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쉽게 말해 당사자보다 높은 사람이거나 당사자의 보호나 감독을 받는 사람이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혹독하게 일을 시키는 것이다.

2. 사회에서의 혹사

2.1. 공무원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5급 공무원 이상 고위 공무원이다. 이들은 대기업 임원에 비견될 정도로 고단한 직업이다. 우선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이 모두 다 지키는 주 5일 근무제도와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해당되지 못하는 직업이다. 일단 공무원은 노동자가 아니라서 노동자로써의 권리를 전혀 보장받지 못하며 근로자의 날에도 쉬지 못하고, 월화수목금금금의 가장 극명한 예시가 바로 고위 공무원의 업무 스케쥴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는 같은 의전 대우를 받는 판사검사, 특히 상급 법원 소속인 경우도 역시 그렇다.[1]

정무직 공무원에 속하는 국회의원도 만만치 않는데,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국회의원들은 그저 편하게 돈 번다고 매일 욕을 먹는 직종이지만, 사실 이들은 절대로 국회에서만 일을 하지 않는다. 민심 확보를 위하여 지역구 방문도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2], 울산광역시, 경기도 대도시[3], 경상남도 대도시[4] 등 지역구의 넓이가 좁은 광역시에선 덜하지만, 선거구가 넓은 농촌지역, 특히 강원도 공룡 선거구가 지역구인 경우, 지역구 방문 일정으로 죽어나간다. #, 물론 이는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자치단체장, 대통령 같은 다른 정무직 공무원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비서, 즉 국회의원 보좌관도 역시 혹사를 당한다. 해당 정치인을 담당해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의정활동을 위해 운전을 해야 되는 7급 수행비서는 여기의 끝판왕인데, 오죽하면 이들의 별칭이 가방모찌(...)였을 정도.

6급 이하 하급 공무원인 경우는 직무 특성상 24시간 유지되어야 하는 경우(교도관, 철도경찰,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군인)나 소수 인원이 많은 사람을 담당해야 되는 경우(사회복지직,보호직[5], 농업직)나 잡다한 민원을 수용해야 되는 경우(일반행정직-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직)가 바로 그 예시다.

그리고 특정 시기에 혹사를 많이 당하는 직렬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공립학교 교사(중간/기말 시즌, 겨울방학[6]), 선거행정직 공무원(선거 시즌)[7], 일반행정직-지방직 공무원(지역 행사가 개최되거나 전염병/수해가 일어났을 때)[8]이 있다.

공무원 자체는 한국 공무원계 특유의 인력난과 이에 반비례하는 많은 업무량으로 혹사를 못 피하지만[9] 국가직이 지방직보다 더한 편이다. 물론 사회가 다 그렇듯 케바케기에, 가서 한번 일해보고 판단하는게 가장 좋다.

2.2. 사기업

지금이야 주5일제, 52시간제 근무가 있어서 대기업 내 근무환경이 괜찮아졌다지만, 불과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여기도 실무자까지 혹사 그 자체였다. 월화수목금금금이 왜 나왔는지 생각을 하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직렬로 따지자면 임원, 특히 등기이사나 사장 등 고위직 임원이 혹사의 끝판왕이다. 업무량은 위에 언급된 5급 이상 공무원에 필적할 정도다. 그나마 2~5급 공무원이야 고연봉을 장기간 받을 수 있지만,[10] 임원은 성과가 잘 안나오면 바로 짤릴 수 있는 계약직이기에 경쟁도 과열되어 있기에 결과적으로 혹사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고달프다.

중소기업의 경우 열악한 근무환경을 바로 떠올리게 할만큼 직원들을 심하게 혹사시킨다. 특히 영세기업의 경우 주52시간 근무, 주5일제 같은 것을 지키지 않아도 되기에 심한 혹사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2.2.1. 영업/판매

영업이나 판매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라면 기본적으로 혹사나 감정노동이 기본이라고 봐야한다.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과 제일 상성이 맞지 않는 직업이 바로 이쪽.

특히 캐셔이나 콜센터 텔레마케터처럼 불특정 다수와 접한다면 말 그대로 감정노동 그 자체라 봐도 무방하다. 특히 전자인 경우는 대형마트 캐셔가 끝판왕이고, 후자는 보험신용카드 해지 방어팀이 제일 끝판왕이다.

2.2.2. 교통

심야운행이 많은 노선이라면 혹사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이쪽을 담당하는 경우라면 낮밤이 뒤바뀌어서 생체리듬이 깨지는 경우도 엄청 많다.

운행거리가 장거리인 노선도 여기에 속한다. 그나마 육상인 경우는 중간에 서서 휴식이라도 가능하나, 해상이나 공중인 경우는 휴식도 불가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2.3. 기타

2.3.1. 의료

명절시즌이나 주말을 제외하면 혹사가 많은 직종이 바로 의료계이다. 특히 환자 수가 많고 특히 중증 환자가 많이 오는 대형병원이나 긴급 환자가 많은 응급실인 경우는 주야 상관 없이 가동되니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은 말 그대로 죽어나간다.

또한 코로나19,메르스,인플루엔자 A 같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경우도 혹사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코로나19처럼 전염성이 높은 쪽이라면...

참고로 여기서 가장 끝판왕은 바로 간호사인데 의사약사인 경우는 근무시간이 길어도 연봉이라도 많이 받기라도 하지, 이들은 근무 시간은 길지만 연봉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무원 약사공무원 의사와 달리 공무원 간호사는 매우 인기가 있다. 이쪽은 적어도 혹사는 없기 때문이다 [11]

2.3.2. 방송

사실 방송계는 직무 특성상 혹사가 많고 특히 촬영스태프, 아나운서 등 체력이 요구되는 직업에선 유난히 혹사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뉴스라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 시간 정시에 나가야 하고(라디오) 사건이 터질 경우 즉시 편성해 내보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아나운서와 엔지니어 등 방송 필수 요원은 숙직을 포함해 방송국에 대기하며 그 시간이 길다. 때문에 물량으로 승부하는 KBS를 빼면[12] 혹사에서 자유로운 방송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3]

2.3.3. 연예

연예인도 혹사가 기본인 직업이다. 특히 여기서 제일 끝판왕은 아이돌이다. 이들은 댄스랑 노래를 같이 해야 되기 때문이다. 괜히 미성년자 멤버의 방송 출연이 밤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종국/전 소속사의 만행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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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엄청난 혹사에 시달리고 있다.

3. 스포츠의 혹사

사실 스포츠계에서는 승리를 위해 신체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야하므로 경기를 뛰는 것 자체가 혹사라고 볼 수 있고 이는 프로스포츠에서 더욱 명확하다. 게다가 스포츠에서는 감독과 선수라는 위아래 개념이 명확히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혹사하는 모습을 프로에서나 아마추어에서나 모두 볼 수 있다. 선수를 쉬게 하지 않고 계속 굴리는 것뿐만 아니라 부상을 당한 선수를 회복기간도 주지 않고 계속 기용하는 것도 혹사에 속한다. 이건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이런 감독들을 종종 백정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3.1. 축구의 혹사

유럽 축구는 상위권 팀일수록 자국 리그는 물론이고 유럽 대항전과 자국 FA컵을 포함해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되기 때문에[37] 선수층을 두껍게 쌓아놓는 더블 스쿼드가 최상위권 팀일수록 일반화되어 있으나, 주전을 혹사시켜서 장기 레이스를 굴리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 경우 시즌 막판에 부작용이 생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3.2. 야구의 혹사

일반적으로는 투수들이 주요 혹사 대상으로 꼽힌다. 주로 아마추어 야구에서는 에이스가, 프로에서는 중간 계투가 상대적으로 혹사의 대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다. 프로급 투수들의 투구는 자신의 힘과 신체적 한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행위[39]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을 던지는 행위 자체를 혹사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 이 때문에 혹사에 민감한 야구팬들은 경기에 등판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불펜에서 몸을 푸는 것 또한 혹사의 일환이 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과거에는 투수가 공을 던지면 던질수록 팔이 강해진다는 이론이 상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와서 혹사라고 생각되는 투구들이 당대에는 당연하게 벌어졌던 일이 많다. 불과 2013년까지도 팔은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는 강철론은 프로야구의 대세였다. # 지금와서는 해부학적으로 말이 안 되지만 그 당시는 스포츠과학이 발달하지 않았고 그런 인식조차 적었다. 당장 리그에서 선구자 격으로 웨이트를 하던 심정수를 이상하게 보던 게 2000년이다.

투수의 투구 동작에서 가장 많은 힘이 작용하는 부분이 인대인데, 인대에는 모세혈관이 거의 없어서 자가치유가 되지 않고 손상이 그대로 누적된다. 따라서 투수의 팔은 훈련 대상이 아니고 소모품이라는 사실은 현대야구에는 이미 상식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여전히 이를 무시하는 코치나 선수들도 상당히 많다.[40]

투수 혹사 문제가 너무 커서 가려졌을 뿐, 야수 혹사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포수유격수, 중견수와 같이 수비에서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소위 센터 포지션의 선수들이 그러하다. 백업 자원이 마땅치 않아 전 경기 출장을 강행하면서 체력과 동시에 좋았던 폼도 성적도 떨어지는 케이스를 2020년대인 지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강민호김상수가 대표적인 예.

단, 포수를 제외한 야수 혹사에 대해선 반론이 존재한다. 투수 혹사는 반복적 행위로 인한 인대 손상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고, 포수 역시 경기 내내 쪼그려 앉아 있느라 무릎 인대와 관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혹사에 대한 반론이 거의 없으나, 포수를 제외한 야수의 경우에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 그리고 MLB나 해외야구 매체에서도 야수 혹사라는 용어 자체가 없다. 긴 수비이닝이 운동능력 저하 요소이고 혹사라면 당연히 장기계약자나 신인에게 수비이닝 제한이 요구되겠지만 어느 야구팀도 그런 제한을 두거나 수비이닝을 관리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유격수나 중견수의 휴식도 순전히 체력관리 차원이며 부상방지 등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린도어가 혹사 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칼 립켄 주니어는 혹사로 인한 엄청난 운동능력 저하가 있었을까?"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 도루 등 주루 플레이에 관해서는 다르다. 특히 거구의 장타자들이 지속적으로 도루를 시도하면 무릎 반월판, 발목 인대 등이 망가지기 쉬우며 근육부상, 골절도 자주 일어난다. 그리고 전력질주와 허슬플레이 역시 그러하다. 단 도루는 자신의 선택인 경우가 많으며 허슬플레이는 강요보다는 코칭스태프나 팬들에게 어필하려고 자신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지나친 허슬플레이는 분명 자신의 선수생활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이를 계속 강요한다면 혹사라고 보는 것이 맞다. 성실한 플레이와 무리한 플레이는 분명 차이가 있다.

현 대한민국에는 성적 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중고등학교는 물론 심지어 대학교까지 예외 없이 감독이 선수를 혹사하는 일이 태반이다. 실제 사례들을 보면 중학교고등학교, 종종 대학교에서도 거의 신적인 야구 실력을 뽐내며, 프로뿐만 아니라 그 이상도 보는 선수도 감독의 혹사에 부상으로 몇 년을 재활하거나 아예 야구를 그만두는 경우도 발생한다. 우리나라에는 아마추어와 심지어 프로에도 혹사에 대한 암묵적인 불문율만 존재할 뿐,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규정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41]

해외의 경우 한국에 비해 관리가 잘 된다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쪽이 한국보다도 혹사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단지 선수층이 두터워서 어지간한 공백은 금방금방 메울 수 있고, 무엇보다 해외야구라 챙겨보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한국야구만큼 눈에 잘 안 띌 뿐이다. 물론 주전 선수층에 대한 보호는 한국보다도 우수하나, 이도저도 아닌 1.5군 선수들은 그저 소모품으로 쓰인다. 특히 불펜 투수 혹사는 매우 심각하다. 한국은 4~5점대 불펜도 귀하기에 아껴가며 쓰지만[42], 일본이나 미국은 그런 선수 따위야 얼마든지 있으므로 한국에서 김성근이나 할 법하다는 소리를 듣는 3연투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시키고, 불펜 투수는 마무리가 아닌 한 커리어 4~5년을 버텨서 FA까지 신청하는 선수 자체가 드물다. 물론 2010년대 중반부터는 불펜 투수의 가치평가가 재고되면서 이전만큼의 노예 짓을 하는 불펜 투수의 수는 다소 줄긴 했지만 애런 분처럼 불펜을 잘 굴리는 감독들도 여전히 존재한다.[43]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MLB의 서비스타임에 대한 이해도 수반되어야 하는데, MLB는 서비스타임이 워낙 짧아서 노예계약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짧다. 관리를 해봐야 쌩신인도 2년 풀타임이면 슈퍼2 연봉조정이 와버리며, 연차가 쌓일수록 조정, 마이너거부권, 40인 로스터 관리 등 신경써야 할 요소가 증가한다. 더군다나 불펜은 극소수의 스페셜리스트를 제외하면 애초에 선발 경쟁에서 밀려서 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샐러리 유동성과 처분 가능성을 막는 장기계약을 할 이유도 크게 없다. 종합해보자면 MLB는 구조상 선수를 오래 보유하고 있기 힘들다. 이 때문에 굳이 관리를 할 당위성이 매우 떨어지고 혹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애매한 불펜투수가 플루크 시즌을 보내게 되면 모든 구단이 갈아버리며 쓸 수 있을 만큼 최대한으로 쓰고, 플루크가 꺼지거나 부상으로 고장나면 바로 버리고 다른 투수를 새로 굴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44]

그래도 MLB의 선발 투수의 경우는 이전에 비하면 소화 이닝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면서 그나마 관리를 받는 추세라는 점이 다행이다. 일본은 선발이 6인 로테이션이어서 한국 미국에 비하면 불펜투수의 소화이닝 자체가 적어 혹사가 의외로 거의 없는 편이다. 대신 선발 투수들이 휴식일이 길다는 이유로 100구는 기본 장착이며 140, 150구까지 나오는 사례도 자주 나온다. 그나마 한국 미국 보다 6~8경기 정도 안나오기 때문에 소화이닝은 많아야 170이닝 정도로 한번에 많이 던지는 식이라 선발투수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일본, 그 중에서도 고시엔은 여전히 혹사가 심한데, 고시엔은 대회 자체의 특수성 때문에 혹사를 바라보는 인식 자체가 좀 많이 다르기도 하다.[45] 게다가 일본프로야구 또한 기본적으로 6선발 시스템을 돌릴 정도로 인재풀이 풍족해서 극한까지 굴리기로 짜먹고 내다 버리는 등 혹사에 둔감한 편이고 실제로도 대다수의 일본 출신 선발 투수들은 완투를 밥먹듯이 한다. 사실 잊을 만하면 나오는 투혼이니 근성이니 하는 포장의 원류가 어디인지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2020년 부터는 코로나로 인해 투구수 제한이 생기면서 연투는 잘 안 나오지만 한번 던지면 끝까지 던지게 하는 건 여전하다.

그리고, 혹사를 당하는 선수는 보통 노예라고 불린다. 2015년, 2016년 한화 이글스의 투수들이 유난히 혹사 당하는 바람에 이들은 살려조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생겨났다.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비밀번호는 되려 연장되었고, 이러한 구시대적 투수 운용을 지속하던 철옹성 같은 김성근은 끝끝내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경질되었다. 이후 이상군이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치르며 방어율이 되려 낮아지자 일부 야구 팬들을 제외하면 혹사의 위험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했다. 다른 팀에서는 SK의 전병두[46], 두산의 KILL 라인, KIA의 김윤동[47], 한기주가 있다.

3.2.1. 혹사하는 감독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

대개 선수를 혹사시킨 감독들은 "혹사가 아니다" 혹은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한다. 전자는 혹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고 후자는 숙이고 반쯤 인정하는 말이라고 보면 되겠다. 아예 올드스쿨 감독들은 혹사라는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종종 혹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투수는 던질수록 강해진다"며 적반하장식의 대응을 하는 경우도 있다. 후자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감독은 혹사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선수의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알지만 열악한 팀 사정상 다른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내보낸다는 것이다. 사실 프로야구 특성상 시즌포기 선언을 하고 무한 리빌딩에 돌입하는 건 불가능하고, 하더라도 감독은 이듬해에 잘리거나 재계약 불가로 팀을 떠나고, 새로 온 감독이 대신 혹사를 하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기는 하다.[48] 다만, 의도적으로 혹사를 행하였으면서도 면피를 위해서 저렇게 변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김성근의 경우, 한화 감독을 맡기 전에 "육성이 아니라 성적 내기에 급급하다"며 전임 감독 김응용디스[49]하고 "지금 한화 투수들은 지옥에서 던지는 것이다", "선수가 없다고 탓하지말라"[50] 등등 실컷 비웃어 놓고는 정작 본인이 감독이 되니 전임 감독보다 훨씬 풍족한 환경 속에서 육성은커녕 있는 선수마저 망치고 내보낸 만행은 "밖에서 보면 내부 사정 모르니 함부로 훈수 두지 말라" 며 묵묵부답의 행태를 보였기에 괘씸죄가 더 붙은 것이다. 아들 김정준 코치도 작년까지 "선수는 소모품이 아니다"며 전임 감독을 비난했지만 올해는 그런 발언은커녕 아버지의 혹사에 눈을 감았다. 작년 저 발언들만 없었다면 여론이 이렇게 나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의외로 혹사를 당한 선수 본인은 자신을 혹사한 감독들을 비난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물론 한국 스포츠의 사제관계 이런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혹사를 당한다는 것은 경기에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혹사 자체가 선수 생명을 끝장낼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에 운동선수가 되는 것 자체가 자신의 몸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자신의 몸이 망가진다고 해도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다면, 연봉으로 연결된다.[51]. 심수창[52]의 "몸 멀쩡하게 와서 경기 안 나가고 몸 멀쩡하게 야구 그만두면 아무 임팩트도 없지, 경기도 못 나가지, 결국엔 누구 탓을 할 거냐?"라는 발언대로, 애초에 프로에 온 선수들은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쟁심을 가진 사람들이며, 몸이 망가지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3.2.2. 투수 혹사에 관한 사실

“5일마다 마운드에서 100개의 공을 던지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시속 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가 90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보다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좋은 메카닉으로 95마일을 던지는 투수가 좋지 않은 메카닉으로 90마일을 던지는 투수보다 부상 위험도가 떨어진다. 그리고 적당히 쉬면서 95마일을 던지는 것이 휴식을 취하지 않고 90마일을 던지는 것보다 팔에 미치는 스트레스가 적다”
생체 역학의 권위자이자 ASMI(미국스포츠의학연구소)의 연구 디렉터인 글렌 플라이직의 2013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 #

투수 혹사의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연투를 많이 시키느냐이다. 보통 운동할 때 느끼는 것이, 한창 운동할 때는 피로한 줄 잘 모르다가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근육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투구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한번 등판 시 적게 던지더라도 어깨를 데웠다가 다시 식히는 과정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 한번에 많이 던지는 것보다 치명적이다. 5일 정도의 긴 휴식을 보장받는 선발 투수는 1년에 200이닝씩 던져도 큰 탈이 없지만 하루~이틀 정도의 짧은 간격을 두고 조금씩 자주 던지는 불펜투수들은 1년에 그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이 그 방증.

우선 팬들은 흔히 응원팀의 불펜 사정이 나쁘면 '혹사할 투수가 없다'고 혹사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틀린 소리이다. 실제로 혹사 감독들은 불펜 상황이 열악하면 그 중에서 그나마 잘 던지는 투수들을 혹사시킨다.[53] 그리고 불펜이 안 좋다는 말은 다른 말로는 이닝을 막는 데 많은 투구수가 필요하는 뜻이라, 어떤 의미로는 혹사에 더 취약하기도 하다. 실제로 2018년 넥센과 LG는 두 팀 모두 KBO 역사에 남을 부실한 불펜진을 가지고 있었는데, 넥센의 장정석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필승조에 기용하며 최대한 혹사를 지양했고, LG의 류중일 감독은 시즌 내내 쓸놈쓸로 일관했고 이는 DTD로 이어졌다.

비슷한 원리로, 혹사 감독한테 불펜 투수를 지원해 주면 필승조 수가 늘어나서 한 명이 분담해야 할 양이 줄어들어 불펜 혹사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 역시 틀렸다. 혹사 감독들은 불펜 한 명을 더 지원해 주면 선발을 오히려 더 빨리 내리거나, 아니면 불펜 한 명을 스윙맨으로 돌리는 기행을 시전한다. 이는 정우람을 지원해준 2016년에도 여전하게 권혁, 송창식, 박정진을 굴리고 마무리 정우람에게도 80이닝을 맡기는 등 혹사를 계속한 혹사계의 탑 김성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오히려 불펜 투수진의 혹사 여부는 선발진의 강약과, 감독의 안정감이 매우 크게 좌우된다. 선발진이 약하면 당연히 불펜의 소화 이닝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관리를 하려고 해도 혹사에 위험에 노출되기 훨씬 쉽다. 그래서, 보통 관리형 감독들은 최대한 선발 투수들을 길게 끌고 가려는 노력을 하는 편이다. 위의 넥센, LG 사례를 다시보면, 장정석 감독은 이제 감독 2년차고 오너와 단장의 통제를 받는 관리형 감독의 위치기 때문에 혹사의 동인이 적다.[54] 반면 류중일 감독은 극성맞기로 유명한 LG프런트에 고용된 청부사 감독이고 아무리 계약 첫해라도 못 하면 언제든지 경질이라는 고용불안이 있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 때처럼 여유 있게 불펜을 관리할 상황이 못된다. 즉, 감독의 자리가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1승이라도 더 짜내야 살아남기 때문에 혹사의 유혹을 벗어나기 힘들다.

다만 같은 투수진을 두고 불펜 혹사를 하지 않기 시작한다고 해서 투수들의 체력이 더 보존되고 성적이 좋아지며 부상이 줄어드는 것도 딱히 아니다. 불펜 혹사를 시키지 않는 감독이 드물다 보니 팬들이 엄청나게 오해하는 경향이 큰데, 요시이 마사토 같이 극단적으로 선수를 아끼는 감독의 사례를 보면 그렇다. 이 감독은 3연투는 절대 시키지 않고, 불펜 투수는 팀에서 아무리 많이 나와도 60경기 미만으로 내보내며, 마무리와 8회 셋업을 제외하면 풀 시즌 1군에 붙어있는 선수여도 35~45경기 정도 등판시킬 정도로 엄청나게 아낀다. 심지어 투수를 아껴야 한다고 공이 특출나게 좋지도 않은 패전처리 선수를 1점차에 등판시키는 행위도 할 정도.[55] 그러나 2023년 요시이의 롯데는 순위경쟁팀들이 9월 들어 팀 평균자책점이 내려가는 상황에서 혼자 ERA가 여름 그대로였다. 물론 체력은 더 남아 있었는데 그냥 못 던진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사사키 로키사와무라 히로카즈, 타네이치 아츠키 등 주축 투수들이 최소 1달 이상 이탈하는 것도 타 팀이나 전임 감독과 비교해서 전혀 차이도 없었다.

3.2.3. 혹사 예시

1980~1990년대 감독 중에는 안 시킨 사람이 없지만, 보통 강병철, 김성근, 김인식, 김기태, 서정환 5명이 올타임 혹사 레전드로 꼽힌다. 무시무시한 건 이 5명 중 김기태와 서정환을 제외한 3명이 한화 이글스 감독을 역임했다는 것이다.[56] 김성근의 최전성기인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라이벌 팀 두산 베어스의 감독이었던 김경문도 혹사로 자주 언급되었으며 도쿄 올림픽 때의 혹사로 현재는 위 네 명과 동급으로 언급된다.
김경문이 사임한 뒤, 두산은 김진욱 전 감독 시절부터 선발 야구로 방향을 바꾸고 난 후에야 다 쓰러져가는 불펜을 선발진의 힘으로 커버치고 있다. 특히나 2015시즌의 경우, 바로 전 시즌 송일수의 깽판과 이용찬-홍상삼의 입대와 정재훈의 이적으로 인해 불펜이 아주 개박살나고 선발 로테이션은 시즌 시작 전부터 구멍이 나 불안했는데도 유희관-FA 영입 장원준을 필두로 대체선발 요원들까지 잘해주며 선발진이 팀을 멱살잡고 끌어갔다. 그리고 그 결과 2016시즌에는 토종 선발 대기요원만 5명에 달하는[69] 상황이 올 정도. 참고로 5명 모두 좌완이고,[70] 그 5명 중에서 김경문 시절 두산에서 활약했던 선수는 없다.
NC 다이노스 감독이 된 이후 2013~4년에는 신생팀 혜택으로 외인 선발이 한명 더 보유했던 덕에 크게 두드러지는 불펜 혹사는 없었다. 하지만 외인 한 쿼터가 줄어든 2015년에는 김성근의 무지막지한 혹사에 가려져서 그렇지 최금강이 살려조를 제외한 혹사지수 1위에 랭크되는 등 불펜혹사의 성향은 변하지 않은 듯.
그래도 두산 시절과 달리 타 팀에서 이태양이재학이라는 선수를 주워 토종 10승 투수로 키워냈으며 손민한 선수를 잘 다루어 그 나이에 선발 10승을 달성하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용병 포함 5명의 선발이 10승 이상을 달성하였다. 2016시즌에는 이민호도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키우고 있고[71], 더 좋아진 불펜 뎁스 덕분인지 작년 NC팬들에게 까이던 불펜 운용이 올해는 괜찮다고 이야기 듣는 중으로 불펜 운용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특히 김성근이 밥먹듯이 하는 3연투, 4연투를 김경문은 매우 자제하는 편(2016-08-22 기준, 2016 시즌 총 2회)이다. 또한 구창모, 배재환, 최금강 등을 선발로 키워 카며, 에릭 해커의 부상 후 복귀, 재크 스튜어트의 시즌 중 부진, 조작범이 사라진 공백을 메워 주고 있다. 강제 선발 리빌딩 김성근과 함께 불펜 혹사야구를 이끌던 그 김경문마저 혹사 경향이 약간 줄어들었다.
2016시즌 들어서는 암투병 후 복귀한 원종현이 구르는 편이긴 하며 실제로 후반기에는 구속이 감소하였지만, 푹 쉬고 나온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속 150km대의 강속구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는 다시 구속이 140 초중반대로 폭락해 난타당했고, 불펜 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NC는 선발 4명과 이용찬, 이현승만 등판한 두산에 4연패로 시리즈 셧아웃당했다.
2017시즌에 토종 에이스 이재학, 최금강 등 기존 선발진들이 무너지자 장현식, 구창모 등을 선발로 키우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강윤구를 준수한 롱맨으로 키워내며 투수진을 재건하나 싶었으나, 끝내 해커에 의존할 정도로 선발진은 강해지지 못했다. 결국 원종현이 80이닝을 돌파하고 김진성이 89⅔이닝을 던져 전세계 구원 이닝소화 1위를 찍었고, 임창민도 이닝이 늘자 후반기 무너지는 등[72] 이민호 이외엔 완벽한 믿을맨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원종현은 와일드카드 1차전부터 준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휴식일이 있음을 감안해도) 전경기를 출장해 5연투를 하다 4차전 크게 무너져 선배 사이드암 투수의 악몽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2018년, 시즌 초부터 임창민, 원종현, 김진성의 부진이 계속 되면서 누적된 혹사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나 싶더니...결국 그렇게 굴렀던 임창민은 수술대에 오른다. 원종현은 그나마 상태가 낫지만 이전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고, 김진성은 올라오는 족족 불을 지르는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선발진에선 왕웨이중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투수가 없으며 타격력도 예전같지가 않아서 그야말로 최악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결국 기존에 갈아먹던 선수들은 다들 망가졌거나, 망가지는 중이고 그럼에도 선발이 부진하니 불펜은 계속 갈아넣을 수밖에 없으며, 결국 계속되는 투타의 부진으로 NC는 5월 현재 꼴룡이라는 굴욕의 성적과 팀타율, 팀 ERA 등 각종 지표들 역시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다. 이렇다보니 김경문은 김성근의 하위호환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버전의 김성근일 뿐이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 선수단 연봉 협상 등의 문제로 프런트와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진 김경문 감독이 6월 3일 사실상의 경질로 물러나면서 7년간의 동행은 끝내 비극으로 끝났다.
그나마 김성근의 존재로 비교적 묻힌 편이라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두산과 NC 팬들이 아니면 그 정도를 잘 모르는 케이스도 많았으나,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조상우를 무지막지하게 굴리며 이제 모든 야구 팬들이 그 실체를 알게되었다.[73]

3.3. 농구의 혹사

NBA는 180일 동안 전국을 돌면서 82경기를 치르고 플레이오프까지 합하면 우승팀이 많을 경우 100경기를 넘게 치르는 초강행군을 한다. 이때문에 전력 평준화 및 갈수록 빡빡해지는 이동스케줄의 문제로 주전 혹사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NBA 다음으로 빡빡한 일정의 KBL 역시 팀 주축인 외국인 선수를 쉬지 않고 굴려서 성적을 내야하는 팀 사정상 외국인 선수가 잘하면 잘할 수록 혹사도가 심각하다.

3.4. 배구의 혹사

몰빵배구 문서로. 한 명만 작정하고 혹사하는 데 있어 최악의 스포츠 중 하나가 바로 배구. 특히 신치용이성희가 상당히 악명이 높다. 또한 신치용식 외국인 선수 몰빵배구는 대한민국 배구를 3류 수준으로 후퇴시켰다는 악평을 듣고 있으며, 나아가 이 때문에 한때 프로배구 최대 명문 구단이던 삼성화재가 강호에서 약체로 추락해버렸다는 소리도 나왔다. 그리고 2010년대 후반에는 박미희가 새로운 몰빵감독으로 떠올랐는데, 이 사람의 몰빵은 이미 앞의 두 사람의 몰빵을 한참이나 뛰어넘었다는 평가이다.

몰빵배구만 보면 그야말로 논문 수준일 정도로 왈가왈부가 심하다. 그리고 이것을 만든데 있어서 4대 프로스포츠 중 폐쇄적인 배구계가 초래한 결과물[98]이라고 봐도 된다.

남녀부 통틀어 가장 외인 복 없는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한화 이글스 뺨치는 팀 내력인 환장할 수비로 인해 윙스파이커 외인[99]을 데려와야 하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100]를 빼면 다 여기에 들어가도 싼 상황.

3.5. e-스포츠의 혹사

4. 관련 항목



[1] 대법원 문서에서 보듯이 1년에 수십만 건을 해결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물론 중구-옹진군-강화군은 제외다.[3]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4]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거제시.[5] 특히 청소년이나 성범죄자를 보호관찰하는 보호관찰관이 여기에 맞는 사례다.[6] 바로 학생 인수인계 때문이다. 특히 고3 담임인 경우는 대학 입시 문제 때문에 더더욱 혹사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교육행정직도 같이 죽어나간다.[7] 문제는 이들이 담당하는 선거가 한둘이 아니다. 지방선거/대통령 선거/국회의원 선거는 물론 전국동시조합장선거나 대학교 학생회장 선거 등도 선관위에서 담당하기 때문이다.[8] 그나마 앞의 두 직렬은 어느정도 예측이라도 되지, 이들은 예측도 안되니...[9] 행안부 직렬(특히 경찰)이 심하고 법무부, 외교부 등도 만만치않게 혹사가 심하며 국방부도 마찬가지다.[10] 1급 공무원은 준정무직 공무원으로 취급받아 대기업 임원과 마찬가지로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다.[11] 그 밖에도 보건진료직 공무원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12] 여기는 오히려 기존에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휴직에 들어가면 그냥 다른 아나운서로 바꿔버린다.[13] 사실 KBS가 원래 국영방송사였던지라 넘사벽으로 큰 거라...(EBS 잘려나간 게 저 정도다.)[14] 참고로 여기는 유난히 여성을 비정규직으로 많이 채용해서 인권위에서 권고하기도 한 곳이다 #[15] 물론 같은 선상으로 비교할 수 없다. 전주MBC 아나운서들은 PD도 겸직하기 때문에 인원이 저렇게 많지만, 대전MBC 아나운서들은 남자는 정규직일테지만 여자는 프리랜서로 뽑는다. 하지만 유지은 아나운서의 뉴스투데이와 뉴스데스크 겸직은 쉴드쳐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권혁에 비유된다..[16] 그 유명한 허참을 초대해서 서수진 아나운서에게 시집가라고 갈구면서 토크쇼를 제작하고 있다. 시집가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듣던 서수진 아나운서는 그렇게 허참의 눈을 피해 도망가고...[17] 지역을 막론하고 MBC 아나운서가 뉴스투데이와 뉴스데스크를 둘 다 진행한다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 뉴스투데이는 7시 30분에 시작하니 방송국에서 준비하려면 아무리 늦어도 7시에는 출근해야 하고, 뉴스데스크는 21시에 끝나니 마무리한다고 치면 아무리 빨라도 21시 30분이 되어서야 퇴근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유지은 아나운서는 12시에는 정오의 희망곡까지 진행한다는 점에서 잠시 집에 갔다오기에도 애매한 시간이다.[18] 이다희 아나운서가 대전 MBC에 2015년 11월 말에 채용확정했다는 아나운서 학원의 광고가 나오긴 했으나, 2016년 3월 4일까지 유지은 아나운서는 계속 굴렀다. 박윤희 아나운서가 채용되어 바톤터치를 하였기 때문이다.[19] 그런데 김성주와 전현무는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도 엄청나게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김성주는 이런 와중에 스포츠 중계까지 나섰고, 전현무는 아예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접었을 정도.단순히 방송 갯수와 녹화 스케줄로만 보면 당연히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아나운서들이 더 많이 할 수도 있고아니 해야한다 프리랜서인 그들은 자신이 움직이는 만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이익이 된다. 다만 그들은 프리랜서인만큼 정해진 스케줄 이외에는 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대부분 소속사와의 계약을 통해 자신의 활동에 여러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방송사 직원인 아나운서는 회사라는 조직원으로서 회사 내규에 의해 연봉과 직위가 결정되고 그에 따르는 업무가 있다. 이러한 업무들과 병행하면서 방송스케줄을 같이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엄청난 혹사에 해당한다. 예를 든 김성주와 전현무 역시 프리를 결정한 이유를 밝힐 때 이러한 부분을 우회적으로 언급하였다.야근과 사무업무, 상사 눈치보기, 수당 2만원, 노조 집행부의 권위주의 등등.[20]MBK엔터테인먼트[21] 현재 씨제스 스튜디오 대표 백창주[22] 사실 직접적 원인은 조폭과의 유착이었지만 이로 인한 터보에 대한 혹사와 가혹한 폭력, 수익금 갈취 등이 검찰수사관들의 행동을 촉구했을 가능성도 높다.[23] 같은 SG워너비 소속 멤버 이석훈도 엄청난 혹사가 있었는데, 5집 앨범 전곡을 1주일 만에 녹음하여 결국 성대결절이 왔다고 한다.[24] 물론 정통으로 교육받은 창법이 아닌 데다가 평소에 잦은 흡연,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매우 불규칙한 생활, 또 지병인 천식까지 겹치며 성대가 심각할 정도로 상한 탓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혹사까지 더해졌으니...[25] 참고로 신지의 데뷔 나이는 18살이었다.[26] 2019년 10월 10일에 올라온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 따르면 유독 미나가 심각한 불안장애를 겪어서 그렇지 나머지 멤버들도 그녀와 같은 증세를 겪고 있다고 한다.[27] 그래봤자 2019년에는 한국 앨범 발매 2번, 일본 앨범 발매 4번, 도합 1년 6컴백이다.[28] 마지막 앨범은 다음 해 3월에 발매되었다.[29] 실제로 2018년 10월 29일부터 2019년 9월 23일까지 약 1년 동안 앨범 5개(한국 2개, 일본 3개)를 냈다. 위의 트와이스에 맞먹는 혹사.[30] FIESTA, 환상동화 (Secret Story of the Swan), Panorama.[31] 그룹이 해체되더라도 회사가 잘해줬다면 잔류 인원이 생긴다. 6명이나 되는 인원 전원이 떠나는 일은 적으며, 심지어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국내 1위 기획사인 HYBE의 산하였다. SM에 전성기가 지나 실제 활동이 적은 아티스트가 계속 남아있거나 나갔어도 돈독한 관계인 경우가 많은 것과 대비되는 부분.[32] 노기자카46 재적 당시 일본 여돌 원탑으로 평가받고, 2020년 10월에 팀을 졸업한 시라이시 마이도 신인 때 이런 평가는 못 받았다.[33] 그러나 얼마 안 가서 그 생각을 접어버렸다고 한다.근데 결국 때려쳤다[34] 그 중에 끝판왕은 二人セゾン으로 손꼽힌다. 히라테가 2절 브릿지 파트 부분에서 팔을 빠르게 돌리는 안무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일본 아이돌 팬층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을 정도이다.[35] 2020년 기준으로 히라테는 만 18세이다. 즉 20대도 안 돼서 뼈가 나가버린 것. 아이고야[36]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 히나타자카46에서 탈퇴라는 방식으로 그룹을 나간 사람은 히라테 전까지만 해도 없었다. 거의 다 졸업이나 사퇴 형식으로 나갔다.[37] 거기다 해당 팀의 선수들이 A매치 기간 동안 자신의 국가에 국가대표로 발탁 될 경우 A매치 기간 동안의 리그 휴식기에 휴식도 치르지 못 하고 국가 대항전 경기도 치뤄야 하는 것은 덤이다.[38] 이때는 EPL 박싱데이 기간 이였기 때문에 경기 풀타임을 연속으로 소화하였다.[39] 경기에서 투수가 투구하는 장면을 초고속 카메라로 보면 그야말로 이를 악물고 던지는 팔을 있는 힘껏 비틀어 가며 투구를 한다.[40] 선수들 중에서는 팀 린스컴이 대표적이며, 삼성 라이온즈의 최충연 역시 이에 반하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다 하드 트레이닝으로 유명하나 이로 인하여 부상으로 고생한 전적이 있다.[41] 2015년부터 고교야구는 투수 혹사를 방지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했지만, 그 기준이 너무 모호한지라 실질적으로는 투수 혹사를 막을 수 없다. 130개 이상 투구 시 몇 경기를 투수가 쉴 수 있다는 것인데, 많은 감독이 실제로 129개만 던지게 하여 그 다음 경기에도 129개나 던진 투수가 등판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2018년부터 1일 최다 투구 수를 현행 130개에서 105개로 줄이고 31~45개 투구 시 1일, 46~60개 투구 시 2일, 61~75개 투구 시 3일, 76개 이상 투구 시 4일을 의무적으로 쉬게 한다. 그러나 기계적인 투구 수 제한이 가져올 부작용이 만만치 않음에도 이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다.[42] KBO리그는 서비스타임이 워낙 길기 때문에 괜히 혹사로 조기에 은퇴시키는 것보다는 잘 관리하면서 FA까지 오래 쓰는 게 이득이라는 인식이 현장에서도 형성되었고, 이 덕에 혹사의 빈도가 크게 줄었다.[43] 분은 채드 그린, 조나단 로아이시가 등을 굴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44] 그래도 이렇게 반짝이라도 해서 눈도장을 찍은 후 다쳐서 버려진 불펜 투수는 부상이 회복된 이후 또 싸게 불펜투수를 쓰려는 구단들이 로또 삼아 영입을 하기 때문에 몇 번의 MLB 재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이때 불펜을 넘어 선발로 정착하게 되면 드디어 '관리'를 받는 투수가 될 수 있다. 물론 선발로 가지 못하면 1~2년 염가계약-혹사부상/부진-방출만 반복하다가 돈도 많이 못 벌고 은퇴하게 된다.[45] 일본 고교야구 선수들의 최대 목표는 고시엔 본선 출전이지 프로 진출이 아니다. 프로 진출은 극소수만이 누리는 혜택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절대 다수의 선수들이 취미로 야구를 하는 선수들이다.[46] 심지어 전병두도 김성근이 망가뜨렸다.[47] 전병두를 망가뜨린 김성근의 수제자 김기태가 망가뜨렸다.[48] 가을야구를 시즌 전부터 포기하고 소위 '탱킹'으로 유망주 수집을 추구하는 MLB의 경우 사정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역시 지나치게 의도적인 탱킹으로 관중 수가 감소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49] 원래 김성근과 김응룡은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김성근이 삼성 감독 시절 이중 오더 꼼수를 부리다가 망신당했을 당시 상대 감독은 김응룡이었으며, 더욱이 2002년 본인의 첫 한국시리즈를 물먹인 감독도 김응룡이기에 뒤끝이 매우 심한 성격을 지닌 김성근 성격상 김응룡의 부진에 얼씨구나 하며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50] 정작 자기도 감독 되니 저 소리를 툭하면 했다.[51] 자책점, 홈런 등이 좋지 않은 기록이기 때문에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일단 등판해야 기록을 쌓을 수 있고 출전경기 수는 추후 재계약 시 연봉책정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52] 선수 시절 김성근을 감독으로 모셨던 사람이기도 하다.[53] 이종운이 감독을 맡았던 2015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예시. 당시 불펜 중 그나마 잘 던졌던 홍성민을 혹사시켰다.[54] 전임 염경엽 감독도 초기에는 불펜 운영을 유연하게 하다가, 우승을 노릴 시기가 되자 결국 조한손을 굴렸다.[55] 이러다가 가끔 다 이긴 경기를 내준 적도 물론 있었지만, 투수 체력 문제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항상 넘어갔다.[56] 그나마 아직 투수 분업화가 완벽히 자리잡지 못한 1990년대 중반에 팀을 맡았던데다 리빌딩을 통해 백재호, 임수민, 홍원기, 이영우, 송지만 같은 당시 젊은 야수들이었던 선수들을 적극 밀어주며 키운 강병철과 달리 김성근과 김인식은 투수 분업화가 완벽하게 자리잡은 2000년대에 이런 혹사를 저질렀고, 특유의 노장 선수 선호로 결국 팀 리빌딩에 치명타를 입혔다.[57] 이 둘이 전병두김윤동의 선수 커리어를 절단냈으니 청출어람도 이런 청출어람이 없다.[58] 선발 투구 로테이션이 존재하는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휴식일 없이 던진 적도 있었으며, 9경기 연속 완투승 기록도 있다고 한다. 나중에는 혹사의 여파로 어깨가 움직이지 않아 전등을 켜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한다.[59] 교통부 야구단에 입단한 지 4년 차인 1964년까지만 투수로 활동했다.[60] 재밌게도 당시 한국시리즈 당시 삼성의 에이스 김일융도 한국시리즈 3승 상태에서 7차전에서 최동원과 맞붙었고 결국 패전투수가 되어 최동원만 기억에 남게 되었다.[61] 그 유명한 "동원아 우짜노? 이까지 왔는데..."라는 말과 팀을 위해 어깨를 헌납하기로 한 최동원의 "예... 마, 함 해보입시더!"라는 답이 이때 나온 것이다. 상식적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온 마당에 선수가 없으니 우승 포기하고 삼성에게 트로피를 내주자고 할 수는 없었다. 이는 감독으로서 직무유기이기 때문이다.[62] 당시 구대성의 시즌 소화 이닝은 139이닝이다. 선발로는 단 2회 출장.[63] 여기에 임기영을 시작으로 노수광, 박한길 등 여러 유망주들을 타팀에 조공하고 방출 선수 영입, 2차 드래프트에서의 노장 영입 등으로 페이롤과 선수단 연령 폭등까지 겹쳤다. 이는 2017 시즌 중반 중도 사퇴 후 박종훈 휘하 프런트에 의한 잇따른 웨이버 공시, 방출, 은퇴, 신인 드래프트에서의 전원 고졸 선수 지명, 어리고 값싼(...) 용병 영입 등으로 2018 시즌 선수단 평균 연령은 2세 정도 낮추고, 연봉은 최소 30억 이상 절감하게 되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64] 오히려 2020년에는 투수 혹사는 아예 없다고 할 정도였다.[65] 이 중 130경기 가까이 선발출장을 했고 한 번 선발출장을 하면 거의 8이닝은 나왔다.[66] 3경기의 점수차는 각각 4점차, 5점차, 8점차. 심지어 마지막 8점차는 시즌 최종전이라 탈락이 확정된 경기였는데도 내보낸 것.[67] 넥센의 경우 2009년 이후 좌완 투수의 씨가 마른 게 바로 이런 요인(이건 김시진의 좌완투수 육성이 젬병인 점도 있었다)이고, 이후 2012년에는 엔태양 김진성은 차치해도(김진성은 이미 SK에서 한 번 방출됐던 선수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 한 투수인 임창민, 전유수의 존재는 아직도 김시진의 실책이라고 봐야한다. 이들을 위기 때 기용해 멘탈을 아작내고는 강진으로 쫓아냈으니...[68] 사실 하향세는 그 사건이 있기 전인 2010년 데뷔 초부터 당한 혹사로 구위가 저하된 상태로 선발로 전환한 시즌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는 최훈 작가의 카툰에서도 나타난다.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24530&no=359&weekday=sun[69] 유희관, 장원준, 진야곱, 이현호, 허준혁.[70] 두산은 2015시즌 전까지만 해도 전통의 좌완무덤이었다. 김진욱 전 감독이 해설하면서 "팀에 좌완이 그렇게 없더니..." 라며 대놓고 한탄했을 정도(...)[71] 다만 현재는 불펜으로 내려갔다(...).[72] 붙박이 마무리이자 세이브왕 경쟁자들인 손승락이 57경기 58이닝, 정우람이 56경기 59이닝만 소화한 것에 비해 정우람은 너무 귀족마무리라서 문제라 카더라 임창민은 60경기 66이닝을 던졌다.[73] 심지어 이전 국제 대회인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도 조상우는 이영하와 함께 무지막지하게 혹사당했으며 염경엽 감독의 넥센 시절때도 한현희와 무지막지하게 혹사당했던 전적이 있다. 결국 이러한 혹사들이 누적되면서 조상우는 2021년 시즌 종료 이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입대를 선택하였다.[74] 외인 제외하고 거진 폐급에 가까운 투수였다. 여기다 문성현은 2014년도 활약과는 엄청나게 대비되는 무승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75]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싸융짱문오였다![76] 사실 이게 어찌보면 맞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게, 이팀에서 최초로 수출한 선수가 수출되기 직전이던 2014년 시즌에 FA 4인방+주포+먼저 수출한 또 다른 포를 총동원 하고도 준우승했기 때문에 이번엔 우승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그 결과가 2015시즌 필승조에 걸린 과부하이고.[77] 5월 18일 고척 NC전이나 7월 1일 고척 기아전이 대표 케이스이다.[78] 성적이 나오는 팀이었다면 이상하지 않은 일이지만 염경엽 감독이 쓰려졌던 6월 25일 기준 SK는 7연패를 달리면서 12승 30패로 9위를 기록하고 있었다.[79] 특히 나균안은 다른 날도 아니고 최동원의 12주기 기념 행사가 열린 경기에서 6이닝 122구를 던지게 하여 엄청나게 까였다.[80] 대표적으로 조무근. 조무근은 프로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전천후로 1군과 2군을오가며 100이닝가까이 던진 데다, WBSC 프리미어 12로 국가대표에 차출되며 쉴 틈 없이 계속 던졌다.[81] 심지어 심재민은 고교시절 혹사로 프로에 올라오자마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82] 김상현(1980), 앤디 마르테 등 죽쑤고 있는 타자들을 계속 중심타선에 배치.[83] 월요일 포함. 금~일 등판, 월 휴식, 화~수 등판[84] 불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가 대표적으로 4월 13일 1대4에서 9회초 7실점으로 역전당한 롯데전, 5월 23일 4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kt전이다. 2017시즌에는 전설의 903대첩도 있다.[85] 결국 김윤동은 2021 시즌까지 단 1초도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2022 시즌을 앞두고 자진퇴단했다.[86] 많아야 30경기 정도다.[87] 그마저도 2015년 이후로는 부진하다.[88]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과도 같은 최동원 선수의 기일이다.[89] 사실 승선했더라도 헥터, 양현종, 팻 딘, 임기영까지 4선발 모두가 가히 완벽투를 보여준지라 롱 릴리프로 분류되었을 그가 등판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90] 본인은 투수에 관한 모든 것을 코치에게 떠맡기는 스타일이라 혹사에 관한 책임은 적지만 선수단의 통수권자인 만큼 피할 수는 없으므로 취소선 처리.[91] 더구나 고우석은 98년생으로 현재 만 20살이다. 더더욱 관리가 필요한 프로 초년생 시기인데 이렇게 굴리고있으니...[92] 심지어 소속팀인 소형준은 본선 호주전에서 1이닝도 안 채운 이후 등판 기록이 전무하다. 소속팀 편애로 일부러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있을 정도.[93] 한번은 부상 이후 출장시간이 제한되었던 86시즌, 다른 한번은 두번째 은퇴후 3년 쉬다가 만 38세에 복귀하고 부상까지 있었던 02시즌.[94] 주전가드였던 론 하퍼는 선수 생활 내내 슈팅가드였다. 스티브 커는 식스맨으로서 궁병대장 이상은 무리였고.[95] 대표적인게 바로 데릭 로즈, 이 양반의 혹사로 인해 로즈의 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이로 인해 로즈가 유리몸이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미네소타에서도 그게 계속 이어져 결국 잭 라빈도 로즈와 똑같이 십자인대 파열시키셨다, 가히 출전 시간 관리는 개나 준 양반.[96] 구단 게시판이나 구단 SNS, 심지어 포탈 사이트의 구단 관련 기사에 적힌 네티즌의 덧글까지 하나하나 다 읽어볼 정도라고 한다.[97] 물론 한 라운드를 빠지는 부상자가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다. 그마저도 부상 사유가 혹사 여파가 아닌 상대 선수의 바디체킹에 맞아서 당하는 불의의 부상인 경우가 다수였다는 것.[98] 외국인 감독은 대행만 두 명에 불과하고, 2군도 없어서 외풍에 의한 변화도 기본기 부재를 커버할 공간도 없다.[99] 간단히 말하면 키 크고, 수비 잘 하고, 블로킹, 서브, 공격력 다 갖춘 윙스파이커(대표적으로 김연경)를 데려오는 게 너무 힘들고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수비가 안 되고 장기간 호흡을 맞출 필요가 없으면서 대량 득점이 가능한 아포짓을 선호하고 데려오는 상황이다.[100] 정규리그 우승을 할 시기의 외국인 선수인 숀 루니, 매튜 앤더슨, 오레올 까메호 모두 수비가 가능한 윙리시버 자원들이며 아포짓을 쓸 때(가스파리니, 수니아스, 아가메즈)에는 리그 결과물이 시덥지는 못했다. 토종 윙스파이커 쪽은 뽑았던 송준호주상용이 시원치 못해 결국 외부 자원인 문성민, 임동규, 박주형을 수혈하고 서재덕 이적 논란을 초래할 정도로 미덥지가 못하며, 그나마 수비진의 중추인 리베로는 그렇게 나빴던 편은 아닌데, 팀 전설인 이호가 플레잉 코치로 돌아오면서는 리베로가 완벽히 망해 개고생을 하고 여오현을 거금을 들여 질러야했다.[101] 서남원, 이영택 감독을 제외한 모든 감독들이 금지어로 등극될 정도다.[102] 헤일리가 받는 연봉이 단 15만 달러이다. 이는 시즌을 어깨 문제로 40경기 정도만 뛴 윤규진 정도인데 리그 28경기(리그 30경기인데 두 경기는 어깨문제로 빠짐)를 풀타임 무휴식으로 굴렀다.[103] 김성근은 적어도 2015년에는 뺨 토닥도 있고 2016시즌 허리수술 후 포옹이나 만세도 하면서 선수들을 챙기기라도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헤일리의 감독이란 작자는 그렇게 개고생해서 공격하는 것(무조건 최소 투블럭이 붙는 상황)도 힘들어 죽겠는데 수비 가담해라, 근성 없다는 개소리를 지껄인 것도 모자라 어머니가 비행기 타고 홈경기 직관 온 날 좀 못했다고 중간에 빼 버리고는 기용 안 하면서 헤일리의 멘탈까지 완전히 철저하게 짓밟아버렸다. 선수들마저 김해란만 빼면 그냥 발목만 잡았고, 심지어 자기 빠진 두 경기와 나머지 28경기를 비교하면 왕따 의혹이 들 수밖에 없다. 살려조의 경우 관련 멤버들이 누구를 따돌렸다는 기사가 나지는 않았다.[104] 거론한 토종 선수들은 그 선수들의 영입에 관여하고 키웠던 황현주가 처음에는 감독 본인의 성격을 이유로, 두 번째는 수술을 이유로 빼야한다고 말했다가 짤려서 멘붕을 일으키게 했고 심지어 김연경은 계약 사기도 당했다. 바실레바와 루크는 주전 세터인 조송화의 개떡같은 토스를 받고 공격하면서도 실패시 눈초리를 받아야 했으며 미아는 하필 뛴 시기에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고, 휘트니는 그냥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존재감이 없던 선수고, 테일러는 족저근막염에 관련해 구단과의 마찰을 이유로 자신만 챙기는 개쌍년이라는 언플 속에 쫓겨났다. 다만 한송이는 흥국시절 초반 부상으로 몰빵이라기에는 좀 애매한 점도 있다.[105] 2015-2016시즌까지 정규리그 한정 4승 26패(그나마 계양서는 무승이다.)로 절대 약세이다.[106] 2015-16시즌 도요타의 폴리나 라히모바가 58점으로 경신했다. 얘도 한국 리그 활약 시절에 53점을 뽑은 적이 있는 건 함정[107] 문제는 이재영이 2016년 만 20살인데, 김수지(1987년생)를 제외하고는 주전급들이 죄다 1990년 생 이하일 정도로 팀이 너무 어리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