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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의 역대 등번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53번 | ||||
김용하 (2018) | → | 이학주 (2019~2021) | → | 최하늘 (2022)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7번 | |||||
김동규 (2021) | → | <colbgcolor=#dc0232><colcolor=#fff> 이학주 (2022~2022.3.10.) | → | 엄장윤 (2022.3.11.~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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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2022~2022.3.10.) | → | 이학주 (2022.3.11.~2022) | → | 한태양 (2023~2023.5.7.) |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7번 | |||||
최민재 (2022) | → | 이학주 (2023~2024) | → | 장두성 (2025~) |
이학주 李學周|Lee Hak-ju | |||
출생 | 1990년 11월 4일 ([age(1990-11-04)]세) | ||
제주도 제주시 (現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하안북초 - 양천중 - 충암고 | ||
신체 | 187cm|87kg|280mm|O형 | ||
포지션 | 유격수, 3루수 | ||
투타 | 우투좌타 | ||
프로 입단 | 200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CHC) 2019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 삼성) | ||
소속팀 |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 (2009~2010)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 (2011~201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 (2016)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2017) 삼성 라이온즈 (2019~2021) 롯데 자이언츠 (2022~2024) | ||
지도자 | 성남 블루팬더스 플레잉코치 (2016) | ||
병역 | 전시근로역[1] | ||
등장곡 | Eminem - 〈Not Afra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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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소속 내야수.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학주/선수 경력 |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아마추어 시절 |
3. 플레이 스타일
3.1. 마이너 리그 시절
미국에 진출할 당시에는 타격에서는 적당한 슬랩 히터로, 수비에서는 잘만 성장하면 골드 글러브도 충분히 탈 수 있는 뛰어난 수비형 유격수로 평가받았었다.타격 면에서는 적당한 타율과 많은 도루를 기록하는 컨택트 히터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는데, 삼진이 많고 파워 툴이 전무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그래도 사이즈가 작은 선수가 아니기에 파워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도 많았고 실제로 2011 시즌 초반 늘어난 파워로 장타넘버가 늘어나는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미국을 떠날 때까지 뚜렷한 발전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높아야 1:2 정도였던 볼넷:삼진 비율이 2014년을 기점으로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2015년 정확히 1:3을 기록했고 2016년에도 1:3에 육박했다.
약점과 한계점이 뚜렷하다 평가받은 타격에서와는 다르게 수비에서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었다. 넓은 레인지와 빠른 스텝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어떤 스카우트는 립서비스 섞어서 어깨가 더 강한 오마 비즈켈과 그의 수비를 비교하며 이학주의 발이 너무 빨라 백핸드 실력을 구경하기가 힘들다고까지 이야기했을 정도. 실제로 유망주 시절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20-80 스케일 기준 수비 60을 받았었을 정도로 기대받았었다. 이는 이후 KBO에서 엄청난 수비를 선보인 딕슨 마차도와 동일한 수치이며 당시 놀란 아레나도가 이학주보다 수비에서 한 수 아래의 평가를 받았었을 만큼[2] 수비에 있어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확실히 상위권에 속하는 평을 받은 셈.
그러나 문제는 십자인대 부상. 2013 시즌에 발생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비력, 주력, 선구안(볼삼비)이 동시에 하락하며 선수로서의 가치가 하락한다.
2018년 트라이아웃에서 수비는 기대치에 호응했고, 타격에 있어서도 마이너 시절에 비해 약간의 벌크업과 함께 타격 향상이 이루어진 것 아닌가 하는 전망을 한다.
3.2. KBO 리그 시절
수비에서 강한 어깨로 빠른 송구를 보여주지만, 2년의 실전 공백탓인지 리그 초반 적응에 애를 먹으며 기본적인 타구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송구의 기복이 심해서 다수의 실책을 기록했다. 스스로도 멈춘 상태에서 바운드를 맞춰서 타구를 처리하는 것이 까다롭다는 말을 했다. 사실 미국 시절에도 수비수로서 가진 툴이 워낙 뛰어나 주목받았던 것이지, 실책 자체는 꽤 많이 범하는 편이었던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다. 물론 실책 개수가 수비력을 전부 설명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유격수 탑 유망주 출신이니 정교한 수비를 할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긴 하다. 또한 어려운 타구는 잘 처리하는 반면 쉬운 타구를 종종 놓쳐서 이순철 해설위원에게 멋있는 플레이를 할 때가 아니라고 한소리 들었다. 2019 시즌 이학주의 수비 WAA는 오지환, 김재호까지 갈 것도 없이 노진혁, 심우준보다 아래다.그러나 2020 시즌 이후 작년에 비해 수비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명실상부 KBO 탑급 유격 수비를 보여주는 중이다. 김상수와 함께 라이온즈 내야의 핵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삼성 전문기자인 박성윤 기자는 그를 대체 불가한 수비의 핵이라고 평가했다. 작년과 같은 놀라운 호수비 능력을 계속해 보여주면서도, 쉬운 수비 역시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6월 14일 기준 실책은 kt wiz전 기록한 송구 실책 하나 뿐이고 사실 이마저 송구가 좋지 못했던건 맞으나, 충분히 안정적인 포구가 가능했던 공을 놓친 1루수 이원석의 포구 미스 역시 결합된 결과였다.
이학주만의 장점을 꼽자면 글러브에서 공을 빼는 속도다. KBO 리그에서는 김재호 정도가 이 부분에서는 탑급이었는데, 이학주 또한 그에 비견될 수 있는 공 빼는 속도를 갖고 있다. 원체 강한 어깨의 소유자에다가 이러한 속도까지 합쳐져서 타구를 잡고 나서 송구하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
수비는 안정을 찾았지만 문제는 타격. 타격은 강한울보다는 낫지만 김상수보다는 아래 딱 그 정도. 애초에 미국 시절에도 기대치는 적당한 타율에 빠른 발을 통한 주루능력이 돋보이는 타자였는데, 십자인대 부상으로 스피드가 감소하면서 공격에서의 장점이 사라졌다. KBO 리그 데뷔 첫 해인 2019 시즌 초반에는 OPS가 0.7에서 0.8을 왔다갔다하면서 OPS히터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결국 시즌을 보면 20%를 돌파한 K%, 그에 비해 어중간한 IsoD와 IsoP로 오지환의 하위호환급 공격능력을 보여주었다. 다시 말해 오지환과 장점인 뜬금없는 일발 장타력이나 호수비 유도는 비슷하지만 오지환의 단점인 뜬금없는 삼진율도 비슷하고, 스탯은 오지환보단 떨어진다. 도루를 15개를 기록하긴 했지만 크게 돋보일 정도는 아니었다. 2020 시즌 들어서는 6월 14일 기준 17안타 중 2루타가 6개, 홈런이 3개로 장타가 절반 이상이지만 그뿐이다. 타율은 1할과 2할의 경계선을 왔다갔다 하고 있으며 5월에는 괜찮았던 볼넷 대 삼진 비율도 6월 들어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고 있다. 6월 14일을 기점으로 타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상승인지 플루크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급기야 7월 이후로는 완전히 자동아웃기계로 전락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게다가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며 2020 시즌을 그대로 접고 말았다.
2021 시즌에는 어째 다시 2019 시즌처럼 평균적인 타격에 불안한 수비로 회귀해버렸다. 결국 5월 8일 경기에서 9회초 결정적인 클러치 에러로 팀에게 대역전패를 안겨줬는데, 이날까지 삼성 라이온즈 팀 실책이 18개인데 이학주 혼자 무려 7개를 도맡아 했다. 원래 쉬운 타구는 실책을 잘하지만, 어려운 타구는 화려한 플레이로 아웃시켰는데 최근엔 그냥 본인에게 오는 타구는 처리 자체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겉멋수비로 인한 실책이 아닌, 그냥 수비를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실책을 저질렀거나 실책성 플레이를 한 직후에 보이는 세상 다 잃은 듯한 표정은 이학주를 옹호하는 팬들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5월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 시절에 주목받던 수비는 번뜩임은 보이지만 안정감이 떨어지며, 주목받던 주루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르다고 할 수 없고, 장타력은 뜬금 장타가 나오는 걸 빼면 크게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마이너리그 시절 부상을 기점으로 나빠진 볼삼비는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유격수로서 가진 툴은 많았지만 제때 발전시키지 못하며 결국 KBO 리그 수준의 팀의 주전 유격수 수준은 되지만 기대만큼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였고,[3] 2021년 현재 한국 나이로 32살인 것을 감안하면 더 이상의 큰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2021년 5월 18일 현재 스탯티즈 기준 WAR이 -0.55로 리그 전체 유격수 중 최하위이며, 수비 WAA 또한 리그 최하위이다.[4] 단순한 클러치 실책의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인 수비능력 저하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 스탯티즈는 이학주의 시즌 예상 WAR를 -2.18로 잡고 있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조건 반등이 필요하다.
2021 시즌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선 아직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WAR가 -0.02, WAR*는 0.44까지 반등했다. 콜업 이후엔 공수 모두 좋은 모습 보여주는 중. 후반기에도 그대로 이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지명 이후 3년간의 나쁜 평가들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후반기 들어 급격한 타격 부진을 보이면서[5] 8월 말부터 선발 출전 기회가 줄어들더니 9월 중순 1군 전력에서 배제되었다.
이학주의 현 상황을 정리하면 계속 안고 가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하기는 아까운 계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삼성으로서도 선뜻 트레이드나 방출을 하기 어려운 게, 김지찬은 미필이고 유격수에서 수비 실책이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으며, 그 자리를 대체할 오선진, 김호재, 강한울의 경우 풀타임 주전으로는 쓰기엔 부족하며 2022년도 신인 이재현의 경우 당장 주전감으로 보기엔 어렵다. 그렇다고 이학주를 마냥 안고 가기에는 이미 나이가 30줄에 들어서 더 이상의 기량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계속되는 타격 부진, 클러치 실책,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워크에식 문제 등이 걸린다.
2022년 1월 24일, 기사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의 2023년 신인 3라운드 지명권+최하늘과 2:1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삼성보다 더욱 처참한 롯데 내야진에서 과연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롯데에선 삼성 시절보다 더 바닥을 뚫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컨택과 선구안은 더 퇴보했고 뜬끔포 쳐주던 장타력마저 아예 실종되었으며, 수비 실책은 더 늘었다. 유격수 뎁스가 처참한 상황인 롯데라서 1군에 기용되는 것 뿐이지 다른 팀이었다면 1군에서 보기 힘들었을 기량을 보이는 상황이다. 후반기에는 실책이 1개에 불과하지만 박승욱에게 밀려 주전으로 나오는 경기가 줄어들면서 생긴 착시 현상에 불과할 뿐이다.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면서 롯데에서 보낸 첫 시즌도 실패로 끝났다.
2023 시즌은 노진혁의 영입으로 1루를 제외한 내야 유틸리티 백업으로 내려갔다. 간간이 선발 출전이 있긴 하지만 대주자, 또는 6회 이후의 대타 및 대수비 투입으로 출전했다. 공격에서는 2023년 6월 2일 KIA전의 만루홈런을 기록한 것 외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은 보이지 못했고 시즌 전 구단에서 제시한 퍼포먼스 옵션도 채우지 못했다. 그나마 KBO 리그에 들어온 이래 처음으로 한 번도 2군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2024 시즌은 KBO 리그에 들어 온 이래 처음으로 개막전 엔트리에서 탈락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레그킥과 스트라이드를 극단적으로 줄여 컨택에 집중한 타격폼으로 수정하여 다시 1군에 진입했으나 초반 반짝한 뒤 다시 타격 감이 떨어지고 있으며 어쩌다 터지는 뜬금포 외에는 안타 생산이 적고 데뷔 이래 최악의 타수 대비 삼진을 기록 중이다. 그나마 경쟁자들에 비해 수비력에 강점이 있다 보니 꾸준히 기용 중이었지만 2024년 7월 12일 KT전에서 보인 주루 플레이 미스로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퓨처스 리그에서도 몇 경기 뛰지 않다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2024년 11월 5일 방출되면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선수 커리어가 끝날 위기를 맞이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음주운전
2017년 5월 31일[6] 오전 11시 40분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리봉오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했던 것이 1년이 지난 뒤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삼성 이학주,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시인 "깊이 반성 중" 맨 처음 기사로 나왔을 당시에는 이니셜로 A씨와 29세의 나이, 그리고 해외파 복귀 선수라는 정보만 나왔었는데, 이후 팬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들이 나오다가 결국 삼성 라이온즈 측에서 이학주가 맞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왜 이제 와서 밝혀졌느냐, 최초 제보자는 누구냐 등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기도 했다.과거의 정형식이나 윤지웅처럼 구단 차원의 중징계 내지는 협회 차원의 징계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으나 당시에는 아직 일본 독립리그 소속이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소속 팀이 없는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였으며, 이미 법적 처벌을 받은 상태이기에 프로선수 신분으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 사실을 구단에 은폐한 정형식 등의 케이스와는 많이 다르다. 한국야구위원회에서도 이런 문제 때문에 징계를 내리기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 하필 이 시점에서 윤창호 사망 사건과 뒤이은 윤창호법의 국회 통과, 민주평화당 이용주 국회의원의 음주운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기에 징계를 아주 안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식적인 징계가 있다 하더라도, 아마추어 시절의 폭행 문제로 팀 내 자체 징계를 받은 안우진처럼 구단의 자체적 출장정지 및 엄중경고 징계 수준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11월 영남일보 기사에서 언급된 바로는 입단하기 전 일이라서 징계하지 않는다고 나왔지만, 아직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리그 또는 구단 내에서의 징계와는 별도로, 팬들로부터의 도덕적인 비난만큼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구단 내부적으로는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외적으로는 공식적인 구단의 징계 없이 마무리 되었다.
4.2. 선수단 내부규정 위반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시점인 2021년 8월 3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에서 이학주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기자들이 허삼영 감독에게 이학주의 상황을 질문했고,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선수단 내규를 어겨 2군에 머물고 있다."라고 했다. 한 삼성 구단 관계자는 "지각을 2번 이상 반복하여 코칭 스태프 차원에서 내규를 들어 징계를 한 것이다"라는 인터뷰를 했다.리그 중단 직전 1군 복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올라가 있던 상황에 또 다시 태도 논란이 불거져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중이다. 자체 출장 정지 징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절묘한 타이밍에 대체 자원이었던 오선진이 햄스트링 이상으로 이탈하면서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했다. 그러나 극악의 타격 부진을 보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경기가 늘어났다.
이후로 구단과 보이지 않는 마찰을 겪었고, 결국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2022년 허삼영 감독이 경질된 이후 롯데의 전력분석코디네이터로 임명되면서 불편한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5. 여담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인 메릴 켈리(레이스 출신 유망주)와 스캇 다이아몬드, 그리고 LG 트윈스의 제임스 로니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특히 켈리와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3년간 룸메이트로도 지냈다고 하며, 켈리와 함께 뛰는 날이 오게 된다면 정말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는 소감까지 밝히면서 SK 와이번스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 라바(애니메이션)의 옐로우라바와 흡사한 외모로 이라바라고 불리는 중.
- 문성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한기주에 대해 X도 없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고, 이성곤도 여기 끼어든 적이 있다. 그 발언 덕에 지금도 KIA 타이거즈 팬들은 그에 대한 감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 뭐 어린 선수의 자신감, 오만함이 섞인 객기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공개적인 인터넷 홈페이지에, 3살 위 선배를 X도 없다라고 놀리는 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7] 그리고 2018년, 한기주, 이성곤이 각자 트레이드와 2차 드래프트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상술한 대로 삼성이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학주를 지명하면서 한기주, 이학주, 이성곤은 어색한 만남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학주가 한기주에게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간간이 나왔다. 정작 2019년 들어서 이학주는 1군에, 한기주는 2군에 계속 있어서 접점도 별로 없었을 것이고, 한기주는 2019 시즌 이후로 은퇴, 이성곤은 한화 이글스로 이적, 이학주는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사건은 이대로 묻히게 된다.#
- 2019 시즌 중간에 SK와 이학주 트레이드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출처는 홍준학. 다만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고 이학주가 적응해가면서 더 이상의 트레이드 논의는 사라졌다.
- 오랜 미국 생활로 인해 영어가 꽤 능숙하다고 한다.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영어를 잘하는 데다 성격도 밝은 편이라 아무 문제를 겪지 않는다는 듯, 한국에 들어와서도 SNS로 친목질을 자주 하는 것이 목격된다.
- 빠른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코요태의 <순정>이나 <미련>을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노래 실력이 좋다.
- 화려하고 멋진 수비를 하며, 쇼맨십이 뛰어나고 리액션이 커서 스타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못할 때에는 '겉멋'이라며 비판받는다.
- 경기 내적으로도 이런 '스타성'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선수로, 부진하다가 갑자기 중요한 경기 중요한 타이밍에 큰 거 한 방 치고 인터뷰를 따내는 경우가 흔하다. 해외리그 출신의 즉전감 픽임을 감안하더라도 KBO 리그 데뷔 2년 만에 끝내기가 4개나 있다.[8] 선수단 내에서도 이학주의 스타성은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연습경기에서 일일해설로 나선 최채흥이 "클러치 리"라고 부르기도 했다. 최채흥 해설 요약본
- 삼성 시절 경기장 내에서 워낙 똘끼 있는 면을 많이 보여주면서 박석민과 채태인을 보낸 뒤 상심했던 삼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로 이적한 뒤에도 은근 4차원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나름 인기를 끌고 있다.
- 본의 아니게 리그에 엄청난 영향을 몰고 온 선수다. 2019년 SK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SK가 자력 우승 확정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결국 두산 베어스와 공동 1위가 되어 상대전적이 앞서는 두산이 우승을 하는 어마무시한 결과를 낳았다. 그 여파로 다음해부터 공동 1위 팀이 발생할 경우, 타이브레이커 경기로 1위를 결정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2년 뒤인 2021년 우승 경쟁을 하는 삼성과 kt wiz 양 팀에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었다. 삼성이 타이브레이커에서 이겼다면 모르겠지만, kt에게 지면서 우승의 꿈은 물건너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와일드카드부터 올라온 두산에게 광탈당하면서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SK 와이번스가 2020시즌 몰락하고 매각된 것에도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영향을 줬다.
- 전화통화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아왔다고 한다.
- 롯데에서 단 등번호 6번은 중학교 시절 달았던 등번호라고 한다. 그렇다고 쭉 달았다고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 어렸을 적 모습이 은근 구승민과 닮았다. 다수의 롯데 선수들도 이학주 어렸을 적 사진을 보고 구승민의 어릴 적 모습으로 착각했다.
- 사복 센스가 좋다. 옆 라커룸을 쓰는 윤동희도 사복 센스가 뛰어난 편이라 둘이서 옷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5.1. 응원가
이학주![9] 워어어어어~ 워어어어어~ 삼성의 이학주! 이학주! 워어어어어~ 워어어어어~ 삼성의 이학주! 이학주![10] 워어어어어~ 워어어어어~ 삼성의 이학주! 이학주! 워어어어어~ 워어어어어~ 삼성의 이학주! |
삼성 시절 이학주의 응원가는 중독성이 높기로 유명했다.[11] 특유의 율동과 더불어 종교 취급을 받을 지경. 한번 들으면 계속 생각난다. 실제로 타 팀의 응원단장들 사이에서도 잘 만든 응원가를 뽑으라 하면 이 노래를 많이 뽑는다. 인기에 힘입어 1시간 반복 버전이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
2019년 9월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이학주가 끝내기 홈런을 때려 SK의 자력 1위 가능성이 사라졌는데, 덕분에 같이 1위 경쟁 중이던 두산 베어스 팬들이 너무 기쁜 나머지 잠실에서 이학주 응원가를 불렀다. 영상을보자 그리고 10월 1일 두산이 정규시즌을 우승했을 때도 한 번 더 불렀다.
2019년 11월 13일,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 응원가를 올려버리면서 수능 수험생들을 뒷목잡게 만들었다.#
2020 시즌 이후로 삽질이 반복되며 2군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기껏 좋은 응원가 만들어놓고 부르지도 못하게 돼 삼성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농구팀 서울 삼성 썬더스도 라이온즈 데이의 일환으로 경기 전 사전 이벤트에서 이 응원가가 나온 적이 있다. 이날 단장은 원래 단장인 김주일이 아닌 김상헌이 게스트로 나왔다.
2022 시즌 전 이학주가 롯데로 이적하며 반드시 응원가도 가져와야 한다고 하는 일부 롯데 팬들의 의견이 있다. 하지만 삼성 팬들의 여론은 이학주가 곱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강민호 이적 당시 롯데가 클래식 시리즈를 일방적으로 파토내고 응원가도 결국 넘겨주지 않았던 점을 거론하며 응원가를 그냥 주는 것에 굉장히 부정적이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삼성 구단 관계자가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에서 응원가는 저작권이 있는 만큼 돈을 주고 사가면 모를까 공짜로 주긴 어렵다고 밝혔다. 원래 삼성은 타팀에 이적한 선수에게 응원가를 주는 것에 관대한 팀이다.[12] 따라서 삼성이 응원가를 줄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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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새로 제작한 응원가를 쓰게 되었다. 그래도 이학주의 롯데 응원가 역시 잘 뽑혀서 롯데팬들도 이 정도면 선방했다는 반응이 많은 편.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 등에선 로떼리아 쮸로 들린다며 롯데리아 드립이 흥하고 있다.
한편 삼성에서는 기존 이학주 응원가를 버리기 아까웠는지 2022 시즌 후반기부터 팀 응원가로 개사하여 재활용한다.들어보기 이적 후 KIA 시절 본인 응원가가 팀 응원가로 바뀐 안치홍과 비슷한 케이스. KBO 올스타전/2022년에서 이 응원가가 선공개됐는데, 바뀐 가사를 모르는 현장 팬들이 익숙한 '그 응원가'가 나오니까 죄다 이학주 버전으로 떼창했다.
2024년에 개최되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의 평가전에서 대다수의 국내 KBO 팬들의 예상대로 삼성 시절의 응원가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의 응원가로 사용되었으며 '삼성의 이학주'를 '오타니 쇼헤이'로 개사되었다.
6. 관련 문서
[1] 마이너리그 시절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전시근로역에 편입되었다.[2] 단 10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아레나도가 비정상적으로 저평가받은 감이 없잖아 있다.[3] 이학주는 기대만큼 컸으면 최소 메이저리그 백업 내야수 정도는 되었을 것이고, 장타력의 발전이 이루어졌다면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평이었다.[4] WAR*의 경우 0.02이다. 얼마나 수비에서 WAR을 까먹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5] 그 중에서도 볼넷:삼진 비율이 극악이었다. 후반기에 4볼넷 24삼진을 기록하면서 볼넷:삼진 비율이 1:6이었다. 8월에만 한정하면 1:8(2볼넷 16삼진).[6] 이학주 본인이 그렇게 진술을 했기 때문인지 관련 기사에서 당시 소속 팀이 없는 일반인 신분이었다고 나와 있으나, 위에 서술했듯이 마지막으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뛴 것이 2017년 5월 22일이었고(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5월 28일) 공식 퇴단일은 7월 25일이었다.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홈페이지에 나온 퇴단 당시 공지 정황상 퇴단을 결심하고 귀국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으로 보인다. 어차피 독립리그는 공식 로스터 관리가 필요한 프로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저 시점에는 실질적으로 퇴단을 했다고 제보자가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7] 이 사건은 홍종표의 전병두 조롱 건이 세상에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조명되었다. 사실 이학주보다는 홍종표 쪽이 더 악랄하다. 자기보다 16살이나 위고, 오랜 재활 끝에 은퇴하게 된 선수를 조롱한 사건이었고, 그 일이 조명되자 뒤늦게 사과한답시고 "절대 전병두 선배님을 지칭한 게 아니다."라고 얼버무리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팬들의 공분을 다시 한번 샀다.[8]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이 회자되는 건 역시 2019 시즌 홈 최종전의 끝내기 홈런으로, 상대 SK의 자력 우승을 불가능하게 하고, 결국 PO에서 광탈하며 3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만든 초특급 고춧가루였다.[9] 전체적으로 '이학듀' 처럼 들린다[10] 이부분만 음높이가 올라간다.[11] 아예 초성만 나열해도 야구팬들은 이해한다. ㅇㅎㅈ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ㅅㅅㅇ ㅇㅎㅈ[12] 이적한 선수들 대부분이 응원가 재사용 허락을 받았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새로운 응원가를 만들어서 쓴 것이다. 그 중 박석민은 NC에서 은퇴할 때까지 삼성에서 쓰던 응원가를 팀명만 바꿔서 그대로 썼고, 오재일은 2024년 트레이드된 직후에 마찬가지로 팀명만 바꿔서 잠깐 쓰다가 새 응원가로 바꿨다. 박해민은 본인이 새 응원가를 선택했고, 나머지는 바꾼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