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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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 2001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되었다.2. 1차 지명
2000년 6월 5일까지 각 팀에서 팀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1명을 뽑았다.팀 | 1차 지명자 | 계약금 |
이정호 (대구상고, 투수) | 5.3억 원[1] | |
설의석 (인천고, 투수) | 2.5억 원 | |
황규택 (휘문고, 투수) | 2억 원 | |
이동현 (경기고, 투수) | 2.8억 원 | |
정원 (광주일고, 투수) | 0.7억 원 | |
김태균 (북일고, 내야수) | 1.6억 원 | |
추신수 (부산고, 투수) ※[2] | - | |
정상호 (동산고, 포수) | 4.5억 원 |
3. 2차 지명
2000년 6월 15일 서울특별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 소속 선수들 등 총 695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3]
3.1. 지명방식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2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신생팀 SK 와이번스가 참여하면서 지명방식은 홀수 라운드에서는 지난 3시즌의 성적 역순대로, 짝수 라운드에서는 지난 3시즌의 성적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3.2. 지명 결과
-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 @표시는 고졸로 지명받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대학 진학 후 중도하차한 선수.
- 볼드표시는 통산 war이 스탯티즈 기준 2 이상 되는 선수한테 부탁드립니다.
- @표시는 고졸로 지명받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대학 진학 후 중도하차한 선수.
- 볼드표시는 통산 war이 스탯티즈 기준 2 이상 되는 선수한테 부탁드립니다.
라운드 | SK | 롯데 | 한화 | 해태 | LG | 두산 | 현대 | 삼성 |
1 | 김희걸[4] (포철공고, 투수) | 이대호 (경남고, 투수) | 김백만 (부산고, 투수) | 김주철 (성남고, 투수) | 박용진 (신일고, 투수) | 김상현[5] (부천고-제주한라대, 투수) | 장기영[6] (경남고, 투수) | 김덕윤 (경남상고, 투수) |
조형식 (속초상고, 투수) | ||||||||
김동건 (춘천고, 내야수) | ||||||||
2 | 김강민 (경북고, 투수) | 이승화[7] (부산상고, 외야수) | 유영민 (광주일고, 투수) | 김경언 (경남상고, 외야수) | 신경석 (전주고, 투수) | 김태구 (마산고, 투수) | 여승현 (한서고, 투수) | 조영훈 (속초상고, 투수) |
3 | 박남섭[8] (광주상고, 내야수) | 황명성 (청원정보고, 투수) ※ | 서창호 (부산고-고려대, 내야수) | 심제훈 (부산고-동아대, 외야수) | 최성현 (중앙고, 투수) | 김용영 (북일고, 투수) ※@ | 손승락 (대구고, 투수) | 김명규 (원주고, 내야수) |
4 | 채병용 (신일고, 투수) | 박승종[9] (포철공고, 내야수) | 박정근 (경북고, 투수) ※ | 이윤학 (신정고, 투수) | 이윤호 (속초상고, 내야수)[10] | 이대현 (청원정보고, 포수) | 원정빈 (공주고, 외야수) ※ | 박성훈 (강릉고, 투수) |
5 | 오승준 (신일고, 투수) | 김제빈 (중앙고, 투수) | 백승룡 (경남상고, 내야수) | 송산 (경남상고, 포수) | 김정환 (중앙고, 포수) ※ | 배광진 (동산고, 내야수) ※@ | 이철기 (전주고, 투수) | 정한상 (전주고, 외야수) ※ |
6 | 조중근 (동산고, 외야수) | 최준석 (포철공고, 포수) | 이화준 (경동고, 외야수) ※ | 김요한 (장충고, 투수) | 양성모 (마산고-제주한라대, 투수) | 임창섭 (배재고, 내야수) ※ | 허준 (덕수정보고, 포수) | 손승현 (속초상고, 포수) |
7 | 곽국희[11] (성남고, 투수) | 이용승 (대전고, 투수)[12] | 최대곤 (전주고, 포수) ※ | 김민철 (광주일고, 외야수) | 권소용 (휘문고, 내야수) ※ | 이범석 (공주고, 투수) ※@ | 육현수 (성인고, 투수) ※ | 고윤성[13] (경남고, 외야수) ※ |
8 | 김장준 (서울고, 투수) | 문왕식 (효천고, 외야수) | 한정석 (배명고, 투수) ※ | 임성민 (마산상고, 외야수) | 김민석 (선린정보고, 외야수) ※ | 손제민 (경남상고, 외야수) ※ | 한결 (광주상고, 내야수) ※@ | 박재민 (청주기공, 내야수) |
9 | 박재상 (서울고, 외야수) | 이한성 (마산상고, 투수) ※[14] | 김현우 (경동고, 외야수) ※ | 김경태 (신일고, 외야수) | 김수환 (청원정보산업고-경희대, 투수) | 최홍진 (신일고, 투수) ※ | 박희성 (서울고, 내야수 ※[15]) | 이면우 (휘문고, 외야수) ※ |
10 | 윤영보 (동산고, 투수) | 황준영 (경남고, 내야수) | 이규민 (제물포고, 투수) ※[16] | 차정민 (부산상고, 투수) | 구제주 (영흥고, 투수) ※ | 채태인 (부산상고, 투수) ※ | 김광우 (경남상고, 내야수) ※ | 김동범 (마산상고, 내야수) ※@ |
11 | 없음[17] | 패스 | 최준원 (유신고, 투수) ※[18] | 박정규 (한서고, 투수) | 김상래 (청원정보고, 외야수) ※ | 이수 (경기고, 외야수) ※ | 김동기 (인천고, 외야수) ※ | 강유삼 (세광고, 투수) |
12 | 패스 | 오승택[19] (공주고, 내야수) | 김동혁 (군산상고, 내야수) ※ | 안재영 (경동고, 내야수) ※ | 패스 | (신일고, 외야수) ※ | 김선명 (광주상고, 외야수) ※@ |
4. 드래프트 평가
4.1. 선수별 총평
4.1.1.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정상호 (동산고 / 포수) | SK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후반 박경완의 백업 선수로 활약했고 박경완이 부상당한 2009년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 박경완의 은퇴 이후에는 주전으로 도약했으나 유리몸 기질을 보여 많은 출전을 가져가진 못했다. 2016년 FA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상만 보여주고 방출되었다. 이후 두산을 거쳐 SSG에 입단, 친정팀에서 은퇴했다. |
2차 1RD 1번 1 | 김희걸 (포철공고 / 투수) | SK 시절에는 꽤 준수한 활약상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였으나 박재홍과의 트레이드로 KIA로 넘어간 이후 평범한 스윙맨 겸 추격조가 되었다. 이후 삼성을 거쳤다가 은퇴했다. |
2차 1RD 1번 2 | 조형식 (속초상고 / 투수) | 2006년까지 1군에서 27이닝을 던지는 등 나름 기회를 받았으나 좋지 않은 제구력으로 인해 2008년 결국 방출되었다. |
2차 1RD 1번 3 | 김동건 (춘천고 / 내야수) | 지명 당시에는 촉망받는 유격 자원이었으나 유의미한 1군 활약상을 보이지 못하고 김성근 감독에게 게으르다는 평가를 받고 방출되었다. 2012년 NC 창단 트라이아웃에 합격하며 커리어를 이어갔으나 결국 2013년 방출되었다. |
2차 2RD 8번 | 김강민 (경북고 / 투수) | 입단 초기 투수에서 2루수, 2루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옮기며 떠돌았으나 2006년부터는 백업 외야수로 1군에 자리잡았다. 이듬해에는 이진영의 부상을 틈타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박재홍을 우익수로 밀어내고 주전 중견수 자리를 확보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차출되어 병역특례를 받고, 시즌 후 골글을 획득하면서 리그에서 손꼽히는 중견수로 성장했다. FA 계약 이후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부활하였고 MVP까지 손에 쥐었다. 꾸준한 수비 능력과 주루 능력으로 40세를 넘겨서도 현역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 끝내기 홈런 등 활약을 펼치며 다섯번째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한다. 또한 리그에서 최장기간 원클럽맨이었지만 2024 KBO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가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은퇴하였다. 은퇴식은 다행히 2025년 20년동안 뛰었던 SK-SSG에서 한다. |
2차 3RD 1번 | 박남섭 (광주상고 / 내야수) | 입단 첫 해부터 1군에 얼굴을 보이며 각광받았지만 조경환 트레이드에 묶여 롯데로 이적한 이후로는 1.5군급 백업으로 지지부진 성장을 보였다. 2012년, 13년 반짝하며 활약상을 남겼으나 이미 많은 나이였기에 주전으로는 도약하지 못하고 2015년 은퇴했다. |
2차 4RD 8번 | 채병용 (신일고 / 투수) | 입단 초기 뛰어난 활약상으로 이승호와 함께 SK의 원투펀치로 자리매김했으나 지속된 혹사로 커리어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커리어 내내 선발, 불펜을 가리지 않고 마당쇠 노릇을 하다가 2019년 은퇴했다. 혹사와 부상이 계속되었던 선수였으나 상당히 오래 1군 무대에서 자리를 유지한 선수다. |
2차 5RD 1번 | 오승준 (신일고 / 투수) | 나름 기대받는 유망주 투수였으나 이상훈 트레이드에 패키지로 묶여 LG로 이적했다. 이후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은퇴했다. |
2차 6RD 8번 | 조중근 (동산고 / 외야수) | 이미 1루와 코너 외야 뎁스가 꽉 차있던 SK의 사정으로 1,2군을 오가며 대타 정도로 출전하다가 2007년 현대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고 이후 히어로즈와 kt를 거치고 2015년 은퇴했다. |
2차 7RD 1번 | 곽국희 (성남고 / 투수) | |
2차 8RD 8번 | 김장준 (서울고 / 투수) | 2003년 1군에서 13이닝을 소화하며 데뷔했으나 2005년 방출되어 LG로 이적했다. 이후 경찰 야구단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으나 복무 도중 LG에서 방출되었고 전역 후 팀을 구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
2차 9RD 1번 | 박재상 (서울고 / 외야수) | 상무 전역 후 2005년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해 2007년부터 준주전급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09년에는 3할에 근접한 타율로 주전 좌익수를 차지했으나 플루크 시즌으로 드러났고 이후에도 좌,우익수를 오가며 준주전급의 위상을 유지하다가 나이가 들며 부상이 점차 잦아졌고 결국 2017년 은퇴했다. |
2차 10RD 8번 | 윤영보 (동산고 / 투수) | |
2차 11RD 1번 | 없음 | |
2차 12RD 8번 | 없음 |
4.1.2.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부산고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시애틀 매리너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 2021년 SSG랜더스 입단) |
2차 1RD 2번 | 이대호 (경남고 / 투수) | 입단 후 내야수로 전향해 유망주로 떠올랐고 백인천 감독 때문에 무릎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그 뒤 대폭발하여 2005년부터 완전한 롯데의 중심 타선이 되었으며, 특히 2006년에는 트리플 크라운, 2010년에는 타격 7관왕에 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성장했다. 2011 시즌 후 일본으로 진출하여, 일본 시절 4년동안 평균 wRC+ 150를 찍고 재팬시리즈 MVP까지 수상하며 일본에서도 정상급 타자로 자리잡았으며[20]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진출하여 14홈런으로 플래툰으로 그럭저럭 활약하다 2017년부터 롯데로 복귀했다. 4년 150억이라는 엄청난 거액 FA에 걸맞지 않는 성적으로[21] 의문을 자아내는 듯 했으나, 본인이 은퇴를 공언한 마지막 2022시즌 다시 전성기 시절 이대호로 돌아가 풀타임 지명타자로 wRC+ 146을 찍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으며, 등번호 10번이 영구결번이 되는 영예를 누리며 사직구장에서 명예롭게 은퇴했다. |
2차 2RD 7번 | 이승화 (개성고 / 외야수) | 입단 후 외야 수비가 너무 좋아 감독이 바뀔 때마다 이우민에게 기회는 항상 왔지만 타격이 너무 약해 백업을 전전했다. 2007년 3할을 쳤지만 그 해가 마지막 이었고 잦은 부상도 컸다. 결국 공격력을 겸비한 전준우,손아섭의 등장으로 밀려났고 백업을 전전하다 은퇴했다. |
2차 3RD 2번 | (청원정보고 / 투수) | 지명 후 고려대 진학, 미 입단 |
2차 4RD 7번 | 박승종 (포철공고 / 내야수) | 2008년 부터 기회를 얻기 시작해 2010년 김주찬과 1루 경쟁을 했고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이대호가 2011년 이후 일본에 진출하 주전 1루수를 맡았지만 타격이 너무 심각하고 선구안도 좋지 않았으며, 2014년 간신히 3할을 찍긴 했지만 그 뒤 계속 부진하며 2016년 김상호에게 밀렸고 2017년 이대호가 복귀하자 2017시즌 후 은퇴한다. 12년 통산 sWAR*이 -0.16으로, 롯데의 뎁스가 절망적이라 남아있었던거지 애초에 백업으로 쓰기에도 절망적인 타격때문에 12년 동안 1군무대에 붙어있었던 것 자체가 기적인 수준이다. |
2차 5RD 2번 | 김제빈 (중앙고 / 투수) | '02년 방출 |
2차 6RD 7번 | 최준석 (포철공고 / 포수) | 입단 후 내야수로 전향해 2005년부터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526 대첩의 영웅이 되는 등 거포 유망주로 기대 받았지만 끝내 터지지 못하며 2006년 펠릭스 호세의 복귀로 자리가 없어지자 두산으로 트레이드됐고, 두산에서 포텐이 서서히 터지며 자리를 잡아가더니 마침내 2010년 1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그 뒤에도 2010년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으나 1군 주전 레벨 정도는 되었으며,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4년 35억이라는 FA대박으로 다시 롯데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본인의 타격이 만개하여 고정지명타자로 2014년 20홈런에 wRC+ 128, 2015년 3할 30홈런 100타점에 wRC+ 148을 찍으며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로 자리잡는 등 혜자 계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6년부터 서서히 기량이 떨어지며 2017시즌 후 FA를 선언했지만 롯데는 계약하지 않았고 NC로 사인 앤 트레이드되어 1시즌을 뛰고 방출당한다. |
2차 7RD 2번 | 이용승 (대전고 / 투수) | 지명 후 중앙대 진학, 지명권 해제 후 2005년 신고선수 입단 |
2차 8RD 7번 | 문왕식 (효천고 / 외야수) | 지명 후 동의대 진학 |
2차 9RD 2번 | 이한성 (마산상고 / 투수) | 지명 후 동아대 진학 |
2차 10RD 7번 | 황준영 (경남고 / 내야수) | 지명 후 경성대 진학 |
2차 11RD 2번 | 패스 | |
2차 12RD 7번 | 패스 |
4.1.3.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김태균 (북일고 / 내야수) | 명실상부 2000년대와 2010년대 이글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이글스 역사상 네 번째 KBO 영구결번 선수. |
2차 1RD 3번 | 김백만 (부산고 / 투수) | 2009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2RD 6번 | 유영민 (광주일고 / 투수) | |
2차 3RD 3번 | 서창호 (부산고-고려대 / 내야수) | 2002시즌 후 방출되었다. |
2차 4RD 6번 | 박정근 (경북고 / 투수) | |
2차 5RD 3번 | 백승룡 (경남상고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경성대 진학 2005년 입단하였다. 2013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으나 바로 넥센과 계약하였다. 2015시즌 이후 방출되었고, 그대로 은퇴하였다. 2018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한화이글스에서 코치 생활을 하였다. |
2차 6RD 6번 | (경동고 / 외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건국대 진학, 졸업 후 은퇴 |
2차 7RD 3번 | (전주고 / 포수) | 지명 후, 미 입단 |
2차 8RD 6번 | (배명고 / 투수) | 지명 후 홍익대 진학, 미 입단 |
2차 9RD 3번 | (경동고 / 외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2차 10RD 6번 | (제물포고 / 투수) | 지명 후 단국대 진학 및 중퇴, 미 입단 |
2차 11RD 3번 | (유신고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지명권 해제 후 2005년 SK 지명. |
2차 12RD 6번 | 오승택 (공주고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한양대 진학, 2005년 입단. 오재필로 개명. 2013시즌 후 방출되었다. |
4.1.4. 해태 타이거즈
해태 타이거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정원 (광주일고 / 투수) | |
2차 1RD 4번 | 김주철 (성남고 / 투수) | |
2차 2RD 5번 | 김경언 (경남상고 / 외야수) | 기아에서는 끝내 안 터지던 백업선수였으나,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고 2012년부터 서서히 백업으로서의 가치를 드러내더니, 2014년 타격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fa계약 까지 따냈다. 심지어 2015년에는 부상으로 아깝게 규정타석을 못 채웠는데도 16홈런에 wRC+ 136을 찍고 이글스의 타선을 하드캐리 하는 등 혜자경언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며 맹활약을 했다. 다만 다음 해인 2016년에 원래대로 되돌아가며 17년 이후 방출되었다. |
2차 3RD 4번 | 심제훈 (부산고-동아대 / 외야수) | |
2차 4RD 5번 | 이윤학 (신정고 / 투수) | |
2차 5RD 4번 | 송산 (경남상고 / 포수) | 단국대 진학 후 입단. 암흑기 시절에 잠깐 주전 포수를 차지한 것 말고는 절망적인 포수 리딩 능력 때문에 백업 포수로 전전하다가 2013시즌 후 방출당했다. |
2차 6RD 5번 | 김요한 (장충고 / 투수) | |
2차 7RD 4번 | 김민철 (광주일고 / 외야수) | |
2차 8RD 5번 | 임성민 (마산상고 / 외야수) | |
2차 9RD 4번 | 김경태 (신일고 / 외야수) | |
2차 10RD 5번 | 차정민 (부산상고 / 투수) | 동아대 진학 후 입단 |
2차 11RD 4번 | 박정규 (한서고 / 투수) | |
2차 12RD 5번 | (군산상고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4.1.5. LG 트윈스
LG 트윈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이동현 (경기고 / 투수) | 트윈스를 위해 자신의 인대를 바친 중간계투. |
2차 1RD 5번 | 박용진 (신일고 / 투수) | '04년 방출 |
2차 2RD 4번 | 신경석 (전주고 / 투수) | '02년 방출 |
2차 3RD 5번 | 최성현 (중앙고 / 투수) | '02년 방출 |
2차 4RD 4번 | 이윤호 (속초상고 / 내야수) | 지명 후 한양대 진학, '08년 방출 |
2차 5RD 5번 | (중앙고 / 포수) | 지명 후 고려대 진학, 미 입단 |
2차 6RD 4번 | 양성모 (마산고-제주한라대 / 투수) | |
2차 7RD 5번 | (휘문고 / 내야수) | 지명 후 경희대, 미 입단 |
2차 8RD 4번 | (선린정보고 / 외야수) | 지명 후 고려대 진학, 미 입단 |
2차 9RD 5번 | 김수환 (청원정보산업고-경희대 / 투수) | '01년 방출 |
2차 10RD 4번 | (영흥고 / 투수) | 지명 후 한양대 진학, 미 입단 |
2차 11RD 5번 | (청원정보고 / 외야수) | 지명 후 건국대 진학, 미 입단 |
2차 12RD 4번 | (경동고 / 내야수) | 지명 후 경남대 진학, 미 입단 |
4.1.6.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황규택 (휘문고 / 투수) | |
2차 1RD 6번 | 김상현 (부천고-제주한라대 / 투수) | 상무에서 복무를 마친 후 불펜 투수로 활약했으나 2010년 부상 이후 성적이 조금씩 하락하다가 2013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로 KIA로 이적했다. 초반엔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이후 부상으로 인해 2016 시즌 후 방출되었고 은퇴했다 |
2차 2RD 3번 | 김태구 (마산고 / 투수) | '05년 방출 |
2차 3RD 6번 | 김용영 (북일고 / 포수) | 지명 후 한양대 진학, 미 입단 |
2차 4RD 3번 | 이대현 (청원정보고 / 포수) | '07년 방출 |
2차 5RD 6번 | 배광진 (동산고 / 내야수) | 지명 후 원광대 진학, 미 입단 |
2차 6RD 3번 | 임창섭 (배재고 / 내야수) | 지명 후 단국대 진학, 미 입단 |
2차 7RD 6번 | 이범석 (공주고 / 투수) | 지명 후 동국대 진학, 미 입단 |
2차 8RD 3번 | 손제민 (경남상고 / 외야수) | 지명 후 경성대 진학, 미 입단 |
2차 9RD 6번 | 최홍진 (신일고 / 투수) | 지명 후 홍익대 진학, 미 입단 |
2차 10RD 3번 | 채태인 (부산상고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 계약, 2007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
2차 11RD 6번 | 이수 (경기고 / 외야수) | 지명 후 고려대 진학, 미 입단 |
2차 12RD 3번 | 패스 |
4.1.7. 현대 유니콘스
현대 유니콘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설의석 (인천고 / 투수) | |
2차 1RD 7번 | 장기영 (경남고 / 투수) | 프로 데뷔 후 외야수로 전향 해 2010년대 초반 히어로즈의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으나,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두산으로 이적했다. |
2차 2RD 2번 | 여승현 (한서고 / 투수) | |
2차 3RD 7번 | 손승락 (대구고 / 투수) | 지명 후 영남대 진학, 2005년 입단. 현대 시절 선발로는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경찰청 야구단 전역 후인 2010년에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하며 인생이 달라졌다.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2013년에는 46세이브를 거두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으며, 2015시즌 이후 FA로 롯데 자이언츠에 이적했다. 롯데에서도 94세이브를 적립하며 롯데의 주전 마무리로 확고하게 자리잡았고, 계약이 끝난 2019년 롯데에서 은퇴했다. 29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마무리 보직을 맡았음에도 통산 271세이브[22]를 거두며 KBO 마무리 계보에 당당하게 그 이름을 남겼다. |
2차 4RD 2번 | 원정빈 (공주고 / 외야수) | 지명 후 한양대 진학, 미 입단 |
2차 5RD 7번 | 이철기 (전주고 / 투수) | '03년 방출 |
2차 6RD 2번 | 허준 (덕수정보고 / 포수) | 지명 후 연세대 진학 |
2차 7RD 7번 | (성인고 / 투수) | 지명 후 한양대 진학, 미 입단 |
2차 8RD 2번 | (광주상고 / 내야수) | 지명 후 성균관대 진학, 미 입단 |
2차 9RD 7번 | (서울고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2001년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 |
2차 10RD 2번 | (경남상고 / 내야수) | 지명 후 경남대 진학, 미 입단 |
2차 11RD 7번 | (인천고 / 외야수) | 지명 후 인하대 진학, 미 입단 |
2차 12RD 2번 | (신일고 / 외야수) | 지명 후 홍익대 진학, 미 입단, 2005년 두산에 신고선수 입단 |
4.1.8.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이정호 (대구상고 / 투수) | |
2차 1RD 8번 | 김덕윤 (경남상고 / 투수) | |
2차 2RD 1번 | 조영훈 (속초상고 / 투수) | 백업으로 활약하다가 2012 시즌 중 KIA로 트레이드로 되었고 한시즌 만에 NC 특별지명으로 다시 이적했다. NC에서는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활약하다가 2017 시즌 후 은퇴하였다. |
2차 3RD 8번 | 김명규 (원주고 / 내야수) | 지명 후 경희대 진학, '07년 방출 |
2차 4RD 1번 | 박성훈 (강릉고 / 투수) | 지명 후 한양대 진학 |
2차 5RD 8번 | (전주고 / 외야수) | 지명 후 동의대 진학, 미 입단 |
2차 6RD 1번 | 손승현 (속초상고 / 포수) | 지명 후 인하대 진학 |
2차 7RD 8번 | (경남고 / 외야수) | 지명 후 동아대 진학, 미 입단[23] |
2차 8RD 1번 | 박재민 (청주기계공고 / 내야수) | 지명 후 인하대 진학 |
2차 9RD 8번 | (휘문고 / 외야수) | 지명 후 고려대 진학, 미 입단 |
2차 10RD 1번 | (마산상고 / 내야수) | 지명 후 경성대 진학, 미 입단 |
2차 11RD 8번 | 강유삼 (세광고 / 투수) | 지명 후 경희대 진학 |
2차 12RD 1번 | (광주상고 / 외야수) | 지명 후 영남대 진학, 미 입단 |
4.2. 팀별 총평
- SK 와이번스: 이대호 거르고 김희걸(개명해서 지금은 김건한), 조형식, 김동건. 김희걸은 빠른 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받았고, 조형식은 속초상고 동기 조영훈과 투타를 이끌어 창단한지 얼마 안 되는 팀의 대통령배 8강 진출과 세계청소년대표팀 우승에 기여했고, 김동건은 공수주 모두 뛰어난 유격수로 평가받았다. 이대호를 놓친 건 아쉽지만, 그래도 1차 지명자 정상호, 나머지 2차 지명에서 김강민, 채병용, 박재상 등 향후 SK 왕조의 주축 멤버가 될 선수들을 많이 뽑았기 때문에 아주 손해는 아니었다. 픽한 선수들의 절대적인 활약치를 놓고보면 오히려 풍년에 가깝다. 문제는 이대호를 거르고 뽑은 2차 1순위 지명자들이 제대로 활약해 주지 못했다는 것. 그나마 투수 김희걸을 지명해 2003년~2004년 2년간 전천후 투수로 잘 기용하다가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여 KIA에서 박재홍을 데려온 게 다행. 그리고 이때 롯데의 지명을 받았지만 미국으로 떠난 추신수도 메이저 생활을 접을때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SK의 후신인 SSG에 입단해서 22시즌에 우승까지 경험했으니 사실상 성공픽이 되었다.
- 롯데 자이언츠: 거포감 세 명을 건져올렸지만 1차 지명한 추신수는 롯데의 입단 제의를 거절한 채 미국으로 떠났다. 최준석은 2006년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후에 제 기량을 발휘한 후 FA를 선언하여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했다가 2018년에 NC로 이적했다. 이대호는 롯데에 남아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이후에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명으로 성장했으며 훗날 NPB에서도 활약을 했으며 롯데에서 못한 재팬시리즈 우승에 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고 결국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했다 복귀한다. 이외에도 얼굴은 이토이인데 성적은 정반대인 외야수와 골프 스윙을 하는 팡야 선수도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 한화 이글스: 1차 지명한 김태균은 KBO 최고의 타자 중 하나가 되었으며, 데뷔 첫 해 3할 3푼대 고타율과 20홈런을 치며 맹활약,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는 프로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었고, 몇몇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은 지명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후 입단했다.
- 해태 타이거즈: 1군 레귤러가 된 선수가 없다. 김주철, 김민철이 그나마 없는 살림의 해태에서 쓰이긴 했지만 신인 때 이후 묻혀졌고, 그나마 김경언이 김성한의 신임을 받으면서 1군 출장 횟수가 가장 많았지만 김성한 퇴임 이후 그저그런 타자로 전락해서 2군에 박혀있는 시간이 길었고 어쩔 때 한번 대타로 간간히 쓰이다가 한화로 가서야 터졌다. 1차 지명을 받은 투수 정원은 2006년 딱 한 해 반짝하고 2008년에 임의탈퇴 공시됐다.
- LG 트윈스: 단 한 선수만 1군에서 살아남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1차 지명을 받은 이동현. 데뷔 2년차던 2002년 중간계투로 124이닝을 소화하는 등 LG의 주축 투수가 되는 듯 싶었으나 혹사로 인해 팔꿈치 부상이 왔고 금지어의 당겨쓰기 등 관리를 해주지 못한 탓에 두 차례나 더 수술을 받는 등 5년에 걸친 재활 끝에 돌아와 2019년 은퇴할 때까지 LG의 뒷문을 지켜오고 있다. 그 밖에 프로에서 활약한 선수는 없었다. 2차 1픽 투수 박용진은 3년 후 병역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후 선수 생명이 끝났다.
- 두산 베어스: 어째 이쪽도 건진 선수가 별로 없다.(...) 그래도 김상현이 뒤늦게 터져 스윙맨으로 활약해주기는 했다. 채태인은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나중에 삼성으로 갔다. 당시 고교 최대어 중 하나였던 이동현을 LG에 빼앗기고 대신 1차 지명으로 뽑은 휘문고 투수 황규택은 단 한 번도 1군에 오르지 못한 채 결국 은퇴하면서 2000년의 문상호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차 지명은 망했다.
이거황
- 현대 유니콘스: 두 선수가 터지긴 했는데, 희한하게도 지명 당시 포지션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한 명은 투수로 입단했다가 현역 복무를 마치고 타자로 전향한 후 터졌고, 또 한 명은 고교 졸업 당시 유격수였는데 지명받은 후 입학한 대학교에서 투수로 전향,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선수단이 인계된 넥센 히어로즈에 돌아와 주전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굳혔다. 2013년에는 부처님도 차지하지 못한 골든 글러브도 차지한다. 1차 지명으로 지명한 인천고 설의석은 얼마 못 가 방출되었고, 2차 12순위로 지명한 어떤 발 빠른 외야수는 현대가 홍익대학교로 보냈다가 약한 타격 때문에 지명권을 포기했다. 졸업 후 두산 베어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그 이후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삼성 라이온즈: 역시 흉작.(...) 삼성 구단 역사상 최고액 계약금 5억 3천만 원을 안긴 1차 지명자 이정호는 고교 시절부터 있었던 팔꿈치 부상과 그에 따른 관리 실패로 통산 1승에 그치는 등 1군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고 2004년 FA 박진만의 보상선수로 현대로 가버렸다.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1루수 조영훈은 터질 듯 터질 듯 안 터지다가 KIA를 거쳐 전력보강 선수로 이적한 NC에 자리잡았으며,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한 박성훈은 조원수박차
잉여라인을 이루다 결국 장원삼을 상대로 넥센에 트레이드되었다. 그 외에는 김덕윤 정도가 간간이 1군에서 모습을 비쳤지만 김덕윤도 2006년 두산 베어스에 트레이드됐고 2년 후 두산에서 방출되어 은퇴했다.
5. 이모저모
- 2000년 초 창단한 SK 와이번스는 신생구단 전력 평준화 지원 차원에서 이 해와 이듬해인 2002년 신인지명에 한해 1라운드에서 3명을 먼저 지명하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 지명된 대졸 이상 선수가 겨우 5명뿐으로, 역대 신인지명 중 고졸선수에 대한 선호가 제일 높았다.
- 지명한 선수 전원을 입단시킨 SK와 달리 삼성은 1차 지명자 이정호와 2차 1라운드 지명자 김덕윤 둘을 제외하고 모두 대학교에 보냈다.
- 두산에 2차 10라운드로 지명된 채태인은 이미 보스턴 레드삭스와 입단 합의를 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두산이 지명한 것은 만약 미국에서 실패하거든 자기네 팀으로 오라는 뜻. 그러나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로 채태인은 삼성에 입단했다.
- 지명을 받고 대학에 진학한 선수 51명 중 졸업 후 제대로 입단한 선수는 16명에 불과했다. 한화 지명자였던 최준원은 SK에 다시 지명되었으며
윤승균등 5명은 신고선수로 겨우 프로에 발을 들였다. 나머지는 대학에서 중도하차했거나 지명권이 풀렸다.
- 추신수가 롯데 지명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진출하면서 부산고 동기 정근우가 지명받지 못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다만 이는 사실과 다른데 실제로는 그의 작은 체구 때문에 스카우터들이 관심을 주지 않아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1982년생 부산 출신 선수들이 하나같이 최고의 투수로 꼽던 추신수와 정근우의 부산고 동기 투수 김백만이 한화의 2차 1라운드 지명 사례를 보면 정근우의 괘씸죄 루머가 가짜인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정근우는 고려대로 진학했고 훗날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았다.
- 류현진, 한기주, 강정호, 황재균 등이 배출된 2006년 드래프트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강의 인재풀을 자랑하는 드래프트다. 이 드래프트의 주 대상이었던 1982년생에 국가대표급으로 성장한 선수가 많았고, 최소 팀 주전~백업급으로도 상당히 많은 선수가 활동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추신수, 김태균, 이대호, 손승락이 있고, 당시에는 미지명자였지만 정근우도 국가대표급으로 성장했다. 이 중 김태균과 이대호는 나란히 소속팀 한화와 롯데의 영구 결번 선수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 부산-경남팜의 황금기 중 하나다. 82년생 부산-경남팜 출신은 부산고는 추신수, 김백만, 정근우[24] 경남고는 이대호, 장기영, 경남상고는 김덕윤, 김경언, 송산, 백승룡 부산상고는 채태인, 이승화, 차정민, 부산공고는 이명우[25], 마산고는 김태구와 신재웅[26], 마산상고는 임성민을 배출했다. 이 해 고졸 부산-경남팜은 대졸 포함 19명의 지명자를 배출했다.
- 2023시즌 현역 선수 중에서 가장 오랜 경력의 선수가 남아 있는 드래프트로, 주인공은 SK 2차 2라운드[27] 김강민이다. 2001 신인 지명권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까지 포함하면 SK 해외파 특별지명 추신수가 있다. 그리고 이 둘은 2024시즌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25시즌부터는 당해 드래프트 지명자를 볼 수 없게 되었다.
[1] 실제 금액은 5억이었으나 구단이 4.5억을 받은 정상호보다 이정호를 띄워주기 위해 과장해서 발표했다. 구단이 계약금에 해당되는 세금을 대납해주고 르노삼성 SM5 차량을 이정호의 아버지에게 선물했기에 5.3억원에 해당하는 대우를 해줬다고 볼 수 있다.[2] 지명 거부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3] 주의해야 할 것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4] 2014년 시즌 중에 김건한으로 개명.[5] 2013년 김태영으로 개명.[6] 현재는 장민석[7] 현재는 이우민 ㅡ> 이승하[8] 현재는 박준서[9] 현재는 박종윤[10] 2004년 병역비리 사건 때 불구속 입건된 뒤 지명권이 풀렸다가 공익요원 복무를 마친 후 신고선수로 입단.[11] 방출 이후 기아 타이거즈에 신고선수로 입단하였다가 또 방출. 결국 일본 독립 리그로 건너갔다.[12] 중앙대 진학 후 지명권 포기, 이후 신고선수로 입단[13] 2021년 기준 현 마산고 감독.[14] 동아대 진학 후 지명권 포기, 이후 신고선수 입단.[15]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가 1년 만에 방출.[16] 단국대 2학년을 마치고 중퇴한 뒤 1년 쉬고 송호대에 입학.[17] 각 팀마다 12명을 지명할 수 있기에 SK의 11, 12라운드 지명은 없었다.[18] 동국대 진학 후 지명권 포기, 이후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SK에 지명.[19] 2010년 공익근무 복무 후 오재필로 개명.[20] 여담으로 이대호는 한국시리즈 경험이 없다.[21] 2년간은 본인 몫을 해냈지만, 그 뒤 3년은 에이징 커브의 영향으로 전성기 때의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22] 2024년 기준 통산 세이브 순위 2위이다. 1위는 당연히 오승환[23] 지도자로서 성과를 내고 있다. 마산고 감독을 맡아 2021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24] 대졸 후 2005년에 지명[25] 유급으로 2002년에 지명[26] 대졸 후 2005년에 지명[27] 공식적으로는 2차 2라운드이긴 하나,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1라운드에서 3명을 뽑았으므로 지명 순위상 3라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