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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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에 시행하는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2. 달라지는 점
2018년 9월 11일 이사회 결의안에 따라 신설된 룰로써, 대학 졸업예정자의 지명이 1명 이상 강제화되었다. 이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을 통합하여 산정하기 때문에 1차 지명을 대졸 선수에게 행사하면 2차 지명에서는 전원 고졸로 지명해도 상관이 없다.[1]3. 1차 지명
2019년 7월 1일 시행.[2] 전 구단이 연고지역을 대상으로 행사하며, 서울 공동 연고권을 갖고 있는 세 팀은 순번에 따라 LG - 키움 - 두산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전년도 1차 지명이 공개 발표 행사를 치르면서 호평을 받았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올해는 그 전까지 했던 것처럼 웹사이트에 일괄 공지만했다.현행 방식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1차지명이다. 다음해부터는 전시즌 하위 3개 구단이 타 구단들의 지역 1차 지명이 끝난 뒤 전국 단위 남은 선수 중 1차 지명을 허용하는 일명 '7+3' 지명제가 도입이 되며, 2023 드래프트부터는 1차 지명을 폐지하고 전면 드래프트를 도입하기로 결정되었다.
===# 지명 전 정보 #===
- 서울 팜(LG, 키움, 두산)에서는 저학년 때부터 1차 지명이 거론될만큼 일찌감치 주목받는 선수가 많지 않다. 대부분의 고교 팀들이 3학년 위주로 팀을 구성하거나 일찌감치 주목받는 1학년 선수를 밀어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타자 중에서는 장충고의 좌타 외야수 박주홍이 강백호를 연상시키는 활약으로 주목받았고, 성남고 우타 외야수 최해찬[3]이 팀 타선의 주포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스카우트들의 평가에 의하면 두 선수 모두 불분명한 수비 포지션[4] 및 수비에 대한 의문을 떨쳐낼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충고의 우타 내야수 김병휘도 중학교 때부터 인지도가 높고 실제로 압도적인 도루 수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인정받긴 했지만 타격과 송구 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의문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에 충암고의 중견수 함창건
과 왼손 1루수 허찬민[5], 파워 쇼케이스 월드클래스 출전권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덕수고의 오른손 타자 기민성도 강견과 파워로 주목받고 있으나 수비에 대한 의문은 공통의 과제로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던 신일고의우타 내야수 김휘집[6]과좌타 외야수 김성균, 휘문고의 우타 내야수 문상준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들 중에서는 김병휘, 함창건, 김성균, 문상준이 지명을 받았다. 투수들의 경우 투구 수 제한이 강화된 영향을 어느 정도 받고 있다. 2018년에 대부분의 팀들이 3학년 위주의 마운드 운용을 하면서 2019년에 3학년이 된 투수들 상당수가 2018년에 거의 실전 등판을 하지 못한 상태다. 주목할 선수로는 휘문고의 우완투수 이민호. 현재 박주홍과 LG 1차지명을 겨루고 있는 파이어볼러로 150km대의 공을 던질 수 있다. 그 외에 경기고의 우완투수 이용헌, 성남고의 좌완투수 이종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충암고의 장신 투수 배세종(평촌중 졸업), 배명고의 장신 투수 강태경[7], 덕수고의 좌완 투수 이지원(부천중 졸업)은 타 지역 전학생이어서 1차 지명 대상이 아니다. 그 외에도 당초 1차 지명을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었던 서울고의 우완투수 강민과 신일고의 우완투수 이건 등의 인지도가 높은 선수들은 부상 등의 이유로 1, 2학년 활약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중학교 시절에 비해 그 평가가 많이 내려간 상황이다. 이렇듯 선수들에 대해 누적된 데이터가 2017년, 2018년 지명에 비해 많이 부족한 만큼 3학년 때 활약과 체격 및 구속, 주력 등 본인의 툴이 지명에 작용하는 주된 요인이 될 전망이다.
- 한편 좌완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덕수고 정구범의 1차 지명 가능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유급이어서 1차 지명 불가라는 말이 한동안 나왔으나 실제로는 복잡한 상황이다. 기사에 나온 바에 따르면 정구범은 건대부중 3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다시 중학교 3학년을 다녔고[8] 고등학교 1학년까지 미국에서 보낸 뒤 2017년 9월에 귀국해 덕수고에 1학년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이를 유급이라고 하기는 애매하기에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 KBO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미 유원상의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9] 결론이 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정구범은 미국 국적도 보유한 복수국적자라고 한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정구범은 건대부중을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다. 1차 지명 불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차후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고 있으며, 가능하다는 쪽에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걸 유급으로 볼 수 없으므로 1차 지명이 가능하게 하는 대신 차후에 규정을 보완[10]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각 구단 스카우트들의 회의에서는 불가로 결론을 냈다고 하나 중요한 것은 KBO의 결정이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5월 23일 결국 정구범은 1차 지명 후보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지만 KBO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 스카우트 팀장들이 합의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11] 1차 지명을 열흘 정도 남긴 6월 하순 시점까지 KBO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아 이 부분은 추측의 영역으로 남게 됐다. 대학 선수 쪽에서는 장충고 출신으로 단국대 재학 중인 외야수 겸 투수 양찬열 정도가 거론되나 대학야구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고, 포지션 또한 지명에 불리한 편이어서 이정용 급의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1차 지명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6월 16일 전후반기 주말리그가 거의 종료되고[12] 17일부터 황금사자기에 돌입한다. 현재 서울권 1순위를 놓고 다투고 있는 장충고의 박주홍, 휘문고의 이민호는 여전히 1차지명 유력후보군이다. 하지만 당초 주말리그 시작 전까지는 박주홍-이민호 였지만 주말리그가 진행되면서 이민호가 150km를 찍는등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고, 박주홍은 견제나 부담이 심해서인지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박주홍의 장충고는 황금사자기에 출전권이 없어 보여줄 기회가 더 이상은 없고, 이민호는 황금사자기에 출전할수 있어 보여줄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 이민호 쪽으로 조금은 유리하게 흘러가는 모양새이다. 6월 20일자 기사에 따르면 서울권 1순위 지명권을 가진 LG 트윈스가 이민호를 확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나 그 기사가 나온 뒤인 6월 23일 광주일고와의 16강전에서 이민호는 선발로 나와 2 2/3이닝 3실점(2자책) 3피안타 4피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 SK 팜에서는 고교 2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야탑고의 투타겸업 안인산의 존재감이 압도적이며[13], 같은 학교의 좌완투수 오원석, 우완 쓰리쿼터 박명현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고의 사이드암 임형원, 좌완투수 박시후, 파이어볼러 우완투수 김동현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단 안인산이 2019시즌 주말리그에서는 부상 여파로 지명타자 및 외야수로만 출장하다가 뒤늦게 투수로 등판하고 있어서 황금사자기까지는 봐야 한다는 점이 변수다. 6월 21일 열린 황금사자기 성남고와의 경기에서 오원석은 선발투수로 나와 6과 2/3이닝 2실점(1자책점) 7탈삼진 1사사구로 호투한 반면, 안인산은 불펜으로 나와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3실점을 하면서 오원석이 주가를 많이 올린 상태이다. 현장평가에서도 오원석이 안인산을 앞서고 있다고 한다. 율곡고 투수 서성일과 남건우도 주목받고 있지만 이들은 유급생이어서 1차 지명 대상이 아니다.
- KIA 팜에서는 정회열 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광주일고 정해영, 그리고 같은 학교의 외야수 박시원이 유력 후보이고, KIA 타이거즈에서 박시원을 전지훈련에 데려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박시원이 현재는 더 우세하다. 그 외에는 광주동성고 좌완투수 오승윤과 광주진흥고 우완투수 박성역, 광주일고의 공격형 내야수 정도웅, 광주일고 포수 한지운, 그리고 동국대의 주전 중견수인 최지훈(광주일고 졸업)도 거론되고 있다. 진흥고 좌완투수 김윤식도 떠오르고 있으나 유급 경력 때문에 1차 지명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이들 전부 KIA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 롯데 팜에서는 경남고의 우완투수 최준용과 내야수 이주형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개성고의 장신의 우투수 최세창, 경남고의 거포 포수 전의산, 선배 전진우와 함께 부산정보고 마운드를 이끌며 주목받았던 부산정보고 우완투수 남지민과 부산고등학교 우완투수 한승주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단 최준용은 전국 최대어로 거론되었던 이전의 1차 지명 후보들인 윤성빈, 서준원 등에 비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
- 한화 팜은 그동안 1차 지명 관련으로 1차지명이 될만한 재목이 없었고, 특히 18지명에서 성시헌이 입단 1년만에 방출되는 등 골머리를 썩였으나 2019년 지명에서는 간만에 여러 후보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충청팜에서 굉장히 드문 일로,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상위권에 들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경합한 것은 2003년 지명에서 김창훈과 송창식이 경합했던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2018년 시점에서는 우선 신경현 코치의 아들인 북일고의 우완투수 신지후와 사이드암 김양수, 대전고의 좌완투수 홍민기와 우완투수 한건희가 경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 북일고 외야수 겸 투수 임종찬과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세광고 사이드암투수 박계륜, 좌타 포수 심기정도 거론되고 있지만, 임종찬의 경우 투수로서의 경쟁력은 다른 네 투수보다 떨어지고, 타자로서는 한화가 전해 지명에서 야수 유망주를 대거 수급했기 때문에 당장의 니즈가 있는지 여부가 의문이라는 점, 박계륜의 경우에는 소속팀인 세광고가 연고지인 한화 팜에서 입지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학교라는 점, 뛰어난 구위나 경험에 비해 체격이나 구속 등 일반적인 평가 기준에서 나머지 네 선수에 비해 밀리는 점, 심기정의 경우 역시 세광고 출신이라는 점, 한화가 최재훈과 지성준, 이성원 등 꾸준히 포수 자원을 확충해왔던 점 등으로 인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구리리틀 시절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공주고 우완투수 김민우(구리 인창중 → 공주중)나 뛰어난 체격이 강점인 북일고 좌완투수 유지성(충암고에서 전학 및 유급)은 아쉽게도 타 지역 전학생이어서 1차 지명 대상이 아니다. 당초 신지후가 유력하다는 예상이 앞섰으나, 신지후가 6월 23일 인상고와의 황금사자기 2회전 경기에서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1 2/3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북일고가 주전 유격수의 갑작스런 부상이라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초반에 대량실점을 하면서 경기가 완전히 기울어진 상태였다. 여기에 투구 폼이 불안정했고 타구가 대부분 제대로 맞아나갔다. 이 때문 지명순간까지 가봐야 안다는 분위기였다.
- NC와 삼성은 전학, 유급생 출신이 프로 지명을 염두에 둘 만큼 기량을 인정받는 주요 선수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북-경남, 대구-경북 고교 팜의 상황상 1차 지명을 두고 고민이 오히려 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팜의 경우 2018년 대구고의 대통령배, 봉황대기 우승을 이끌었던 포수 현원회가 중1 때 서울에서 전학한 이력 때문에 1차 지명이 불가능하고, 같은 학교의 왼손투수 이승민도 작은 체구에 느린 직구 구속은 둘째치고 유급 경력 때문에 1차 지명이 역시 불가능하며 포항제철고의 장신 투수인 백동운(장안고에서 전학)과 이지태(서울고에서 전학), 설악고 잠수함 투수 이강준(평촌중에서 설악중으로 전학)도 타 지역 전학생이어서 1차 지명 대상에서 빠지기에 현재로서는 경북고의 우완투수 황동재가 사실상 1차 지명이 가능한 유일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는 대구고의 우완투수 서명현이나 포항제철고의 우완투수 이승엽[14] 정도가 거론되지만 좋은 체격이나 중학교 시절의 기대치에 비해 고교 시절 실전기록이 전무하여 다크호스 이상으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나마 이승엽은 꾸준히 경기에 나왔지만 서명현은 시즌 내내 등판이 아예 없다.[15] NC 팜에서는 당초 마산용마고 출신인 단국대 사이드암 투수 강재민이 1차지명 후보로 점쳐졌으나, 체격과 구속 면에서의 열세, 대학야구의 입지축소, NC 구단의 리빌딩 기조 등에 기인하여 2018년을 기점으로 평가가 많이 내려갔고, 대신 마산용마고 우완투수 김태경이 좋은 체격과 기록에 힘입어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그 외에 김해고 투수 김동희, 용마고 출신인 동의대 투수 노상혁도 거론되고 있으나 1차 지명감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 한편 상술한 대졸 선수 의무 지명과 연관되어, 1차 지명에서 대졸 선수들이 지명될 가능성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1차 지명에서 고졸 선수를 뽑았다가 2차 지명에서 원치 않게 대졸 선수를 뽑느니 차라리 1차 지명에서 일찌감치 쓸만한 대졸 선수를 뽑고 2차 지명에서 고졸 선수들을 최대한 뽑는 것에 올인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기 때문인 듯. 1차지명은 1주일 앞둔 6월 24일 현재 각 팀의 1차지명 유력 후보군에 대학 선수들이 없는것으로 보아 1차지명은 전 팀이 모두 고졸로 지명할것이 유력하다.
- 7월 1일 1차지명이 발표되었다. 북일고는 6년 연속, 휘문고등학교는 4년연속이자 서울권 전체 1순위 3년연속, 경남고등학교는 3년 연속, 마산용마고등학교와 경북고등학교는 2년 연속 1차 지명자를 배출하였다.
3.1. 지명 결과
- 볼드 -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rowcolor=#fff> 팀 | 1차 지명자 | 계약금 |
오원석 (야탑고/투수) | 2억 원 # | |
SK 와이번스 | ||
이주엽 (성남고/투수) | 2억 원 # | |
두산 베어스 | ||
신지후 (북일고/투수) | 2.2억 원 # | |
한화 이글스 | ||
박주홍 (장충고/외야수) | 2억 원 # | |
키움 히어로즈 | ||
정해영 (광주제일고/투수) | 2억 원 # | |
KIA 타이거즈 | ||
황동재 (경북고/투수) | 2.3억 원 # | |
삼성 라이온즈 | ||
최준용 (경남고/투수) | 2.5억 원 # | |
롯데 자이언츠 | ||
이민호 (휘문고/투수) | 3억 원 # | |
LG 트윈스 | ||
소형준 (유신고/투수) | 3.6억 원 # | |
kt wiz | ||
김태경 (마산용마고/투수) | 1.5억 원 # | |
NC 다이노스 |
4. 2차 지명
2019년 8월 26일 시행. 외국 프로 팀과 계약하지 않는 이상 국내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자는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고교 및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외국 프로 팀과 계약한 복귀 해외파(2018년 1월 31일까지 최종 소속 팀과 계약 종료된 경우 한정), KBO 리그 팀에 소속된 적이 없는 외국 학교(고등학교 이상) 출신 아마추어 및 프로 경력자(과거 해당 자격으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는 제외), 고교 및 대학 중퇴자(정상적으로 다녔다면 졸업 예정자인 경우 한정), 비선수 출신 및 KBO 신인 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KBO가 인정하는 독립리그(한국, 일본, 미국)에 최근 1년 이내[16]에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11일부터 2차지명 시행 30일 전인 7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한 트라이아웃을 8월 5일에 실시했다. 2019년 8월 16일부터 소집된 WBSC U-18 야구 월드컵 참가 대표팀 3학년 선수들은 1차 지명자 6명을 제외하면 경기장 적응 및 연습 경기를 이유로 행사 당일에는 참석하지 못한다. MBC 스포츠플러스와 SPOTV2에서 중계하며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4.1. 지명 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모든 라운드마다 전년도(2018 시즌) 최종 순위의 최하위부터 역순으로 지명한다. 각 팀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의 지명권을 패스 할 수도 있다.===# 지명 전 정보 #===
- 20대 투수들 중 대형 좌완투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덕수고 좌완투수 정구범은 2018년 시점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투수로 청소년 대표팀에도 합류했기 때문에 2차 지명에서 상위권에 들 것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17] 대체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을 것이 유력하지만 워낙 의외의 선택을 많이 하는 NC인지라[18] 향후 전국대회 및 지명 당일까지는 봐야 할 듯. 여기에 서울고에서 전주고로 전학한 박재민[19], 한화 1차지명 후보로 거론되었던 대전고 좌완투수 홍민기나 기아 1차 지명 후보군에 포함되었던 광주동성고 좌완투수 오승윤 역시 2차 지명으로 나온다면 상위권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SK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었던 야탑고 우완투수 안인산과 두산 1차 지명 후보였던 성남고 투수 이종민 또한 2차로 나오면서 상위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청룡기 MVP를 수상한 유신고 허윤동과 진흥고 김윤식도 상위 지명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 각 학교 최대어 사이에 가려져 있지만, 경남고 고영우, 광주일고 정도웅, 장안고 오현택 등의 숨은 알짜배기들도 가득한 드래프트가 예상이 됐지만, 이들 중에서는 정도웅만이 지명을 받았다.
- 고졸 야수 중에서는 야탑고 박민과 광주일고 박시원의 상위 지명 가능성이 높다. 박민은 성남고에서 야탑고로 전학을 갔기 때문에[20] 1차 지명 대상이 아니다. 광주일고 박시원 역시 올해 성적[21]이 좋은 만큼 상위 지명 가능성이 높은 편. 그리고 경남고 이주형도 2차로 내려오면서 세 명이서 상위 지명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박민은 1라운드, 박시원과 이주형은 2라운드라는 상위 순번에 지명을 받았다.
- 한국에서 초중고를 다닌 외국인 선수들 중에는 영선고의 포수 겸 1루수인 일본인 교오노 유다가, 인천고의 외야수인 대만 출신 화교 유상빈[22]이 지명 대상이 된다. 교오노의 경우 전년도의 히로나카 시히로처럼 지명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며 유상빈은 기량은 수준급이지만 외야수가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기 쉽지 않은 터라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2명 다 지명을 받지 못한 채로 드래프트를 마쳤다.
- 일종의 대학 쿼터제를 도입하면서 고졸 일변도 지명은 불가능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대학야구의 낮은 입지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3] 이정용을 필두로 비교적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던 2018년 지명과는 달리 프로에서 경쟁력을 보일 만한 선수들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학교들이 1, 2학년 위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24] 그나마 유신고 출신의 동국대학교 좌완 최이경[25]이 대학야구 최고의 좌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비슷한 유형인 임양섭(광주진흥고-고려대)이나 박승수(장충고-동국대)가 끝내 지명받지 못한 것으로 볼 때 지명 여부가 불투명하다.[26] 타자 쪽에서는 연세대 포수 정진수, 홍익대 내야수 최태성이 지명이 유력한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이후 정진수와 최이경이 7라운드에서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고, 드래프트가 끝난 후에는 최태성이 kt wiz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것이 확인됐다. 고려대는 2년 연속 전원 미지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었는데 진짜로 전원이 지명을 못 받았다.[27]
- 2019년도 대학 졸업 예정자 중 졸업 유예를 신청해 대학에서 더 뛰는 선수는 20명이다. 이 중에는 고려대 투수 임양섭[28]을 비롯해 서울대 이정호[29], 경희대 투수 최종현(최영필의 아들), 고려대 외야수 윤웅재(윤동배의 아들), 성균관대 투수 마백준, 동국대 포수 한주석(한문연의 아들), 재능대 투수 전민성[30]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년도에 KIA의 지명을 받은 양승철처럼 졸업 유예와 함께 병역 이행 후 복학한 선수도 3명이나 된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는 단 1명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정호는 졸업 유예를 연장했고 전민성은 원광대에 편입했다.
- 지난 몇 년 동안 신인 지명의 판도를 좌우한 변수였던 복귀 해외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년에 비해 대상자가 줄어들어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문찬종(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AAA, 2018년 11월 6일 유예기간 만료)과 손호영(전 시카고 컵스 산하 A-, 2019년 3월 21일 유예기간 만료) 2명 뿐이다. 문찬종은 2016년 11월 7일 마이너리그 FA가 되었다가[31] 새 팀을 찾지 못한 채 귀국한 이후 도통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9년 8월 5일 실시한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음이 밝혀졌다. 2017년 10월 뒤늦게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해 2019년 9월 소집해제 예정이어서 전년도 2차 지명에 신청을 할 수 없었으며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AAA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맛보기 정도였고 3년 가까운 실전 공백[32]을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 지가 미지수다. 스카우트들의 평가는 대체로 중위 라운드 정도. 손호영은 병역을 마친 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경기도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뛰다가 역시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는데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하위권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2차 지명을 이틀 앞두고 나온 배지헌 기자의 엠스플뉴스 기사에서는 빠르면 2라운드에 불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이후 손호영은 3라운드에서 LG 트윈스, 문찬종은 6라운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배지헌의 예측이 1라운드 늦게나마 맞은 셈.
- 지난 신인지명부터 비선수 출신들도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도록 조항이 개정되면서 전년도에 지명받은 한선태가 1군 무대를 밟는 등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한선태는 야구를 늦게 시작해 혹사가 없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구속 또한 빠르다는 점, 비록 일반 현역병이긴 하지만 병역이 미리 해결된 점 등 여러 운이 따른 지명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참가하는 비선수 출신들의 경우는 지명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비선수 출신은 투수 장진호(대전고 졸), 내야수 박지훈(권선고 졸)으로 모두 파주 챌린저스 소속이다. 그 외 트라이아웃 참가자는 강민종(캐나다 고교 출신), 신민준(동아대 중퇴), 안권수(와세다대 - 일본 실업리그, 독립리그 출신), 지승재(오하이오대 출신, 파주 챌린저스 소속) 등 4명이다. 이들은 기사 내용을 보면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했다고 나와 있었기 때문에 지명받긴 어려울 듯.[33] 그러나 두산 베어스에서 안권수가 지명되었다.[34]
- SK 와이번스 전병두 코치의 은퇴식 페북글에 조롱조로 댓글을 달았던 선수들인 오세현과 홍종표[35]가 이 해에 지명 대상이 된다. SK 와이번스 팬덤에서는 두고 보자는 반응이 대다수. # 이 일은 한참 지나서야 발굴된 일이고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부담감을 감수해야 하는 각 구단들이 저들의 성적이 압도적으로 뛰어 나지 않는 이상 둘을 지명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물론 이들이 뛰는 포지션[36]의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지명할 수도 있겠고 이 사건이 공론화가 되지는 않은 터라 지명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후 홍종표가 2019년 3월 24일 있었던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 고교부 우수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SK 프런트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이에 대해 SK 구단 측에서는 성적 순으로 결정한 것이어서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홍종표는 2019년 청룡기 결승전 직후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자숙하겠다고 했지만 진정한 의미의 반성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았다.[37] SK 팬덤에서도 당한게 있어서인지 저 2명을 지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 이후 홍종표는 KIA 타이거즈의 2순위 지명을 받았지만 오세현은 어느 팀에서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여러 야구인 2세들이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강인권의 아들 강태경, 박성균[38]의 아들 박민, 박종철의 아들 박동혁, 신경현의 아들 신지후, 신윤호의 아들 신효수, 윤동배의 아들 윤웅재, 이태일의 아들 이승엽, 정회열의 아들 정해영, 최영필의 아들 최종현, 한문연의 아들 한주석 등이 이번 드래프트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이들 중 신지후와 정해영은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되었고, 2차 지명에서는 1라운드에 박민, 5라운드에 강태경, 9라운드에 박동혁 3명이 지명을 받았다.
- 1차 지명에서 전부 고졸 선수들이 지명을 받음에 따라 2차 지명에서 대졸 선수들 지명권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 7월 18일에 발표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1차 지명자 중 오원석(SK 지명), 이주엽(두산 지명), 박주홍(키움 지명), 최준용(롯데 지명), 이민호(LG 지명), 소형준(KT 지명)등 총 6명이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4.2. 지명 결과
- 볼드 -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 ※ -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colbgcolor=#002561><colcolor=#FFFFFF> RD | ||||||||||
NC | KT | LG | 롯데 | 삼성 | KIA | 키움 | 한화 | 두산 | SK | |
1 → | 정구범 (덕수고 투수) | 강현우 (유신고 포수) | 김윤식 (진흥고 투수) | 홍민기 (대전고 투수) | 허윤동 (유신고 투수) | 박민 (야탑고 내야수) | 이종민 (성남고, 투수) | 남지민 (부산정보고 투수) | 장규빈 (경기고 포수) | 전의산 (경남고, 내야수) |
2 → | 박시원 (광주제일고 외야수) | 천성호 (진흥고-단국대 내야수) | 이주형 (경남고 내야수) | 박재민 (전주고 투수) | 김지찬 (라온고 내야수) | 홍종표 (강릉고 내야수) | 신준우 (대구고 내야수) | 한승주 (부산고 투수) | 제환유 (공주고 투수) | 김성민 (경기고 내야수) |
3 → | 안인산 (야탑고 외야수) | 이강준 (설악고 투수) | 손호영 (충훈고-홍익대 중퇴-CHC-연천 미라클 내야수) | 박명현 (야탑고 투수) | 홍원표 (부천고 투수) | 오규석 (휘문고 투수) | 김동혁 (덕수고 투수) | 임종찬 (북일고 외야수) | 최세창 (개성고 투수) | 최지훈 (광주제일고-동국대 외야수) |
4 → | 임형원 (인천고 투수) | 윤준혁 (충암고 내야수) | 강민 (서울고 투수) | 정도웅 (광주제일고 내야수) | 이승민 (대구고 투수) | 유지성 (북일고 투수) | 김병휘 (장충고 내야수) | 강재민 (용마고-단국대 투수) | 조제영 (용마고 투수) | 현원회 (대구고 포수) |
5 → | 강태경 (배명고 투수) | 김성균 (신일고 내야수) | 유영찬 (배명고-건국대 투수) | 황성빈 (소래고-경남대 외야수) | 박주혁 (휘문고 투수) | 김양수 (북일고 투수) | 박관진 (강릉고-인하대 투수) | 장웅정 (유신고-동국대 투수) | 박지훈 (마산고 내야수) | 이재성 (라온고 투수) |
6 → | 한건희 (대전고 투수) | 서경찬 (선린인터넷고 투수) | 하영진 (원주고 투수) | 엄태호 (장충고 외야수) | 조경원 (비봉고 투수) | 장재혁 (경남고 투수) | 문찬종 (충암고-HOU 내야수) | 최인호 (포철고 외야수) | 오명진 (세광고 내야수) | 류효승 (상원고-성균관대 외야수) |
7 → | 김한별 (배재고 내야수) | 한지용 (신일고 포수) | 함창건 (충암고 외야수) | 김건우 (제물포고 내야수) | 정진수 (휘문고-연세대 포수) | 백현종 (경주고-동강대 포수) | 정재원 (서울고 외야수) | 최이경 (유신고-동국대 투수) | 김성민 (진흥고 투수) | 길지석 (야탑고 투수) |
8 → | 한재환 (개성고 내야수) | 문상준 (휘문고 내야수) | 성재헌 (성남고-연세대 투수) | 한지운 (광주제일고 포수) | 신동수 (개성고 내야수) | 강민수 (장충고 투수) | 김동은[39] (광주동성고 투수) | 박정현 (유신고 내야수) | 양찬열 (장충고-단국대 외야수) | 김교람 (제물포고 내야수) |
9 → | 이종준 (군산상고 투수) | 여도건 (대구고 투수) | 이정우 (경남고 외야수) | 김현종 (광명공고 투수) | 한연욱 (대구고 투수) | 이인한 (강릉고-강릉영동대 외야수) | 박동혁 (화순고 내야수) | 김범준 (충암고 투수) | 최종인 (부산고 투수) | 이거연 (휘문고-홍익대 내야수) |
10 → | 노상혁 (용마고-동의대 투수) | 최지효 (장안고 내야수) | 박찬호 (영문고 투수) | 신학진 (강릉고 투수) | 김경민 (포철고-성균관대 내야수) | 최용준 (부산공고 투수) | 김동욱 (휘문고-홍익대 투수) | 김승일 (경남고 투수) | 안권수 (와세다대-카나플렉스 외야수) | 박시후 (인천고 투수) |
4.3. 에피소드
- 대졸 선수들을 의무적으로 지명하게 됐음에도 대졸 지명자는 1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오히려 3명이 줄었다.[40] 심지어 NC 다이노스는 9라운드까지 내리 고졸만 지명하다가 마지막 10라운드까지 와서야 형식적으로 대졸 선수를 지명했다. 후술하겠지만 이것도 명분픽이라는 것이 팬들의 중론. 다만, NC가 10라운드에서 지명한 동의대 노상혁(마산용마고 출신)은 기사에 따르면 팀 스카우트가 오랫동안 1차지명 감으로 지켜보고 있던 선수였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년도에 4라운드가 돼서야 비로소 대졸 지명자가 나온 반면 이번에는 2라운드에 1명, 3라운드에 1명이 호명되었다는 점이다.
- 대졸 예정자의 지명 현황으로는 각 3명을 배출한 단국대, 동국대, 각 2명을 배출한 성균관대, 연세대, 홍익대, 그리고 강릉영동대, 건국대, 경남대, 동강대, 동의대, 인하대가 각 1명씩 지명자가 나왔다.
- 이런 점과 관련해서 다음 신인 지명부터는 농구나 배구처럼 얼리 엔트리를 허용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게 각 대학들을 설득해야 하는 일이 만만치 않으며 대학마다 중도 하차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2년제 대학 팀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2년제 대학 팀들은 이들대로 여러 문제를 떠안고 있으며 4년제 대학 편입으로 다시 기회를 노리려는 선수들도 적지 않기에[41] 역시 쉽지 않은 문제였으나, 결국 2023년 신인 지명부터 얼리 드래프트가 정식으로 도입되었다.[42]
- 청소년 대표팀에 뽑힌 3학년 선수 중에는 효천고 투수 김진섭이 유일하게 지명을 받지 못했다. 김진섭은 홍익대로 진학했다.
- 창단 2년차인 비봉고가 처음으로 신인 지명 선수를 배출했다.
- 대통령배 MVP였던 대구고 외야수 류현우가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이번 연도에도 고교야구 메이저 전국대회 MVP 수상자 중 미지명자가 나왔다. 이로서 대구고는 작년의 서상호에 이어서[43] 이번에도 MVP 출신 외야수가 지명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류현우는 서상호와 마찬가지로 성균관대로 진학했다.
- LG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영찬은 중계진의 실수로 이름이 이영창으로 잘못 기입됐다가 스카우트의 지적을 받고 수정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나마 성씨는 제대로 수정되었지만 이름 뒷글자는 끝까지 창으로 잘못 기입되어 있었다. 일부 스카우터의 부정확한 발음과 진행을 맡은 최두영 캐스터가 아마야구 선수에 대한 숙지가 미비했던 탓인지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 SK 와이번스는 10명 중 7명을 야수로 지명하면서 야수 수집에 집중했으며, 이전 지명들과 달리 해외 유턴파들을 1명도 뽑지 않았다. 문찬종은 실전 공백이 너무 길었고, 손호영은 2라운드에서 지명할 의사가 있었지만 경기고 유격수 김성민이 2라운드에서 지명되지 않자 김성민을 지명하면서 패스했다. 그리고 전병두 조롱 건으로 논란이 됐던 오세현과 홍종표 역시 지명하지 않았다. 그나마 홍종표는 2라운드에서 KIA에 지명받았지만, 오세현은 어느 팀에서도 지명받지 못했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와 함께 대졸 선수를 3명이나 선발한 팀이다.
- 손호영은 지명 전날 빠르면 2라운드에서 호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3라운드에 LG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문찬종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3년 동안의 공백기가 걸렸는지 6라운드 키움 히어로즈 순번까지 밀려내려왔다.
-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외야수는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에서 처음 뽑혔다. 단 순번 자체는 2라운드 3번에서 2라운드 1번으로 약간이나마 앞당겨졌다.
-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으로 유력했던 안인산은 3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는데, 포지션을 투수가 아닌 외야수로 호명한 것을 보아 투타 겸업에서 타자로 전향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SK 와이번스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전의산 역시 원 포지션인 포수가 아닌 내야수로 호명을 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구단에서는 장기적으로 최정의 뒤를 이을 주전 3루수 후보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 7라운드 길지석 역시 고교 통산 1이닝밖에 던지지 않은 야수 출신이지만 투수로 호명하였는데, 190cm에 106kg라는 탈고교급 피지컬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에서도 스틸픽이라며 만족한 모습이며 염경엽 감독도 주목하는 선수라고 언급하였다.
- 키움 히어로즈는 해외파 출신인 김선기와 윤정현을 뽑아 계약금을 아꼈던 선례를 따라 이번에도 해외파 출신인 문찬종을 지명했다. 단 1라운드 지명자였던 김선기와 윤정현과는 달리 문찬종은 중하위권인 6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다.
- 키움 히어로즈는 2차 2번 신준우, 4번 김병휘, 6번 해외파 문찬종 , 9번 박동혁까지 네 명의 내야수를 픽했다. 2020년 시즌 이후 해외 진출 자격을 얻는 김하성과 부상 이후 타격은 좋지만 2루 수비가 현저히 저하된 서건창의 후계자, 그리고 미필인 송성문과 김혜성까지 염두에 둔 픽으로 보인다. 이 중 신준우는 수비가 좋지만 타격이 안 좋아 2차 2번치고는 상당히 얼리픽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고, 1라운드 이종민도 마찬가지로 얼리픽 소리가 간간히 들린다. 김병휘와 문찬종은 4라운드와 6라운드라는 순번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지명이라는 평가. 물론 문찬종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3년의 실전 공백이 걸리기는 하지만.
- LG 트윈스는 지명 전 LG 트윈스 갤러리나 엠팍에서 팬들이 1라운드에 김윤식과 이주형 중 누구를 픽할지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정작 드래프트에서는 두명 모두 지명하였다. 팬들에게는 여러 모로 윈윈으로 남을 드래프트가 될 듯.
- 공교롭게도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전부 서울 연고 팀들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서는 3라운드 손호영(LG 트윈스), 6라운드 문찬종(키움 히어로즈), 10라운드 안권수(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의 10라운더 안권수는 와세다대학[44][45]을 졸업한 재일교포이다. 2017년에 열린 NPB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했으나 미지명된 적이 있다. 일본식 통명은 야스다 콘스(安田権守, やすだ こんす). 지명 당일 본인이 지명받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부모가 대신 참석하였으며, 결국 지명받으면서 정식 계약 시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 본선진출 경험이 있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 두산 베어스는 상기한 내용과 별개로 드래프트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차 1라운드 픽으로 장규빈과 그 이후의 픽은 기대에 못 미치는 픽이라는 평이 대다수였는데[46], 이복근 스카우트팀장이 장규빈의 경우 계획한 대로 뽑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권수의 경우에는 해외파 트라이아웃에서 부상이 일어나 팬들도 이에 대해선 우려하는 중.
- kt wiz는 지명 전 kt 위즈 갤러리에서 팬들이 1라운드에 김윤식과 강현우 중에 누구를 픽할지 갑론을박이 펼쳐졌으나 장성우를 뒷받침할 만한 포수가 없는 팀 사정 상 결국 강현우를 지명했다. 이렇게 소형준과 강현우를 각각 1차지명, 2차 1라운드로 지명하면서 상위 지명 선수들을 유신고 배터리로 이루었다. 거기에 포수를 한 명 더 지명하였다. 그리고 심우준(19시즌 이전), 오태곤, 강민국 등의 내야수의 실책 퍼레이드 및 포수 못지 않게 너무나도 약한 뎁스 역시 눈뜨고 볼 수 없었는지 내야수를 5명이나 지명할 정도로 집중적으로 수집했으며 외야수는 단 한 명도 지명하지 않았다.
- 삼성 라이온즈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허윤동을 지명하였다. 그리고 외야수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외야수를 단 한 명도 뽑지 않았다. 현재 박해민이 커리어 로우급의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주전임을 감안하면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 또한 지명을 앞두고는 취약 포지션보다는 기량과 체격을 우선해 지명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취약한 포지션[47]을 우선한 지명한데다 2년 전과는 달리 상위 라운드에 언더 사이즈 선수[48]를 지명하면서 팬들의 반응은 안 좋았다. 하지만 지명 후에 있었던 WBC U-18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얼리픽 얘기가 나왔던 허윤동과 김지찬이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안 좋았던 팬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누그러졌다. 이 후 김지찬은 1군 붙박이 백업 내야수 및 대주자롤을 수행하고 있으며 허윤동은 2020시즌 1군에 5-6 선발로 괜찮은 활약을 한 후, 2021시즌에는 투구폼 조정을 거쳐 2군에서 에이스급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이승민도 시즌 초반 대체선발로 로테이션을 채워준 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가 경험치를 꾸준히 먹는 중. 반면 거포자원으로 기대받던 신동수는 SNS 사태로 팀에서 방출되었고, 여기에 1차 지명자 황동재와 10라운더 김경민이 여기에 동조한 사실이 발각되어 사실상 장성우의 전철을 밟게 되었다. 이후 2022년에는 얼리픽 논란의 중심이던 김지찬과 허윤동이 각각 1군 주전 2루수와 5선발로 성장하며 드래프트에 성공한 년도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는 중.
- 롯데 자이언츠는 2019시즌 내내 쓸 만한 포수가 없어서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수를 단 1명, 그것도 하위 라운드인 8라운드까지 가서야 뽑았다. 대신 좌완 에이스인 홍민기를 1라운드에 일찌감치 지명하긴 했지만[49] 그래도 구단의 사정이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포수 수집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듯.[50] 그나마 지명한 포수 한지운도 1년만에 방출됐다.
- 롯데 자이언츠가 2차 4라운드에서 지명한 정도웅의 인성을 지적하는 글이 드래프트 종료 직후 인스타그램에 게재되었다가 금방 사라졌다. 가계정으로 글을 쓰고 바로 글삭튀한 듯. 단 실제로 논란이 있긴 있었던 것인지 정도웅은 2020년 7월 임의탈퇴 처리됐다.
- KIA 타이거즈는 2차에서 지역팜 선수를 1명도 지명하지 않았다.[51] 1차 부활 후 호남팜이 좋았던 적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KIA는 1차 지명 유지를 주장해왔고, 하위 라운드에서 꾸준히 팜 출신을 지명해왔기에 의외라는 반응.[52] 그나마 7라운드 지명자인 백현종의 출신 대학이 광주에 있는 동강대학교이긴 하나 백현종은 경주고등학교 야구부 출신에 고향도 경상남도 김해시라 동강대학교 졸업생이라는 점을 빼면 호남팜과는 접점이 없다.
- NC 다이노스는 모두의 예상대로 정구범을 선택함과 더불어 부상으로 인해 내년 수비수 출장이 불투명한 나성범, 2년 내에 병역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김성욱 등 장기간 공백이 예상되는 외야진을 메울 미래자원으로 KIA 타이거즈의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었던 박시원,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 후보로 거론되었던 안인산을 데려왔다. 안인산을 외야수로 지명한 것이 특이점.
- NC 다이노스는 올해 해외파 출신은 하나도 지명하지 않았고, 9라운드까지 내리 고졸만 지명하다가 마지막 10라운드까지 와서야 용마고 - 동의대 출신 노상혁을 지명했다. 이 선택으로 지역팜 챙기기와 대졸 의무픽까지 일타이피로 챙겼다는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53] 그동안 해외파 출신 정수민[54], 신진호[55], 대졸 출신 노성호[56], 강민국[57], 이호중[58] 등의 상위 픽 선수들로 재미를 못 봤던 지난 신인지명 흑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스카우트진의 의지가 반영된 선택이었다. 라운드를 선도하는 1번 픽 답게 잘하는 선수를 차례대로 줄세우고, 상위라운드에서 뽑히지 못하고 남아있는 선수 중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일관성있게 택했다.[59]
- 한화 이글스는 홍민기를 뽑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롯데와 삼성이 각각 홍민기와 허윤동을 뽑으면서 남지민과 한승주, 임종찬을 모두 데려갈 수 있었다. 한편으로 SK 와이번스와 함께 대학 졸업자들을 3명이나 뽑았는데, 그냥 대졸자를 선호하던 김성근 시절과는 달리 대학 상위권 선수들을 중심으로 뽑았다.[60] 내야수의 경우 정은원, 노시환, 변우혁, 김현민 등 20대 초반 선수가 많고 하주석, 강경학 등 중간층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 때문에 이전에 비해 적게 지명하였다. 작년과 달리 투수가 많은 것은 2019년 시즌 들어 토종선발과 불펜이 흔들린다는 점 때문에 작년에 비해 많은 비중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족한 외야 한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전문 외야수인 임종찬을 3라운드에 지명하였다. 따라서 오랜만에 후순위에서 드래프트를 진행했음에도 상당히 선방했다는 평이다.
- LG 트윈스는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 드래프트 당시에는 지명을 받지 못했던 대졸, 독립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육성선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고, 9월 23일에 발표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중앙대 투수 조용근, 중앙대 내야수 김태우, 고양 위너스 투수 김도환을 육성선수로 영입한 것이 알려졌다. #
- 드래프트 종료 후 홍익대학교 출신 선수들이 각 팀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홍윤우 기자의 글에 따르면 내야수 윤종휘와 최태성이 kt wiz에, 우완 투수 설재민이 롯데 자이언츠에 각각 입단했다고 한다. # 이번 드래프트에서 단 2명만이 지명됐던[61] 홍익대로서는 어느 정도 부진을 만회했다고 볼 수 있을 듯.
- 이번 드래프트에서 단 1명도 지명받지 못했던 동아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 경우 동아대는 드래프트 종료 후 우완 투수 양선률이 SK 와이번스에, 좌타 외야수 김광명이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고, 영남대는 투수 김현제와 내야수 박재경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면서 늦게나마 프로 진출 선수들을 배출했다. #
- 이번 드래프트에서 육성선수를 제일 많이 영입한 팀은 kt wiz로, 총 6명을 영입했다. 6명 전원이 대졸 육성선수라는 점도 특징.
- 드래프트 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으나 지명받지 못한 광명공고 내야수 박정우가 2019년 11월 5일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프로 미지명자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것은 2007년 김경한[62] 이후 12년 만이다.[63] 박정우는 이후 성균관대학교로 진학했다.
- 2019년 10월 18일 키움 히어로즈가 1차 지명자 박주홍을 비롯한 지명 선수 전원과 계약을 마친데 이어 10월 28일 SK 와이번스가 2차지명 선수 전원과 계약을 끝내면서 모든 구단의 신인 계약이 완료되었다. 아울러 지명을 거부하고 대학 진학을 택한 선수들이 1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오랜만에 지명자 전원 계약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 드래프트 종료 후 2차 지명에서 지명이 유력했으나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 중 김동현, 배세종, 오세현, 오승윤, 유상빈, 최지강, 최해찬이 강릉영동대학교에 입학했음이 알려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강릉영동대 팀 홈페이지에 이들의 이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중에서는 유상빈이 한화, 최지강이 두산, 배세종이 롯데, 김동현이 삼성, 오승윤이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늦게나마 프로 무대를 밟게 되었다.[64]
5. 지명 이후 평가
- 볼드 -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5.1.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김태경 (마산용마고/투수) | 1년차에는 2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하다 1군에 1경기 출장하였으며, 2년차에도 2군에서 선발 위주로 출장하고 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선발로 출장해 가능성을 보여준 뒤 상무에 입대해 2024년에 제대했다. |
2차 1RD 1번 | 정구범 (덕수고/투수) | 데뷔 전 어깨 부상으로 인하여 1~2년차는 간간히 2군에서 출장하며 재활을 병행했다. 2022년부터 조금씩 1군에서의 출장도 늘었으나 1군에 정착할 수준은 아니였고, 2023시즌 종료 후 현역으로 입대했다. |
2차 2RD 11번 | 박시원 (광주제일고/외야수) | 팀에서 나성범의 뒤를 이을 차기 주전 외야수로 육성중이며, 2군에서 꾸준한 선발 출장을 보장받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군복무를 수행했다. 2024년 시즌 중반부터 1군에서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 |
2차 3RD 21번 | 안인산 (야탑고/외야수) | 투수로 전향했고, 주로 2군에 머무르고 있으나 간간히 1군에 올라와 출장 기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친 뒤 이전부터 갖고 있던 팔꿈치 통증의 여파로 다시 야수로 전향했다. |
2차 4RD 31번 | 임형원 (인천고/투수) | 1년차는 2군에서 주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인한 재활에 들어갔으며,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빠른 군복무를 위해 현역으로 입대하였다. |
2차 5RD 41번 | 강태경 (배명고/투수) | NC 강인권 감독의 차남이며, 선발로써 몇 차례 기회를 받았고,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년 시즌 도중 군복무에 들어갔다. |
2차 6RD 51번 | 한건희 (대전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3시즌 도중 조용히 방출되었다. |
2차 7RD 61번 | 김한별 (배재고/내야수) | 2020년 6월에 입대해 빠르게 군문제를 해결한 뒤 2022년부터 1군 백업으로 있다. 현재 2020년 드래프티 중에서 가장 1군 기록이 많은 선수. |
2차 8RD 71번 | 한재환 (개성고/내야수) | |
2차 9RD 81번 | 이종준 (군산상고/투수) | 2023시즌 이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하였다. |
2차 10RD 91번 | 노상혁 (용마고-동의대/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시즌 도중 방출되었다. |
창단 첫 꼴찌를 하고 뽑은 드래프트지만 2024년까지는 결과물이 매우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프로 데뷔 첫 해인 2020 시즌에는 팀이 창단 첫 우승을 노리고 윈나우 기조로 가고 있던 터라 신인 선수들이 많이 기용될 상황이 아니였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후에도 김한별이 백업으로 1군 붙박이를 하는 것을 제외하면 1군에서 얼굴조차 보기 힘든 선수들이 대다수다. 창단 첫 드래프트인 2012년과 더불어 가장 성공적인 드래프트라 평가받는 2018년과는 많이 비교되는 상황. 꼴찌 후 뽑은 드래프트치고 즉전감으로 성장한 선수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어 사실상 망한 드래프트 취급하며 체념한 팬들도 상당히 많다. 정작 뽑을 당시에는 정배로 잘 뽑았다는 평가가 많았던 걸 감안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부분.
5.2. kt wiz
kt wiz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소형준 (유신고/투수) | 데뷔 1년 차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무려 13승을 기록하며 류현진 이후 고졸 루키 10승 투수가 되며 무난하게 2020년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2년 차 이후로도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면서 kt의 강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2차 1RD 2번 | 강현우 (유신고/포수) | 입단 때부터 장성우의 백업 포수로 주목을 받았으나, 1군 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며 2군에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2021년 군 보류 선수로 전환되었다가 2022년 겨울 전역하였으며 2023년부터 다시 경기에 나서서 장성우, 김준태와 함께 3포수 체제로 가고 있다. |
2차 2RD 12번 | 천성호 (진흥고-단국대/내야수) | 1년차부터 백업 내야수를 맡으며 팀의 첫 가을야구 엔트리에도 들어갔으며, 2년차에도 백업 내야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상무 소속으로 군복무한 때에는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받으며 놀라운 성장을 이끌었고 제대 후인 2024년 시즌 초반 주전 2루수로 7할에 육박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
2차 3RD 22번 | 이강준 (설악고/투수) | 주로 2군에서 불펜요원으로 출장하다 간간히 1군 출장 기회를 보장받았으며, 2년차에 롯데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러나 롯데에서 부진한 끝에 한현희의 보상선수로 키움으로 이적했다. |
2차 4RD 32번 | 윤준혁 (충암고/내야수) | |
2차 5RD 42번 | 김성균 (신일고/내야수) | 군복무를 수행 후 복귀했으나 2024시즌 도중 방출되었고 이후 독립구단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 |
2차 6RD 52번 | 서경찬 (선린인터넷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3시즌 후 방출되었고 방출된 후에는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 |
2차 7RD 62번 | 한지용 (신일고/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3시즌 후 방출되었고 이후 LG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도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8RD 72번 | 문상준 (휘문고/내야수) | 군복무를 수행중이다. |
2차 9RD 82번 | 여도건 (대구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시즌 후 방출되었다. |
2차 10RD 92번 | 최지효 (장안고/내야수) | 별다른 활약 없이 입단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고졸 루키가 데뷔 1년 차에 선발로만 13승을 챙기면서 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20 시즌 13승 6패 92K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면서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루키 두자릿수 승수를 거머쥔 선수가 되었다. 2020년 플레이오프에서 1선발로 출장해 6.2이닝 6K 무실점의 굉장한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고, 오랜만에 국가대표급 정통 우완 선발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0년 KBO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21 시즌에는 7승을 거두면서 소포모어 징크스를 맞은 모습을 보였다. 소형준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 입단 동기인 강현우는 시즌 초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2루타 및 타점을 기록했으며, 천성호는 내야 유틸리티 백업으로 자주 출장했다. 이강준도 가끔 가다 1군에 출장했는데 2021 시즌에 롯데로 트레이드[65]되었다. 10라운더 최지효는 1년만에 방출되었다.
5.3. LG 트윈스
LG 트윈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이민호 (휘문고/투수) | 리그 최고의 선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으며, 1년차부터 팀에서 관리를 받으며 선발투수 기회를 보장받고 있으며, 2년차에는 1군에서 팀의 토종 에이스를 담당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3년차에는 12승을 거뒀으나 역대 10승 투수 중 최저 WAR를 경신하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4년차에는 아예 1군에서 사라져버리며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2024년부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수행중이다. |
2차 1RD 3번 | 김윤식 (진흥고/투수) | 1년차부터 1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출전했으며, 2년차에도 꾸준히 1군에서 출장기회를 받았다. 3년차에는 국내 선발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선발을 맡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으며 WBC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1차 지명자인 이민호보다도 더 큰 기대주가 되었다. 2023년 한국시리즈 4선발로 등판해 뛰어난 호투를 보여준 후 24시즌 팔꿈치인대접합 수술후 사회복무요원 으로 입대했다. |
2차 2RD 13번 | 이주형 (경남고/외야수) | 2군에서 꾸준히 미래의 주전 요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2년차에 일찌감치 군복무를 해결했다. 2023시즌부터는 백업으로 1군에 출장중이었다가 시즌을 포기한 키움과 우승이 절실했던 LG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김동규, 1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최원태와 트레이드되었고, 트레이드되자마자 포텐셜을 터트리며 주전 중견수 자리를 차지했다. |
2차 3RD 23번 | 손호영 (충암고-홍익대 중퇴-CHC-연천미라클/내야수) | 1년차에는 백업 내야수로 간간히 출장기회를 받으며 출전했으나, 2년차에는 주로 2군에서 출장하였다. 2022시즌 중반부터 2루수 경쟁자 중에서 타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유리몸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는 것이 지적되었고, 이후 2024시즌 초반 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3루수를 잡았고 이적 이후 데뷔 첫 멀티 홈런과 30경기 연속안타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함과 동기에 롯데에 없어선 안될 내야 자원이 됬다. |
2차 4RD 33번 | 강민 (서울고/투수) | |
2차 5RD 43번 | 유영찬 (배명고-건국대/투수) | 잠재력을 보고 지명한 선수였는데, 군복무 후 2023년부터 1군 불펜진에 합류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3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24시즌 마무리로 낙점되어 고우석보다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차 6RD 53번 | 하영진 (원주고/투수) | |
2차 7RD 63번 | 함창건 (충암고/외야수) | 2021년 10월 군복무 도중 방출되었다가 전역 후 LG에 재입단했다. |
2차 8RD 73번 | 성재헌 (성남고-연세대/투수) | 데뷔 시즌에 불펜으로 종종 경기에 출장하였다. 그리고 데뷔 시즌 도중 빠르게 군입대를 선택하였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2022시즌 도중 전역하였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활약 없이 2023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이후 kt에 입단했다. |
2차 9RD 83번 | 이정우 (경남고/외야수) | 2021년 3월부터 군복무에 들어갔으나 군복무 중 10월 방출되었고, 전역 후 롯데에 입단했으나 여기서도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10RD 93번 | 박찬호 (영문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였던 직전해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성공작이 많다. 이민호가 시즌 초반부터 10일 로테이션으로 정찬헌과 나란히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해 시즌 초반 굉장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2021년과 2022년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8승과 12승으로 승수는 늘어났으나 ERA도 꾸준히 상승하고 급기야 2022년에는 음수 WAR을 찍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윤식도 차우찬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KT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으며 2022년에는 8승 5패 3.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진 토종 선발진에서 한 줄기의 빛이 되어 2023 WBC 국가대표 차출까지 받으며 봉중근을 이을 LG의 좌완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재헌은 입대 직전까지 후반기 LG의 좌완 불펜 부족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게임에서는 이튿날 첫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양호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호영은 타격의 재능은 보여주었으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과 고질적인 유리몸 기질로 인해 주전에서 밀려났고, 결국 2024시즌 도중 롯데로 트레이드되어 타격 포텐이 만개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라운더 이주형은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가 돼서야 2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키웠으며, 이후 현역으로 입대해 2023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다. 그러나 차명석의 무리수로 인해 2023시즌 도중 키움으로 트레이드되었고, 이후 포텐이 대폭발하며 LG 팬들의 속을 쓰리게 했다. 5라운더 유영찬은 입단 다음 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2022년 말 제대했는데, 새로 부임한 염경엽 감독의 눈에 띄어 2023년 1군에 데뷔해 불펜의 한 축을 맡아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24년에는 고우석의 뒤를 이을 마무리로 낙점되었다.
5.4.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최준용 (경남고/투수) | 1년차 중반부터 1군 불펜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보이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년차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이 일부 있었으나, 팀의 셋업맨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
2차 1RD 4번 | 홍민기 (대전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현역으로 군문제부터 해결했고, 2024시즌부터 2군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군에서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
2차 2RD 14번 | 박재민 (전주고/투수) | |
2차 3RD 24번 | 박명현 (야탑고 / 투수) | 2년차까지는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한 번씩 1군에도 콜업되었으나 군 복무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결국 2024시즌 종료 직전 방출되었다. |
2차 4RD 34번 | 정도웅 (광주제일고/내야수) | 별다른 활약 없이 입단 1년 만에 임의탈퇴 조치되었다. |
2차 5RD 44번 | 황성빈 (소래고-경남대/외야수) | 2022년 부터 1군에 출전해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023년 엄청난 포텐을 터트리나 했으나 부상이후 타격 성적이 급락하였다. 그 이후 2024년 대주자로써 부족했던 도루 성공률과 타격을 끌어올리며 대주자 대수비로써의 가치를 올리고 있으며 마황이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
2차 6RD 54번 | 엄태호 (장충고/외야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3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7RD 64번 | 김건우 (제물포고/내야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8RD 74번 | 한지운 (광주제일고/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입단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9RD 84번 | 김현종 (광명공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입단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10RD 94번 | 신학진 (강릉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최준용이 2020 시즌에 가능성을 보이더니, 2021시즌에는 셋업맨으로 굉장한 활약을 보이며 신인왕 2위에 올랐다. 박명현은 2020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가 2021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정도웅은 입단 후 퓨처스리그에도 출전하지 않다가, 야구를 잠시 떠나 있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7월 1일 임의탈퇴 공시되었다.[66] 기사 황성빈과 김건우는 2020 시즌 도중 입대했고, 김현종은 2020년 10월 9일, 한지운은 동년 11월 25일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그리고 2022년 들어 2차 지명 선수들이 전부 성장이 지지부진하자[67] 안 좋은 평가를 듣기 시작했는데 팬들 사이에선 이걸 이윤원의 영향인지[68] 성민규의 영향인지[69]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2024시즌에 들어서는 1군에서는 황성빈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고, 홍민기가 2군에서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군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5.5.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황동재 (경북고/투수) | 1년 차에는 2군에서 선발 기회를 보장받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 기간 중 신동수 SNS 막말 파문에 연루되어 논란이 있기도 했다. 2년 차에는 2군에서도 출장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3년 차에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계속 헤맸었다. 그러다 5년 차인 2024년에는 대체 선발로의 기회를 잘 살리면서 1군 롱릴리프 자원으로 자리잡으며 서서히 포텐이 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
2차 1RD 5번 | 허윤동 (유신고/투수) | 데뷔 1년차에 1군 선발진의 대체선발로 주로 출장하며 기회를 받기도 하였으며,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2년차에는 2군에서 선발 출장을 꾸준히 했다. 3년차에는 팀의 13연패를 끊어낸 투수가 되어 주목받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널뛰기가 심했다. 2023년 상무에 합격해 12월부터 군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2차 2RD 15번 | 김지찬 (라온고/내야수) | 데뷔 1년차부터 꾸준히 1군 백업 내야수로 출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2년차에는 주전 유격수 이학주의 부진과 이탈로 인하여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출장했다. 3년차 초기에는 박해민의 공백으로 빠진 리드오프 자리를 잘 메꿔줬고 부상으로 빠진 사이 그 자리를 김현준이 차지했지만 같이 테이블세터로 나온다면 더 좋은 시너지를 발현할 것으로 보인다. |
2차 3RD 25번 | 홍원표 (부천고/투수) | 주로 2군에서 불펜요원으로 꾸준히 출장했다. 2021 시즌 중 군복무를 수행했다. |
2차 4RD 35번 | 이승민 (대구고/투수) | 1년차부터 1군 선발진의 대체선발로 주로 출장했으며, 2년차에도 1군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하여 1군과 2군을 오가며 선발투수로 꾸준히 출장했다. 이후 상무야구단에 합격하여 말년에는 퓨처스 다승왕상을 수상했다. |
2차 5RD 45번 | 박주혁 (휘문고/투수) | 2군에서 활동 중이며 2021년 선발로 시즌을 하다가 부진으로 인해 계투로 전환 후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5월 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수행중이다. |
2차 6RD 55번 | 조경원 (비봉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입단 2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7RD 65번 | 정진수 (휘문고-연세대/포수) | 대졸 미필이다보니 입단 1년차부터 군보류 선수 명단에 올랐고, 2022년 후반기에 전역해 퓨처스 리그부터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되살리고 있다. 그러던 중 2024년에 방출되었다. |
2차 8RD 75번 | 신동수 (개성고/내야수) | 신동수 SNS 막말 파문의 주동자로 입단 1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9RD 85번 | 한연욱 (대구고/투수) | 육성선수로 계약 후 2020 시즌 퓨쳐스 선발로 10경기 등판하여 좋은 성적을 냈으나 2021 시즌 퓨처스 등판이 없더니 2021 시즌 중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이후인 2023시즌에는 좋은활약을 선보이며 팬들은 퍼스트 우규민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의 활약은 하지 못하며 2024년에 방출되었다. |
2차 10RD 95번 | 김경민 (포철고-성균관대/내야수) | 신동수 SNS 막말 파문의 연루자로 별다른 활약 없이 2년 만에 방출되었다. |
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너무 작은 체구로 인해 얼리픽이라고 평가받았던 김지찬은 2020 시즌 개막부터 함께하면서 1군 풀타임 백업으로 활약했고 2022년부터는 한층 더 성장해 좋은 타격 능력과 압도적인 주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 리드오프가 되었다. 그러나, 나머지의 경우 허윤동과 황동재는 픽 순위가 이름에도 불구하고 매우 처참한 구속과 제구로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았고 이승민 역시 마찬가지. 거기다 8라운더
2024년 시점에서는 김지찬이 대성공했으며, 황동재는 6월말 대체 선발 등판 당시 호투하면서 7월부터는 1군에서 롱릴리프로 정착하면서 드디어 포텐이 터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동재가 헤매던 때에는 최악의 망픽이라는 혹평이 나왔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18드래프트보다도 평이 좋아졌다.
5.6.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정해영 (광주제일고/투수) | 데뷔 1년부터 필승조로 활약하기 시작하더니 바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이 결정, 한 시즌 팀 최다 세이브 타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를 기록하며 KIA의 마무리 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한 것은 물론 KBO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
2차 1RD 6번 | 박민 (야탑고/내야수) | 주로 2군에서 출장중이며 타격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무 야구단에도 합격하지 못하면서 같은 내야수이자 상위 라운더인 홍종표와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무에서 제대한 이후에도 시즌 초 또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부상이 발목을 잡으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 하고 있다. 2024시즌 박찬호의 부상으로 1군에 올라왔을 때 수비와 타격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
2차 2RD 16번 | 홍종표 (강릉고/내야수) | KIA의 내야 유망주이며 2020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다. 복귀한 2023시즌부터 내야 백업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다. 2024년에는 1군 첫 경기부터 안타를 치고 나가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남겼으며 김선빈의 뒤를 이을 차기 키스톤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2024시즌 막바지에 논란이 터지면서 잔류군으로 좌천되었고, 앞으로의 선수 생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
2차 3RD 26번 | 오규석 (휘문고/투수) | 군복무 수행 후 퓨처스리그에서만 출전하고 있다. |
2차 4RD 36번 | 유지성 (북일고/투수) | 2020 시즌에는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않았고 시즌 종료 후 입대했다. 전역 후에는 호주 리그로 파견되기도 하는 등 팀에서 꽤나 기대할 만한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
2차 5RD 46번 | 김양수 (북일고/투수) | 2021년 2군에서 5.55의 평균자책적으로 성장하였지만 2022년에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2023년에는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1군 콜업을 기대해볼 만했지만 콜업되지 않았고, 시즌 후 입대하였다. |
2차 6RD 56번 | 장재혁 (경남고/투수) | 3년차에 2군을 씹어먹으면서 1군에서 패전조로 기회를 받았다. 2022시즌 종료 후 군복무에 들어갔고 24년 5월 13일 제대하였다. |
2차 7RD 66번 | 백현종 (경주고-동강대/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년 시즌 도중 방출되었다. |
2차 8RD 76번 | 강민수 (장충고/투수) | 1년차에 퓨처스에서 8경기 8.2이닝 6K 6사사구 ERA 2.08라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입단 1년 만에 육성선수 말소로 방출되었다. |
2차 9RD 86번 | 이인한 (강릉고-강릉영동대/외야수) |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준수한 2군 성적을 기록했지만 2022시즌 후 방출되었다. 이후 독립야구를 거쳐 202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재입단 하였다. |
2차 10RD 96번 | 최용준 (부산공고/투수) | 2021시즌 2번의 선발 기회를 잡았다. 첫 번째 등판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2번째 등판에는 1위인 KT 타선을 상대로 3이닝 2실점으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2022 시즌 후 방출되었으나, 2024년에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하며 프로 복귀를 준비했고 시즌 도중 kt wiz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
2020 신인 드래프트의 숨겨진 승자로, 일단 1차 지명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각성한 정해영을 얻었다. 프로 입단 후 2년 만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5 이상 쌓으며 동기들보다 한 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데뷔 2년차에는 역대 최연소 30세이브와 타이거즈 역대 단일 시즌 세이브 1위를 기록하며 소포모어 징크스를 무시하는 굉장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박민과 홍종표가 어쩔 수 없는 팀의 내야 사정상 1군 경험을 얻고 있다. 특히 홍종표는 잠시나마 주전급으로 출장하여 가능성을 보였는데, 2020 시즌이 끝나고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상무 제대 이후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2024년부터 내야 유틸리티 백업으로 1군에서 기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홍종표는 논란이 터지면서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게 되었다. 8라운더 강민수는 1년 만에 방출되었다.
5.7.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박주홍 (장충고/외야수) | 2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고는 있으나 아직은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
2차 1RD 7번 | 이종민 (성남고/투수) |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으며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2024년부터는 1군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2군과 1군을 오가는 중. |
2차 2RD 17번 | 신준우 (대구고/내야수) | 입단 첫해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날렸고, 2년차부터 본격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후반기 김혜성이 다시 2루로 들어간 이후에는 김주형, 김휘집 등과 함께 유격수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체로 보면 수비는 그저 그렇고, 타격은 아예 안 되는 부분이 아쉽다. 2022 시즌부터 유격수로 출전했으며, 포스트시즌 기간에는 김휘집과 번갈아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별 다른 활약을 더 보여주지는 못하고 2024년 방출되었다. |
2차 3RD 27번 | 김동혁 (덕수고/투수) | 데뷔 첫해 1군과 2군을 오가며 활약하였으며, 2021시즌에는 1군 주전으로 자리잡았으며 전반기는 롱릴리프, 후반기는 선발로 출전했다. 포스트시즌에 구원 등판해 여러 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역전 투런을 허용, 이후로는 등판하지 못했다. 이후 팀의 필승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였으나, 23시즌부터 높은 피안타율과 잡히지 않는 제구로 인하여 올라왔다 하면 실점을 허용하는 투수가 되었다. 24시즌에도 후반기 1군에 콜업되었으나, 나올 때마다 실점을 내주는 모습은 매한가지. |
2차 4RD 37번 | 김병휘 (장충고/내야수) | 2024년 후반기부터 다른 유격수 후보들[72]보다 나은 타격, 수비 지표를 보여주며 주전 유격수로 자주 나오고 있다. |
2차 5RD 47번 | 박관진 (강릉고-인하대/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년 10월 15일 방출되었다. |
2차 6RD 57번 | 문찬종 (충암고-HOU/내야수) | 별 다른 활약 없이 입단 2년 만에 선수 생활을 접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잔류군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
2차 7RD 67번 | 정재원 (서울고/외야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년 10월 15일에 방출되었다. |
2차 8RD 77번 | 김동은 (동성고/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년 10월 15일에 방출되었다. |
2차 9RD 87번 | 박동혁 (화순고/내야수) | 별다른 활약 없이 입단 2년 만에 방출되었다. |
2차 10RD 97번 | 김동욱 (휘문고-홍익대/투수) | 2024시즌 후반기 1군에 올라와 8월부터 팀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
구단 사상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라고 꼽힌다. 김동혁이 데뷔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이후로 자리 잡은 선수는 없고 김동혁도 2023 시즌 부터는 부진 중이다. 박주홍은 2군에서는 우상향을 보이고 있지만 1군만 오면 부진하며, 24년 시즌 기준 0홈런이다(...)
5.8.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신지후 (북일고/투수) | 2군에서 주로 등판하고 있으나, 제구에 애를 먹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1군 통산 2경기 출장에 그친 채 2024시즌 종료 후 방출되며 폭망한 1차지명이 되었다. |
2차 1RD 8번 | 남지민 (부산정보고 투수) | 주로 2군에서 선발 등판하고 있다가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쳐 2년차에 처음 1군으로 올라왔다. 1군으로 올라온 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으나 아직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차 2RD 18번 | 한승주 (부산고/투수) | 남지민과 비슷한 시기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22시즌 들어 1군에 다시 합류하였다. 2023년에는 불펜투수로 전업하여 1군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2024시즌 종료 후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kt로 이적했다. |
2차 3RD 28번 | 임종찬 (북일고/외야수) |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전하고 있으며, 1군에 올라와서 인상적인 타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22년 현역으로 입대하여 2024 시즌 복귀 했다. 2024 시즌 초, 한화의 연승을 쌓는데 기여하였다. |
2차 4RD 38번 | 강재민 (용마고-단국대/투수) | 1년차부터 핵심 불펜요원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승계주자 실점율이 대단히 낮아 앞으로도 팀의 필승조로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 해 2차 지명자들 중 가장 먼저 WAR이 2를 넘었다. |
2차 5RD 48번 | 장웅정 (유신고-동국대/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3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6RD 58번 | 최인호 (포항제철고/외야수) | 1년차부터 1군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았다가 2년차부터는 팀 리빌딩 기조에 맞춰 1군에서도 꾸준하게 출장하고 있다. 2021시즌 종료 후 입대, 상무 야구단에서 병역을 수행한 뒤 2023년 후반기에 복귀했다. |
2차 7RD 68번 | 최이경 (유신고-동국대/투수) | 별다른 활약 없이 2022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방출된 후 그대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
2차 8RD 78번 | 박정현 (유신고/내야수) | 팀 리빌딩 기조에 맞춰 1년차부터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2년차에는 주로 2군에서 머무르고 있는 편이다. 2022시즌 백업 유격수로 1군에서 꾸준히 출장하는 중이다. 2023년에도 기회를 계속 받고 있지만 타격이 처참한 상태이며 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했다. |
2차 9RD 88번 | 김범준 (충암고/투수) | |
2차 10RD 98번 | 김승일 (경남고/투수) | 2021시즌 도중 입대했으나 전역을 앞두고 방출되면서 독립구단인 성남 맥파이스에 입단하며 재기를 도모했고, 2024시즌을 앞두고 한화에 재입단했다. |
상위 지명자인 남지민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차지명자 신지후는 2군에서조차 심각한 제구 난조에 빠지면서 한화 팬들과 코치들의 혈압을 거하게 올리며 결국 2024시즌 후 방출되었고, 남지민은 신동수 SNS 사건에 연루되어 벌금 5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한승주는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빠르게 1군에 올라왔으나 몇 경기 뛰지 못하고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복귀 이후에는 불펜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024시즌 종료 후 FA로 영입된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kt로 이적했다. 오히려 하위 라운드로 내려갈수록 선수들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4라운드에서 지명한 대졸 사이드암 강재민이 필승 계투조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3라운더 임종찬이 출장 기회를 늘리면서 1군에서 강견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1군 백업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6라운드 픽을 받은 최인호는 상위 라운드 지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군에서 4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주면서 바로 1군에 승격되어 경험을 쌓았고, 2021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단해 군복무를 수행 중이다. 8라운드에서 뽑은 박정현도 1군에서 백업으로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다가, 시즌 후반 안정적인 수비와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을 보여주면서 이글스의 미래 주전 유격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최하위 픽인 김승일도 방출된 뒤 입단한 독립 리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재입단해 1군 무대 등판까지 성공하면서 다시 프로 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얻었다. 2018~20시즌 지명 선수들의 기량이 꽤 올라온데다가, 이글스에서 리빌딩 기조를 잡고 2020시즌 후 노장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면서 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미래는 나름 밝은 편.
5.9.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이주엽 (성남고/투수) | 고등학교 시절 많이 던졌다는 이유로 팀에서 휴식을 주면서 1년차에는 주로 2군에 머물렀다. 2020 시즌 종료 후 바로 군에 입대하였고 이후 2022년에 제대하였다. |
2차 1RD 9번 | 장규빈 (경기고/포수) | 2021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하였다. |
2차 2RD 19번 | 제환유 (공주고/투수) | 2020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하였다. |
2차 3RD 29번 | 최세창 (개성고/투수) | 2020 시즌 1군에 데뷔하였고, 2021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0.92의 ERA를 기록하며 괜찮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2022 시즌 개막 전 군에 입대하였다. |
2차 4RD 39번 | 조제영 (용마고/투수) | 2020 시즌 1군에 데뷔하였다. 2021 시즌까지 1군에서 대체선발, 롱릴리프의 역할을 수행했으나 두 시즌 모두 10점대 ERA를 기록하며 더욱 발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2021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
2차 5RD 49번 | 박지훈 (마산고/내야수) | 2021 시즌 후반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내 전력질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상무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하였고, 2021 시즌 종료 이후 현역으로 입대했다. |
2차 6RD 59번 | 오명진 (세광고/내야수) | 2020 시즌 퓨처스에서 .285의 타율 보여주는 등 2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선수. 1군 콜업 경험은 있으나 아직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022 시즌 도중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였다. |
2차 7RD 69번 | 김성민 (진흥고/투수) |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한 뒤 2022 시즌 개막 전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 없이 시즌 종료 후 선수단 명단에서 사라지며 방출되었다. 이후 김무성으로 개명하고 독립구단인 포천 몬스터에 입단했으며 포지션도 1루수로 전향했다. |
2차 8RD 79번 | 양찬열 (장충고-단국대/외야수) | 2020 시즌 전반기에 4할이 넘는 타율로 퓨처스 리그를 폭격한 후, 1군에 콜업되어 데뷔 첫 경기에서 안타와 적시타를 뽑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 후 바로 군에 입대했고 2022 시즌 도중 복귀.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등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3년에는 1군에서 아름다운 1주일을 보내고 부진에 빠졌고, 결국 2024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9RD 89번 | 최종인 (부산고/투수) | 2024시즌 초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내려갔다가 24시즌 막바지 다시 콜업되어 최고 구속 153km를 찍고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등 필승조로 성장하고 있다. |
2차 10RD 99번 | 안권수 (와세다대-카나플렉스/외야수) | 2020 시즌 스프링 캠프부터 참가하는 등 즉시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았다. 21년까진 대주자 자원이었으나 2022년 리드오프 자원으로 각성, 3할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병역 문제가 걸리면서 시즌 종료 후 군 입대 대신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두산과 작별했으나, 2023시즌까지는 한국에 체류해도 지장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롯데에 입단하며 한국에서 1시즌을 더 보내게 되었다. 2023시즌 종료 후 롯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
볼드모트급 드래프트인 직전 해에 비하면 나은 편이나 2024년 기준으로는 1군에서 확실한 활약상을 보인 선수는 안권수 뿐이며, 그 안권수도 냉정히 말해 두산에서의 마지막 해인 2022시즌을 제외하면 백업 수준에 불과했다. 박지훈, 오명진 등 야수 유망주들이 2군에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1군에서 자리를 잡지는 못하는 상태. 2차 1라운더였던 장규빈은 지명 당시부터 얼리픽이라는 소리가 나오더니, 2군에서도 타격이 안 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1차 지명자 이주엽은 2군에서도 털리는 가운데 그나마 제환유와 최세창이 가능성은 보였으나 이들도 1군급은 아니었는데, 뜻밖에도 최종인이 2024시즌 말미에 1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는 중이다. 드래프티 전원이 군 문제를 해결했으며 전반적으로 2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이 많으나 아직 1군 활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모양새.
5.10.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오원석 (야탑고/투수) | 1년 차부터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장하였으며, 2년 차부터는 5선발 후보로 시즌을 시작하였다가 1군 선발진의 붕괴로 인해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 기회를 살려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3년 차인 2022 시즌부터는 팀 내 4선발(토종 2선발)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확실히 안착하여 슈퍼루키로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데뷔 첫 규정이닝 달성과 데뷔 첫 우승까지 달성하였다. 다음 해인 4년 차 시즌에는 부침을 겪긴 했으나 시즌 종료 후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선발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4 시즌 전반기에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극복해내고 팀 내 3선발로 활약했으나 후반기에 고질적인 체력 문제로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더딘 성장으로 인해 시즌 종료 후 김민과 트레이드 되어 kt wiz로 이적했다. |
2차 1RD 10번 | 전의산 (경남고/내야수) | 2020년 SK 와이번스 2군 기합 및 구단 은폐 의혹 사건을 방조하여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구단 유튜브 인터뷰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가볍게 언급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데뷔 3년 차부터 팀 타선의 붕괴로 인해 기회를 얻게 되었고 1군 데뷔와 동시에 맹타를 휘두르며 잠깐이나마 주전 1루수로 도약, 차세대 거포 1루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4년에는 고명준, 오태곤 등과 1루수 경쟁에서 다소 밀렸으며 2025 시즌에 상무 입대 예정이다. |
2차 2RD 20번 | 김성민 (경기고/내야수) | 2020 시즌 1군에 올라와서 표본은 적지만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유격수 유망주로 많은 팬들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 이후 빠르게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 차가 되는 2022년에 군 입대를 하였다. |
2차 3RD 30번 | 최지훈 (광주제일고-동국대/외야수) | 데뷔 시즌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은 이후 매 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팀 내에서는 차세대 중견수 자원으로 각광받았으며 3년 차인 2022 시즌부터는 리그 탑클래스 외야수로 부상하며 데뷔 첫 우승도 달성하였다. 발도 KBO에서 손에 꼽을 만큼 빠르고 타격도 나쁘지 않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듬해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 대회에 발탁되면서 차세대 국가대표 중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차 4RD 40번 | 현원회 (대구고/포수) | 2021 시즌 부상으로 시즌 절반 정도를 날렸다. 그 사이 조형우 등이 2군에 자리를 잡아 입지가 다소 위험한 상태다. 이후 빠르게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년 차가 되는 2022년에 군 입대를 하였다. 전역 후 팀 사정상 포수 자원을 많이 모았고, 1루수 전향 시도 중이다. |
2차 5RD 50번 | 이재성 (라온고/투수) | 2020 시즌에는 퓨처스에 몇번 등판하였지만 2021시즌에는 아무런 소식없이 퓨처스에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2021년 입대하여 병역을 마쳤으나 군 복무 도중 방출되어 독립리그 팀인 수원 파인 이그스에서 뛰고 있다. |
2차 6RD 60번 | 류효승 (상원고-성균관대/외야수) | 1군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거포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2년 차에 군 입대를 하였다. 2023 시즌부터 퓨처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거포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
2차 7RD 70번 | 길지석 (야탑고/투수) | 2년 차인 2021 시즌부터 2군에 얼굴을 드러냈으며 우완 불펜으로 등판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 없이 군 복무 도중 방출, 이듬해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다. |
2차 8RD 80번 | 김교람 (제물포고/내야수) | 2020 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했다. 군 전역 후 퓨처스에서 주전 3루수로 활약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격투기 선수로의 겸업을 하다가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하며 구단에 들켜 팀에서 방출당했고, 이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였다. |
2차 9RD 90번 | 이거연 (휘문고-홍익대/내야수) | 1년 차부터 1군에 콜업되는 등 미래 거포 내야자원으로 기대를 받았으며 2년 차에 군 입대를 하여 2022년에 전역했다. 그러나 SSG 랜더스 2군 구타 및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되었고, 이것이 빌미가 되어 2023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10RD 100번 | 박시후 (인천고/투수) | 2군에서 꾸준히 좌완 불펜으로 기회를 받았고 2022년에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
최지훈과 같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자원들을 수확하였고 이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아 2022 시즌에 와이어 투 와이어라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최지훈은 데뷔 시즌부터 120안타를 기록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74] 오원석은 2021 시즌부터 대체 선발 및 좌완 불펜으로 뛰다가 5선발 역할을 수행했고, 또,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의 선발 공백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아예 팀의 2선발, 토종 1선발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22 시즌부터는 좌완 선발 투수로 선발 로케이션을 소화했다. 다만 2023 시즌부터는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줬으며 2024 시즌까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자 김민과 트레이드 되어 kt wiz로 이적했다. 김성민도 미래의 유격수 자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1라운더 전의산은 2020 시즌 중에 SK 와이번스 2군 기합 및 구단 은폐 의혹 사건을 방조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클린 구단이라는 이미지에 큰 먹칠을 하는 일이 있었으나 데뷔 3년 차부터 팀 타선의 붕괴로 기회를 얻어 자신의 타격 재능을 보여주며 팀의 새로운 거포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들 외에도 류효승이 1군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였고 이후 2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거포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고, 박시후도 좌완 불펜으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1] 하지만 후술하듯이 올해는 1차 지명이 전원 고졸이어서 각 구단은 2차 지명에서 무조건 1명씩은 대졸 선수를 지명해야만 했다.[2] 보통 1차 지명은 6월 넷째 주 월요일에 일괄 공지하는 것이 관례이나, 2019년에는 여기에 해당하는 6월 24일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6월 17일~29일) 기간 중이기 때문에 날짜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 주말리그 일정 조정에 따라 전국대회 일정도 자연히 조정되었기에.[3] 홍은중학교 시절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투수로 활약했다.[4] 박주홍은 코너 외야수로 출전하긴 했지만 신인 드래프트에서 중견수가 아닌 외야수의 입지가 그리 탄탄하지 않은 점이 문제, 박주홍은 수비라도 소화했지만 최해찬은 2학년 정규 경기 내내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5] 허찬민은 2018년 말 당한 손목 부상의 여파로 수술을 받고 유급을 결정했다. # 하지만 수술의 여파인지 유급 후 맞이한 2021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다.[6] 허찬민과 마찬가지로 부상 때문에 유급을 결정했다. 결국 2021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에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7] 강인권 한화 코치의 아들, 마산중 → 잠신중, 형인 강동형도 배명고에서 곽빈과 함께 2017년 청룡기 우승을 이끌었고 경성대로 진학했다. 포지션은 외야수다.[8]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는 9월에 새 학년이 시작한다.[9] 유원상의 경우 유급생의 1차 지명이 금지되기 전이었지만, 이번 문제와 관련해서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별도로 언급한다.[10] 현행 규약에는 정구범처럼 유학을 갔다 왔거나 신민혁처럼 휴학으로 한 해 동안 선수 등록에서 빠진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명백한 규정이 없다.[11] 더군다나 이 소식이 엠스플뉴스 외의 다른 매체에서는 전혀 보도가 없고, 최초 보도를 한 기자가 문제 많은 인물인 배지헌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필터링이 필요하다.[12] 비로 인해 순연된 후반기 경기가 일부 남아 있지만 후반기는 전국대회 진출과는 관계가 없다.[13]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정권이 내 안인산 버전도 있다.[14]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옆구리 투수 이태일의 아들이다. 유급으로 동기에 비해 1살 많지만 초등학교 유급이어서 1차 지명 제외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15] 서명현은 이미 유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 여기에서 최근은 참가 신청일 전 1년 이내를 말한다.[17] 위에서 언급했듯이 KBO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기에 정구범이 1차 지명 대상이 아니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18] 2014년도 2차 지명에서는 가능성은 인정받았지만 고교 3년 내내 보여 준 것이 없었던 배재환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고 2015년도 2차 지명에서 구창모 지명도 의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결과적으로는 NC의 선택이 옳았고 특히 구창모는 2020년에 새로운 대투수 계보를 이어받았다.[19] 군산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올라왔기에 원래대로라면 정상적으로 서울권 1차 지명이 가능했으나 전학을 택했다.[20] 박민은 성남고 박성균 감독과 부자 관계이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전학을 택했다고.[21] 16경기 출장 타율 0.424, 2홈런 13타점 22득점 11도루, 출루율 0.521, 장타율 0.661[22] 2019년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23] 특히 직전 2차 지명에서 대졸 선수가 4라운드까지 가서야 처음으로 호명됐다는 점도 대학야구의 입지가 깊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다. 그나마 4라운드 내에서는 1번으로 가장 빠른 순번이긴 했지만.[24] 일례로 성균관대학교의 사실상 에이스로 활약한 주승우처럼 아깝게 지명받지 못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한 1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25] 고교 시절 유급 전력으로 1차 지명 불가.[26] 심지어 임양섭은 졸업 유예까지 감수하면서 드래프트에 참여했음에도 지명받지 못했다.[27] 심지어 드래프트 종료 후 여러 팀의 육성선수 영입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도 고려대 출신 육성선수들이 입단했다는 소식은 없다.[28] 2년 연속 졸업 유예다.[29] 이정호는 인터뷰를 통해 수업이 없는 날 독립 리그 팀에서 훈련하면서 다음 드래프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년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어 있다.[30] 개명 전 이름 전무권. 대전고 3학년 때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 후보군에 있었으나 어느 팀에도 지명을 받지 못했고, 프로 육성선수 입단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끝에 어렵게 2년제인 재능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31] 한 기사에서 2016년 7월 11일 방출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미국 사이트의 날짜 표기(월/일/연도)를 거꾸로 보면서 연도/월/일로 오독한 것으로 보인다.[32] 마지막 경기 출전이 2016년 9월 5일이었다.[33] 그나마 이들 중 코시엔 본선에 출전했고 와세다대학과 실업리그를 뛰면서 주니치 드래곤즈 입단 얘기까지 나왔던 재일교포 안권수가 살짝 주목받고 있으나 부상으로 인해 수비력이 좋다는 것 외에는 트라이아웃에서 보여준 것이 없었다.[34] 이 선수는 고교-대학 모두 프로를 지망하는 야구부였고 사회인야구를 거쳐 주니치 드래곤즈 입단 테스트까지 받았기 때문에 비선수는 전혀 아니다. 일본으로 치면 대졸사회인 신인과 동급인 셈.[35] 전병두의 은퇴 당시에는 수원북중학교 3학년이었고, 이후 강릉고등학교로 진학했다.[36] 오세현은 우익수, 홍종표는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다.[37] "절대 전병두 선배님을 지칭한 게 아닌데......"라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미 과거의 발언이 캡쳐로 남아서 비판받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 발언은 그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38] 현 성남고 감독. OB 베어스에서 잠시 뛴 적이 있었다.[39] 김대한으로 개명.[40]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한 안권수를 포함하면 19명이다.[41] 이 과정을 거쳐 지명을 받는 데에 성공한 선수로 조홍석, 서균, 강정현 등이 있다.[42] 단 지명을 거부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한 고졸 선수들은 얼리 드래프트 참여가 불가능하다.[43] 서상호는 지명을 받지 못한 뒤 대학 진학을 택해 성균관대학교로 진학했으며, 진학 이후로도 대학야구연맹의 조추첨으로 인해 장학금이 끊길 위기에 처해 부원들을 대표하여 연맹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44]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 출신인 아오키 노리치카를 비롯해 나카무라 쇼고, 사이토 유키, 오지마 카즈야, 토리타니 타카시 등 여러 유명 선수들을 배출한 대학이다. 이 중 1년 선배 나카무라 쇼고는 야구부에서 같이 뛰었다. 와세다대학에서는 1년 간 5경기에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도쿄 6대학리그 기록의 끝. 1학년 봄 시즌까지 마치고 야구부를 퇴단했다. 2학년 때부터 사회인 야구를 거쳐 3학년 때부터 독립 리그에서 뛴 것과 와세다대 졸업으로 기록이 남는 것으로 보아 학교 야구부를 그만두고 학교에서는 졸업을 위해 수업만 들으며 독립 리그와 사회인 야구를 통해 프로의 꿈을 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용균 경향신문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작년 두산의 마무리캠프 때 간단한 테스트를 받아봤다고 한다.[45] 여담으로 와세다대학 야구부는 2019년 NPB 신인드래프트에서 12년 만에 단 한 명도 지명되지 않으면서(4명이 드래프트에 신청했다) 엄청난 굴욕을 당했다.[46] 특히 전의산을 걸렀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두산팬들이 많았다.[47] 지명한 투수 6명 중 3명이 좌완인데, 선수단 전체로 두고 봤을 때 좌완투수 역시 외야수 못지 않게 부족한 편이다. 또한 퓨처스리그는 투수 부족으로 거의 오프너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48] 2라운더 내야수 김지찬은 프로필상 키가 170cm인데 실제 키는 160cm대 중반이라는 얘기가 있고, 4라운더 투수 이승민 역시 174cm으로 키가 작은 편인데다 최고 구속이 130km/h 중반이다.[49]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선 홍민기 지명과 함께 별명이 이미 확정되었다.[50] 이를 두고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하거나, FA가 예정된 이지영이나 김태군을 잡거나,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포수 자원을 수급할 예정이라 신인 포수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소수 있었고, 시즌 종료 후 지성준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이 추측이 맞아떨어졌다.[51] 이와 별개로 정해영, 홍종표 지명과 관련하여 조계현 단장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52] 그 중 김윤식은 지명하고 싶어도 지명할 수가 없었다. 유급경력이 있어 1차 지명이 불가했고, 그 해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지라 NC가 사실상 정구범을 1순위 지명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1라운드 2순위 지명이었던 KT나 3순위 지명인 LG 선에서는 무조건 지명될 거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KT가 강현우를 지명하자 LG가 지체없이 바로 김윤식을 지명했다. 6순위 지명이었던 KIA와는 연이 전혀 없었던 셈. 다만 이 외에도 지역팜 출신인 박시원, 정도웅, 천성호, 최지훈 등을 모두 지명하지 않았다.[53] NC는 지역 정치권으로부터 "왜 창원에 연고를 두고도 연고 선수들을 많이 뽑지 않냐"며 지역공헌이 미흡하다는 식의 비판을 받고 있었는데, 이와 별개로 매년 2차 하위 라운드에서라도 1차 지명 대상 학교 출신 선수를 1-2명씩 뽑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1차 지명 발표 행사에서는 김종문 단장(당시 단장대행)이 1차 지명자인 박수현을 호명하기 전 노골적으로 신인 지명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는 등 전면 드래프트 재도입에 큰 공헌(?)을 했기에 더욱 신경을 쓴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54] 2016년 2차 1라운드[55] 2017년 2차 1라운드[56] 2012년 특별지명[57] 2014년 1차지명[58] 2015년 1차지명[59] 지난 몇 년 동안 NC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보다는 즉전감이나 포지션 안배를 고려하는 픽에 급급했고,# 결과가 늘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시절 동안 꾸준히 자신의 잠재력을 성적으로 증명해 온 선수들에 대해 정석적인 픽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임선남 스카우트팀장의 인터뷰 들을 통해서 지명전략을 알 수 있다. 지명을 통해 희망했던 선수들을 많이 뽑았기 때문에 스카우트들은 다 어느 정도는 뿌듯한 마음이었다고 한다.[60] 다만, 장웅정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들어 5라운더에 뽑았는데, 로또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61] 9라운드 이거연, 10라운드 김동욱. 중퇴한 손호영까지 포함하면 3명이 된다.[62] 당시 장충고 2학년. 지명을 받지 못하고 원광대학교로 진학했으나 1년 만에 야구를 그만두었다.[63]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미지명자는 배지환도 있으나, 배지환은 드래프트 당일에 일방적으로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스스로 불참했기 때문에 예외로 친다.[64] 다만 배세종은 동아대학교에 편입하면서 나머지 2명보다 대학 생활을 2년 더 하고 2024년에 입단했으며, 김동현도 졸업을 2년 유예해 2024년에 입단했다.[65] 반대급부는 오윤석, 김준태.[66] 임의탈퇴 후 정영우로 개명했다.[67] 전의산과 이주형을 거르고 지명한 2차 1라운더 홍민기는 사이버 투수가 되었다가 2021년 1군에 올라와서 혼신의 142km/h를 기록한 채 군입대, 2차 2라운더 박재민도 1군에서 부진하다 입대했으며 최지훈을 거르고 뽑은 박명현도 뚜렷한 활약 없이 군입대를 한 상황이고 4라운드 정도웅은 임의탈퇴, 8라운드 한지운, 9라운드 김현종은 입단 1년만에 방출되었다.[68] 한 달 전에 팀을 나가면서 공석인 상황이었다.[69] 2차 지명이 있고 나서 다음주에 롯데의 단장으로 부임하였다.[70] 선배 선수들과 코치들 비하, 팀의 연고지인 대구광역시 비하, 여성혐오 및 장애인 차별 성격의 게시글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의 발언들만 골라서 지껄였기 때문에 파장이 상당히 컸다.[71] 아이러니한 것은 황동재 본인이 인성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했었다는 것. 하지만 팬을 디스하는 행보로 언행불일치를 시전하고 말았다. 물론 해당 팬이 사자 그림을 그려달라는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한 부분도 있기에 현 시점에서는 무개념 팬들에게 일침을 날린 게 아니냐고 재평가되는 중이기도 하다. 그나마 사건 이후론 좋은 팬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이다.[72] 이재상, 이승원[73] 김성민한테 스위퍼를 배웠다고 한다.[74] 2020 시즌 SK의 타선이 심각해진 것이, 사실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가 최지훈 포함 셋밖에 없다. 나머지 둘은 최정과 제이미 로맥. 좋게 보면 주전급으로 성장했다는 말이 될 수도 있고, 나쁘게 보면 그냥 어쩔 수 없이 박고 키울 수밖에 없었다는 게 된다. 둘 다 맞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