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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고등학교 야구부 (Bucheon High School) | |
창단 | 1985년 3월 19일 |
소속 리그 | 경기권 |
감독 | 김희상 |
우승 기록[1] | 0회 |
대회 | 우승 | 준우승 | 4강 |
대통령배 | - | 1회(1994) | - |
청룡기 | - | - | 1회(1996) |
황금사자기 | - | - | 1회(2000) |
봉황대기 | - | - | 1회(1993) |
이마트배 | - | - | - |
1. 연혁
1985년 창단한 후, 창단 팀이 그렇듯이 초창기에는 상당히 고전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점차 팀이 중흥기를 맞이하면서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괜찮은 투수들이 출현[2]하면서 이뤄진 일인데, 정작 부천고 출신 투수들의 성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사례는 박장희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그들이 고교무대에서는 최고였지만, 그 뒤로는 그렇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3] 1993년 봉황대기 4강의 주역인 고호봉과 이기쁨이 그랬고(고호봉은 그래도 1차지명을 받고 프로로 들어가기라도 했지만 이기쁨은......), 1994년 팀의 에이스로 팀 유일의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의 주역이자,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 투수였던 최동진 역시 고교 무대의 혹사 탓에 대학에서 기량이 떨어지면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고 신고선수로 현대 유니콘스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4]
그리고 2000년 황금사자기에서 깜짝 4강에 오른 것을 마지막으로 부천고는 긴 침묵에 들어갔다. 이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야탑고, 성남서고[5]와 같은 신도시 지역 기반의 야구팀이 증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예선이 치열해졌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팀 전력도 약세를 그리면서[6] 더욱 고전하기에 이른다. 그래도 간간히 우수한 선수들이 출현하는 것을 보면, 계기만 있다면 팀이 다시 살아날 여지는 충분하다.
2015시즌이 끝난 후 이종호 감독이 SK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태평양과 한화에서 투수로 뛰었던 김민태 부천중 감독이 새로 감독을 맡았다.
2018시즌에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전창민이 프로 스카우터의 눈길을 끌기 시작하였고,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으면서 2009년 장영석(키움 히어로즈)이후로는 9년만에 1라운더를 배출하였다. 2018년 고2이던 홍원표는 유신고의 소형준과 함께 kt wiz의 1차지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으나 2019년 고3때 2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됐다.
2023년부터 이덕상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으며, 키움 히어로즈 출신 허정협 또한 코치로 합류했다. 2024년에는 이덕상 감독과 김민태 코치가 팀을 떠났고 김희상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7]
2. 출신선수[8]
이름 | 포지션 | 프로입단 | 경력 |
나성열 | 투수 | 1991년 고졸우선지명 | 태평양(1991~1995)-한화(1995~1997)-쌍방울(1997~1998) |
노승욱 | 투수 | 1993년 고졸 연고 입단 | 태평양/현대(1993~2002)-롯데(2002~2007) |
박장희 | 투수 | 1999년 1차 | 영남대-현대(1999~2007)-히어로즈(2008) |
김민우 | 내야수 | 1998년 2차 4라운드 | 한양대-현대(2002~2007)-넥센(2008~2013)-KIA(2014~2016) |
김태영[9] | 투수 | 2001년 2차 1라운드 | 제주한라대-두산(2001~2013)-KIA(2014~2016) |
최훈락 | 내야수,외야수 | 2005년 2차 3라운드 | 단국대-KIA(2005~2014) |
조평호 | 내야수 | 2004년 2차 7라운드 | 현대(2004~2007)-넥센(2008~2011)-NC(2012~2018) |
유재상 | 포수 | 2013년 신고선수[10] | 강릉영동대-성균관대-LG(2013~2015) |
손동욱 | 투수 | 2013년 2차 1라운드 | 단국대-KIA(2013~2017)-넥센/키움(2017~2019) |
장영석 | 내야수 | 2009년 2차 1라운드 | 넥센/키움(2009~2019)-KIA(2020~2021) |
김종석 | 포수 | 2013년 신고선수 | 삼성(2013~2017) |
차재용 | 투수 | 2015년 2차 2라운드 | 롯데(2015~2020)-키움(2020~2021) |
유재훈 | 투수 | 2016년 2차 5라운드 | 넥센(2016~2017) |
윤정빈 | 내야수 | 2018년 2차 5라운드 | 삼성(2018~) |
조민석 | 투수 | 2022년 2차 9라운드 | 재능대-원광대-NC(2022~) |
조재건 | 투수 | 2018년 2차 9라운드 | 넥센/키움(2018~2021) |
전창민 | 투수 | 2019년 2차 1라운드 | 두산(2019~2022)-NC(2023~) |
홍원표 | 투수 | 2020년 2차 3라운드 | 삼성(2020~) |
안시후 | 투수 | 2025년 9라운드 | LG(2025~) |
[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 다만 1994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2]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경기도 전체에 고등학교 야구 팀이 두 개 뿐(!)이었기 때문에 경기도 전체에서 야구하는 학생들이 모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1993년에 입학한 윤ㅇㅇ 선수는 이천시(초등학교), 안산시(중학교)을 거쳐 부천고등학교로 진학하였다.[3] 이 당시에는 잘 하는 학생을 일부러 낙제시켜서 고등학교 무대에서 1년 더 뛰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4] 여담으로 최동진의 동기로 같은 세계 청소년대회 우승 멤버였던 강의권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 그는 뒤에 KBS N 스포츠의 PD가 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5] 2001년 대통령배 준우승, 200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을 기록하며 신흥 강호로 떠올랐으나 2007년 말 홍상욱 감독[11]이 서울고로 옮기고 몇몇 선수들이 뒤따라 전학하면서 전격적으로 팀을 해체했다.[6] 부천의 중학생 야구선수들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고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김하성이 있는데, 부천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는 야탑고로 진학했다.[7] 김희상 감독은 광주동성고 코치(2012.11~2015.10), 동국대 코치(2016.4~2017.10 / 2022.3~?), 유신고 코치(2017.11~2018.10), 광명공고 코치(2018.11~2019.8), 라온고 코치(2020.3~2022.2)를 역임했다. 광주상고를 졸업했다.[8] 나무위키 등록 선수만. 졸업 연도 순.[9] 2013년 김상현에서 개명.[10] 2010년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되었으나 강릉영동대를 1년 더 다닌 뒤 성균관대에 편입해 지명권이 소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