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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6:02:49

김윤식(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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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23

LG 트윈스 등번호 57번
이강욱
(2018~2019)
<colbgcolor=#000><colcolor=#fff> 김윤식
(2020~2022)
오석주
(2023. 6. 27.~2023)
LG 트윈스 등번호 4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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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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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광현 · 30 소형준 · 34 김원중 · 45 이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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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0452><colcolor=#fff> LG 트윈스 군입대선수
김윤식
金允植 | Kim Yun-Sik
출생 2000년 4월 3일 ([age(2000-04-03)]세)
광주광역시 동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서석초 - 무등중 - 진흥고
신체 181cm, 83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20년 2차 1라운드 (전체 3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20~)
병역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2024년 7월 22일~2026년 4월 21일)
연봉 2024 / 1억 2,0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Avicii - 〈The 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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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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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김윤식(야구선수)/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모자 로고 3.svg
2023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파일:김윤식 패스트볼.gif
패스트볼
파일:김윤식 체인지업.gif
체인지업
파일:김윤식 커브.gif
커브

부드러운 폼에서 구사하는 다양한 구종이 강점인 좌완 투수. 선발로 완전히 전향한 이후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은 140km/h대 초반[2]에 그치지만 최고 구속은 149km/h이다. 구속은 아주 빠르다고 보긴 어려워도 KBO 리그의 좌완 선발 투수치고는 준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불펜 투수로 뛰던 시절엔 좌완임에도 140후반까지 찍는 강속구를 보여준 덕에 파이어볼러란 인식이 있었지만 이는 불펜 등판 시 보여줄 수 있는 전력 투구였고 선발 투수로 뛰기 시작한 후엔 아무래도 완급 조절도 해야 하니 리그 평균~평균에 살짝 못 미치는 구속을 뛰어난 완급 조절과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보완해나가는 중이다. 스카우팅 리포트에도 제구력과 경기 운용 능력에 대한 칭찬은 있지만 구속에 대한 언급은 없고# 프로에 와서도 구속이 강점이 아니다. 이에 따라 피안타도 생각보다 은근히 많은 편.[3] 하지만 이는 구속이 문제가 아니라 투구 익스텐션이 짧아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쉬워서인데, 익스텐션이 1.48 ~ 1.65m 수준으로 이는 팀 내 다른 투수들에 비해 상당히 짧다.[4] 익스텐션이 짧아 체감 구속에서 손해를 보는 걸로 유명한 고우석조차도 1.55m ~ 1.80m 수준이다.[5] 따라서 구속이 느리다고 보긴 어려우나 체감 구속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지라 커맨드가 제대로 안 된 패스트볼은 생각보다 정타로 잘 맞아나가는 편이다.

변화구로는 주로 슬라이더를 던지지만, 고교 시절부터 던졌던 커브도 떨어지는 각이 좋다. 프로에 들어와서는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투심을 익혔는데, 습득력이 좋아 배운 지 일주일 만에 실전에서 사용했다. 포심과 투심 두 가지의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년차를 거듭하며 체인지업이 눈부시게 발전해 위닝샷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2년차까지는 제구력이 영 불안해서 스트라이크존 밖으로 빠져나가는 공이 많았지만 영점이 잡힌다면 오히려 볼넷을 주기보다는 차라리 안타를 맞는 타입이다. 또한 3년차에 들어와서 제구력이 많이 안정되며 3년 연속 평균자책점을 낮추고 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피안타를 꽤 허용하라도 완급 조절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유형인지라 가끔 멘탈이 나가거나 제구가 삐끗하는 날에는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넣기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6]

또한 공을 1개를 던지건 100개를 던지건 던진 이후에는 무조건 쉬어줘야 하는 루틴을 가진 선수이며 ⅓이닝에 1개를 던져도 다음날 연투가 안 되는 단점이 있어서 중간계투로는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다.[7] 결국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선발 투수로 안전하게 정착하며 앞으로 중간계투로 뛸 일은 웬만해선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 3년차가 되면서 체인지업이 완전히 주무기로 정착을 하면서 2022년 후반기부터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속구와 체인지업의 피칭터널이 완전히 일치하면서 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데 제구가 가다듬어지며 엄청난 레벨업을 이루어냈다. 2022년 9월 한정으로는 그야말로 언히터블[8]을 보여주며 장래 전망을 밝게 했다.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 우타자 상대 체인지업이 정착하고 속구 구속도 완급 조절을 하는 등 완성도를 갖춘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이상훈봉중근의 뒤를 잇는 LG 트윈스의 새로운 좌완 에이스의 면모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투수지만 동시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유리몸 기질이 있다는 것. 성적을 보면 항상 봄에는 약하지만 가을에는 강한 체질인데, 이는 멘탈이 강해 큰 경기에서 잘하는 타입이라 보기는 어렵고 몸이 충분히 풀리는 가을이 되어야 비로소 절정의 기량을 온전히 펼칠 수 있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이 유리몸 기질 때문에 상술했듯이 연투가 불가능해 불펜으로 활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고, 선발로서도 전반기에는 골골대며 로테이션을 거르는 게 일상이다 보니 온전히 선발 한자리를 소화한 적이 사실상 없다. 그런데도 후반기~가을야구만 되면 토종 에이스급 활약을 하니 기다리는 팀 입장에서는 계륵이란 말이 딱 들어맞다. 아무래도 선발 투수치곤 왜소한 피지컬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 어쨋든 후반기에 보여주는 폼은 확실한만큼 폼을 일찍 끌어올릴 수 있는 지의 여부가 향후 커리어를 좌지우지할 전망이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출처[2] 2023년에는 컨디션 조절 실패 및 부상 여파로 130km/h대 후반으로 감소한 상태다.[3] 데뷔 첫 100이닝을 소화했던 2022 시즌에도 114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피안타를 125개나 맞았다.[4] 같은 키의 같은 좌완 함덕주에 비해 무려 50cm가 짧다. 이 정도의 차이면 타자 입장에서는 김윤식의 145km와 디셉션이 좋은 함덕주의 140km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일례로 익스텐션이 무려 2m가 되는 롯데 자이언츠의 문경찬의 경우 구속이 130대 후반에서 140대 후반까지 들쭉날쭉 하는데도 타자들이 문경찬의 공을 150대 초반의 속구가 날아올 때처럼 타격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한다.[5] 물론 고우석은 애초에 150km 중반대 속구를 던지기 때문에 익스텐션의 약점을 충분히 상쇄한다.[6]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전이 대표적이다. 단 한 번의 피안타도 맞지 않고 볼넷-몸에 맞는 공-볼넷으로 3출루만을 시키고 이 주자들이 모두 들어오며 ERA가 99.99가 됐는데, 이 모습은 정말로 릭 앤키엘의 몰락을 보는 듯했다. 물론 이때는 갑자기 본인의 스타일에 전혀 맞지 않는 불펜 투수로 나온 데다가 나름 하이 레버리지 상황이었긴 했다.[7] 이러한 선수로는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신정락 등이 있다. 사실 불펜투수의 경우 대부분 불펜 대기 중 연습 투구로 몸을 풀고 나오기 때문에 스태프들은 몇 구를 던지든 1~20개의 투구수를 더 해서 그 날의 투구수로 정하고 투수들을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8] 5경기 선발 29이닝 28삼진 1자책(2실점) ERA 0.31 WHIP 0.97 피안타율 .188 피OPS .482의 괴물같은 성적[9] 또는 윤크라이. 과거 리그 에이스급 피칭을 선보이고도 쓰레기 타선 때문에 승을 많이 챙기지 못한 봉크라이에서 유래했다.[10] 친해진 홍창기랑은 하루에 인사를 200번 한다. 홍창기는 "어 그래"만 한다고 한다. #[11] 진흥고 출신 김기연이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친구인 임준형을 제외한 진흥고 선수는 팀 내에 없는 상태.[12] 참고로 안산과 김윤식 모두 광주광역시 토박이다.[13] 그래서 등장곡도 빅뱅의 유닛 그룹인 GD & TAEYANG의 Good Boy를 썼다.[14] 4월, 김윤식이 퀵후크로 덕아웃에 앉아있을 때 옆에서 박해민이 위로와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 한동안 중계에 잡혔다.[15] 김윤식이 호투를 펼쳤음에도 승리투수 요건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날 덕아웃에서 박해민이 팔을 두르고 위로하는 듯한 모습도 중계에 잡혔다. 야구 외적으로도 박해민이 차를 가져오지 못해 택시를 못잡고 집에 못가던 상황에서 김윤식이 태워다 줬던 일화도 있다. #영상[16] 남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17] 기사 내용 이외의 내용이지만 기자가 비하인드로 SNS에 풀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