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의 2024년 시즌에 대한 내용은 임찬규/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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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2010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s-2|{{{#a78329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MVP | ||||
이인행 (덕수고등학교) | → | 임찬규 (휘문고등학교) | → | 윤형배 (북일고등학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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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
최동수 LG 트윈스 / 내야수 | 김원형 SK 와이번스 / 투수 | 홍성흔 두산 베어스 / 포수 | 최영필 한화 이글스 / 투수 | 고동진 한화 이글스 / 외야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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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 투수 | 김영규 NC 다이노스 / 투수 | 임찬규 LG 트윈스 / 투수 | |||
* 준플레이오프는 1989년에 시작했지만, MVP는 1995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했다. 1999년은 양대리그제로 준플레이오프 미개최. | }}}}}}}}} |
2011 일구상 신인상 |
2023 일구상 최고 투수상 |
LG 트윈스 등번호 1번 | ||||
최동환 (2010) | → | <colbgcolor=#000><colcolor=#fff> 임찬규 (2011) | → | 우규민 (2012~2016) |
LG 트윈스 등번호 29번 | ||||
이택근 (2010~2011) | → | 임찬규 (2012~2013) | → | 윤지웅 (2014~2015) |
LG 트윈스 등번호 28번 | ||||
신승현 (2014~2015) | → | 임찬규 (2016) | → | 배민관 (2017~2018) |
LG 트윈스 등번호 1번 | ||||
우규민 (2012~2016) | → | 임찬규 (2017~) | → | 현역 |
A대표팀 참가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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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0452><colcolor=#fff> LG 트윈스 No.1 | |||
임찬규 任燦圭 | Im Chan-Kyu[1] | |||
출생 | 1992년 11월 20일 ([age(1992-11-20)]세) | ||
서울특별시 강남구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서울가동초 - 청원중[2] - 휘문고 | ||
신체 | 186cm, 88kg, A형, 300mm | ||
포지션 | 선발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3] | ||
프로 입단 | 2011년 1라운드 (전체 2번, LG) | ||
소속팀 | LG 트윈스 (2011~) | ||
병역 | 경찰 야구단 (2013년 12월 26일~2015년 9월 25일) | ||
계약 | 2024 - 2027 / 50억 원[계약내용] | ||
연봉 | 2024 / 2억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 ||
등장곡 | 원더걸스 - 《Tell me (Rap Ver.)》 | ||
KSHMR & Zafrir - 《Winners Anthem》[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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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c30452><colcolor=#fff> 가족 | <colcolor=#373a3c,#ddd>어머니 김유진[6], 누나 임윤아[7] | |
본관 | 풍천 임씨 | ||
종교 | 개신교(예장통합)[8] | ||
MBTI | ENFP | ||
소속사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
후원사 | 뉴발란스[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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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2011년 입단 후 첫 해부터 LG 투수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나, 이후로는 그런 기대를 충족시킨 적이 몇 시즌 되지 않은 계륵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2023년 전 해의 부진을 완벽히 청산하며 14승을 따내고 팀의 29년만의 우승을 이끌며 데뷔 13년만에 커리어하이를 새로 썼다. 시즌 종료 후 4년 50억의 FA 계약을 맺었고, 다음 시즌인 2024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보인 뒤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 선발 등판 3승이라는 무시무시한 피칭으로 빅 게임 피처로까지 거듭났다.
현재 LG 트윈스 현역 투수 중 다승 1위이자, 데뷔 이래 LG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임찬규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임찬규/선수 경력 |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2018년 | 2024년 | ||||
아마추어 시절 |
3. 플레이 스타일
최대 152km/h의 패스트볼을 뿌리던 2011년[10] |
2021년. 최대 149km/h까지 나온다.[11] |
147.5km/h까지 나오는 2023년 |
패스트볼 |
체인지업 |
패스트볼-체인지업 오버레이 |
신인 시절에는 최고 152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종종 보여주는 파워피처였으나 심각한 혹사와 그로 인한 수술로 인해 구속이 완전히 망가졌고, 이후 부진을 겪다 피네스 피처로 전향하며 2017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하며 재기에 성공한 투수.[12]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요약하자면 특출나지 않은 구속을 가지고 있고, 맞춰 잡는 소위 피네스 피처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강력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다만 볼넷 허용은 적지는 않은 유형의 투수이다.
그의 대표적인 주 무기는 체인지업. 체인지업 중에서도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KBO에서 체인지업의 대가로 불리는 이재학이나 고영표의 체인지업처럼 무브먼트가 매우 뛰어나다거나, 떨어지는 각이 큰 변화구는 아니지만, 터널링이 매우 좋아 패스트볼과 구별하기 힘들어 보이는 것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슬로우 커브 역시 그의 주무기라 할 수 있는데, 검지를 떼고 원핑거로 그립을 잡기에 매우 큰 낙폭을 자랑한다. 긁히는 날에는 체인지업 이상으로 상대방이 배트를 붕붕 휘두르게 되는 결전병기가 된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오히려 더 잘 긁히는데, 이는 원래도 느린 커브가 더 느려짐과 동시에 각이 더 날카로워져 타이밍 잡기에 더욱 까다로워지는 듯하다.
2024년 커브의 그립을 수정한 것이 신의 한수로 작용하였다. 부진하였던 2022년 커브의 궤적을 보면 그 차이가 더욱 부각된다.
그 외 구종은 슬라이더, 커터가 있다. 2021년과 2022년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10% 후반까지 높였으나 2023년에는 다시 5% 정도의 구사율로 돌아왔다.[13] 세 번째 구종인 커브는 항상 20% 내외의 구사율을 보여주며 4구종이던 투심은 봉인했다. 21시즌 이후 슬라이더를 다시금 장착했고 주력 변화구로 삼았지만 22시즌의 실패 이후 슬라이더를 보여주기용 변화구로 사용했다.
2024 시즌[14] 기준으로 평균 140.5km, 최고 14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평균 126.6km의 체인지업과 평균 109.6km[15]의 슬로 커브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16][17][18] 구종 가치가 극히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변형해 커터를 장착하려 시도했고,[19] 평균 132.7km의 커터를 구사하면서 제 4구종으로 쏠쏠히 써먹고 있다. 이외에도 2013 시즌까지 포크볼을 구사했던 기록이 있다. 현재는 구사하지 않지만, 대신 같은 팀 불펜 투수 백승현에게 포크볼을 전수했다고 한다.
커브와 체인지업의 위력이 상당하며 그로 인해 피네스 피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탈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MBC 시기를 제외하면 LG 구단 역대 탈삼진 1위, MBC를 포함해도 김용수 다음 2위다. 2020년 147이닝만을 소화하고도 138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매 시즌 높은 탈삼진 비율을 가지고 있다. 2024 시즌 이를 더욱 극대화하여 파워피처급의 K/9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복이다. 이닝별로 제구가 기복이 심한 편인데 2사까지 무난하게 잡다 싶다가 4사구와 연속 안타 등으로 주자를 쌓으며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반대로 어떤 날은 박용택 은퇴식 날 그랬듯이 가볍게 투구수를 절약하면서 경제적인 피칭을 한다. 이러한 기복 때문에 이닝 소화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닝소화력이 돋보였던 시즌인 2024년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남부러울 것 없는 팀의 3선발로 뛰었다. 데뷔 후 단 한 차례도 150이닝을 못 넘겨봤고 그나마 규정이닝을 넘길 때에도 최종전에서 겨우 턱걸이했을 정도다.
파워 피처에서 기교파로 전향했지만, 구위와 체력이 뛰어나지 않아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난타 당할 우려도 있고, 기복으로 인해 이닝 소화력이 좋다고는 볼 수 없기에, 팀 내 토종 에이스로써는 다소 부족한 투수. 하지만,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못해서 그렇지 5이닝 언저리의 이닝은 잘 소화하기 때문에 5선발로는 뛰어나다. 여러모로 과거 LG에서 4~5선발을 오가던 최원호를 연상시킨다.[20] 허나, 23시즌에 들어서 간결하고 빠른 투구 폼으로 수정 뒤 구속과 제구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고, 여전히 이닝 소화력은 기복이 있지만 이전보다 피칭이 안정되어 LG의 3선발로 활약중이다. 특히 2023 시즌 LG로 이적한 박동원과 호흡이 잘 맞으며 24시즌에는 기어이 선발 등판시 평균 이닝이 5.5가 넘으며 케이시 켈리를 제외한 팀내 1위를 기록, 6이닝 이상을 기대하게 하는 이닝이팅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3주 이탈이 아니었다면 통산 첫 150이닝을 무난히 기록했을 거라 기대했을 정도.[21]
유독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전에 심하게 약한 면을 보이고 있다. 매년 방어율을 NC전에서 다 까먹을 정도이다. 반대로 SSG 랜더스 상대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2]
능력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멘탈. 신인 시절부터 이대호를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을 꽂으며 단단함을 증명했다. 구위 좋은 투수가 적은 리그 특성상 임찬규 정도의 툴을 가진 선발 유망주는 거의 매년 나온다.[23] 아마추어와 프로 1년차 포텐은 상당했지만 1차 지명 기준으로 그리 대단했다고 볼 수는 없고, 수 많은 1지명자들이 대체선발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 사라진 것을 생각해보면 투수, 그 중 선발투수에게 멘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고, 그게 보이는 성적에 비해 구단이 많은 기대를 거는 이유가 된다. 커리어 초창기 오심, 물벼락 등 스포츠 1면을 좋지 않은 기사로 장식한 적도 많고, 이후 부상으로 구속까지 잃었으나 투구폼, 스타일, 변화구 등 모든 것을 바꿔가며 프로에 남으려 노력하는 멘탈 하나는 KBO 최고급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투수에게 멘탈은 흔들림 없이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는 커리어 내내 따라오는 부상, 부진, 가정사 등 다양한 위기를 이겨내며 야구를 계속 하려는 건강한 의지라고도 여겨지는데, 이 정의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승보다 많은 패를 쌓으며 LG 팬덤에게 전혀 신뢰를 받지 못했지만 돌고 돌아 결국 우승 시즌 토종 1선발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임찬규가 그동안 선발투수를 하면서 자주 드러내왔던 약점들 중 하나가 일관성과 안정성이 이닝을 거듭할수록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일관성과 안정성은 선발투수로서, 특히나 풀타임 선발투수로서는 꼭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인데, 던지는 경기들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와 기복이 심할 정도로 일관성이 부족했고, 특히 1회와 5회에 스트라이크가 돼야 할 공이 볼 판정을 받는 일이 많았을 정도로 안정성이 너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이 두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그동안 선발투수를 하면서 큰 문제로 작용했는데, 이 두 약점을 그가 스스로 고쳐낸 것도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4년 현재에도 우타자에게 몸쪽 패스트볼을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개선해야 한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임찬규/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5. 여담
자세한 내용은 임찬규/여담 문서 참고하십시오.6. 관련 문서
[1] 任이 본래 음이 '임'이기 때문에 두음 법칙과 관계없이 Im이다. 다만 Lim으로 오기된 것을 매우 많이 볼 수 있다.[2] 중2 때 배명중학교에서 전학.[3] 선수등록은 우투우타이나 자선야구 등 이벤트 경기에서 스위치 히터로 나온 적이 있다.[계약내용] 계약금 6억 / 연봉 총액 20억 / 인센티브 24억.[5] 두 곡을 번갈아가며 사용한다.[6] 아버지는 2021년 지병으로 사망하였다.[7] 성에 쓰이는 한자는 다르지만 두음법칙으로 인해 소녀시대 윤아와 동명이인이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고 한다.[8] 모태신앙이며 레전드토크쇼에서 직접 자신을 크리스찬이라고 언급하였다. 송파구의 수동교회 출석 교인이다.[9] 뉴발란스 코리아 후원.[10] 팔각도가 현재에 비해 많이 올라가있다. 현재는 혹사로 인해 팔각도를 내렸다.[11] 2022 시즌까진 멈춰있다 투구하는 동작을 가지고 있었다. 2023 시즌부터 제구를 잡는 과정에서 해당 동작은 삭제했고, 주자가 없을 때도 퀵모션처럼 던진다. 2024년에는 왼쪽 발을 오른쪽 무릎에 살짝 닿게 하는 투구폼으로 일부 수정되었다. 23년과 큰 차이점은 없다.[12] 재기에 성공한 이후에도 2023 시즌 이전까지는 부진한 시기가 적지 않았고, 그로 인해 롱릴리프로 밀려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13] 이것은 20시즌 피네스 피처로서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의 타이밍 싸움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을 완전히 정립했으나 21시즌 중반부터 갑작스레 평균 구속이 올라가서 본래의 파워피처 스타일로 바꿨다가 다음 시즌 패스트볼 구속의 하락으로 파워피처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자, 23시즌 들어 구속 집착을 버리고 다시 피네스 피처로 돌아온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24] 실제로 지난 시즌들과 달리 23시즌에는 염경엽의 권유로 패스트볼 구속에 대한 집착을 버렸다고 한다.[14] 평균 구속은 정규시즌 기준[15] 종종 유희관의 커브같이 90대의 커브도 던진다.[16] 2021년 이전까지만 해도 패스트볼 구속이 1년차에 당한 혹사와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138km도 나올까 말까 할 정도였고, 그로 인해 138클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구속을 회복한 건 무려 10년이 지난 2021년으로, 여러 투구폼 교정으로 평균 143~144km, 최고 149km 까지 회복했다.[17] 2011년, 2021년 임찬규 패스트볼 비교아버지가 하늘에서 선물로 주신 임찬규의 146km[18] 그러나, 다음 해인 2022년 다시 패스트볼 구속이 130km대 후반~140km대 초반으로 돌아가면서 작년의 구속 상승이 잠깐의 환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후 22시즌과 23시즌 모두 평균 141km의 패스트볼 구속을 기록중이지만, 23시즌에는 컨디션이 좋으면 평균 143km, 최고 148km까지 패스트볼 구속이 소폭 상승한다.[19] 다만 이것이 4월 부진의 원인이 되었지만, 이후 커터가 커브가 투구되어야 할 타이밍에 투구되면서 타이밍을 빼앗는 용도로 잘 장착되었다.그럼에도 커터의 출루허용률은 다른 변화구에 비해 높은편.[20] 매 시즌 기복이 있고 이닝이팅과 구위가 좋지 않지만 변화구가 뛰어나며 폼이 좋은 시즌에는 꾸준히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해준다는 점에서 최원호와 비슷하다. 그러나 최원호가 2002년과 2005년을 제외하면 항상 기복이 심했던 반면 임찬규는 2020년대 들어 2022년을 빼면 크게 부진하는 시즌이 없다.[21] 3주간 4번 등판했다는 가정 하에 5이닝만 던져도 150이닝을 넘겼다.[22] 이건 타이밍을 뺏는 스타일을 사용하는 투수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공을 맞추는 능력이 뛰어나며 동시에 선구안이 좋은 타자들인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권희동 등이 즐비한 NC 타선에는 상대적으로 느린 패스트볼과 소위 말하는 뽕커브 등 타이밍을 뺏는 공들이 쉽게 컨택되어 피안타를 많이 생성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다. 반면 최정, 한유섬 등을 주축으로 컨택 대신 풀스윙 위주로 빅볼 야구를 추구하는 SK-SSG를 상대로는 타이밍 싸움이 상대적으로 편해져 성적이 좋아지게 된다. 마찬가지 이유로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인 멜 로하스 주니어 등 풀스윙 위주의 타자에게 천적으로 군림한다. 또한 대구와 문학 등 작은 구장에서 상대 타자들이 잠실에서보다는 풀스윙으로 맞서는 경우가 많아 작은 구장에서의 성적이 잠실 성적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다.[25] 즉, 직구도 특출나지 않고 변화구도 리그 최상급이 아니고 그렇다고 온갖구종을 다 던지는거도 아니면서 제구력도 칼제구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하이패스트볼과 최상급 터널링을 가진 체인지업과 뽕커브에서 나오는 타이밍 싸움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투수로써는 숙명과도 같은 부분이다.[23] 괜찮은 체격, 최고 150km 초반 속구, 나쁘지 않은 변화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