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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준플레이오프/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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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규정상 4위인 해태 타이거즈는 3위와 3.5게임차 이상 차이가 나서 포스트시즌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준플레이오프를 생략하고 롯데 자이언츠가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2] 양대리그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이전까지의 포스트시즌과 다르게 1999년 포스트 시즌은 드림 1위-매직 2위, 매직 1위-드림 2위가 각각 플레이오프를 갖고, 플레이오프의 승자끼리 한국시리즈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끔 하였다.
[3] 해당 시즌부터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변경되었다.
[WCU] 와일드카드 승리팀이 업셋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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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2005 KBO 준플레이오프 2005 KBO 플레이오프 2005 KBO 한국시리즈

1. 개요2. 일정3. 결과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3.1.2. 경기 내용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3.2.2. 경기 내용
3.3. 3차전
3.3.1. 스코어보드3.3.2. 경기 내용
3.4. 4차전
3.4.1. 스코어보드3.4.2. 경기 내용
3.5. 5차전
3.5.1. 스코어보드3.5.2. 경기 내용
4. 총평

1. 개요

2005 삼성 파일:삼성파브로고1.png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파일:한화 이글스 화이트 심볼(1994~2005).svg 파일:SK 와이번스 심볼(2000~2005).svg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3위 SK와 4위 한화의 맞대결로 이루어졌다. 기존에는 3전 2선승제였으나 이 시즌에는 5판 3선승제로 치러졌다.[1]

2. 일정

2005 삼성 PAVV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 VS SK 와이번스
<rowcolor=#fff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0월 1일 14:00 문학 야구장 한화 이글스 4 1 SK 와이번스 파일:KBS N SPORTS 로고(2006~2014).svg
2차전 10월 2일 14:00 2 11 없음
3차전 10월 3일 14:00 5 3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4차전 10월 5일 18:0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SK 와이번스 6 1 한화 이글스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5차전 10월 6일 18:00 5 6 파일:KBS N SPORTS 로고(2006~2014).svg

3. 결과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1일 토요일, 14:00, 문학 야구장 6,95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문동환 1 0 0 0 1 1 0 0 1 4 - - -
SK 채병용 0 0 0 0 0 0 0 1 0 1 - - -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2006~2014).svg | 캐스터: - | 해설: -
▲ MVP: -
▲ 승리: 문동환 (한화)
▲ 패배: 채병용 (SK)
▲ 홈런: 조원우 (9회 1점)

3.1.2. 경기 내용

이적생 조원우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SK와 시즌 전 FA 계약을 했지만 SK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자 6월 초 한화로 트레이드되면서 1번 타자 자리를 말끔히 메꿨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동료였던 조원우 앞에 SK 투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2일 일요일, 14:00, 문학 야구장 16,30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진우 0 0 2 0 0 0 0 0 0 2 - - -
SK 김원형 0 1 0 4 0 0 1 5 - 11 - - -
중계방송사: - | 캐스터: - | 해설: -
▲ MVP: -
▲ 승리: 김원형 (SK)
▲ 패배: 송진우 (한화)
▲ 홈런: 이호준 (7회 1점), 박경완 (8회 1점)

3.2.2. 경기 내용

4회말 SK 출신 한화 유격수 브리또가 실책을 하며 친정 사랑을 시전했다. 한화 행복수비 SINCE 2005.

3.3. 3차전

3.3.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3차전, 10월 3일 월요일, 14:00, 문학 야구장 16,38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김해님 0 0 0 1 2 0 1 0 1 5 8 0 -
SK 신승현 2 0 0 0 0 1 0 0 0 3 7 0 -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MVP: -
▲ 승리: 최영필 (한화)
▲ 패배: 이승호 (SK)
▲ 세이브: 지연규 (한화)
▲ 홈런: 제이 데이비스 (5회 1점), 이호준 (6회 1점), 고동진 (9회 1점)

3.3.2. 경기 내용

3.4. 4차전

3.4.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4차전, 10월 5일 수요일, 18:0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크루즈 0 2 1 0 0 1 0 2 0 6 - - -
한화 문동환 0 0 0 1 0 0 0 0 0 1 - - -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MVP: -
▲ 승리: 넬슨 크루즈 (SK)
▲ 패배: 문동환 (한화)
▲ 홈런: 이호준 (2회 2점)

3.4.2. 경기 내용

3.5. 5차전

3.5.1. 스코어보드

준플레이오프 5차전, 10월 6일 목요일, 18:00,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채병용 0 0 2 1 0 0 0 0 2 5 11 0 -
한화 송진우 1 2 0 1 2 0 0 0 - 6 12 0 -
중계방송사: 파일:KBS N SPORTS 로고(2006~2014).svg | 캐스터: 김관동 | 해설: 김용수
▲ MVP: -
▲ 승리: 송진우 (한화)
▲ 패배: 위재영 (SK)
▲ 세이브: 최영필 (한화)
▲ 홈런: 틸슨 브리또 (2회 1점), 신경현 (2회 1점), 이범호 (5회 2점), 박재홍 (9회 2점)
▲ 시구: 남희석 (개그맨)
▲ 심판: 주심/1루/2루/3루/좌선/우선

3.5.2. 경기 내용

한화는 브리또, 신경현, 이범호가 홈런포를 가동시켜 승기를 잡았다. 반면 SK는 9회초 박재홍의 투런으로 추격했으나, 결과는 1점차 석패.

4. 총평

▲ 준플레이오프 MVP: 최영필

한화가 3승 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4.1. 승리: 한화 이글스

4.2. 패배: SK 와이번스

SK 입장에서는 이 시리즈가 너무 아쉬웠다. 아니, 시즌 마지막날 LG에게 메가톤급 고춧가루를 맞는 바람에[2] 모든 게 꼬여버렸고 그 결과가 준플레이오프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리고 그 경기의 충격은 준플레이오프를 넘어 이듬해까지 지속되어 6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한다. 하지만 또 그 이듬해인 2007년부터 KBO 사상 최초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3회 우승으로 왕조를 건설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한편 조범현 전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4선발을 선보였는데 이 당시만 해도 포스트시즌 4선발은 매우 혁신적이나 다름없던 것이었다.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했으면 큰 조명을 받았겠지만... 불과 2년 전인 2003년 한국시리즈만 봐도 엄청나게 휴식을 부여받았던 현대가 1차전, 4차전, 7차전에 에이스 정민태를 냈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정작 이 포스트시즌 4선발이 본격적으로 쓰인 것은 후임 김성근 전 감독에 와서야 이루어졌다. 김성근의 지나친 혹사와는 별개로 SK의 선발진이 풍족해서 가능했다. 불펜을 엄청나게 굴려댔으니까 문제였던 것이고. 참고로 2007 시즌에는 레이번-로마노-채병용의 3선발 구성에 언제든지 선발로 내보낼 수 있었던 김광현-송은범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그 이후에는 김성근도 선발을 당겨쓰거나 빠르게 퀵후크하는 경우도 많았다. 2007시즌의 김성근의 4선발 운용이 김광현의 승리로 성공을 거둔 이후에 거의 모든 팀들이 선발을 4선발로 운용하게 되었다. 사실상의 예외라고 한다면 2014년 넥센인데 거기는 완벽한 선발투수가 사실상 벤헤켄 뿐이었으므로...

14년 후, SK는 이 해와 비슷한, 아니 더 충격적인 사례를 남겼다. SK는 3위 두산과 9경기, 2위 키움과도 7.5경기나 벌릴 정도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으나 이재원초상집 발언 이후로 염경엽의 팀 운용 문제까지 겹치면서 추락하기 시작하더니 이 때와 같이 시즌 최종전에서 기어이 두산에 결국 1위 자리를 내주었고 시즌 막판 나쁜 경기력이 그대로 이어지고 이 때 처럼 1위를 내준 허탈감도 밀려오면서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에 업셋 피스윕을 당했다. 이 해 준플레이오프 이후 18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서 또 탈락했는데 이번에도 NC 다이노스에게 피스윕으로 탈락했다.

여담으로 SK의 CI가 붉은색으로 변경함의 따라 푸른색상의 CI를 가진 가을야구가 두 번째이자 마지막인 시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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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2006년, 2007년 시즌은 다시 3전 2선승제로 돌아갔다가 2008년부터 5판 3선승제로 바뀌게 된다.[2] 그 후 LG는 SK에게 15년 후에 고춧가루를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