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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2011~2012) | 배석현 (2012~2016) ☆ | 유영준 (2017~2018) | 김종문 (2018~2021) ★ | 임선남 (2021~) |
<colbgcolor=#315288><colcolor=#FFFFFF> NC 다이노스 단장 | |
임선남 Lim Seon nam | |
출생 | 1978년 ([age(1978-12-31)]~[age(1978-01-01)]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한성과학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 중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 / 학사)[1] |
경력 | NC 다이노스 데이터 팀장 (2014~2021) NC 다이노스 스카우트 팀장 (2018~2021) NC 다이노스 단장대행 (2021) NC 다이노스 단장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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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C 다이노스의 단장.2. 약력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진학했다가 휴학 후 다시 공부를 해서 미학과로 재입학했다. 경제학을 복수전공으로 공부했다. 대학 시절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야구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다. 아마존닷컴에서 세이버매트릭스 관련 서적을 사 읽으며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대학 졸업 후 SK에너지 전략기획실에서 재무 예측 담당으로 일하다가 2011년 엔씨소프트로 이직했다. 당시만 해도 야구단 내에 데이터를 다루는 팀이 따로 없어서 본사 데이터 정보센터에서 근무했다. 그 이후 2012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직속 정보전략 담당으로 야구단에 넘어왔고 2014년 말 구단 데이터팀이 마침내 만들어지며 팀장 직을 맡았다. 2018 시즌 종료 후부터는 스카우트 팀장을 겸직하게 되었다.
3. NC 다이노스 단장
3.1. 2021년
2021년 7월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으로 김종문 단장이 직무배제 징계를 받게 되면서 7월 16일 단장 대행에 임명되었다.#단장대행 임명 엿새만에 롯데 상대로 강윤구와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트레이드했다.# 임선남은 인터뷰에서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결정했다. 구단은 앞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선수단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3.1.1. 스토브리그
정규시즌이 끝나자 베테랑들을 포함한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개국공신인 최금강, 김진성, 임창민을 포함해 박진우, 윤수강, 이원재, 김준완, 이재율 등의 선수들도 모두 웨이버 공시했다.[2][3] 이어 유영준 2군 감독을 비롯해 김민호 타격코치, 한문연 배터리코치, 지연규 투수코치, 전준호 작전코치, 이대환 불펜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이호준 1군 타격코치도 사의를 표하고 LG로 이적했다.11월 16일, 김택진 구단주의 직권으로 정식 단장에 선임되었다.# NC 구단은 "지난 7월부터 단장 대행을 맡은 임선남 단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임 단장이 겸직했던 데이터팀장은 권태은 매니저가 맡는다"고 전했다. NC는 임 단장 선임과 발맞춰 단장 직속 국제업무그룹을 신설하고 운영팀과 육성팀을 확대 운영하는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11월 25일 공필성 신임 C팀 감독 등 5명의 코치진을 영입하며 2022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12월 13일 삼성과 김태군 ↔ 심창민·김응민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임선남은 "마무리 경험을 가진 불펜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확보했다"며 "김태군 선수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NC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2년뒤 완전한 전략실패로 평가되고 있다. 2023 스토브리그에서 양의지를 두산에 빼앗겼고 양의지와의 계약성사에만 집중하는 사이 원종현과 노진혁을 놓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12월 14일, 외야수 FA 최대어 중 한 명인 박건우와 6년 100억원(보장 94억 + 인센티브 6억)에 계약을 맺었다.# 애런 알테어가 아내의 출산 문제로 계약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시점부터 접촉을 꾸준히 해 왔었고, 나성범의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백을 합리적으로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
임선남은 박건우를 영입한 뒤 "시장에서 철수한 것은 아니다. 계속 기회를 보려고 한다"며 "FA 영입이나 트레이드 등 전력 보강 기회는 계속 찾아볼 계획이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면 빠르게 움직이려고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양의지 선수가 있는 포수 포지션을 제외하고는 모든 포지션에서 영입을 고려해 보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비용 등 복합적으로 따져봐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KIA가 양현종과의 협상 문제로 나성범의 영입이 계속 미뤄지면서 NC 측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계속 쏟아지자 12월 21일 기사를 통해 나성범과 만날 계획이 없다며 사실상 이적을 확정짓는 입장을 냈다. 같은 날 드류 루친스키, 웨스 파슨스와의 재계약 및 닉 마티니 영입을 확정지었다.#
나성범의 KIA 이적 오피셜이 뜬 바로 다음날인 12월 24일, 손아섭과 4년 최대 64억원(보장 56억 + 인센티브 8억)에 계약을 맺으며 시즌 FA 시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임선남은 “타선의 출루와 콘택트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구단의 방향성에 비춰볼 때 손아섭의 영입이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선수단에 변화가 많았던 만큼 앞으로 더욱 잘 준비해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중반이 되는 손아섭의 계약 규모에 대해 그는 "FA의 몸값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단 입장에선 이 정도 커리어를 가진 선수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FA 영입을 모두 마친 후 인터뷰에서 "박건우가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고, 손아섭도 경우에 따라 좌익수가 가능하다. 마티니도 중견수뿐만 아니라 1루수로서 다양하게 기용이 가능하다"라면서 "교통정리는 감독님 권한이고, 우리는 감독님에게 다양한 옵션을 드린 것이다"라 말했다.# 또 "성적과 성장을 모두 잡는 건 욕심일 수 있다.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구단은 두 가지 모두 이루고 싶다. FA로 영입한 선수들과 챔프 도전에 나서는 건 물론, 선수들의 성장도 함께 이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큰 틀에서는 마무리가 됐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연중무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 좋은 기회가 오면 빠르게 움직일 수는 있다."라며 필요에 따라 추가 전력보강을 실행할 의지를 드러냈다.#
스토브리그 기록영상 |
3.2. 2022년
새해 인터뷰에서 2022년을 변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임선남 단장은 구단의 첫 10년을 돌아봐달라는 질문에 “창단팀으로서 기존 팀에 누가 되지 않게 리그에 녹아들기 위한 시간이었다. 그러면서 우승이라는 성과도 있었다. 이제 신생팀이라는 핑계를 댈 단계는 지났다. 당당한 일원으로 좋은 경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10년이 흘렀는데 기존 모습 그대로 갈 수는 없다. 새로운 모습으로 새 시대를 준비하겠다. (지난해) 팬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드렸다. 새로운 얼굴들이 몸과 마음을 합쳐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생각 뿐”이라는 말로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정작 시즌이 개막하면서[5] 여론이 확 뒤집어졌다. NC가 개막 후 4월 성적만 따져도 8승 17패로 창단 첫해인 2013년 이후 역대 최악의 초반 성적[6]과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7][8]을 보여주면서 임선남에 대한 팬들의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박건우 영입과 마티니 영입[9]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게 실패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비시즌동안의 계획이 시즌 초반부터 다들 어긋나고 있어[10] 방출한 임창민과 김진성 역시 이 당시까지는 다른 팀에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던 적도 있으며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에 간 강진성 역시 2021시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으로 쏠쏠하게 활약을 짧게나마 했던 적도 있었기에 더더욱.[11] 4월 17일 경기에서는 영입 경쟁에서 패했던 KIA로 이적시킨 나성범이 이 팀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치며 NC팬들을 또다시 멘붕시켰고[12]팬덤으로부터 팀을 말아먹는 역적 취급 받고 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생긴 것만 너드충인 역대급 무능한 단장이라는 비난을 퍼붓고 있으며, 전년도에 사건 수습을 개판으로 해 짤린 그 김종문이 그래도 일은 잘했다며 나날이 재평가를 하는 추세다.
심지어 시즌 초반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이 때까지는 잘 해줬었고 정작 본인이 데려온 몇몇 선수들은 크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팀에 이득만 주고 자기 팀은 말아먹는 무능한 이미지가 제대로 씌워져 버렸다.[13] 팀의 출범과 함께한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성범을 보내고 손아섭, 박건우를 영입 하는 등 소위 말하는 낭만을 버리고 실속만 챙기겠다는 계산적인 행보을 보였으나 정작 시즌이 개막하자 낭만과 실속을 모두 못 챙기는 처참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엔씨 팬들의 억장을 초반부터 대차게 무너지게 했다.
이 시기까지만 해도 NC는 개막한지 한 달만에 투타 모두 가용전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 정도로 망가져버렸고, 매 경기마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팬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의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단순히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의 복귀[14]만으로는 탈꼴찌조차 장담하기 힘들정도로 팀 상태가 굉장히 심각했고, 심지어는 작년 시즌과 이번 시즌에 그치지 않고 향후 몇 년간 계속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암흑기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매우 비관적인 여론도 존재했었다. 이미 NC팬들의 민심은 완전히 돌아선 지 오래고 임선남 단장과 이동욱 감독을 비롯해 프런트와 스태프진을 싸그리 갈아엎어야 한다는 강경한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 5월엔 한규식 코치와 용덕한 코치가 술을 먹다가 서로 주먹질을 벌인 사건도 발생해 내홍도 심각한 편이다.
개막 후 33경기 동안 9승 24패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의문부호는 진작 떼어 버린 지 오래고 팬들 사이에선 NC 역대 최악의 단장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하고 있다. 하다못해 꼴찌를 하던 2018년에는 나성범, 임창민, 모창민 등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보는 맛이라도 있었으나, 올해는 스토브리그에서 기존 프랜차이즈 선수 대부분을 팔아넘기거나 트레이드해대는 더더욱 답이 없는 행보 덕분에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이다. 특히 아무 조건도 없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방출한, V1의 공로자 김진성[15]과 임창민이 사라진 NC 불펜은 이 시기까지 굉장히 좋지 않아서 평균자책점 5.42로 이 부문 최하위를 달리고 있었다는 점에서, NC 팬들의 여론은 최악이다. # 작년에 서서히 보이던 하락세가 완전히 터져 버렸다는 평. 물론 단기적인 데이터고 향후 달라질 것이라고 변명할 수는 있으나, 이미 개막 9승 24패라는 점에서 향후 달라지더라도 악평을 면하기 힘든 상태다.
이로 인해서 NC 팬들이 두산을 육성군 D팀 드립 치는 거랑 똑같이 두산 팬들은 두산에는 3명 있다는 드립을 칠 정도로 여론이 좋지 않다. 한술 더 떠 세이버메트릭션과 데이터 야구를 강조하는 팀의 기조 자체에도 불신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흔히 말하는 NC의 데이터 야구에 가장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데이터로는 보이지 않는 그러한 현장에서의 현장감과 느낌도 중요하다고 발언한 적 있다.[16]
심지어 이러한 상황에서 엄청나게 욕을 먹는 와중에도, 자신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분위기 쇄신을 핑계로 이동욱 감독을 해임했다. # 물론 이동욱 감독이 최선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자신은 팀의 추락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이 팬들의 민심을 돌리려 이동욱 감독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평과 감독 바뀌는 걸로는 씨알도 안 먹힐 것이며 이동욱 감독이 안쓰럽다는 평이 많다.[17] 이 과정에서 결국 손민한 투수코치도 1군 투수코치에서 좌천되었고, 그 자리는 김수경 투수코치가 이어받게 되었다.
결국 5월 12일 경기에서 겨우 이기면서 35경기 만에 10승째를 신고했다.[18]
5월까지는 팀이 굉장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나성범이 리그 TOP 3 외야수 활약을 보여주는 가운데 박건우마저 장기 부상을 끊어버리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얄궃게도 이 때를 기점으로 임창민과 김진성이 나간 자리를 중고신인 김진호와 나성범의 FA 보상선수로 건너온 하준영 등의 선수를 발굴해서 훌륭하게 메워주는 데에 성공했고 김시훈 또한 구창모의 복귀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내려놓은 뒤 불펜진의 한 축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류진욱도 C팀에 다녀온 뒤에는 좀 나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인지 6월에는 박건우 없이도 10개 구단 중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한화 이글스의 잇따른 연패를 틈타 팀도 탈꼴찌에 성공하면서 여론이 많이 잠잠해지긴 했다. 시즌 초반에 답이 없을 정도로 부진했던 손아섭 또한 6월을 기점으로 3할 타율 회복에 성공했고, 4홈런에 OPS 또한 0.8대로 재진입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타자가 되는 등 답이 없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그래도 연봉값을 쏠쏠하게 해 주고 있으며,[19] 마티니는 어느덧 OPS 0.8 후반대까지 타격감이 오르면서 외국인 타자 중 상위권의 성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뒤늦게나마 시즌 초반의 좋지 못했던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있다. 여기에 구창모까지 구단의 세심한 관리를 받은 끝에 복귀에 성공하면서 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탠 결과 6위 두산 베어스와도 단 4경기차, 삼성 라이온즈와는 3.5게임차에 롯데 자이언츠와는 3게임차까지 따라붙으면서 중위권 레이스에 가담할 여지를 남겨둔 것은 덤. 5월까지는 온갖 내우외환에 시달렸지만, 6월을 기점으로 스토브리그에서 구상했던 플랜이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하고 그것이 3주 연속 위닝위크 성공 등의 성적으로 이어지면서 4~5월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팀도 훨씬 좋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이리포 멤버들과 부상에서 복귀한 베테랑들이 속속 1군에 진입하면서 부터 5월부터 잘나가던 팀에 민폐만 끼치고 있어 몇몇 나이있는 이름값만 높은 고참들은 정리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결국 6월 말 들어서 SSG에게 스윕패를 당하고 7월에는 한화에게 위닝을 확정짓고도 마지막 경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20] 키움에 또 스윕패를 당하는 등 다시 팀 분위기가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21] 팀을 이 지경으로 만든 만악의 근원이라 볼 수 있는 임선남에 대한 시선도 다시금 악화되고 있다. 당장 그나마 분위기가 좋았던 6월에도 답답한 타선 문제로 인해 접전이 너무나도 많았고 그 여파로 인해 투수들이 엄청나게 갈렸다.[22] 그 여파로 결국 6월 말부터 투수진마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는 중이다.
NC의 문제점은 한 두가지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굉장히 많으나 당장 타선 문제부터 굉장히 심각한 것이, 팀 WPA는 전반기 종료 기준 -8.86으로 0.01차이로 한화의 뒤를 이은 9위이며[23][24] 비시즌 내내 그렇게 강조하던 출루에 강조를 두는 야구도 결과적으로 대실패라고 볼 수 있는 것이 홈런 수는 공동 8위를 찍을 정도로 급격히 줄었지만 정작 그렇게 강조하던 볼넷수도 출루율도 전반기 기준 8위밖에 되지 않으며 홈런을 잘 치는 팀들이 출루도 잘하고 볼넷도 많이 얻는 모양새가 나오면서 "애초에 접근법 자체가 잘못되었다", "임선남은 KBO를 너무 우습게 본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25] 특히 2022 시즌에 급격히 타격이 좋아진 LG의 타격코치는 전년도까지 NC에서 타격코치를 했던 이호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쓰릴 수밖에 없긴 하다.[26]
물론 팀의 문제점이 단장 한 명한테만 있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전반기 상황을 봤을 때 팀이 이 지경이 된데 누가봐도 임선남의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절대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후반기에는 그래도 팀이 위닝 시리즈나 동률 시리즈로 어느 정도 호성적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해서 호불호가 꽤 갈리고 있다. 노사협약 문제로 인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지연 개막으로 인해 그 영향으로 부상자가 줄줄이 발생하면서 과거에는 KBO 리그에 넘어올 법한 선수들이 잇따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콜업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러다 보니 대체 선수풀이 부족해진 탓에 5월 14일 허리디스크로 물러난 파슨스를 불가피하게 3개월 가량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물론 이는 미국 현지의 사정 문제로 인해 생긴 문제와 동시에 일본에서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과정까지 겹쳐있는 상황이라서 온전히 구단 탓을 할 수는 없는 문제였고, 결국 8월 4일에서야 웨이버 공시가 되었고 트레이드루머스닷컴에 의하면 맷 더모디를 겨우 찾아내는 데에 성공해서 계약을 마쳤다고 한다.[27] 그 사이 팀은 2연전 체제 돌입 이전 잔여 3연전 시리즈에서 최소 동률은 허용했어도 단 한 번도 루징 시리즈를 허용하지 않고 2연전 체제에 돌입이 확정되면서 조용히 6위 싸움까지 가세하고 있다.
이후 2연전 체제가 갖춰진 뒤에는 비록 키움 히어로즈와의 2연전 홈 첫 경기에서 투수진이 버티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당하는 등 눈뜨고도 못 볼 루징 시리즈가 몇 번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몇 경기를 제외하고는 안정적으로 꼬박꼬박 위닝시리즈를 적립하면서 조용히 6위에 자리를 잡는 데에 성공했고 그 사이에 삼성과 두산이 버티지 못하고 추락한 것을 생각하면 시즌 초반의 좋지 못했던 성적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비시즌의 의도는 정말 좋았지만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나 내우외환이 너무 길게 이어져버렸고 그 때문에 팀 자체가 시동이 너무 늦게 걸린 것이 아쉬웠던 시즌.[28]
9월 15일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지명을 했으며 특히 김유성 재지명이라는 악수를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스볼 코리아에서는 10개 구단 중 NC의 지명에 대해서는 구단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지명이라는 평가를 했을 정도로 좋은 지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였다.[29]
결국 5위인 KIA를 코앞까지 따라잡았으나 가장 중요한 맞대결에서 앞서 9연패를 했던 KIA에게 1승 2패로 루징 시리즈를 내줬고, 결국 10월 7일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고 NC는 창단 최초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비시즌에 세워두었던 플랜이 크게 어긋나면서 비록 비판과 비난을 피할 수는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와중에도 투수진에 새로운 얼굴들이 1군에 다수 정착하고 선수단의 평균 연령도 어느 정도 낮추는 데에 성공한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다. 결국에는 2023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구단에게나, 임 단장 개인에게나 커리어적으로 중요한 기점이라고 볼 수 있다.[30]
10월 12일 강인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3.2.1. 스토브리그
시즌 종료 후에도 스토브리그에서 양의지, 박민우, 노진혁 중 최소한 양의지만큼은 어떻게든 잔류시켜야 하는 중책이 주어졌다. 당장 양의지의 친정팀인 두산이 이승엽의 발언 등으로 양의지 영입에 참전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데다가 셀러리캡 제도시행으로 무턱대고 돈을 쓰기 힘들어졌다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김형준이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포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만약 양의지까지 놓치게 된다면 김태군의 입대 후 포수난에 시달렸던 2018년과 비슷한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임선남 또한 본인의 입지가 더욱 불안해 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많은 팬들의 불안함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끔찍한 형태로 현실이 되었다.양의지는 두산, 한화와 치열한 경쟁 중이고 루친스키도 메이저리그행이 유력하다는 썰이 계속 나오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양의지와 함께 포수 최대어였던 박동원과 유강남도 전부 타 팀으로 가버리고 양의지도 두산행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노진혁과도 협상 테이블을 한 번도 열지를 않았다는 소식이 나와서 대차게 욕먹고 있다.[31] 전년도에 나성범을 빨리 포기하고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무브를 보였던걸 생각하면 양의지 하나만 바라보다 이도저도 못하고 다 빼앗기는 이번 행보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 이렇게 된 이상 포수 뎁스 확충을 위해서라도 그나마 남은 포수 FA인 박세혁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마저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인지라 팬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타팀 팬들조차 이번 스토브리그에서의 무능한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을 정도.
결국 2022년 11월 22일 오후에, 두산이 양의지 영입을 공식발표하면서 중심 타자들을 2년 연속 놓쳐버렸으므로 논란의 여지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물론 두산의 구단주인 박정원이 양의지를 어떻게든 자기 팀에 리턴시키기 위해 제대로 눈돌아간 상황이였던데다 4+2년 152억이라는 거액이 공개되자 이건 자연재해라 어쩔 수가 없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32] 하지만 진짜 문제는 전술한 대로 양의지 하나만 바라보다 박동원이나 유강남으로 눈을 돌려볼만한 여지 자체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점이며,[33] 그런 와중에 인터뷰 기사로 유강남과 박동원이 빨리 계약이 끝난 것이 아쉽다는 발언을 하면서 안 그래도 초상집 분위기인 팬들의 화를 더욱 돋우고 있다.[34]
이후 박세혁을 영입하려 한다는 기사가 여러 건 뜨는 등 여러 의미로 팬들은 물론이고 야구 관계자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의지의 이탈로 냉정히 말해 잘해야 백업포수급인 박대온이 주전포수가 되는 상황에 처하면서 박세혁을 영입하건 하지 않건 최악의 경우 향후 몇 년간은 대차게 망하는 루트가 확정나버린 현실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이후 배지헌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다만 단순 ‘문의’ 수준으로 구체적인 영입 제안이나 협상은 아니라고 선을 긋긴 했다.
이후 노진혁마저 롯데로 이적해버리고 단장의 협상 태도때문에 선수의 기분이 상했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팬들은 그야말로 폭발해버렸다. 소문의 내용대로면 사실상 처음부터 잡을 생각이 없었고, 사실상 팀에서 쫓아낸 것이기 때문이다.[35] 내년 유격수 자리에 김주원이 있다 하더라도, 김주원 외에 다른 유망주들이 성장하지 못한 3루수 쪽에서 공백이 있을 수밖에 없는 데다가 창단부터 함께했던 베테랑이 떠나는 것은 NC에게는 큰 타격일 것이다.[36]
2022년 11월 23일 박민우와의 FA 계약을 발표했다. 5년간 보장 80억, 옵션 10억. 이후 베스팅 옵션 3년 50억 연장 가능으로 현재 시점에서 유일하게 잔류한 FA다.
내부 FA가 줄줄이 빠져나가고 험악해진 민심에 위기감을 느낀건지 이태양을 비롯해 여러 FA를 찔러보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미 갈때까지 간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매우 좋지 못한 편.[37]
그리고 같은 날 저녁, 문제의 박세혁과 4년 최대 50억 계약이 코앞이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나오면서 모든 야구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엔씨팬들은 거의 혼절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다음날 아침 박세혁과 4년 46억[38]이라는 금액에 계약해버렸다. 경쟁도 없고[39] 직전 성적도 부진했던 선수를 이렇게까지 급하게 오버페이로 영입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갖는 여론이 상당하다. 사실 오버페이도 오버페이지만 4년 46억이면 노진혁이 롯데와 계약한 4년 50억보다 약간 적은 수치인 만큼 노진혁을 잔류시키는데 실패한 돈을 그대로 박세혁에게 몰빵해버린거나 다름없다. 이정도만 해도 이미 그 악명높은 이윤원은 가볍게 뛰어넘은 것 같다는 얘기가 많아졌다.[40] 박세혁도 에이전시가 리코라는 점을 들어 이예랑에게 제대로 호구잡힌 것 아니냐(...)는 신빙성 있는 얘기도 나오는 중.
이 사건 이후로 임선남은 야구 커뮤니티에서 밈이 될 정도로 까이고 있다.[41] 구단 내부에서도 일처리 방식에 대해 말이 나올 정도면 결국 거취도 불분명해진 상황이다. 문제는 이 사람이 김택진 구단주의 최측근인데다가 김택진이 직권으로 꽂아넣은 사람이라 김택진의 결정에 달렸다는 것. 이에 몇몇 언론은 구단의 스토브리그 행보를 샐러리캡을 언급하면서 돌려까기도 했다.기사
이후 이재학의 잔류가 결정되었고, 그 다음 날에는 구창모와 6+1년 최대 132억의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기사 박민우에 이어 그나마 남아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는 잘 지킨 셈.[42] 다만 아직 병역 문제가 남아 있는 데다가 규정 이닝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유리몸으로 유명한 구창모에게 지나치게 거액을 준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지만, 보장 금액이 88억뿐에 옵션이 많은 형태이긴 하다.
2022년 12월 20일 김응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은퇴를 선언하면서 포수 자원이 다시 1명 줄었다. 이 때문에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안중열의 활약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그나마 4개 구단의 경합을 뚫고 에릭 페디 계약을 성사시킨 것과, 다른 외국인 투수 루머도 꽤 대어급 외국인이라는 루머가 나오면서 외국인 농사만큼은 의외로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 이 때문에 몇몇 팬들에겐 이참에 그냥 스카우트 팀장으로 다시 알아서 내려가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3.3. 2023년
그렇게 조금이나마 여론을 잠재우나 싶더니 다른 팀들은 진작에 다 끝낸 용병 구성을 1월 말이 될 때까지 다 끝내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줬다.[43]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그 1명을 채우지 못해 '외국인 투수'라고만 명시해 놓은 것은 덤.[44] 오죽했으면 트레버 바우어라도 데려오는 거 아니냐는 농담 반 진담 반 얘기까지 있었을 정도.[45]그러다 스프링캠프 시작 직전인 1월 31일, 테일러 와이드너와 계약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고, 뒷이야기까지 밝혀진 이후엔 그나마 이에 대해 수긍하는 반응도 조금씩 있었을 정도. 뒷이야기에 의하면 원래 와이드너도 진작에 후보군에 정해두고 리스트업을 했었지만, 선수 측에서 빅리그 재도전 의사가 있었다보니 DFA 후 타 구단의 웨이버 클레임 등을 바라보고 웨이버 시한을 기다려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그 때문에 1월이 지난 뒤에 웨이버 클리어가 완료되고 나서야 선수 측에서 NC행 의사를 밝히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구단에서도 콜린 레이 등이 루머 등으로 언급되긴 했지만 1순위는 와이드너였다고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46]
어쨌든 2023시즌 스토브리그는 상당히 좋지 못했고, 시즌 전망으로 NC는 삼성, 한화와 함께 3약으로 여겨지고 있다.[47]
이후 2월 14일 FA 미아가 될뻔한 이명기를 한화로 2:2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하였는데 이명기와 함께 포수 이재용이 포함 되어 있었다. 즉 포수 자원이 또 1명 더 줄었다는 것이다.[48] 결국 포수 뎁스를 채우기 위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뒤 최강 몬스터즈에서 뛰었던 박찬희를 육성선수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2월 19일에 나왔다.[49]
2월 27일 권희동과 1년 최대 1억 2,500만 원에 계약했다. 권희동은 당초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았으나 의외로 교착 상태에 빠졌고 결국 가장 유력했던 한화를 비롯한 다른 팀들이 관심을 더 이상 보이지 않으면서 재계약으로 선회했다.
개막 직전 힘들게 데려온 와이드너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는 대형 악재에 빠졌다. 물론 메디컬 테스트에서도 딱히 이상이 발견되진 않았던지라 이것까지 단장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울할 수도 있으나 워낙 벌여놓은 업보가 많다 보니 할 말 없는 입장이긴 하다. 게다가 전년도에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과 취업비자 문제로 파슨스를 교체하는데 시간을 많이 끈 전적이 있다 보니 NC팬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그걸로도 모자라 용병타자인 마틴마저 개막한지 얼마 안 되어 옆구리 문제로 두 경기 연속 풀경기 소화를 못 하다가 결국 1군에서 이탈하는 등 그나마 덜 욕먹었던 용병 구성조차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에 장기계약을 준 구창모마저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페디가 "왜 저 선수가 KBO에 온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시즌 초반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렇게 욕먹던 박세혁의 영입 또한 시즌 초 박세혁도 강민호, 양의지와 같이 포수 sWAR TOP3 안에 들며 의외의 선전을 보여줬고, 오영수, 서호철 등 여러 신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물론 외국인 두 명이 시즌 초반부터 동시에 드러누운 점은 결과론이긴 해도 빼도박도 못 할 실책이지만, 그래도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2023년 4월을 5할 승률 이상으로 마감한 점으로 인해 스토브리그 당시 전현직의 온갖 흑역사 단장들을 소환하며 비교당하던 것과 비교하면 그나마 이미지가 약간이나마 개선되었다.[50]
5월 들어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마틴이 돌아왔지만, 공수 양면에서 기대를 져버리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럴거면 마티니를 버린 의미가 있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며 또다시 욕먹고 있다. 하지만 6월을 기점으로 마틴이 그래도 소리소문없이 타격감을 올리며 어느덧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하는 데다가 두 자릿수 경기 연속 안타까지 이어가면서 살아나면서 마틴에 대한 비난은 그래도 많이 없어진 편.
그리고 와이드너는 부상으로 인한 긴 공백 끝에 KBO 데뷔전을 6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대감을 심어줬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는 구속도 크게 떨어지고 제구도 안되어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하는 등 급격히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걸로도 모자라 서비스 타임 2년 남은 상태에서 장기계약을 받은 구창모는 틈틈히 관리를 해줬음에도 6월 2일 경기에서 0.1이닝 공 5개만 던지고 통증을 호소하며 내려간 뒤 또 한 달 가량의 부상을 끊어버렸고, 박민우 역시 수비가 심하게 퇴화되고 잔부상도 많아 돈값을 제대로 하지 못 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 선수는 와이드너 한 명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런 와중에도 팀은 2023시즌 꼴찌 후보로 분류되었던 것에 반해 서호철, 이용준 등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활약과 페디의 MVP급 활약등을 기반으로 5월까지 5할 이상의 승률, 4~5등을 유지하고 있다. 투타 지표 모두 상위권이라 앞으로의 전망도 좋다. 다만 시즌 전까지 기대감은 1도 없던 박세혁은 시즌 초반 버닝이 꺼진 후에는 타격에선 거의 기대를 못하고 있다. 여기에 구창모의 부상, 그리고 그 대체 선발이었던 최성영, 1군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재학마저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뚫렸다.
이후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큰 이변없이 1라운드에 김휘건을 지명했고, 나머지 드래프트도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지명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특이사항이라면 예년과는 다르게 이 드래프트에서는 투수를 집중적으로 수집했는데, 야수 풀이 좋지 못한 것과 투수 풀이 풍년인 데다가 그 다음해 드래프트에서는 그 반대로 투수 풀이 좋지 못하고 야수 풀이 많이 풀린다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투수 위주의 지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9월 이후에는 사구 후유증으로 마틴이 큰 부진을 보이며 타선의 힘이 빠져버렸고, 박세혁은 실력을 떠나 아예 부상에서 복귀할 기미가 보이지 않다 10월 4일이 돼서야 간신히 복귀, 구창모는 아시안 게임 엔트리에서 탈락하자마자 경기 도중 또 골절로 이탈하며 시즌 아웃이 확정되는 등 임선남에 대한 비판거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거기에 팀이 9월 말부터 큰 부진을 보이자[51] 강인권 감독의 경기 운용이 본격적으로 도마에 오르며 너무 성급하게 3년 계약을 준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2022시즌 이후의 행보중에 외국인 선수 농사와 신인드래프트, 손아섭과 박건우 FA 영입의 성공사례도 있지만[52] 나머지는 좋은 말을 하기 어렵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어쨌거나 10월 15일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창원 NC 파크 개장 후 첫 가을야구 홈 경기 어드밴티지를 사실상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어느정도 공과가 가려지고 있는데, 여론은 비시즌 당시보다는 많이 좋아진 편이다. 특히 다른 팀에게도 놀림거리가 될 정도였던 '산타선남'은 반대로 라이벌팀의 산타민규가 가져가면서 자연스럽게 언급이 줄었다.[53]
나성범, 양의지의 유출은 뼈아프지만 도태훈과 서호철, 김형준 같은 젊은 타자들의 활약과 FA 선수들인 손아섭과 박건우, 박민우가 나란히 타율 3할과 4 WAR을 넘는 활약을 통해 구멍을 상쇄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 단장의 가장 큰 평가를 담당하는 외국인 파트에 있어서는 페디가 20승에 7.31이라는 WAR을 기록하며 MVP급 활약을 선보였고, 부진한 와이드너를 교체했으나 태너가 생각 외로 선전했다. 마틴은 마티니보다 살짝 낮은 성적을 내면서 기대 이하라는 평를 받고 있지만 어쨌든 전체 타자 외국인 타자중 4위로 그럭저럭 밥값은 했다는 평이다. 그렇게 합산한 외국인 WAR은 12.62로 10개 팀 중 1위를 차지한지라 외국인 농사에 있어서는 단장의 몫을 충분히 해내었다고 볼 수 있다.[54]
연봉 문제로 인해 타팀에 가서도 잘 던지는 베테랑 불펜들을 내친 것은 아쉽지만[55], 페이롤을 줄이고도 영건필승조를 만들어 투수 파트를 안정화시키고 유망주들의 군대 문제를 빠르게 해결중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이 된 김진성 건만 까이는 편[56]. 권희동의 경우엔 임선남 본인의 역량이 아니라 방역수칙 위반 징계를 받았다보니 선수 본인이 욕심을 내지 않아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는 격이지만 어쨌든 싼 가격에 이득을 보았다는 평가이며, 유격수의 경우엔 김주원이 1년 가량 늦게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리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적한 노진혁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의 여파로 그 이상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이며 롯데를 말아먹고 있기에 마냥 삽질이라고만 보기엔 애매해졌다.[57]
하지만 김태군을 넘겨주고 유령투수인 심창민을 데려온 점, 이로 인해 현재 팀의 구멍이자 벤치 멤버인 박세혁을 오버페이로 영입한 점, 결정적으로 132억 중 보장 약 88억을 먹고 보란듯이 누워버린 구창모 계약 건은 빼도 박도 못하게 임선남의 삽질로 평가받고 있다. 롯갤과 엔갤의 평가 NC 팬들의 단장 만족도는 1위+감독 만족도는 10위
3.3.1. 스토브리그
시즌 종료 후 페디는 모두의 예상대로 놓쳤고, 태너와 마틴은 포스트시즌에서의 심각한 부진으로 재계약 불가가 확정나며[58] 이들의 빈자리를 채울 새 용병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페디는 부상과 부진으로 미쳐돌아가던 팀 선발 투수진을 멱살잡고 끌고 간 장본인이기에 그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대니얼 카스타노와 계약을 맺으면서 2선발 자리는 해결을 했으며, 배지헌 기자의 말에 따르면 예년과는 다르게 이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의 풀 문제로 여러 선수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오퍼를 넣은 뒤 먼저 계약이 되는 선수와 함께하는 형태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이후 카일 하트와도 계약을 맺으며 2024년에는 외국인 투수 두 명 모두 좌완으로 구성하게 되었는데, 풀 개런티 계약을 맺은 선수가 없다는 점에서 성공에 대한 기대치도 많이 낮아졌고, 외국인 선수 풀이 이 정도로 없다는 것을 그대로 실감케 했다.[59] 다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한 건 맞는 건지 여러 구단에서 눈독들이던 좌완 투수들을 싹쓸이했다며 놀라는 반응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외국인 타자는 결국 해를 넘기게 되었는데, 전술한 대로 외국인 풀이 역대급으로 처참한지라 제이슨 마틴을 재계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게 되었다. 직전 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스프링캠프 직전이 돼서야 간신히 계약한 외국인 투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줬는지 적나라하게 지켜본 NC팬들은 기약없이 늦어지는 새 외국인 타자에 대한 기대를 사실상 접은 상태다.2024년 1월 11일 맷 데이비슨을 영입하면서 전년도보다는 빨리 용병 구성을 마쳤다. 그나마 최선의 선택을 했다는 평이 다수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공갈포 선수인 만큼 영입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60][61]
3.4. 2024년
시즌 개막 직후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세 명이 전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62] 외국인 용병은 잘 데려온다는 평가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는 별개로 모기업 주주총회에서 구단에 대한 지원을 줄이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63] NC 팬들 사이에서 박세혁과 구창모의 계약이 다시 소환되며 또 까이고 있다.[64]그러던 와중에 2024년 4월 14일에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터진 판정 관련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유선전화로 항의를 함과 동시에,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재발 방지 대책은 KBO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제하면서 “양쪽 더그아웃도 ABS 판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면 같은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65] 그러면서도 “기술적으로 그 시차를 단축할 수 없다면, 주심이 듣는 음성을 더그아웃에도 바로 전달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방안을 제시했는데# 진짜로 각 팀의 더그아웃에도 음성 수신기가 설치되기로 결정되었다.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기점으로 대니얼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가 난타당하고 지는 경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만일에 대비해 대체 용병 리스트를 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이 많이 진행된 것은 아니니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하필 전년도에 그 에릭 페디가 있던 팀인 만큼 역체감이 더 큰 것도 있다. 그래도 하트는 흔들리다가도 호투하는 경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나, 카스타노는 5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맞을 정도로 상태가 썩 좋지 못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66] 하지만 이는 비슷한 유형의 외국인 투수들을 로테이션에 연달아 붙여놨던 현장에서의 로테이션 운영 미스라고 봐도 무방한데[67], 결국 우천취소로 로테이션이 조정되면서 신민혁을 2선발로 그 사이에 붙인 이후로는 카스타노도 어쨌든 QS를 다시 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하트도 이후부터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맷 데이비슨의 경우 박세혁의 송구 미스 과정에서 생긴 팔꿈치 부상을 당하고 복귀한 이후부터 타격감이 뚝 떨어지면서[68] 삼진의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고민스러운 부분이 되었는데, 때문에 전반기 남은 기간 동안 wRC+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올리고 안정을 찾을 필요가 있는 상황이 되었다.[69]
그리고 잠시 2군에 있다 복귀한 카스타노가 복귀전에서 그야말로 대재앙급 피칭을 보이며 팀을 피스윕으로 이끌었고, 전년도에 잘했던 손아섭도 다시금 부진을 면치 못하며 또 다시 임선남 단장에 대한 비판이 급증하고 있다. 투타 모두 심각하게 무너지며 팀 순위도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떨어졌고, 특히 타선은 시즌 내내 전혀 나아질 생각을 안 하며 일명 소총부대 타선의 문제점이 또 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늘었다.
그리고 팀이 6연패를 박은 다음 날인 5월 30일, 2025년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키움 히어로즈의 김휘집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워낙 갑작스럽게 이뤄진 트레이드라 NC, 키움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야구팬들을 당황시켰고[70] 그 뒷배경에 대한 무수한 추측[71]이 오가고 있었는데, 강인권 감독이 2022년부터 관심이 있었던 선수고 임선남 단장은 지명권이 아깝지만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서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7연패, KIA 상대 1승 8패(홈에서 6연패 2피스윕)로 지금 현재 상태로는 가을야구 진출도 위험하고 나가더라도 승부가 가능할지 의문인 상황이다.[72]
선수단의 부진이 끝을 모르고 있고, 코칭스태프의 무능함이 절정에 이르자 현장에만 향하던 비판의 화살이 임선남을 비롯한 프런트에게도 쏟아지고 있다.
팀이 현재 계속 부진하자 김종문 전 단장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김종문 단장 시절에 연봉 잡음, 강민국 트레이드 관련 외에는 단장 능력으로써 그를 까는 사람들은 없다. 그때 당시에 구단 사정이 지금보다 더 났다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지만, 오히려 NC는 임선남 단장직 이후 김종문보다도 돈을 더 많이 썼다. 그가 맺은 대형 계약에서 박건우 정도를 제외하면 평이 안 좋은 계약이 대부분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먹튀 소리까지 듣는다.[73] 안 그래도 모기업이 야구단에 대한 투자가 줄면서 앞으로 대형 계약을 맺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 임선남 단장이 맺은 대형 계약 중 사실상 성공적인 계약으로 평가받는 선수는 박건우뿐이다.[74] 하지만 박건우가 사구로 시즌 아웃을 당하자 본격적으로 팀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임선남 단장 부임 이후 나성범이 속한 KIA를 상대로 매 시즌 열세를 해왔지만 제대로 호구잡히는 중이다. 특히 나성범에게 많은 홈런을 얻어맞았으며 올해는 아예 천적 관계를 넘어 그냥 압살당하는 중이다. NC는 나성범이 떠나기 전까지 KIA를 상대로 강한 팀이었지만, NC의 많은 선수들이 KIA로 이적하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75] 이외에도 상위 팀에 속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에게도 제대로 호구잡히는 중이고, 최하위권에 속한 롯데 자이언츠나 키움을 상대로도 압도하지 못하고 막상막하를 보여주는 등 팀이 여러모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카스티노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체자로 에릭 요키시를 데려오는 승부수를 걸었다.[76] 하지만 요키시는 NC 유니폼을 입고 LG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1회부터 10실점을 하면서 3.2이닝 10실점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데뷔전을 보여줬다. 특히 구속은 130 후반에서 140 초반을 보여주는 등 키움 시절보다 구속이나 구위가 현저히 떨어졌다. 아무리 첫 경기고, 부상 복귀전이라 해도 잠실 야구장에서, 그것도 KBO 리그 유경험자가 만들어낸 기록이라 팬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1회에 10실점을 한 이후에는 실점 없이 막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경기를 계기로 그나마 임선남 단장을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였던 외국인 선발에 대해서도 의심을 삼게 되었다. 페디, 하트, 데이비슨이 워낙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그렇지, 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애매하거나 2% 부족하거나 퇴출 수준인 외국인 선수들을 선발해왔다. 여담으로 임선남 단장 부임 이후 매 시즌마다 외국인 선수가 시즌 도중에 웨이버 공시는 꼭 발생하고 지금까지 재계약한 경우가 없었다.[77] 또한 대체 용병으로 항상 좌완 기교파 투수를 영입해 왔다.[78]
결국 NC는 이 경기 이후에도 연패를 당해 LG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팀 5연패와 단독 7위를 달성했고, 한 달 넘게 꼴찌를 하던 롯데와 반 게임차, 심지어 꼴찌인 키움과 불과 2.5게임차가 되었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꼴찌도 못할 것도 없고 결국 임선남 단장이 생각한 플랜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팀이 이렇게 나락 수준까지 간 건 강인권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감독대행 시절 미숙한 운영으로 대타, 작전 미스, 투수 교체 등등 이미 밑천을 다 보여줬는데도 임선남 단장은 감독으로서 검증이 되었다고 신임 초짜 감독에게 덜컥 3년을 계약시킨 것과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서 별의별 트레이드로 판을 다 갈아엎었다. 따라서 올 시즌 NC의 성적에 따라 비판의 목소리를 넘어 팀 내 최악의 단장으로 남을 수 있다.
임선남 단장의 플랜이 실패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인지(?) NC는 8위로 추락했고, 10위 키움과 고작 2게임 차이가 되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8위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올 시즌 유독 강했던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연패나 당했다는 점이다. 거기다 요키시마저 또 다시 무너져 버렸다.
이것도 모자라 NC는 8위로 추락한지 이틀 만에 9위로 추락했다. 다행히도(?) 꼴찌와는 아직까지는 두 게임차이지만 8연패를 당하는 등 좋지 못하는 팀 분위기 속에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날 결정적 패배를 안 긴 선수 두 명을 꼽자면 임정호와 이용찬인데, 이 둘은 올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려날 것이 유력해 임선남 단장의 행보가 더욱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79]
NC는 역시나 오늘도 지면서 팀 최다 타이 기록인 9연패를 달성했고, 꼴찌 키움마저 이기면서 이제 1게임차로 좁혀졌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임선남이 방출시킨 임창민과 1라운드를 트레이드하면서 영입한 김휘집이 맞대결을 했지만 결과는 임창민의 삼구 삼진으로 완승이었다.
이렇게 강인권 감독이 팀 8연패, 9연패를 그것도 한 시즌에 달성했음에도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습인지 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이는 이동욱 감독 경질 때와 너무 비교되는데, 개막한 지 1달밖에 안 됐는데도 창단 첫 우승 감독인 이동욱 감독을 경질시켰다. 물론 그때 당시 성적이 워낙 부진이라 어느 정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었지만 지금과 상황과 매우 달랐다. 그때 당시 개막전만 해도 팀의 주전급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 사건사고, 부상으로 대부분 빠진 상태여서 개막전임에도 대부분 백업으로 경기를 치렀다. 심지어 코로나로 몇 주간 빠졌지만 믿었던 양의지와 노진혁이 엄청 부진했고, 무엇보다도 나성범이 이적하는 바람에 장타를 때려줄 만한 타자가 부족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주전급 선수들이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이동욱 감독은 경질되었고, 이때 이후로 대부분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거나 원래 실력을 되찾아 압도적 꼴찌에서 겨우겨우 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동욱 감독이 이때 당시 팀을 못 이끌었다고 봐도 할 말이 없지만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80]
하지만 올 시즌 기준 강인권 감독은 이동욱 감독 때보다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것도 아니고, 실제로 4월 한 달 동안은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물론 막판에 손아섭, 박건우가 부상으로 나간 것도 크긴 하지만, 이 둘이 있었을 때도 팀은 5위도 간당간당했고 한화 이글스나 SSG를 상대로만 강했을 뿐 대부분 강팀에게는 압도적으로 털리는 모습이었고 나머지 중위권이나 약팀들은 확실히 우위를 점하지 못하거나 밀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결정적으로 강인권 감독은 선수들 세대 교체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2군 선수들을 쓸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 대부분 작년 주전급 선수들에게만 기회를 주는 일이 많았다.[81] 아무리 강인권 감독이 8연패, 9연패로 꼴아박아도 임선남 단장은 어떠한 스탠스를 취하지도 않는다. 참고로 강인권 감독은 임선남 단장이 직접 영입한 첫 정식 감독이기도 하지만 임선남 단장의 특성상 본인이 버리고 싶은 선수들은 미련없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서 계약한 선수들은 대부분 팀에 남아있다.[82] 지금까지 임선남 단장의 행보를 보면 본인이 단장직에서 잘리지 않는 이상 성적과 상관없이 강인권 감독과 내년에도 함께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결국 강인권 감독과 합작으로 팀 창단 최초로 1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임선남 단장의 플랜은 이날로 사실상 실패가 확정된 거나 다름없어졌고, 현재까지 역대 NC 단장들 중 최악의 단장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83]
야구부장의 말에 따르면 팬들이 강인권 감독의 경질을 원하는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감독이 잘못했다기보다는 부상 선수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감독 교체를 따로 할 계획이 없음을 암시했다. 코칭스태프 변화 또한 팀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안 할 것이라 했는데, 안 그래도 망해가는 팀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태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선언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팬들은 말 그대로 폭발했다. 게다가 팀을 이렇게 망가트린 강인권 감독은 감독으로써 능력을 수행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부상 선수가 많다고 또 남탓을 시전했다.[84] 부상 선수가 많든 적든 그것을 관리 감독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다.[85] 게다가 NC는 2019년에 선수들이 훨씬 부상을 많이 당했음에도 5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적이 있다.[86] 부상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빠져도 메꿔줄 선수 뎁스가 약한데다 강인권 감독의 능력으로 말아먹은 경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87] 결국 부상 선수 자리를 매꾸지 못하는 선수층을 약화시킨 것도 임선남 단장 본인의 업보다.[88] 특히 FA로 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제외하면 눈 뜨고도 못 봐줄 수준이다.[89]
결국 팀은 11연패 달성과 동시에 10위에 자리잡으면서 최종 순위와 상관없이 사실상 임선남 단장 본인은 최악의 단장이 된 거나 다름없어졌다. 팀은 1위부터 10위까지 경험한 엄청난 시즌을 보낸 것은 덤. 물론 팀을 망친 주범은 강인권 감독에게 책임이 크지만, 임선남 단장 본인도 팀 뎁스를 약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우승 멤버들을 싹 다 팔아버리고 새로운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했지만, 박건우 정도를 제외하면 임선남 단장 본인이 직접 나서서 변화시킨 것들은 이전 우승 당시보다 훨씬 약화되었다. 2022년에 구창모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압도적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불과 4년 전에 우승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다.
결국 9월 19일,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되면서 팀 역대 정식 단장 통틀어 최초로 포스트시즌 2회 진출 실패라는 타이틀을 얻게되었다.
9월 20일, NC 구단은 내부회의를 거쳐 성적 부진으로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C 팬들은 9연패를 하는 기간에는 조용히 있다가 8경기 남은 상태에서 왜 가을야구 탈락 이후 움직였는지 여전히 비판하고 있다. #
강인권 경질 이후에는 임선남 단장 본인도 단장직을 내려놓는다는 썰이 돌다가, 자신의 정식 단장 승격 이후 처음으로 영입한 심창민을 방출시키는 사실상 본인의 트레이드 실패를 인정하면서 단장직 사임 썰이 더 신빙성이 가중되고 있다.[90]
4. 평가
사실 임시 단장 때의 무브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식 단장으로 승격되자마자 김태군↔심창민, 김응민이라는 망트레이드를 시전하더니 2022 시즌이 끝난 후 대형 삽질을 연달아 하면서 9개 구단의 자금줄이 되었고, 산타선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밈이 되는 등 큰 혹평을 받게 되었다.[91][92]사실 2023 시즌 개막 이전까지의 행보만 보자면 2023년 손혁의 임팩트보다 더할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많이 해서 NC 팬덤이 뒷목을 잡았다. 외국인 선수를 보는 눈은 좋은데 국내 선수, 특히 베테랑 선수를 보는 눈이 굉장히 심각한 수준으로, 2021 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나성범과 알테어의 이탈을 박건우와 손아섭으로 대체하며 팀의 타선을 소총부대 타선으로 변모시키고 2022년에는 양의지마저 두산에게 뺏겼는데, 결과적으로 현재까지도 나성범과 양의지, 알테어의 빈 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93] 김진성 역시 2023년에 커리어 하이를 찍고 우승의 주역이 되며 임선남 단장의 프랜차이즈 대우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여론이 팽배했다.[94]
임선남 단장이 가장 많이 비판받는 부분인 트레이드가 다른 여러 단장 출신들과 많이 비교당하는 것 중에 하나다. 김종문 전 단장 시절에는 이명기처럼 주전급 선수를 데려온 적도 있었고 못해도 짧게는 한 시즌 정도라도 밥값을 한 선수들을 대부분 데려왔다.[95] 그러나 단장 체제에서 나온 임선남 김태군-심창민 트레이드은 너무나 큰 충격을 줘버렸다. NC가 데려온 심창민, 김응민 이 두 명보다 김태군 혼자서 활약한 것이 훨씬 많아 사실상 이 트레이드는 임선남 단장의 실패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그때 당시 트레이드를 진행했던 단장은 삼성팬들 사이에서 무능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홍준학 전 단장이었다. 그 홍준학 전 당장의 업적을 하나 만들어 준 것이 바로 임선남이다. 게다가 김휘집 트레이드 관련해서도 다시 한 번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김주원이 부진한데다 내야 댑스가 두텁지 않아서 김휘집을 데려온 것 까지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신인 지명권 2장을 넘긴데다 가장 큰 1라운드를 함부로 팔아 넘긴 것이다. 일반적으로 1라운더 선수는 안고 죽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트레이드가 조심스러운 선수인데 이걸 팔아넘긴 것.
그나마 2023년에는 에릭 페디라는 강력한 에이스 투수의 힘과 더불어 타선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야구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여론이 어느정도 회복되었으나 이듬해인 2024년에는 타선이 다시 답답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투수진도 5월 이후 완전히 붕괴되어 팀 자체가 무너져내렸고 강인권 역시 감독으로써 발전이 전혀 없는 모습을 지속하며 임선남에 대한 여론도 다시금 안 좋아지고 있다. 여태것 해왔던 일들이 졸속으로 처리 된 일이 많아 팀 상태가 점점 꼬인 실타래 처럼 풀리지 못하고 있다. 냉정하게 말해 외국인 영입에서만 본전 이상 칠 뿐 그 외의 부분에서는 단장으로써 낙제점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96]
또 다른 단점으로 평가 받는 것 중에 하나가 임선남이 직접 주도한 것 중에 사실상 실패로 평가받지만, 정작 본인은 실패를 잘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그가 직접 나서서 영입한 선수들은 현재까지도 방출되지 않고 팀에 잘 남아있다. [97] 2023년 엔튜브에서 했던 인터뷰를 보면 김태군을 내주고도 심창민 데려온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하지 않는 뉘앙스로 답변하기도 했다.
또한 본인이 계획하거나 구상이 틀리거나 방향이 바뀔 경우 급하게 매꾸는 형식도 비판을 받고 있다. 양의지 영입 전에 패배하자 역대급 포수 시장이라 불리던 해이지만 당시 박세혁 밖에 없었다. 당시 박세혁도 NC외에는 갈만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바로 46억을 제시했다. 김휘집 트레이드 건에 대해서도 아무리 팀 사정이 급해도 1라운드를 함부로 넘긴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켰다. 덤으로 임선남 본인은 현장이 강력하게 원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현장 탓을 시전했다. [98]
종합적으로 보면 여러므로 팀에 큰 변화를 준 단장이다. 지금까지 NC의 야구를 보면 1번타자 박민우에 빠른 발을 보유하거나 컨택트가 좋은 타자가 2번 타자를 맡았고, 나성범과 외국인을 필두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해 온 팀이었다. 하지만 2022 스토브리그 당시 나성범을 놓치더니, 바로 손아섭과 박건우를 영입하면서 컨택트 위주의 팀 변화를 직접 선언했다. 외국인 타자 또한 흔히 생각하는 거포가 아닌, 출루와 컨택트를 중점으로 보면서 뽑았다. 솔직히 그 때 당시 평가는 나쁘지 않았고 실제로 2023년에 손아섭, 박건우, 박민우 모두 3할 이상씩 타율을 기록하면서 톡톡히 효과를 봤다. 하지만 한계점으로 이 세 선수 중 한 명이 부진하거나, 두 명 이상이 부진하면 정말로 답이 없다. 애초에 이 팀이 컨텍트 위주로 변화를 시도했다는건 홈런의 기대 또한 줄인 것이다. 컨택트 실력은 부족해도 한 방 넘겨줘서 점수를 내면서 팀 분위기를 바꿔주는 거포와 달리 컨텍트형은 말그대로 안타로 생산력을 만들어야 하며 적어도 한 이닝에 2번 이상은 쳐줘야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99][100] 2023년에는 트리플A 홈런왕 출신 마틴을 영입했고 [101], 마틴이 가을야구에 부진하자, 결국 마틴보다 더한 장타툴을 가진 데이비슨을 영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이 올해 부진한 원인 중에 하나가 여전히 약한 타선이다. 권희동이 우승 시즌인 2020까지는 대부분 하위타선에서 활약했지만 2023시즌부터 5번 타자 자리를 맡는 일이 많아졌다. 선수들을 타팀으로 이적시킨 것도 있지만 팀에서 밀어주는 하위 타선들의 성장이 생각보다 더뎠다. [102] 결국 임선남 단장이 단장직을 그만두고 나중에라도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이들의 활약에 달려 있다봐도 무방하다.
현재까지의 평가를 보면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로는 까일 일은 없겠지만, 단장으로써는 호불호가 역대 NC 단장 중 정말 많이 갈리는 단장이다. 남 좋은 일을 많이 해서 대인배 밈이 생기기는 했지만 장점이 아예 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과연 호가 될지 불호가 될지는 2024년 이후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103] 냉정히 말해 작년 시즌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면 임선남 단장이 지금까지 만든 플랜은 실패라 봐도 무방하다.[104][105][106]
결국 2024시즌에 가을야구 진출을 실패하면서 사실상 그가 추구했던 플랜들은 사실상 실패해버렸다. 그가 추구했던 컨택트 위주의 야구도 사실상 실패를 인정하면서 데이비슨을 영입해도 팀은 나아지기는 커녕 더 퇴보하고 말았다. 물론 강인권 감독의 어처구니 없는 경기 운영 탓이 크긴 하지만 그를 정식 감독 그것도 3년이나 앉힌 것도 본인이다. 2023시즌은 사실상 플루크로 평가받게 되었는데 더욱 큰 문제는 팀이 투자를 줄여서 부진한거면 어느정도 묻힐 수는 있겠지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2023시즌까지 만해도 그가 잔류시키지 않았던 나성범, 노진혁, 원종현이 각종 부상과 부진으로 여론이 어느 정도 나아졌으나 그가 맺은 대형계약을 보면 박건우, 박민우 정도를 제외하면 몸값을 제대로 수행 못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107] 안그래도 모기업이 구단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고 선언하는 바람에 타팀에서 대형 계약으로 데려오는 경우처럼 이러한 반등 요소는 앞으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요약하자면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능력은 10개 구단 중 단연코 최고이기에 NC 다이노스를 외국인 선수 명가로 만들었으나, 국내 선수 영입과 육성 능력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는 단장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음에도 외국인 스카우팅 능력 하나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는만큼, 임선남을 비난하는 NC팬들도 나가지는 말고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으로 다시 가주면 안되냐라는 반응이 많은편이다.
5. 여담
-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본사인 엔씨소프트 블로그에 야구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칼럼을 연재한 적이 있다.#
- 2019년 10월 SBS '배성재 의 ㅅㅅㅅ'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면서 스카우트에 대한 여러 썰을 풀었으며, 비슷한 시기에는 더그아웃 매거진에서 인터뷰를 했다. 전문
[navertv(13044886, width=500, height=281)]
- KBO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타임을 자주 외치는 모습 때문에 야구팬들에게는 타임 요정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2021년 신인드래프트 당시, 1라운드 김주원과 5라운드 오태양을 제외하고 매 라운드마다 타임을 요청하면서[108]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NC 스카우트 팀은 엔또타, 10타수 8타임 등으로 회자되었다.[109] 그리고 다음 해인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도 6번이나 타임을 외치면서 악명(?)을 떨쳤다. 이에 야구팬들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 현장에서도 임선남 단장이 타임을 몇 번이나 할 지에 대해 주목했으나, 이번에는 민동근 스카우트팀장이 선수를 호명했고, 타임도 2번밖에 하지 않으면서 아쉽게도(?) 명성에 흠이 갔다. 하지만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다시 한 번 타임을 꽤나 쓰면서 신중하게 선수를 지명하는 모습을 보였고, 구단 SNS의 인포그래피에도 아예 타임을 불렀던 지명은 시계 이모지까지 붙여서 올리며 구단에서도 이제는 은근히 이것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 체구가 상당히 작다. 손아섭과 박건우의 입단식 당시 단체사진을 보면 양 옆의 박건우, 노진혁과 비교했을 때 머리 하나정도 차이가 나며 프로필 키 174cm인 손아섭과 비교해봐도 더 작은 것을 보아 160cm대로 추정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산타선남 밈과 더불어 타 팀 팬덤에게 컬트적 인기를 얻었다.
- 현재 KBO 리그의 단장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팀 성적에 따른 여론이 극단적으로 바뀌는 단장이다. 평가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NC의 팀 컬러 자체를 완전히 바꿔버렸고 이것이 팬들에게 전혀 좋게 받아들여지지 못 하고 있기 때문. 임선남 부임 후의 바뀐 팀의 모습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면 또 모를까 2023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실패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많은 편. [112] 임선남의 호불호가 이렇게 크게 갈리는 것은 팀 프렌차이즈에 대한 대우도 한몫했다. 무엇보다도 팀의 상징이자 영구결번 0순위였던 나성범을 기아로 이적시킨게 컸다. 물론 나성범 본인이 고향팀에 가고 싶은 의지가 컸지만, 기아가 NC보다 더한 금액을 제시하자, 바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잡을 의사가 없었다. [113][114] 이외에도 팀의 역사를 써내린 노진혁[115], 원종현 등 모두 타팀으로 이적했다.[116] 또한 권희동을 트레이드로 고려됐고, 그의 대체자로 새로 영입한 한석현으로 매꿀 계획이었다. [117] 팀의 낭만보다는 본인이 생각한 실리를 우선으로 잡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 팀의 프렌차이즈에 대해서 냉정하면서도 실리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서 데려온 다른 팀 선수들에게는 상당히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손아섭의 경우, FA 직전 시즌에 이름값 대비 아쉬운 활약을 보였고, 기량이 점점 쇠퇴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신속하게 타팀이 제시한 최대 금액에 더 짧은 계약기간으로 영입했다. 박세혁은 워낙 유명하지만 직전 시즌에 타격 수비 모두 커리어 로우를 찍었고, 협상할 만한 팀이 NC밖에 없었는데도 순수보장액 42억에다 총액 46억을 제시해 NC 팬들의 뒷목을 잡았다. [118] [119] 또한 2024시즌 김휘집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1라운드를 넘겼다. 지금까지 임선남이 데려온 선수들 중에 방출되도 할 말없는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멀쩡히 팀에 남아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심창민인데, 2군에서 10점대 평균자책을 찍고 있지만, 최저 연봉도 안 받는데다, 팀에 임선남 임기기간 동안 멀쩡히 잘 남아있다.[120] 이 뿐만 아니라 2020시즌 NC 우승을 이끈 멤버들이 대부분 타팀으로 이적하고 쏠쏠히 활약하는 일이 벌어지자 타팀에서는 환호했고 산타선남이라는 별명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 구단 내부 소식이 엠바고 전까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듯하다. 임선남 단장 임명 이후 구단 내부 소식이 썰로 돌아다닌 사례가 없으며,[121] 있어도 대부분 찌라시에 그치고 말았다.[122]
[1] 경제학 복수전공[2] 베테랑 내야수 지석훈에게는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은퇴 후 팀 내 역할을 놓고 구단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지석훈은 그대로 방출되어 은퇴했다. 결국 2022년 시즌이 끝나고 영입했다.[3] NC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으나### 2018 시즌 꼴찌를 했음에도 선수단 대부분의 연봉이 올랐던 당시 스토브리그 때 프런트의 방만한 행보를 답습하지 않기를 바라는 데에는 팬들의 의견이 일치했다.##[4] NC는 의도적으로 기사를 통해 계약 과정을 흘리면서 프랜차이즈 스타 이적의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켰고### 또다른 기사를 통해 나성범이 6년 150억 조건으로 타팀과의 계약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NC 팬들도 샐러리캡 등을 고려하면 저정도 조건이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류가 되었다.##### 이후 손아섭 추가영입을 통해 타선 공백을 최대한 메우면서 여론은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5] 사실 KBO 시범경기 중에도 심창민과 김응민의 처참한 모습으로 트레이드에 대한 비판이 안 나온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부분은 이때까지는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것은 없었기에 그 외의 비판이 크게 나온 것은 아니었다.[6] 심지어 그 2018년에도 극초반부터 이 정도로 못 하지는 않았다. 시즌 전 압도적인 꼴찌팀으로 예상되었던 한화보다도 밑으로 내려간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7] 개막 후 세 경기 타율이 0.077로 역대 최저치를 몇 십년만에 갱신했으며, 이후 약간 나아지기는 했으나 한동안 팀 타격 WAR가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전 구단중 최악의 타선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포지션이 그걸 약간이라도 커버칠 수 있는 상황이냐면 그것도 아닌것이, 선발투수진 중 루친스키를 제외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나올때마다 이닝 소화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며, 불펜 역시 임선남이 트레이드로 데려온 심창민은 초반부터 매우 부진한 활약을 보여준 후 2군에 강등되었다가 다시 올라왔고, 전년도 필승조였던 류진욱 역시 두 번이나 게임을 터트리는 등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제 역할을 해 주는 선수가 없다시피하다.[8] 물론 이건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의 부재, 구창모와 김주원의 부상, 양의지와 노진혁이 코로나에 걸렸다 온 여파로 초반부터 역대급 커리어로우를 보여주는 등 팀에 악재만 계속 벌어지고 있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전년도까지 상무에서 좋은 모습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호철과 오영수 역시 막상 1군에 오니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며 크게 부진하고 있어 안 그래도 안 좋았던 전력이 한층 더 최악의 상황을 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수비로 기대를 모았던 김한별은 수비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초반 몇 경기 후 벤치만 계속 달구고 있고, 오히려 전년도까지 온갖 욕을 들어먹던 도태훈이 나머지 세 명보다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팀 뎁스 자체가 얇아져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투수진 역시 전년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부진의 늪에 빠지며 전년도에도 이미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던 코치진의 능력에 대한 비판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9] 사실 박건우는 몰라도 마티니에 대해서는 5월까지만 해도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팀에 확실한 해결사가 아예 없는 만큼 파워가 있는 1루수를 데려왔어야 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왔늗데, 특히 이명기와 권희동의 복귀 후 외야수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계속 1루수로 출장중인데 수비면에서 계속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교체썰까지 나오는 등 팀 구상 자체를 엉망으로 했다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5월을 지나 6월을 기점으로 마티니가 완벽하게 궤도에 진입하는 데에 성공하고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마티니에 대한 여론은 상당히 좋아진 상태다. 애초부터 마티니의 경우 수비 포지션이 확실하지 않은 것이 지적되었지만 KBO 리그에서 생산성은 확실하게 보장된다는 평가였기에 자리를 잡을 확률이 높았긴 했다.[10] 손아섭은 단 몇 경기만에 게임을 터트리는 저질 수비를 연달아 보여주며 엔씨 팬들의 화를 돋았던 적도 있고, 김태군과 심창민, 김응민 트레이드는 개막 초반 기준으로는 삼성의 압승까지 간 적도 있다. 다만 김태군의 경우 BABIP 수치에 비례하면 이 성적이 플루크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데다가 6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무너진 삼성의 순위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11] 다만 6월을 기점으로 강진성은 그 동안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잔부상이 또 발목을 잡으면서 OPS가 0.5대까지 떨어지면서 21시즌보다 성적이 더 나빠졌고, 임창민은 단 18이닝에 4점대 ERA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보면 이들을 내보낸 판단은 결국 맞았던 셈.[12] 나성범의 경우 KIA가 유사시 200억까지 장전을 해 뒀던 상태였기에 대체적으로 잡을 수 없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구단에서 처음부터 대 놓고 잡을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전날인 16일 경기에서 손아섭이 여러번 실책성 수비를 하며 게임을 완전히 터트려 버린 것으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았기에 그렇지...여기에 나성범의 경우 이적 당시 석연찮은 행적으로 인해 이적 당시에 꽤나 큰 비난도 함께 받았던 적이 있다.[13] 다만 김응민과 심창민을 받은 트레이드도 구단 입장에서는 할 말이 있긴 했다. 이 트레이드의 궁극적인 이유부터가 김태군의 2년 4억원 연봉 덤핑을 포함한 팀의 샐러리 정리이긴 했지만, 다른 이유로는 2022년에 전역 예정인 김형준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가장 크게 가져간 트레이드였던 것. 6월을 기점으로는 김응민이 투수들의 신뢰를 그래도 얻는 데에는 성공한 건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박대온의 빈 자리를 수비에서나마 이렇다할 부상없이 쏠쏠하게 잘 메워주고 6월을 기점으로 팀의 성적이 월간 1위를 찍을 정도로 수복되면서 여론이 많이 식긴 했다.[14] 박석민의 경우 무슨 이유에서인지 퓨쳐스 경기조차 뛰고 있지 않아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있었으나 이는 구단 내부 50경기 징계 때문으로 확인되었고, 이를 모두 채운 뒤에 퓨처스에 늦게 합류했었다. 징계가 해제된 뒤에는 1군에 등록되어 1루수와 3루수로 번갈아가며 출장하고 있다.[15] 김진성은 잠실로 간 뒤 평균자책점 0이었다가 두들겨맞고 2군으로 내려간 다음 다시 1군에 오면 평균자책점 0인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이후로는 3점대의 ERA를 유지하며 간간이 나왔다.[16] 다만 두산은 이러한 뎁스 유출의 문제를 극복하지 못함과 동시에 김태형의 투수 혹사가 만천하에 다 드러나며 9위로 시즌을 마감한 뒤에, 김태형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형태로 결별했다. 참고로 2022 시즌 10개 구단 중 팀 홈런 8위가 두산인데, 두산의 경우 FA 계약을 맺은 이 시즌부터 김재환의 성적이 뚝 떨어져버린 데다가 잦은 뎁스 유출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고 여기에 외국인 투수 농사까지 실패한 것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했다. NC와는 6월을 기점으로 단 3~4게임차까지 좁혀진 것을 고려하면 결국 김태형 감독의 이러한 말도 무작정 정답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증거. 어떻게 보면 이 시기까지의 악재는 임선남 단장과 구단에서 데이터 맹신과 그에 기반한 구단 운영을 바탕으로 스토브리그에서 너무 크게 판을 벌린 것이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6월에 팀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를 보면 구단에서 이러한 하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전체적으로 노쇠한 선수단을 고강도로 갈아엎을 심산으로 스토브리그를 이렇게까지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17] 다만 의외로 이동욱 감독에 대해서 야구계 내부에서는 상당히 평이 크게 갈렸었다고 한다. 우승 이후부터 사람이 고집적으로 변해서 코치들과의 충돌도 꽤 잦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을 정도.[18] 참고로 최장 경기 10승 기록은 무려 43경기만에 10승째를 신고한 2003년 두산 베어스. 아이러니하게도 두산도 이런 기록을 쓰기 2년 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었다. 알다시피 2003년은 롯데 자이언츠의 8888577 중에서도 최악의 해 중 하나인데, 놀랍게도 2003 시즌 초반에는 두산이 끔찍한 부진으로 그 백골퍼의 롯데한테도 뒤쳐졌었다.[19] 반대로 롯데 자이언츠는 손아섭의 대체자를 6월까지도 확실하게 찾지 못하고 돌림판을 계속 돌리고 있는 것도 모자라 고승민과 조세진, 추재현 모두 손아섭의 성적을 넘지 못하고 있다. 단 두 달만에 두 구단이 정반대의 입장이 되어버린 것.[20] 참고로 한화에게 2년 연속 같은 패턴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21] 정확히는 상위권만 계속 이기고 하위권 팀들은 대부분 계속 지기만 하는 극단적인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당장 순위표를 보면 승률 6할이 넘는 팀이 세 팀이나 될 정도로 엄청난 수준의 양극화가 이미 확정지어졌다.[22] 물론 이건 강인권 감독대행의 이해가 안가는 수준의 투수 교체 타이밍과 쓸놈쓸 혹사도 크게 한 몫 했다.[23] 그나마도 한화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9위인거지 꽤 오랜 기간동안 아무도 넘보지 못할 수준의 독보적 꼴찌였다.[24] 사실 2022시즌은 팀 WPA가 양수인 팀이 단 세 팀밖에 되지 않기는 하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심각한 수치인건 변하지 않는다.[25] 단, 엔팍 특성상 장타가 많이 나오는 것이 훨씬 유리한 구조임에도 그런 장점을 다 버리고 똑딱이 모드로의 퇴화를 비시즌때부터 대놓고 선언하는 것이 맞는 것이냐는 비판도 상당히 많긴 했어도 이는 팀의 타자 풀 자체가 그렇게까지 썩 좋지 못한 팀 사정에 기인해서 나온 결정이긴 했다.[26] 다만 이호준의 경우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내보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미 밝혀지긴 했다. 이호준 본인부터 2022년부터는 감독직을 노리고 있었고, 그 때문에 타격코치직에서 물러나면서까지 2군 감독직 면접을 봤지만 최종 면접에서 불합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떠난 것이다. LG 트윈스에 타격코치로 부임을 한 것부터 2023년부터 2군 감독직 부임을 조건부로 달고 간 것이며, 프런트가 독단적으로 파벌 문제로 내보내거나 한 건 사실이 아니다. 여기에 20년과 21년의 불펜진 성적은 체감상 차이와는 달리 오히려 실점은 21년에 더 줄어들었고, 21년의 가장 큰 문제는 팀의 득점 수치가 100점 가까이 폭락한 것이 더 큰 원인이었다. 이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불펜진의 성적이 더 나빠보였던 것일 뿐이고, 사실 20년에도 이상 징후가 있었던 것이 팀 자체의 삼진율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 축이기도 했다. 그것이 어마어마한 득점수치에 다 가려졌던 것.[27] 오죽 대체 외국인 선수풀이 답이 없었으면 SSG 랜더스는 CPBL까지 가서 숀 모리만도를 데려오는 초강수를 뒀고, 롯데 자이언츠는 파슨스의 웨이버가 결정된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트리플 A에서도 부진하던 댄 스트레일리를 보류 조항을 써서 컴백시키는 결정을 한 데다가 KIA 타이거즈조차도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로 토마스 파노니를 데려오기까지 꽤나 큰 진통을 겪어야 했었다. 참고로 5~6월까지는 외국인 선수의 취업 비자 발급까지 밀려 있었던 탓에 외국인 선수 대체에 발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구단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외국인 선수 교체를 위해 가장 먼저 움직인 kt wiz가 웨스 벤자민과 앤서니 알포드의 대체 영입을 결정한 이후 취업 비자 발급이 지연되었던 문제로 선수 등록까지는 3주 가까이 소요되었던 적이 있다. 다만 롯데 자이언츠의 경우 NC 다이노스와 마찬가지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지 못하다가 DJ 피터스와 글렌 스파크맨의 웨이버 결정을 늦게 내린 탓에 이쪽도 욕을 좀 먹었다. NC의 외국인 선수 대체가 이렇게 늦어진 것은 이러한 문제도 있었지만, 구단의 외국인 샐러리캡이 넉넉하지 못했던 사정으로 인해 대체 선수를 뽑는 것이 제한되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28] 실제로 2022 시즌을 기준으로 보면 우승 당시였던 2020년 대비 리그 홈런 개수가 300개 가까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고, 2021년 대비 100개 가까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리그 20홈런을 넘긴 타자가 리그 전체에서 단 11명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이 시즌에는 전 구단 모두 고질적으로 홈런 생산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어쩌면 기관총 타선을 비시즌에 기획한 것은 공인구의 반발계수 조정과 스트라이크 존 개정으로 인한 투고타저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 그에 맞춰서 팀 구상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단 한 시즌만에 너무 많은 것을 갈아엎으려고 시도한 것이 전반기의 성적으로 이어지고 만 것.[29] 민동근 스카우트 팀장의 뒷이야기에 의하면 처음부터 김유성을 아예 플랜에서 배제하고 드래프트 계획을 짰으며, 이 중 박한결의 경우 2라운드 뒷순번에서 지명을 하려는 것을 감지하고 과감하게 2라운드에서 먼저 지명을 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10개 구단 중에서 김유성 지명을 완전히 배제하는 플랜을 짠 팀은 NC와 키움뿐이었다고 밝혀졌으며 김유성 폭탄은 두산이 떠안았다.[30] NC 다이노스의 팬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은 아닌 강인권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이 될 수도 있다는 루머까지 더해 강인권과 같이 사이좋게 나가기를 원하는 여론도 없는 것은 아니나, 강인권 또한 이례적으로 최하위권의 팀을 포스트시즌 경쟁까지 시켰다는, 정식 감독 승격의 명분이 너무나도 확실한 데다가 여러 팀의 케이스를 봤을 때 직접적으로 범죄라도 저지르는 게 아닌 이상 단 1년만에 단장이 교체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단장이라는 보직은 여느 구단들을 찾아봐도 단 1년만에 모든 평가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장기적으로 보고 평가를 해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NC 다이노스 바로 아랫순위에 있는 삼성 라이온즈 역시 박진만 감독대행의 정식 감독 승격이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는데, 이쪽 역시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의 반응이 마냥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까지 동일하다.[31] 다만 박동원의 경우 서울행만을 고집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때마침 LG에서 오퍼를 넣자 뒤도 안 돌아보고 도장을 급하게 찍었다고 한다. 물론 그럼에도 양의지 하나에만 지나치게 매달리고 박동원 등 다른 매물에는 눈길 자체를 주지도 않은 무브는 비판의 여지가 상당하다. 이와는 별개로 노진혁은 NC의 오퍼를 기다리기 위해 도장을 찍지 않았다고 하며, 양의지의 행선지가 결정되자 박민우와 함께 테이블을 열 예정이라고는 하지만.[32] 실제로 샐러리 캡을 깨는지의 여부는 단장보다 윗선인 구단주의 권한인데, 박정원은 이를 위해 샐러리 캡을 깨는 것을 불사했지만 김택진의 경우 샐러리 캡을 깨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33] 단, 양의지의 경우 김택진 구단주가 무조건 잡으라고 지시를 내려버린 상황이라는 것이 기사를 통해 밝혀졌고 협상 과정에서도 구단주가 직접 개입해서 권한을 행사했던 상태였다고 한다. # 이후에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한 청문회(...)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당시 FA로 나온 포수들이 모두 한 에이전시에 소속된 상태라, 구조적인 문제로 한 에이전시가 여러 선수의 동시 협상 진행이 불가였기 때문에 양의지를 바라보는 시점에서는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리고 싶어도 못 돌린 것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34] 양의지의 경우 어떻게든 돈을 타 오긴 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모기업의 내부 사정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주주들에게 손아섭 영입 건으로 클레임이 걸렸고, 그와는 별개로 김택진 구단주에게 처음으로 선수단 비용을 삭감하라는 지시까지 내려오는 등 모기업 쪽에서도 좋은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35] 노진혁 본인도 이적 직후 인터뷰 기사를 통해 롯데의 정성이 통했고 NC는 일방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간접적으로 임선남을 돌려깠다. 이후 노진혁이 롯데와 계약하기 직전이었던 22일에서야 처음 만났다는 것이 밝혀졌고, 롯데와 NC의 제시금액이 같았음에도 롯데를 선택했다는 것이 알려졌는데, 이는 단장이 협상에 소홀하여 마음이 떠났다는 것 외에는 설명할 수 없기에 팬들은 더욱 격앙되었다.[36] 김주원이 단 2년만에 통산 sWAR 2를 넘겼을 정도로 급성장을 했다고 해도 144경기를 모두 맡길 수 없는 것이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포지션 안배를 해줄 수 있는 베테랑의 유무는 그야말로 천지 차이일 정도인데, 일례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우 베테랑을 챙겨주면 챙겨줬지 이 정도로 홀대한 적은 없었다. 클레이튼 커쇼는 선수 본인이 오히려 구단에서 제안하는 다년 계약을 거부하는 바람에 계속 단년계약으로 계약을 갱신하는 특이한 케이스. 결과는 2020년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이들이 주축이 되었을 정도. 그런데 노진혁은 롯데 이적 후 에이징 커브라도 온 것인지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놓친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다.[37] 특히 이태양은 노진혁의 이적이 발표된지 얼마 안되어 한화 이적 기사가 떴는데, 그 과정에서 NC가 비드한 것이 밝혀지며 "노진혁하고는 테이블조차 제대로 차리지 않았으면서 다른 FA 알아볼 시간은 있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38] 보장이 적은것도 아니고 무려 42억원이 보장금액이다.[39] 단순한 썰이 아니라, 무려 당사자인 박세혁 본인이 직접 언급한 사실이다. 일단 포수가 급하지 않은 4개 구단(키움, kt, 삼성, 한화)은 패스, 원 소속 구단인 두산도 양의지 재영입으로 인해 꼭 잡아야 할 이유가 없어져서 패스, 포수가 가장 급했던 롯데는 유강남 영입으로 해결, 유강남을 뺏긴 LG도 박동원 영입으로 해결, 박동원을 뺏긴 KIA는 박세혁에 관심이 없다며 패스, 이재원의 부진으로 포수 영입이 필요할 법한 SSG는 샐러리 캡을 안 깨려고 이태양을 놓친 판에 박세혁을 영입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그래서 결국 남은 구단은 NC밖에 없었다.[40] 내부 FA 두명을 놓치고 한 명을 간신히 잔류 시킨 뒤 패닉바이로 다른 FA를 사오는 과정이 이윤원이 했던 행동과 놀랍도록 일치한다. 심지어 이윤원이 패닉바이로 영입했던 민병헌은 포지션 중복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적어도 영입 당시 폼이 나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박세혁을 포수 구멍을 메꾼답시고 오버페이로 데려오려는 임선남은 그를 이미 뛰어넘었다는 평이 나오는 것이다.[41] 타팀에게 선수를 퍼준다는 의미에서(...) 임선남 단장의 머리에 산타 모자를 씌운 '산타선남' 밈이 가장 호응이 좋다. 당연히 단장에게 붙을 수 있는 별명으로는 최악이다.[42] 비슷한 시기 많은 주전 선수들이 FA 시장에 나온 LG는 12월이 다 되도록 내부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투자를 일절 감행하지 않고 오히려 대거 뺏기면서 프랜차이즈 스타 관리에 대해서만큼은 그 임선남을 부러워하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43] 다만 후술되어있듯이, 구단 내에서 나머지 한 명은 후보군을 이미 다 추려놨음에도 협상 등의 문제로 1월을 넘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다.[44] 비슷한 사례로 2017년 삼성 역시 스프링캠프 시점까지 외국인 타자를 구하지 못해 스프링캠프 명단에 '외국인 타자'라고만 명시해 놓은 적이 있다. 그나마 이런 해프닝 끝에 데려온 선수가 바로 삼성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인 다린 러프였다는 게 다행. 다만 이 당시의 삼성은 원래 마우로 고메즈에게 접촉을 했고 계약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선수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계약이 무산되어서 급하게 외국인 타자를 다시 구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참고로 러프의 경우 이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메이저 계약이 되어 있었던 상태였었고, 러프가 당시 슈퍼2 룰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연봉 조정 대상자가 되지 못해서 다저스에 방출을 요청한 뒤에 FA 신분이 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KBO행을 추진했던 케이스였다.[45] 실제로 이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나, 실제로 외국인 선수 후보군은 이 시점부터 이미 다 추려져 있었다며 구단에서 정면으로 반박했고 협상 문제로 인해 1월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전에 밝히긴 했다. 뒤에 와이드너와의 계약 후 뒷이야기에서 밝혀진 사항을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었던 셈. 그리고 그로부터 한달 반 정도 지나서 트레버 바우어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이적했다.[46] 와이드너의 경우 하필 원 소속 구단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당시까지 와이드너에 대한 마이너 옵션을 두 번이나 더 가지고 있었고, 그 때문에 선수 측에서 마이너 리그행이 확정된 시점에서 마이너 리그행을 거부하고 FA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이 아예 없었다. 그 때문에 와이드너를 데려오려면 이적료를 지불해야했는데, 이 이적료 문제로 인해 계약이 이렇게 늦어졌던 것이다.[47] 삼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인 양반이 단장이다. 그래서인지 썩 좋지 못한 성적에도 팀 페이롤이 꽉 차 있어서 2023시즌을 앞두고 전력보강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한화는 2023 스토브리그에서 알찬 보강을 했지만, 3년 연속으로 4할 미만 승률의 최하위를 찍었기 때문에 여전히 꼴찌 후보로 분류된다. 그나마 NC는 이 두 팀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역시나 전력유출이나 쓸데없는 오버페이가 심해 팀의 미래가 밝지 않다.[48] 하지만 이재용은 99년생이라 적지 않은 나이에 퓨처스에서도 1할을 쳤고, 이명기는 애초에 c등급이라 25인 외조차 못건지는 상황에서 전체 71순위 지명권과 지역 연고출신 02년생 내야수를 건져옴으로 이번 트레이드는 괜찮게 보는 시선이 많다. 애초에 이게 아니더라도 임선남 깔 거리가 넘쳐나기도 하고.[49] 그러나 박찬희는 입단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6월 초에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은퇴를 암시했고 올스타 브레이크 중에 공식적으로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50] 사실 이것도 임선남의 행적 자체가 진지하게 재평가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장정석, 손혁, 홍준학 등 타 팀 단장들이 어그로를 잔뜩 끌며 의문의 반사 이익을 얻은 점도 크다. 특히나 장정석은 뒷돈 발언 논란으로 쫓겨났고, 손혁은 본인이 직접 데려온 외국인 폭망과 더불어 상승세를 타던 팀의 감독을 갑자기 경질하고 기만질 인터뷰나 해대고, 홍준학 역시 선술한 손혁 단장같은 행보를 7년 가까이 보여주며 구단 임원직의 자리에 앉아 스스로 재계약이나 해대는 수준이니, 단순히 이해할 수 없는 대인배 행보를 보인 임선남이 도무지 낄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딱 5할 승률 이상의 원래 피타고리안 승률만큼 나온 2023년 4월 승률이라는, 2022년보다는 확연히 나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2022년의 행적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던 나머지 이미지 개선이 어렵게 되었다.[51] 정확히는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선수들의 빈 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 한 것이 큰 원인이다. 결과적으로 노진혁이 롯데에서 무너지며 노진혁이 있었다고 해도 여기에 보탬이 되었다고 장담하긴 어려웠겠지만.[52] 단적으로 2023년 롯데의 170억 FA 세 명의 WAR 총합이 손아섭이 2023 시즌에 기록한 4.44의 WAR을 넘지 못한다.[53] 롯데의 노진혁과 NC의 손아섭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엄청난 속도로 DTD를 해버린 롯데는 코치와 감독을 바꾸는 등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내게 된다. 특히 시즌 초반 꼴찌였던 kt에게 내야수를 퍼준 후 2위까지 올라가게 해준 동력을 제공한 것이 다름아닌 성민규라서 산타라는 별명은 성민규에게로 옮겨가 버렸고 롯데가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뒤 성민규는 그대로 경질되어 버렸다.[54] 이를 부정하는 NC팬들도 소수나마 있지만, 이는 NC가 테임즈, 스크럭스, 알테어, 루친스키, 해커 같은 리그 최정상의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며 창단 이후로는 외국인 WAR을 압도적으로 1위를 찍고 있기에 눈이 높을 뿐이라는 것이 나머지 9개 팀들의 중론이다.[55] 다만 임창민은 한 시즌을 두산에서 날려먹는 바람에 FA 취득이 미뤄져서 2023 시즌 종료 후 FA 취득이 유력하며, 원종현은 토미 존 수술과 뼛조각 제거수술로 키움과의 4년 계약 중 2년 가량을 재활로 흘려보낼 판이다.[56] 김진성의 경우 2022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할 당시에는 연봉 문제로 인해 덜어낸 거라는 변호라도 가능했지만 하필이면 2023년에 리그 / 한국시리즈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LG의 우승 주역이 되어버렸다.[57] 다만 노진혁을 남겨둔 채 김주원과 번갈아가면서 유격수를 보게 했다면 둘 다 지금보다는 나았을 거라는 의견은 여전히 적지 않게 존재한다.[58] 다만 태너와 달리 마틴은 용병 타자 매물을 못 구할 경우 재계약을 할 여지를 남겨놨다.[59] NC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삼성과 더불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용병 3명을 전부 교체하게 된 만큼 에이스급 용병들이 많이 잔류한 타 구단에 비해 위험도가 더 높은 것도 사실이다.[60] 실제로 데이비슨은 NC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BO 내 타 구단 혹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밀려난 선수를 데려온 케이스다. 그 전까지는 이러한 선수의 재활용을 절대 하지 않는 구단이었다는 것.[61] 이후 밝혀진 비하인드에 따르면 전년도에도 1순위로 노리던 타자였으나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선수를 뺏기면서 차선책이던 마틴과 계약했던 것이라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원래 노리던 타자들이 다른 행선지를 정하면서 데이비슨과 결국 계약하게 되었다고.[62] 드류 루친스키, 에릭 페디 등의 강력한 에이스 투수 때문에 은근히 묻히는 사실이지만 NC는 한동안 외국인 선수 3명이 전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다. 페디가 리그를 씹어먹은 전년도에도 나머지 용병들은 기대 이하라는 평이 지배적이였다.[63] 물론 모기업 측에서 직접적으로 말한 것이 처음일 뿐 2023년 직전부터 이미 구단 지원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였다.[64] 특히 박세혁은 4월 9일 kt wiz전에서 1루 송구를 잘못해 맷 데이비슨이 부상을 입게 하면서 더더욱 민심이 나빠지고 있다. 비록 4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결승타를 치는 등 나름 주어진 기회에서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들인 돈에 비하면 미덥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65] 이는 현 시스템에서 경기 중 양쪽 더그아웃은 주심이 인이어로 듣는 음성 대신 스트라이크 존 그래픽으로 변환된 판정 결과를 태블릿을 통해 전달받았기 때문인데, 주심이 콜을 한 뒤 통상 20~30초는 지나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66] 웃기게도 그런 와중에도 평균 5~6이닝씩은 먹어주고 있으나, 용병 투수가 매 경기 홈런을 맞는다는 것 자체가 좋은 상황이 절대 아닌데다 잘 던지다가도 갑자기 몰아서 맞아 실점을 하는 상황이 뚜렷히 드러나고 있다.[67] 두 선수 모두 크로스파이어 타입의 좌투 선발이라는 점으로 인해, 두 명을 연달아 붙여둘 경우 그만큼 타이밍을 읽기 그만큼 쉽다는 문제가 있었다.[68] 실제로도 팔꿈치 부상 전후로 타율이 뚝 떨어졌다고 KBS N SPORTS의 중계화면에서 인포그래피로 언급되었을 정도였다.[69] 사실 2024년 5월 17일 기준으로도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wRC+ 21위로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번 시즌이 유례 없는 용병 타자 대풍년으로 3년차에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제외하고는 외국인 타자들이 전부 그럴대로 빨리 적응해서 데이비슨의 wRC+보다 더 위에 진입해 있을 정도로 wRC+를 빨리 끌어올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데이비슨 또한 분발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즌 초반 그렇게 욕먹던 헨리 라모스도 가정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더그아웃에서 난동을 일으킨 것에 대해 본인이 먼저 선수단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던 시점부터 반등에 성공해 데이비슨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 심지어 5월로만 한정하면 외국인 타자들 중 타율이 제일 낮고 삼진은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중간중간 동점 홈런을 치는 등 파워는 여전한 모습을 보였으나 문제는 데이비슨이 홈런을 친 경기를 죄다 져서 체감이 더 안 좋다는 것.[70] 당장 이틀 전에도 박병호와 오재일의 트레이드가 성사되며 어지러운 분위기였다.[71] 의도를 그나마 정상적으로 생각해 보려는 팬들은 김한별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김주원이 유격수 자리에서 과부하되어 타격도 수비도 아무것도 안 되는 상황에 빠지는 바람에 내야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트레이드로 보고 있었는데, 임선남 단장은 내야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맞고 어깨 통증이 고질적으로 재발하는 박민우의 몸 상태도 트레이드를 고려한 원인이라 밝혔다.[72] 너무나 급격하게 팀 수준이 밑바닥까지 떨어지다 보니 일각에서는 감독의 경질을 위해 단체로 태업하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할 정도이다.[73] 대표적으로 구창모와 박세혁이 자주 거론되는데, 구창모는 규정 이닝을 넘긴 적도 없는데 100억대 이상의 계약을 맺었지만 1년차부터 부상으로 낙마해 결국 군입대하는 등 현재까지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고, 박세혁의 경우 1년차 때 부상으로 잠깐 빠진 적 외에는 경기를 결장할 일이 없었지만 돈값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성적을 찍었고, 무엇보다 김형준이 주전 자리를 잡자 자동으로 백업으로 밀려나 백업 포수를 46억에 영입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74] 손아섭과 박민우의 경우 타격에 의심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오버페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손아섭은 나이도 있는데다 외야수로 영입했지만 정작 NC로 오고 나서 지명타자로만 뛰고 있다. 특히 2024년 초반에 삽질을 하는데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박한결이 계속해서 기회를 못 받자 더더욱 심화되었다. 박민우의 경우 타율은 이전 전성기까지는 아니더라도 3할 이상을 꾸준히 넘기고 있어 타격 실력은 죽지 않았지만, 클러치 실책을 저질러 팀이 패배하는 경기가 많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75] 특히 나성범이 떠나기 직전 시즌에는 12승 4패를 기록했지만 나성범이 떠난 이후 KIA를 상대로 매해 열세를 기록 중이고 올해는 아예 2승 10패로 영혼까지 털리는 중이다.[76] 여담으로 요키시는 두산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77] 물론 루친스키, 페디의 경우 실력이 워낙 뛰어나 메이저 리그 재진출을 위해 한국을 떠났다.[78] NC는 2019년에 대체 용병으로 좌완 기교파 프리드릭을 영입했는데, 임선남 단장이 데려온 대체 용병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단조로운 투구 패턴과 포스트시즌 부진으로 인해 재계약에 실패한 적이 있었다.[79] 팀 불펜진이 약한데다 임창민, 김진성 모두 방출해서 여론도 좋지 않아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냉정히 말해 올 시즌 성적 기준으로는 큰 계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타 팀으로 떠나도 붙잡을 확률이 낮을 것이다. 나이도 적지 않아 FA를 신청하지 않을 확률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단장이 임선남이라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80] 이동욱 감독이 결정적으로 경질당한 원인 중 하나는 선수단 기강 해이도 있었다. 만약 선수단 기강이라도 잘 잡았으면 강인권 감독처럼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81] 대표적으로 김주원인데, 올 시즌 자체가 부진하지만 첫 한 달 동안은 눈 뜨고 못 봐줄 수준이었는데도 김주원을 끝까지 선발로 기용했었다.[82] 대표적으로 심창민인데, 현재 심창민은 2군에서 멸망 수준의 성적을 보여줬음에도 멀쩡히 팀에 남아있다.[83] NC는 자주 우승하지는 못하더라도 가을야구에 꾸준히 진출해왔던 팀으로, 1군 진입 후 역대 단장 통틀어 많아도 1회씩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 올 시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 팀 창단 단장 최초로 단장 임기 기간 동안 가을야구 진출을 2회 실패한 단장으로 남을 것이다.[84] 강인권 감독을 정식으로 계약시킨 것도 임선남 단장이라 만약 강인권 감독을 경질시키거나 교체를 한다면 사실상 본인 플랜의 일부가 실패였다는 것이 입증되기 때문이다.[85] 부상 선수가 올해 유독 많은 것은 사실이나 강인권 감독이 쓸놈쓸, 2군 선수들에 대해 무관심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시즌 초 김주원이 거의 폐급같은 모습을 보여줘도 끝까지 주전으로 출전시키는 고집을 보였다.[86] 개막전부터 박민우, 나성범, 구창모가 합류하지 못했고, 박민우와 나성범은 4월에 합류하긴 했지만 나성범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게다가 팀에서 가장 잘 쳤던 양의지도 한 달 가까이 빠졌고, 구창모, 이재학은 모두 10승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규정이닝에 실패했다. 이 해에 사실상 이외에도 박석민, 노진혁, 모창민, 손시헌 등 모두 부상으로 1군에서 엔트리에 빠진 경험을 했다. 이 해에 1군 선수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일수만 500일이다.[87] 실제로 NC는 4월 한 달 동안 2위를 기록했지만 바로 다음 달에 8연패를 포함한 7승 17패를 하는 등 결코 봐주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었다.[88] 물론 팀 사정상 자금이 부족해서 선수를 내보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임선남 단장 부임 이후 NC는 돈을 더 많이 쓰면 썼지 덜 쓰지는 않았다.[89] 특히 김주원은 다른 신인 선수들에 비해 1000타석 가까이 경험했음에도 발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홈런도 못 치는 주제에 타율도 낮은데다 삼진 수가 쓸데없이 많다.[90] 임선남 단장은 본인이 영입한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관대하고 고집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91] 일부 팬들은 박세혁을 오버페이하면서 영입한 것에 대해 이 트레이드가 일부 기여했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92] 물론 엄밀히 말해 팀에 망조가 들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지만, 전임 단장인 김종문이 사임하고 임선남이 단장이 된 것 자체가 해당 사건 때문이였다는 걸 감안하면 거대한 스노우볼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김태군은 2022년 후반기부터 결국 플루크 기간이 끝나자마자 원래 경기력으로 기록이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고, 2023년에는 크게 소식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팀의 포수 뎁스 사정상 거취가 그렇게까지 밝지 않은 상태이긴 하다. 2억 원이라는 큰 연봉이 매우 걸림돌인 건 사실이기 때문. 결국 심창민은 2023년을 앞두고 연봉이 대폭 삭감되었다.[93] 나성범, 양의지를 둘 다 잃고 패닉 바이로 박세혁을 영입한 순간부터 소총부대 타격은 전문가들도 예상했을 정도로 정해진 길이었다. 이렇게 일처리를 하는 과정이 과연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졸속으로 일처리를 하는 모습이었다. 2023년에 재평가를 받았던 이유도 에릭 페디가 원맨쇼를 한 것도 컸지만 그 소총부대로 분류되었던 선수들이 장타까지 그럭저럭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이었는데, 정작 다음 해인 2024년에는 전년도에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하던 타선이 득점권만 되면 너도 나도 새가슴이 되며 2022년보다 더 심각한 변비 타선이 되었고 투수진도 점점 무너지며 DTD를 제대로 시전하고 있다.[94] 다만 2021년 당시 김진성의 성적은 그야말로 최악 그 자체여서 방출당해도 어쩔 수 없었다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여러 정황상 팀에서 방출된 것이 오히려 LG에서 스탭업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중론인지라 NC에 그대로 남았어도 반등했을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다. 김진성의 경우 NC에서 방출된 후 절치부심하여 시즌 준비를 한 것과 타자 구장인 창원 NC 파크에서 투수 구장인 잠실 야구장으로 홈 경기장을 옮긴 것이 크게 작용했다.[95] 문경찬과 박정수의 경우 현재 팀에 남아 있지는 않지만, 두 선수 모두 최소 몇 개월 씩은 쏠쏠히 쓴 케이스다.[96] 임선남을 지지하는 쪽이 대부분 높게 평가하는 것이 박건우 영입과 더불어 외국인 선수 선발이다. 실제로 외국인 스카우트 시절에는 호평이 대다수였고, 단장 이후에도 3명 모두 잘하지는 않지만 2023년에는 페디, 2024년에는 하트를 영입하는 등 팀내 1선발을 영입해왔다.[97] 무려 2군에서 10점대 평균자책을 찍고 있는 심창민도 남아있다![98] 실제로 강인권 본인이 원했다고 직접 인터뷰해 이 발언은 사실이다. 하지만 1라운드를 함부로 넘긴 것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고 현장에다 책임을 사실상 떠 넘기는 태도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99] 말이 두 번이지. 최소 2루타를 한 번은 쳐줘야 점수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단타로만 점수를 기대하려면 최소 3번은 쳐야 할 것이다.[100] 컨택트형 타자로 경기운영이 한계를 드러낸 것이 대표적으로 2023 플레이오프였다. 2승 무패로 앞서다가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모두 타격감이 식어버리자 팀이 점수를 내지 못했다. 특히 팀내 4번타자 마틴이 장타는 커녕 안타 조차 만들어내지 못해 최종적으로 리버스 스윕을 당해버렸다. 반대로 KT는 3차전부터 홈런을 앞세워 점수를 내더니, 4차전에는 완전히 살아나 NC를 압도했다.[101] 하지만 막상 시즌을 진행하자 트리플 A 홈런왕의 위용은 어디가고 결국 최종적으로 20홈런도 못쳤다.[102] 2024 6월 기준,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하위 5명 중 4명이 모두 이 팀 멤버다...[103] 단장으로써 경험과 기회는 충분히 받아서 이제는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역대 NC 단장 통틀어 두 번째로 임기 기간이 긴 단장이다. 그보다 단장 임기 기간이 짧았던 김종문은 그보다 이뤄낸 것도, 업적도 비교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니 이번 시즌에 증명하지 못하면 경질되어도 할 말이 없다.[104] 결국 임선남 단장이 증명할 수 있는 요소는 팀 순위다. 아무리 감독이 팀을 말아먹었다 할지라도 단장은 선수단과 코치진을 구성해야 한다. 심지어 커뮤니티에 극도로 까이는 강인권 감독을 정식으로 앉힌 것도 임선남 단장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성민규 전 단장 역시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성적이 안 나온 것 때문에 경질되었다.[105] 다만 성적이 계속 나쁘더라도 임선남이 경질될 지는 의문부호가 붙는 것이, 임선남은 구단 창단 당시 본사에서 꽃아넣은 김택진의 최측근인데다 대놓고 구단 운영비를 대폭 줄일 정도로 모기업의 상황이 해를 거듭할 수록 나빠지고 있는 만큼 성적에 상관없이 장기집권할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106] 계속 성적이 안좋아진다면 옆동네 롯데한테 팬들을 빼앗길수 있을 것이다…[107] 박민우의 경우 수비랑 잔부상으로 빠지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나머지 선수들보다는 밥값 이상을 하고 있다.[108] 영상의 3분경에 타임을 외치는 모습. 지명 당일 '야구에 산다' 전화인터뷰[109] 2022년 3월 연습경기 자체중계에 특별 해설로 등장한 임선남 단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중에 얘기 듣고 알았다. 우리끼리는 성급하게 하지 말고 시간을 천천히 두고 결정하자고 얘기하고 시작했다. 당시 스카우트팀장이었는데 팀원들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팀장 말에 따르게 하기보다 서로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8번이나 됐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기사 영상[110] 선남이 스탯쟁이 맞노 백차승 이팀오면 ㄹㅇ 선남이는ㅋㅋㅋ 근데 선남이 존나 타이밍 쩌는 것 같다.. 선남이 계속 기사 흘리노ㅋㅋㅋ[111] 전임 단장 김종문 역시 NC 팬들에게는 '종문이'로 불렸다.[112] 2023시즌이 성공한 케이스는 맞지만 그가 만든 변화가 2023년 플레이오프에서 한계점을 드러냈다. 팀이 2승을 먼저 따내면서 1승만 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존에 컨택트 위주의 타자들이 지치고 부진하자, 팀이 점수를 내는데 어려움을 보였다.[113] 이 평가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있다. 호 쪽에서는 2021시즌 나성범 본인이 커리어 로우를 써내려 갔고, 아무리 팀의 상징일지라도 기아가 제시한 금액이 오버페이라는 여론이 다수였긴 했다. 게다가 2022년에는 골든글러브를 탔지만 2023년부터 장기 부상을 당했고, 2024년에도 1달 가까이 지나서 1군에 합류했다. 게다가 현재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잡지 않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본다. 하지만 최근 팀이 부진한덴다 나성범을 그리워하는 여론이 심심찮게 있었다. 나성범의 대체자로 손아섭과 박건우였는데 박건우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아섭의 경우 작년 타격 실력은 어디가고 2022시즌 재림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나성범 대체로 데려왔건만, 2022년부터 지명타자로 출전해 2023시즌 처럼 안타로 생산력을 보이면 모를까, 팀이 기대하는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 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 평가는 갈릴 전망이다.[114] 물론 나성범 FA 당시 상황도 고려는 해봐야한다. 나성범 FA 다음해에 양의지가 FA로 풀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잡지 못했고, 박세혁을 급하게 오버페이하면서 데려와 사실상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와버렸다. 게다가 그 박세혁은 김형준한테 주전자리에 밀려 사실상 오버페이라는 평을 벗어나질 못한다.[115] 노진혁은 심지어 NC프런트를 대놓고 디스했을 정도였다.[116] 이 둘은 극도로 부진하고 경기에 안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지, 둘 다 2022년만큼 활약했다면, 이 또한 흑역사로 남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호평으로 평가받고 있다.[117] 이 또한 결과적으로 크게 비판 받았는데, 권희동의 장점은 단순히 외야보고 어쩌다 한 번씩 장타 쳐주는 선수가 아닌, 선구안을 통해 상대 투수와 승부한다. 이게 별거 없어 보이지만,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범타로 물러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를 해 상대투수의 투구수를 늘려준다. 특히 이 팀에게는 엄창나게 큰 도움인데, 현재 팀 삼진 전체 1위다... 반면 그의 대체제로 영입한 한석현이 타격 수비 모두 눈뜨고도 못봐줄 플레이를 보여 1군에서 드러나는 모습이 적었다.[118] 이 당시 NC팬들은 양의지 잔류를 무조건적으로 원했고, 나성범을 안 잡은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게다가 팀의 유망주 포수 김형준이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는 바람에 무조건적으로 주전급 포수가 한 명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119] 협상기간 또한 오랫동안 걸리지 않았는데, 양의지가 두산에 이적하고 2일뒤에 바로 오피셜이 떴다.[120] 이는 임창민에게 억울할 수 있는데, 김진성이야 직전 시즌에 성적이 안 좋아 방출되도 할 말 없었지만, 임창민의 경우, 방출되기 직전에 3점대 평균자책에 17홀드를 기록했다. 한 때는 NC마무리를 맡았고, 팀의 첫 1군진입 년도인 2013년부터 쭉 뛰어왔을 정도로 나름 상징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임창민은 방출한 이후, 2022시즌에는 부상으로 1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2023시즌에 키움의 마무리를 맡아 웬만한 NC불펜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렸고, FA 계약도 맺어 최종적으로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121] 대표적인 사례가 김휘집 트레이드. 당시에 썰도 없이 뜬금포로 나온 소식이라 키움과 NC 양팀 팬 모두 당황했다.[122] 대표적인 사례가 2024시즌 중반 류지현 감독 내정 썰. 썰이 굉장히 많이 돌았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구단에서 부정하였다. 오죽하면 한참 지나서도 진짜 프런트에서 움직임이 없자 썰 유출자 색출용으로 프런트 내부에서 고의로 퍼트린 소문이라는 말까지 돌았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