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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2:33:17

성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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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차 지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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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헌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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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98번
염진우
(2017)
성시헌
(2018)
조지훈
(20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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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03565166_001_20170626165022830.jpg
성시헌
Sung Si-Hun
출생 1999년 1월 29일([age(1999-01-29)]세)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유천초 - 천안북중[1] - 북일고
신체 183cm,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8년 1차 지명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8)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한화 이글스
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의 우완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017년에 한화는 1차 지명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없지는 않았으나 그 선수들은 타 구단 연고 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옮겨 온 선수들이어서 1차지명이 불가능했고,[2] 연고지 내에서 지명 가능한 선수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실력이 조금씩 아쉬웠기 때문. 같은 지역내 전학으로 1차지명이 가능한 대전고의 유격수 전민재 또한 괜찮은 후보였으나, 완성도는 낮으나 든든한 체격에 시속 140km 중반까지 뿌릴 수 있는 원석인 성시헌을 지명하고 전민재는 4라운드 전체 40번에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당해 고교 주말리그 및 각종 대회 11경기에 등판, 5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2018년 문서에 나와있듯 선수의 구속이 일단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점, 성실한 태도 등을 보고 뽑았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구위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2.2. 한화 이글스

지명 후 계약금 1억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하였다.

연습경기에서 1이닝 1실점했다. 2사 이후 흔들리는 문제점이 있는 듯.

그런데 갑작스레 뜬금없이 2018년 11월 30일 발표한 보류선수에서 제외되었다. 1차 지명 선수를 프로 1년만에 방출을 해버리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전례없는 일이 벌어지고야 만 것이다. 아무리 2군 경기에서도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각 팀에서 25세 이하 선수들이 방출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위 라운더나 육성선수도 아닌 1차 지명 선수를 1년, 정확한 기간까지 따지면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일은 한국프로야구 36년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가 거의 어려웠던 일이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상상도 못했다는 등 의아해 하는 분위기에 이해할 수 없음+한화의 잘못된 선택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들리는 말로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군복무를 마치면 복귀하기로 합의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한화는 이렇게 군에 보냈던 선수들의 상당수가 팀에 돌아오지 못했던 터라 성시헌이 군복무 후 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결국 2018년 통틀어서 가장 말도 안 되고 이해할 수조차도 없는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후 한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성시헌의 방출 이유를 '기량미달'이라고 밝혔다. 엠스플의 에 의하면 원래 한화 이글스는 고교 우완투수 순위 30위였던 성시헌 말고 다른 선수를 뽑고 싶었지만, 해당 선수들은 타 지역서 전학 온 선수여서 연고지 규정 때문에 뽑는 것이 불가능했다.

결국 성시헌이 북일고에서 최고구속이 140km/h으로 상승한 것을 보고 뽑았고 구단측도 육성군에서 부족한 구속을 좀 더 높이면 쓸 수 있을 거라 믿고 구단 주도 아래 훈련을 했지만, 성시헌의 구속이 130km 중후반으로 고정되자 도저히 쓸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결국 이 사례가 한화의 연고지인 대전ㆍ충청지역의 아마추어 팜 시스템이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취약하다는 문제가 반영되어 있는 방출 사례였음을 확인할 수 있고, 한화를 비롯한 지방 팀들을 중심으로 1차 지명 제도 폐지와 전면 드래프트 시행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부 팬들은 김범수의 동생이자 삼성 라이온즈가 6라운드에 지명한 김윤수가 1군 필승조로 올라온 것을 근거로 미래 가능성을 보고 픽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고 이야기하나,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두가지인데, 첫번째 근거인 김윤수가 3학년 당시에 구속이 10km가 상승한 것은 사실이나, 김윤수의 고교시절 등판 기록을 보면 1차 지명이 이루어진 6월 27일 이전 등판 기록이 10이닝이고, 이 시기는 시기적으로 볼 때 김윤수의 구속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할 즈음이다. 발전 속도가 빠른 고교야구의 특성상 3개월 정도의 텀이 있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 사이의 여름 대회에서 급성장, 평가가 뒤바뀌는 경우는 때때로 존재했고, 김윤수도 이런 케이스, 아니 그 기간동안에 꾸준히 발전하고 있던 케이스였을 것이다.

두번째 근거로 1차 지명에 마땅한 선수가 없었던 경우에도 선수의 포텐을 믿고 지명한 타 팀의 경우를 빌어 설명하는데 애초에 본 항목에 예시로 적혀있던 조병욱의 경우에는 그래도 어쨋든 고교 3학년 한해 동안 35.2이닝을 던진 투수였으며, 그 시기 또한 1차 지명 이전에 이미 32.2이닝을 선발과 불펜 모두 소화하면서 한 팀의 마운드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었고, 심지어 9이닝 완투승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10이닝, 그것도 불펜만으로 출장했었던 탓에 판단할만한 자료를 얻기위한 기회가 부족했던 김윤수에 비해 조병욱은 프로팀이 충분히 판단할만큼 많은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였다. 성적에는 차이가 있으나 이런 조병욱의 케이스와 유사한, 그럭저럭 판단할만한 모습을 보여준 현재가치는 떨어지지만 미래가치는 기대되는 투수는 오히려 성시헌이 더 비슷했다. 단지 결과가 틀렸을 뿐.

다른 1차 지명 후보로는 대전고의 전민재가 언급되는데, 2차 중하위 라운드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내야 유망주 전민재보다 2차 드랩 상위 라운드에서 더 높은 평가를 뽑는 내야수를 뽑는 선택을 했으리라 생각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비슷한 유형이며 더 높은 평가를 받은 정은원을 드랩했고, 정은원은 18드랩에서도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후 전민재가 정은원보다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순 있겠지만, 어느쪽이던 드래프트 전략으로 볼 때 1차에서 투수를 뽑고 상위 라운드에서 전민재보다 더 좋은 야수를 뽑는 전략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한화 스카우트 팀이 결정을 내렸어야 할 6월 초순경의 김윤수를 보고 도박에 가까운 결정을 내렸어야 한다는 것은 무리에 가까운 요구이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성시헌의 픽에 대한 팬 개인의 아쉬움이나 결과론적인 아쉬움은 있을 수 있으나 과정상에 아쉬운 결정이 있었던 선택이라고 볼 수는 없다.

방출 이후 성시헌은 현역으로 군입대를 이미 했으며, 전역 후 한화가 성시헌에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사

논산훈련소를 거쳐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복무를 마쳤는데, 이후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테스트 결과 결국 떨어진 듯 하다.

이 방출 사건은 지난 2015 시즌 후 있었던 한화의 최영환 사태[3]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둘은 엄연히 다르다. 최영환의 경우 보류 제외 후 육성 전환을 해서 선수를 많이 보유하려던 꼼수를 롯데가 하이재킹한 사례다. 못 쓰겠다고 제외한 성시헌과는 다른 케이스.

성시헌의 방출 이후, 다음해 NC가 박수현을 방출하면서 이를 뒤따르게 되면서 팜 불균형이 더 논의되었고, 결국 전면 드래프트가 재도입되었다.

3. 관련 문서



[1] 대전한밭중학교에서 전학하였다.[2] 세광고 투수 김유신은 전남 광양진월중, 세광고 포수 김형준은 서울 휘문중, 대전고 투수 신현수는 전북 군산중 출신이다. 북일고에서 성시헌 다음으로 비중이 컸던 전인철은 대구고에서 전학한 선수였다. 참고로 전인철은 프로구단에게 지명을 받지 못하고 한양대로 진학했다.[3]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픽, 즉 1차지명 같은 팀의 첫 픽 선수를 두 시즌만에 내친 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