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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9 21:09:19

성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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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1차 지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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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헌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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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등번호 9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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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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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0003565166_001_20170626165022830.jpg
성시헌
Sung Si-Hun
출생 1999년 1월 29일([age(1999-01-29)]세)
대전광역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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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유천초 - 천안북중[1] - 북일고
신체 183cm, 90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 입단 2018년 1차 지명 (한화)
소속팀 한화 이글스 (2018)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한화 이글스
3. 관련 문서

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의 우완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017년에 한화는 1차 지명을 앞두고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없지는 않았으나 그 선수들은 타 구단 연고 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옮겨 온 선수들이어서 1차지명이 불가능했고,[2] 연고지 내에서 지명 가능한 선수들의 경우 전반적으로 실력이 조금씩 아쉬웠기 때문. 같은 지역내 전학으로 1차지명이 가능한 대전고의 유격수 전민재 또한 괜찮은 후보였으나, 완성도는 낮으나 든든한 체격에 시속 140km 중반까지 뿌릴 수 있는 원석인 성시헌을 지명하고 전민재는 4라운드 전체 40번에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당해 고교 주말리그 및 각종 대회 11경기에 등판, 5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2018년 문서에 나와있듯 선수의 구속이 일단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점, 성실한 태도 등을 보고 뽑았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구위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2.2. 한화 이글스

지명 후 계약금 1억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하였다.

연습경기에서 1이닝 1실점했다. 2사 이후 흔들리는 문제점이 있는 듯.

그런데 갑작스레 뜬금없이 2018년 11월 30일 발표한 보류선수에서 제외되었다. 1차 지명 선수를 프로 1년 만에 방출을 해버리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전례없는 일이 벌어지고야 만 것이다. 아무리 2군 경기에서도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각 팀에서 25세 이하 선수들이 방출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위 라운더나 육성선수도 아닌 1차 지명 선수를 1년, 정확한 기간까지 따지면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일은 한국프로야구 36년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가 거의 어려웠던 일이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상상도 못했다는 등 의아해 하는 분위기에 이해할 수 없음+한화의 잘못된 선택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들리는 말로는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군복무를 마치면 복귀하기로 합의했다는 얘기가 있으나, 한화는 이렇게 군에 보냈던 선수들의 상당수가 팀에 돌아오지 못했던 터라 성시헌이 군복무 후 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결국 2018년 통틀어서 가장 말도 안 되고 이해할 수조차도 없는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후 한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성시헌의 방출 이유를 '기량미달'이라고 밝혔다. 엠스플의 에 의하면 원래 한화 이글스는 고교 우완투수 순위 30위였던 성시헌 말고 다른 선수를 뽑고 싶었지만, 해당 선수들은 타 지역서 전학 온 선수여서 연고지 규정 때문에 뽑는 것이 불가능했다.

결국 성시헌이 북일고에서 최고구속이 140km/h으로 상승한 것을 보고 뽑았고 구단측도 육성군에서 부족한 구속을 좀 더 높이면 쓸 수 있을 거라 믿고 구단 주도 아래 훈련을 했지만, 성시헌의 구속이 130km 중후반으로 고정되자 도저히 쓸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결국 이 사례가 한화의 연고지인 대전ㆍ충청지역의 아마추어 팜 시스템이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취약하다는 문제가 반영되어 있는 방출 사례였음을 확인할 수 있고, 한화를 비롯한 지방 팀들을 중심으로 1차 지명 제도 폐지와 전면 드래프트 시행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당연히 경쟁자였던 선수들과 비교해서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당시 성시헌과 경쟁했던 지역구 유망주는 북일고 김윤수와 대전고 전민재가 있었는데, 이 둘 모두 다른 팀에서 백업으로나마 꾸준히 1군에 모습을 보이며 성시헌보다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김윤수와 전민재를 선택했어야 한다는 주장은 대부분 결과론에 그친다.

우선 김윤수의 경우, 3학년 때 구속이 10km/h 가까이 상승하여 최고 145km/h를 찍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차 지명이 시행된 6월 27일 이전 김윤수의 3학년 등판 기록은 10이닝에 불과했다. 발전 속도가 빠른 고교야구의 특성상 3개월 정도의 텀이 있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 사이의 여름 대회에서 급성장하여 평가가 뒤바뀌는 건 굉장히 자주 있는 일이다. 포텐을 믿고 지명한다고 한들 3학년에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은 선수를 포텐만 믿고 지명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비슷하게 가능성을 믿고 뽑은 선수인 kt wiz조병욱도 1차 지명 이전 이미 32.2이닝을 던져 샘플이 충분했다. 성시헌 역시 결과가 틀렸을 뿐, 현재 가치가 아니라 미래 가치를 보고 뽑은 선수이기 때문에 한화의 방향성이 잘못되었다고 볼 순 없다. 프로에 데뷔하고 나서도 구속이 10km/h 넘게 더 오른 김윤수가 이례적인 경우[3]고, 보통은 고교 최고구속에서 2~3km/h 정도 증속되면 성공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성시헌을 뽑아 140km/h대 중후반의 투수를 만들어 보겠다는 한화의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이었던 것이다.

전민재의 경우 1차에서 투수를 뽑고 2차 상위 라운드에서 야수를 뽑는 정석적인 스탠스를 취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화는 이 해 3라운드에서 정은원을 선택했고, 정은원은 18드랩에서도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후 전민재가 정은원보다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순 있겠지만, 어느쪽이던 드래프트 전략으로 볼 때 1차에서 투수를 뽑고 상위 라운드에서 전민재보다 더 좋은 야수를 뽑는 전략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한화 스카우트 팀이 결정을 내렸어야 할 6월 초순경의 김윤수를 보고 도박에 가까운 결정을 내렸어야 한다는 것은 무리에 가까운 요구이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성시헌의 픽에 대한 팬 개인의 아쉬움이나 결과론적인 아쉬움은 있을 수 있으나 과정상에 아쉬운 결정이 있었던 선택이라고 볼 수는 없다.

방출 이후 성시헌은 현역으로 군입대를 이미 했으며, 전역 후 한화가 성시헌에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사

논산훈련소를 거쳐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복무를 마쳤는데, 이후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테스트 결과 결국 떨어진 듯 하다.

이 방출 사건은 지난 2015 시즌 후 있었던 한화의 최영환 사태[4]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둘은 엄연히 다르다. 최영환의 경우 보류 제외 후 육성 전환을 해서 선수를 많이 보유하려던 꼼수를 롯데가 하이재킹한 사례다. 못 쓰겠다고 제외한 성시헌과는 다른 케이스.

성시헌의 방출 이후, 다음해 NC가 박수현을 방출하면서 이를 뒤따르게 되면서 팜 불균형이 더 논의되었고, 결국 전면 드래프트가 재도입되었다.

3. 관련 문서



[1] 대전한밭중학교에서 전학하였다.[2] 세광고 투수 김유신은 전남 광양진월중, 세광고 포수 김형준은 서울 휘문중, 대전고 투수 신현수는 전북 군산중 출신이다. 북일고에서 성시헌 다음으로 비중이 컸던 전인철은 대구고에서 전학한 선수였다. 참고로 전인철은 프로구단에게 지명을 받지 못하고 한양대로 진학했다.[3] 일반적으로 남자의 성장판은 고등학교 2~3학년 경에 닫힌다. 즉 고등학교 3학년은 신체가 거의 완성되어 포텐셜이 거의 보일 시기란 것이다. 그런데 김윤수는 프로 입단 이후에도 키가 계속 컸다고 한다. 한마디로 김윤수의 성장세를 보고 뽑았어야 한다는 주장은 김윤수의 성장판이 늦게 닫힌다는 것까지 알았어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라는 것이다.[4]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픽, 즉 1차지명 같은 팀의 첫 픽 선수를 두 시즌만에 내친 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