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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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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시즌 전
1.1. 1월1.2. 2월1.3. 4월
2. 페넌트레이스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 이후
3. 총평4. 시즌 후

1. 시즌 전

1.1. 1월

1월 29일 기준으로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스프링 캠프에서 제외되었다. 미계약은 구자욱과 함께 둘 뿐이다. 알려진 바로는 연봉 인상 폭이 문제라고 한다. 규약에 따라 계약금 없이 최저 연봉으로 첫 시즌을 출발한 만큼 연봉이 오르는 것은 확실하지만 어디까지 올리는 가를 놓고 줄다리기 중인 듯.

이후 2월 3일, 전 시즌보다 6300만원 인상된 9천만원에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본인이 원했던 금액은 아니지만[1]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계약했다고 한다.

사실 그를 비롯해 20대 후반 이상의 해외 유턴파들은 나이때문에 FA에서 특별하게 잘하지 않는 한 거액을 못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2] 연봉이라도 좀 더 받아야겠다는 심리가 강하다. 그걸 감안해서 그에 대한 비난 여론은 별로 없다.

1.2. 2월

2월 12일 뒤늦게 구자욱과 함께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으나 2월 28일 조기 귀국 조치되었다. 2월 14일 라이온즈TV에 뱃살이 나온 모습이 생생히 찍힌 것을 봤을 때 몸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서였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기사들에서는 무릎 통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무릎 문제는 마이너 리그 시절 십자인대 파열 부상의 후유증이고 실질적인 귀국 사유는 체중 문제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연습 경기에도 계속 출전하지 못했다. 허삼영 감독도 체중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며 대놓고 언급했을 정도.

1.3. 4월

4월 중순 삼성 구단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체중을 엄청나게 감량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아직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아 자체 청백전 등 연습경기에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4월 28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 때문에 허삼영 감독과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다. 한편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혼자서 오리배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것이 삼갤러들에게 잡혔는데 무릎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1군 코칭스태프들에게 어필하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결국 시즌 첫 원정 일정인 키움과의 3연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오게 됐다. 그렇다고 웹상에서 떠드는 것처럼 이학주가 콜업되면 팀이 확 달라진다는 보장도 없다. 하지만 최소한 현재 엔트리에 남아있는 김재현, 김성표.. 김지찬 보다는 확실한 성과를 거둔 전적이 있기에, 주전 유격수 혹은 좌우 플래툰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

2. 페넌트레이스

2.1. 5월

5월 12일 고척 키움전. 시즌 첫 출전 1회부터 엄청난 호수비를 보여주었고 해설은 이를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날 타구 처리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별다른 실수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타수 1안타 시즌 타율 .333

5월 13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 .333

5월 14일 고척 키움전엔 5타수 1안타 2삼진 2타점으로 부진했지만, 그 1안타가 2루타로, 싹쓸이 하며 쐐기를 박았다. 3루로 오버런하다 아웃되는건 덤. 시즌 타율 .273

5월 16일 kt wiz와의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중계 버전으로 보기
경기 기록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5월 17일 경기에서 2회말에 송구 실책을 범했다. 시즌 첫 실책. 타석에서는 3번으로 전진 배치되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19일부터 다시 5번에 배치되었지만 3연전 내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다만 시리즈 내내 수비면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5월 26일 롯데 전에서는 2회말에 호수비를 보였다.하이점프캐치 이어서 8회말에도 강습타구를 부드럽게 처리하는 엄청난 수비로 민병헌을 아웃시켰다. 이 날 롯데의 타격이 유독 유격수쪽으로 많이 향했는데 이학주 혼자서 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5월 한 달을 정리하면 수비에서는 실책 1개에 그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는 타율 .218, 출루율 .299, 장타율 .364를 기록했다. 볼삼비가 1:2 정도로 개선되었고(8:18, 볼넷은 고의4구를 제외한 수치) 안타 12개 중 장타가 6개(2루타 5, 홈런 1)여서 타율에 비해 출루율과 장타율이 높고 팀내 타점 공동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능력은 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 중심 타선으로 기용된 점을 감안하면 미흡한 수치다. 하위 타선이 어울리는 선수를 중심 타선에 기용할 수밖에 없는 삼성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이 크기는 하지만.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8 55 12 5 0 1 12 11 8 18 0 2 .218 .299 .364 .662

2.2. 6월

6월 2일~4일 LG전에서 11타수 1안타 1볼넷 7삼진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타점은 꾸준히 뽑아주고는 있지만 타율은 2할 밑으로 떨어졌고 개선되는 듯했던 볼삼비가 다시 나빠지고 있다.

6월 5일 SK전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가 대수비로 출전해 타석에서 삼진 1개를 기록했고 6일에는 다시 7번으로 이동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뒤 이성규로 교체되었다.

6월 7일 SK전에 김지찬의 대타로 나와 솔로홈런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마음고생도 심했던 것 같다.

6월 14일 kt wiz와의 3자천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의 타격을 보여주었다.

6월 16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서 알칸타라의 구위에 눌려 힘들어진 상황에서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추격타를 쳤다. 알칸타라를 상대로 2안타를 치며 상대전적 12타수 8안타를 기록, 알칸타라에게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경기 기록은 3타수 2안타 1타점 1사구. 17일에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어 18일에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무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판단으로 병살을 잡아냈다.[3][4]

6월 19일 망했다... 끔찍한 송구실책으로 패배 가능성을 높였다. 3:0으로 앞서있던 상황에 무사 2루에서 유격수 방향 땅볼이 나왔는데 이 송구가 1루수 위로 넘어가는 바람에 순식간에 무사 2,3루로 바뀌었고 그대로 터커가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동점이 되었다. 최소한 이 송구실책이 없었다면 홈런을 맞았어도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동점을 만드는 아쉬운 수비가 되었고 최종적으로 1점차 패배를 했기 때문에 이 수비가 결정타였다. 시즌 2호 실책.

6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1회초부터 명품 호수비를 선보였다. 타자 주자는 무려 이용규.

6월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2차전 2:2 동점인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윤대경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 바로 전 경기에 손에 빈볼 맞은 걸 복수해줬다. 벌써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다.

6월 26일 3안타로 매우 잘했다. 현무타를 통한 2타점과 정타로 만든 2루타로 결승 득점하여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또한 wRC+ 100.7도 기록했다. 그러나 28일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고 30일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3 73 23 4 0 3 9 14 7 19 0 1 .315 .386 .493 .879

팀 내 WPA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고, 득점권 타율도 3할 2푼 4리다. 그만큼 중요 상황에서 집중도가 높다는 것. 리그 평균 이하의 타격에도 삼팬들의 지지가 상당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3. 7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4일 1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심판의 태평양 존으로 삼진당했다. 역으로 김동엽에게 보상판정해주느라 김동엽이 볼넷을 골라나갔고, 이는 삼성의 승리의 씨가 된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로 타격 페이스가 처지며(16일까지 타율 .171) 시즌 타율이 .252까지 떨어졌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이전과 달리 부진이 이어지며 슬럼프에 빠진 듯하다.

19일 4타수 1안타를 쳤다. 그러나 괜찮은 성적 냈는데도 팬들한테 까였다. 이유는 9회말 원아웃 주자 2루에서 삼진을 당하고 타석에서 방망이를 내리쳐서다. 팬들한테 야구도 못하면서 인성도 더럽네, 이것도 마이너리그에서 배웠냐?, 은퇴해라, 방망이를 내리칠거면 덕아웃해서 하지 왜 타석에서 내리치냐고 등 까였다.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한 이학주 9회말

29일 대구 한화전에서 3회초 동점의 빌미가 된 송구실책을 범했다.(시즌 4호) 실책 수가 전 시즌에 비해 적기는 하지만 그 실책들이 클러치 실책이다 보니 임팩트가 상당히 큰 편이다.

다음날 3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4타수 3삼진으로 망했다. 멘탈이 터진게 100%인 상황. 이 와중에 김지찬은 잘해서 이학주는 더 까이고 있다... 만약 이날 졌으면 아주 많이 까였을거다.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1 63 12 2 0 0 6 3 6 18 3 3 .190

이학주 본인을 위해서든 팀을 위해서든 2군으로 가서 재정비가 필요해보인다... 7월 들어 타격감도 좋지 못하고 수비도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6월까지의 최대 강점이던 한때 wpa 팀내 1위를 찍던 클러치 능력도 사라진 상황.

2.4. 8월

8월 첫 두 경기에서는 드디어 중심타선에서 벗어나 제자리(?)인 7번 타순으로 배치되었으나 안타 없이 침묵했다. 결국 3일 2군으로 갔다.

삼성팬들은 이학주의 2군행을 환영하는 상황이다. 타율 2할 3푼대를 기록하고 최근 10경기 타율이 2할 좀 넘는 수준이다. 수비도 좋지 않아 차라리 김지찬을 쓰자는 의견이 있을 정도.[5]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뒤에도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2번타자로 기용되고 있지만 4경기 타율이 .143(14타수 2안타)에 불과하며 수비에서는 실책 2개를 기록했다.

20일에 1군으로 복귀했으나 복귀 후 세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23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그나마 볼넷 4개를 얻기는 했지만. 결국 24일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재차 2군으로 내려간 뒤 퓨처스리그 출전이 없는 것을 보면 당장 복귀하기는 힘들 듯.

이학주가 2군으로 내려간 이후 김지찬이 이학주의 공백을 메꿔주고 있다. 김지찬의 타율이 2할 중반에서 2할 후반이 넘으면 이학주가 1군에 설 기회가 더욱 줄어든다. 또 상무에서 전역한 강한울도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학주 본인이 1군에서 활약을 못한다면 백업으로 활약하다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될 수도 있다.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15 0 0 0 0 3 0 5 3 0 0 .000 .000 .000 .000

2.5. 9월 이후

9월 11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오랜만에 실전에 나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교체되었다.

최근 들어 김지찬의 실책이 자주 나오고 제대한 강한울의 수비도 그닥 만족스럽지 못하자, 이학주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학주가 예전만큼의 타격을 찾는다면 부동의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신인인 김지찬보다 못한 타격 때문에 아직도 2군에 있다. 다시 2군으로 내려간 뒤 한 달 동안 타율이 정확히 .200이다.(그나마 2루타 하나를 치긴 했지만) 이학주가 2군에 있는 동안 김지찬과 군에서 제대한 강한울,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호재 등이 평균수준의 타격과 이학주보다 나은 수비로 팬들의 머릿속에서 이학주는 서서히 잊혀가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내년 주전경쟁도 장담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19일 퓨처스리그 NC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성적 부진에 부상이 겹치면서 2020시즌 남은 기간 동안 1군에 다시 올라오지 못했다.

3. 총평

2020년 시즌은 이학주에게 경기 외적 요소가 플레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가를 본인은 물론 타 선수들에게도 보여주는 교훈이 될 것이다.

비시즌 중 연봉 협상 과정에서 빚어진 구단과의 마찰, 지루한 협상으로 인한 훈련캠프 지각합류 등은 본인의 시즌 준비를 방해했고, 또 어느 선수에게나 따르게 되는 슬럼프 시기에 코칭스텝과 팬들의 관용을 기대하기 어렵게 했다. 또한 본인의 음주운전 경력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더욱 비호감을 느끼게 했다.


신장 189cm의 장신이면서도 강한 어깨와 유연함과 순발력을 고루 갖춘 유격수는 찾기 어렵다. KBO 데뷔 시즌에는 한동안 잃었던 경기 감각을 되찾느라 잦은 실수를 반복했지만, 2020년 시즌에서는 수비에서 만큼은 왜 그를 MLB에서도 탐을 냈는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6] 그러나 실책 수는 줄었지만 클러치 실책은 여전했다는 게 아쉬운 부분.

이학주의 대체 유격수 김지찬[7], 2할도 안되는 타율임에도 1루수 붙박이다시피한 이성규[8] 등을 볼 때 이학주에게 유독 가혹하게 대한 측면이 없지않아 있다. 여기에 강한울이 군제대를 해서 타격이 군입대 전과 달리 괄목상대한 모습이 나오고 있고 이젠 김호재도 터졌기 때문에 설자리가 더더욱 좁아졌다.

또한, 19시즌부터 꾸준히 들렸던 '트레이드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관심사다. 연봉 협상 과정에서 프런트와의 사이가 틀어졌다면 프런트는 골칫거리면서도 19시즌 별다른 활약을 못했던 이학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수도 있다. 물론 팬들 사이의 예측에 불과하므로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지만.

4. 시즌 후

비록 올 시즌 좋지 못한 모습으로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허삼영 감독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 허 감독은 "키스톤 콤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학주가 주전 유격수를 맡고 김상수2루수로 나서는 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서 이학주가 마무리 캠프 때 준비를 잘했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나와 개인 훈련도 열심히 한다. 올 시즌을 치른 뒤 스스로도 느낀 바가 있다고 본다. 긍정적인 자세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임으로써 내년 시즌도 일단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선수 본인의 몸 상태가 시즌 전 경기 출장까지는 아니더라도 120경기 정도 뛰어줄 정도의 튼튼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학주가 유격수로 입지를 공고히하며 공수에서 한 단계 도약해준다면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구단에서도 더 이상 기대를 걸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학주가 2021년을 명예회복의 해로 만들지 지켜볼 일이다. 과연 2020년 김동엽, 박해민처럼 부활할지 아니면 1군과 2군을 오가다 트레이드나 방출될지는 이학주 본인한테 달려있다.


[1] 뒤에 알려진 바로는 요구액이 1억 1000만원이었다고 한다. 이대은(1억)보다 더 받아야겠다는 자존심을 내세웠을 가능성이 있다.[2] 역대 해외 리턴파 최고액 FA가 롯데에서 100승이나 거둔 송승준의 4년 40억이라는 것만 보아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3] 2루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는 각도가 반대이므로 토스를 했다면 선행주자만 잡고 1루 송구가 힘든 상황이었다.[4] 거의 똑같은 상황이지만 실패한 수비의 예[5] 김지찬은 장타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긴 하다만 단타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정도고 도루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발도 빠르지만 이학주는 7월 이후로는 거의 자동 아웃기계(...)나 다름없는 수준이기 때문.[6] 유격수 중 높은 수비율, 시즌 절반도 뛰지 않았음에도 누적 스탯인 수비 승리 기여도에서 팀 내 3위를 기록했다[7] 이학주와 비슷한 수의 타구를 처리했으나 2배 가량 실책이 많고 출루율, 장타율, OPS, WAR 등 전부 이학주보다 낮다[8] 이성규가 많은 경기를 소화한 기간 1루 수비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이성규 하나 뿐이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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