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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밴디츠 등번호 27번 | ||||||||||||||||||||||||||||||||||||||||||||||||||||||||||||||||||||||||||||||||||||||||||||||||||||||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2023-24) | → | 육선엽 (2024-25)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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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밴디츠 No.27 | |
<colbgcolor=#074ca1><colcolor=#fff> 삼성 라이온즈 No.4 | |
육선엽 Yook Sunyeop | |
출생 | 2005년 7월 13일 ([age(2005-07-13)]세) |
경기도 고양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백마초 - 우장초 - 서울신월중 - 장충고 |
신체 | 190cm, 90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24년 1라운드 (전체 4번, 삼성) |
소속팀 | 삼성 라이온즈 (2024~) 브리즈번 밴디츠 (2024/25) |
국가대표 |
|
연봉 | 2024 / 3,000만 원 |
종교 | 개신교[1] |
MBTI | ENFJ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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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신월중을 졸업하고 황준서(상명중 졸업)-조동욱(영남중 졸업)-김윤하(덕수중 졸)-원종해(건대부중 졸업)와 함께 장충고에 입학했으며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2023년 장충고등학교 3학년 투수 자원은 역대급으로 풍부하다고 평가받았다. 그 중심에 있는 투수들이 이 원종해를 제외한 4명으로, 모두 2라운드 내 지명이 확실하고 실제로 3명이 1라운드, 조동욱은 2라운드 1번으로 지명될 정도로 각광받았던 투수들이다. 각자 다른 학교로 흩어지면 전부 에이스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볼 정도로 기량이 훌륭하니 그야말로 만화에서나 볼 법한 투수진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이들에 가려진 원종해도 7라운드에 지명받아 프로에 입성했고, 1라운드에 KIA에 지명받은 강릉고 조대현도 원래 장충고 출신으로, 이들한테 밀려서 강릉고로 전학을 간 이후 기량이 급상승하였다.
그러나 장충고는 이 화려한 투수진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장충고에서 전학간 조대현이 이끄는 강릉고에 패해 4강,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연장 10회 끝에 전미르의 경북고에 7-8로 패했다.[2]
이전부터 1라운드 후보로 종종 언급되고 있었지만,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서 살짝 바뀐 투구폼으로 150km/h 직구를 던져 기량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1라운드 상위권 선수감으로 올라섰다.
8월 13일 기준 12경기 21⅔이닝 2승 0패 ERA 0.41 9BB 33K를 기록하며 장충고 4인방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다른 장충고 투수들에 비해 이닝이 적어 스태미너와 위기대처 능력이 의문점이라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9월 초에는 황준서, 김택연, 전미르의 다음 순번인 전체 4번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롯데 자이언츠 단장 성민규가 원광대전을 보러 온 것을 근거로 롯데행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롯데가 전미르를 선택하면서 예상대로 삼성 라이온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2. 삼성 라이온즈
2023년 9월 14일 진행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번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받았다.10월 4일 삼성과 계약금 2억 5,000만 원에 사인하면서 삼성에 입단하였다. 이후 10월 14일 대구 SSG전(홈 최종전)에서는 2023 시즌 피날레 경기의 마지막 시구자로 나서며 공식적으로 팬들 앞에서 첫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상[3] 시구 결과는 전년도 1라운드에 지명된 이호성이 작년에 완벽한 스트라이크 존에 던진 것처럼 완벽한 위치에 공이 들어갔다.
2.2.1. 2024 시즌
시즌이 시작되기 앞서 등번호를 4번으로 결정했다. 이 등번호는 작년까지 뷰캐넌이 사용하던 등번호라 에이스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 골랐다고 한다.2월 20일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와의 2군 연습 경기에서 6회 말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시킨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5선발 후보라는 얘기와는 다르게 스프링캠프/연습게임 그리고 시범경기에서도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앞선 황준서, 전미르가 모두 한 번 정도는 모습을 보였지만 육선엽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데, 박진만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삼성의 육성기조에 따라 2군에서 담금질 중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또한 정규시즌 개막 후 빠르면 5월, 늦으면 9월 쯤에 1군에서 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3월 30일 상무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4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월 6일에는 최고 151km/h의 포심을 던지며 4이닝 2피안타 3볼넷을 2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스트라이크:볼 비율이 거의 1:1인 것은 흠.
4월 13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다. 1회에 볼넷 3개를 주며 이의리 챌린지를 한 것을 빼면 준수한 투구였다. 피안타도 1개는 내야안타일 정도로 구위는 2군에서 통하는 모습이지만, 심심하면 볼넷을 내주며 제구력은 아직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4월 19일 2군에 등록되어 22일 퓨처스 경기에서 등판 예정이었으나, 4월 21일 갑작스럽게 2군 말소가 되었다. 이로 인해 곧 1군에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다가 4월 24일 익산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수 98개를 기록했다. 1회에 흔들렸고 실책으로 2점까지 줬으나 1회를 제외하고는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직 제구는 완전히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구위는 확실히 2군급은 아니고 1군 ABS를 경험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4월 30일 박진만 감독이 엔트리 등록 및 등판을 언급했고, 마침내 5월 1일 1군에 등록되었다. 일단은 롱 릴리프로 시작하며 5월 1일 잠실 두산전 선발 이호성의 뒤를 이은 1+1 등판이 예고되었다.#
등판이 예고된 5월 1일 이호성이 5⅔이닝을 잘 막아내며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가면서 등판 가능성이 사라지는 듯했으나, 7회초 팀이 점수차를 7점까지 벌리자 7회말 데뷔 첫 등판했다. 첫 타자는 뜬공으로 잘 처리했으나 이후 안타 - 볼넷 -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다행히 다음 타자 정수빈을 병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데뷔전이니만큼 등판 직후 극도로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4] 제구가 흔들리는 등 다소 아쉬운 피칭이었다. 다만 이호성의 호투로 1+1이 취소되어 쉬고 있다가 이성규의 홈런으로 점수차가 커지자 급하게 몸을 풀고 등판[5]한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본인도 인터뷰에서 몸이 덜 풀려서 아쉬운 피칭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최고 구속은 방송국 스피드건 146km/h, 잠실구장 스피드건으론 149km/h까지 찍혔다.
5월 4일 7회초에 역전당하여 터진 경기 8회초에 등판하였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수비수들의 어이 없는 실책 퍼레이드 속에 저번 등판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1실점을 하고 말았다. 다만 실책으로 인한 출루였으므로 비자책. 9회초에 또 등판하여 윤동희에게 데뷔 첫 피홈런을 맞았다. 최종 2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자책. 다만 투구폼이 다소 오버핸드 피칭으로 바뀌며 구속이 감소했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을 받는다.
5월 10일에는 7회말에 이미 기울어가는 경기에서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했는데, 김주원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7회말에만 3피안타 1볼넷 1피홈런을 내줬고, 8회말에도 안타와 볼넷을 한 개씩 더 내주는 등 크게 부진했다. 최종 기록은 1⅔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
1군 말소 이후 아무래도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6] 퓨처스에서 많은 경기에 등판시키자는 계획에 따라 선발이 아니라 계투로 등판하고 있다. 2군 성적은 볼넷 제외 압도적으로 좋다 보니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이호성을 대신하여 1군에서 선발 기회를 주자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6월 9일 2군에서 담금질 후 1군에 등록되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보니 당분간은 육성 모드로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6월 12일 1점차 8회초 불펜에서 혼자 몸을 푸는 모습이 나와 마무리로 나오게 될까봐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오승환이 등판했다.
6월 13일은 여차하면 이호성의 뒤를 이어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호성이 예상 외로 호투를 보여주고 9회까지 접전 상황이었기 때문에 또 불펜에서 혼자 몸만 풀고 나오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육선엽이 몸을 풀기 시작할 때 마다 LG의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자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전성기 선동열처럼 불펜에서 몸 푸는 모습만 보여줘도 상대 타자들의 사기가 떨어진다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6월 18일 대구 SSG전에서 모처럼 경기가 지는 쪽으로 기울어 5회초부터 등판하여 2이닝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2주 넘게 계속 1군에 동행하고 있으나 딱 한 번을 제외하면 불펜만 달구고 있다. 가비지 이닝도 별로 먹고 있지 않아서 다음주에 2군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높다. 여러모로 작년 김영웅과 비슷한 포지션인 셈이다.
2군에서의 성적은 매우 좋으나, 장기적으로 보고 아직 몸을 불리는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으나, 내려간 이후 2군 성적은 몹시 좋지 않다. 구속은 140 중반대까지 쭉 나오나 난타당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피칭 디자인을 손봐줘야 할 듯하다.
8월 8일 오랜만에 콜업되어 대구 한화전 5:3으로 뒤진 9회초에 등판하여 장진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전광판 기준 151km/h를 찍는 구속을 보여주며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다. 여러모로 2군에서 보여준 투구를 그대로 보여주고 내려갔는데, 이제 더 이상 볼질을 하지는 않지만, 직구 구위 문제로 장타를 맞는 문제가 있었다.[7] 물론 지난 등판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습에서 153-4km/h까지 구속이 나왔으며 장기적으로 육성할 예정이고 선발로 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현재 대략 원태인과 비슷한 정도의 직구를 던지는 것으로 보이며 내년 혹은 내후년에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거나 빨리 군대를 다녀올 가능성이 높다.
9월 6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로 데뷔한다. 이전 퓨처스 마지막 선발 등판은 4월 24일로, 이후로는 계투로만 등판했다.
그러나 선발 첫 등판이라고 하지만 1회부터 심하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4사구를 너무 많이 허용하였다. 실점은 1실점이 전부였으나 투구수가 너무 많아 2⅓이닝만 던지고 강판되고 말았다. 평균 구속도 140km 전후에 그쳤고, 이날은 신경을 써서 보더라인 제구를 하려는 모습이었으나 보더라인은커녕 다 볼이 되며 볼이 스트라이크보다 더 많은, 마치 KIA전 김윤수처럼 썩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나마 롯데 타선이 늘 그랬듯 적극적 승부를 가져가서 어찌저찌 1실점으로 간신히 막아냈다. 불펜진이 1실점으로 나머지 이닝을 막아내며 팀은 7-2로 승리했다.
9월 11일 대전 한화전 9회말에 등판하였다. 10-1로 무난히 이기는 상황에 등판하였고, 1이닝 1K 1사사구로 잘 막았다. 확실히 여유로운 상황에 등판해서 그런지 이전 등판 때보다는 공이 좋은 모습이었다. 전광판 최고구속 149km를 찍고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모습에서 구속과 구위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려워서 던지지 못했던 스플리터를 구사함으로써 확실히 예전에 비해 자신감을 찾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9월 17일 잠실 두산전 9회말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특히 직구의 구위에 밀려 공이 뻗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9월 19일 수원 KT전 6회말에 등판하여 7회까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구속도 전광판 기준 150km/h가 넘었다.[8] 여담으로 오늘 나온 삼성 투수들 중 육선엽을 제외하면 모두 처참한 모습을 보였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9월 28일에는 대구 LG전 시즌 최종전에 등판해 ⅔이닝까지는 잘 막았으나, 이후 바빕타를 시작으로 안타-볼넷-적시타를 내주며 부진했다. 그 적시타가 하필 문보경의 3할-100타점을 완성시키는 적시타가 된 건 덤. 다만 바빕타 이전까지의 2군급 타자들 상대로는 가볍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등,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요행은 아니었음을 보여주었다.
시즌 내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현욱 퇴진 이후에 육성이 시작된 신인답게 2군에서도 육성 성과가 있으나, 실링픽 선수답게 보이는 성적이 그닥이라 아쉬운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2군에선 훌륭한 성적을 올렸고 1라운더들이 2군에서도 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는 하지만, 당해 전체 2티어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시즌이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바로 윗픽인 전미르가 시즌 초에 잘하다가 극심한 혹사로 부상이 겹치며 시즌을 제대로 망쳐버린 것보다는 낫지만, 구단의 집중적인 케어가 장기간 필요한 투수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일부 투구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나, 냉정히 말하자면 구속도 다소 평범하고 전형적인 고교야구급 투수가 겪는 문제인 제구, 멘탈 문제와 볼배합, 구위 등의 종합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다. 물론 상당히 처참했던 시즌 초에 비해서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하필 투수에게 있어서 제구보다도 더 고치기 어려운 멘탈에 큰 약점을 드러냈다는 것으로 인해 아쉽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다만 애초에 실링픽이니만큼 장기적 육성을 보고 뽑은 선수이기도 하고, 부담 없는 상황에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시즌을 보내며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만큼, 일단 이번 시즌은 수고했다는 평이 더 많다.
시즌 종료 이후 2군 선수들과 함께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 그러나 교육리그에서의 성적은 썩 좋지 않다. 팬덤은 포시 안 오길 잘했다는 반응.
그리고 호주 야구리그 브리즈번 밴디츠에 파견되었으며 주로 불펜투수로 등판, 11.1이닝 2자책 1사구 3볼넷 13K ERA 1.59 피안타율 0.195 WHIP 0.97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최고구속은 150km로, 정규시즌과 비슷하며 비시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2.3. 국가대표 경력
2.3.1. 2023 WBSC U-18 야구 월드컵
부상 이후 U-18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원광대와의 평가전에서 2⅔이닝 7K 1BB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었고, 9월 4일 WBSC 호주전에서 6⅓이닝 8K 2BB 무실점 피칭을 하며 훌륭한 구위와 나쁘지 않은 제구를 입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고교vs대학 올스타전에서 던진 150km/h 패스트볼[9] |
직구 평균구속은 약 140km/h 초중반, 최고 구속은 154km/h[10]로, 투수로써 가진 모든 툴이 평균 이상으로 평가받는 올라운더이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으로 투수로서 이상적인 하드웨어를 가졌고[11], 체형이 큼에도 부드러운 투구폼을 보여줘 유연성도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커브, 스플리터 등의 변화구 역시 좋을 뿐더러 이닝 소화능력도 준수한 편에 속한다. 특히 어느 한 쪽으로 툴이 치우치기보다는 주로 골고루 분포한 육각형 투수로서 육성 난이도가 상당히 쉬운 편에 속해 근 몇 년 동안 투수 육성에서 압도적인 KBO 최악의 수준을 보여준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희소식이다.
단 경기 별로 기복이 있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투수로서 위기대처 능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견해도 있다.[12] 또한 모교인 장충고가 워낙 뛰어난 투수들이 많고 육선엽 본인도 부상으로 얼마 출장하지 못하며 표본이 적다는 문제가 있긴 하나[13] 이는 프로에 와서 직접 던져봐야 알만한 단점들이므로 속단하기는 이르다.
프로 입단 이후 구속이 감소하며 우려를 샀으나 2024년 8월 8일 1군에서 구속이 상당히 증가한 채 등판했다. 문제는 조금이나마 몰리는 순간 140대 중후반 이상의 공도 바로 하드힛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구위를 보완하거나, 변화구 하나를 갈고 닦아야 할 듯하다. 실링은 확실히 보여줬지만, 고교 시절 적은 투구 경험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는 성장이 필요한 모습. 프로 1년차인 2024년 기준으로 구속은 평균 143km/h, 최고구속 154km/h로 증속되기는 했으나 전형적인 고등학교급 선수가 보여주는 여러 문제로 인해 아직 성적이 좋지 않으며 프로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연도별 성적
육선엽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24 | 삼성 | 11 | 0 | 0 | 0 | 0 | 17 | 5.29 | 19 | 3 | 17 | 2 | 11 | 2.12 | 101.68 | 0.14 |
KBO 통산 (1시즌) | 11 | 0 | 0 | 0 | 0 | 17 | 5.29 | 19 | 3 | 17 | 2 | 11 | 2.12 | 101.68 | 0.14 |
5. 여담
- KBO 최초의 육씨 선수다. 다만 2001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분당성인고 투수 육현수[14]를 지명한 적이 있어서 드래프트 지명 기준으로는 2번째다. 참고로 바로 다음의 육씨는 같은 해에 더 늦은 순번으로 kt wiz에 지명된 투수 육청명이다. 지명 기준으로는 육선엽이 두 번째, 육청명이 세 번째가 되고, 프로 입단을 기준으로 하면 공동 최초 또는 계약 순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1군 데뷔는 육청명보다 늦게 했다.
- 보조개가 상당히 깊은 편이다.
- 인터뷰를 매우 잘한다. 드래프트 전 인터뷰에서 롤모델을 오타니 쇼헤이라고 답했는데, KBO에서의 롤모델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이따 말씀드린다며 답변을 피하고 지명 후 인터뷰에서는 팀 선배가 된 오승환이라고 답하는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 1년 먼저 삼성에서 지명된 장충고 선배 신윤호와 삼성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 등장곡으로 Turn it up을 골랐는데, T.O.P의 turn it up이 아닌 Planetshakers의 대표 CCM이다.[17] 국내에서는 뉴젠워십의 더 크게 주 찬양해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전에 삼성 내에서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장필준이 등장곡으로 CCM을 썼었다.[18]
- 160km/h를 돌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19]
- 과거 삼성에서 뛰었던 문선엽과 성을 제외하면 이름이 같다.
6. 관련 문서
[1] 등장곡도 해외 CCM송인 <Turn it up>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 SNS에 God bless you🙏라는 게시물도 올렸다[2] 2023년 이마트배는 덕수고, 청룡기는 경북고, 황금사자기는 부산고, 봉황대기는 대구고가 우승했다.[3] 이 날 시구한 경기에서 팀 대선배 오승환이 KBO 최초 400세이브를 달성했다.[4] 데뷔전 + 잠실 만원관중 + 팬들의 연호 등의 요소들이 합쳐지며 첫 공을 던지기 전부터 호흡이 빨라지고 입술이 파래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점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도 본인이 직접 언급한 부분.#[5] 이성규가 2아웃에서 홈런을 쳤고, 이후 류지혁이 삼구삼진을 당하며 순식간에 이닝이 끝났다.[6] 고교 시절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부분이 단점으로 꼽혔는데 3년 통산 21경기 등판했다.[7] 다만 회전수가 2250 정도로 원태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지 않았으며, 장진혁 말고도 요나단 페라자, 김태연에게 하드힛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이 되지 않는 등 하드힛 허용 자체가 문제지 구위는 괜찮다는 말도 있다.[8] 153km/h가 찍혔으나 PTS 기준 150km 클럽엔 들지 못했다.[9] 전광판 기준 149km/h.[10] 2024년 9월 5일 전까지의 2군 경기 기준[11] 시즌 중 지속적으로 벌크업을 하는 듯하다.[12] 허나 본인이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최강야구는 이벤트성 경기가 강하고 어린 투수들이 나오며 본인의 페이스대로 투구하기보단 잡겠다는 욕심으로 나오기 때문에 표본으로 삼기 어렵다.[13] 원태인의 경우도 고교 때 팔꿈치수술을 받았고 프로에서도 2-3년 동안은 후반기에 고전했지만 프로에서 적응과 훈련을 거쳐 KBO 탑급 투수로 성장했다.[14] 당시는 대학 진학 후에도 지명권이 유효해 육현수는 지명받은 후 한양대로 진학했으나 이후 현대가 지명 포기를 하여 프로 입단은 못했다.[15] 오승환의 키는 178cm로 KBO 투수 평균 키인 184cm에 못 미치지만, 육선엽(190cm)은 투수들 중에서도 상당한 장신이다.[16] 정인욱 역시 포스트 시즌에서 부담감으로 얼굴이 파랗게 질린 모습이 잡힌 적이 있다.[17] 여담으로 T.O.P의 turn it up은 강정호의 등장곡이었다.[18] 우연히도 그 육선엽이 뷰캐넌의 번호를 이어서 사용한다.[19] 원래 목표는 157km/h였지만 강영식의 말을 듣고 목표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