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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2월 6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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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2008 | 2010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
2010 |
SK 와이번스 등번호 1번 | ||||
제춘모 (2002) | → | <colcolor=#fff> 송은범 (2003~2006) | → | 박재상 (2007~2012) |
SK 와이번스 등번호 46번 | ||||
박재상 (2005~2006) | → | 송은범 (2007~2013. 5. 5.) | → | 백인식 (2013. 5. 6.~2016) |
KIA 타이거즈 등번호 14번 | ||||
진해수 (2012~2013. 5. 5.) | → | <colbgcolor=#091231> 송은범 (2013. 5. 6.~2013. 7. 3.) | → | 한기주 (2013. 7. 4.~2013) |
KIA 타이거즈 등번호 46번 | ||||
황정립 (2012~2013. 7. 3.) | → | 송은범 (2013. 7. 4.~2013) | → | 박찬호 (2014~2016) |
KIA 타이거즈 등번호 21번 | ||||
윤석민 (2011~2013) | → | 송은범 (2014) | → | 곽정철 (2015~2018) |
한화 이글스 등번호 46번 | ||||
피에 (2014) | → | 송은범 (2015~2019. 7. 28.) | → | 신정락 (2019. 7. 29.~2019) |
LG 트윈스 등번호 46번 | ||||
류형우 (2019~2019. 7. 28.) | → | 송은범 (2019. 7. 29.~2023) | → | 강효종 (2024)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07번 | ||||
이창용 (2024~2024. 6. 18.) | → | 송은범 (2024. 7. 26.~2024. 7. 30.) | → | 결번 |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4번 | ||||
김시온 (2023) | → | 송은범 (2024. 7. 31.~) | → | 현역 |
A대표팀 참가 경력 | |||||||||||||||||
|
<colbgcolor=#074ca1><colcolor=#ffffff> 삼성 라이온즈 No.64 | |
송은범 宋恩範 | Song Eun-beom | |
출생 | 1984년 3월 17일 ([age(1984-03-17)]세) |
인천광역시 동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인천서흥초 - 동산중 - 동산고 |
신체 | 182cm, 93kg, B형 |
포지션 | 중간 계투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03년 1차 지명 (SK) |
소속팀 | SK 와이번스 (2003~2013) KIA 타이거즈 (2013~2014) 한화 이글스 (2015~2019) LG 트윈스 (2019~2023) 삼성 라이온즈 (2024~) |
병역 | 예술체육요원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 |
연봉 | 2024 / 5,000만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
등장곡 | Against The Current - 〈Legends Never Die〉 |
응원가 | {{{-2 {{{#!folding [ 이전 응원가 보기 ] |
본관 | 여산 송씨 정가공파[1] |
가족 | 형, 배우자(1988년생, 2015년 결혼)[2], 아들(2018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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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송은범/선수 경력 |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2011년 | 2012년 | 13 SK | 13 KIA | 2014년 |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
19 한화 | 19 LG | 2020년 | 2021년 | 2022년 | |
2023년 | 2024년 | ||||
2010년 | |||||
아마추어 시절 |
3. 플레이 스타일
<colbgcolor=#074ca1><colcolor=#fff> 포심 |
커브 |
슬라이더 |
투심 |
전형적인 우완 정통파 투수. 전성기 시절에는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속구 투수였다. 선발로 나왔을 때 평균 구속은 140대 초중반, 불펜 등판을 했을 때는 140대 후반을 던진다. 최고 구속은 155km/h. 또한 마리아노 리베라처럼 투구폼이 부드럽고 큰 동작이 없어서 깔끔하고 무리없는 투구가 가능하다.[kt]
구종을 살펴보면 속구와 종 슬라이더, 슬로우 커브, 스플리터, 체인지업을 던진다. 그 중에 종과 횡, 두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와 타자 바로 앞에서 떨어지는 종 슬라이더가 주무기.
전성기에도 선발 투수로 쓰기 애매한 이닝 소화 능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149⅓이닝이 최고일 정도로 이닝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4] 다만 불펜으로 활용한다면 얘기가 좀 다른데, 2020년에 들어와서도 필승조와 롱 릴리프 역할을 동시에 할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다.
내구성이 좋다. 정확히는 잔부상은 있어도 큰 부상이 없다. 11년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한 번 받은 이외에는 큰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적이 없으며,[5] 일년에 한 두 번 자잘한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르거나 한 달 좀 안 되게 2군을 다녀오는 것 이외에는 어깨나 팔꿈치 소모가 많은 투수 치고는 프로 데뷔 후 15년간 그 흔한 토미 존 수술 한 번 안 받았다. 강속구 투수에다가 고정 선발이나 클로저로 관리를 받은 것도 아니고 계투와 롱릴리프, 선발을 오가며 구른 전천후 투수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신기한 일. 이는 부드럽고 좋은 투구폼 덕분이라는[6]평가가 많다.
후술하겠지만 2018년 이후는 투심과 슬라이더 위주로 피칭을 하고있다. 여기에 커브를 간간히 던지며 포심은 거의 던지지 않는 수준. 가끔 체인지업도 던진다. 투심은 무브먼트가 심한 140~143km/h와 무브먼트는 덜하지만 145~150km/h까지 나오는 두 종류가 있다.
3.1. 구위 미스테리
KIA와 한화로 이적한 이후 성적이 급락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제구 잡힌 145km/h 이상의 빠른 포심이 정말 깨끗하게 정타로 맞아나간다.[7] 송은범을 상대해 본 타자들의 말에 의하면 공은 빠르지만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고 한다.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무브먼트가 없다, 회전수가 부족하다, 투구폼이 깨끗해서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쉽다, 버릇이 읽혔다.' 등 별의별 해석이 다 동원되지만 아직까지 각종 지표 측정이 부실한 KBO에서 그 비밀을 완벽히 밝혀내기는 어렵다. 투구추적시스템인 트랙맨에 따르면 2015년 송은범(ERA 7.04)의 포심 패스트볼 191구의 평균 분당 회전수는 2222회(구속은 147.19km/h), 2017년 KBO 전체 패스트볼(사이드암 제외)은 2239회(143.97km/h)로, 회전수가 그리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고 수직 무브먼트도 리그 평균보다 약간만 떨어질 뿐이었다고 한다.[8]
ERA | FIP | K/9 | BB/9 | 홈런/9 | BABIP | LOB% | |
2003~2012 (SK) | 3.78 | 4.40 | 5.94 | 3.88 | 0.89 | .302 | 75.3 |
2013~2017 (KIA / 한화) | 6.88 | 5.48 | 5.97 | 4.33 | 1.06 | .369 | 61.6 |
우선 BABIP을 보면 SK 시절에 비해 KIA/한화 시절이 눈에 띄게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와 FIP를 보고 ERA가 FIP에 수렴하는 과정이었다, 운빨이 꺼졌다, SK 시절이 수비빨이다 하는 해석도 있었지만, 이는 FIP이라는 이론이 파훼되어버린 현 시점에서 보면 옳지 않은 해석이다.[9] 그보다는 SK 시절에는 구위가 쌩쌩했던 반면 KIA-한화 시절에는 구위와 무브먼트의 폭망 + 스태미너가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고, 거기에 수비의 영향도 있었다고 보는 것이 그럴듯해 보인다. 그리고 송은범이 부진했던 시기는 KBO 리그의 타고투저 현상이 심화되었던 시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타고투저 현상이 송은범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구속 대비 구위 하락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테리이다.
나시모토 코치에 의하면 위기 상황에서도 팔 스윙을 크게 하라고 가르쳤는데, 경기만 들어가면 투구 폼만 신경쓰다 되려 구위도 균형도 잃고 실컷 난타당한다고 한다. 멘탈이 좋아보이는 듯해도 사실은 그 반대라고. 이렇다 보니 송은범의 장점이자 단점은 잘 다치지 않는다는 것이라는 웃지 못할 농담도 있다.
그런데 2018 시즌을 앞두고 방출 기로에 서자 정민태와 송진우의 조언대로 투심 패스트볼을 장착하고 투구 템포를 빠르게 바꾸면서 기적처럼 부활하며, 현재 셋업맨으로 다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0] 결국 시즌 최종 ERA 2.50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어찌보면 깨끗한 폼에서 나오는 깨끗한 포심을 버리고, 지저분한 투심을 던져 리그 최강급 불펜 투수가 된 것일 수도 있다.[11]
하지만 LG가서 다시 이전 스탯으로 복귀했다. 4사구는 눈에 띄는 차이가 없으나, 삼진률이 많이 떨어졌다. 2020 시즌에도 전반기에 평균자책점이 한때는 7점대이 넘어갈 정도로 무너지며 은퇴하나 싶었지만 후반기에 갑자기 2018 시즌 부럽지 않은 호투를 하며 방어율을 4점대로 낮췄다. 거의 다른 투수 수준인 지라 팬들도 이젠 슬슬 원인 분석을 포기하고 있다. 매년 망했다 활약했다 널뛰기하는데 뚜렷한 이유도 없으니 미스테리 그 자체라는 평이다.
4. 여담
- SK 시절만 해도 잘생긴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12] KIA-한화를 거쳐 LG에 오기까지 살이 찌며 세월을 정면으로 맞은 터라 지금은 그런 이미지가 없다.
- KIA 동료였던 임준혁과는 동산고 시절 배터리 콤비였다.
- SK 시절 경북고등학교 야구부의 임기영에게 글러브를 선물하였는데, 훗날 글러브를 준 임기영과 팀을 바꾸게 되었다. 글러브를 잘 보면 송은범의 한자이름에 SK 시절의 등번호다.
- 영문판 위키백과의 송은범 페이지에 반달로 인해 3년 정도 배팅볼 투수라고 서술된 채 방치되어 있었다. 2020년 삭제되었다.
-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셀카를 잘 안 찍어준다는 카더라가 있다. 하지만 팬 서비스를 기다리는 팬이 많을 때는 셀카는 잘 안 찍어 주고 대부분 사인을 해 준다. 아니면 사인 대신 사진만 찍자고 하든지 하나만 하면 누구든지 웬만해선 다 들어 준다.
- 정근우와 같은 팀을 한 적이 무려 3번이다. SK(9년), 한화(5년), LG(1년. 2020)까지. 15년을 같은 팀 동료로 생활하는 중. 은퇴 이후에도 최강야구에서 정근우와 다시 만났다고 한다.
- 선수 생활의 부침이 많았던 선수로 꼽힌다.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아야 할 29세 시즌인 2013년부터 5년 가까이 타고투저임을 고려해도 평균자책점 6점 이상 기록하며 완전히 몰락하였다가 투심을 장착하며 30대 중반부터 다시 커리어가 살아난 독특한 선수다. 심지어 은퇴를 선언한 후에도 갑작스럽게 삼성에서 복귀하는 등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커리어의 소유자다.
- 보통 투수들이 불안해하면서 볼질을 하거나 정타를 내주며 자멸하는 것과 달리 신기하게도 미소를 지으면 털리고 찌푸린 표정으로 던지면 무실점하고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별명이 찡은범이 되었다.이것에 대한 기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서 2020년 투구하면서 표정에 신경을 쓰는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는데, 잠깐 웃더라도 바로 얼굴을 구기고 죽을상으로 찡그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잡혔기 때문. 송은범 본인도 이 별명을 알고 있고 엘튜브에서 이에 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웃는 건 미소를 짓는게 아니라 '와 저걸 치네' 또는 '아니 왜 공이 거기로 들어가냐'라는 의미의 어이 없음에서 나오는 실소라고 밝혔고 영상에서 의외의 잔망스러움으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찡은범
-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후에도 이 모습은 계속됐는데, 지금은 난시로 인해 포수의 사인이 잘 안 보여서라고 밝혔다.
- 일본에 진출하기 이전의 이승엽에게 피홈런 기록이 있는 유일한 현역 선수다.
- 별명으로는 속은범, 풍류은범, 송은범가너, 송시구, 송돼지, 송은뱀,[13] 애완돼지[14] 등.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부터 송은BOMB, 송=Bomb, 송은범버맨, 송은방화범, 송은범죄자, 송은품, 송은밤, 썩은밤이란 별명이 추가되었다. 한화로 이적한 후부터는 김정은범[15], 속죄남,[16] 뚱냥이, 송습범[17]등의 별명이 추가되었다.
- 포스트시즌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30⅓이닝 25K ERA 1.78이며, 특히 2011년에는 팀이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으나 준플레이오프 2차전 6이닝 2실점, 플레이오프 3차전 5이닝 무실점, 한국시리즈 3차전 5이닝 무실점으로 3번 선발 등판해 도합 ERA 1.06를 기록했다.
5. 관련 문서
[1] 시조 29세손 'O범(範)' 항렬[2] #[kt] 투수 김민은 전성기 송은범의 폼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4] 다만 윤석민의 사례처럼 감독들이 불펜으로 많이 활용하려 했던 점은 감안해야 한다.[5] 그나마도 시즌 후 수술을 받고 이듬해 4월 시즌 시작 직후 복귀했다.[6] 동산고 출신 투수 중에 유독 투구폼이 부드러운 선수가 많다. 과거 선수 중에는 정민태가 대표적이었고 동산고 출신 최고 스타인 류현진의 투구폼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다.[7] KIA 시절엔 심지어 완벽하게 코너웍된 꽉 찬 바깥쪽 공을 150km/h로 던졌는데도 밀어서 홈런을 맞았다.[8] 반면 KBO 어플이 제공하는 2016년 송은범(ERA 6.42)의 직구 초당 회전 수는 29.6으로 리그 평균 40.3보다 많이 별로라고 한다.[9] DIPS 항목 참조. FIP의 주요 전제였던 BABIP 투수 통제불가론이 틀린 전제임이 밝혀지면서, 현재 FIP는 의미를 거의 상실했다.[10] 다만 투심 움직임이 경이롭기는 하나 컨디션에 영향을 좀 받는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찍히면 장타맞기 일쑤. 일단 5월 중반까진 땅볼 유도가 어느 정도 되면서 2점대 후반~3점대 초반 ERA를 찍고 있지만, FIP가 ERA 대비 높게 나오고 있는만큼 BABIP이 높아지거나 수비가 약간이라도 흔들리면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그나마 그 높은 FIP도 3점대 중반이라는 게 다행이지만.[11] 2013~2017 시즌까지 송은범의 문제점은 구속 대비 너무 적은 회전수로 인하여 구위가 약해 난타당하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이러한 구속 대비 적은 회전수가 투심에는 장점이 되어 140km짜리 역회전성 마구를 던지게 되었다.[12] 그래서 별명이 '송계상', '인천 아이돌'이었다.[13] 그냥 이름 때문에 붙은 별명, 네이버 자동검색에도 뜰 정도로 꽤 유명한 별명인데 무슨 일인지 나무위키에는 등록이 늦었다.[14] (김성근 감독의) 애완돼지. 양준혁 재단이 주최한 자선 야구대회 인터뷰 영상에서 김성근 감독의 옆에 딱 붙어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고, 이 모습이 김 감독이 SK의 사령탑일 적 유난히 김 감독을 잘 따랐던 모습과, 고양구장으로 김 감독을 찾아가 직접 선물을 가져다 준 모습과 겹치며 애완돼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15] 김성근이 김일성근, 김정준이 김정일준이라고 불리는 것과 엮은 별명.[16] 불암콩콩코믹스에 2015년 8월 14일자 최진행과 김성근을 비판하는 카툰에서 최진행 대신 속죄하는 방어율 8점대의 불꽃 남자로 묘사되었다.[17] 점수를 상습적으로 준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