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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0:35:09

부상

1. 2.
2.1. 스포츠계의 부상
3. 4.
4.1. 위의 나무에서 유래한 옛 지명 이름
5. 6. 7. 8. 9. 매체에서
9.1. 유희왕의 마법 카드 浮上9.2. 마비노기의 負傷

1.

1. 물 위로 떠오르는 것.

2. 새롭게 떠올라 관심을 끄는 것. 주로 급부상이라는 말로 관심을 확 잡아끌거나, 높은 위치에 올라선 사람의 경우에 쓴다.

2.

파일:부상 아이콘.svg
스포츠 구단 스쿼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부상 아이콘.

몸에 상처(傷處)를 입음. 경중을 가리지 않고 몸에 외상을 입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모든 사람이라면 당연히 피하고 싶어하나 대부분 인생에 적어도 한 번 쯤은 불가피한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당하게 된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운동 중 발생한 실수로 말미암는 등. 그리고 부상을 입은 상태라면 그 자체로서의 통증과 고통은 당연히 수반하는 것이고 신체 컨디션을 크게 저하시켜 회복하는 동안 업무나 훈련, 연습 또한 차질이 생기기에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2.1. 스포츠계의 부상

특히 입시체육생과 체대생, 운동선수들에게 있어서는 경력을 일거에 말아먹을 수도 있는 가장 두려운 일이지만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마주할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인생의 적. 특히나 신체 컨디션이 필수적인 운동선수로서는 부상이라도 당하다간 당장 경기력에 상당한 차질이 생기고, 회복을 위해 경기까지도 불참하는 일도 빈번해 팀의 전력에 구멍을 만들기도 한다.[1] 거기에 신체 특정 부위의 기능을 저하 혹은 오랜 기간 훈련 및 실전 불참으로 감각을 잃어 기량을 한순간에 떨어뜨리거나[2] 시기마저 잘못 만난다면 중요한 경기 및 대회에 불참할 수밖에 없게 되어버리고, 심하면 은퇴까지도 떠밀리는 등 공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대개 경기 중 상대의 큰 반칙에 휘말리는 등 예기치 못한 불운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선수 본인의 컨디션 관리 부재 등 필연적인 과정으로 생길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부상 회복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 부상 복귀 후 폼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추후 유리몸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혹은 팀 분위기도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선수층이 얕거나 후보층까지 고른 선수 발탁이 아닌 주전만을 고집하는 감독의 팀이라면 특정 선수들이 혹사당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선수들은 과한 출장으로 피로에 시달리며 부상을 당할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선수의 컨디션을 책임져야할 트레이닝과 메디컬 팀의 무능함 또한 선수의 잦은 부상의 원인으로서, 대표적인 예시로 아스날 FC 구단이 이런 부상이 자주 일어나기로도 악명이 높다.

대개는 경기나 훈련 도중 생겨나는 현상이지만, 세리머니를 하다가 다친다든지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중 별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부상 당하는 웃지 못할 사례도 종종 나오고는 한다. 예를 들면 세면 중 갑자기 세면대를 잡고 푸쉬업을 하다 세면대가 부러져 손바닥 부상을 입은 박용택, 발로 리모컨을 잡으려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리오 퍼디난드, 기타 히어로를 하다 손목 부상을 당한 조엘 주마야, 격렬한 성행위 끝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케빈프린스 보아텡 등등. 그 외에 산티아고 카니사레스2002 한일 월드컵 직전 집에서 향수병을 떨궜는데 괜히 발등으로 트래핑하다가 힘줄을 아작내는 부상으로 월드컵까지 코앞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3]

부상을 자주 당하는 선수로 유리몸, 부상 빈도가 낮은 선수로 금강불괴라는 신조어가 존재한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경기에 임하는 투지를 보여주는 선수마다 '부상 투혼'이라는 찬사가 줄곧 쓰이기도 한다. 축구계에선 타이거 마스크나 붕대라는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아이템까지 곁들인 김태영최진철이 유명한 사례. 허나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든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나 투지를 보여야만 유효한 찬사일 뿐, 당장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없는 몸상태라면 몸소 경기를 잇는걸 고집하는 이기적인 자세보단 신체 컨디션이 좋은 다른 선수에게 경기를 양도하는 등 물러날줄도 아는 자세가[4] 성과를 내기 위한 당연한 도리이기에 마냥 좋게만 포장할 순 없는 노릇이다.[5]

3.

등짐 장수. 상품을 등에 지고 다니는 장사치를 말한다. 봇짐 장수인 보상(褓商)과 함께 보부상으로 부른다.

4.

파일:external/file.agora.media.daum.net/pcp_download.php?fhandle=NkhrSExAZmlsZS5hZ29yYS5tZWRpYS5kYXVtLm5ldDovSzE2Mi8yOC8yODM2LmpwZw==&filename=gal6-lsikk.jpg
(부상목을 표현한 일월부상도(日月扶桑圖).[출처]

산해경에 등장하는 거대한 뽕나무동쪽의 해 뜨는 바다에 있었다고 전한다. 가지에는 열 개의 태양이 달려 있어 태양은 한 개씩 까마귀가 운반한다고 하며 매일마다 서쪽의 해 지는 곳의 큰 소금 연못인 함지(咸池)에서 목욕하고 해가 처음 돋는다는 탕곡(暘谷)에서 돋아 이 나무의 꼭대기 가지 위로 떠오른다고 전한다.

동쪽의 해 뜨는 곳에 있었다는 것을 의식하여 고대에는 이 부상목을 매우 상서로운 존재로 여겼고, 덩달아 해뜨는 동쪽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여 예로부터 우리나라나 일본[7]을 부르던 명칭 중 하나인 부상국(扶桑國)의 유래가 되었다.

4.1. 위의 나무에서 유래한 옛 지명 이름

부상국 문서로.

5.

상장 밖에 덧붙여 주는 상.

2번 항목과 엮여서, "부상으로는 발목 부상을 드리겠습니다."는 말과 함께 수상자가 발목을 삐끗하는 전설의 개그가 존재한다(...)

6.

1.상(相)에 다음가는 직위(職位) 또는 그 직위(職位)에 있는 사람.

일본에서 이 단어가 나오면 국무대신 바로 밑의 부대신을 의미한다.

북한에서는 장관급인 상의 바로 아래인 차관급 직책에 해당한다.

7.

밑천이 많은 상인(商人). 이보다 더 크면 거상이라고 부른다.

8.

아버지가 죽은 일. 부친상이라고 한다.

9. 매체에서

9.1. 유희왕의 마법 카드 浮上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상(유희왕)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2. 마비노기의 負傷

포션 중독과 마찬가지로 포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시스템. 상태창의 생명력 게이지에서 남아있는 생명력이 밝은 계통의 붉은색으로, 힐링이나 포션으로 회복할 수 있는 생명력이 어두운 계통의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반면 부상은 검은색으로 표시되며, 생명력 부분의 오른쪽 위에 붙어 있는 WOUND 수치로 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종류의 물리 공격에는 "부상률"이라는 고유의 수치가 있어서, 공격으로 준 대미지의 해당 비율만큼 일시적으로 최대 생명력을 감소시킨다. 부상 수치는 힐링이나 생명력 포션으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는 실질적으로 (최대 생명력 - 부상)만큼의 최대 생명력을 갖게 된다.

힐링이나 생명력 포션, 심지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알아서 회복되는 생명력과는 달리 부상은 회복 방법이 제한되어 있다.

위와 같이 최대 생명력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엄청난 페널티와 전투 → 휴식 → 전투로 이어지는 사냥 템포 지연을 강제하는 특성 덕분에 초창기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였지만, 가면 갈 수록 화력 인플레가 심해져 한방노기라 불리는 상황이 된 이후로는 플레이어에게는 있든 없든 상관 없는 시스템이 되어 그 존재가 거의 유명무실해졌다. 언젠가부터 그저 몹이 갖고 있으면 좀 귀찮은 것 취급(...)


[1] 구창모가레스 베일 같이 거액의 계약까지 맺어놓고 심심하면 다쳐서 돈값을 전혀 못하는 상황까지 오면 금상첨화.ㅅ[2] 지브릴 시세, 이청용 등이 성장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중증 부상으로 커리어가 꼬인 점이 여실히 보여준다. 나이가 어린 선수들의 경우 부상 회복기간 중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바뀐 바디밸런스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기량 자체는 여전하더라도 폼이 크게 떨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적응을 마치고 추후 폼을 되찾거나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3] 이 골키퍼의 대체 자원으로서 한일 월드컵으로 데뷔하여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선수가 이케르 카시야스다.[4] 한국영2012 런던 올림픽 축구 국가 대표에 차출되기 위해 이전부터 부상을 숨겨왔다는 정황이 밝혀지던 바 있었다. 이 경우는 부상을 당해도 어쩔 수 없이 경기를 뛰어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기에 안타깝다는 반응과는 별개로 부상 선수를 대표팀에 넣어 전력을 약화시킬 뻔했다는 비판의 의견도 적잖았다.[5] 일례로 메이웨더 vs 파퀴아오라는 초대형 경기를 앞둔 매니 파퀴아오가 부상을 숨기고 경기에 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던 바 있었다. 대부분의 반응들은 부상 투혼을 향한 박수가 아니라 신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지 못한채 졸전까지 야기시켰다는 비판뿐이었다.[출처]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Cl46&articleno=16540485&categoryId=0&regdt=20101229102906출처링크가 어째 환빠 냄새가 나지만 신경쓰지 말자(...)[7] 일본어 발음으로는 후소.[8] 스태미나 막대의 검은색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