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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1:12:24

잡곡

1. 개요2. 영양3. 잡곡 관련 인물들

1. 개요

잡곡()은 을 제외한 각종 곡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보리, , 기장, 등 쌀을 제외한 오곡 멤버들과 수수, 귀리 등이 꼽힌다.

이것으로 지은 밥을 잡곡밥이라 하고, 이것으로 지은 을 잡곡빵이라 한다.

2. 영양

다양한 곡식이 섞여있다 보니, 단일 곡식으로 밥을 짓는 것에 비해 칼륨·칼슘·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 등 영양소가 다양하고 풍부한 편이다. 또한, 백미에 부족한 식이섬유가 매우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건강식으로 꼽히고, 아래에서 언급하는 잡곡을 선호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장수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로도 건강식으로의 효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잡곡밥이 거의 필수식으로 권해지고 있다. 현미로만 밥을 했을때와 비교해서[1] 콩이나 보리같은 잡곡을 섞으면 당질은 더 적어지면서 혈당을 느리게 올리고,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백미밥에 비해 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챙겨야 할 음식이 잡곡밥이다. #

하지만, 식이섬유가 지나치게 많다 보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다양한 곡식 중에도 사람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곡물이 있을 수도 있어서 꼭 몸에 좋다는 얘기만 듣고 잡곡만 주야장천 먹는 것이 좋다고 보긴 힘들다.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몸에 좋은 것이지 그 자체로 몸에 좋은 완전식품은 세상에 한가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신장질환자에게는 부정맥이나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시키므로 신장질환자는 흰밥을 먹는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거나 단일 곡식으로 지은 밥들도 종종 번갈아가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통은 2~3개에서 많아야 4개를 안넘기는 선에서 백미와 섞어먹으면 좋다.

3. 잡곡 관련 인물들


[1] 현미는 백미에 비해 소화가 느리게 되고(GI 지수가 낮음) 그 결과로 혈당을 느리게 올린다는 것 뿐이지, 당질(탄수화물) 함량 자체는 백미와 거의 차이가 없다.[2] 혹은 그리스, 튀르키예 등.[3] 그것도 코로나19 감염 및 남편과의 갑작스런 사별로 인한 충격임을 감안해야 한다.[4] 더구나 이명박이 20~30대 시절에는 혼분식 장려 운동으로 반강제적으로 잡곡밥을 먹어야 했다. 물론 그 시절 이명박은 이미 사회에 나온 직장인인지라 특별히 불이익은 크지 않았지만 그 시절 학생들은 혼분식으로 도시락을 안 싸왔다는 이유로 온갖 체벌에 부모님까지 소환해야 했고 생활기록부에 큰 감점을 당하는 등 혼분식 "강요" 운동으로 인한 불이익을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퇴학/자퇴한 학생들도 많았다.[5] 이런 사람이 과거 농경사회부터 살아왔던 장년, 노년층에는 의외로 굉장히 많다. 잡곡밥이 가난하던 시절의 상징같이 기억에 남아 맛이라던지 영양이라던지 하는 것과는 별개로 혐오스럽게 보이는 것. 설령 가난했던 시절은 지나고 아무거나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에도 그 기억 때문에 잡곡밥만큼은 선택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비슷한 음식으로 수제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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