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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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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Cabbage
파일:attachment/c0026408_4b7de5dfbe9da.jpg
학명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1]
L., 1753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 (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십자화목(Brassicales)
배추과(Brassicaceae)
배추속(Brassica)
양배추(Capitata)

1. 개요2. 활용3. 영양 및 효능4. 기타5. 매체6. 언어별 명칭

[clearfix]

1. 개요

말 그대로 서양배추[2]라는 뜻의 배추지중해, 소아시아가 원산지다. 본래 야생 양배추는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기 때문에 염분에 견디기 위해 잎이 가죽처럼 두껍고 바람에 견디기 위해 가지에서 갈라져나온 줄기를 따라 엉성하게 나 있었다. 고대 이집트 때부터 먹어왔으며 특히 고대 이집트에서는 갓 수확한 양배추의 이 '풍요의 신' 정액이라고 여기며 정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 즐겨먹기도 했다. 전승에 따라서는 호루스신의 이라고도 한다.[3]

거듭된 품종개량을 통해 쓴 맛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빽빽한 잎에 보다 즙이 많은 현대의 모양새가 되었다. 사람머리만 한 크기에 동글납작한 모양에 비닐하우스 덕분에 사계절 내내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채소지만 자연출하 시기는 4~6월이며 겨울철에는 가격이 제철에 비해 3배 이상 비싸진다. 색은 일반적으로 녹색과 자주색이 있으며 거듭된 선택배양의 결과로 나온 자주색 양배추는 적양배추라고 부른다. 크기는 사람 머리통 만 한 것이 일반적이다.

양배추 잎을 갉아먹는 해충으로는 배추흰나비, 나방류의 애벌레 등이 있다.

일본어로는 프랑스어 caboche에서 유래된 캬베츠(キャベツ)라고 부르는데 일제 강점기의 잔재가 남아있는 노인들은 일본어 강제 교육의 영향으로 '간낭'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김종삼의 시 '장편(掌篇)·1'에서도 '아작아작 크고 작은 두 마리의 염소가 캬베스를 먹고 있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간혹 '캬배추'라고 부르는 어르신들도 있다.[4]

앞서 언급했듯이 본래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자생하지 않던 작물이다. 한반도에는 구한말인 1900년대를 전후해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며, 한국전쟁 이후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2. 활용

양배추는 저탄수 고섬유질에 착안한 다이어트나 양배추 특유의 위장보호 효과 등을 노리는 건강적 효능으로 섭취하는 사례 이외에는 대부분 값이 저렴해서 양을 불리기 위한 목적의 채소로써 사용된다. 생식, 찜, 볶음, 절임, 삶기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런 용도로 아주 잘 맞는다. 제육볶음, 순대볶음 등 고기 및 가공품 등을 이용한 볶음요리에서 양을 불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채소이며 샐러드에서도 싼 값의 샐러드들에서 가장 주된 비율을 차지한다.[5][6]

값이 싸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지만 별로 맛이 없다. 굉장히 쓰고 질긴 야생종을 더 연하고 즙이 많도록 개량시킨 것이지만 그래도 맛없어서 사실 제이미 올리버가 공인한 맛없는 야채다. "맛없으니까 저처럼 이렇게 요리해 보세요!"라고 말할 정도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맛 자체보다도 황화합물 같은 역한 향취. 이 향은 'Indole-3-carbinol'에 의한 것으로 양배추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향이라는 것이 취향의 문제이지만 애초에 똥냄새의 주 원인인 인돌 유사체인 만큼 대체로 악취로 여겨지는 듯 하다. 다만 참고로 항암효과 및 항산화효과가 입증된 매우 유익한 물질이다. 유기계라는 특성상 익히지 않은 경우에 더욱 강하게 올라오는데 이 향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경우 물에 오래 담가두어 향을 빼야 한다[7]. 구린내가 심한 굵은 줄기나 심지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일일이 제거해야 되니 시간은 많이 걸린다. 사람에 따라 샐러드 드레싱에 버무린 생 양배추가 삶은 양배추보다 구린내가 덜하다는 평가들도 있다. 샐러드에 사용하는 야채치고는 식감도 단단하고 질기기 때문에 어떻게든 맛나게 먹으려면 보통 생식할때 가늘게 채를치던가 잘게 다져야되서 해먹는데 상당히 품이 많이드는 채소다. 대신 단단하고 질긴 특성때문에 보관이 용이해서 시중에 유통시 가격도 싸고 채소를 쟁여두기 힘든 자취생입장에서 한통 사둬도 오래 놔두고 먹을수 있다.

다만 이 맛 없다는 점은 생으로 먹을 때 얘기이고 익혀 먹는 경우 특유의 달큰한 맛이 올라오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 삶은 양배추는 이러한 특성으로 대량 급식에서 값싼 쌈채소 대용으로 공급되는 경우도 있다.[8] 물론 아무 양념 없이 삶은 양배추 역시 특유의 향에 삶은 채소 특유의 향 때문에 생 양배추보다 양배추 쌈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채썬 양배추는 볶음, , 찌개, 전골의 양을 늘려 주며 국물에 시원하고 단맛을 더해 준다. 즉석떡볶이에도 양배추 채가 들어간다. 그러나 익힌 양배추는 가열된 잎채소류 특유의 물러지는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식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우스터소스 계열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이 야채를 이용한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독일김치라고 불리는 자우어크라우트다. KFC의 간판 샐러드인 코울슬로도 양배추 샐러드. 또한 학교 급식에는 다른 야채들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로 들어간다. 대량의 볶음, 무침류 조리시 양배추는 다른 식재료에 비해 적은 재료비로 양을 늘리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잘게 채썬 양배추를 홀스래디시 베이스 양념에 버무려 잘게 썰어 기름에 볶은 삼겹살햄(Speck)을 흩뿌리거나 식초베이스 소스에 절여 샐러드로도 즐겨 먹는다.

미국이나 유럽 등 한국 배추를 구하기 힘든 지역에 사는 교민들은 이걸로 김치를 담가먹기도 했지만 곳곳에 아시아 마트가 많아져 배추를 구하기 쉬워진 요즘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독일 같은 경우는 배추를 일반 마트에서도 살 수 있다. 젓갈은 아시아 식료품을 파는 마트에 있는 동남아식 생선 소스로 대체.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이것으로 겉절이식 김치를 만들어 내놓기도 한다. 2010년 10월경 배추의 가격이 포기당 1만원 이상으로 크게 상승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배추가 비싸니 자기 식탁에는 양배추 김치를 올리라고 지시하였고 군부대에서도 양배추김치를 배식하였다. 물론 이때는 양배추도 이미 배추만큼이나 비싸졌던 시기였기 때문에 별 의미 없는 지시였다.


특히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치킨무와 함께 치킨을 시켰을 때 당연히 따라오는 사라다로 이 양배추 사라다를 기억하고 있다. 잘게 썰어 케첩과 마요네즈를 1대1로 섞어서 버무린 이 치킨 전용 양배추 사라다는 지금도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킨집이 항시 제공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시대 치킨에는 거의 없다. 처갓집 양념통닭의 일부 지점에서는 양배추 사라다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일본식 돈가스 집에서 주는 양배추 샐러드는 아주 고운데 대부분 기계로 썬 것이다. 집에서는 칼로 썰어 그렇게 하기는 어렵고, 채소 껍질 벗기는 필러를 이용하면 고운 양배추 채를 만들 수 있다.

중국, 일본 등에선 주로 볶아먹는 채소. 일본은 특히나 양배추 소비가 많은데 한국과 비슷하게 돈가스경양식의 곁들임 샐러드, 오코노미야키의 기본 베이스, 전골이나 볶음요리의 양을 불리는 역할로 주로 쓰이다 보니 숙주나물과 더불어 싸구려 식재료의 이미지가 있어서 빈곤 캐릭터가 양배추를 싸게 사고 기뻐한다든가 불쌍하게 양배추만으로 볶음/전골을 해 먹는다든가 하는 장면의 클리셰로 종종 쓰인다. 대표작인 미스터 초밥왕으로 유명한 만화가 데라사와 다이스케도 학생 시절 자취할 때 주식 중 하나였다면서 '그런 거 먹고 살던 내가 이젠 요리 만화를 전문으로 그리고 있으니 참...' 하고 감회에 젖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의 민족답게 쌈싸먹기도 하는데 케일은 그나마 쌈 싸 먹을만 하지만 양배추는 그러기엔 잎이 너무 두껍고 아삭하기 때문에 호박잎처럼 찐 다음에 밥을 싸먹는다.

양배추 뿌리는 일찍 상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려면 통째로 두지 말고 절반 이상으로 갈라서 뿌리를 도려내고 종이로 싸서 냉장실 야채칸에 두면 오래 간다. 그리고 양배추 뿌리도 무나 순무 뿌리처럼 먹을 수 있다. 채로 썰어 절여 볶음 요리에 쓸 수 있고 된장국에 넣어도 된다. 최근들어 양배추 스테이크가 유행 중이다. 스테이크라는 이름처럼 별건 없고 그냥 구이며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소금과 후추, 혹은 케이준 스파이스같은 것을 뿌려 굽는 것이다. 양배추를 통으로 넓게 썰어 굽는데 한 쪽면이 그을릴 정도로 굽는다. 위에 치즈를 뿌리는 등 변형이 많지만 대체로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평가. 양배추 특유의 달착지근한 맛, 그리고 그을릴 정도로 구운 특유의 불내가 아주 매력적이다.

3. 영양 및 효능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3대 건강식품이다.#변비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름 때문에 혼동되기도 하는 양상추와 비교하면 양배추 쪽이 월등하게 영양가가 더 높다.

양배추 잎을 넣고 끓인 물은 건강에 좋다. 변비에 효과를 보려면 단지 끓인 물뿐 아니라 이파리도 같이 먹자.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양배추는 위염, 위궤양에 특효한 것으로 유명하며, 위장약이나 제산제 대신 양배추를 먹거나 즙을 마시는 경우가 많고 양배추즙 시장도 따로 형성되어 있다. 역류성식도염이나 자주 식도에 음식이 걸려 고통받는 사람들은 매일 마셔주면 빠른 시간안에 몸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

문제는 양배추 즙의 맛과 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아예 건조시켜서 동그랗게 만든 양배추환도 흔히 보인다. 일본에는 양배추 성분을 이용한 캬베진(キャベジン)이라는 유명한 위장약도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정식 발매 되었다.

양배추의 설포라판 등의 성분은 위염 및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고 위 점막의 손상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히포크라테스도 위가 안좋은 사람들에게 처방해주기도 하였다.

또한 양배추잎을 넣고 끓인 물을 장기간 마시면 여드름이 없어진다고 해서 많이 마시기도 한다. 여드름은 위(胃) 질환과 연관이 있으며 양배추는 위를 좋게 하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에도 좋다는 원리. 물론 근거는 없다. [9]

스펀지의 실험에 따르면 체온을 상당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과거 레전드 야구 선수 베이브 루스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모자 안에 이것을 착용하기도 했다. 야구선수 박명환도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한때 모자 안에 쓰고 나온 적이 있었으나 2005년에 투구도중 모자가 벗겨지며 본의아니게 공개되었다. 이에 대해 KBO가 경기를 마친 후 회의를 연 결과 금지도구로 지정하였고 박명환은 "박배추" 라는 별명이 붙었다.[10] 또한 이파리 모양이 적당히 동글해서 산모들이 젖몸살이 걸렸을 때 냉찜질을 위해 양배추 잎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가슴에 붙이는 민간요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양배추는 항암 기능, 혈압 유지,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 과음으로 인한 숙취에도 좋다고 한다. 특히 쓴맛이 나는 이유가 바로 항암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4. 기타

대한민국에서는 양상추와 양배추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세는 단위는 모양에 착안해서인지 Head. 양상추 등도 마찬가지다.

해외에서는 양배추가 부부나 연인 간의 애칭으로 들먹여지기도 한다. 영어에서 my cabbage는 여보라는 호칭으로 쓰이며 프랑스어 Petit chou(작은 양배추)도 마찬가지다.[11]

대만에서는 고려채(高麗菜)라고 부른다. 대만의 옛 사전에는 양배추가 유럽에서는 라틴어로 카올리스, 카울리스(caulis) 등으로 불려 이 발음에 가장 비슷했던 고려(高麗)를 차용해서 고려채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적양배추 잎을 물에 푹 끓이면 물이 자줏빛으로 변하는데, 이 물로 리트머스처럼 산성 염기성을 구분할 수 있다. 산에 닿으면 빨간색으로 변하고 염기에 닿으면 푸른색으로 변한다.[12]

방울다다기 양배추 또는 브뤼셀 스프라우트라고 부르는 변종도 있다. 크기는 방울토마토 수준. 제법 오래된 종이다. 양배추의 친척인데 포도처럼 송이가 맺혀 특이하게 자란다. 영양가는 보통 양배추보다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기후 조건이 맞지 않아인지 2017년 기준으로도 꽤 비싸지만 유럽에서는 흔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베네룩스와 북독일 지역에서 케일과 함께 겨울 채소로 인기가 좋다. 생육 기간이 8개월로 꽤 긴 편이다.

음식점에서 곁들이는 채썬 양배추는 묘하게 아삭거리는 느낌이 강한데 이것은 양배추 채를 물에 담가놓아 물을 흡수하며 팽창해서 아삭해지는 것. 대신 영양소는 빠져나간다고 하는데 맛의 달인에서는 이걸 양배추 해골이라면서 깠다. 다만 실제로는 양배추의 역한 향취를 빼기 위해서 물에 담가두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양배추를 먹을 때에는 겉장을 먹지 않는 편이 좋다. 양배추 농사는 단맛이 나는 채소류로 해충이 잘 꼬이는 편이라 과거에는 독한 가루제의 농약을 뿌려가며 썼으나 현재는 약이 발전하여 일반방제와 마찬가지로 물에 희석하여 엽면살포를 한다. 또한 양배추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겉으로 한장씩 겹겹이 자라는게 아니라 속에서 속잎이 생겨 차오르며 결구되며 자라는 채소이므로, 겉잎을 떼어내고 간단히 씻어먹으면 농약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단, 푸른색의 겉곁잎은 내부 곁잎과 달리 뼈와 혈액에 관련된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조금 지저분해 보여도 겉잎 또한 깨끗이 씻어먹으면 아무 문제 없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2016년 한파로 인해 배추값 폭등에 묻혔지만 양배추도 배추와 마찬가지로 폭염으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였다. 2016년 9월 기준으로 마트에서 양배추 1통을 사려면 무려 4,000원이나 내야 하며 반대로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돼지고기나 닭고기와 같이 볶아먹을 경우 양배추와 고기의 값이 1대 1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와버렸다. 유럽에서는 아기는 어디서 오냐는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피할 때 양배추 밭에서 태어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13] 예전에는 반농담이지만 양배추 김치로 군대 경험 유무를 구별하기도 했다. 식당에서 양배추 김치가 나왔을 때 신기하다고 잘 먹으면 미필, 보자마자 질색하면 군필이다. 만화 식객에서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가 심한 향수병에 걸린 병사를 위해 양배추김치를 준비해서 그를 극복했다는 감동적인 일화로 소개되기도 했지만 현실은 좀 다른 것이다.

당근과 더불어 토끼가 매우 좋아하는 채소이다. 집에서 애완토끼를 기르는 경우에는 건초와 더불어 별식이나 간식으로 주면 굉장히 잘 먹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아직 너무 어려서 건초를 주기 어려운 토끼에게 대신 줄 수도 있다고 권장되기도 한다.


5. 매체

6.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양배추
그리스어 λαχανά(라하나)
라틴어 brassica(브라시카)
러시아어 капуста(카푸스타)
독일어 kraut(크라우트),[14] kohl(콜)[15]
아이누어 カイペチ(kaipechi)
에스페란토 brasiko(브라시-코)[16]
영어 cabbage(캐비지)
일본어 キャベツ(캬베츠), [ruby(甘藍,ruby=カンラン)], [ruby(玉菜,ruby=タマナ)]
중국어 [ruby(卷心菜,ruby=juăn xīn cài)](권심채)
베트남어 Cải bắp
튀르키예어 lahana(라하나)
폴란드어 kapusta(카푸스타)
프랑스어 chou(슈)[17]
스페인어 repollo(레뽀요)


[1] 엄밀히 말하면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카이란, 양배추 등은 재배 과정에서 다르게 발달한 브래시카 올레라케아라는 식물의 한 재배종이므로 이들끼리는 교배가 된다.[2] 반대로 서양에선 배추를 Chinese Cabbage라고 부르며 여기서 개량되어 한국에서 김장용으로 쓰이는 배추를 Kimchi Cabbage라고 한다. 물론 일상생활에 쓰인다기보다는 요리할 때의 식재료 등으로 언급되는 것.[3] 후술하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배추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정력증진에는 별 효과가 없다.[4] 도라마코리아 유튜브 고독한 미식가 영상에 한국어 감탄사 캬와 배추를 합친게 캬베츠의 유래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5] 비교적 가격이 있는 샐러드는 주로 케일, 상추, 근대, 양파 등 양배추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채소의 비중이 높다.[6] 다만 라면에는 짜장라면이나 짬뽕라면같은 중화요리계 라면을 제외하면 잘 들어가지 않는다. 기껏해야 우육탕 큰사발면, 틈새라면 건더기 정도다.[7] 이렇게 안 하면 양배추 샐러드 등에서 드레싱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변과 비슷한 역한 구린내가 올라올 수 있다.[8] 경상도 지역 중심으로 먹었다. 90년대 이전까지는 서울-경기 지방에서는 삶은 양배추를 먹지 않았으므로 대구 울산 등 경상도 중남부 지역에서 삶은 양배추를 쌈 채소로 먹는 것을 보고 문화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북 북부만 해도 이런 식으로 먹는 일이 매우 드물었다.[9] 다만 끓일 때 바깥쪽 짙은 초록색 잎은 제거하고 끓여야 한다. 안 그러면 물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10] 까짓 양배추잎이 뭐가 대수냐 할 수 있는데 원래 투수는 파스도 붙일 수 없는 등 규정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달면 안 된다. 부정투구의 방지를 위한 규칙이다.[11] 엘리자베스 2세에든버러 공이 부르던 호칭으로 잘 알려져있다.[12] 검정 콩을 담가 우려낸 보랏빛 물도 산성도에 따라 색이 변하며 색이 있는 다른 식물 중에도 그런 게 많다. 허브차의 일종인 버터플라이 피 티(butterfly pea tea), 블루 멜로우 티(blue mallow)등이 있다.[13] 아이는 황새가 물어온다는 이야기만큼 유명하다.[14] 야채, 풀, 약초라는 뜻도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이 사용하던 독일군의 멸칭이기도 하다. 당시 연합군은 독일군을 Krauts(크라우츠, Kraut에 s를 붙인 복수형)라고 불렀으나 독일어 Kraut의 복수형은 Kräuter(크로이타)다.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자우어크라우트에서 온 말이다.[15] 독일 현지에서 단어를 쓰는 빈도수로 보면 Kohl은 보다 더 일반적인 호칭으로 쓰고 Kraut는 요리를 위해 쓰이는 식재료를 칭할때 쓰인다. 한국어로 치면 쌀이 일반적으로는 쌀이지만 쌀이 조리된 것은 밥으로 칭하듯이. 이 단어는 독일의 前 총리인 헬무트 콜의 사례처럼 성씨로도 쓰인다.[16] 라틴어에서 차용, 더불어 배추 속(屬)의 식물을 묶는 총칭으로도 쓰인다.[17] 슈크림의 슈는 여기서 이름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