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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2:10:11

아다치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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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하라 아이 오자와 유미 진실을 쫓는 동료들 아다치 토오루 마리 주인공
마츠나가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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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프로필
파일:P4Adachi.png
<colbgcolor=#ffffd0><colcolor=#000000> 이름 [ruby(足立, ruby=あだち)] [ruby(透, ruby=とおる)]
나이 27세
신장 176cm
체중 63kg
혈액형 A형
생년월일 1984년 2월 1일
별자리 물병자리
아르카나 어릿광대
(The Jester)
일본판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1]
북미판 성우 조니 용 보시[2]
[[페르소나 시리즈|{{{#ffffff 페르소나 시리즈}}}]]어릿광대 커뮤니티
P4
아다치 토오루

2. 개요

페르소나 4의 등장인물. 도지마 료타로의 부하로, 형사라고 하기엔 좀 얼빠진 행동을 하는 형사. 형사면서도 믿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자칭 특별수사대 동료들에게는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얼치기 형사라고 불린다.

원래 경찰이 되자마자 본청에서 근무할 정도의 엘리트였는데, 뭔가 큰 사고를 치고 이나바시로 좌천되었다고 한다.[3] 등장 장면마다 도지마 료타로에게 혼나는 장면이 나오는 데다 입이 가벼워서 가끔 일행과 마주칠 때에도 대화 도중 사건의 정보를 흘리고 다녀서 형사로서는 전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도무지 27살로는 보이지 않는 모양새. 가끔 쥬네스에 등장하기도 하는데, 싼 맛에 양배추를 가득 사 버려서 이걸 어찌 처리할까 곤란하다고 하는 대사 때문에 양배추 마니아라는 설정이 생겼다.

취미는 '리볼버 권총의 정비'. 지급받은 권총은 근무 외 시간에 휴대하는 게 불법이기 때문에, 집에서 모델건을 정비한다고 한다.[4] 작중 배경과 리볼버라는 언급을 감안하면 일본 경찰 제식 권총인 뉴 남부 M60 리볼버인 듯.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의 집에서 "공무원보다 더 편한 직장이 어딨어? 손재주 좋다고 떼돈 벌 수 있는 것도 아닌데."라는 현실적인 대사를 날려주기도 한다.

P4A 7화에서도 등장 시 양배추를 품에 끼고 등장한다. 13화에서는 사고를 쳐서 도지마 료타로에게 갈굼당할 때도 품에 양배추를 안고, 심지어 애완동물처럼 쓰다듬었다. 더불어 17화에서는 술안주로 양배추 샐러드를 먹는다. 후에 나온 P4GA 6화에선 텃밭에 무엇을 심을지 고민하는 도지마 나나코에게 "나나코, 양배추 키워 보지 않을래? 나 좋아하거든."이라 말하는 등 양배추는 이미 그의 존재 의의가 되어버린 듯하다. 2차 창작에서도 거의 대부분 양배추 성애자 취급이 주류이고,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 공개된 아다치 관련 굿즈들은 반지/목걸이 각각 1종류씩을 제외하면 전부 양배추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3. 이야기 속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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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광대 I. 마법사 II. 여법황 III. 여황제 IV. 황제 V. 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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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reepy_Adachi_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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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페르소나 허무로 유혹하는 자
마가츠 이자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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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아다치 토오루
어이어이, 내 처지가 되어 보라고. 텔레비전 안이 위험한지 몰랐고, 죽일 생각도 없었어.

이나바시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

주인공과 나오토는 나마타메 타로의 나나코 유괴로 인한 분노를 누르고 그를 조사해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걸 알아낸다. 자칭 특별수사대는 마을에서 정보를 모으고 이를 토대로 자주 가던 음식점인 아이야에서 추리해 보지만 결국 진범이 누군진 알지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잠깐 음식점 바깥으로 나온 주인공은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이나바시에 온 이후 만난 모든 인물들을 떠올려 보는데, 이때 진범으로 잘못된 인물들을 연속해서 고르면 배드 엔딩이고 잘 고르면 계속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직감한 인물은 바로 아다치. 경찰이기 때문에 초기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의심 없이 접근할 수 있었고, 누구도 의심하지 않아 용의선상에서 완벽히 제외될 수 있으며, 피살자 2명과 접점이 있으며[5], 도지마 자택 우편함에 협박장을 넣어도 의심을 사지 않았으며 자칭 특별수사대를 감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물증이 없고, 아다치의 평소 성격상 도저히 치밀하게 일을 꾸미지는 않았을 것 같기에 추리에 성공한 일행조차 반신반의하지만, 확인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하여 그가 있는 장소인 병원으로 찾아간다.

병원에 가 보니 아다치는 나마타메를 다른 병원으로 호송했다. 도지마는 아직 심문할 게 남았는데 왜 멋대로 보냈냐고 따진다. 그러나 자칭 특별수사대의 질문 공세에 궁지에 몰린 아다치는 실수로 수법을 말해 들통난다.[6] 이걸 듣자마자 도지마도 수법을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게다가 나오토는 나마타메 트럭과 도지마 료타로의 승용차가 추돌한 사고 현장에서 나마타메 타로의 일기를 발견했고 거기서 경찰도 모르는 3건 이후의 미수 피해자들도 적혀있다고 말했는데, 아다치는 거기서 '대단해, 결정적인 증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나오토는 어째서 결정적이라는 걸 알고 있는지 추궁했다. 궁지에 몰린 아다치는 바로 도망친다.

그를 뒤쫓아간 일행은 나마타메의 병실에 있던 대형 TV에 도달한다. 이로써 아다치가 진범임은 확실해졌기에 그를 쫓기로 일행은 결의하고, 결국 TV 속 세계에서 아다치와 마주친다.

이곳에서의 대화에서 대부분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초기의 2건의 살인은 전부 아다치가 저질렀다. 야마노 아나운서의 경호를 했었을 때 아마기 여관에서 홧김에 그녀를 TV 속 세계으로 밀어 넣었고, 야마노 살인사건 일로 코니시 사키를 조사할 때도 성추행을 하려다 반항하자 홧김에 TV 속 세계에 넣었다. 또한, 페르소나 능력이 없던 쿠보 미츠오를 TV 속 세계에 집어넣은 장본인이기도 하며, 나마타메 타로를 부추겨 유괴하게 해 TV 속 세계에 넣게 만들기도 했다.

그가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재미있었기 때문.[7]

본청에서 근무하던 엘리트였는데 시골 동네로 좌천됐다. 게다가 동경하던 야마노 아나운서가 나마타메 타로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그녀의 경호 업무 도중 따지다가 사실임을 알게 되자 홧김에 TV로 밀쳤고 그녀가 TV 속 세계에 빠져 버렸다. 그당시 아다치는 TV 속 세계에 들어가면 섀도에게 죽는 걸 몰랐고 겁을 주려는 의도였기 때문에, 이때 아다치가 야마노 아나운서를 TV 속 세계에 밀어 넣은 행위는 살인이 아닌 과실 치사였다.[8] 야마노는 TV 속 세계에 들어간 다음 날 죽었고, 사건 현장에서 시체를 보고 구토했던 것을 보면 죄책감이 전혀 없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아다치는 야마노 아나운서가 건방진 태도로 날 화나게 했기 때문이라고 자기 합리화하며 죄책감을 지워버렸다.

이후 야마노 아나운서 살인 사건 최초 목격자로 코니시 사키를 취조실로 불러 조사는 하지 않고 나마타메와 만나고 있는 모습을 봤다며 성추행을 하려다 반항하자 TV 속 세계에 밀어넣었다. 이는 야마노 아나운서 때와는 달리 명백히 살의를 품은 것이다. 정상적인 인성이라면 충격과 죄책감이 있어야 했지만 아다치는 전혀 그런 기색 없었기 때문에 글러먹은 인간이다.

그리고 나마타메를 부추겨 유괴하게 만들어 TV 속 세계에 넣게 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고 비웃는 걸 즐기게 됐다. 가끔 자칭 특별수사대 앞에 나타나 사건 정보를 조금씩 흘린 것도 그 목적이었다. 쿠보 미츠오가 자수했을 때에도 사건이 해결되면 재미없다며 취조실에 부른 다음 불을 끈 후 TV 속 세계에 밀어 넣었다.

겉으로 보이는 태평하고 얼빠진 면과는 달리 내면은 만사를 귀찮아 하며 꼬일 대로 꼬인 성격이다. 범인이라는 게 드러나기 전에도 자신을 신경 써 주는 사람들을 귀찮게 여기고,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라는 수사는 제대로 안 하고 뺀질거리기만 하는 등 별로 긍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애초에 경찰이 된 동기가 '합법적으로 총을 가질 수 있어서'였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근본부터 비틀린 인물이다.

그의 던전 마가츠만다라 - 마가츠이나바시의 배경 음악은 Long Way. 이제서야 진실에 도달한 자칭 특별수사대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데 어울리는 곡이다.

마가츠이나바시의 특징은 아래층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던전 입구로 되돌아가는 도라가도 먹히지 않는다. 따라서 초기에 파티 구성에 신중을 가해야 하며, 다행히 마가츠만다라로 이동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추가로 던전 공략 기한이 12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인데, 일찍 공략하면 12월 23일로 날짜가 건너뛴다. 그래서 마가츠만다라는 최대한 늦게 공략하는 게 정석이다. 추천 날짜는 21일이나 22일. 23일이나 24일에 공략을 완료하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볼 수 없다. 만일, 기한이 지나면 아다치의 말대로 TV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융합해 섀도우들이 현실에서 날뛰게 된다.[9]

자칭 특별수사대를 '재미로 사람을 죽이는 나와 영웅 심리로 사람을 구하려는 너희들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뭐냐, 둘 다 흥미 본위로 움직이는 것은 똑같지 않느냐'고 매도하고, '선이니 정의니 떠들어 봐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거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나마타메가 범인이든 내가 범인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욕할 대상이 바뀌었다는 거 말고 달라질 게 없다', '재능이 있는 일부만 잘나가고, 나머지 인간들은 자신의 한계를 외면한 채 아둥바둥 발버둥치다가 허무하게 죽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마주치면서 힘들게 사느니 그냥 모두 섀도가 되면서 편해지자.'며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에 유키코, 나오토, 요스케가 아다치에게 '현실에 마주치려고 하기는커녕 얌전히 물러서지도 못해 도망다니기만 하니 어린애보다 못한 정신의 범죄자다'라고 말하자 폭주하는 섀도처럼 진심으로 분노해 자칭 특별수사대를 모두 죽이려 한다.

그리고, 대화 도중 나마타메와 비슷하게 폭주하는 듯한 기미를 보이던 아다치가 꺼내 든 건 페르소나.[10]

파일:/host/0B0RBZG87l0eqeTc5U0h3Y1o5UTg?.jpg
파일:a6a8bcse7qw.png
페르소나 컷인

이름은 마가츠 이자나기. 해석하자면 재앙 이자나기다. 주인공처럼 힘을 받았음에도 진실에 도달하지 못한 채 남용하기만 했던 아다치에게 걸맞은 타락한 이자나기이다.[11] 참고로 페르소나를 소환하는 방식은 머리를 쥐어뜯는 것.

페르소나 3타카야를 오마주한 듯한 인물인 만큼 소환 방식도 유사하고 기본 무장은 리볼버지만, 실제로 권총을 발사했던 타카야와 달리 아다치는 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보스의 페르소나답게 마가츠 이자나기는 주인공의 이자나기와는 달리 히트라이저, 브레이브 재퍼, 마하갈다인, 지오다인, 무드온, 데빌 스마일, 공간살법, 망자의 탄식 등의 고성능 기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공략법은 전투가 시작되면 첫 턴에 히트라이저를 쓰는데 파티 첫 번째 차례일 때 랜더마이저같이 스테이터스 하락 효과가 있는 스킬을 사전에 사용하거나, 두 번째 파티 차례일 때 데카쟈나 정화의 물같이 스테이터스 상승 효과를 지울 수 있는 스킬을 사용.[12] 동료가 약점을 찔리면 차지, 데카쟈를 사용해 버프를 지우므로 미리 약점이 없는 동료[13]들로 편성하고, 유키코나 곰은 약점을 지울 수 없으니 미리 액세서리로 보완을 하거나 운에 맡겨야 한다. 공격력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카쟈 계열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어렵지 않지만, 데빌 스마일 → 망자의 탄식 콤보는 주의.

결국 자칭 특별수사대는 아다치를 쓰러뜨리는데 그때 뭔가가 그에게 빙의하듯이 나타난다. 바로 멸망의 안개를 부르는 존재인 아메노사기리. 부정적이고 억압된 마음이 섀도로 구현화되는 TV 속 세계와 현실 세계에 안개를 드리워 그 경계를 허문 다음 모든 것을 섀도로 돌리는 존재였다.

사실 쿠니노사기리와 아다치와의 전투 시 나오는 배경 음악 제목부터가 A New World Fool이다. 해석하면 새로운 세계의 광대. 여기서 새로운 세계란 안개로 온 세계가 뒤덮여 모든 사람들이 섀도우가 되는, 인류의 입장에서는 멸망 후의 세계로 해석된다. 즉 쿠니노사기리로 변한 나마타메가 아다치의 꼭두각시였듯이 아다치도 아메노사기리의 꼭두각시다. 아다치도 보통 사람과 같이 현실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기에 힘을 내려받은 자이기도 했던 그를 촉매로 해 등장한 것이다.

자칭 특별수사대에게 패배한 아메노사기리는 그들의 강함과 인류의 미래를 인정하고 떠난다. 페르소나 능력을 잃고 체념한 아다치는 자신을 TV 속 세계에 놓아두고 가라면서 사실상 자살을 기도한다. 그러나 죗값을 치르라는 자칭 특별수사대에게 이끌려 현실 세계로 돌아와 경찰에 인계된다.

이후 도지마와의 대화도 영향을 끼쳤는지 죄를 인정하고 수감된다. 그리고 감옥에서 진정한 흑막을 추리할 수 있도록 단서가 될만한 글을 적어 편지로 주인공에게 부친다.

3.1. 페르소나 4 더 골든

커뮤니티가 추가되었다. 아르카나는 어릿광대.[14] 후반에 진범임이 들통나고 마가츠이나바시 공략 전날 혼자 만나러 가면 "욕망"으로 바뀌지만 이름만 바뀔 뿐 해당하는 페르소나엔 변화가 없다.[15]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어릿광대로 표시된다.

첫 커뮤 가능일이 5월 13일인데 바로 13일의 금요일이다. 평소의 1인칭은 보쿠, 2인칭은 키미인데 가끔씩 진심이 느껴지는 말을 할 때 1인칭이 오레, 2인칭이 오마에로 바뀐다.[16]

아다치의 성격과 도지마 집안 식구들과의 관계성 묘사가 늘었다. 음험하고 비틀린 성격이라는 점은 기존 페르소나 4와 같지만 인간적인 면이 많이 보강됐다. 항상 집에 혼자 있는 도지마 나나코를 동정한다거나 공부를 봐주기도 하는 것을 보면 도지마 집안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호감이 있었던 듯하다.

각 랭크는 일정 정도까지 스토리를 진행해야 올릴 수 있으며, 나나코가 유괴되기 전까지 6랭크를 찍었다면 이후엔 스토리 진행에 따라 8랭크까지 자동으로 오른다. 진엔딩 또는 공범자 엔딩으로 갈 경우 커뮤 맥스를 찍는 것이 가능하다. 공범자 엔딩에선 어릿광대 8랭크에서 단번에 MAX가 되며, 진엔딩에선 아다치를 체포했을 때 9랭크로 올랐다가, 진엔딩 분기로 들어갔을 때 아다치에게서 흑막을 추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힌트 편지를 받으면 MAX가 된다. 최종적으로 해금되는 페르소나가 바로 마가츠 이자나기.[17]

커뮤 활동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일단 실종자가 있을 때는 수색 활동으로 경찰이 바쁘다는 설정 때문에 커뮤 활동을 할 수 없고, 커뮤 활동 가능 시간이 랭크별로 낮과 밤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공략을 보지 않으면 커뮤 MAX 랭크는 도달하기 어렵다. 그나마 커뮤 랭크는 상당히 쉽게 올릴 수 있고, 6랭크까지 찍으면 그 이후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랭크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페르소나 4 더 골든으로 페르소나 4를 처음 접한 사람은 커뮤가 있는 사람이라며 진범으로 추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커뮤 활동에서도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묘사되기 때문에 공략을 안 볼 경우 12월에 진범을 지목해야 할 때 아다치가 진범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좀 더 어려워진 셈이 됐다.[18] 후술할 공범자 엔딩 역시 이러한 감정에서 굳이 골라서 보는 사람도 생겼다. 반대로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은 자칭 특별수사대와 아르카나 번호가 똑같아 범상치 않은 인물일 거라는 생각을 갖는 경우도 있다.

공범자 엔딩을 보려면 12월 5일 범인을 아다치로 선택하고 아다치를 두둔한다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도시로 돌아가기 전날 아다치를 만나러 간다고 선택하면 둘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음 선택지를 골라서 진행해야 한다.
당신 짓인가 → 아니다 → 아니 → 나는 아군이다 → 알고 있다 → 협박장에 불을 붙인다

그리고 3월 20일로 넘어갔을 때 아다치를 만나러 가지 않으면 해외로 전근한다는 연락을 남기고 영영 떠나 버리는데, 이 때는 공범자 배드 엔딩이 아니라 일반 배드 엔딩으로 처리된다.

공범자 엔딩의 경우 주인공이 아다치가 범인이라는 걸 짐작하고 있으나 그간 알고 지낸 정이 있어 증거를 인멸한다. 도시로 돌아가기 바로 전날, 주인공은 아다치를 찾아가 당신이 범인이냐고 묻고 아다치는 당연히 부정한다. 주인공은 지난 1년간의 일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동료들을 배신하고 그의 편에 선다. 아다치는 네가 진짜 진범의 편이라면 사건의 증거인 익명의 협박장을 태워보라고 시험한다. 주인공이 정말로 협박장을 태우자, 아다치는 이 세상에서 하나의 진실이 주인공의 손에 없어졌다면서 미친 듯이 웃는다. 그리고 주인공이 공범자가 됐으니 경찰로서 감시해야겠다며 전화번호를 준다.[19] 주인공은 도시로 돌아가지만 아다치는 주인공과 계속 연락할 거라는 암시를 주는 결말로 끝난다.

진엔딩으로 진행할 때는 아다치를 범인으로 지목한 뒤 마가츠이나바시 던전이 열리기 전날 밤에 아다치를 혼자 만나러 갈 수 있다.[20] 주인공은 아다치에게 자수를 권하지만 탐정놀이나 계속하라며 재미있게 지켜봐 주겠다는 비아냥만 실컷 듣고 만다. 이후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총을 겨눠서 쐈으나 창문 쪽으로 빗나가고 결국 도망쳐 버린다. 그러다 아다치-아메노사기리와의 결투 후에 제정신을 찾고 자신의 행적을 후회하며 주인공처럼 열심히 살았더라면 자신도 지금과 다르게 살지 않았을까 혼잣말을 한다. 수감된 후로는 뒤늦게나마 죄책감을 느꼈는지 도지마가 꾸준히 면회를 신청하는 데도 거절한다는 언급이 있다. 커뮤 맥스를 찍고 나면 최종 전투에서 "일어나. 넌 나와 다르잖아."라고 말하며[21] 쓰러진 주인공을 격려한다. 최종 보스까지 물리치고 진엔딩을 볼 때 도지마 집안 사람들과 보냈던 시간이 이나바시에서 보낸 시간 중에 제일 행복한 때였다고 회고하는 편지를 보내주기도 한다.[22]

아다치가 서 있는 쥬네스 엘리베이터 앞의 주부에게 말을 걸면 아다치가 양배추만 사 먹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후일담에서 도지마가 아다치의 사식으로 양배추를 넣어준다 는 대사가 있어 양배추 마니아 동인 설정이 공식으로 편입되었다.

4. 본편 외의 행적

4.1. 페르소나 4 the ANIMATION

파일:wEOxbDC.jpg 파일:9eUxRK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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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4 the ANIMATION

P4A에서는 이전부터 도지마가에서 도지마와 같이 술을 마시거나, 엑스트라로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24화에 본색을 드러내고 마가츠이나바시로 도망친다. 원작에서는 마가츠이나바시를 개방하기 전 설명하던 사건의 전말을 마가츠이나바시에서 자칭 특별수사대에게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며, 마가츠이나바시 진행 도중에 자칭 특별수사대를 가지고 놀면서 도발하던 대사들도 주인공의 면전에서 하는데, 연기 톤이 원작보다 더욱 깐죽거리는 데다 표정 연출도 강화되었다. 여러모로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하나무라 요스케와 자신이 닮았다며[23] 도발할 때는 분신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원작과는 접점 없던 거둬들이는 자를 불러내 교란시키기도 한다. 이제 알 만큼 다 알았으니 헛짓 그만하고 돌아가서 공부나 하라고 무시하면서 나루카미의 신경을 긁는다. 그러나 나루카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외로운 게 과연 누굴까.""불쌍하게도…." 등의 말로 맞받아친다. 이에 결국 마가츠 이자나기를 소환하여 나루카미의 이자나기와 1대1로 대결하게 된다.

또한 P4A의 마가츠이나바시에서 진짜 아다치가 앉아있던 곳은 도지마家인데, 식사를 마친 모습인 데다가 다 부서져서 베란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채광되는 듯한 그림자가 드리워 있다.[24]

24화에서 나루카미의 막말에 그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면서[25] 불같이 화내지만 나루카미 유우는 결판을 내자며 말하고 각자의 페르소나를 소환한 다음 서로에게 돌진한다. 25화에서는 나루카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고전하는 나루카미의 동료들과 나루카미 유우에게 계속해서 신경 긁는 말을 하지만, 나루카미의 동료들은 아다치 토오루의 논리를 반박해 가며 결국 거둬들이는 자들은 전부 쓰러뜨리고, 나루카미도 마찬가지로 아다치의 말을 반박한다. 궁지에 몰린 아다치는 총을 격발하는 동시에 나루카미에게 마하지오다인을 날리지만 나루카미에겐 통하지 않았고, 최후의 발악으로 원작에서도 사용했던 공간살법을 쓰려하지만 직후 나루카미의 이자나기는 공간살법을 창자루로 막아버리고 마가츠 이자나기의 창을 빼앗아 허리를 두 동강 내고 창날에 마가츠 이자나기의 얼굴을 찍어서 꼬챙이 꿰듯 꿰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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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직후에는 괜찮냐고 묻는 나루카미의 말을 무시하고 귀찮다면서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자살하려고 하지만, 아메노사기리가 강림한다. 이후 나루카미가 아메노사기리를 쓰러뜨리자 풀려나서는 "가 봐. 난 이제 안 될 것 같아. 여기서 섀도에게라도 먹혀주지. 어차피 날 죽이러 온 거 잖아?"라고 말하지만 현실의 룰에 따르라는 요스케의 말과 돌아가자는 나루카미의 말을 듣고 탄식한다. 이후에는 원작대로 경찰에 인계된 듯.

4.2. 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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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A 6화 中

6화와 7화가 아다치 관련 에피소드. 아다치의 관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으로 사건을 바라봤는지를 지금까지의 어떠한 매체보다 더 자세히 보여준다. 아다치의 팬이라면 더더욱 보는것을 추천한다.

어렸을때부터 타인과 접촉하지 않고 벽을 쌓아둔 채 꿈도 아니고 그저 '성공한 미래'만을 목표로 그저 공부만 줄창 하다 엘리트로 경찰이 되지만, 남들과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도 없는 상태로 성장하다 보니 취직 이후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도 못하고 별다른 활약도 못하게 되며 '혼자 노력한 나는 이 모양인데 친구 많은 놈들은 별다른 노력도 안 하는데도 좋은 결과를 낸다.'는 식으로 조금씩 비뚤어지다가 좌천되어 이나바시로 오게 된다.[26] 다만 상술했듯 현실적으로 어지간히 대형 사고 치지 않는 이상 이런 시골까지 단번에 죄천당하는 일은 없기 때문에 뭔가 대형 사고를 친 것으로 보인다.

이나바시로 온 이후 선배인 도지마에 대해 처음에는 출세와는 거리가 먼 국가 공무원에 조사는 현장에 직접 나가서 하는 옛날 형사라고 생각했지만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혼내고 달래주고 하는 식으로 조금씩 친해지고, 어느 할머니가 아들과 이름이 같다며 친근하게 다가와 반찬 등을 만들어주는 걸 얻어먹으며 조금씩이지만 바뀌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발적으로 야마노 아나운서를 TV에 밀어 넣었다가 살해한 이후 정신적으로 굉장히 망가져 버린 상태인데, 거기에 나루카미 유우가 도지마의 집에 오게 되면서 기존의 자신의 자리를 빼앗아 버렸다고 생각하게 되고[27], 친했던 할머니조차 아들이 돌아오자마자 자신을 '형사 양반'이라고 바꿔서 부르자 자신이 그저 타인의 대용품밖에 되지 않았다며 더욱 비뚤어지게 된다.

그런 아다치가 걱정되었는지 나루카미는 도시락도 싸다 갖다주고 저녁 식사에 초대도 하는 등 나름대로 커뮤니케이션을 쌓으려 노력하고, 그럴 때마다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이유가 뭐냐고 아다치는 여러 번 장난스럽게 나루카미에게 묻고, 나루카미는 "어쩌다 보니...로는 안 되나요?", "서로 돕는 거에 손익은 상관없어요."라는 등으로 살갑게 대하지만, 이미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아다치에겐 친구들과 눈부신 청춘을 보내는 나루카미가 그저 자신에게 동정을 베푸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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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마지막에 아다치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낀 마리는 나루카미에게 아다치에 다가가지 말라 말하고, 이에 의문을 느낀 나루카미는 아다치에게 원인을 물으러 간다. 대화를 나누는 도중, 다른 사람이 곤란해하고 있어서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잘못된 거냐 묻는 나루카미의 질문에 '선의를 갖고 도와주려고 했어도 그것이 잘된다는 보장은 없다, 배신당할 수도 있고,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차라리 처음부터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다'고 아다치는 주장하지만, 나루카미는 '그럴 리 없다'라며 대답한다.[28] 이후, 나나코가 납치되고, 도지마가 사고를 당하고, 나나코가 병실에서 사망하는 걸 보며, 이건 전부 네 탓이라고 책임 전가를 하며[29]는 6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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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는 나나코가 다시 회생하자, 아다치는 수사망이 좁혀올 것을 예상했는지 TV 속 세계으로 도망쳐 야마노 아나운서가 살해된 방에서 기다리고, 나루카미는 홀로 대화를 하러 온다. 아다치는 탐정놀이 같이 하던 친구들은 어쩌고 혼자 왔냐 묻고, 나루카미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대화해 보고 싶었다고 하며 믿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지만 아다치는 "네가 믿고 있던 나는, 네가 네 머릿속에서 멋대로 만든 나잖아? 멋대로 믿고, 멋대로 배신당하고, 그리고 나한테 화를 내다니, 좀 잘못되지 않았어?"라며 반박한다. 나루카미는 마지막으로 아다치에게 도지마를 위해서라도 자수해 달라 부탁하지만, 아다치는 멋대로 찾아와 설득한답시고 이야기 늘어놓는 너 같은 놈이 제일 싫다며 마가츠 이자나기를 꺼내고, 이에 나루카미도 이자나기를 소환에 맞선다. 칼이 엇갈리던 도중, 두 이자나기의 공명으로 서로가 경험했던 세계의 기억이 교차되고, 이에 아다치는 권총까지 쏘면서 나루카미를 협박해 친구들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이후 마리와 친구들에게 격려받은 나루카미는 다시 와서 아다치를 부정하고, 연달아 페르소나를 교체하며 맞서고, 아다치도 마가츠 이자나기 하나로 팽팽하게 대적하다 마지막엔 체력 고갈로 인해 서로의 페르소나가 동시에 사라지자 맨주먹으로 달려드는 나루카미에게 얼굴이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아 쓰러진 후, 나루카미의 '돌아갈 장소가 있으니 돌아가자'는 말에 패배를 인정했지만 그 순간 아메노사기리가 나타나 끌려가 버린다.

사력을 다해서 싸우지만 밀리는 나루카미에게 비웃는 듯한 격려를 날리며 자신의 아르카나를 건네주게 되고, 나루카는 그것으로 마가츠 이자나기를 소환, 일격에 아메노사기리를 쓰러뜨리고[30] 아다치는 공주님 안기를 받으며 구출되었다.

이후 9화에서 언급되기로는 야마노 아나운서와 코니시 사키를 자신이 전봇대에 매달아 놓았다고 적당히 죄를 인정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전투 장면의 BGM으로 쓰인 곡인 Ying Yang의 랩 부분은 아다치와 나루카미가 서로 말싸움하는 내용이다.

또한 아다치가 범행을 저지를 때 도지마의 전화가 오는 장면이 노골적으로 연속해서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많은데, 료타로의 전화를 애써 무시하다가 결국은 받던 아다치가 범행을 저지를 때는 계속해서 화면에 클로즈업되는 도지마의 전화를 무시하고 범행을 저지른다는 점에서 도지마와의 관계로 애써 통제하던 자신을 벗어난 걸 표현한 것으로 추측된 묘사가 있다.

이걸로 아다치 관련 에피소드는 끝나나 싶었지만.. 2014년 12월 10일 발매되는 BD/DVD 4권에 공범자 에피소드인「Thank you Mr. Accomplice (고마워, 공범자 씨)」가 수록될 예정이라고 한다.

공범자 엔딩에서는 나루카미가 덮밥집을 나간 후부터 시작되며 원작과는 달리 계속 TV안에 숨어있던 아다치를 나루카미가 다시 찾아가 구하고 싶다며 말을 건넨다. 권총으로 잠시 위협하나 흔들리지 않는 나루카미를 보고 현실로 돌아와 원작대로 증거품을 불태운 후 웃으며 번호를 건네준다. 이로 공범자가 된 나루카미는 돌아가는 길에 절규하며 오열한다. 그리고 마리는 나루카미를 떠나게 된다. 그 후 자칭 특별수사대 친구들과는 수사도 진전되지 않고 관계도 소원해졌지만 아다치와는 매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는 원작대로 나루카미가 떠나며 기차 안에서 아다치와 교차하며 끝난다....

4.3.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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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U의 속편인 P4U2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단, DLC로 전용 스토리와 캐릭터가 초회 구입 특전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걸 놓치면 유료로 올라가는 걸 살 수밖에 없는 듯.[31]

일단 본편의 스토리상 개심했다는 내용이 있었고, 공개된 스크린샷의 대사로만 봐선 하나무라 요스케에게 특별수사대 일행을 부러워했었다고 고백하거나 미나즈키 쇼를 왠지 적대시하는 눈치라 아군이 되어줄 거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공식 일러스트가 살짝 맛이 간 표정인 데다 페르소나 스킬 사용 시 얼굴이 거의 안면 예술 수준이라 확정 지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일각에선 정신 나갔지만 아군의 편이 되어줄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모양. 그리고 섀도 모드가 없는 누구들 외의 인물 중 소개 영상에서 유일하게 섀도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여신전생 위키에 의하면 아다치도 인간치고는 특별 취급인지 섀도 모드가 없다는 듯.[스포일러] 이후 추가된 DLC 캐릭터인 마리도 소개 영상에서 섀도가 나오지 않는다.[33]

성능은 트리키한 움직임으로 적을 농락하고 마가츠 이자나기의 타격 잡기로 안정적으로 콤보를 넣으며 마가츠만다라 이후 마가츠 이자나기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상태 이상, 히트라이저로 자가 버프, 커맨드 잡기 메기도라에 원거리에서 상태 이상을 거는 데빌 스마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캐릭터. 단점으로는 페르소나에 의존도가 높은 데에 비해 페르소나 카드는 4장으로 평균이고 D계열 공격은 페르소나가 아다치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필드에 오래 남아 브레이크의 위험이 크다. 특히 각성 SP 필살기인 망자의 탄식은 상대방이 공포 상태일 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아다치 특유의 약 빤 듯한 포즈와 마가츠 이자나기의 광기 서린 모습이 인상적.[34]

캐치프레이즈는 "여전히 썩은 세상이구만! 완전 자기중심 양배추 형사"
길티기어 컬러는 로보 카이 MK-2, 블레이블루 컬러는 유우키 테르미


P4U2편의 다크 히어로.

구치소에서 취조 형사[35]의 몸을 빼앗은 정체불명의 "흑막"에 의해 반강제로 탈출한 아다치는 미나즈키 쇼가 음모를 꾸미는 TV 속 세계에 도착한다. TV 속 세계와 현실을 융합하는 특별한 섀도 타임을 발동시켜, 야소가미 고등학교가 변모한 타르타로스에서 진정한 흑막 히노카구즈치를 소환하여 모든 인간을 멸한 다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려 하는 미나즈키의 계획을 듣고는 귀찮지만 자신도 이에 협력하겠다고 의사를 표명. 여기까지는 유저들이 아는 빌런 아다치 그대로의 모습이었지만….

실은 그의 목적은 "현실의 룰"을 따르겠다는 것 그 자체. 이 사건으로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그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겉으로는 미나즈키를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미나즈키의 지시인 "P-1 클라이맥스에 선수로서 참가해라"는 것도 전혀 따르지 않고 한가하게 싸돌아다니기만 했으며, 나루카미 일행을 만나자 느물대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던져주거나 섀도들에게 습격당할 뻔한 미츠루 일행을 구해주는 등 오히려 미나즈키를 간접적으로나마 방해한다.

최종적으로 자칭 특별수사대가 가짜들과의 전투로 인해 빼앗긴 페르소나의 정수가 모인 "페르소나의 조각"이 완성되자 빈틈을 노려 이것을 부수기 위해 총을 발사하나 페르소나의 조각은 생각보다 훨씬 단단했고, 아다치의 본심을 알고 분노한 미나즈키와 전투를 벌여 압도하나 미나즈키의 "힘"에 걸려 결국 패배, 곤죽이 되도록 얻어맞는다.
"근데 너 말이야, 아직 모르지? 그놈들 더럽게 끈질기거든.... 각오하라고...."

살해당하려는 찰나 나루카미 유우가 타이밍 좋게 타르타로스 최상층에 도착하여 구원받고,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들고 보니 부활한 히노카구즈치와 나루카미가 한창 일대일 승부를 벌이는 중. 호각으로 싸우는 나루카미지만, 이대로라면 불리해질 것을 직감한 아다치는 페르소나를 꺼내 스스로 바톤 터치를 하겠다고 자청하고 나선다.
"너한테만 멋진 장면을 줄 순 없지. 잠깐 물러나서 쉬라고. ...제대로 힘을 아껴두란 말야."
아다치의 몸 안에 아메노사기리의 힘의 잔재가 남아 있었기에 히노카구즈치에게 아다치는 껄끄러운 상대였지만, 이미 한계까지 얻어맞은 아다치는 시간을 버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최후의 순간 힘을 회복한 나루카미와 아다치는 이자나기마가츠 이자나기를 공명시켜 만들어 낸 거대한 검격으로 히노카구즈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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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다... 히노카구즈치! 괴물은 집으로 돌아가 버리라고!"
붕괴되는 타르타로스에서 티비 속 세계로 탈출한 후, 과거의 자신과 겹쳐 보이는 미나즈키에게 "지금 하고 싶은 거 실컷 해라. 사회생활하면 정말 별 볼 일 없는 일밖에 없으니까"라는 엄청 공감되는 조언을 남기고 자기 발로 얌전히 구치소로 리턴. 몇 개월 후 기소가 확정되고, 면회를 온 도지마 료타로를 만나며 아다치의 이야기는 종료된다.

4.4.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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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댄스 모드 한정 유료 DLC 캐릭터로 등장. 일단 스토리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걸로 봐서 얌전히 복역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P4U 시리즈의 전례도 있고 해서 팬덤에서는 또 몰래 탈출해서 춤바람 난 거 아니냐고 놀리는 중. 아쉽게도 곡을 클리어해도 페르소나 소환은 나오지 않는다. 파트너도 주인공밖에 없는데, 주인공으로 호랑이 형사 룩을 꾸미고 플레이하면 느낌이 색다르다.

담당곡은 원작 최종 보스의 전용곡 안개를 일렉트릭 기타 위주로 편곡한 코니시 토시키 리믹스. 이 게임의 최고 난이도인 별 24개로, 굉장히 어렵다. 춤을 시켜보면 귀찮아하면서도 잘만 논다. 춤 동작은 상당히 기괴하며 원작에서 보여줬던 포즈들을 이어서 서는 느낌. 훌륭한 안면 기예는 덤이다.

DLC 구입 시 덤으로 주인공의 액세서리로 도깨비 형사 마스크가 딸려 오는데 도깨비 형사 룩과 이걸 이용해서 선후배의 오붓한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여담으로 게임 머니로 해금 가능한 가발의 마지막 컬러가 밝은 녹색인데 이건 아무리 봐도 양배추다.

마가렛, 마리와 마찬가지로 코스튬은 기본 의상 한 벌뿐. 단 추후 배포된 DLC 'P 컬러 셀렉션 2'에 아다치 토오루 전용 의상도 포함된다. 배색은 스오우 카츠야.

4.5. 페르소나 5

12월 12일 TV에서 왜 사람을 전신주나 안테나에 매달아 죽였냐는 질문에 "글쎄, 세상이 쓰레기니까...려나." 하고 대답해서 형사를 화나게 만드는 누군가의 취조 장면이 나온다.

4.6.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크로스오버 게임인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의 아다치 토오루는 아다치 토오루(BBTAG) 문서 참조.

5. 평가

이 작품의 주제인 '자기 자신의 어둠과 만나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에 실패한 유일한 어른. 작중 아다치 말마따나 냉혹한 사회를 경험해 본 그가 현실의 부정적인 면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회 경험이 별로 없는 고등학생에 불과한 자칭 특별수사대가 그에게 공감하기 쉽지 않기도 하고. 나이가 있는 성인 플레이어의 경우 자칭 특별수사대의 주장보다 아다치의 주장에 더 공감하는 일도 있다.

하지만 아다치는 어디까지나 현실을 마주하고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단면을 알았을 뿐,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현실과 맞서려거나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었다. 자칭 특별수사대는 생판 남들에게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내면인 섀도우에게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으며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던 도지마 나나코의 죽음과도 비슷한 상황을 겪기도 했는데, 이를 극복하고 성숙했으며 목숨을 걸고 범인을 잡고자 했다.[37] 모든 행적이 자신의 어둠을 더 크게 어둠으로 덮어버린 아다치의 것과 정반대다.

반면 나마타메 타로는 아다치와 비슷하거나 더 나빴던 처지에서도 아다치와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행동했다. 나마타메도 잘나가다가 좌천되었으며 사랑하던 사람이 죽는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록 틀린 방법이었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범위 안에서 사람들을 구하려고 노력했다. 아다치의 곁에는 도지마[38]라는 선배 형사도 있었는데 나마타메는 그런 사람도 없었다. 그야말로 도구가 주인보다 더 나았던 상황. 또한 나마타메는 죄질이 무거울지언정 참작할 만한 범행 동기도 있고 의도도 좋았다. 그러나 아다치는 피해자들에게 두 번이나 성추행을 시도한 데다 반항하자 곧바로 폭행과 살인을 저지른 후 이를 합리화하는 인간 말종 짓거리를 했다. 초면인 남자가 자신의 인간관계를 들먹이면서 위협하는데 싫은 말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자신이 한 짓은 생각하지 않고 피해자들의 태도를 문제 삼았는데 이는 적반하장이다. 이토록 악질적인 사건들을 저지르고 다녔던 것은 아다치의 인성이 원래부터 일그러져 있었던 탓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여기에 쿠보 살인 미수는 계획된 행동이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키덜트, 그것도 감당 못 할 힘을 떠안은 대책 없는 키덜트라고 할 수 있다. 그저 재미를 위해 사람들을 죽인 주제에 자신의 죄는 전혀 인정하지 않은 채 남탓만 했다.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맞는 말처럼 보이지만 결국 자칭 특별수사대가 반박했듯이 현실 도피자의 자기 신세 한탄일 뿐이고 애초에 재미로 살인을 저지른 시점에서 그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다. 정체를 밝힌 이후 아다치는 자칭 특별수사대를 보고 유치한 영웅놀이나 하고 다닌다고 조롱하지만, 아다치야말로 더 유치한 악당에 불과하고 전투 직전 이 점을 나오토가 지적하자, 아다치는 결국 시끄럽다며 잘난 체하지 말라고밖에 답하지 못했다.

참고로 P4G Vita the Best 발매 기념 특집 '모두의 선택 P4G 베스트 캐릭터 10'에서 주인공보다 높은 3위. 그러나 이런 인물의 지속적인 등장과 미화, 그리고 동정 요소 때문에 학을 떼는 유저들도 있는 편이다. 시작은 우발적이긴 했어도 이후에는 순전히 자신의 쾌락만을 목적으로 성범죄와 살인을 가볍게 저지른 악질 범죄자를 '알고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좋은 면도 있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미화하고 있으니 비판 여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 악행 미화, 동정 부분은 페르소나 5에 들어서 더한 사람이 나오면서 다시 보니 아다치 정도는 양반이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아다치가 그 시발점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나마 본인이 죄를 인정하고 순순히 감방에 들어갔으며, 후속작에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죗값을 치루기 위해 주인공에게 협력하는 묘사는 있는 게 다행인 점.

흑막 역할을 맡은 인물들 중에서는 보스로서의 위엄을 잘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3편의 흑막은 계획은 거창했으나 결국 뭘 해보지도 못하고[39] 죽었고, 5편의 흑막은 던전의 중간 보스로만 나오고 죽었는데, 아다치는 아메노사기리의 힘을 이용해 이나바시를 안개로 뒤덮어 멸망시키려 했으며, TV 속 세계도 적극 활용하면서 내내 자칭 특별수사대를 조롱하는 등 노멀 엔딩 최종 보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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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는 게임 제작의 초기 구상 때부터 범인일 것 같은 놈 컨셉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했다. 실제로 초기 디자인인 갈색 머리 5:5 가르마 디자인을 보면 범인 고를 때 아무런 고민 하지 않고 바로 선택할 것 같은 디자인. 그나마 지금 모습으로 순화된 건 반전 요소를 갖추기 위해서였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동생 이미지로 디자인된 도지마 나나코와 정반대 스타일.

페르소나 4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관련 오마주가 여럿 등장하기 때문에, 같은 호리이 유지 작품의 유명한 범인은 야스의 오마주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도지마 료타로를 포토피아 연속살인사건의 주인공 역할로 보고 사건 관련자들을 비슷한 역할의 등장 인물들로 보면 정확하게 맞물리는데, 그 때문에 니코동 실황에서 첫 등장 때 '범인은 야스' 탄막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초강력 스포일러.

P4U에서 페르소나 4 진영상에서 나와줬으면 하는 캐릭터로 거론된다. 애초에 출연하지 못한 페르소나 사용자는 이 사람뿐이기도 하다. 사건 후 마음을 고쳐먹고 아군의 조력자로 나와주길 원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악역으로서의 아다치를 좋아했던 팬들은 계속 악역으로 나와주길 바라기도 한다. 다만 P4U가 P4 진엔딩 이후 시점인지라, 아무래도 옥중에서 한참 반성하고 있어야 하므로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플레이어가 많았다. 그런데 진짜로 후속작 P4U2에 게임기판 추가 참전 캐릭터로 결정됐다.#

얼치기와 진범 사이의 반전 매력 때문에 좋아하는 팬층도 꽤 있는 듯하다. P4A에서 아다치와 주인공의 대립각이 두드러지고 P4G에서 공범자 엔딩이 추가되면서 부녀자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40] 아다치×주인공 커플이 주인공×요스케 다음으로 인기 있는 커플이 되었다. 동인계에서 인기가 많아 BL 이미지가 많다. 다만 아다치 팬들도 까야 제맛이라는 분위기이며 관계가 관계이니만큼 주인공이 아다치를 까거나 패는 팬 아트(혹은 그 반대)도 무수히 많다.

P4U2 신규 참전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반응이 뜨거운 것도 의외로 아다치. 다들 한마음으로 제발 정신 좀 차렸기를 바라고 있지만 앞일은 모르는 법. 이 시리즈의 캐릭터 캐치프레이즈가 대체로 캐릭터의 약점이나, 부끄러운 과거 등을 꺼내 비꼬는 식인 관계로 의외로 적절하게 정신을 차렸을 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정말 정신을 차렸다.

여담이지만 P4G의 인터뷰에서 아다치의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절친이 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아다치 토오루를 괴롭히다가 TV 속 세계으로 넣어질 것 같다고 답했다.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5화와 6화는 아다치의 페르소나 Q 불참 기념 및 P4U2 참전 기념으로 아다치 특집으로 진행되었고, 아다치의 뒷면을 알 법한 뒷설정들과 빵 터지는 드립들이 많이 나왔다. 담당 성우가 직접 P4U2 개발판의 아다치를 플레이하는 장면이 백미. 그리고 12화에서 아다치의 노란 코트와 이와토다이에 브리지를 건너 돌아가는 설정 등이 공개되었는데 이건 누가 봐도 모 열혈 경찰물2편에 나오는 다리 삘에다가 사건은 현장에서 일어난다는 모 순사부장 컨셉.[41]

현재까지의 페르소나 시리즈 중 유일한 어릿광대와 욕망 아르카나 커뮤 인물이다. 아다치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 아마도 계속 유일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1] 본편의 아메노사기리도 연기했으며, 실사 뮤지컬에도 성우 본인이 참여했다[2] 나루카미 유우와 중복.[3] 본인 말로는 작은 사고였다고 하는데, 본청 근무자를 단번에 시골 말단으로 걷어찰 정도의 일이라면 사람이 죽지 않았을 뿐 제법 큰 사고를 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도지마의 말에 의하면 연속 살인 사건 이전에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다는데, 이런 곳으로 좌천된다는 것은 그냥 거기서 은퇴할 때까지 썩거나 알아서 옷 벗으라는 무언의 압박인 셈.[4]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5회 내용 참조.[5] 야마노 아나운서가 여관에 머물 때 매스컴이 밀어닥치자 경호원으로 불려 왔고 유키코와도 잠깐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숙박은 하지 않고 당일 저녁에 바로 돌아갔기 때문에 나오토도 모르고 있었다.[6] "그거야, 나마타메가 넣은 게 당연하잖아!" 이는 TV 속 세계에 들어가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고, 작중 이를 아는 것은 자칭 특별수사대 이외의 용의자로 잡혀있는 나마타메 이외의 제3의 인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꼴. 게다가 12월 3일의 대화를 참고해 보면 사건을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하는데 TV 속에 들어간다는 말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고 말해놓고 이틀 뒤에 대뜸 확정짓는 듯이 둘러대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다.[7] 본편에서 죄책감을 보이는 묘사가 수차례 있고 타인에 대한 감정 이입 묘사는 확실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다치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고 보기 어렵다. 그는 사회의 도덕관념과는 다른 자신의 '룰'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다. 좋게 말하면 자신의 신념대로만 행동하는데, 그 신념이 비뚤어져 있으니.... 그리고 자칭 특별수사대에게 패배한 이후 자신은 졌으니까 이긴 '너희들의 룰'을 따라서 사회적인 벌을 얌전히 받는다. 패자로서 승자인 그들의 '룰'을 따르는 것 또한 자신의 '룰'이기 때문이다.[8] 게임에서는 아마기 여관의 로비에서 야마노 아나운서를 대형 TV가 있는 방향으로 몰아넣었을 때 야마노 아나운서가 TV 속 세계에 빠지는 것을 보고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P4GA에서 묘사되는 것으로는 아다치는 그 전부터 TV 속 세계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9] 다른 던전들은 공략 기한이 지나면 실종자가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연락이 오는 똑같은 배드 엔딩이지만 마가츠이나바시는 조금 다르게 주인공의 방도 안개에 뒤덮일 정도로 아주 짙은 안개가 끼며 시로가네 나오토가 주인공에게 전화로 상황 보고를 하다가 현실에서 섀도우에게 잡아먹히는 엔딩이다. 심지어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이어서 더욱 골때린다 이 배드 엔딩이 가장 늦은 시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배드 엔딩 후의 벨벳 룸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배드 엔딩이 마지막이다.[10] 이것을 보고 애니메이션인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에서 나온 어른은 페르소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설정과 모순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페르소나 1, 2부터 페르소나를 사용하는 성인이 나온 것을 봤을 때, 애니메이션만의 독자적인 설정으로 봐야 한다.[11] 북미 여신전생 백과에 따르면 이자나기가 저승에서 쫓아오는 이자나미를 따돌린 후 목욕재계하는 과정에서 분리된 이자나미로 인해 오염된 이자나기의 어두운 모습이라는 듯.[12] 랜더마이저를 대신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13] 특히, 나오토.[14] 자칭 특별수사대 커뮤명인 광대와 아르카나 번호가 겹치지만 별개의 커뮤로 취급된다. 심판/영겁, 세계/우주 등과 같은 관계. 원판에서는 도화사로 되어 있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P4GA에서는 '광대'로 번역.[15] 욕망 역시 힘과 아르카나 번호가 겹치지만 여전히 별개의 커뮤로 취급된다.[16] 사실 무인편에서도 1인칭이 오레인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다치 토오루가 섀도우와 같은 상태, 말 그대로 본심을 드러낼 경우에 해당된다.[17] 다만 공범자 엔딩을 선택하면 페르소나 합체할 기회를 아예 주지 않으므로, 마가츠 이자나기를 전서에 등록하려면 진엔딩을 보는 수밖에 없다.[18] 무인편에서 아다치를 진범 또는 흑막으로 예상하기 쉬웠던 이유 중 하나가 나름 얼굴도 자주 비추고 주인공이랑 가까운 인물임에도 커뮤니티가 없다는 점도 한몫했었다. 물론 전작에서도 주역급임에도 커뮤니티가 없는 인물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결정적인 복선으로 보기는 어려웠다.[19] 이때 얻는 아이템 '아다치의 전화번호'는 진엔딩 커뮤 MAX 때 얻는 아이템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템 수집가들은 공범자 엔딩을 1회차에 보고 2회차에 본격적으로 공략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20] 이때 가지 않으면 어릿광대 커뮤가 변화하지 않고, 결국 어릿광대 랭크 8로 끝나게 되니 맥스를 찍고 싶다면 반드시 만나러 갈 것.[21] 참고로 원안에서는 이 장면의 대사가 '네가 어른이 되어서 나처럼 절망하는 꼴을 봐야겠으니 지금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식의 비틀린 뉘앙스였다고 한다. 그런데 높으신 분 중 한 명이 대사를 바꾸라고 해서 지금의 평범한 느낌이 되었다고 하며, 이때의 대사를 기점으로 갱생했다는 스토리가 완성되어 P4U2로 이어진다.[22] 그런데 그 편지의 종반부에는 바보라고 써놓은 것을 보아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이에 주인공은 어이없어하는 것은 덤.[23]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인 야소이나바로 오게 되어 불만이 많았던 점, 사키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루한 일상을 타파할 흥밋거리 중 하나로 생각했던 점, 요스케가 홧김에 나마타메를 TV 안으로 떨어트리려고 했던 것도 아다치가 본격적으로 타락하기 전에 저지른 행적과 매우 유사하다.[24] 이때 방향을 보면 아다치가 앉아 있는 자리는 평소에 도지마가에서 도지마와 같이 술을 마실 때 아다치가 앉아 있던 자리다. 이래저래 도지마가에서 보낸 시간만큼은 아다치도 진심으로 좋아했다는 것을 보이는 연출.[25] 이 때문에 사람들이 '얼굴이 너무 가깝잖아, 저러다 둘이 서로 키스하는 거 아니야?' 등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해당 썰을 재해석해 뽀샵질한 그림.[26] 여담으로 좌천돼서 이나바시에 온 날짜가 2011년 3월이라고 나오는 걸로 보아 나루카미가 오기 며칠 전에 좌천된 듯.[27] 이때 야마노 아나운서를 TV 속 세계에 넣어 버린 후에, 쓸쓸히 폭우 속에서 거리를 걷는 중 도지마의 집을 지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밖에서 쓸쓸히 도지마가 안을 힐끗 보는 아다치와 집 안에서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나루카미, 나나코, 료타로가 매우 대비된다.[28] 여담으로 해당 대화는 한밤중 길거리에 있는 어느 자판기 앞에서 이루어지는데 유우는 바로 옆에 있는 자판기의 불빛에 의해 밝게 보이지만 조금 떨어져있는 아다치는 불빛을 적게 받아 어둡게 보인다. 거기다 불빛이 비추는 방향 또한 반대. 서로가 대척점에 있음을 보여주는 연출인 셈이다.[29] 아다치는 도지마의 자택 우편함에 더 이상 구하면 나나코가 위험해질 거라는 협박장을 넣지만, 그 협박장 때문에 도지마와 나루카미가 집을 비우게 되고, 나나코가 납치되었으므로 도와주는 것이 잘못되었을 리 없다고 말한 유우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것.[30]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격이다. 그냥 창으로 한 방 찌르니까 펑. 아메노사기리는 말도 못 하고 1분 만에 퇴장.[31] 그러나 정발된 P4U2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9/4일 PSN 스토어에 8200원으로 올라왔다[스포일러] 사실 여기서 나오는 섀도 모드 캐릭터들은 흑막이 의도적으로 만든 가짜 섀도인지라, 흑막이 미리 존재를 인지하지 못해 만들지 못한 자들은 섀도 모드가 없을 수밖에 없다.[33] 전 캐릭터들의 섀도판 패키지 일러스트에서도 보면 다들 썩은 표정 내지는 광기 들린 표정인데 아다치는 뭔가 놀란(내지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려져 있다.[34] 발동 시 마가츠 이자나기가 검을 양손으로 쥐고 미친 듯이 상대를 눕혀놓고 찌르면서 아다치는 얼굴을 감싼 채 웃고 있다.[35] 아다치를 취조하던 이 취조 형사는 각종 억지 논리와 하등 상관없는 증거품을 가져와서 취조를 하는 모습에 아다치를 실소하게 한다. 그러다가 옛 상사인 도지마도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며 악의적인 뒷담을 하자 열받은 아다치가 과거 취조 형사가 용의자를 폭행했었던 흑역사 이야기로 도발을 해서 약올려 준다. 그러자 형사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아다치를 구타하려 들지만, 아다치는 "형사소송법 319조, 강제, 협박, 고문 등으로 인한 자백은 증거로 인정될 수 없다. 당신이 손을 대면 내 자백은 무효야. 이런 기본적인 것도 경찰 학교에서 못 배웠나 보군."이라며 위반 드립을 친다.[36] 신화상에서도 히노카구즈치는 이자나미를 태워 죽이고 이에 분노한 이자나기의 검에 죽는다. 그리고 그 피에서 타케미카즈치를 비롯한 많은 신들이 태어난다.[37] 그리고 결국 이는 보답받아, 루트에 따라 도지마 나나코는 생존하게 된다.[38] 도지마 역시 아내와 사별하면서 졸지에 어린 딸과 단둘이 살게 된 데다가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딸에게 아빠 노릇을 자주 해주지 못하고 서투르기까지 하는 등 불행한 처지였음에도 주인공을 만나기 전부터도 딸에게 신경 쓸 수 있는 만큼 신경 써 주고 개인적인 시간을 쪼개가면서 뺑소니범을 추적하는 등 열심히 살아오고 있었다. 아다치 역시 도지마의 집에 몇 번이나 방문했기에 이런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조언을 구하거나 재기하려는 노력도 안 했다.[39] 단, 본인은 아무것도 하진 못했으나 불러낸 것이 역대급 존재라서 결국 최악의 나비 효과를 만들게 되었다.[40] 다만 부녀자들 중에서도 너무 노렸다든가 '아는 사람'에 불과한 아다치와의 관계가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자칭 특별수사대와의 유대보다 더 중요할 이유가 있느냐면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게 게임인 이상 플레이어가 공범자 엔딩을 보고 싶다는 이유면 충분하긴 하지만. 어차피 정사도 아닌 배드 엔딩이다.[41] 실제로 타츠미 포트 아일랜드는 오다이바를 모티브로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