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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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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분류와 인식
3.1. 넓은 의미의 키덜트3.2. 좁은 의미의 키덜트
4. 카테고리5. 브랜드
5.1. 어린이 및 키덜트 관련 컨텐츠 제공처
6. 목록
6.1. 실존 인물6.2. 가상 인물
7. 창작물에서8. 관련 표현

1. 개요


《소년이 되는 남자들》(1970년 作).

Kidult. "아이 같은 취미를 가진 성인"을 의미한다. 성인이 아니더라도 10대 후반(고등학생) 정도가 아이 같은 취미를 가져도 키덜트라고 한다.

아이(Kid)와 성인(Adult)의 합성어이다. 한국어로는 어른이(어른+어린)라고 부른다
키덜트는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콩글리시broken korean English 이고 영어로는immature adult / childish adult 라고한다

2. 특징

대부분 동심에 거부감이 없어서 창의력이 풍부한 경우가 많다.

대개 아이들의 것이라 생각되는 것에 대한 애착을 들 수 있다. 아이의 마음으로 사회에 나서게 되면 필시 상처를 받게 될 수밖에 없는 현대이다 보니 그 상처를 아이들의 것으로 달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

원래는 사회의 변화에 따른 기존의 교육방법의 변화나 부모의 과보호 등 외부적인 요소로 인해 과거에 비해 자아가 늦게 형성되는 성인 또는 사회나 환경으로부터 트라우마를 겪고 자기 방어기제에 의해서 유아퇴행이 이뤄져서 어린애처럼 행동을 하는 사람들 정도를 일컫었는데, 요즘에는 원래의 의미가 변경되어 어른이 되었어도 어린 시절의 취미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회귀하는 경우를 통칭하는 말로 더 쓰인다. 일단 '키덜트'라는 단어 자체가 어른이 돼서 즐긴다는 의미이다. 돈이 많이 드는 취미라 애들은 하지도 못한다.

오타쿠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본질적으로 오타쿠와 키덜트는 다르다. 오타쿠는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 텍스트 등의 취향에 몰두하는 자를 의미하지만 키덜트의 취향은 이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도 많다. 물론 교집합이 아주 없지는 않다. 그래서 아이언맨 피규어를 사면 키덜트, 일본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사면 오타쿠라는 말이 있다. 키덜트는 오타쿠보다 인식이 매우 좋은 편이라 적당히 취향을 드러내고 다니기도 하지만,[1] 오타쿠에 숨덕이 있듯 이쪽 바닥에도 자신이 키덜트임을 자각하고 의식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사람도 적잖다. 그렇다고 완전한 통제는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는 해방구를 마련해 놓는다. 직장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주말마다 공방에 가서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프라모델을 조립한다든지, 집 근처에 개인 작업실 혹은 박물관 용도의 방을 빌려 놓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자신의 키덜트 본능을 해소하며 살기도 한다.

파일:attachment/마이클 잭슨/jacksons_childhood.jpg
이 성향을 가진 대표적인 유명인으로는 마이클 잭슨이 있다. 위의 그림은 마이클 잭슨이 직접 그린 자신의 어린 시절이다. 스스로 자신의 유년 시절이 없었다고 회고한다. 생전에 장난감을 사 모으고, 집을 놀이 동산처럼 꾸미는 등 동심에 대한 동경을 보였다. 키덜트의 전형이자, 가장 유명한 키덜트일 것이다. 옛날 일이지만, 그가 스릴러 앨범 등으로 떼돈을 벌었을 때 사재를 털어 놀이동산을 짓고 개인 저택에는 아이들용 놀이방이 있으며 거품목욕도 할 수 있게 구비했다. 이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E.T.가 엘리엇에게 가지 않았으면 마이클에게 갔을 것이라고 하기도.

어찌됐든 이들도 청소년이나 성인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작품성을 판단하는 기준치가 높으며, 그에 따라 제작사에게 스토리, 작화, 컨텐츠의 질 등 아동용 창작물에서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될 요소들을 요구할 때가 있다.

반대말로는 애늙은이, 어덜키드가 있다.

SBS에서 키덜트가 생기는 이유를 취재한 적이 있다. 요약하자면 여유가 있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있으니까라고 정리했다.

아동 대상 매체 회사나 완구 회사에서는 우선적으로 뽑아가는 인재상이자, 주요 고객층이다.

3. 분류와 인식

여행레저 스포츠는 키덜트라는 말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있던 취미였던 것은 간과하더라도, 키즈카페를 업그레이드한 형태의 성인용 놀이터[2], 놀이공원롤러코스터 등 스릴형 놀이기구, 정밀한 피규어나 고가의 다이캐스트, 프라모델 등과 같은 청소년~성인층을 위한 고급 장난감은 근래에 급증한 키덜트 세대를 노린 것으로, 마음의 치유는 물론이거니와 어린 시절 누릴 수 없었던 고가의 수집품에 대한 동경심을 불러일으켜 소비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애초에 아이들은 레고같이 조립 순서와 방법이 하나하나 다 나와 있는 설명서를 보며 척척 조립하는 장난감도 아닌, 조립도를 보며 접착제로 섬세하게 붙이고 도색까지 해야 하는 프라모델이나 레진 피규어 등을 어려워하고 금방 싫증낸다.[3] 또한 일부 피규어는 성인용품에 가까울 정도로 선정적인 디자인 때문에 원래부터 15세 미만 사용금지나 성인만 즐기도록 나온 제품도 많다.

조카몬 문서에 서술되어 있지만, 이들의 주적은 주로 조카다. 집에 놀러왔을 때 수집물들을 매우 탐내며 걸핏하면 수집물들을 파괴하고 가져가는 사례가 있기 때문. 대부분의 기성세대들은 그들의 수집품의 값어치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4], 자신의 수집품에 손대거나 망가뜨리는 것을 제지하려고 하면 높은 확률로 "아직 애들인데, 삼촌/이모니까 이런 건 좀 봐주거나 네가 조심해라." 등의 말을 듣게 된다. 더 경직된 집안의 경우에는 그 나이 먹고 장난감 갖고 논다고 잔소리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 나이가 어린 사촌도 해당될수 있다.

그리고 세계 어디서든 키덜트들은 나잇값 못하는 철 덜 든 사람 취급을 받는다. 여가에 대한 인식이 최근까지도 좋다고 보기 어려웠던 한국 뿐 아니라 키덜트들이 예전부터 자리를 잘 잡고 있었던 서양에서도 "할 일이 어지간히 없으면 그 나이 먹고 아직도 장난감을 갖고 노냐"라는 인식이 주류라고 봐야 한다. 어딜 가도 멀끔하게 생긴 아저씨나 아줌마가 집에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모으고 있으면 깨기 마련이라 그렇다. 예를 들어 미국은 손에 꼽히는 키덜트 강국이지만, 마초적인 문화를 중시하는 성향 때문에 키덜트의 쪽수가 많고 자시고 샌님이나 바보, 실패한 가장 취급받기 일수다. 일본 역시 키덜트라면 둘째가기 서럽지만, 키덜트에 대한 인식은 한국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다. 당연하지만 키덜트계열의 취미는 대부분 소모적이라 사회적으로는 자기개발적인 취미를 자연스럽게 선호하게 되는 특성과 맞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덜트에 대한 인식은 계속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는게 합당한데, 상술했듯이 경제력이 없으면 구입할 수 없는 고가품이 많아서 번듯한 직장이 있는 고객층이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기가 번 돈 자기가 쓰는 걸 막기는 어렵기 때문. 또한 연예인 등의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인물들이 키덜트임을 공개하면서 사회적인 반감이 줄어든 면 역시 있다. '이상하다'에서 '신기하다' 정도로 인식이 바뀐 것. 그러나 이건 "그 나이 먹고도 장난감이나 갖고 노냐"에서 "그 나이 먹고도 장난감밖에 갖고 놀 게 없냐" 정도의 차이라 갈 길은 아직 멀다.

사회적 명망을 제외하고선 키덜트 중 좋은 인식 확보의 끝판왕은 자식이다.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취미를 공유하며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덕업일치 또한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주는데, 자연히 취미가 곧 직업이면 전문성있어 보이기 때문이다.[5] 또한 오토바이처럼 위험하거나 도박처럼 금전적 리스크가 크거나 마약처럼 사회에서 도덕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취미보다는 낫다면서 나름 건전한 취미로 인식되기 때문에 어디가서 질타받는 시대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역으로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도리어 키덜트 문화를 신흥 자본가 문화로 인식하는 집단도 슬슬 등장하고 있다. 구매력이 많이 딸리는 개도국 유저나 빈곤층, 백수들 중심으로 이런 주장이 있다.

이 인식은 세부적으로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3.1. 넓은 의미의 키덜트

넓은 의미에서 키덜트라고 통칭되는 사람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분류를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취미들은 최근 들어서 유입 인구가 늘었을 뿐 이전부터 저연령층과는 거리가 있던 취미라서 인식이 좋은 편이다.

3.2. 좁은 의미의 키덜트

유아, 아동만을 타겟으로 한 물건이나 컨텐츠를 애호하는 경우인데 주로 유아·아동용 애니메이션이나 각종 유아용 교육 프로그램[7]을 즐겨 보거나 노래방에서 선곡을 거의 동요나 만화 주제가 위주로 활용하는 경우는 당연히 인식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런 부류 중 양지에서 자주 보이는 케이스로 브로니가 있다.

4. 카테고리

5. 브랜드

5.1. 어린이 및 키덜트 관련 컨텐츠 제공처

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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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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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키덜트의 사전적 정의에 완벽히 부합하는 캐릭터만을 근거와 함께 작성할 것. 위 토론 합의사항에 따라 작성한다.

7. 창작물에서

8. 관련 표현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의 성인용 장난감 시장에서는 키덜트라는 표현이 흔히 쓰이지만, 그 외에 다음과 같은 비슷한 표현들도 있다.


[1]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티셔츠(특히 흑백)를 입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키덜트인지, 패피인지 한눈에 구별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다꾸가 취미라 문구용품을 수집하는데 이 문구용품들을 학교나 회사 등에서 쓴다고 해도 여느 사람들은 '볼펜 취향 특이하네.' 정도에 그칠 것이다.[2] 방탈출 카페스타필드에 있는 '스몹'이 대표적이다.[3] 레고 또한 아예 키덜트층을 대놓고 노린 시리즈가 많다. 또 고급 모델들은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한다. '16+', '18+'가 붙은 모델들은 말 그대로 16세 이상, 18세 이상 권장 모델이라, 부품수가 매우 많아 조립 소요시간이 성인 기준으로도 4시간을 넘을 정도로 긴데다 설명서를 아무리 자세히 봐도(이런 물건들은 설명서만 거의 책 한권 수준 분량이다.) 어른의 도움 없이는 척척 조립하기 난감한 난이도기 때문. 크기가 매우 크고 전동 부품들도 있어서 가격 평균도 수십만원대에, 레고 스타워즈 UCS 시리즈까지 가면 판매 가격 100만원을 호가하며, 단종된 중고는 희소성이 생겨 가격이 더 높은 경우도 있다. 이미 애들 물건이 아닌 지경.[4] 다만 시간이 지나며 기성세대에 그런 취미를 가졌던 청년들이 나이를 먹으며 들어가게 되어 이해해주는 면도 이젠 적지 않으며 이들 중에는 나름대로 경제적 안정만이 허락하는 진짜배기 고가의 비용이 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아 물건 주인의 편을 들거나 나중에 사과라도 하는 사례가 많다. 또한 가격이 백단위가 되면 가격만 알려줘도 대충 정리가 된다.[5] 항공기나 선박 관련 종사자들이 비행기나 배 모형을 갖고 있는 걸 생각하면 된다.[6] 의외로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저연령층뿐 아니라 전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백설공주를 만들기 전의 디즈니 만화 영화는 평범한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보여주는 일종의 막간극이었기 때문이다.[7] 딩동댕 유치원, 엄마와 함께 등.[8] 대표적으로 피구왕 통키 M이 있다.[9] 참고로 축구왕 슛돌이는 한국 기준 1993년 SBS에서 방영한 적이 있었고, 김요한은 1985년생으로 그 당시에 해당 애니를 즐겨봤을 세대이다.[10] 현재는 그 프라모델이 율희네 본가에 있는데, 최민환의 前 장인어른이자 율희의 아버지도 키덜트 취향으로 피규어와 프라모델을 좋아한다고 한다.[11] 하지만 실제로 동굴로 가지는 못하고 밀수범들의 속임수에 당해 무인도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나중에 아이들을 찾아낸 진솔미 선생님은 이를 '친구탐사'라고 표현했다.[12] 마법모자를 쓰면 투명인간과 같이 되어 다른 사람이 볼 수 없게 된다.[13] 하지만 그 이슬이 아빠는 못을 박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슬이 엄마로부터 바가지를 긁혔고, 이슬이 아빠가 홧김에 장모(이슬이 엄마의 어머니이자 이슬이의 외할머니)를 당신 엄마라고 말했다가 이슬이 엄마의 화만 돋우었다. 이때 수리와 이슬이의 엄마들이 만난 자리에서 이슬이 엄마가 "수리 아빠가 아이들 같은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14] 사타케 히로후미를 통해 공식적으로 애같은 면모가 있다고 했다.[15] 항상 팬티 차림으로 외출하며 승리 시 가죽 점퍼의 자크를 열어 슴가와 뒷태를 대놓고 노출하고 초필살기인 언세션 타일에서 상대를 가슴골에 부빈다(...).[16] 당시 비스트.[17] 물론 20대 초반의 어린 성인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