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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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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colbgcolor=#ccc,#323232> 한국어 보석
한자
영어 Jewel, Gem, Gemstone[1][2]

1. 개요2. 가치3. 인공 보석4. 종류
4.1. 광물4.2. 유기물4.3. 유명한 보석
5. 문화
5.1. 창작물5.2. 가공의 보석5.3. 관련 캐릭터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단단하고 미적 가치가 높은 희귀한 광물 및 준광물을 이르는 말. 주로 가공을 거친 뒤 장신구로 쓰인다. 보통 일정한 화학적 조성을 가진 비금속 무기물인 경우가 많으나, 엄밀한 학술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고 사회에서 사람들이 얼마나 선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관건이다. 때문에 진주산호, 호박 등의 유기물도 보석이 될 수 있으며, 현재는 보석으로 취급받는 특정 물질도 혹시 사람들의 선호가 변하여 보석으로 취급하지 않게 된다면 보석이 아니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미적가치"가 핵심이기 때문.

2. 가치

일반적으로 굉장히 투명하거나 그 색이 진하고 균일한 것이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합성보석이 아닌이상 크기가 커질수록 내포물이 없고 투명한 것을 보기가 아주 힘들어져서 희소성 덕에 가격이 엄청나게 솟아오른다. 똑같은 분자 구조를 가진 보석들이라도, 불순물의 종류와 양에 의한 색상 차이 때문에 값이 몇 배씩 차이난다. 일례로 무색 베릴(고세나이트)은 같은 무게의 녹색 베릴보다 50배 이상 저렴하다. 단, 일부에 따라서는 그 무늬로 가격이 매겨지기도 한다. 또 호박과 같이 그 안에 화석이 들어가 있는 경우 몇 배의 가치를 가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보석은 장식용으로 이용되고 일부 공업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보석의 색이 조금만 달라져도 몇 배의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색이 희미하거나 인기 없는 색깔의 보석을 가열하거나 방사선을 쬐어서 색을 변질시키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이런 보석은 좋은 값을 못 받게 되니 다들 untreated(미처리)라고 속여서 팔아먹는다.

희소성이나 내구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보석급의 아름다움을 가진 광물은 따로 '준보석'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3. 인공 보석

인공 보석은 보석을 구성하는 원료들을 모아 고온, 고압으로 가공해 만든다. 역사도 제법 오래되어서 최초의 산업적인 방법은 1800년대 말 프랑스의 루이스 베르누이가 개발해 루비를 합성해냈고, 사파이어의 인공 제작법도 1902년에 개발되었다. 당연하지만 가장 늦게 합성법이 개척된건 제조하는데 엄청난 압력을 가해야되는 다이아몬드이다.

천연으로 나는 물질을 '광물'이라고 하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 원료를 합성하여 만든 인공 보석을 대중에서는 대개 가짜 보석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여러 나라 법상 인공 보석은 천연 보석과 동일하다. 게다가 인공 보석의 화학 조성은 천연 보석과 똑같기 때문에 물질의 종류를 판별하는 분석 방법으로는 구별이 거의 어렵다. 대신 인공적인 제조 공정 때문에 생기는 미묘한 물성 차이나 특이 구조 등을 가지고 인공 보석과 천연 보석을 구별한다. 합성보석은 실험실에서 애당초 순도가 높은 물질을 녹여서 만들기 때문에 내포물이 없이 눈으로 보기에 매우 깨끗한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베르누이법으로 합성된것은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면 미세한 기포 자국이 있다.

애초에 천연 광물이 자연상에서 극도로 드물어서 인공적으로 합성한 보석이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사례도 존재한다. 가령 모이사나이트.

인공 보석을 만드는 가장 흔한 방법은 베르누이법(위에 나온 베르누이의 이름을 딴 것)인데, 간단히 설명하면 보석 원료를 고온으로 가열해서 조금씩 녹여 덩어리를 키우는 것이다. 이 방법으로 루비, 사파이어와 같은 코런덤(강옥)이나 스피넬과 같은 보석들을 만든다. 에메랄드는 만드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최고로 치는 것은 열수성장법(hydrothermal growth)이다. 제조비가 비싸지만 웬만한 사람은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천연 에메랄드와 비슷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제조비가 너무 비싼 탓에 가격이 천연 보석이랑 별 차이가 없을 정도. 다이아몬드의 경우 고온고압(HTHP) 기법으로 제조하였으나 투명도나 크기가 작아 공업용으로나 사용하였다. 요즘은 화학 증착(CVD)법이 이용되며 크기와 투명도가 개선되어 보증서가 없다면 천연 보석과 구분이 어려운 수준이다.

값이 싼 무색 보석에 입자가속기로 보석 안에 색을 띄는 불순물을 넣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그러나 입자가속기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서 별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실제로 수정을 전자가속기(싱크로트론)에서 나오는 강력한 X선에 노출시켜도 방사선에 의해 결정격자가 손상되면서 검은색의 연수정이 될 수 있다.

4. 종류

4.1. 광물

괄호 표기는 보석으로서의 이름과 지질학적 이름이 다르거나 일상적으로 자주 쓰이는 이름이 여러 종류인 경우 알아보기 쉽도록 추가한 것이며, 슬래시(/) 표기는 지질학적으로는 같은 광물임을 뜻한다.

4.2. 유기물

4.3. 유명한 보석

5. 문화

보석은 예전부터 신비한 힘의 원천으로 여겨졌고, 그저 자연적으로 희귀하게 생기는 불순물 섞인 결정이란 게 밝혀진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에너지를 낸다는 유사과학이 돌고 있다. 파워스톤 항목 참고. 그래서 창작물들에서도 많은 경우 물리력보다는 주로 마법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4] 보석에 인위적으로 특수한 마법을 불어넣어 만든 부적(혹은 다른 아이템)[5]이라든가, 보석 자체가 특정한 마력을 품고 있다든가 하는 설정이 흔한 예. 보석이 렌즈돋보기처럼 마력을 증폭시켜 준다는 설정이 붙는 경우도 있다.

5.1. 창작물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각 보석마다 특수한 힘을 품고 있는 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TCG유희왕》에 등장하는 보옥수젬나이트는 보석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고, 만화크로노 크루세이드》의 사테라 하벤하이트는 쥬얼 서머너로써 정환석을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매체에서 응용되곤 한다. 비주얼 노벨Fate/stay night》의 토오사카 린보석 마술 사용자라 항상 자금부족에 시달린다. 원래는 부자 가문이라 별 문제가 없었는데 선대 당주인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사망한 후 후견인으로 붙은 사람의 금전감각이 끔찍했던 탓에 그만...

스티븐 유니버스에는 보석을 바탕으로 한 외계 종족이 등장한다.

보석을 무기에 끼워 추가 옵션을 부여하는 게임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디아블로 시리즈블레이드 앤 소울, 패스 오브 엑자일.

마비노기에서는 무기 개조, NPC한테 선물하는 용도로도 쓰이지만, 정령무기고급 사료용도로 자주 정령한테 먹히는 아이템이다.

보석의 나라는 먼 미래 사람 형태의 보석이 월인들과 벌이는 전쟁을 다룬 스토리이다.

현질이 가능한 게임의 경우, 주요 재화로 사용된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이전까지 판매용 아이템 아니면 연금술 재료였다. 보석을 연금술에 사용하는 건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까지였으며,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는 아예 연금술 재료에서도 제외되어 오로지 판매용 아이템으로만 사용할 수 있어 취급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스카이림에서는 금이나 은에 보석을 사용해 장신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보석을 붙여 만든 장신구는 가격이 비싸져 제련 숙련도가 빠르게 오르며, 일부 보석은 아트로나크 포지에서 원소 소금을 만드는 재료나 DLC Dragonborn에 등장하는 알비노 거미를 만드는 재료로도 쓸 수 있는 등 취급이 매우 좋아졌다. 바렌지아의 돌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석 획득률이 상승하는 영구 버프가 걸려 보석을 얻기가 매우 쉬워진다.

창작물 중에서는 여성 등장인물들이 이것에 환장하는 모습으로 그려질 때가 있다. 탐욕스러운 남성 캐릭터가 주로 금이나 돈(특히 지폐)에 환장하는 기믹을 보인다면 탐욕스러운 여성 캐릭터는 보석이라면 광적으로 탐내는 식.[6] 물론 괴도수집가, 트레저 헌터 캐릭터라면 성별 가릴 것 없이 목표로 하는 보석을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때로는 이런 보석 집착이 개그로 쓰이기도 한다.

5.2. 가공의 보석

5.3. 관련 캐릭터

6. 관련 문서


[1] Gem과 Jewel의 차이는, Gem은 가공하지 않은 보석의 원석을 뜻하고 Jewel은 세공 및 가공을 통해 깎은 보석을 뜻한다.[2] Precious stone이라고도 쓰인다.[3] 사람의 시신을 화장시킨 유골을 고온으로 가열 시켜, 보석과 비슷한 형태의 알갱이로 만든 것이다. 화장된 유골은 자칫 잘못하여 쏟거나 병이 깨지면 다시 담기가 어렵기도 하고 위생적인 문제가 든다. 또한 시설에 안치시킨 경우 매달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한다. 이렇게 구슬 같은 형태로 만들어 놓게 되면 좀 더 위생적으로 보관하기에 용이하여, 비용의 부담없이 집에서도 보관 할 수 있다. 물론 초기에 유골을 보석 형태로 만들때 들어가는 비용이 있긴 하나, 장기적으로 관리할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방법이다. 더불어 완전한 보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여러가지 색으로 빛이 나기에 보석과 비슷하게 된다. 사람의 신체 상태에 따라 조금씩 색이 다르며, 암에 걸린 상태라면 검은빛이 난다. 때문에 요청할 경우 보석의 형태가 된 유골로 악세사리를 만들어 보관 할 수도 있다. 물론 시각에 따라 소중한 가족을 두번 불태우는듯한 느낌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으나, 또다른 시각에선 오히려 가까이 있다는 마음 가짐이 생겨 괜찮다고 여기기도 한다.[4] 단 물리력과 관련되어 사용되는 거의 유일한 보석은 다이아몬드. 그 높은 경도를 모티브로 해서 다이아몬드 보호구나 방어벽 같은 아이템이 간혹 등장한다. 그런데 사실 다이아몬드는 인성이 낮기 때문에 창작물 수준의 천하무적 방어력은 무리다.[5] 슬레이어즈 초반부에서 리나 인버스루비 속에 마법진을 봉인해서 부적으로 세공하는 장면이 나온다.[6] 돈에 미친 캐릭터가 종종 눈이 화폐 기호($, ₩, ¥ 등)로 바뀌는 것처럼 눈이 하트나 보석 모양으로 변하는 것은 덤이다.[7] 아누르 팩토스 행성의 엑토뉴라이트, 아누르 트렌실의 위성 루나 로보의 로보안, 아누르 쿠포스의 테프 쿠판, 아누르 트렌실의 트렌실리안.[8] 위자드와 메이지(호박)는 모두 변신체가 보석이 모티브다. 위자드의 각 스타일의 모티브 보석은 문서 참조.[9] 거의 왕가네 식구들 수준으로 뜨아스러운 작명 센스를 자랑한다.[10] 주인공을 비롯한 일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탄생석에서 따왔다[11] 다이아몬드헤드와 같은 종족이다.[12] 옴니트릭스에 크로마스톤 DNA 소스를 제공한 크리스탈 사피엔 남성으로, 페트로피아의 수호자. 현재 벤10 세계관 내의 유일무이한 크리스탈 사피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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