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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0:38:58

이베트 L. 레이먼

파일:Yvette.jpg
파일:Yvetteanime.png
원작 애니메이션
<colbgcolor=#dcdcdc,#222222> 프로필
이름 Yvette L. Lehrman / イヴェット・L・レーマン
생일 5월 13일
키 / 몸무게 157cm / 51kg
좋아하는 것 속아주는 상대
싫어하는 것 속아주지 않는 상대
결전의 날 가면무도회
마술계통 보석의 커팅에 의한 인공 마안, 게마트리아 따위로 인공 마안과 숙주 쌍방을 가공했다.
마술회로/질 B
마술회로/양 C
마술회로/편성 정상


[clearfix]

1. 개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오카사키 미호 / 파일:미국 국기.svg 세라 윌리엄스.

시계탑에서 수련 중인 여학도로, 엘멜로이 교실의 강의도 듣기 때문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에 해당한다. 머리는 분홍색으로 염색하고 주름과 프릴이 치렁치렁 달린 새하얀 롤리타 드레스 + 오른쪽 눈에 낀 별 모양 안대가 트레이드마크. 여기에 굉장히 쾌활한 성격과 튀는 언행을 하는 모습이 더해져 이 작품 굴지의 중2병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스승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내연녀 지망생"이라며 끈적하게 놀아보자는 식으로 섹드립을 던저 대곤 하는 게 그녀의 입버릇. 이게 진심인지 농담인지 진의를 알 수 없다는 게 개그다.

2. 상세

본래는 광석과 학생으로 사건부 4권 도입부 시점으로부터 1~2달 전에 엘멜로이 교실에 들어왔다. 강의 첫날부터 "광석과의 스파이니 잘 부탁 드려요~" 라는 자기소개를 날려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는데, 사실은 광석(키슈아) & 고고학(아스테아)의 학부장을 맡고 있는 시계탑 중립 파벌의 수장 카르마글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Karmagliph Meluastea Deluc)[1] - 통칭 로드 멜루아스테아(Lord Meluastea)가 현대마술과와의 커넥션을 만듬과 동시에 내부 사정도 파악하기 위해 파견한 감시 겸 외교관에 가깝다. 수년 전 엘멜로이 학파가 차지하고 있던 광석과(키슈아)를 빼앗아간 장본인이 바로 로드 멜루아스테아인데 혹여나 이걸 되갚아 주기 위해 적대 관계로 돌아설지 모름 + 표면적으로는 보수파에 소속인 엘멜로이 학파가 2세 라이네스가 관리를 맡게 되면서 중립파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는 터라 이 기회에 친분 관계를 터 놓고 최소한 나쁘지 않은 사이로 지내며 교류 & 견제 & 정탐까지 하려는 고도의 노림수라고.[2][3]

레이먼 가문은 마안의 명가로[4] 그것도 보석을 사용해 제작한 인공 마안을 다루는 게 특징이다. 인공 마안은 극히 간이적인 것밖에 만들 수 없고 성공률도 높지 않지만 보석을 이용하면 예외적으로 성능 높은 걸 만들 수 있는데, 이걸 제대로 사용하려면 육체적 개조를 하는 게 필수다. 때문에 레이먼 가문은 인공 보석 마안을 최대 효율로 사용하기 위해 대대로 육체 개조를 행해 거부 반응을 줄였고, 그 결과 노블 컬러 수준의 인공 마안을 손쉽게 갈아 끼우는 희귀한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베트는 50번 이상 뇌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 위험한 수술을 받으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지는 부작용이 따르지만 현재 별다른 문제 없이 멀쩡하게 자아를 유지하고 있는 게 그녀의 천재성을 증명하는 요소라고.

이베트의 오른쪽 눈에 찬 안대는 눈에 문제가 있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착용한 게 아니라 오른쪽 안구가 아예 없기 때문에 평소에 가려 두는 것으로, 이 빈 안와에 상기된 보석으로 만든 인공 마안을 집어넣어 그에 맞는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 원작에선 손으로 직접 보석을 갈아 끼우는 방식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몸 안에 보석 마안을 여러 개 보관하고 있어서 자동으로 바꿔진다는 식으로 각색되었다. 설정 상 본인의 체내에는 억지력 같은 외부의 간섭이 매우 적기에 이런 마술적 변화를 일으키기 수월하긴 하다.

작중에서 사용되는 인공 마안은 다음과 같다.

3. 작중 행적

3.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보석을 가공한 마안을 몇 개나 바꿔 끼우는, 마안의 대가 레이먼가의 영애. 그렇다곤 하나, 복수의 마안을 기동시킨다는 것은, 뇌에 그만큼 되는 수의 회로를 만든다는 것이나 같다. 실제로, 그녀가 여덟 개의 마안을 사용 가능하게 되기 위해서, 자신의 뇌를 손본 횟수는 그 7배에 이른다. 그런데도, 지금도 충분히 인격을 안정시키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그녀의 천재성 때문이다.

마안수집열차가 기획 중이던 때, 마안의 전문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설정한 캐릭이지만, 뭐어 참 잘 움직인다. 중립주의 멜루아스테아의 스파이라든지, 허니 트랩 너무 좋아라거나, 뭔가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중독된 듯한 안대라든지, 속성 한가득. 그런 것치고 신기한 통일감이 있어,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작자에게도 용이하게 읽혀주지 않은 여자이다. 다만 딱 한 가지, 최종권에서 멜빈과 주고받은 회화에 대해서는, 서로에게 거짓말투성이였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어떤 거짓도 없는 시간이었겠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마안의 대가다 보니 마안수집열차의 정식 초대장을 받아 참가했는데, 인공 마안 제작을 위한 샘플을 구하려고 마안 열차를 자주 찾는 단골이라고 한다.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으나 중반에 열차가 아인나슈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칼라보 프램튼 등과 동행해 영맥 포인트를 찾는 역할을 맡았다.

경매가 시작되자 황금 위계의 약취의 마안을 4000만 달러에 낙찰 받는다. 그리고 보석 위계인 포영의 마안을 노리는데, 레이먼 가문의 수준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많은 2억 달러 이상을 부른다는 점을 2세가 수상하게 여겨 의심을 산다. 최종적으로 5억 달러까지 동원하여 낙찰 직전까지 가지만 2세의 추리가 시작되면서 경매는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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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트리스에게 협력한 공범. 이전에도 닥터 하트리스와 마안 관련으로 이래저래 거래를 했던 모양이며, 이번에는 포영의 마안을 대신 낙찰 받아서 하트리스가 어디다 써먹기 전까지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 받는 거래를 제안 받았다.

닥터 하트리스에게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지자마자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에게 뱀 마술로 눈을 비롯한 전신이 꽁꽁 구속 당하며, 동시에 레일 체펠린에 위해를 가했다고 판단되어 경매 참가의 권리가 상실되어 포영의 마안 경매는 그대로 무효 처리 되었다. 하지만 닥터 하트리스가 아인나슈의 아이를 다시 풀어놓자 죄질이 무겁지만 그 제거를 돕는다면 참작을 해주겠다는 사법 거래로 임시 석방되었다. 멜빈 웨인즈의 조율을 받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대마술을 투사하기 전에 장마리오의 사역마와 함께 마안으로 정밀 조사하고 타겟을 조정하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닥터 하트리스가 떠나기 전 반항해봤자 피곤해질 뿐이라며 법정과에 순순히 협조하는 태도를 취했기에 구속 당하지는 않고, 올가마리의 대마술 때 다른 승객들과 함께 마술의 미세 조정을 행한다.

마안수집열차 사건 이후 법정과의 조사를 받았는데, 마안 구입 대행을 해준 정도라 하트리스와 긴밀히 협력한 게 아니라는 판정을 받아 대충 처벌 안 받고 풀려났다. 다만, 포영의 마안 외에 개인적으로 낙찰받았던 '약취의 마안'은 마안수집열차의 마안 대투사 탄환으로 소모되었기에 결국 이번 사건에서 이득 본 것도 없다.

이후 관위결의 상편에선 2세의 부탁을 받고 로드 멜루아스테아 측에서 파악하고 있는 관위결의 + 닥터 하트리스에 대한 정보를 넘긴다. 물론 스파이라는 점 때문에 2세 측에 관한 정보를 받는다는 조건을 달았는데, 나중에 2세가 비해해부국 방문 허가를 받아 시계탑 지하 알비온에 내려갈 때 정보료를 댓가로 억지로 동행한다. 여기서 키메라 무리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염소의 마안을 사용해 깡그리 불태우는 활약을 한다.

3.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소소하게 출연해 2세의 애인 드립을 치는 것 외엔 별 비중이 없다가 7화부터 원작 마안수집열차 행적대로 주요인물로서 활약.

특별편에서도 출연해 10대 모습으로 돌아간 2세를 보고 드립을 치는 개그를 선보이고, 결말부에선 2세의 연구실에 타 학생들과 모여 영화감상회를 갖는다.

3.3. Fate/strange Fake

7권에서 다른 학우들 30명과 함께 미국에 가있음이 드러났다. 다만 유일하게 마스터 권한이 없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세 제자들 말에 따르면, 분위기 따라 배신하는 성격이라 동료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한다.[5]

2세가 마안수집열차의 마안대투사를 해석해서 개인이 운용 가능한 수준으로 술식을 정립해서 넘겨줬다. 2세는 완전히 똑같은건 아니고 비슷한 현상을 일으킬 뿐인 술식[6]이라며 문제 없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모양이다. 이베트가 강제의 마안으로 이 술식을 사용하자 원본을 알고 있던 루비아가 식은땀을 줄줄 흘렸고, 린은 그런 터무니 없는 술식을 진짜 썼다고 어이가 날아간 듯 태클을 걸었다. 이베트도 그걸 알고 있는지 선생님의 나쁜 버릇[7]이라며 2세를 가볍게 디스하고 마안대투사라는 루비아의 소리에 가문 문제상 마안수집열차와 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라면서 필사적으로 다른 술식이라고 주장했다.


[1] 이름은 모험 4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2] 앞서 언급된 대로 엘멜로이 학파는 정치적 파벌 상으로는 보수파지만, 현재 학파를 이끌고 있는 리더인 2세와 라이네스의 행동 이념은 중립파 / 제자들을 길러내는 학구적인 측면에선 진보파 성향이 강하다. 특히 최근 들어 엘멜로이 학파의 빚 변제를 위해 2세가 정치적 파벌 안 따지고 사건 해결에 나서는 중이라 3대 파벌 중 어느 쪽에 확실히 속하지 않는 애매한 위치다. 그렇다 보니 중립파 입장에선 "우리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도 아닌 녀석들" 취급하며 예의주시 하는 게 당연.[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카르마글리프는 2세가 자신과 동일한 학구파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우호적으로 생각하며 평가도 엄청 후한 편이다.[4] 로드 멜루아스테아가 믿고 일을 맡긴 걸 보면 시계탑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고 역사도 오래된 가문으로 추정된다.[5] 애당초 중립파와 엘멜로이 교실 이중 소속에 굳이 따지자면 중립파를 우선시 해야하는 입장이다.[6] 실제로 마안대투사는 상급 사도의 비술이라서 술식의 해석 및 재현은 불가능하며, 오직 마안이 내포한 마력을 최대한 쥐어짜낸다라는 현상만을 재현한 것이다. 레이먼 가문의 비술과도 잘 맞아 떨어져서 제공했다고.[7] 특허가 안 나 있는 술식이라면 해석, 개량하여 새롭게 특허를 내고, 적성 있는 제자에게 술식을 던져주는 것을 의미. 로엘모 시점에서 약탈공이라는 별명이 붙은 원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