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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52

유희왕 프랜차이즈

1. 개요2. 저작권 관계3. 목록
3.1. 코믹스 및 서적3.2. 애니메이션3.3. 카드 게임 / 보드 게임3.4. 비디오 게임
4. 유희왕/패러디5. 관련 커뮤니티

1. 개요

만화 유희왕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프랜차이즈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2. 저작권 관계

애니화와 카드 게임이 뜬 이후로는 사실상 더 이상 '만화' 하나만이 아니라 건담처럼 하나의 이름만 같은 프랜차이즈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저작권 관계가 굉장히 복잡해졌다. 일단 코믹스/애니/카드 게임을 서로 연계하다보니 각 부분의 관련자들은 서로에게 압박을 어느 정도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1]

우선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와 그가 세운 스튜디오 다이스가 있다. 저작권법상 원작자로서의 발언권이 애니와 코믹스에 상당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칠 수 있으며, 카드 게임 쪽의 운영정책 일부에 대해서도 상당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타카하시 카즈키 개인이 프랜차이즈에 대해서 가진 발언권이 되려 만화 연재시절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2]

원작과 후속 코믹스를 연재를 했던 슈에이샤도 고려해야한다. 역시나 원작과 후속 코믹스를 발행했던 만큼 시리즈에 대한 기본적인 저작권을 타카하시 선생과 함께 가지고 있다. 법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사실상 유희왕 카드게임 정보 및 프로모 카드에 대한 독점권을 행사하기도 한다. 사실 저작권 이전에 슈에이샤는 일본 서브컬처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출판사다. (점프 매거진이 슈에이샤 브랜드란 걸 생각하자.)

그 외에도 애니메이션 기획과 기타 상품 관리를 맡은 NAS가 있다. NAS는 일본의 거대 광고기업인 ADK가 세운 프로듀싱 및 라이센싱 전문회사이며, 점프 작품 몇개를 관리하기도 하지만 토에이나 반다이의 각종 프랜차이즈의 관리 및 제작에도 협력하고 있기도 한 숨은 거물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옛날 토에이판 유희왕 시절부터 유희왕을 관리해온 흔적이 존재하며, 타 회사들과의 연줄 때문에 상당한 인맥이 쌓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애니메이션을 실제로 제작하는 회사는 갤럽이다. 작품 수를 본다면 중소 제작사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고 요즘은 아예 저작권에서 언급되지도 않는다. 유희왕 애니 홈페이지 가면 거의 항상 NAS만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갤럽은 겉으로는 언급이 안 되어있기에 사실상 NAS가 시리즈 제작 협력을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갤럽의 역사와 작품 목록을 보면 유희왕이 나온 이후로 거의 유희왕에 올인하고 있다. 한마디로 유희왕 애니 제작의 핵심 인력. 그래서 그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7번째 작품인 세븐스에 이르러선 갤럽은 유희왕 애니 제작에서 물러났기에 차기작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상 앞으로는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기존 OCG 기반 애니메이션의 굿즈도 세븐즈부터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브리지가 담당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애니메이션 기획에 참여하고 실제로 방영을 하는 TV 도쿄가 있는데, 이쪽도 NAS처럼 애니 저작권을 가진 만큼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 애초에 요괴워치 같은 레벨 파이브 작품의 애니를 전담하는 방송사고, 블리치, 나루토 같은 대형 점프 프랜차이즈 방영에 포켓몬스터 방송사이기도 하며, 2015년 들어와서는 일본의 거의 모든 메이저 카드 게임 애니메이션이 TV 도쿄 계열사에서 방송하는 만큼[3] 애니메이션 기획사 겸 방송사로서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음악을 담당하는 마벨러스나 해외에 판권을 판 각종 회사들까지 고려하면 애니메이션만 해도 이미 엄청나게 복잡하게 되어버렸다.

그 다음으로 카드 게임 라이센스 보유회사이자 실질적인 축이 코나미가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이쪽은 어디까지나 엄밀히 말하자면 라이센스다. 애초에 코나미가 유희왕 카드를 내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유희왕이 점프의 메이저 작품이었고, NAS가 토에이와 반다이의 삽질 이후 유희왕의 위기 시절 때 직접 맡는 방식으로 재정비하는 과정 속에서 코나미가 라이센스를 가져간 것이다. 따라서 가끔씩 돈줄의 핵심이면서도 묘하게 발언권이 뒤떨어지는 것 같은 때가 있다.

따라서 서로 충돌하기 시작하면 애니는 물론 코믹스하고 카드 게임까지 말 그대로 카오스화 되어버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물론 그러하더라도 일단은 원작자와 슈에이샤가 원작 권리를 가진 만큼 가장 강력한 발언권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미 세계 최대 카드 게임이 되어버린 유희왕은 이 두 회사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인지도나 규모가 너무나 커진 바람에 슈에이샤나 타카하시 선생도 어느 정도 배려를 해줘야 하고, 코나미도 어디까지나 일본의 메이저 기업들을 상대로 활동하는지라 함부로 날뛰지도 못하는 굉장히 기묘한 상황일 수 밖에 없다.

해외까지 나가면 더 복잡해진다. 원래 대원이 맡은 한국과 애니 자체가 명줄이 끊긴 아시아를 제외하면 해외에서 유희왕 라이센싱 및 유통은 주로 4Kids 담당이었다. 그러나 4Kids가 망한 이후 코나미가 그 잔재를 흡수하여 사실상 유희왕 전담회사인 4K Media로 바뀌었다. 카드게임은 UDE가 맡다가 UDE의 불법 활동 이후 코나미가 흡수하였다. 즉, 해외에서는 코나미가 사실상 유희왕의 메인 운영회사다. 하지만 미국의 Viz사가 북미에서의 슈에이샤 전담 출판사다 보니 이쪽에 프로모 카드 권리 및 코믹스 권리, 최신 정보 관련에 대한 독점권 등이 있다.

물론 아무 탈이 없다면 문제가 없는데, Viz는 또 4K Media와는 달리 유럽이나 여타 지역에서는 영업을 안 하기 때문에 Viz가 프로모 카드 한 번 내면 유럽은 약 1년간 그 카드를 얻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물론 온라인 샵 같은데나 옥션사이트로 구매할 수는 있지만, 대회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그 때문에 세계대회에서 가끔씩 분명히 TCG판 카드가 나왔는데도 이상하게 금지된 카드가 존재한다.

여기에 더해 NAS와 코나미는 각각 계약을 위반했던 4Kids와 UDE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더 꼬였다. 애초에 이 두 회사가 예전에 한국 및 아시아 제외 전 세계 유통을 하던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 걸었던 만큼 프랜차이즈에 상당한 타격이 간 상황이다. 일례로 UDE 때 대회가 중단되다시피 하여 해외에서 게임이 망할 뻔 한 적이 있고, 4Kids 때는 미국쪽에서 유희왕 5D's의 수출을 제한을 명령한 적이 있어서 일본측에서 5D's 5기를 해외로 수출하지 못했던 적도 있다.

그나마 UDE의 경우에는 UDE가 완전히 패배하는 바람에 문제가 없었지만, NAS의 경우에는 4Kids가 파산 신청을 한 바람에 피해보상금을 받지 못했고, 4Kids는 자신들이 이길걸 예상하고 몰래 초고퀄 ZEXAL 재더빙판을 기획하다가 들켜가지고 판권 회수도 불가능해졌다.[4] 결국 4Kids가 시살상 완전히 망하면서 어쩌다가 코나미 손으로 넘어갔지만, 소송 및 4Kids의 삽질 때문에 평가가 떨어져 DM 이외를 방영하려는 방송사는 극소수이며 신규 시리즈 방영에 계속 차질이 생기고 있다. 당장 유희왕 ARC-V도 얼추 12쿨 예상할 경우 일본에서 거의 반 이상 끝나가는 상황인데, 북미는 캐나다가 겨우 방영예정 계획이 뜬 상황이다. 괜히 북미 쪽에서 NAS에 신규 극장판 제안을 하고 현재 DM 쪽을 재정비하거나 하는게 아니다. 이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변경된 러시 듀얼에 이르러서도 여전한 상황으로, 북미에서는 러시 듀얼 게임이 발매한 지 1년 가까이 지나서야 세븐즈를 방영하게 되었다. 또한 이마저도 기존의 스피드 듀얼과 파이가 겹치는 탓에 실제 카드는 정식 발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즉, 유희왕이 크게 되면서 어른의 사정의 영향력이 기존 이상으로 굉장히 커졌으며, 이 때문에 원작/파생작/카드 게임에 대한 취급이 굉장히 복잡해지고 서로가 서로를 눈치볼 필요도 생겼다. 여기에 더해 국제적으로 굴리는 만큼 팬층에 대한 배려도 적당히 하면서 위기를 넘겨야하기도 하는 등, 그만큼 리스크가 될만한 요소도 이전 이상으로 많아진 상황이다. 당장, 마크로스 시리즈가 다중으로 꼬인 판권으로 인해 해외 진출이 한동안 상당히 힘들었단 걸 보면 안다.

일단 프랜차이즈의 중심인 OCG 카드에 표시되어 있는 저작권자 목록은 2021년 11기 기준으로 스튜디오 다이스(=타카하시 카즈키), 슈에이샤, TV 도쿄, 코나미 이 넷이다.

반다이토에이는 땅을 치고 있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아주 농담은 아닌게 일본의 거대 미디어믹스를 생산하는 만화 원작 애니중에는 소년 점프 원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제작, 반다이 남코 스폰서인 애니가 꽤 많다.[5] 셋 다 각자 업계에서 단연 최고봉의 스케일이므로 그야말로 황금라인. 유희왕 역시 이 라인을 따라갔으나 토에이판 유희왕의 흥행 저조로 반다이판 카드도 망하자 판권을 코나미에 넘기고 애니는 갤럽에서 다시 만들게 된다. 그 결과 전세계적인 대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결국 대기업이 망친 걸 중소기업이 주워서 되살린 매우 보기 드문 상황. 그나마 현재에 이르러선 이치방쿠지나 프라모델 등 반다이 측에서도 유희왕과 관련된 여러 상품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단,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볼 때는 토에이판 애니메이션은 방영 기념 연도에서도 제외되는 등 사실상 흑역사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다.

3. 목록

3.1. 코믹스 및 서적

3.2. 애니메이션

3.3. 카드 게임 / 보드 게임

3.4. 비디오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유희왕 프랜차이즈/비디오 게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유희왕/패러디


5. 관련 커뮤니티



[1] 앞서 언급된 건담은 원작과 미디어믹스, 완구나 모형과 같은 각종 2차 사업을 모두 반다이의 주도 하에 해서 의외로 저작권 관계가 굉장히 명확하다.[2] 그러나 애석하게도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는 2022년 7월경 바다에서 휴가 도중 사고로 사망하였다.[3] 원래 배틀 스피리츠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테레비 아사히 계열 채널에서 방영되었지만, 약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2015년부터 방영된 배틀 스피리츠 버닝 소울부터 방송사를 TV 도쿄로 옮겼다.[4] 이 과정에서 ZEXAL은 상당 기간의 판권 분쟁 기간을 겪게 되었고, 국내에서도 ZEXAL의 한국어 더빙판이 3기까지 방영하고 중도종영하는 결과를 낳았다. 일단 북미에서는 뒤늦게나마 판권 정리를 하여 끝까지 방영하긴 했다.[5] 당장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등이 이 라인을 거쳤다.[6] 참고로 넘버즈를 사냥하던 카이토와 유마가 듀얼하는 것이 이야기의 도입부가 되는 단편이 따로 있다.[7] 초창기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오피셜 카드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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